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RYZEN 시리즈

 



'''AMD RYZEN SE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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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름
3. 평가와 반응
4. 세대별 제품군
4.1.1. Ryzen™ Threadripper™ (Whitehaven)
4.1.2. Ryzen™ CPU (Summit Ridge)
4.1.2.1. Ryzen™ Pro CPU
4.1.3. AMD EPYC™ (Naples)
4.1.4. Ryzen™ APU (Raven Ridge)
4.2.1. Ryzen™ Threadripper™ (Colfax)
4.2.2. Ryzen™ CPU (Pinnacle Ridge)
4.2.2.1. Ryzen™ Pro CPU
4.2.3. Ryzen™ APU (Picasso)
4.3.1. Ryzen™ Threadripper™ (Castle Peak)
4.3.2. Ryzen™ CPU (Matisse)
4.3.2.1. Ryzen™ Pro CPU
4.3.3. AMD EPYC™ (Rome)
4.3.4. Ryzen™ APU (Renoir)
4.4.1. Ryzen™ CPU (Vermeer)
4.4.2. AMD EPYC™ (Milan)
5. 쿨러
5.1. 기본(번들) 쿨러
5.2. 레이스 리퍼
6. 관련 문서


1. 개요


'''AMD RYZEN 7 Release '''

'''"WE BEAT OUR GOAL"'''

'''엑스카베이터 대비 IPC 52% 향상, 목표치 초과 달성'''

'''AMD RYZEN 시리즈'''는 2010년 들어 끝없는 부진에 빠진 AMD를 되살린 구세주이자 '''AMD 역사상 최고의 CPU'''[1]로 평가받고 있는 차세대 CPU 시리즈이다.
짐 켈러의 인솔하에 2012년부터 개발된 AMD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으로, 대한민국 시간 기준으로 2017년 3월 3일 0시 벤치마크 엠바고 해제 후 RYZEN 시리즈 1세대가 정식 발매되며 AMD의 간판으로 자리잡은 CPU 시리즈이다.

2. 이름


AMD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존 테일러(John Taylor)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본래는 마이크로아키텍처 이름을 그대로 쓴 'Zen'[2]으로 가려 했지만, Zen과 유사한 상표가 많기 때문에[3] Zen을 상표명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를 반영하면서도 강렬하고 독창적인 상표를 찾은 결과, Horizon(수평선)[4]에서 Ho를 뺀 Rizon이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Rizon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철자를 이리 저리 가지고 놀았고 결과적으로 'Rizen'이 되었는데, 'Rizen'이라고 쓰면 risen[5]이라 발음할 가능성이 크고 'Zen'과 Horizon'의 의미가 살지 않기 때문에[6], 최종적으로는 i를 y로 바꾼 RYZEN이 되었다고 한다. PCWorld의 인터뷰 원문
참고로 리사 수 박사나 다른 AMD 관계자의 발음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라이'''젠'''이 아니라 라이'''즌'''이라고 읽는다. 다만 한글 표기는 '라이젠'이 정착되었으며, AMD 공식 SNS에서도 라이젠이라고 쓰고 있다. RADEON을 본국에서의 발음인 '레이디언/레디언'이 아니라 '라데온'이라고 쓰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7]

