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M-88 HARM
AGM-88 HARM[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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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개발한 대레이더 미사일. 고속 대방사 미사일 (HARM, High-speed Anti-Radiation Missile)의 약자로 '함'이라고 읽는다. 베트남전 당시(롤링썬더 작전 참조) 월맹군의 SA-2에 큰 피해를 입은 미군이 부랴부랴 개발한 SEAD(Suppression of Enemy Air Defenses, 적 방공망 제압)기인 와일드 위즐이 장비했던 슈라이크/스탠다드 대레이더 미사일들을 잇는 후계로, 적군의 방공 레이더 주파수를 탐지, 역추적해서 날아간 다음 레이더 기지에 '''시밤쾅!'''. 이러면 지대공 미사일은 단거리 열추적 방식 말고는 눈뜬 장님 신세가 되고 만다.[2]
AGM-45와 AGM-78이라는 대 레이더 미사일이 있었지만, 베트남전에서 드러난 실전 경험에 의하면 생각만큼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리하여 미 해군은 1969년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주하여 더 빠른 속도의 대레이더 혹은 대방사(Anti-Radiation) 미사일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가 문제의 중심이 된 이유는 더 빠른 속도의 미사일을 사용함으로써 SAM포대가 대응할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 특히 AGM-45 Shrike의 경우, 추적하던 적의 레이더가 꺼져버리면 허공에 던진 전봇대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요구 조건이 너무나 까다로워서 개발 속도는 더디게 진척되었다. 1974년에 들어서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가 개발의 중심에 들어와 1975년에 AGM-88A를 발사했다.
특히 시커 개발의 문제가 가장 큰 난항이었는데, 발사체 항공기 앞 방향에서 오는 전파와 뒷 방향에서 오는 전파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 문제는 다행히 1981년에 해결되어 1983년에 군에 전달되어 테스트가 진행, 1985년과 1987년에 각각 미 해군과 공군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목표 레이더의 주파수 대역을 미리 프로그램하여 사용한다. 보통 방공망이 한 두 종류의 레이더로 이루어진 게 아니므로 각각 주파수에 맞게 튜닝한 미사일들을 전부 가지고 있다가 임무에 맞게 골라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것이다. 또한 세 가지 모드로 작동 가능한데, Pre-Briefed(PB), Target of Opportunity(TOO), Self-Protect(SP)가 그것이다. PB 모드에서는 최대 사정거리를 이용하기 위해 AGM-45와 같이 '던지는'(Loft)방식으로 발사한다. 일단 이렇게 목표물까지 근접한 뒤, 레이더 신호를 찾아 추적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최대 150km까지 발사할 수 있다고 한다. 만일 락온하기 전에 미리 프로그램되었던 적의 레이더 신호가 사라진다면 아군 방공망이나 레이더에 락온하지 않도록 자폭한다. SP 모드에서는 RWR과 연동되어 가장 적절한 목표물을 자동으로 포착한 후 발사된다. TOO 모드에서는 AGM-88의 센서가 레이더 목표물을 직접 탐색하여 발사되는데, 기체의 RWR에 연동되지 않는다는 게 차이점이다. 심지어 목표물이 기체 뒤에 있더라도 추적이 가능하다. 물론, 돌아가야 하므로 사정거리는 매우 줄어든다. 이렇게 목표물을 공중에서 포착 후 발사하게 되면 목표 레이더가 꺼져버려도 관성 항법을 이용해 최종 위치로 날아가 시밤쾅 하게 된다.
최초로 사용된 것은 1986년 미 해군의 리비아 공습 당시였다.
걸프전 당시 '''이라크의 방공망을 먼지 하나 안남기고 털어버린 주범 중 하나.'''[3][4][5] 추적 방식에서 엿볼 수 있듯이 Fire and Forget이 가능하다.
미 공군에서도 F-4의 퇴역으로 F-16이 유일한 운용 기종이다. 본래 미 공군은 F-15시리즈에 이 미사일의 운용을 검토하였으나 결국 안했다.[6] 그래도 90년대 중반에 AGM-88 운용에 관한 실험을 함으로써 일단 탑재에 관한 실험은 마쳤으나 결국 실전배치된 기체들에는 통합작업을 하지 않았다. 다만 사우디 공군의 경우 최신형 F-15SA에 실제로 이 AGM-88을 달기로 함으로써 실전배치된 F-15 계열기 중에는 드물게 AGM-88을 운용했다.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KF-16과 F-16PBU, F-15K도 AGM-88을 운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F-4E도 운용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지만 F-4의 운용 여부는 확인되지 앟았다. 다만 HTS는 미군 이외는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성능을 100% 다 내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미 해군에서는 역시나 F/A-18 호넷 계열(F/A-18E/F 슈퍼 호넷 포함)이 운용한다. 물론, 그 이전에는 A-6E, A-7이 운용했다.
