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애슬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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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6월 23일부터 출시된 AMD K7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CPU 제품군. 몇 달 먼저 나온 인텔의 펜티엄III에 대항하여 출시되었다. 시장에 출시한 제품으로는 인텔보다 1GHz의 벽을 '''이틀''' 더 빨리 돌파해서 인텔이 급하게 1GHz 모델을 출시하게 한 것도 이 제품. AMD K75 애슬론 1GHz 모델은 2000년 3월 6일, 인텔 펜티엄3 코퍼마인 1GHz 모델은 2000년 3월 8일에 출시되었다. K7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사용했기 때문에 "K7 애슬론"이라고도 불리며, K7 아키텍처는 AMD 애슬론 64 시리즈에 이용된 K8 아키텍처가 등장할 때까지 선전한다.
2015년에 "애슬론"이란 이름을 다시 사용하며 보급형 라인업을 확충했기 때문에 그 항목도 이 항목에 같이 서술한다.
초기형은 "애슬론"으로, 슬롯 A로 출시되었다. 출시 초기, K7 애슬론은 상당히 싼 가격에 벤치마크를 보면 펜티엄III를 쌈싸먹는 성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다가 "선더버드" 코어로 개량한 이후 인텔보다 앞서서 1GHz를 돌파시켰고, 이는 대단한 홍보효과를 만들어 AMD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이후 2000년 하반기부터 소켓 A로 형태를 바꾸고 개량을 해서 2001년 6월에 1.4GHz까지 만들어진다. 하지만 선더버드 애슬론의 경우에 발열에 비해서 냉각 장치가 부실하여 열로 인해 망가지는 등의 문제점이 보고되기도 하였다.
또한 인텔의 셀러론에 대항하기 위한 저가형 프로세서로 듀론 시리즈를 내놓았다. 듀론은 애슬론에서 L2 캐시를 4분의 1인 64KB로 줄인 마이너 버전이었다. 워낙 K7 애슬론 자체의 성능이 괜찮은데다가 K7 아키텍처는 인텔 CPU 아키텍처와는 달리 L2 캐시 의존도가 낮다 보니 마이너 버전인 듀론이라고 해도 저렴한 가격에 셀러론과 비교하여 괜찮은 성능을 보여 주었다.
후속 기종은 AMD 애슬론 XP 시리즈
2014년 4월에 AMD의 저전력 APU 제품군으로 부활했다. 노트북에서 쓰이던 그 카비니다. 인텔의 베이트레일 셀러론/펜티엄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쿼드코어에 R3 시리즈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다. 12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GPU 코어는 600MHz의 속도로 작동한다. 애슬론 5150과 5350이 존재하며, 두 모델의 차이점은 클럭 뿐이다.
2018년 9월에 발표된 라이젠 APU 제품군의 로우엔드 라인이자 최하위 브랜드로, 한때 최하위 브랜드였던 셈프론 시리즈가 2014년 4월에 출시된 카비니 계열의 셈프론 3850, 2650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내놓지 않게 됨으로써 최하위 브랜드는 애슬론이 자리잡게 되었다. 로우엔드 코어 개수가 여전히 듀얼코어인 대신 TDP가 높아야 35W라서 데스크탑용 기준으로 사실상 저전력 포지션이다. 라이젠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일반 가정용과 기업용인 프로 모델로 구분하며, 제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MD ZEN 마이크로아키텍처/사용 모델 문서 참조.
애슬론 200GE을 첫모델로 발표되었으며, MSRP는 달러 기준 $55. 셀러론 G4920이 $52로, G4900가 $42로 출시한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게 나왔다. 대항 모델인 펜티엄 골드 G5400에 비하면 CPU클럭은 떨어지지만 내장 그래픽 성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플루이드 모션이라는 강점도 존재한다. AM4 소켓에 호환되지만 AM4 소켓이 등장한지 한참 지나서야 출시되었기 때문에 초기에 나온 300 시리즈 칩셋의 메인보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필요하다.[1] 200GE는 아쉽게도 배수락이 걸려 있어서 오버클럭은 불가능하다.[2] 후기형인 3000G의 경우엔 배수락이 풀려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그래픽 카드에 장착되는 PCIe 슬롯의 레인 개수를 4레인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GTX 1050 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제 성능으로 사용하는건 힘들다. [3] RYZEN G 시리즈에서 PCIe 8레인으로 제한되었던 것에서 다시 반절로 깎은 것이다. CPU 직결 NVMe용도 역시 PCIe 2레인으로 제한되어서 NVMe SSD가 최대 1700MB/s 정도로 성능이 저하된다. 또한, 일부 보드에서는 애슬론 장착시에 한정해서 NVMe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애슬론과 함께 사용할 NVMe 구입 고려시 보드 호환성을 잘 따져보아야 한다.