3. 평가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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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20년 7월 3일까지 패스마크에서 집계한 AMD와 인텔의 총[8] CPU '''점유율'''.[9] 인텔의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발표 이후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AMD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MD는 라이젠 발표 당시부터 '이번엔 다르다'는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왔다. 하지만 당시 AMD는 거의 10여 년 동안 제대로 된 물건을 내놓지 못했고 그중에는 불도저 같은 망작이 섞여 있기도 했던 데다가, 아무리 AMD가 현실적 예상치를 내놓아도 팬들이 소위 '암레발'로 기대치를 잔뜩 높여놨지만 항상 결과는 실망스러웠던 경험에 당했던 사람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해왔다. 심지어 라이젠 때문에 AMD가 제대로 망할 거라거나 'AMD는 믿고 거른다'는 식의 반응들도 기대와 함께 높아져갔다.
그러나 벤치마크와 가격을 비롯한 정식 발표 일자가 다가오면서도 부정적 소문이나 비현실적으로 낙관적인 유출 등이 없이 상대적으로 일관적이고 납득할 만한 유출들이 이어지고, 인텔이 수년간의 독주 끝에 개인용 PC CPU 분야에서 혁신 없이 연속적인 실책과 삽질로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자 뭔가 이번에는 정말 다를 것 같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마침내 2017년 2월 22일 예약구매와 정식 발표를 기점으로 공식 벤치마크 일부가 공개되었으며[10] Broadwell-E 라인의 8코어 제품군을 가격과 성능 양쪽 모두 압살하는 것으로 드러나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공개 직후 인텔 i7-6xxx/i7-7xxx의 중고매물이 '''매우 크게''' 늘어났으며, 특히 하이엔드급 프로세서를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이 여기저기서 단체로 멘붕하면서 중고 가격이 순식간에 폭락했다.
이 항목에도 올라왔던, 누군가 만든 마동석 짤방이 널리 퍼지는 것과 함께, 다나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는 AMD가 저격했던 i7-6900K, i7-6950X의 상품 설명 페이지에 들어가서 대놓고 조롱하는 등, AMD 역사상 K7 1GHZ 돌파 이후 근 20년 만에 최고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히 유행어까지 만들 정도였으니.
하지만 2017년 2월 27일, 이 벤치마크의 일부에서 사용된 모델은 통상 클럭이 아닌 오버클럭된 모델이며, 컴파일러도 구형이라는 기사가 뜨면서 의혹을 불러왔다. # 단,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공식 발표 당시에 발표 슬라이드로 공개된 자료의 기록들은 6900K와 비교한 자료이며 오버가 아닌 노멀 상태였다. 발표회 이후에 나온 비공식, 루머성 데이터들에서 오버를 통해 AMD 발표보다 훨씬 큰 수준으로 압살하는 값들이 나온 것. 또한 해당 데이터들의 경우 벤치마크 툴이 CPU-Z로 AMD가 공식적으로 전혀 밝히지 않은 툴이다.
오버클럭 쪽으로는 XFR 기능 이외에 AMD 측의 공식 발표는 별로 없던 상태. 2017년 2월 23일 질소 냉각 시스템으로 1800X를 5.2Ghz로 오버클럭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인텔의 옥타코어인 6900K의 경우 똑같이 질소냉각으로 5.2 GHz를 달성했을 때 전압이 1.65 V 정도에 그쳤기에 5.2 GHz를 찍는데 1.87 V를 상회하는 전압이 들어가는 1800X의 모습에서 뭔가 불안함을 느낀 이들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라이젠 CPU 전용 오버클럭 유틸리티 라이젠 마스터를 통한 OC시연에서 컴퓨터가 다운되면서[11] 오버클럭 쪽으로는 뭔가 불안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일단, 라이젠 시리즈의 모든 라인업이 솔더링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텔의 CPU처럼[12] 오버클럭한답시고 더 이상 '뚜따'라는 뻘짓을 할 필요가 없어진 것. 참고로 der8auer가 뚜따한 라이젠 1800x에 직접 쿨러를 올려서 측정한 결과, 코어 온도가 겨우 1도 더 하락하는 데 그쳤다.
경쟁사인 인텔의 데스크톱 CPU 아키텍처 R&D가 마침 엉망진창이 되는 바람에 로드맵을 완전 뜯어고치거나 가격을 인하하는 것 외에는 당장 큰 대응책이 없는 상황이라 AMD에게 절호의 기회인 상황에 등장하여 10여 년 전 애슬론 64 X2 시리즈로 조립컴 시장에서 우위를 누렸던 시대 이후 아주 오랜만에 인텔과 경쟁이 가능할 CPU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라이젠이 최적화되어 제 성능을 완전히 뽑아내기까진 최소 반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라이젠의 최적화가 일정 부분 진행되면 인텔 CPU와 대등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 전망하였다. 아울러 안정화 부분은 출시 후 3개월 후인 6월 정도에 대체로 일정 궤도에 올라갔다는 분위기였다.[13]
하지만 클럭 속도의 경우 14LPP공정의 한계로 인해[14] 4GHz 이상의 클럭을 찍기 힘들어지면서 단일스레드-고클럭이 필요한 프로그램들에서는 라이젠이 인텔 CPU보다 밀릴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어도비 라이트룸과 포토샵. 사실 CPU의 역사상 클럭만큼이나 CPU의 성능을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대변해 온 변수는 IPC를 제외하고는 없다. 라이젠은 IPC와 클럭이 모두 인텔보다 낮다. 서밋릿지(1000번대)의 일반적인 오버클럭 한계는 3.9 GHz, 피나클릿지(2000번대)는 4.2 GHz 정도. 메인스트림 이상 인텔 CPU의 비오버시 클럭보다 낮다.
또한 AVX2나 FMA3과 같은 256 bit 데이터폭의 처리를 지원하는 명령어에서는 라이젠은 벡터 유닛 설계의 한계로 인해 처리 레이턴시, 혹은 스루풋에서 불리하다. 즉 AVX2나 FMA3명령어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코드에서는 근본적으로 인텔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AVX2나 FMA3을 SW적으로 지원한다고 해서 데이터폭 확대에 따른 실행성능 향상을 액면 그대로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명령어 2개 중 1개가 AVX2명령어일 경우 해당 SW를 명령어 3개로 구현해야 하는 SSE 대비 50%의 성능이 향상되겠지만 명령어 10개 중 1개가 AVX2 명령어일 경우 성능 향상 폭은 아무리 잘 쳐줘야 10% 미만밖에 안 된다.
그리고 게이머들의 선호도는 여전히 인텔 쪽이 더 높은 편이다. 라이젠 1세대인 1000번대 CPU가 발표됐을 때는 게이밍 성능도 좋아졌다는 홍보로 기대를 모은 것과는 달리 인텔 4세대 하스웰과 비슷하거나 그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 성능으로 인해 유저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긴 것은 분명하다. 다행히 2000번대 라인업에 들어서 6세대 스카이레이크에 근접하는 성능 향상을 냈고, 4k와 같은 고해상도에서는 CPU에 큰 의미를 찾기 어려워지며 점차 라이젠이 게이밍 성능에서 인텔의 턱 끝까지 추격하는 데에 성공했다.
