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F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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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페넘 II 시리즈를 이은 메인스트림용 CPU이다.
모듈 구조를 채택해 강력한 싱글 스레드 성능과 많은 코어 수로 성능 향상의 효과를 얻는다. '''이론적으로만'''...
모듈이란, 한 코어당 ALU 1개와 FPU 1개로 구성하던 전통적인 방식을 깨고, 2개의 ALU가 1개의 FPU를 공유하는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싱글 쓰레드만 사용하더라도 2코어 분량의 성능을 내기 위한 설계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상'''이고,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현실은 시궁창이 되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AMD 불도저 마이크로아키텍처 문서 참조.
벤치마크 및 정수 연산 성능은 투반을 여유롭게 앞지르고 i7에도 꿀리지 않지만, 매우 낮은 싱글스레드 성능, 모듈 구조임에도 부동소수점 연산성능의 향상이 전혀 없었고, 처참한 캐시 레이턴시로 실제 사용에 있어서 잠베지는 투반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수준이다. 이 부동소숫점 성능이 암울해서 기존에 유지하고 있던 서버 시장도 사실상 증발할 뻔했으나, 투반에 비해 대폭 확충된 FPU와 모듈 구조로 인해 정수 연산 성능은 절륜했기 때문에 그나마 하스웰 기반 제온 나오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버틸수 있었는데 하스월 아키텍처의 제온이 나오면서 이마저도 처참한 신세가 되버렸다.
AMD에서도 이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아예 흑역사 취급인 것인지 ZEN2 발표 프레젠테이션에서 잠베지와 비쉐라가 나란히 손잡고 AMD의 호적에서 아예 제거당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윈도우 10 이전에는 특유의 구조를 잘 써먹지 못해서 윈도우 구동 성능부터 페널티를 안고 있었고, 심지어 그걸 해결한 방식이 SMT 취급이라 소송의 근거가 되는 등(즉 불도저 특유의 4모듈 8코어를 인텔 i7 4코어처럼 4코어 8스레드로 취급하는 식으로 윈도우 스케쥴러를 작동시켜서 성능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 4코어를 8코어로 속여 팔았다고 소송을 건 것이다. #), 제품 자체는 믿음직한 후배 덕에 명예로운 은퇴[1] 를 마친지 오래인 19년 현재조차도 끝나지 않은 총체적 난국. 결국 소송비용 문제로 1심 판결도 받기전에 합의금으로 퉁치기로 결론난 모양이다. #
원래의 예정대로라면 늦어도 2011년 2분기 안에는 나올 예정이었지만, 제 성능이 나오지 않아 연기를 거듭해 2011년 10월 12일 출시하였다.
글로벌파운드리의 32nm SOI공정을 사용하였으며 소켓은 AM3+를 사용한다. 전 기종이 오버클럭 제한이 없다.
NVIDIA는 이 아키텍처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990FX와 990X에 SLI 라이센스를 주기도 했었다.
AMD가 자신만만하게 샌디브릿지 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2600K는 고사하고 2500K에게도 한참 뒤지고, 심지어 투반 1100T BE와 비교해도 떨어지는 IPC에 수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
2600K와 대결은 커녕, 전 세대인 투반 1100T과 경쟁한다.
전력 소모량도 투반 이상
4.6Ghz(1.44V)에서 전력 소모량 432W.
결론적으로 전세대 제품인 페넘 II X6 1100T BE와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싱글코어 성능에, 게임 성능면에서는 i7 2600K는 고사하고 i5 2500K보다도 약간 떨어지는 성능이 나왔다. 오버클럭을 해야 i5-2500K를 이기는 정도. 정수 연산은 i7-2600K보다 큰 폭으로 이기지만 부동 소수점 연산 능력은 크게 떨어진다. 또 L2 캐시의 대역폭은 투반의 절반밖에 안 되면서 레이턴시는 2배인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 글의 마지막에 정리해둔 결과가 있다. i5-2500K와는 비슷하지만 i7-2600K는 압도적으로 밀린다. 게다가 페넘 II X6 1100T BE와 비교해도 ALU 빼고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믿을 것은 가성비밖에 없다보니 1만원당 성능비라는 해괴한 그래프를 내세운 처절한 홍보까지 나왔다.
