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5계 전동차

 


[image]ⓒ JAL EXPRESS (CCL BY-SA 3.0)
1. 사양
2. 설명
3. 이야깃거리
4. 관련 문서


1. 사양


열차 형식
광역철도 입선용 통근형 전동차
구동 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급전 방식
교류 20000V 50Hz 가공전차선
영업 최고 속도
120km/h
설계 최고 속도
130km/h
기동 가속도
2.2km/s
신호 방식
ATS-SN, ATS-DN
제작 회사
히타치 제작소
도입 연도
2010년
제어 방식
히타치제 VVVF-IGBT 인버터 제어
동력 장치
농형 3상 유도전동기
제동 방식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1]
편성 대수
1M 2T / 3량(병결 6량)

2. 설명


JR 홋카이도에서 2010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통근형 전동차이다. 통근형 전동차라고는 하지만, 사실 본 차량은 양산형 차량이랴기보다는 JR 홋카이도가 다른 일본의 철도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합금 차량의 도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일종의 프로토타입 차량에 가깝다.[2] 하지만 JR 홋카이도가 이 차량의 양산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 버리면서 이 차 이후로 2015년 현재까지는 본 차량의 양산형이나 후속 모델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으며, 대신 2012년에 투입이 시작된 733계를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생산, 투입,[3] 혹은 투입 예정 계획[4]을 세워두고 있다. 이 때문에 735계보다 정작 733계 후기 도입분이 각종 설비 및 기기류가 더 좋은 것으로 출고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중. 721계・731계・733계와 더불어 본 차량의 주된 활동 무대는 하코다테 본선, 삿쇼선(학원도시선), 치토세선 및 신치토세 공항까지 포함하는 삿포로 근교 통근권 노선이다.
도입 직후에는 2010년, 2011년 2회에 걸쳐서 하코다테 본선, 치토세선 등의 삿포로 근교 통근노선에 투입되어 시험운행을 거쳤으며, 2012년 5월부터 영업운행을 개시하였다. 기존의 721계, 731계가 많이 운행되고 있는 탓도 있지만, 735계 대신 후속 모델인 733계의 대량 도입으로 현재도 2편성 6량이라는 극소수만이 도입되어 영업운전을 하고 있다. 때문에 상당한 레어템이긴 하나, JR 홋카이도가 이들을 쉬지 않고 막 굴려대는 탓에 생각보다는 자주 볼 수 있다.
731계에서 본 형식까지 이어지는 전두부 형태는 일반 전동차와 마찬가지로 강철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789계 전동차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사례이다.[5] 또한 홋카이도의 기후 및 수요를 감안하여 승객이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반자동 도어 개폐 스위치를 장비하고 있다. 이는 731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731계까지 쭉 이어져 오던 플랫폼과 차체 간의 10cm에 달하던 단차를 없애면서 드디어 통근형 전동차 주제에 비록 1단짜리이지만 계단이 있는 불상사를 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병결시에 다른 차량과 차체 높이가 차이가 나게 되므로, 이를 맞추기 위해 운전실 부근의 통로는 계단이 아니라 '''약간의 오르막 경사로'''로써 설계되어 있다.
또한 본 차량은 JR 홋카이도의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우수한 범용성을 갖고 있는데, 선배차인 733계, 731계와 더불어 좌석형 차량인 721계와도 병결이 가능할 정도의 범용성을 보여준다. 단, 이들과 거의 비슷한 플랫폼을 활용한 키하 201계와는 병결이 되지 않는다. 이를 활용하여 평시에는 3량으로 운행하다가 RH시간대에는 다른 열차들과 조를 짜서 6량으로 운행한다.[6]

3. 이야깃거리


  • 차량 측면에는 별도의 도색이 칠해져 있지 않아 매끈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재질 탓인지 733계에 비해 그 때깔(...)이 곱지는 않은 편.


4. 관련 문서


[1] 순전기제동 포함[2] 프로토타입 차종이어서 그런지 가와사키가 아닌 히타치 제작으로 진행되었다.[3] 2014년 신치토세 공항 수송력 증강용으로 6량 편성의 3000번대가 추가 양산되었다. 이 접수번대에는 지정석인 u-seat칸이 달려 있다. 또한 2015년에는 구형차량 교체용으로써 소량이 추가로 생산되었다.[4] 733계는 이미 2015년 상반기에 711게 대체용으로써 추가로 투입이 이루어졌으며, 2015년 말 홋카이도 신칸센 릴레이 열차용로써 추가 양산이 진행중이다.[5] 789계, 특히 홋카이도 관내에 투입되는 1000번대의 경우 이 때문에 전두부의 질감이 객실부의 질감과 다른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아오모리-하코다테 구간에 투입되는 0번대의 경우 전두부에 녹색 도색이 칠해져 있어서 구분이 잘 되지 않는 편.[6]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삿포로 근교 전철 시스템에서는 RH시간 언저리만 되면 막차 시간대도 아닌데 갑자기 전광판에 삿포로까지만 운행하는 열차들이 뜨는 기현상이 일어나며, 일부 시간대의 6량 편성 타키카와행 열차의 경우에는 이와미자와에서 뒤의 3량을 끊어 오타루(호시미/테이네) 방면으로 되돌려보내거나, 에베츠나 테이네 등지에서 종착하는 차들은 거리도 그다지 멀지 않으니 아예 그냥 삿포로로 '''공차회송'''보내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