물론 초기 라이젠의 경우 대다수의 게임에서 FHD 해상도를 기준으로 인텔과 비교해 인게임 프레임이 출렁이는 경향이 잦고, 평균-최대 프레임이나 최저 프레임 방어 같은 절대적 성능은 당시에도 인텔이 많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라 1080Ti 이상의 플래그십 급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며 수치상 프레임 방어와 인풋랙을 잡는 것을 중시하는 하드 게이머나 프로게이머 등의 수요층은 인텔에 몰려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 라이트 게이머라면 가성비적인 면에서 훨씬 저렴한 2000번대 라이젠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었다. 그리고는 마침내, 라이젠의 3세대 공개가 진행되었는데 3800X가 무려 '''i9 9900k'''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프레임을 보여주면서 AMD도 게이밍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16코어 라인업이 있기에 인텔은 졸지에 고립된 상황이다.
2018년에 '''인텔 보안 버그 유출'''이라는 초대형 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인텔 CPU의 보안 신뢰도가 대폭 떨어지게 되었다. 무려 1995년 이후 생산된 거의 모든 인텔 CPU들이 해당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많은 회사 및 기관에서 신뢰성을 많이 잃은 상태다. 우선 하드웨어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인텔 CPU를 쓰는 모든 제품과 서버가 취약하며 인텔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때까지 해결 자체가 안 되고 구입하더라도 초기비용이 무지막지하게 나온다는 점. 이와 대조적으로 AMD 라이젠 시리즈는 상대적 평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15] 이 여세를 몰아, AMD는 라이젠 시리즈의 APU 및 신제품 발표와 함께 기존 제품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해 3월달에는 라이젠도 라이젠폴이라는 보안 취약점이 사전 유출되어서[16]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애시당초 어드민 권한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취약점이었기 때문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버그에도 AMD 측에서는 버그는 버그이기에 패치를 제공하고 이런 신뢰감있는 모습이 고객들에게 안심감과 믿음을 부여했다.
코어 갯수가 많으면서도 클럭 속도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인텔이 점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럴것이 인텔은 10nm 지연이 4년차에 도달하면서 기존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를 14nm공정 최적화만 하면서 팩토리 오버클럭 및 코어 갯수 늘리기로 버티다보니 성능향상에 한계가 온 것이다. 스카이레이크가 2015년에 나왔으니, 4년째 아키텍처 변경이 없었고 이 때문에 싱글코어 성능과 IPC가 그대로라 성능 올릴 방법이 오버클럭과 코어 수 늘리기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원래대로면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의 10nm 다이쉬링크+6코어 버전인 캐논레이크 데스크탑이 '''2017년에''' 나왔어야 했고 지금쯤엔 10nm공정과 후속 아키텍처를 양산해야 했다. 여하튼 궁여지책으로 9세대에 이르러 인듐 솔더링을 사용해 발열을 낮추려 했지만, 오버클럭을 할 경우 수냉을 권장한다는 기가바이트의 공식 답변과 리뷰어들의 의견이 있었다.
다만 인텔의 고유 기능들 때문에 라이젠으로 마냥 옮겨가긴 힘든 상황인데 대표적으로 썬더볼트 3. 여전히 인텔에서 독점하는 단자다 보니 AMD 제품으론 썬더볼트 3 자체를 못쓴다. 정확히는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때문에 하드웨어가 지원해도 정상적으로 작동 안 하므로 고민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라이젠이 많이 판매되다 보니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전 FX 시리즈 프로세서와 아키텍처가 완전 달라지다보니 버그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로 인해 안정성 문제도 제기되었다. 실제 라이젠 CPU 유저들이 게임할 때 가끔 바탕화면으로 강제로 튕기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오버클럭킹을 안해도 튕기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는데 버그로 인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라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이건 개선된 2세대에서도 마찬가지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가상화에서도 인텔은 별 문제 없이 동작함에도 불구하고 라이젠에선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으며, 그리고 같은 명령어를 넣었는데도 결과가 다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전 CPU인 FX 시리즈 프로세서는 별 문제 없었던 것이 라이젠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기존 CPU설계를 그대로 이어가지 않고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한 덕분에 유지보수는 좋아졌지만 그로 인해 많은 버그들이 생기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FMA4도 FX에서는 되었지만 라이젠에서는 지원하면서도 막은 이유가 이런 이유이기도 하다. 출시된 지 1년이 넘어갔지만 여전히 해결 중이다. 그나마 윈도우 10이 업데이트되면서 안정성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구조적인 특징이라면 바로 소켓인데, DDR4 지원으로 핀 수가 상당히 늘었음에도, 인텔 소켓쓰레드리퍼의 TR4과는 다르게 구닥다리 PGA#s-2 구조에 별도로 CPU를 잡아줄 가이드도 없다. 사실 이 소켓을 만들 당시만 해도 망해가던 회사였으니 그런 걸 신경 쓸 여유도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때문에 AMD소켓은 CPU를 설치 후 다시 쿨러를 빼내는 작업을 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냥 쿨러를 쑥 당기면 굳어 있는 서멀그리스가 접착제 역할을 한 덕분에 CPU랑 쿨러와 같이 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인텔만 써 온 사람들은 라이젠을 설치하면 절대로 빼내면 안 된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쿨러를 분리할 때, 쿨러를 손으로 잡은 후, 좌우로 살살 몇 번 돌려주면 굳어있던 서멀그리스가 부서지면서 쿨러만 쉽게 뗄 수 있다. 쿨러를 제거하기 전에 시네벤치 한번 돌려주면 떼기 쉽다.
2018년 11월에는 다나와 기준 국내의 라이젠 점유율이 30%를 돌파하게 됐다. 경쟁사인 인텔 CPU의 공급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치솟자 가성비가 높은 라이젠이 인텔의 대용품으로서 각광받게 된 것. AMD 측에서는 이에 노를 젓듯 지속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가격 인하와는 관계없이 라이젠 라인업의 가격대가 랜덤하게 오르내리고 있는데, 가령 다나와 가격현황표를 보면 2700x는 30만원 중후반대에서 20만원 후반대까지 오르내리는 다양한 가격 변동치를 보이고 있다.