특정 게임에서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윈도우의 핫픽스로 해결되었다. 출처
AMD에서 직접 진행한 오버클럭에서 8.429GHz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정치인을 제치고''' 비호감 1위를 차지했다.
불도저라는 이름 때문에 이런 오해(?)를 사기도 했다. (4번째와 5번째 댓글 참조)
한 차례의 연기를 거쳐 2012년 10월에 발매되었다. 소켓은 그대로 AM3+이고 칩셋 변경[2] 도 없다.
한국 공식 명칭은 '비'''셰'''라'였으나 2012년 12월 3일 '비'''쉐'''라'로 변경되었다.
일반 사용자용으론 최초로 기본 클럭이 5GHz를 넘은 CPU이기도 하다. 대신 전력 소모는 하늘을 뚫을 기세(...)[3]
파일드라이버 마이크로아키텍처 문서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한 변화를 통해 잠베지 대비 IPC를 약 10%정도 향상시켰다.# 즉 투반에게 뒤쳐지던 몇몇 성능까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비쉐라 FX 사용자의 대부분은 오버클럭을 하고 있다. 4.0~4.2GHz 정도는 웬만한 메인보드, 번들 쿨러로도 무난히 가능하고 상당히 쓸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는 공정상의 문제로 소비전력과 발열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쿨러, 메인보드 지출을 늘리면 가성비가 떨어져버린다.
뒤에 E가 붙은 것은 저전력 버전이다.
여기서 FX-8300은 한국, 일본시장을 타겟으로 잡아 출시한 모델이라 한국,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다른 버전들보다 대부분 수율이 높아 해외에서 한국, 일본에 가서 사거나, 직구를 하기도 한다. 4GHz까지 올리면 몇 만원 더 비싼 8350을 팀킬할 수 있고,[6] 5GHz까지 올릴수만 있다면 훨씬 상위 제품인 FX 9370, 9590도 팀킬한다. 이는 같은 코어에서 클럭차이로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AMD의 정책 때문. 이 때문에 2016년 들어서는 FX 8300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서 가격이 높아졌다. 신품 기준으로 한때 최하 11만원선까지 하락했다가 윈도우 10의 등장과 DirectX 12의 출시로 재조명을 받으면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2016년 3월에 10만원대 초중반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이를 간파한 기가바이트랑 에즈락(주로 기가바이트)은 리버전을 출시했지만, 가격은... 그냥 형편없다.
극소수이지만 FX 8300을 채용한 PC방들 중엔 1모듈당 1코어만 사용하게 하는 일명 "코어 파킹" 옵션을 적용한 곳도 있었다. 코어파킹 옵션은 4모듈 8코어를 4모듈 4코어로 만들어 주는거라 보면 된다. 이것은 아직까진 8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이 극소수고, 최대 지원 코어가 4코어인 게임이 많은걸 착안해서 만든 옵션이다. PC방에서 인텔에 점유율이 많이 밀리게 되자 고안해낸 것. 집에서도 UEFI설정만 만져주면 손쉽게 변경 가능하다. 주의할건 2모듈 4코어가 아니라 4모듈 4코어로 바꾸어야 더 좋은 성능을 내준다는 것. 그리고 코어파킹은 일반적인 8코어 FX에도 적용이 되는데, 이때는 4개를 죽이는게 아니라 8코어를 다 쓸 필요가 없을 경우 시스템이 알아서 판단한 후 필요 없는 코어를 잠시 잠들게 한다고 보면 된다.
네이버 카페 '''AMD 비쉐라 라이젠 컴퓨터 사용자 모임''' 등지에서 제기된 문제로, AMD FX 시리즈를 지원하는 여러 메인보드의 부실한 전원부 및 방열 설계, 과전압 등으로 인해 FX 시리즈 CPU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것. 이에 따르면 FX8300이 10만원 이하로 떨어진 2017년 7월 기준으로 시판 메인보드 중 출고상태 그대로 쓸만한 물건은 ASRock 970M PRO3, GIGABYTE GA-970A-D3P 정도만 남는다.
