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1. 개요
- 연계체감과 연계교재에 관한 의견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 2022학년도 수능부터 달라지는 답안지(OMR 카드)의 모습
- 1교시와 2교시에 선택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OMR카드도 달라졌다.
- 4교시의 경우 한국사 영역과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했으며, 탐구 영역 선택과목별 답란을 멀리 떨어뜨려 놓았다.[1]
- 3교시와 5교시는 기존과 동일하다.
2. 예시문항 (2020.05.29.)
'''모두가 이름 붙어 있지 않은 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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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적확인란 문구. 성찬경의 시 '보석밭'에서 발췌했다.
- 2005 수능, 2014 수능에는 예비 시행이 실시되었으나, 2022 수능은 예비 시행이 별도로 실시되지 않고, 예시문항이 평가원 홈페이지에 책자와 문제가 탑재되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예비평가가 취소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2022 수능 기본 계획을 발표한 2019년 8월에 예비평가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2학년이 수능 출제 과목을 전부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앞선 2번의 예비평가가 모두 개판이 나 별도로 예비평가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2.1. 국어 영역
- 문학
- 이전 수능에서 2문항이 더 늘어나 17문제가 출제되었다.
- 현대문학은 겉으로 보기에는 이전 수능과 큰 차이 없이 출제됐다고는 하나 아니다. 정말 어려웠다. 고전문학은 이전 수능과는 다른 기조를 보여주었다.
- [1~4] 현대시인 백석의 <수라>와 현대 산문 시인 김선우의 <신의 방>이 엮어서 출제되었다.
- [11~15] 고전소설 <박씨전>과 <조보> 두 작품이 묶여서 출제되었다.
- [22~25] 문학 갈래이지만 비문학을 읽는 느낌이 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특정한 고전시가 4작품이 서로 다른 역사적 상황에서의 의미 변화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 부분이 낯설 것이다.
- [26~29] 현대소설 이광수의 <무정>이 출제되었다. 그나마 이전 수능과 차이가 없다.
- 일단 예비시행에는 수필이나 극/시나리오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수능이나 모의평가에는 이전 수능과 같이 다른 갈래와 융합되어 출제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 독서
- 문학과 마찬가지로 2문항이 더 늘어나 17문제가 출제되었다.
- 5번과 21번처럼 독서활동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16~21번은 두 개의 독서 지문이 한 세트로 출제되는 등 최근 모의평가에서 나온 평가원의 신경향을 보여준다.
- 2021 수능까지는 독서 지문 세트당 각각 4문제/5문제/6문제씩 출제됐는데, 예시문항에는 5문제/6문제/6문제로 출제됐다.
- 5~10번은 인문 지문, 16~21번은 예술 지문, 30~34번은 기술 지문이 나왔으며, 사회 분야와 과학 분야의 지문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모의평가나 수능에서는 출제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 화법과 작문
- 총 11문항으로 이전 수능과 비교했을 때 마지막 작문 지문의 문제가 3문제에서 4문제로 늘어난것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었다.
- 언어와 매체
- 언어에서 5문제, 매체에서 6문제, 총 11문제가 출제됐다.
- 언어는 2021 수능에서의 11~15번이 35~39번으로 출제된 것을 제외하고는 이전 수능과 큰 차이가 없다.
- 매체 1문제(42번)는 장르에서의 언어 요소의 표현 의도를 묻는 문항이 나와 언어와 매체의 통합 문제로 볼 수 있다.
2.2. 수학 영역
선택 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고, 과거 선택 체제와 다르게 상단 표지가 장식되어있다. 23번부터 각각 '''수학 영역(확률과 통계), 수학 영역(미적분), 수학 영역(기하)'''라는 표지가 붙었다. 페이지 숫자도 1쪽부터 리셋된다.
예상대로 7차 교육과정 이래로 그나마 어렵다고 평가받는 2005 수능 ~ 2011 수능 출제 기조에 맞춰져 있다. 킬러 문제가 어렵다기보단 전 문항이 골고루 까다로웠다. 당장 첫 페이지부터 눈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사라졌다.
출제 범위 내용적 수준이 하향되다 보니 변별력 확보를 위해 수학Ⅰ, 수학Ⅱ에서도 만만치 않은 비킬러들을 쏟아냈다. 가장 첫 문항인 1번(공통과목)과 23번(선택과목)도 이제 풀이를 직접 써서 풀어내게끔 유도하고 있다.[3] 공통 문항 22번이 최고난도, 선택과목 29번, 30번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4]
선택과목에 관계없이 29번은 기존 21번보다는 쉽고, 30번은 기존 21, 29번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2.2.1. 공통과목
- 1번은 지수법칙 문제인데, 평소와 달리 실수 지수로 되어 있었다.