2019년 2월 11일 전세계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AMD는 2018년 4분기 서버, 데스크톱, 노트북 시장에서 각각 3.2%, 15.8%, 12.1%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와 2017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한 수치다. 서버는 직전 분기 대비 1.5%포인트(P), 작년 동기 대비 2.4%P 늘었다. 데스크톱은 각각 2.8%P, 3.9%P 증가했고, 노트북은 1.3%P, 5.3%P 늘었다. 서버와 데스크톱 점유율은 2014년 이후, 노트북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라고 머큐리리서치는 설명했다.
젠2 E3정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AMD가 협업 하여 윈도우 10 19H1패치를 통해 스케줄러 등 윈도우 10 최적화가 추가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젠 아키텍쳐의 전 라인업 성능이 향상됐다. 대신 전압을 타이트하게 잡아둔 시스템은 오버 실패로 버벅거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전압 설정을 다시 잡아야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전 세대 향상은 스케줄러 향상만 해당되며, UEFI CPPC2 인터페이스를 통한 클럭 선택 반응속도 향상은 3세대 + 특정 버전 이상 칩셋 드라이버 설치 시에만 해당된다고 한다.
그리고 변인 통제된 벤치마크에서는 별다른 성능 향상이 관측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 '기능 업데이트라는 명목하에 사실상 새 버전의 윈도우로 업그레이드'인 19H1을 클린 설치한 사람들이, 기존의 실사용 기간 동안 각종 상주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등으로 지저분해진 윈도우를 버리고, 새 윈도우를 클린 설치한 것으로 인한 성능 향상 때문에 착각했다는 설
  • 대폭 향상을 언급한 측은 대부분 1% Low 등 마이크로스터터링를 거론한 반면 변인 통제된 벤치마크에서는 전통적인 평균/최소 프레임을 중점으로 봤기 때문에 과소평가 되었다는 설
  • 변인 통제된 벤치마크에서도 3D마크 파이어스트라이크의 컴바인드 점수 대폭 향상은 검증되었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으론 손해를 보는 특정 프로그램 + 상황'에 한정된 향상이기 때문에 정확히 해당 상황으로 벤치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다는 설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3세대 출시 후 논란이 된 부스트 클럭 문제를 고치는 과정에서, 1usmus(TestMem5 프로파일, 라이젠 DRAM 계산기 등으로 유명한 러시아 오버클러커)가 라이젠 전원 프로파일을 튜닝하여 부스트 클럭 및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로 ZEN 2에서 추가된 UEFI CPPC2에 관련된 설정을 조절하는 것이라, 라이젠 3세대 CPU를 사용하고 메인보드의 CPPC2 관련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을 경우에 한해서 작동한다고 한다. 공개된 테스트 결과를 보면 주로 3900X 이상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듯 하다.
- 다만, AGESA 1.0.0.4와 Windows 10 버전 1909와 함께 사용시 3600에서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사용기도 있다. 참고로 저렇게까지 해도, 라이젠 마스터나 HWiNFO에서 볼 수 있는 라이젠 코어 성능 순위를 정확히 지켜서 코어를 사용하지는 않는데 이는 의도된 것이라고 한다.
- 1.1 버전 업데이트에서 이전 라이젠 시리즈와 윈도우 버전들도 지원한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MS에서도 잠수함 패치로 스케쥴러 개선을 하였기 때문에, 최적의 성능을 원한다면 19H2 + 19년 11월 업데이트 + 1usmus 전원 설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17]
- 정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나, 20년 중반 업데이트된 칩셋 드라이버(에 포함된 Ryzen 전원 설정 6버전)부터 해당 기능을 완전히 흡수했다는 주장이 있다.레딧 포스트(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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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0년 7월 3일, 라이젠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인해 데스크탑 CPU 시장에서 인텔을 따라잡는 것에 성공한다.
2020년 10월 8일에 젠3 기반 신규 라이젠 5000시리즈[18]가 공개되었다. 발표 영상에서 AMD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동일한 조건에서 게이밍 성능을 인텔과 거의 같거나 더 높은 것으로 밝혀지는 상태이며 라이젠의 고질병이었던 메모리 레이턴시를 큰 폭으로 줄인 점이 눈에 띄었다. 게이밍 성능이 생각보다 별로였던 라이젠 9도 5900X, 5950X를 기점으로 게이밍 성능이 i9-10900K보다 더욱 좋은 것으로.나타나고 있고 ZEN2 때와 달리 벤치마크 시스템의 사양도 공개해 벤치마크의 신뢰성도 올라갔다. 이 소식에 젠3 기반 신제품을 기대하던 사용자들은 열광에 빠졌고 드디어 인텔의 제품을 완전히 넘어선 것에 대한 호평이 자자했으며 대신 그만큼 라인업별로 50달러씩 인상된 가격에 대한 비평도 있었다.[19] 전반적으로 기대와 우려가 엉키면서 확실한 성능은 제품이 출시된 이후 실성능을 측정한 벤치를 본 다음에 판단해 봐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게 11월 5일 엠바고가 해제되고 뚜껑이 열리자, AMD에서 호언장담한 19% IPC 향상의 힘이 유저들의 벤치마크를 통해 그대로 공개되었고 큰 폭으로 향상된 싱글스레드 성능에 힘입어 게임 성능 면에서 상위 라인업인 5900X도 아닌 (공개 당시 기준)'''최하위 제품인 5600X가 i9-10900K를 이기는 격변이 벌어졌다. '''AMD의 데스크탑 프로세서가 싱글스레드 성능으로 인텔을 이긴 것은 14년만에 처음 벌어진 일이며, 것도 부족한 오버클럭 마진으로 인한 클럭차의 패널티까지 극복하고 제압했다 보니[20] 실로 기념비적인 업적을 세운 것이다.
멀티 성능 면에서도 그동안 i7,i5=라이젠7,라이젠5가 경쟁하던 구도를 흔들고 5600X가 10700K에 근접하고 5800X가 10900K에 근접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21] 가격 인상에 대한 비평이 쏙 들어갈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초도물량 준비가 부족하여 5800X 위의 라인업들은 사실상 구매가 불가할 수준으로 곤혹을 치르긴 했지만 메인스트림 주력상품인 5600X는 다행히도 공급이 원활하여 새로운 PC를 맞추는 유저들 대다수의 선택을 받으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이제 나머지 제품군의 페이퍼런칭 상태에 준할 정도의 물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차후 출시될 인텔의 신제품에 적절히 대처하고 이에 맞서 신제품을 계속 개발해 낸다면 AMD가 데스크탑 시장을 완전히 압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4. 세대별 제품군