일단 쉽게 알아보기 위해 전원부에 따른 FX 시리즈의 지원을 대충 정리해보자면 이런 도표가 나온다
또한 메인보드의 발열 부위가 CPU, 전원부, 노스브릿지, 사우스브릿지로 여기저기 퍼져 있는데 시기적으로 하필 그래픽카드가 120W 이상의 고전력으로 넘어오기 시작하는 기점에 걸쳐져 있어 노스브릿지가 그래픽카드 아래에 깔려버리는 바람에 시스템이 체감상 발열에 더 취약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FX 시리즈를 제대로 쓰고 싶다면 최소한 8xx 이상의 칩셋을 탑재한 보드를 사용해야 한다. 8xx와 7xx는 기본적인 칩셋은 차이는 없으나, 사우스 브릿지에서 UEFI, SATA3, USB 3.0을 정식으로 지원한다. 결정적으로 이 제품은 애초에 당시 AMD의 최신제품인 투반의 높은 전력 소모량을 7xx로는 감당하기 버거워 출시된 물건이라, 전원부가 최소 5+1페이즈로 늘고 솔리드 캐패시터를 사용하고 방열판을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전원부 파트를 크게 보강한 물건이다. FX8300대 제품의 터보 클럭 범위 내에서는 오버클럭을 해도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다만 문제는 연구소 제품이 아닌 경우 8xx 보드류는 비쉐라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타사의 8xx 제품은 8~12페이즈 짜리도 있지만 연구소 제품의 경우는 5페이즈나 혹은 6페이즈 보드가 대다수라 보통 터보코어 지원범위까지만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불도저 아키텍처가 특히나 나쁜 평가를 들었던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IPC 값도 인텔대비 낮지만 불도저 아키텍처를 구매하는 경우는 최소한 4.0GHz 까지는 오버클럭을 해서 쓴다는 전제를 하는것이 보통이고 실제로 이정도를 해야 IPC 값이 약 20~30% 정도 차이나는 i5 760 린필드와 비슷한 싱글스레드 성능을 낼수 있는데 보드가 제대로 지원을 못하다보니 오버클럭도 못하고, 낮은 IPC 값, 인텔 보다도 낮은 클럭, 32nm 공정으로 인한 높은 전력소모 발열, 제대로 동작안하는 터보코어 거기에 부실한 대역폭으로 인한 병목현상까지 일어나서 그야말로 이뭐병 사태가 나버리게 되는것.
초기에는 구리심이 들어있는 S2.0쿨러가 기본 쿨러로 동봉되었는데, 생긴 것도 인텔 초코파이 쿨러보다 흉하게 생긴 것이 방열 성능과 정숙성도 매우 불량하여 당대의 AMD의 뜨겁고 시끄러운 이미지 형성에 한몫 거들었으며, 그 탓에 FX 사용자들은 십중팔구 서드파티 호환 쿨러를 구입하곤 했다. 나중에 2개의 히트파이프가 달린 모델과 상위모델을 위해 4개의 히트파이프가 달린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이번에는 쿨러의 구조가 변경되면서 구리심을 없앴기에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6년 초에 Wraith Cooler및 그 염가판인 S3.0의 등장으로 상황이 나아졌다. 뜨겁고 시끄럽다는 이미지에 아예 작정하고 만든 듯 고급스러운 마감과 구리 밑판, 뭇 사람들의 감성을 울리는 옆면 LED가 장착된 기본쿨러가 동봉되면서 비쉐라의 정숙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S3.0은 여기에서 감성(...) 요소를 뺀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현재 구형 S2.0 구리심 모델 및 히트파이프 모델은 Near-Silent(???) 95W AMD Thermal Solution으로 개칭되어 로우엔드 APU 및 애슬론 제품의 기본 쿨러로서 출하되며, S3.0 쿨러는 Near-Silent 125W AMD Thermal Solution으로 개칭되어 상급 애슬론과 APU, FX 시리즈에 동봉되어 출하된다. 그리하여 2017년 7월 기준으로 판매되는 대부분의 FX에는 레이스쿨러 혹은 S3.0이 동봉되어 있다.
'''AM4 소켓과도 호환이 된다.'''
