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홍차
1. 개요
주소 2020년 11월 24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조아라에서 연재된 Fate/Zero 팬픽. 프롤로그, 에필로그 각각 1화와 본편 50화로 완결.
에미야 키리츠구가 세이버 대신 영령 에미야를 소환하는 Fate 팬픽에선 제법 흔한 IF소재를 다룬다. 그럼에도 이 작품이 다른 작품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라이더와 어새신을 제외한 모든 서번트가 오리지널 서번트로 변경'''[1] 되었다는 것.
원작과 비슷한 흐름을 따라 진행되면서도 세세한 내용이나 결말이 완전히 뒤바뀌는 흥미로운 전개가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목의 모티브는 아마도 이것으로 추정.
2. 등장인물
2.1. 아처 진영
2.1.1. 에미야 키리츠구
'''본작의 수혜자 중 하나'''
초반 전개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아처와 제법 마음이 맞아 그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후반에는 아처에게 성배의 진실을 듣고 절망해 성배전쟁을 포기하려하나, 이후 아처로부터 앙그라 마이뉴에 대해 듣고 생각을 바꿔 진정한 의미로 세계를 구하고자 한다.
아발론을 소유하고는 있으나 세이버가 없어 발동은 불가. 치유 능력을 잃어 공방 양쪽으로 크게 약화 당했다. 하지만 최후의 전투에선 아처가 투영해준 모랄타와 베갈타로 키레이를 쓰러뜨린다.
2.1.2. 아처(에미야)
세이버를 대신해 소환되었으며, 페스나의 거의 모든 루트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투영 조건도 올랐는지 엘키두같은 괴랄한 보구들을 투영하며 성배전쟁을 헤쳐나간다. 종국에는 엑스칼리버 이마쥬를 투영해 대성배를 파괴한다.
2.1.3.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본작의 피해자.'''
원작과 행적 자체는 대동소이. 아처의 진명을 에우리알레(...)로 착각[2][3] 하는 깨알 개그로 독자들을 폭소 시키기도 했다. 다만 죽을때까지도 아처의 진명을 착각하고 있었다는 건 끝내 아처가 자신의 양아들임을 모르고 죽었다는 말이 되므로 조금 씁쓸하기도.
죽기 전에 키레이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하필이면 아처가 키리츠구의 사상을 논파하는 장면과 교차되면서 나와서 졸지에 아이리스필이 키레이에게 했던 말이 전부 허언이 되어버렸다. 또한 키리츠구가 이를 통해 성배를 부수겠다고 결심하는 바람에 이후 최종 결전에서 나온 대화 장면은 전부 잘려나갔다. 게다가 끝내 정실부인 자리도 마이야에게 빼앗겨(...) 사실상 본작의 피해자.
2.1.4. 히사우 마이야
'''본작의 수혜자 중 하나.'''
원작과 대동소이한 행적을 보이나, 광을 습격하는 인물이 라이더로 위장한 버서커에서 진짜 라이더로 변경됨으로써 다리만 다치고 살아남았다. 이후 키리츠구와 함께 에미야 저택에서 살게 된다.
2.2. 서번트
탈락한 순서대로 서술한다.
2.2.1. 어새신
원작과 동일하게 진명은 하산 사바흐. 마스터 역시 코토미네 키레이로 동일하다.
성배문답이 잘려나가면서 조금 더 목숨을 부지하긴 했지만, 바로 다음 날에 세이버의 패의 확인을 한답시고 완전히 같은 영주를 사용해버려 이미 죽은 넷[4] 제외 전원이 세이버에게 갈려나갔다.
2.2.1.1. 꼬마 어새신
초반에 키레이와 만나게되어 함께 생활하게 되며, 이후 가끔 키레이가 교회에 있을 때 출연한다. 이로써 아내를 잃은 키레이가 한 번 더 평범한 인간의 감정을 느끼고자하는 계기가 되는 듯 했으나, 결국 버서커의 농간에 빠진 키레이에 의해 살해당하며 반대로 유열 각성의 계기가 되어버렸다.
이를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어새신에게 영주를 사용할 때 꼬마 어새신 역시 영주의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그 명령을 영기가 이해할 수 없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5] 로 영주에 속박 당하게 된다. 마침 이것이 고뇌하던 키레이의 눈에 들어와 무방비 상태로 목을 졸려 살해 당한 것.
2.2.2. 랜서
버서커 대신 마토 카리야의 서번트로 참전하며, 진명은 메두사 릴리. 작중에선 편의상 '아나'라고 불린다.