4.1. 1세대 <14nm Zen>



4.1.1. Ryzen™ Threadripper™ (Whitehaven)


2017년 8월에 출시된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14nm 공정 데스크탑용 하이엔드 CPU이다.
Ryzen™ Threadripper™ (Whitehaven), 모델 참조.

4.1.2. Ryzen™ CPU (Summit Ridge)


2017년에 1월에 출시된 Zen 마이크로아키텍쳐 기반의 14nm 공정 데스크톱용 CPU이다.
RYZEN 1세대 CPU(Summit Ridge), 모델 참조.

4.1.2.1. Ryzen™ Pro CPU

2017년 6월 30일 공식 발표되고 2017년 4분기에 출시된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14nm 공정 기업납품 CPU이다.
모델 참조.
인텔의 vPro 라인업을 상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공개된 수치에서 프로세서 자체의 스펙은 기존 일반 라이젠과 하드웨어 적으로는 차이가 없다. 단 일반 라이젠에서 비활성화되는 ARM TRUSTZONE이나 보안부팅 지원 및 AES (128-bit) / fTPM 보안기술 지원 및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보안기술 지원, DRAM 암호화 등의 보안기능을 활성화시킨 제품이다. 이는 기존의 AMD PRO 제품군과 다르지 않은 모양새이다.[22] OEM 제한보증은 36개월이며, 프로 적용 모델은 라이젠 3는 1200/1300 - 라이젠 5는 1500/1600 - 라이젠 7은 1700/1700X 만 해당한다.

4.1.3. AMD EPYC™ (Naples)


2017년 6월 출시된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14nm 공정 서버/임베디드 CPU이다.
AMD EPYC 시리즈, 모델 참조.

4.1.4. Ryzen™ APU (Raven Ridge)


2018년 2월에 출시된 Zen 마이크로아키텍쳐 기반의 14nm 공정의 CPU와 VEGA GPU가 합쳐진 APU이다.
Ryzen 1세대 APU(Raven Ridge), 모델 참조.