물론 애슬론과 함께 외장 그래픽이나 NVMe를 최대성능으로 쓰려는 유저가 많이 있을 지는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지만, 하드웨어적으로 의도적인 성능제한을 걸어놓은 점은 아쉽다. 가장 유력한 이유는 원가 절감 및 레이븐 릿지 팀킬[4] 방지로 보인다.
AMD 측에서 발표한 벤치마크상으로는 LOL(720P Ultra) 111FPS, 오버워치(720P Low) 59FPS, 캐쥬얼 게임정도는 무난하게 돌아갈 듯 하다.
1. 개요
1999년 6월 23일부터 출시된 AMD K7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CPU 제품군. 몇 달 먼저 나온 인텔의 펜티엄III에 대항하여 출시되었다. 시장에 출시한 제품으로는 인텔보다 1GHz의 벽을 '''이틀''' 더 빨리 돌파해서 인텔이 급하게 1GHz 모델을 출시하게 한 것도 이 제품. AMD K75 애슬론 1GHz 모델은 2000년 3월 6일, 인텔 펜티엄3 코퍼마인 1GHz 모델은 2000년 3월 8일에 출시되었다. K7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사용했기 때문에 "K7 애슬론"이라고도 불리며, K7 아키텍처는 AMD 애슬론 64 시리즈에 이용된 K8 아키텍처가 등장할 때까지 선전한다.
2015년에 "애슬론"이란 이름을 다시 사용하며 보급형 라인업을 확충했기 때문에 그 항목도 이 항목에 같이 서술한다.
2. AMD K7 애슬론
초기형은 "애슬론"으로, 슬롯 A로 출시되었다. 출시 초기, K7 애슬론은 상당히 싼 가격에 벤치마크를 보면 펜티엄III를 쌈싸먹는 성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다가 "선더버드" 코어로 개량한 이후 인텔보다 앞서서 1GHz를 돌파시켰고, 이는 대단한 홍보효과를 만들어 AMD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이후 2000년 하반기부터 소켓 A로 형태를 바꾸고 개량을 해서 2001년 6월에 1.4GHz까지 만들어진다. 하지만 선더버드 애슬론의 경우에 발열에 비해서 냉각 장치가 부실하여 열로 인해 망가지는 등의 문제점이 보고되기도 하였다.
또한 인텔의 셀러론에 대항하기 위한 저가형 프로세서로 듀론 시리즈를 내놓았다. 듀론은 애슬론에서 L2 캐시를 4분의 1인 64KB로 줄인 마이너 버전이었다. 워낙 K7 애슬론 자체의 성능이 괜찮은데다가 K7 아키텍처는 인텔 CPU 아키텍처와는 달리 L2 캐시 의존도가 낮다 보니 마이너 버전인 듀론이라고 해도 저렴한 가격에 셀러론과 비교하여 괜찮은 성능을 보여 주었다.