미 해군의 경우, 해상표적(적 함대) 공격시, 총 3단계의 미사일 발사 순서중 1순위로 함재기에서 발사된다. 2단계는 하푼, 3순위는 레이저 유도 폭탄이다.
이 HARM이 제대로 먹히면 정말로 무서운게, 저중량이지만 요격이 어려운 고속의 탄두로 함선의 레이더만을 모조리 박살내서[7] , CIWS를 제외한 중거리 이상의 요격 미사일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 제 2파인 하푼 미사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8]
HARM은 기본적으로 전투기의 레이더를 이용해서[9] 적군 레이더의 전파를 찾아낸 후, 이쪽 방향으로 발사하여 적군 레이더의 신호를 따라가서 공격하는 방식인데, HTS(HARM Targeting System) 포드를 사용해서 미리 입력한 적군의 레이더 기지를 향해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목표 레이더가 레이더를 꺼버리면 전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거나 레이더와 비슷한 주파수를 발신하는 디코이를 물어버린다는 단점이 있고, 레이더 신호를 따라가는 추적 방식 자체에도 한계가 있어서 눈에 뵈는 게 없이[10] 아무데나 갖다박는 문제가 있고[11][12] , 마지막으로 HTS 포드를 사용할 경우, HTS 포드가 매우 비싸다는 문제가 있다. 한국 공군도 HTS 포드를 탐냈다가 그 가격에 기절했다는 소문도…. 사실 미 공군도 와일드 위즐형 F-16C/DG에만 HTS를 장착해서 AGM-88을 운용할 정도다.[13]
최근에는 레이더를 꺼버려도 원래 목표를 찾아서 명중하는 독한 놈 AGM-88E AARGM(Advanced Anti Radiation Guided Missile)이 실전배치되는 중이다. 이는 AGM-88D에서 도입된 GPS 추적 기능과 MMW(Millimeter Wave) 시커를 장착해 레이더 자체 뿐만이 아니라, 레이더 컨트롤 시설, 예를 들어 관제사들이 타고 있는 트럭 등에도 명중할 수 있게 되었다.
비슷한 임무를 수행할 저가형 미사일로 AGM-122 Sidearm 이 있다.
또한 AGM-88의 발사신호 NATO 코드는 Magnu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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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 기능 : 공대지 대레이더 미사일. 적의 레이더를 공격하여 제압 또는 파괴한다.
- 계약자 : Texas Instruments(개발), 레이시온
- 엔진 : 시오콜 이중 추진, 고체 추진식 로켓 엔진
- 길이 : 4.1m
- 발사중량 : 360kg
- 직경 : 254mm
- 날개폭 : 1.1m
- 사거리 : 3만 피트에서 80km, 그 이상 고도에서 90km 이상
- 속도 : 마하 2 ~ 2.9
- 유도방식 : 레이더 유도방식
- 탄두 : 파편식
- 탄두 중량 : 68kg
- 단가 : US$ 284000
- 실전배치일 : 1985년
2. 개요
미국이 개발한 대레이더 미사일. 고속 대방사 미사일 (HARM, High-speed Anti-Radiation Missile)의 약자로 '함'이라고 읽는다. 베트남전 당시(롤링썬더 작전 참조) 월맹군의 SA-2에 큰 피해를 입은 미군이 부랴부랴 개발한 SEAD(Suppression of Enemy Air Defenses, 적 방공망 제압)기인 와일드 위즐이 장비했던 슈라이크/스탠다드 대레이더 미사일들을 잇는 후계로, 적군의 방공 레이더 주파수를 탐지, 역추적해서 날아간 다음 레이더 기지에 '''시밤쾅!'''. 이러면 지대공 미사일은 단거리 열추적 방식 말고는 눈뜬 장님 신세가 되고 만다.[2]
3. 개발
AGM-45와 AGM-78이라는 대 레이더 미사일이 있었지만, 베트남전에서 드러난 실전 경험에 의하면 생각만큼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리하여 미 해군은 1969년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주하여 더 빠른 속도의 대레이더 혹은 대방사(Anti-Radiation) 미사일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가 문제의 중심이 된 이유는 더 빠른 속도의 미사일을 사용함으로써 SAM포대가 대응할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 특히 AGM-45 Shrike의 경우, 추적하던 적의 레이더가 꺼져버리면 허공에 던진 전봇대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요구 조건이 너무나 까다로워서 개발 속도는 더디게 진척되었다. 1974년에 들어서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가 개발의 중심에 들어와 1975년에 AGM-88A를 발사했다.