4.2. 2세대 <12nm Zen+>



4.2.1. Ryzen™ Threadripper™ (Colfax)


2018년 8월에 출시된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12nm 공정 데스크탑용 하이엔드 CPU이다.
Ryzen™ Threadripper™ (Colfax), 모델 참조.

4.2.2. Ryzen™ CPU (Pinnacle Ridge)


2018년 4월에 출시된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12nm 공정 데스크톱용 CPU이다.
RYZEN 2세대 CPU(Pinnacle Ridge), 모델 참조.

4.2.2.1. Ryzen™ Pro CPU

2018년 9월에 출시된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12nm 공정 기업납품 CPU이다.
모델 참조.

4.2.3. Ryzen™ APU (Picasso)


2019년 1월에 출시된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12nm 공정의 CPU와 VEGA GPU가 합쳐진 APU이다.
RYZEN 2세대 APU(Picasso), 모델 참조.

4.3. 3세대 <7nm Zen2>



4.3.1. Ryzen™ Threadripper™ (Castle Peak)


2019년 4분기에 출시된 Zen2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7nm 공정 데스크탑용 하이엔드 CPU이다.
Ryzen™ Threadripper™ (Castle Peak), 모델 참조.

4.3.2. Ryzen™ CPU (Matisse)


2019년 7월에 출시된 Zen2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7nm 공정 데스크탑용 CPU이다.
RYZEN 3세대 CPU(Matisse), 모델 참조.

4.3.2.1. Ryzen™ Pro CPU


4.3.3. AMD EPYC™ (Rome)


2019년 4분기에 출시된 Zen2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7nm 공정 서버/임베디드 CPU이다.
AMD EPYC 시리즈, 모델 참조.

4.3.4. Ryzen™ APU (Renoir)


2020년 1분기에 출시된 Zen2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7nm 공정의 CPU와 VEGA GPU가 합쳐진 APU이다.
RYZEN 3세대 APU(Renoir), 모델 참조.

4.4. 4세대 <7nm Zen3>



4.4.1. Ryzen™ CPU (Vermeer)


2020년 11월에 출시된 Zen3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7nm 공정 데스크탑용 CPU이다.
RYZEN 4세대 CPU(Vermeer), 모델 참조.

