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옵테론 시리즈
1. 개요
AMD의 서버/워크스테이션용 CPU
인텔의 제온에 대항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K8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이용한 "슬릿지해머(SledgeHammer)"가 2003년 4월에 최초로 출시되었다.
본디 "AMD K7 애슬론MP" 계열의 후속인데, 애슬론MP가 사실상 "멀티프로세서" 구성이 가능한것을 빼고는 애슬론과 별반 차이가 없던 것에 비하면 이쪽은 대용량 캐시나 저전력 기술의 투입, 세분화된 라인업을 통해서 서버시장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 서버시장에서 인텔의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잠식했었다. 2007년 초반엔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을 정도. 하지만 K10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의 버그로 인해 점유율은 점점 떨여졌고 당시 출시된 상하이 코어의 프로세서가 나름대로 선방을 했었으나 점유율은 안습 가도를 달려갔다.
하지만 특정 목적[2] 에서의 수요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소켓 변경이 별로 없었기 때문인지 업그레이드가 용이하여 꽤 많은 옵테론 기반 슈퍼컴퓨터들이 사용하던 구형 프로세서를 최근나온 신형 프로세서로 무리없이 변경이 가능하다던지 하는 장점이 있다. 일부에선 "닥치고 더 많은 스레드"인 경우도 있어서 멀티코어 구성이 저렴한 것을 무기로 점유율을 상당히 차지했었다.
코드명 "리스본"과 "마그니쿠르"는 '''헥사코어''' 모델이 네할렘 '''쿼드코어''' 계열에 밀리고 있어서 말이 많았었다. AMD에선 밀리는 성능을 더 많은 코어로 땜빵할 계획인거 같은데 일반적 구성에서 최대 소켓 구성이 8소켓에서 4소켓으로 줄어서 맘대로 될지 모르는 일이었다.
라인업은 멀티프로세서 구성에 따라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이는 맨 앞자리 숫자로 구분한다.
옵테론 X와 옵테론 A는 그래픽 코어를 내장한 APU 제품군이다.
2003년 출시 이후
- 1 - 싱글프로세서 구성용. 이 제품은 보통 워크스테이션등에 쓰였었으며 일반 데스크탑용인 소켓939나 AM2으로 출시되었다.
- 2 - 듀얼프로세서 구성용.
- 8 - 쿼드프로세서 혹은 옥타프로세서 구성을 위한 제품군. 제일 비싸다.
2010년 리스본/마그니쿠르 코어 제품부터 분류를 바꾼다
- 4xxx - 쿼드/헥사코어의 싱글/듀얼소켓 지원
- 6xxx - 옥타/12코어, 혹은 그 이상의 멀티코어 모델로, 듀얼에서 쿼드소켓 보드를 지원.
2. 제품 일람
거의 대부분 코드네임은 각 나라의 수도 이름에서 따왔으나, 45nm K10.5 마이크로아키텍처 ~ 32nm 파일드라이버 아키텍처 제품군까지는 포뮬러 1 개최 지역의 이름을 따왔다. 마그니쿠르나 인터라고스 등의 생소한 이름도 다 실존하는 서킷에서 따온 것. 다만 영암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서울로 대체되었다.
한가지 재미있는건,신제품이 나올수록 유라시아 대륙 서쪽에서 동쪽에 있는 나라들의 수도 이름이 나온다.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의 끝을 찍은-일본 도쿄- 이후로는 일본내 다른 도시들로 땜빵하였고, EPYC로 넘어간 후로는 이탈리아 도시 이름으로 코드명 짓는 법을 계승하고 있다. 따로 브랜딩을 안해서그렇지 인텔 제온 E3 E5 처럼 일반소켓 쓰는 놈이랑 서버용 소켓 쓰는 놈 두개 모두 나온다.
- 옵테론 (130nm SOI, K8 마이크로아키텍처)
- 슬릿지해머 (1yy/2yy/8yy)
2003년 4월 22일 출시. 소켓 940, 싱글코어, TDP 89W.
- 옵테론 (90nm SOI, DDR, K8 마이크로아키텍처)
2004년 12월 출시. 소켓 939/940, 싱글코어, TDP 95W.