- 2번은 정적분 문제로 대칭인 함수의 정적분의 성질을 활용하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1번, 2번 모두 이전 체제의 6번대에 어울리는 문제인 편이다.
- 10번은 2021학년도 수능 가형 27번과 비슷하게, 로그의 값이 자연수가 되도록 하는 값을 묻는 문제였다.
- 11번에 등비수열과 삼차함수(미분)가 융합된 문항이 출제되었다.
- 13번은 수열의 합과 일반항의 관계를 묻는 문항이었다. 수학적 귀납법이 아니어서 의외라는 의견이 있었다.
- 14번은 수직선 위를 움직이는 점의 속도와 가속도에 대한 합답형 문제로, 내신에서나 볼 법한 유형이었다. 여담으로 답이 5번이 아닌 4번 ㄱ,ㄷ이 나왔다.
- 15번은 수열의 활용으로 5번째 항부터 같다는 것만 알면 풀 수 있었다.
- 21번은 원주각의 성질과 사인법칙, 코사인법칙을 활용하여 원의 넓이를 구하는 문항이었다.
- 22번은 도함수의 활용에서 출제되었으며, 절댓값을 씌운 함수의 개형을 추론하는 문항이었다.
2.2.2. 선택과목
- 확률과 통계
- 23번은 확률변수 문제로, 기댓값을 구하는 문제이다.
- 27번은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인데, f(4)의 값으로 case를 분류해야 한다는 것을 쉽게 눈치챌 수 있었다.
- 28번은 확률 문제로, 여사건을 여러 번 활용해야 하여 상당히 복잡했다.
- 30번은 통계 문제로, 2015학년도 수능 수학 B형 18번과 아이디어가 똑같은 문제이지만, 이 문제가 조금 복잡했다. 차이가 있다면, 주머니를 1개에서 2개로 늘렸다는 점.
- 미적분
등비급수 도형 활용 문제는 배점이 4점에서 3점으로 강등됐고, 삼각함수의 극한 문제가 28번에 4점으로 출제됐다. 29번과 30번은 비주얼만 보면 (이전 가형 기준) 미적분 킬러 30번이 2개가 있는 듯한 포스를 내뿜고 있으나 5% 미만의 정답률을 보일 것 같진 않다는 관측이다.
- 23번은 삼각함수의 적분 문제.
- 24번은 등비수열이 수렴할 조건을 묻는 문항인데, 등호를 허용하는지의 여부를 정확히 알아야 풀 수 있었다.
- 28번은 도형의 넓이를 삼각함수로 나타내고 그 극한을 구하는 문항인데, 사인법칙을 여러 번 활용해야 하여 까다로웠다는 의견도 있지만, 풀이방식에 따라 사인법칙을 한 번만 활용하고도 문제를 풀 수 있으며, 7월 학평 29번, 9월 학평 28번에서 같은 유형의 문제가 있었으며, 이들보다 더 쉽다. 첫번째 4점인지 많이 어렵지는 않다.
- 29번은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최댓값을 이용하여 역함수를 적분하는 문항으로, 변수가 여러 개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2019년 11월에 시행된 2020 대수능 30번과 유사하였다. 기존 역함수 미분법.
- 30번은 매우 쉬웠다. f(x) 그래프 그려서 공통접선인것만 알면 계산만 조금 하면 되었다. 다만 비쥬얼이 헬게이트였이며, 이전의 30보다 쉬웠다는 거지, 선택과목 예시 문항 중에는 난도가 가장 높다.
- 기하
- 23번은 기존 교육과정에도 2점 짜리로 자주 나왔던 공간좌표 문제였다.
- 27번은 쌍곡선과 관련된 문항으로, 닮음을 이용해야 하여 까다롭다는 의견이 많다.
- 28번은 평면 벡터의 내적을 묻는 문항인데, 고1 수학에서 공부한 두 원의 공통 접선을 생각하면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 29번은 선분QF의 길이를 a나 x등 미지수로 잡고 풀이하면 매우 쉽게 풀린다.