4.4.2. AMD EPYC™ (Milan)



5. 쿨러



5.1. 기본(번들) 쿨러


[image]
'''Wraith Cooler'''
[1] 4세대 라이젠이 나오기 전까지는 "AMD 최고의 CPU"라고 언급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었다. 경쟁사 인텔을 성능과 혁신성으로 앞선 제품들이 이미 애슬론, 애슬론 XP, 애슬론 64 등 몇 개나 있었고 앞으로도 기술의 혁신 등으로 또 다른 변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못 박아버리는 것도 보류하는 것이 좋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3세대 출시 이후 각종 판매순위 상위권에서 줄세우기를 시전하는 등, 부활을 넘어 전성기를 되찾기 시작했으며 4세대 라이젠의 성능이 동세대 인텔 CPU를 전 부문에서 찍어눌러버리면서 애슬론 64 시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데 성공했다.[2] 불교 용어인 '(禪)'이 영어로 zen이다. 여기서 따온 말.[3] 당장 AMD의 주요 고객인 Asus도 ASUS ZenFone을 만들고 있다. 국내에선 와사비망고가 TV 브랜드로 써먹는중.[4] 발음상으로는 '호라이즌'으로 들린다.'[5] '라이즌'이 아닌 '리즌'이라 읽는다[6] 떠오르는 이라는 의미의 Rising(라이징)의 몬데그린도 노린 듯하다.[7] 다만 영어에는 공식적인 표준 발음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발음하냐에 그닥 신경쓰지 않는다. 실제로 라이젠이라고 발음하는 외국인들도 많다.[8] 서버용 CPU를 포함한다. 데스크탑 시장에만 한정하면 AMD인텔의 점유율과 거의 같다.[9] 현재의 상황은 여기를 참고.[10] 유출이 아니다. AMD 측에서 라이젠 7시리즈에 대한 엠바고를 공식적으로 해제하였고 이로 인해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라이젠 7시리즈의 벤치마크 자료가 올라왔다.[11] 관련 YouTube 영상이 있었으나, 계정이 정지되면서 재생할 수 없게 됨.[12] 정확히는 아이비브릿지 이전 세대의 CPU와 브로드웰 코어 i7 하이엔드 데스크톱 라인업을 제외한 모든 CPU 라인업.[13] 안정화가 일정 부분 최적화에 기여하기는 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전자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련의 작업이며 최적화는 램타이밍 조절이나 그런 것 외에도 소프트웨어 코드의 명령어 최적화, 파이프라인 매칭, 캐시매칭을 통한 메모리 레이턴시 최소화 램 관리 정책 조정 등과 같은 성능 향상을 위한 일련의 튜닝 작업들을 지칭한다. 즉 안정화가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최적화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14] 정확히는 글로벌 파운드리의 고밀도 라이브러리가 범인이다.[15] 원래부터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던 라이젠 7과 라이젠 5는 물론이고, 이전까지는 친 AMD 성향 유저들도 불딱 처리용 쉬어가는 라인업 정도로 취급했던 라이젠 3조차 i3를 신뢰할 수 없는 신규 구매자에게 매우 큰 메리트를 가진 제품이 되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16] 당시 AMD는 이것의 패치를 준비 중에 CTS가 터트려버렸다.[17] 젠2 겜성능을 극대화 하는방법, (의견) 라이젠 1세대 수동 오버라도 1usmus 전원 설정을 쓰는 게 좋은 이유[18] 모바일군과 네이밍을 맞추기 위해서 4000번대를 건너 뛴 것으로 보인다.[19] 특히 메인스트림급인 5600X까지 얄짤없이 50달러를 인상시켰다는 점에서 10700과 경쟁을 붙어야 하는 가격구도가 형성되다 보니 돈독 올랐다는 비판 말고도 이거 정말 감당 가능한지 우려가 튀어나올 정도였다. 그동안 젠2까지의 행보를 보았을 때 AMD가 동급 인텔 제품군 대비 가격을 낮췄으면 낮췄지 부담스럽게 올린 면모를 보인 것은 처음인지라 얼마나 자신있는 성능이기에 이러는 것인가 하는 기대와 더불어 혹시 망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하는 염려가 섞이게 된 셈.[20] 보통 10900K 기준 5.2ghz까지 오버가 평범하게 들어가는 반면, 5600X는 4.6ghz 수준에 불과하다.[21] 이런 구도는 젠2 당시에도 마찬가지긴 했으나 당시에는 i5와 i7에 하이퍼스레딩이 없었고, i9도 8코어에 그쳤다. 따라서 라이젠7 3800X가 동일한 코어,스레드 숫자의 힘으로 i9 9900K를 잡는 퍼포먼스를 냈지만 이번엔 명백히 2개씩 코어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따라잡는 수준까지 이르었다.[22] 일반용은 보안부팅 지원 하드웨어 동글 등을 메인보드선에서 지원하지만, 라이젠 프로는 CPU선에서 지원한다는 차이가 있다. 즉 포지션상으로는 라이젠과 에픽 사이에 있는 제품은 스레드리퍼가 아닌 라이젠 프로라는 것.
라이젠 시리즈부터 새로운 레이스 쿨러가 번들로 제공된다. 쿨러 제조사는 이전부터 AMD 정품 쿨러를 제작해주던 Cooler Master. 2016년 출시되어 호평을 받은 오리지널 레이스 쿨러를 AM4에 맞게 제작했다. 이전 S2.0 기본쿨러와 비교해 소음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은 물론, '''RGB LED'''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는[23] 점이 알려지며 라이젠 출시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쿨링 성능도 괜찮아서 공랭 국민오버 3.7GHz 용도라면 충분히 버티고도 남는다. 레이스 맥스의 쿨링 성능이 써모랩 바다 급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허나 소음 면에서는 엄청 심하다고는 못해도 사제쿨러보다는 못한 편.
AM4 플랫폼의 최상위 번들쿨러는 Wraith MAX고, 기존 오리지널 레이스쿨러와 같이 TDP 125W짜리 사각 쿨러와 LED를 지원한다. 그 외 나머지 쿨러(Spire, Stealth)는 브랜드만 레이스고 모양은 원형 플라워형 쿨러인데, 레이스맥스와 프리즘을 이기진 않지만 그래도 기본 쿨러임을 감안하면 온도는 잘 잡아주는 편이다. 오리지널 레이스의 계보를 잇는 MAX와 프리즘은 기존 암드 기쿨처럼 기본 쿨러 가이드에 걸쇠를 고정하는 식으로 장착하면 되고, 완전히 새로운 레이스 STEALTH와 SPIRE 쿨러는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나오는 기본 쿨러 가이드를 제거한뒤에 나오는 가이드홀에 쿨러를 나사로 직접 체결하는 방식이다.