본래는 여신이지만 서번트가 되면서 신격이 억눌러졌다. 그에 따라 전투력이 크게 약화되며 거의 모든 전투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촉매는 '''사쿠라와의 인연.''' 소원 역시 사쿠라의 구원이었다.
기척을 흩뿌리며 도발하는 세이버의 초대에 응한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세이버에게 밀리지만 이후 여러 서번트가 난입하는 바람에 제대로 승부를 내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난입해서 광역 도발을 시전하는 버서커에게는 '''색녀(色女)'''(...)라고 불리며 까이기도 한다. 원인은 그녀의 스킬인 매혹의 미성.
이후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내나 특별한 활약은 없었다.
중반부에 버서커가 폭주하기 직전에 다시 등장. 아처와 함께 공방으로 도주한 버서커를 쫓아가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리며, 직후 동맹 관계였던 아처를 '''배신하고''' 그를 공격하여 독자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한다. 상술했듯 랜서는 약해진 상태였던지라, 성배전쟁에서 승리하고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이것 밖에 방법이 없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아처에게 밀려 끝내 엘키두에 포박당하고 만다.
하지만 그걸로 끝은 아니고, 오히려 마성을 해방해 아처를 압도하고 끝내 승리한다.[6] 아처를 마무리 지으려던 찰나 카리야의 난입으로 전투 종료. 그에게 설득 당하고 아처에게 룰 브레이커를 받아 사쿠라를 찌른다. 이후 구조한 사쿠라를 아처에게 맡기고 만족스럽게 리타이어.
버서커의 공방에서 마토 저택까지 이동하던 와중에 카리야의 영주로 마성을 버리고 여신이 되는데[7] , 이때 생겨난 날개에서 떨어진 깃털은 이후 아처가 주워 장식품으로 만든 뒤에 시로와 사쿠라에게 하나씩 선물한다. 나중에 둘은 이걸로 이어졌다고.
2.2.3. 라이더
원작과 동일하게 진명은 이스칸달. 초반 행적은 거의 비슷하다.
성배문답이 삭제되어 비중이 줄어드나 했지만, 어릴적 시로와 만난 직후 고뇌하는 아처를 만나, 과거를 부정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것으로 성배문답 이벤트를 대신한다. 이때의 고유결계 vs 고유결계 싸움은 이 작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
이후 버서커가 폭주하자 그녀의 사역마를 고유결계 내부에 가둬 캐스터와 함께 쓸어버린다. 하지만 보구를 두번씩이나 써버리는 바람에 마력이 고갈, 캐스터와 훗날의 전투를 기약한 후 빠르게 퇴각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하며 그가 소환된 산에서 회복에 들어간다.
어느 정도 회복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하나 이때 노부부를 인질로 잡은 버서커에게 협박을 당해 '''계약을 끊고 코토미네 키레이의 서번트가 된다.''' 그 후엔 아이리스필 납치 등등 원작의 버서커의 행적을 따라가며, 끝내 웨이버와 재계약한 캐스터에게 패배해 리타이어 한다.
2.2.4. 캐스터
진명은 길가메시.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서번트로 소환된다.
초반에는 강력한 전투력으로 모든 진영의 경계 대상이 되지만, 그외 대부분의 비중을 버서커에게 빼앗기며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오히려 이쪽은 키레이에게 휘둘리지 말라며 충고하는 위치. -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버서커가 폭주하자 등장. 집결한 모든 서번트의 우두머리격 위치로서 전장을 지휘한다.[8] 이로써 드디어 비중이 늘어나는가 싶었지만, 직후에 세이버에게 공격 당해 치명상을 입고[9] 미온강으로 추락한다.
다만 캐스터의 정체가 정체다보니 많은 독자들이 살아있을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로도 살아있었다. 빈 버서커의 공방에 터를 잡아 상처를 회복하고 있었다고.
서번트를 잃고 찾아온 웨이버가 마스터로서가 아닌 신하로서 버서커 진영에게 복수하겠다고 하자 이를 높게 평가하며, 만약 라이더와 만날 경우 이전에 했던 약속을 우선한다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는다.
이후 진짜 라이더와 만나고 그를 상대로 승리한다. 다만 이때 마력을 거의 대부분 소비한 상태라 앞으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여섯 번 밖에 못 연다고 했으며, 이를 도중에 만난 버서커에게 모두 사용해 벌집으로 만든 후 리타이어.
