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살 먹은 초식 드래곤, 억울한 사룡 낙인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에노모토 카이세(榎本 快晴), 삽화가는 시가오(しゅがお).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었으며 2018년 2월 1일 1권이 발매되었다.
이종족 개그물로, 드래곤 버전 엔젤전설이라 할 만하다.[1]
2. 줄거리
「제발 저를 드세요 사룡님」
「그렇게 말해도 곤란해. 나는 초식이다만」
갑자기 나타난 소녀 때문에 드래곤은 당황하고 있었다.
소녀의 영혼을 대가로 마왕 토벌을 부탁받아도... 그냥 무해한 초식 드래곤인데 말이다 ..?!
게다가 제물을 마을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적당한 거짓말 탓에 소녀가 있지도 않은 "폐성의 마력"을 발동ㅡ!?
사룡(인증된 무해한 초식 드래곤)과 착각하는 소녀의 「마왕 토벌의 여행」 시작!?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 사룡 - 레벤디아(邪竜 - レーヴェンディア)
[image]
마왕군 전 간부. 파괴와 유혈을 즐기며, 장난으로 마을을 파괴하고 굶주리면 인육을 탐하는 흉폭한 드래곤으로 마왕 다음가는 높은 현상금이 붙은 이 세계의 재앙 그 자체. 그 힘은 마왕에 필적할 정도이며, 호시탐탐 마왕을 해치울 기회를 엿보고 있.....기는 개뿔. 이런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은 그냥 세상 사람들과 마물들이 멋대로 떠들어 대는 것이고, 사실은 5000년 넘게 살긴 했지만 실제로는 히키코모리에 채식주의를 이어온 겁 많고 이름없는 거대 도마뱀일 뿐이다. [5][6] 애당초 레벤디아라는 이름조차도 본명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갖다 붙인 이름. 실질적인 전투력은 없다시피하며, 심지어 그 큰 덩치에 사람 주먹만한 돌멩이 하나 맞고서 엄청나게 아파한다. 보통 체급이 곧 깡패이거늘 이상할 정도로 작중에서 약하다 약하다 강조한다. 되려 부자연스러울 정도.[7] 5000년 용생에서 한 가장 나쁜 짓도 맛있는 이파리가 난 나무 1 그루를 독점한 것이다(...).
그래도 5000년을 꽁으로 산 건 아닌지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고, 수천 년을 살며 쌓인 짬밥 덕분에 보고 들은 것이 많아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으며, 상대의 재능과 강약을 알아보는 눈썰가 뛰어나다. 다만 이런 능력으로 강할 것 같은 상대를 피하는 데 쓰며 5천년을 조용히 살아왔다. 이런 와중 어디서 튀어나온 소녀가 권속을 자처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대차게 꼬이고 있다. 레코는 그냥 자기 생각에 빠져 이럴 뿐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말을 안 믿어주긴 마찬가지인데, 집채만한 덩치에 칠흑같은 비늘, 푸른 눈동자로 인해 누가 봐도 딱 사룡 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랜 경험에서 나온 지식 역시 '마왕군의 전 간부'였기 때문에 그렇게 잘 아는 것으로 착각되어 악명은 높아만 간다...[8][9][10]
마왕군 전 간부. 파괴와 유혈을 즐기며, 장난으로 마을을 파괴하고 굶주리면 인육을 탐하는 흉폭한 드래곤으로 마왕 다음가는 높은 현상금이 붙은 이 세계의 재앙 그 자체. 그 힘은 마왕에 필적할 정도이며, 호시탐탐 마왕을 해치울 기회를 엿보고 있.....기는 개뿔. 이런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은 그냥 세상 사람들과 마물들이 멋대로 떠들어 대는 것이고, 사실은 5000년 넘게 살긴 했지만 실제로는 히키코모리에 채식주의를 이어온 겁 많고 이름없는 거대 도마뱀일 뿐이다. [5][6] 애당초 레벤디아라는 이름조차도 본명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갖다 붙인 이름. 실질적인 전투력은 없다시피하며, 심지어 그 큰 덩치에 사람 주먹만한 돌멩이 하나 맞고서 엄청나게 아파한다. 보통 체급이 곧 깡패이거늘 이상할 정도로 작중에서 약하다 약하다 강조한다. 되려 부자연스러울 정도.[7] 5000년 용생에서 한 가장 나쁜 짓도 맛있는 이파리가 난 나무 1 그루를 독점한 것이다(...).