2017년, 출시된지 6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훌륭한 후임을 맞이해 '''명예로운 전역'''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멀티코어 환경이 활성화 되면서 현역기간이 연장되어 버렸다. 다만 2018년 초 i5급 성능에 1030급 내장그래픽포함 가격 10만원대 초중반의 레이븐 릿지와 2018년 4월에 출시된 라이젠 2세대가 나오면서 '''진짜로''' 이들에게 뒤를 맡기고 퇴역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현재에는 멀티코어 지원게임이 더욱 늘어나 더욱 효율이 높아졌다. 과거 단일코어나 2코어 지원게임이 대다수였을때는 펜티엄과의 경쟁에서도 밀렸었다. 하지만 이제는 샌디브릿지를 넘다못해 커피레이크 i3 8100 과 비교해도[7] 프레임 차이가 크게 없거나 다코어 지원을 확실하게 하는 게임의 경우 오히려 프레임이 더 높다. 게임에 따라 CPU 이용률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앞질러버린다. I3-8100과 비교영상
FX8300의 경우 판매 후반부에 레이스 쿨러[8] 와 함께 판매하였는데 이를 기준으로 FX8350 혹은 그 이상으로 오버 클럭할시 영상보다 더 높은 프레임을 뽑아낼수있다.
이는 과거에는 전작보다 떨어진 싱글코어 성능과 기쿨로 커버를 못하는 발열로 인해 워낙 잠베지 제품의 악명이 높았으나 윈도우 10, DirectX 12의 출시로 다중 코어 사용 효율이 많이 향상되어 출시 뒤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제 성능을 뿜어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특히 VMWare를 여러개 돌려야 하거나 렌더링같이 다중 코어수 + 높은 클럭 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필요로 하는 경우 가격대비 성능으로 장점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최신 DX 11 게임중에서도 8 쓰레드 이상 사용하는 게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미 13년도작인 배틀필드 4에서도 '8코어 다 쓰면 괜찮을 수 있다'는 점[9] 을 보여주었고, 특히 위쳐 3 게임 벤치마크에서는 FX-9590이 i7-2600K를 약간 앞선다. 해당 부분 직링크 다만 최신 게임들은 AVX2등[10] FPU 활용의 대두로 유통기한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는 점이 장벽으로 꼽힌다.
아울러 아무리 멀티코어 프로세서가 대세가 되었어도, 한국 게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4코어 이상 사용하는 게임은 소수이며, 많은 국내 게임은 여전히 DirectX 10버전은 커녕 9.0버전에서 머물러있고 걔중에는 메이플 스토리2처럼 아예 64비트를 지원하지 않는 것도 있다. 2014년에 출시된 게임인 클로저스도 아직 '''싱글코어만 사용한다.'''[11] 해외 게임도 AAA게임이나 꽤 큰 규모의 게임사가 아니면 멀티코어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예를 들어 CPU를 학대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CPU에게 일을 많이 시키는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시리즈는 멀티 코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비쉐라같이 기본 코어클럭이 낮은 CPU 에서 돌리면 로딩하는데 한세월이 걸린다.
한편 젠이 등판하면서 가격인하가 시사되고 있다. 사실상 눈물의 재고떨이라고 밖에 볼 수 없지만 멀티코어는 쓰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할 경우 비쉐라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황혼기에 접어든 DDR3 메모리를 쓸 수 있는 것도 나름 장점이라면 장점. 라이젠의 등장으로 단종을 눈앞에 둔 2017년 8월 현재 8300은 레이스쿨러 포함한 멀티팩 가격이 9만원 이하로 내려가고[12] , 카비레이크 펜티엄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다보니 더 나은 가성비의 비쉐라와 앞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펜티엄 사이에서 경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확실히 멀티태스킹, 멀티코어 활용이 보장된 프로그램에서는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더구나 8코어를 전부 활용하는 오버워치에서는 i5-2500과도 거의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커뮤니티 등지에서 명예롭게 전역하게 됐다면서 '''팔병장'''이라는 칭호를 붙여 주었다. 그간 욕만 먹다가 멀티코어 시대가 열리면서 시대를 앞선(?) CPU로 재평가 받으며 명예퇴진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2017년 10월 현재에도 인기가 여전해서 2018년에도 현역으로 뛰어야 할 것 같다며 '''팔하사''' 혹은 비쉐라 출시 기준으로도 만 5년을 AMD의 현역 라인업으로 활약하고 있기에 '''팔중사'''로 명칭을 바꾸자는 농담조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라이젠의 인기에 도취된 나머지 가성비 극강의 위치로 올라선 비쉐라를 너무 일찍 버렸다는 비판도 있다.