특히 시커 개발의 문제가 가장 큰 난항이었는데, 발사체 항공기 앞 방향에서 오는 전파와 뒷 방향에서 오는 전파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 문제는 다행히 1981년에 해결되어 1983년에 군에 전달되어 테스트가 진행, 1985년과 1987년에 각각 미 해군과 공군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4. 운용
일반적으로 목표 레이더의 주파수 대역을 미리 프로그램하여 사용한다. 보통 방공망이 한 두 종류의 레이더로 이루어진 게 아니므로 각각 주파수에 맞게 튜닝한 미사일들을 전부 가지고 있다가 임무에 맞게 골라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것이다. 또한 세 가지 모드로 작동 가능한데, Pre-Briefed(PB), Target of Opportunity(TOO), Self-Protect(SP)가 그것이다. PB 모드에서는 최대 사정거리를 이용하기 위해 AGM-45와 같이 '던지는'(Loft)방식으로 발사한다. 일단 이렇게 목표물까지 근접한 뒤, 레이더 신호를 찾아 추적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최대 150km까지 발사할 수 있다고 한다. 만일 락온하기 전에 미리 프로그램되었던 적의 레이더 신호가 사라진다면 아군 방공망이나 레이더에 락온하지 않도록 자폭한다. SP 모드에서는 RWR과 연동되어 가장 적절한 목표물을 자동으로 포착한 후 발사된다. TOO 모드에서는 AGM-88의 센서가 레이더 목표물을 직접 탐색하여 발사되는데, 기체의 RWR에 연동되지 않는다는 게 차이점이다. 심지어 목표물이 기체 뒤에 있더라도 추적이 가능하다. 물론, 돌아가야 하므로 사정거리는 매우 줄어든다. 이렇게 목표물을 공중에서 포착 후 발사하게 되면 목표 레이더가 꺼져버려도 관성 항법을 이용해 최종 위치로 날아가 시밤쾅 하게 된다.
최초로 사용된 것은 1986년 미 해군의 리비아 공습 당시였다.
걸프전 당시 '''이라크의 방공망을 먼지 하나 안남기고 털어버린 주범 중 하나.'''[3][4][5] 추적 방식에서 엿볼 수 있듯이 Fire and Forget이 가능하다.
미 공군에서도 F-4의 퇴역으로 F-16이 유일한 운용 기종이다. 본래 미 공군은 F-15시리즈에 이 미사일의 운용을 검토하였으나 결국 안했다.[6] 그래도 90년대 중반에 AGM-88 운용에 관한 실험을 함으로써 일단 탑재에 관한 실험은 마쳤으나 결국 실전배치된 기체들에는 통합작업을 하지 않았다. 다만 사우디 공군의 경우 최신형 F-15SA에 실제로 이 AGM-88을 달기로 함으로써 실전배치된 F-15 계열기 중에는 드물게 AGM-88을 운용했다.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KF-16과 F-16PBU, F-15K도 AGM-88을 운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F-4E도 운용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지만 F-4의 운용 여부는 확인되지 앟았다. 다만 HTS는 미군 이외는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성능을 100% 다 내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미 해군에서는 역시나 F/A-18 호넷 계열(F/A-18E/F 슈퍼 호넷 포함)이 운용한다. 물론, 그 이전에는 A-6E, A-7이 운용했다.
미 해군의 경우, 해상표적(적 함대) 공격시, 총 3단계의 미사일 발사 순서중 1순위로 함재기에서 발사된다. 2단계는 하푼, 3순위는 레이저 유도 폭탄이다.