- 30번은 공간좌표 문제로, 그림만 그려보면 답이 바로 나온다. 학생들의 반응은 28번, 29번 보다 쉽다 로 귀결되는 듯 하다.
2.3. 직업탐구 영역(성공적인 직업생활)
2015 개정 전문 교과과정을 반영하여 2022학년도 수능 직업탐구 영역 선택과목에 '성공적인 직업생활'이 추가되었다.
내용 영역에는 일과 직업생활, 기업과 산업 활동, 직업 능력 개발과 평생 학습, 취업과 창업, 근로관계와 산업 안전, 직업윤리와 직업사회가 있으며, 행동 영역에는 개념 및 원리 이해, 문제 인식 및 명료화, 대안 탐색 및 선택, 대안 실행 및 적용, 대안 평가 및 일반화가 있다.
수능은 주로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또는 졸업생들이 응시하고, 출판사나 사교육 업체들도 대학에 진학하려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컨텐츠를 제작한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직업탐구 영역과 관련된 학습자료나 교재, 보충강의를 제공하는 곳은 EBS가 유일하다. 따라서 직업탐구 영역을 응시하려는 수험생은 EBS 수능 연계교재를 참고하고 EBSi의 온라인 강의를 통해 보충학습을 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은 기출문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 안내''''를 다운로드 받아 풀어보면 충분히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3. 6월 모의평가 (2021.06.03.)
3.1. 국어 영역
3.2. 수학 영역
3.3. 영어 영역
3.4. 사회탐구 영역 · 과학탐구 영역
- 사회탐구 영역 총평
- 과학탐구 영역 총평
- 사회탐구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은 각 문서 연도별 문단에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3.5. 직업탐구 영역
- 성공적인 직업생활
- 농업 기초 기술
- 공업 일반
- 상업 경제
- 수산·해운 산업 기초
- 인간 발달
3.6. 제2외국어/한문 영역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지 4년 만에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 독일어 Ⅰ
- 프랑스어 Ⅰ
- 스페인어 Ⅰ
- 중국어 Ⅰ
- 일본어 Ⅰ
- 러시아어 Ⅰ
- 아랍어 Ⅰ
- 베트남어 Ⅰ
- 한문 Ⅰ
4. 9월 모의평가 (2021.09.01.)
4.1. 국어 영역
4.2. 수학 영역
4.3. 영어 영역
4.4. 사회탐구 영역 · 과학탐구 영역
- 사회탐구 영역 총평
- 과학탐구 영역 총평
- 사회탐구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은 각 문서 연도별 문단에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4.5. 직업탐구 영역
- 성공적인 직업생활
- 농업 기초 기술
- 공업 일반
- 상업 경제
- 수산·해운 산업 기초
- 인간 발달
4.6. 제2외국어/한문 영역
5. 대학수학능력시험 (2021.11.18.)
모든 문항 번호는 '''홀수형'''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5.1. 국어 영역
5.2. 수학 영역
5.3. 영어 영역
5.4. 사회탐구 영역 · 과학탐구 영역
- 사회탐구 영역 총평
- 과학탐구 영역 총평
- 사회탐구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은 각 문서 연도별 문단에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5.5. 직업탐구 영역
- 성공적인 직업생활
- 농업 기초 기술
- 공업 일반
- 상업 경제
- 수산·해운 산업 기초
- 인간 발달
5.6. 제2외국어/한문 영역
- 아랍어는 전년도와 크게 문제 유형이 달라지지않았다. 절대 평가 시행으로 인해 응시생의 극단적인 감소가 확실시되는 과목 중 하나.
6. 여담
- 기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범위에 포함시키겠다니까 '학습 부담 늘 듯(기사: 한겨레)'이라는 식으로 대대적인 언플을 해댔는데, 이 기하 과목은 기하와 벡터에서 공간 벡터가 빠진 내용이기 때문에, 어차피 기하를 포함을 시켜도 이전(2017~2020 수능)[5][6] 보다 출제 범위가 줄어들었으면 줄어들었지 늘어난 것이 아니다. 개편 때마다 야금야금 줄이는 꼼수를 쓰는 바람에 지금이 지나치게 줄어들었다는 생각은 아예 안 하는 것. 차기 교육과정에는 수능 출제 범위를 시급히 2007 개정 교육과정 혹은 7차 교육과정 시기로 복귀해야 한다. [7] 불과 6년 전 (2015년)이었던 2007 개정 교육과정 시기로만 되돌아가도 지금 (2021년)의 2배이다. 아무래도 기자들이 교과에 무지하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정상적인 기자라면 (가형 한정) 7차 교육과정 시절로 회귀하고 고등학교 수학 전 범위로 바꾸지 않는 이상 학습부담의 'ㅎ'자도 꺼내지 못한다. [8] 게다가 3중 1택이다.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안 하고 기하를 선택해도 이전에 비해 교과 학습 부담은 확실히 더 떨어진다.