후속 기종은 AMD 애슬론 XP 시리즈
2.1. 제품 목록
- 메인스트림
- K7 애슬론 - 0.25µm, 500~700MHz, FSB 200MHz, L2캐시 512KB, 슬롯 A
- K75 애슬론 - 0.18µm, 550MHz~1GHz, FSB 200MHz, L2캐시 512KB, 슬롯 A
- 선더버드 애슬론 - 0.18µm, 1~1.4GHz, FSB 266MHz, L2캐시 256KB, 소켓 A
- 로우엔드
- 스핏파이어 듀론 - 0.18µm, 600~900MHz, FSB 200MHz, L2캐시 64KB, 소켓 A
- 모건 듀론 - 0.18µm, 0.6~1.2GHz, FSB 200MHz, L2캐시 64KB, 소켓 A(SSE, 3DNOW! 프로페셔널 추가)
3. AMD 애슬론 (카비니, 2013년)
2014년 4월에 AMD의 저전력 APU 제품군으로 부활했다. 노트북에서 쓰이던 그 카비니다. 인텔의 베이트레일 셀러론/펜티엄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쿼드코어에 R3 시리즈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다. 12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GPU 코어는 600MHz의 속도로 작동한다. 애슬론 5150과 5350이 존재하며, 두 모델의 차이점은 클럭 뿐이다.
3.1. 제품 목록
4.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이후의 애슬론
2018년 9월에 발표된 라이젠 APU 제품군의 로우엔드 라인이자 최하위 브랜드로, 한때 최하위 브랜드였던 셈프론 시리즈가 2014년 4월에 출시된 카비니 계열의 셈프론 3850, 2650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내놓지 않게 됨으로써 최하위 브랜드는 애슬론이 자리잡게 되었다. 로우엔드 코어 개수가 여전히 듀얼코어인 대신 TDP가 높아야 35W라서 데스크탑용 기준으로 사실상 저전력 포지션이다. 라이젠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일반 가정용과 기업용인 프로 모델로 구분하며, 제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MD ZEN 마이크로아키텍처/사용 모델 문서 참조.
애슬론 200GE을 첫모델로 발표되었으며, MSRP는 달러 기준 $55. 셀러론 G4920이 $52로, G4900가 $42로 출시한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게 나왔다. 대항 모델인 펜티엄 골드 G5400에 비하면 CPU클럭은 떨어지지만 내장 그래픽 성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플루이드 모션이라는 강점도 존재한다. AM4 소켓에 호환되지만 AM4 소켓이 등장한지 한참 지나서야 출시되었기 때문에 초기에 나온 300 시리즈 칩셋의 메인보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필요하다.[1] 200GE는 아쉽게도 배수락이 걸려 있어서 오버클럭은 불가능하다.[2] 후기형인 3000G의 경우엔 배수락이 풀려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그래픽 카드에 장착되는 PCIe 슬롯의 레인 개수를 4레인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GTX 1050 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제 성능으로 사용하는건 힘들다. [3] RYZEN G 시리즈에서 PCIe 8레인으로 제한되었던 것에서 다시 반절로 깎은 것이다. CPU 직결 NVMe용도 역시 PCIe 2레인으로 제한되어서 NVMe SSD가 최대 1700MB/s 정도로 성능이 저하된다. 또한, 일부 보드에서는 애슬론 장착시에 한정해서 NVMe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애슬론과 함께 사용할 NVMe 구입 고려시 보드 호환성을 잘 따져보아야 한다.
물론 애슬론과 함께 외장 그래픽이나 NVMe를 최대성능으로 쓰려는 유저가 많이 있을 지는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지만, 하드웨어적으로 의도적인 성능제한을 걸어놓은 점은 아쉽다. 가장 유력한 이유는 원가 절감 및 레이븐 릿지 팀킬[4] 방지로 보인다.
AMD 측에서 발표한 벤치마크상으로는 LOL(720P Ultra) 111FPS, 오버워치(720P Low) 59FPS, 캐쥬얼 게임정도는 무난하게 돌아갈 듯 하다.
5. 같이 보기
- AMD
- AMD/CPU
- AMD K6 마이크로아키텍처
- AMD K7 마이크로아키텍처
- AMD K8 마이크로아키텍처
- AMD 옵테론 시리즈
- AMD 애슬론 64 시리즈
- AMD 애슬론 64 FX 시리즈
- AMD 애슬론 64 X2 시리즈
- AMD 애슬론 X2 시리즈 (브리즈번 CPU)
- AMD K10 마이크로아키텍처
- AMD 페넘 시리즈
- AMD 애슬론 X2 시리즈 (쿠마 CPU)
- AMD 페넘 II 시리즈
- AMD 애슬론 II 시리즈
- AMD A 3000 시리즈 (라노 APU)
- AMD ZEN 마이크로아키텍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