이 HARM이 제대로 먹히면 정말로 무서운게, 저중량이지만 요격이 어려운 고속의 탄두로 함선의 레이더만을 모조리 박살내서[7] , CIWS를 제외한 중거리 이상의 요격 미사일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 제 2파인 하푼 미사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8]
HARM은 기본적으로 전투기의 레이더를 이용해서[9] 적군 레이더의 전파를 찾아낸 후, 이쪽 방향으로 발사하여 적군 레이더의 신호를 따라가서 공격하는 방식인데, HTS(HARM Targeting System) 포드를 사용해서 미리 입력한 적군의 레이더 기지를 향해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목표 레이더가 레이더를 꺼버리면 전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거나 레이더와 비슷한 주파수를 발신하는 디코이를 물어버린다는 단점이 있고, 레이더 신호를 따라가는 추적 방식 자체에도 한계가 있어서 눈에 뵈는 게 없이[10] 아무데나 갖다박는 문제가 있고[11][12] , 마지막으로 HTS 포드를 사용할 경우, HTS 포드가 매우 비싸다는 문제가 있다. 한국 공군도 HTS 포드를 탐냈다가 그 가격에 기절했다는 소문도…. 사실 미 공군도 와일드 위즐형 F-16C/DG에만 HTS를 장착해서 AGM-88을 운용할 정도다.[13]
최근에는 레이더를 꺼버려도 원래 목표를 찾아서 명중하는 독한 놈 AGM-88E AARGM(Advanced Anti Radiation Guided Missile)이 실전배치되는 중이다. 이는 AGM-88D에서 도입된 GPS 추적 기능과 MMW(Millimeter Wave) 시커를 장착해 레이더 자체 뿐만이 아니라, 레이더 컨트롤 시설, 예를 들어 관제사들이 타고 있는 트럭 등에도 명중할 수 있게 되었다.
5. 기타
비슷한 임무를 수행할 저가형 미사일로 AGM-122 Sidearm 이 있다.
또한 AGM-88의 발사신호 NATO 코드는 Magnum이다.
[1] H는 High-speed를 의미한다. 그런데 제원상 최대 속도는 도리어 AGM-45와 다를 게 없다?[2] 물론, 이런 단거리 미사일들도 헬리콥터나 저공 비행하는 공격기들에게는 무서운 상대이다. 하지만 이들조차 탐색 레이더의 조기 경보를 받아야 교전 효율이 올라가기 때문에....[3] 또 다른 주범들은 BGM-109 토마호크와 F-117[4] 걸프전 당시 24시간 동안 500발의 HARM을 발사하였고 특정 시점에는 200발의 HARM이 동시에 날아갔다고 한다[5] 하지만 전파 발신원이 모두 레이더는 아닌데다가, 당하는 측도 늘 바보는 아니여서 디코이를 운용하여 레이더를 끄고 디코이를 켜서 HARM을 유인하는 방식을 쓰기도 한다. [6] 미 공군은 AGM-88을 본래 ECM 장비용으로 만들어두었다가 현재는 쓰지 않는 F-15의 날개 바깥쪽 파일런에 달려고 했다.[7] 특히 이지스함[8] 물론 함선 입장에서도 대응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레이더를 끄고 기동하면서 디코이를 뿌리는 등등... 하지만 레이더를 끄게만 만들어도 조기 경보가 곤란해 이어지는 2파, 3파의 공격에 취약해지므로...[9] 정확히는 수동적 레이더, RWR, 레이더 수신경보장치[10] 피아 식별을 못 한다... 하긴... 하는 미사일이 더 용자... 어차피 시커가 라디오 수신기처럼 특정 주파수를 쫓아가는데 기본 원리를 두고 있으니 그 주파수 대역에 무슨 신호가 있던지간에 따라가는 것이다. 즉, 주파수 대역이 문제이지 신호의 내용이 문제가 아니다.[11] 실제로 걸프전 당시 F-4G가 이 모드로 HARM을 발사해서 HARM이 B-52의 후방기총사격통제 레이더파를 포착해 꽁무니에 명중(...). 그렇기 때문에 HARM 발사시 "매그넘(Magnum)"이란 코드를 발신하게 되어있다. 대레이더 미사일을 발사하니 나대다가 피보지 말라는 뜻. 재미있게도 비슷한 추적 방식을 사용하는 AGM-45 Shrike는 샷건(Shotgun)이라고 한다. [12]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고, 이렇게 된 이유도 후방 사수가 F-4G를 적기로 잘못 알고 락온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얻어맞은 B-52는 The HARM's Way로 개명하게 된다.[13] 현재는 와일드 위즐형이었던 F-16CJ/DJ만 HTS를 운용하지는 않는다. 미 공군의 F-16 CCIP 개량을 통해 '나이트 팰컨'으로 불리던 F-16CG/DG 또한 현재 HTS(대부분 R7)를 운용하며, 이에 따라 주한 미 공군의 F-16또한 HTS를 운용한다. 참고로 CCIP 개량된 F-16CG/DG/CJ/DJ를 통틀어 F-16CM/DM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