원작의 길가메시와 정반대의 행적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끝내 키레이와 아무 대화 없이 소멸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2.2.5. 버서커
'''명실상부 본작 최고의 수혜자.'''
진명은 살로메. 우류 류노스케의 서번트로 소환된다.
기본적으로 원작의 캐스터 포지션으로 등장했으나, 아처의 비중까지 모두 이쪽이 흡수함으로써 '''본작의 유일한 빌런[10] 이자, 중간 보스임과 동시에 페이크 최종 보스'''라는 어마무시한 타이틀을 달았다.
기존 페그오에서 워낙 풀린 설정이 없는 캐릭터라 작중에서 오리지널 능력이 하나 추가 되었는데, 그것은 '''죽은 자의 머리를 수정 해골로 만들어, 그 인물의 생전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11] 버서커는 딱봐도 사기적인 이 능력과 두뇌 플레이로 - 쟁쟁한 대영웅들을 제치고 '''최후까지 살아남았다.'''
첫 등장부터 여섯 기의 모든 서번트를 도발하며, 이때 만난 아처의 목에 집착하게 된다. 이유인 즉슨 아처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특이한 영령이라 그렇다고. 덕분에 아처는 4차 성배전쟁 내내 버서커에게 시달린다.
이후엔 원작의 캐스터와 마찬가지로 류노스케를 도와 살인을 저지르고 다녀서 감독역이 토벌 지령을 내리게된다.
아인츠베른 숲에서 재등장. 요카난의 마술로 랜서를 압도하다 성인의 기척을 느끼고 키레이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그를 공격해 궁지로 몰아 붙이고 클라우디아를 들먹이며[12] 그를 자극, 유열 각성의 계기를 마련한다. 이후 캐스터의 난입으로 도주하는 것으로 한동안 출연 종료.
중반부엔 마스터가 어이 없게 살해당하는 바람에 졸지에 떠돌이 서번트가 되어, 시민들을 유혹해 착정하는 것으로 간신히 목숨을 이어간다.[13][14]
살인 사건은 계속 일어나지만 피해자가 어린이가 아닌 성인 남성 위주로 바뀌었고, 이 때문에 다른 진영이 버서커의 생존을 확인하게 된다. 결국 아처와 랜서에게 꼬리를 잡히고 위기를 직감한 살로메는 사역마를 풀어 '''유사 좀비 사태'''를 일으킨다.[15] 하지만 이는 라이더와 캐스터에게 정리 당하고, 본인은 공방까지 쫓아온 아처와 랜서에게 끔살 당한다.
그러나 이는 페이크. 사실 아처와 랜서에게 당한 것은 자바니야를 통해[16] 만든 버서커의 분열체였으며, 분열한 반쪽은 유열을 각성한 코토미네 키레이와 접선해 재계약을 맺는다.
이때의 버서커는 요카난의 정지와 분열로 인한 스테이터스 반감으로 크게 약화되어 있었으나, 케이네스와 토키오미의 머리를 확보함으로써 다시 전력을 회복한다.
최종 결전에서는 아처와 맞붙는다. 월령수액으로 아처를 압도하나 카운터로 게이 저그와 게이 보를 맞아 패배. 마지막으로 받은 아처의 키스에 만족하며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이후엔 중간에 캐스터를 만나 낭패를 보면서도 키레이에게 복귀했으며, 그의 머리를 얻고 졸립다는 말과 함께 리타이어 한다.
여담으로 워낙 인지도가 없는 캐릭터다 보니 작중에서 狂의 영령이라 분명히 표기하고 등장 시 첫 대사도 페그오의 대사를 그대로 가져와 썼음에도, 작가가 ㅅㄹㅁ -라는 직접적인 힌트를 주기 전까지 독자들은 버서커의 정체를 예상하지 못했다.
2.2.6. 세이버
'''조금도 생전의 행적을 거스르지 못한 비운의 기사.'''
'''본작의 진 최종 보스'''
진명은 란슬롯. 다만 같은 진명을 가진 버서커가 아니라, 랜서를 대신하여 소환되었다. 당연히 마스터는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소원은 4차 버서커와 동일하나, 여기에 더불어 더 이상 불충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목적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초반에는 랜서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활동하나, 아처와 묘하게 충돌을 빚는다.[17] 또한 개그 캐릭터로서도 활약해 작중에서 확고한 취향 때문에 매혹에 걸리지 않는다든지, 목만 남아 있어도 어떻게든 불륜을 저지른다든지 등등 시도 때도 없이 까이며, 호텔에서 대화하던 장면에서는 (원작의 랜서는 묵묵히 눈을 감고 이야기를 듣던 것에 반해)이쪽은 진짜 자버리는 기행 마저 보인다.