- 2022수능부터 약대가 수능체제로 복귀하기 시작한다. 이를 노린 N수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9]
- 기하가 수능에 다시 돌아온다는 기자회견이 나온 국가교육회의의 공론화 결과 2021년 입시에서는 정시 모집 비율이 30% 이상이거나, 교과의 비율이 30% 이상일 예정이었으나 학종의 비리가 대규모로 터진 조민 건으로 인하여 이 말 또한 옛말이 되었다. 이 건으로 논술과 학종이 많고 수능이 적다며 문재인이 직접 언급한 상위 16개 대학의 경우 2022년 수능까지 정시 모집 비율을 이월 없이 40%로 확대하라고 권고 조치를 받았으며 이 조치로 논술이 치명타를 맞게 되었다. 서울대와 중앙대를 제외한 14개 대학은 2021년에 바로 정시 모집 비율을 40%까지 늘렸고, 서울대와 중앙대는 2021년엔 30%, 2022년에 40%로 확대하며 인서울 한정 정시 비율이 확대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논술이 작살나긴 해도 블라인드로 인한 종합의 최저 생성과 40% 권고와 같이 나온 학추 교과 10%의 추가로 이월이 유지 (1~3%) 될거라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 기존 인문계로 구분되던 집단이 수1 수2를 자연계 집단과 함께 표준점수를 산출하게 되면서[10] 공통과목 1~2개 혹은 공통 1문제, 선택과목 1문제를 틀리는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나형 기준 1등급은 2등급 중후반, 3등급 이하는 4등급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 한양대 상경계열 성적이 연고대 공대에 지원 가능한 성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으나 연고대 등 최상위권 대학교에서는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 중 택1 + 과학탐구 2과목을 응시해야 하므로 문과생들에게는 크게 의미없다.
- 기존의 문과였던 인문계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입시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하지만 수능은 결국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인문&상경계열로 교차지원하는 자연계 학생들을 제외하곤 결국 또 다시 그들만의 리그이다. 결국 교차지원하는 자연계 학생 수가 많냐, 적냐에 따라 인문계 학생들의 운명이 갈릴 듯 하다.
6.1.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 도입
1999~2004학년도 탐구, 2005~2011학년도 수리(가) 영역에 이미 적용되었던 방식이지만 기존과 다르게 입시(특히 정시)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9등급제가 도입되기 전에 시작되어 등급제가 도입된지 2년 만에 폐지된 탐구 영역 공통+선택 구조와 자연 계열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 '가'형에 도입된 선택과목 체제(90%가 넘는 학생들이 '미분과 적분'을 선택하여 큰 의미가 없었다)가 있었지만, 2022학년도부터 도입될 공통+선택 구조는 수능의 변별력을 확보하는 영역인 '국어', '수학'에 적용되고, 기존의 '수리 가형' 선택과목처럼 특정 집단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당시 인문 계열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 나형'에는 선택과목이 없었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성적 산출 방식이 갖는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2021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의 가형(이과)과 나형(문과)처럼 선택과목 집단별로 성적을 산출하는 것과 달리, 이 방식에서는 영역에 응시한 수험생 전체를 대상으로 성적이 산출됩니다.
- 이 방식에서는 학습 내용이 어려우며 학습 분량이 많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 집단의 공통과목 점수가 평균적으로 높은 경우, 이들의 선택과목 점수는 다른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들에 비해 상향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이처럼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은 학습 내용이 어려우며 학습 분량이 많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일정 부분의 보상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 수월하고 좋은 점수를 받기 쉽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나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를 제한적이지만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두 수험생의 원점수 총점(공통과목 원점수 + 선택과목 원점수)이 동일한 경우,
- 두 수험생의 선택과목이 다르다면, 각 선택과목에 응시한 수험생 집단의 ① 공통과목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가 다르거나 ② 선택과목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가 다를 경우,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 표준점수가 다르게 산출될 수 있습니다.