그래도 5000년을 꽁으로 산 건 아닌지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고, 수천 년을 살며 쌓인 짬밥 덕분에 보고 들은 것이 많아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으며, 상대의 재능과 강약을 알아보는 눈썰가 뛰어나다. 다만 이런 능력으로 강할 것 같은 상대를 피하는 데 쓰며 5천년을 조용히 살아왔다. 이런 와중 어디서 튀어나온 소녀가 권속을 자처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대차게 꼬이고 있다. 레코는 그냥 자기 생각에 빠져 이럴 뿐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말을 안 믿어주긴 마찬가지인데, 집채만한 덩치에 칠흑같은 비늘, 푸른 눈동자로 인해 누가 봐도 딱 사룡 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랜 경험에서 나온 지식 역시 '마왕군의 전 간부'였기 때문에 그렇게 잘 아는 것으로 착각되어 악명은 높아만 간다...[8][9][10]
- 레코(レーコ)
[image]
사룡 레벤디아의 권속. 원래 마을 사람들이 레벤디아를 끌어들여 마왕군을 막고자 산제물로 바친 아이였으나, 오히려 사룡과 계약하여 권속이 되며 대마도사로 거듭난다. 사룡의 힘을 쓰는 만큼 어지간한 마물이나 잡신들조차 일격에 무릎 꿇릴 만큼.....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처음부터 계약 따윈 없었고 작중 보여주는 레전설급 마법들은 전부 레코 본인의 힘이다. 즉 착각 하나로 대마법사로 거듭나서 레전설급 마법을 뻥뻥 날려대며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인간과는 매우 이질적이고 마왕군 간부마저도 치를 떨 정도로 매우 압도적이고 사악한 마력이라고 하며 자칫 잘못 폭주했다가는 레코가 진짜 사룡으로 각성될 지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일러스트의 모습은 굉장히 순하게 묘사된 거고 만화판에서 보면 항상 죽은 눈으로 다니는 사이코로 나온다.
외골수에 극단적인 성격이라 레벤디아가 갖은 잔머리를 굴려서 좋게 좋게 무마하고 싸움을 회피하려 해도, 뻘짓 한번 뻘대사 한마디로 순식간에 상황을 혼돈! 파괴! 망가!로 몰아넣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본인은 레벤디아의 종자에 불과하다며 레벤디아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고, 자신은 그에 비하면 한낱 쫄따구에 불과하고 할 정도로 레벤디아 빠순이다. 그 덕분에 레코의 공격은 레벤디아에게 만큼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거기에 만월이 되면 레벤디아의 마력이 최대가 된다느니, 과거 신마대전에 레벤디아가 참전했었다느니 하는 뇌내망상으로 더욱 레벤디아를 골치 아프게 만들고 있다.[11]
사룡 레벤디아의 권속. 원래 마을 사람들이 레벤디아를 끌어들여 마왕군을 막고자 산제물로 바친 아이였으나, 오히려 사룡과 계약하여 권속이 되며 대마도사로 거듭난다. 사룡의 힘을 쓰는 만큼 어지간한 마물이나 잡신들조차 일격에 무릎 꿇릴 만큼.....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처음부터 계약 따윈 없었고 작중 보여주는 레전설급 마법들은 전부 레코 본인의 힘이다. 즉 착각 하나로 대마법사로 거듭나서 레전설급 마법을 뻥뻥 날려대며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인간과는 매우 이질적이고 마왕군 간부마저도 치를 떨 정도로 매우 압도적이고 사악한 마력이라고 하며 자칫 잘못 폭주했다가는 레코가 진짜 사룡으로 각성될 지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일러스트의 모습은 굉장히 순하게 묘사된 거고 만화판에서 보면 항상 죽은 눈으로 다니는 사이코로 나온다.