2017년 9월 현재에 있어 '''이제 와서''' 비쉐라를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아무리 멀티코어 시스템이 대중화되었다고 해도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일부분이며, 그 중에서도 8코어(내지 8스레드)를 제대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더 적다. 그런 상황에서 낮은 싱글코어 성능은 전체적인 활용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렌더링 등 멀티코어를 사용하는 작업에 좋다고 하지만, 전문 작업에 멀티코어를 쓰는 사람이 나온지 5년이 넘어가는 고물 시스템을 구축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비쉐라는 32nm SOI공정의 한계상 전력 소비량이 꽤 높은 편이다. 최소 정격 500W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가 권장되며[13] 제대로 오버하면 전기를 마구 잡아먹는 괴물이 되기 때문에 최소 600W 이상의 파워에 발열을 잡기 위한 고성능 쿨러가 필요하다. 이렇게 더 비싼 주변기기에 장기적으로 전기요금까지 고려하면 높은 가성비라는 장점도 희석된다. 성능의 관점에서도 CMT 구조로 인해 자원대비 높은 멀티성능을 갖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싱글코어 성능은 역으로 내려간 양날의 검이 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 환경에 따라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린다.
그리고 멀티코어 가성비를 떠나서 이미 플랫폼이 너무 구형이라 장기적으로 보드의 AS 가능 여부 또한 불안한 상황이다. 2017년 시점에서 구매해서 2년이상 쓰면 보드를 AS받기가 굉장히 힘들어진다. 사양길에 있는 DDR3 메모리를 써야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또한 AMD의 소켓이 브리스톨 릿지 및 라이젠을 기점으로 AM4로 넘어갔기 때문에 CPU 업그레이드는 기대할 수 없다.[14] [15]
일전에 회의론 항목에 비쉐라의 인기는 라이젠의 인기에 편승한 것이라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미 라이젠 출시 전 2016년초, 오버워치가 뜨면서 멀티코어 게이밍 분야 위주로 AMD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함과 동시에[16] AMD 비쉐라 라이젠 컴퓨터 사용자 모임 카페의 추천 메인보드 추천 견적 등이 유명세를 타면서 AMD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이미 증가한 상황이었다. AMD 멀티코어게이밍 관련기사 또한 30만 회원의 네이버 카페 컴초모에서도 FX8300이 외부 홍보나 후원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추천으로 자주 추천되었고, 카페 특성상 이러한 추천이 구매로 이어지곤 했다. 위에 언급한 비쉐라 사용자 카페의 회원 수도 2016년 말을 기점으로, 라이젠 출시 전까지 몇 달 사이에 2배 이상 상승했다.
FX가 출시된 지 5년이 다 되어가는 2017년 8월 현재 8300이 9만대로 떨어진 상황이 되면서 역으로 이 CPU의 가성비가 대폭 상승함에 따라서 비쉐라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매력있는 CPU가 되었다. 전문 작업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을지라도 게임용으로는 가성비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 현재 비쉐라의 주 구매층인 하위 메인스트림 사양의 게이머들에게 중요한 것은 게임 성능인데, 2010년대 중반부터 이미 외산 게임들은 거의 대부분 최소 4코어 이상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4스레드 수준으로는 최신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으며[17] , 게임과 함께 각종 백그라운드 작업을 같이 돌리는데 FX의 성능은 무척이나 적절하다. 특히 17년 9월 시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인 오버워치와 배그는 각각 8코어, 6코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8300으로도 충분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팬티엄 G4560/4600과 비슷한 가격에 코어가 2배 많고 AVX 지원이 되는 FX8300은 나름의 메리트를 가진다.
가령 옵치 PC를 구성하다고 쳐보자. 기존에 G4560+GTX1050 정도의 조합을 생각하던 예비 구매자들이 펜티엄의 가격이 오르자 자연히 8코어 FX8300+970보드+GTX1050를 고려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2코어 4스레드에 싱글코어 성능은 높지만 오버는 안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인지, 8코어 8스레드에 싱글스레드 성능이 낮지만 그만큼 코어가 많고 오버클럭도 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 것. 물론 판매상들이야 4560의 가격인상을 미리 알 수 있었을 터이고 그에 맞춰 전략적으로 FX의 가격을 인하하여 재고처리를 노리는 것이겠지만, 오버워치와 배그가 어쨌든 잘 돌아가는 옥타코어 CPU와 소비자가 36달러 짜리 레이스 쿨러를 끼워주는 번들이 9만원 언저리인 것을 생각하면 이 판매전략은 일종의 윈-윈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램값이 올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ddr4 정도의 클럭인 튜닝램들이 많이 싸진(?)것을 볼수 있다 감성 까지 잡으려면 fx 8300도 괜찮다!