- 두 수험생의 선택과목이 같다면, 조정 과정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배점 비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배점 비율이 큰 공통과목 원점수를 높게 받은 수험생의 최종 표준점수가 공통과목 원점수를 낮게 받은 수험생에 비해 높아질 수 있습니다.
[image]- 두 수험생의 선택과목이 같다면, 조정 과정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배점 비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배점 비율이 큰 공통과목 원점수를 높게 받은 수험생의 최종 표준점수가 공통과목 원점수를 낮게 받은 수험생에 비해 높아질 수 있습니다.
[1] 4교시 응시 방법 위반으로 부정행위 처리되는 수험생들이 매년 나오고 있어서 그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였다.[2] 과거 05수능~11수능 시절(3점 3개, 4점 2개)에 비해 2, 3, 4점 배점 문제가 1문제씩 많아졌다.[3] 현 객관식 6번대 수준이다. 알다시피 2점 문제는 학교에 따라 풀이를 썼다는 것만으로도 놀림받는(...) 수준의 문제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상향된다면 시험이 조금 빡세질 듯하다.[4] 실제로는 모른다. 예시문항이기 때문에 고난도 문항 출제 방향을 보이려고 이럴 수도 있다. 과거 2차례의 예비평가 때도 실제 수능과 다소 괴리가 있는 문항들이 출제된 바 있다. 선택과목에 킬러를 넣으면 난도차가 심하게 날 수 있다. 확통의 경우 교육과정 침해 가능성이 3과목 중 가장 낮기 때문에 어렵게만 낸다면 정말 난도가 하늘로 치솟을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30분 노가다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나올 정도. 다만, 과거(구7차)와 달리 선택과목을 공통과목과 연계할 가능성음 매우 낮다. 미적분 역시 확통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손도 못 댈 문제를 낼 수 있다. 다만 기하의 경우 공도벡이 반토막 나서 킬러 소재가 별로 없다. 애초에 나머지 단원 잘못 건드리면 기하는 교육과정 침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5] 심지어 이 마저도 가형 입장에서 수능 출제 내용이 지나치게 적다고 논란이 일었다. 행렬, 일차변환이 고급수학 I으로 빠지고 다항함수의 미적분과 수열의 극한이 미적I으로 내려가 범위에서 빠진 상황에서 수능 시험을 보았다. (다만, 나형 입장에선 교육과정 개정 시점까지는 공부량이 늘었을수도 있는데 지수함수 로그함수 행렬을 빼고 함수 전체와 집합과 명제, 확률과 통계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6] 그리고, 2020년 수능 1회 체제 범위로만 보더라도 학습 부담은 늘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선택 과목 제도를 두어 혼란만 야기시킬 가능성이 크다. 2020년 수능 수학의 경우 공통범위인 수학 Ⅰ(3개 단원), 확률과 통계(3개 단원)에 '나형' 단독 범위인 수학Ⅱ(3개 단원) / '가형' 단독 범위인 미적분(3개 단원)으로 가/나형 모두 9개 단원 이다. 다음해 2021년 수능 수학은 문이과 구분이 수능에서도 사라지고 공통문제로 수학 Ⅰ(3개 단원), 수학Ⅱ(3개 단원)와 확률과 통계(3개 단원), 기하(3개 단원), 미적분(3개 단원) 중에서 하나를 택해 응시하는데 어떤 식으로 계산해봐도 총 9개 단원으로 동일하다.[7] 다만, 이는 수학 과목만 해당하는 얘기다. 과탐의 경우 그때는 교과내용 자체가 재앙 그 자체였다. (예 : 물I : 유체 / 돌림힘, 물II : 키르히호프 법칙, 화I : 탄화수소 / 양적관계, 생II : 연관 (PCR은 2009 교육과정에서 들어왔다.) ...)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능 응시 방식 ... (7차 시절엔 4과탐 시험 이었다. 이걸 되돌리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소리.) 또한 7차 교육과정이 미적분을 배우지 않은 문과생이란 말이 나돌 만큼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는 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과거의 향수에 빠져 그때의 단점을 무시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8] 이 말은 수학 교육과정만 봤을 때 부담이 안 간단 것이지 실제로 그 당시에는 수학 + 4과탐의 막장으로 범위도 다 못 끝낸 사람이 훨씬 많았다.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는 할 것이다.[9] 01~02년생은 말할 것도 없으며 90년대생들도 22수능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이 꽤나 보인다.[10] 단,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만점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