외골수에 극단적인 성격이라 레벤디아가 갖은 잔머리를 굴려서 좋게 좋게 무마하고 싸움을 회피하려 해도, 뻘짓 한번 뻘대사 한마디로 순식간에 상황을 혼돈! 파괴! 망가!로 몰아넣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본인은 레벤디아의 종자에 불과하다며 레벤디아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고, 자신은 그에 비하면 한낱 쫄따구에 불과하고 할 정도로 레벤디아 빠순이다. 그 덕분에 레코의 공격은 레벤디아에게 만큼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거기에 만월이 되면 레벤디아의 마력이 최대가 된다느니, 과거 신마대전에 레벤디아가 참전했었다느니 하는 뇌내망상으로 더욱 레벤디아를 골치 아프게 만들고 있다.[11]
- 알리안테 솔드 실비에
레벤디아 일행이 처음으로 들린 도시 베류도나의 경비대장. 마물들에게 습격당하고 있는 도시를 침착하게 방어하고 있었다. 레벤디아가 자신은 아무 힘도 없는 드래곤이며 레코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갑자기 돌변해 자신이 마왕의 부하라며 레코와 레벤디아에게 덤벼들지만, 부하라는 것은 거짓말이었고 정말 레벤디아가 약한 건지 시험해 보려는 것이었다. 굉장한 실력의 전사이며 기술로는 레코도 이길 정도. 마검 라흐를 갖고 있는데 그 마검은 상대방이 얼마나 방어력이 높든 일정 데미지는 반드시 주게 되어 있었는데, 이 검으로 레벤디아를 편히 죽지도 못하게 두들겨 팬다. 귀찮은 일은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레벤디아 일행에게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되었다. 겉보기엔 젊은 나이의 여자지만 회춘의 비약을 먹고 있기 때문에 실제 나이가 몇 살인지는 알 수 없다.
- 사냥신
레코가 도적을 때려잡고 소굴을 정리했을 때 우연히 만난 신. 먼 옛날 수렵민족이 살았을 때 그들에게 사냥 기술을 전수해주고 숭배를 받았으나 지금인 잊혀진 신이 되어 홀로 쓸쓸히 유적에 머물고 있다. 하도 레코에게 시달려서 자신을 단련할 필요를 느끼고 있던 레벤디아는 사냥신에게 사냥을 배우기로 한다. 그런데 너무 재능이 없어서[12] 딱히 얻은 것은 없고, 사냥신은 작별 선물로 발톱에 사냥신의 힘을 부여해줬다.
- 물의 성녀
물의 도시 세렌을 수호하는 여신. 세렌은 마물에게 고향을 잃고 방랑하던 개척자들이 일군 도시인데, 허허벌판 한가운데 비옥한 흙을 뱉어내는 신비로운 늪이 있어 이곳을 터전으로 삼았고, 마물의 습격을 받자 늪의 주인 성녀가 나타나 마물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도 도시를 둘러싼 수로가 천연 결계 역할을 하면서 오래전 이 땅에 잠긴 성녀의 영혼이 수로를 따라 순회하며 사악한 침입자를 물리치는.....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사실 성녀의 정체는 마물이고, 개척자들을 보호하고 마물을 물리친 것도 내 먹이 스틸 하지 마라는 심보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멋모르고 공물을 바치며 신으로 숭배하자 얼렁뚱땅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성녀 노릇을 한 조금 덜떨어진 마물이다.
사실 성녀의 정체는 마물이고, 개척자들을 보호하고 마물을 물리친 것도 내 먹이 스틸 하지 마라는 심보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멋모르고 공물을 바치며 신으로 숭배하자 얼렁뚱땅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성녀 노릇을 한 조금 덜떨어진 마물이다.
- 바넷사
아스가 왕국의 국왕. 마법에 재능이 있는 여동생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스스로의 죽음을 위조하는 중증 시스콘이다. 하지만 포악한 성격을 가진 여동생이 드디어 왕이 되었다고 흥분하여 난동을 피우자 곧바로 여동생을 제압하고 백성들에게 장난식의 질타를 받는다. 코믹스판에서는 중성적으로 그려졌지만 여자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스퀘어 에닉스에서 코믹스판을 출판, 월간 간간 JOKER에서 연재하고 있다. 작화는 무로코우이치(ムロコウイチ).
niconico 정화에서도 연재분을 볼 수 있다. 니코니코 정화
개그씬일 때는 상당히 동글동글한 그림체로 레벤디아가 귀엽게 그려지고 넘사벽의 능력을 가진 레코는 때때로 섬뜻하게 보이는 눈모양 그림체와 더불어 병맛 넘치는 오해가 발생하는 스토리로 인해 대부분 재미있다는 평... 코믹스판에서는 소설판보다 좀 더 대놓고 몇몇 등장인물들이 다른 작품의 등장인물의 패러디로 그려진다. 물의 성녀라든가, 아스가 왕국의 왕녀라든가.