[image]
'''Wraith PRISM'''
[23] 이로 인한 단자도 따로 마련되어있다. 물론 쿨러에만 단자가 있는게 아니라, 메인보드에도 이를 위해 다 달려있다(ASUS Aura sync, GIGABYTE RGB fusion, MSI Mystic light 등을 지원한다). 단, 지나치게 저가형인 메인보드의 경우 없는 경우도 많으니 RGB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잘 알아보고 구매할 것.
2018년 4월, 2세대 라이젠 발표와 함께 새로운 쿨러가 공개되었다. 이름은 Wraith PRISM로 라이젠 7 2700X 번들로 제공된다. 설명에 따르면 새로운 쿨러는 직접 접촉 히트파이프[24], '''레인보우 RGB 링''', 보드와의 호환성 증가[25][26], 다크 모드[27] 지원, 오버클럭 팬 프로필[28] 별도 지원, 반투명한 팬 날개, 팬 중앙에 LED 추가 등 이것저것 추가되고 변경된게 많다. 소음은 수치상으로는 Wraith MAX와 비슷하다. 플라워형 쿨러 중에선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PBO가 터질 때마다 3000RPM까지 치솟는 관계로 예쁘면서도 실사용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 절대 조용한 쿨러라고는 할 수 없다.
모델명
대응TDP
번들 모델
Wraith PRISM
125W
Ryzen 7 2700X,
Ryzen 7 3700X, Ryzen 7 3800X,
Ryzen 9 3900X
Wraith MAX[29]
Ryzen 7 1800X, Ryzen 7 1700X, Ryzen 5 1600X,
Ryzen 5 2600[30]
Wraith Spire with LED
95W
Ryzen 7 1700, Ryzen 7 2700
Wraith Spire without LED
Ryzen 5 1600, Ryzen 5 1500X, Ryzen 5 2600X
New Wraith Spire
Ryzen 5 3600XT, Ryzen 5 3600X, Ryzen 5 3400G
Wraith Stealth[31]
New Wraith Stealth[32]
65W
Ryzen 5 1400, Ryzen 3 1300X, Ryzen 3 1200
Ryzen 5 2600, Ryzen 5 2400G, Ryzen 3 2200G
Ryzen 5 3600, Ryzen 5 3500X, Ryzen 5 3500, Ryzen 3 3300X, Ryzen 3 3100, Ryzen 3 3200G
Ryzen 5 5600X
[24] DTH 맞다.[25] 장착 편의성을 증가한 건지 다른 부품간의 간섭을 줄인 건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26] 레이스 맥스 쿨러와 비교한 사진을 찾아보면 히트싱크가 맥스에서 약간 잘린걸 보아 간섭을 줄인걸로 추측된다.[27] 물리적 스위치로 LED를 끌 수 있다.[28] LED와 마찬가지로 물리적 스위치로 사용할 수 있다. 내부에 저항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9] FX 시리즈 때와 똑같이 플라스틱 포장 CPU + 쿨러 형식인 멀티팩으로만 제공된다. 참고로 초기에는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이 쿨러를 구매할 수 있었으나, 이후 AMD가 공식적으로 별개로 판매하였다. 가격은 $59 USD.[30] 일부 멀티팩구성 한정[31] 위에 나온 렌더링 이미지와는 다르게 LED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32] 2018년부터 등장한 신형 쿨러로 히트싱크는 동일하지만 팬 모양이 구형 레이스 스파이어의 5팬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특정 제품부터 전량 신형 쿨러인게 아니라 제품에 따라 섞여 있는 듯하다.
2019년 7월, 라이젠 5 3600X와 3400G 한정으로 기본 쿨러가 신형 레이스 스파이어로 변경되었다. 팬 모양이 7팬으로 변경되었고 구리심이 박힌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아닌 레이스 스텔스같은 통짜 알루미늄으로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동일한 구형 레이스 스파이어와 쿨링 효과를 내려면 팬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는데, 빨라지다 보니 팬 소음이 더 심해졌다. 명목상 신형이지만 성능면에서는 LED 없는 구형보다도 떨어지는 사실상 원가 절감형이라고 볼 수 있다.
2020년 7월 7일, 3세대 라이젠의 XT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시장에 풀린 제품들은 3600XT, 3800XT, 3900XT인데 이 중 3600XT에만 기본 쿨러를 제공한다. 쿨러는 레이스 스파이어로 3600X와 동일하다.
2020년 11월 5일, 4세대 라이젠이 발매되었다. 시장에 풀린 제품들은 5600X, 5800X, 5900X, 5950X인데 이 중 5600X에만 기본 쿨러를 제공한다. 3세대 라이젠의 3600X와 3600XT는 레이스 스파이어를 껴줬지만 5600X는 한 단계 아래급인 레이스 스텔스를 제공하고, 가격은 50달러 인상되었다. 여러모로 원가절감의 흔적이 묻어난다.[33] 참고로 AMD에서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쿨러 리스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5800X 이상을 구매할려는 사람은 해당 리스트를 참조해서 사는것도 좋다.
나사식은 2인 조립이 편하지만 걸쇠식 기본쿨러는 혼자 해도 편하다

5.2. 레이스 리퍼


[image]
'''Wraith RIPPER'''
[33] 대신 CPU의 TDP가 95W에서 65W로 하향되었다.
2018년 8월, 2세대 스레드리퍼와 함께 출시될 공랭쿨러인 레이스리퍼(Wraith Ripper)가 공개되었다. TDP 250W이며, CPU 크기만큼이나 어마무시한 위용을 자랑한다. 형형색색 발광은 덤. 다만 무시무시한 크기 때문에 일부 단자에 간섭이 일어나는게 흠.[34] 물론 보통 스레드리퍼같은 HEDT을 쓴다면 커스텀 수냉 쿨러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번들로 제공되지는 않으며 별개로 $100 가격에 판매한다.

6. 관련 문서


[34] 대표적으로 램슬롯과 그래픽 단자. 램슬롯의 경우 경우에 따라 아슬아슬하게 여유가 남지만, 그래픽 단자의 경우 보드 설계에 따라 하나를 포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