중반부에는 도주하는 버서커에게 치명상을 입히면서 재등장. 버서커를 리타이어 시키려던 찰나에 어새신들에게 방해를 받아 실패한다. 이후엔 다시 버서커를 추적하다가 사건이 모두 마무리 지어진 후에 뒤늦게 나타났으며, 솔라우가 영주로 캐스터를 쓰러뜨릴 것을 지시하는 바람에 캐스터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퇴각한다.
그렇게 복귀했더니 솔라우는 마이야에게 납치당한 후였으며 이를 케이네스에게 보고하나, 오히려 솔라우를 유혹했다는 누명을 쓰게된다. 소원이 소원인 만큼 그 발언 만큼은 취소해달라고 부탁, 하지만 케이네스는 이에 더 심하게 세이버를 조롱했고, 기사도를 모욕 당했다는 분노에 졸지에 그를 '''죽여버린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세이버는 결국 생전의 자신과 똑같이 주군을 배신하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뒤늦게 찾아온 후회와 자신을 향한 원망을 주체하지 못해 사방에 아론다이트를 난사하다가 사라진다.
이 때문에 마력 고갈로 죽었으리라 여겨졌지만 사실 이쪽도 살아있었고, 이후 대성배를 파괴하러 온 아처와 최후의 적으로 대면한다. 본인이 말하길, 마력 고갈에 시달리며 방황하다가 우연히 대성배까지 도달했다고.[18]
세이버는 '''자신이 걸어온 역사를 바꾸겠다고''' 선언하며 아처와 전투를 하게된다.[19] 검술로 아처를 압도하지만 끝내 아처가 투영한 엑스칼리버 이마쥬를 얻어맞고 패배. 결국 성배의 강림을 보지 못했던 원작의 행적을 또 한 번 밟으며 리타이어 한다.
2.3. 마스터
2.3.1. 우류 류노스케
원작과 동일한 행적을 보이나, 린을 놓친 후 아처에게 저격당해 허무하게 사망한다.
2.3.2. 마토 카리야
'''본작의 수혜자 중 하나'''
원작과 동일한 행적을 보이나 서번트가 마력을 크게 소비하지도 않고 자신과 같은 목적을 공유해, 원작과 달리 가장 궁합이 좋은 주종 중 하나가 되었다.
당연히 목적은 사쿠라를 구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사쿠라와 비슷한 행적을 걷게된[20] 랜서를 어느샌가 사쿠라와 겹쳐 보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마성을 폭주 시킨 랜서를 영주로 저지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며 설득한다. 이후 아처가 성배 없이도 사쿠라를 구원할 방법과 함께 룰 브레이커를 넘겨주자, 이를 사역마로 지켜보던 조켄에게 자아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21] 이때 카리야는 남은 영주를 모두 사용했으며, 결국 쓸모가 없어진 조켄이 그를 죽여버림으로써 사망. 이때 아처는 그를 사쿠라와 랜서의 '''정의의 편'''이라고 평했다.
원작보다 훨씬 빠른 시점에 사망했지만 끝내 첫사랑 앞에서 추태를 보이지도 않고 목적까지 달성했음으로 해피 엔딩으로 봐도 좋을듯.
영주는 랜서를 저지할 때 1획, 랜서를 여신으로 만들 때[22] 2획을 사용했다.
2.3.3. 토오사카 토키오미
'''본작의 피해자.'''
행적은 완전 동일하지만, 카리야와의 접점이 사라져 유일한 전투씬이 삭제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공방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그리고 원작보다 일찍 유열을 각성한 키레이에 의해 원작보다 조금 더 빠른 시점에서 사망. 이후 그의 목은 버서커가 뜯어서 가져간다.
사용한 영주도 똑같이 서번트 퇴각에 1획.
2.3.4.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
이쪽도 원작과 행적은 동일하지만 영주의 사용에서 차이점이 있다. 우선 라이더의 방해가 원작보다 빨리 일어나 케이네스가 영주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기원탄을 맞아 고자가 된 후에 '''3획 전부''' 솔라우가 양도받는다. 이 때문에 솔라우는 어짜피 한 획 더 받으면 된다는 마인드로 영주를 사용, 세이버에게 캐스터 공격을 명령한다.