6. 바깥 고리
[1] 하지만 엔젤전설의 주인공은 겉보기도 강해 보이고 실제로도 엄청나게 강하지만 싸울 맘이 없는 선량한 인물이라는 갭이 있지만 사룡의 경우는 겉보기는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약하고 싸울 맘도 없는데 망할 종자가 멋대로 싸움을 걸고 다니는 것이 차이점.[2] ~やだこの生贄、人の話を聞いてくれない~[3] ~だめだこの眷属、どうにかしないと~[4] ~この子ったら、生き急ぎすぎではない?~[5] 학명은 타이잔 카타리 도마뱀(정발명은 태산이야기도마뱀). 외형은 드래곤과 비슷하지만 온화한 초식 도마뱀으로 하도 성격이 순해서 이미 멸종 직전의 위기인 종인데 사실 드래곤으로 오해받아 토벌당한 적도 많다고 한다. 이게 몇백 년 전 이야기니 현 시점에서는 레벤디아가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개체일 가능성이 높으며 당연히 다른 타이잔 카타리 도마뱀이 남아있을 리 없으니 사룡으로 오해받을 만도 하다.[6] 다만 이 종족명을 가르쳐 준 것이 진짜 대마법사 플라버스가 아니라 그의 시체를 먹고 그의 흉내를 낸 마물이라는 것을 보면 아직 확신할 순 없다. 어쩌면 종족명이나 종족에 관한 사실도 가짜로 지어낸 이야기일 수도 있다.[7] 라이오트의 마검과 올리비아 교국의 입국 심사관이 검사했을 때 모두 드래곤이 아니라 그냥 덩치 큰 도마뱀 판별이 났다. 한 마디로 펑범한 초식 공룡이라 생각하면 쉽다. 알리안테는 너무 온순한 탓에 싸울 생각조차 안 하는 것이 문제인 것 아닌가 하고 추측했다.[8] 이렇게 본인은 턱없이 약해빠졌는데 주변에서 레벤디아는 무시무시한 사룡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자 일각에선 "사실 진짜 레벤디아는 따로 있고 주인공은 그저 이름만 같은 동명이룡이다."와 "레벤디아는 본래 진짜 강한 용이지만 누군가에게 혹은 스스로 봉인되어 기억과 힘을 잃은 것이다."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9] 이 추정에 힘을 실을 만한 근거가 나왔는데 마왕군이 진정한 사룡 레벤디아라는 말을 할 때, 레벤디아를 비추었다. 물론 단순한 서술 트릭일 가능성도 있지만 꽤나 의미심장한 떡밥.[10] 개그 IF 단편에서는 모험 도중 기억을 되찾으며 실제 진짜 사룡이었고 엄청 강력했으나 스스로의 힘과 기억을 봉인했다고 나온다. 그러나 기억이 돌아오면서 레코 홀로 싸우게 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아 봉인을 되찾고자 동굴로 돌아가는데 레벤디아가 약한 걸 아는 주변 인물이 보기엔 레코의 망상에 결국 레벤디아도 머리가 이상해진 걸로밖에 안 보여서 대접이 안습하다. 심지어 결국 동굴로 돌아가 전성기의 힘을 봉인한 수정을 찾긴 했지만 수정이 그 누구도 해제하게 하지 말란 과거의 레벤디아 명 때문에 무차별 공격을 해 레벤디아도 공격당한다. 그러나 정작 레코는 그런 수정을 가볍게 부수며 끝. 덧붙여 작중 봉인의 수정구의 공격 중 레벤디아 왈 자기가 온전했을 때 쓰던 비기도 있었는데 레코가 가볍게 막고 처리하면서 수정구와 함께 힘도 사라져 결국 되찾지도 못하고 레코의 힘에도 새삼 질려 동료들에게 자기는 사룡이 아니라 초식 드래곤이었다고 소개하며 훈훈히 끝난다.[11] IF 단편에선 사룡 레벤디아의 전성기 시절 힘을 봉해놓고 레벤디아의 비기를 쏘아댄 수정구를 가볍게 처리했다. 즉, 개그 단편에선 사룡의 진짜 힘보다 더 강하다.[12] 애시당초 레벤디아는 초식 드래곤. 즉, 초식 공룡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