2005년 4월 출시. 소켓 939[3] /940, 듀얼코어, TDP 95W
- 옵테론 (90nm SOI, DDR2, K8 마이크로아키텍처)
2006년 출시. 소켓 F/AM2, 듀얼코어, TDP 95W, 65W (HE 버전), 125W (SE 버전)
2007년 9월 10일 출시, 소켓 F/AM2+, 쿼드코어, TDP 95W
소켓 F/AM3(DDR2 지원/DDR3 지원), 쿼드코어.
- 이스탄불 (24yy, 84yy)
2009년 6월 1일 출시. 소켓 F, 헥사코어.
2010년 6월 23일 출시. 소켓 C32, 쿼드/헥사코어 (4122, 4130/4162-4184)
- 마그니쿠르 MCM(Multi-chip Module)
2009년 3월 29일 출시. 소켓 G34, 옥타코어/12코어(6124-6140/6164-6180SE).
2012년 3월 20일 출시. 소켓AM3+, 쿼드코어/옥타코어(3250-3260/3280)
2011년 11월 14일 출시. 소켓 C32, 헥사코어/옥타코어(4226-4238/4256HE-4284)
- 인터라고스 MCM
2011년 11월 14일 출시. 소켓 G34, 쿼드코어/옥타코어/12코어/16코어(6024/6212, 6220/6234, 6238/6262HE, 6284SE)
2012년 12월 4일 출시. 소켓 AM3+, 쿼드코어/옥타코어(3320EE, 3350HE/3380)
2012년 12월 4일 출시. 소켓 C32, 쿼드코어/헥사코어/옥타코어(4310EE/4332HE-4340/4376HE 이상)
- 아부다비 MCM
2012년 11월 5일 출시. 소켓 G34, 쿼드코어/옥타코어/12코어/16코어(6308/6320, 6328/6344, 6348/6366HE 이상)
2014년 1월 22일 출시. 소켓 G34, TDP 99W. 12코어/16코어(6338P/6370P)
- 옵테론 X (28nm, 재규어 아키텍처)
- 교토 (X1150, X2150)
2013년 5월 29일 출시. 소켓 FT3, 쿼드 코어[7] , TDP 9-17W/11-22W(X1150/X2150).
2014년 2분기 공개. 소켓 FM2+, 옥타코어/16코어 512개의 GCN 코어 내장. TDP 35W.
- 옵테론 A (28nm, ARMv8-A 아키텍처)
- 시애틀 (ARM Cortex-A57 기반)
2014년 1분기 발표, 3분기 개발자 킷 출시. 옥타코어/16코어. 개발자 킷만 있는 상태였지만 16년 1월 14일 A1100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모델명 뒤에 성능 지표가 있다. SE는 고성능, HE나 EE는 저전력 프로세서를 의미한다.[1] 그후론 AMD EPYC 시리즈가 나오면서 단종된다[2] 옥타 구성 이상의 멀티스레드 구성 및 수치연산 등[3] 당시 코어2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는 소위 말하는 AMD의 황금시대를 풍미하기도 했다, 특히 워크스테이션용 CPU인데도 불구하고 오버클럭에도 강한(?) 이점이 있어서 2005년 8월에 투입된 옵테론 165의 경우 1.8GHz인 실클럭을 무려 3GHz까지 뻥튀기 해서 쓰는 용자들도 있었다, 물론 일반 데스크탑용 제품군인 애슬론 64 X2 시리즈로 나온 동클럭의 맨체스터나 톨레도 CPU보다 오버 수율이 높은 이유도 한몫 했다.[4] 산타아나는 1Way용, 산타로사는 2Way~8Way용이다[5] 산타아나의 경우 간혹 동클럭의 윈저/브리즈번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했다. 예를 들면 산타아나 1218HE를 간혹 브리즈번 5050e로 인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고 한다[6] 스펙이 뭔가 이상하지만 서버용 CPU 맞다! 제온 E3에 해당되는 놈. 단 잠베지와는 다르게 저전력, 저발열이면서도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병행수입 위주로 물량이 소량 풀린 적이 있었는데 2일만에 동났다고 한다[7] X2150은 APU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