최후에도 차이점이 있는데, 케이네스는 저격이 아니라 세이버의 배신으로 죽었다. 그리고 그의 머리는 버서커가 회수되었다.
솔라우는 납치된 것 까지는 동일하지만 세이버 주종이 알아서 자멸하는 바람에 사용 가치가 없어져 키리츠구에 의해 처분 당했다.
2.3.5. 코토미네 키레이
본작에선 유열 각성의 계기가 달라졌다. 우선 클라우디아의 자살 이후 본인이 눈물을 흘렸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이 왜 흐른 눈물인지는 모르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로 인해 마음을 닫은 것은 동일. 이후에 꼬마 어새신을 만나 다시 마음을 열려고 한다.
그외 아인츠베른 성에 침입해 마이야와 아이리스필을 떡실신 시키는 것 까지는 동일. 이후 퇴각하려던 찰나 버서커의 기습을 받고, 강제로 그녀와 대화하게 된다. 이때 버서커는 환각 마술을 사용해 키레이가 알게 모르게 그가 아는 사실을 모두 불도록 유도했으며, 이에 키레이는 걸려들어 아내 클라우디아에 대한 모든 정보를 털어놓는다. 이후 버서커가 '''아내의 자살로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면 이번엔 소중한 이를 직접 죽여보는건 어떻겠냐'''고 그의 마음을 살살 구슬렸다.
당시에는 캐스터의 난입으로 버서커가 물러갔지만 이후에 키레이는 계속 그 대화를 떠올리게 되었고, 토오사카 린을 감시하던 중 자신이 무의식 중에 그녀의 파멸을 바라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이후 이 영주에 의해 무방비 상태가 된 꼬마 어새신을 보자 쌓였던 고뇌에 한순간에 뇌를 지배 당해 그녀를 살해한다. 이것으로 유열 각성. 나중에는 토키오미까지 죽여버리고, 살아남은 버서커와 재계약한다.
후반부에는 협박으로 라이더의 소유권을 빼앗고 최종 결전에 들어가나, 라이더가 영주를 다 써버리는 바람에[23] 키리츠구의 모랄타, 베갈타에 대응하지 못했고, 그대로 사망. 버서커에게 목을 회수 당한다.
2.3.6. 웨이버 벨벳
후반까지 비슷한 행적을 걷다가 졸지에 라이더를 빼앗긴다. 그 후엔 성배전쟁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후유키에 남아 방황하다가 캐스터를 찾아[24] , 신하로서 버서커에게 복수하고 싶다며 재계약한다. 이후 캐스터가 라이더를 쓰러뜨리자 그에게 정식으로 신하로 받아달라고 부탁하고, 라이더는 이를 승낙하고 소멸한다.
2.4. 기타 등장인물
- 마토 조켄
랜서의 폭주로 마력을 몽땅 빨려 기절한 카리야를, 사쿠라의 순결을 빼앗은 음충을 심어 다시 부활 시킨다. 하지만 그렇게 기껏 부활 시켜놨던 카리야가 아처와 접선하는 바람에 그를 다시 죽여버린다.
이후엔 마토 저택까지 날아온 랜서와 대치. 랜서는 마스터를 잃고 치명상까지 입은 상태라 조켄은 버티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으며, 그럴 작정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모든 벌레를 모아두었다. 하지만 아들내미한태 통수를 맞는 바람에 그와 동귀어진. 이후 랜서가 사쿠라의 심장을 룰 브레이커로 찌르자, 그녀에게 걸었던 모든 마술적 간섭이 끊기고 그 반동으로 본체가 심장 밖으로 튕겨져 나온다. 이것이 랜서에 의해 석화 당하면서 사망.
- 마토 뱌쿠야
초반부터 사쿠라의 교육 담당으로 가끔 모습을 드러내며, 랜서를 무서워한다.[25][26] 하지만 이후에 의외의 행적을 보여주는데, 상술했듯 조켄과 랜서가 대치 중일 때 조켄의 통수를 친다. 가지고 있던 술병으로 머리를 내려치고 거기에 라이터를 던져 불을 질렀다고. 그 후엔 조켄과 동귀어진, 자신이 저질러온 일을 후회하면서 만족스럽게 소멸한다. 또한 마지막에 랜서도 그에 대한 모든 악감정을 풀었다.
- 마토 사쿠라
원작과는 다르게 이 작품에서는 아처와 랜서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후 랜서의 깃털로 만든 장식을 받고 이는 훗날 시로와 이어지는 계기가 된다.
- 시로
- 토오사카 린
- 토오사카 아오이
사쿠라를 다시 돌려받는 과정에서 마이야를 통해 캐스터가 치명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그 때문에 토키오미를 말리기 위해 후유키로 향했으며 토키오미와 다시 만난다. 하지만 그것은 버서커의 환술이었고, 아오이가 토키오미를 만지자 즉시 환술이 풀려, 토키오미는 목이 없는 시체로 변한다. 이에 놀라 기절하는 것으로 등장은 끝이며, 원작보단 오래 살았지만 결국 남편을 잃은 트라우마로 죽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아오이가 기절한 직후 버서커가 토키오미의 해골에게 키스를 한다(...). 아무리 봐도 다분히 노리고 만든 네토라레 씬.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마토 신지
유학 갔다 돌아오니 마토 가가 괴멸해 있었다(...). 그래도 뒷수습 나온 시계탑과 성당 교회에게 어느 정도 지원을 받아 마토 저택을 재건하고 홀로 살고 있다고 한다. 대신 마술로 열등감 느낄 계기도 없고, 조켄도 소멸됐고, 그 덕에 성격도 덜 삐뚤어지고 사쿠라와의 사이도 나쁘지는 않다니까 마냥 나쁜 결말은 아닐지도?
[1] 자작 서번트는 아니고, 페그오의 캐릭터를 가져왔다. 마스터는 변경 없음.[2] 이전에 청밥을 예로 들었던 아처의 설명+랜서를 보호하는 아처의 돌발 행동+에우리알레라면 아처의 적성이 있을지도.라는 아처의 대사가 맞물렸다.[3] 작품에서 말하기를 굳에 확신하고 있었다고.[4] 캐스터, 버서커, 라이더&아처, 랜서에게 각각 하나씩 죽었다.[5] 말 그대로 손가락 하나 까딱일 수 없었다.[6] 학익삼련으로 치명상을 입긴 했지만 직후 아처는 마력이 모두 바닥 나서 판정승.[7] 작중에선 고르곤의 1,2차 재림에서 3차 재림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묘사된다.[8] 아처와 랜서는 버서커를 추적해 토벌, 캐스터와 라이더는 사역마 처리[9] 세이버의 아론다이트에 뒤랑달의 원전으로 대응하려고하나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토키오미가 살해당하는 바람에 마력 공급 중단으로 패배.[10] 세이버는 빌런 보다는 라이벌에 가깝다.[11] 요카난의 두개골로 다양한 마술을 구사한다는 설정의 연장선인지라 마냥 뜬금없지만은 않다.[12] 요카난의 마술로 기억을 들여다보았다.[13] 남성이 아니라 시민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피해자 중에 여성(...)도 있었기 때문이다.[14] 작가 왈, 해당 부분 집필 당시 수위가 미친듯이 올라가는 바람에 파트의 반 이상을 잘라냈다고 한다. 흠좀무[15] 사역마가 인간을 죽여 마력을 빼앗고, 그 시체가 다시 사역마가 되면서 주변을 초토화 시킴과 동시에 수를 불려나갔다.[16] 이전에 어새신 중 하나를 죽여 목을 수집해놨다.[17] 세이버는 아처의 효율 중심의 검술을 마음에 안들어했고, 아처는 그런 세이버에게 가레스 일화를 들이밀며 도발했다.[18] 다만 아처는 이를 성배 탐색에 빗대며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평한다. 결국 이것도 생전의 행적을 그대로 밟은 셈.[19] 대성배의 진흙으로 현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이 시점에서 세이버는 얼터화 되어있었다.[20] 소녀에서 괴물로 타락하는 것[21] 영주를 사용해서 랜서를 자결 시킬 예정이었다고.[22] 하나는 마성을 버려라/ 다른 하나는 다시 여신이 되어라 였다.[23] 본인의 마력으로 서번트 둘을 사역하는건 무리라서 라이더 분의 마력은 리세이에게 양도 받은 영주로 충당하고 있었다.[24] 후유키 대교에서 전투의 흔적을 목격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강물의 성분을 다시 한 번 분석, 비어 있을 공방에 누군가 있음을 알아차린다.[25] 마찬가지로 원작에선 버서커를 무서워했다.[26] 랜서는 조켄의 명령이랍시고 비인도적인 짓을 저지르는 뱌쿠야를 인간 말종이라 평하며 혐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