결론적으로 게임용 컴퓨터를 기준으로 할 때 비쉐라는 유저가 이미 AM3+ 보드와 DDR3 메모리 등을 보유하고 있거나[18] 자금이 모자란 경우에 상당히 좋은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부품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싼 가격으로 8코어의 성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이 충분하거나 작정하고 새 컴퓨터를 조립하는 상황이라면 라이젠이나 인텔 상위 CPU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현재 비쉐라를 선택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구세대 메모리를 쓴다는 점과 보드 이슈이다.
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인해 램값이 상승한 이후 신품 DDR3 규격의 램을 사용한 시스템 구성은 가격대비 효율이 떨어지지만, 중고로 램을 장만하거나 중국산 Kllisre와 같은 저가형 램을 사용할 경우 여전히 가격대비 좋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다만 2018년 5월 현재 사실상 국내판매가 종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굳이 팔병장으로 컴퓨터를 꾸미려면 중고로 구해야 한다.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이 조금씩 발전해가면서 샌디브릿지 i3 심지어 펜티엄이라도 이기냐고 까이던 FX 6천번대가 하스웰 i5 상위모델과 비등해지는 시대가 찾아왔으나 FX의 시대는 이미 때를 잘못 만나 진작에 져버리고 말았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물론 옹호론에도 불구하고 전기괴물이란 건 변함이 없으니 그 점을 감안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CPU 구입가에서 절약한 비용보다 압도적인 비용을 전기료로 부담해야 할 수 있다.
1. 개요
AMD의 페넘 II 시리즈를 이은 메인스트림용 CPU이다.
모듈 구조를 채택해 강력한 싱글 스레드 성능과 많은 코어 수로 성능 향상의 효과를 얻는다. '''이론적으로만'''...
모듈이란, 한 코어당 ALU 1개와 FPU 1개로 구성하던 전통적인 방식을 깨고, 2개의 ALU가 1개의 FPU를 공유하는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싱글 쓰레드만 사용하더라도 2코어 분량의 성능을 내기 위한 설계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상'''이고,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현실은 시궁창이 되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AMD 불도저 마이크로아키텍처 문서 참조.
벤치마크 및 정수 연산 성능은 투반을 여유롭게 앞지르고 i7에도 꿀리지 않지만, 매우 낮은 싱글스레드 성능, 모듈 구조임에도 부동소수점 연산성능의 향상이 전혀 없었고, 처참한 캐시 레이턴시로 실제 사용에 있어서 잠베지는 투반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수준이다. 이 부동소숫점 성능이 암울해서 기존에 유지하고 있던 서버 시장도 사실상 증발할 뻔했으나, 투반에 비해 대폭 확충된 FPU와 모듈 구조로 인해 정수 연산 성능은 절륜했기 때문에 그나마 하스웰 기반 제온 나오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버틸수 있었는데 하스월 아키텍처의 제온이 나오면서 이마저도 처참한 신세가 되버렸다.
AMD에서도 이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아예 흑역사 취급인 것인지 ZEN2 발표 프레젠테이션에서 잠베지와 비쉐라가 나란히 손잡고 AMD의 호적에서 아예 제거당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윈도우 10 이전에는 특유의 구조를 잘 써먹지 못해서 윈도우 구동 성능부터 페널티를 안고 있었고, 심지어 그걸 해결한 방식이 SMT 취급이라 소송의 근거가 되는 등(즉 불도저 특유의 4모듈 8코어를 인텔 i7 4코어처럼 4코어 8스레드로 취급하는 식으로 윈도우 스케쥴러를 작동시켜서 성능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 4코어를 8코어로 속여 팔았다고 소송을 건 것이다. #), 제품 자체는 믿음직한 후배 덕에 명예로운 은퇴[1] 를 마친지 오래인 19년 현재조차도 끝나지 않은 총체적 난국. 결국 소송비용 문제로 1심 판결도 받기전에 합의금으로 퉁치기로 결론난 모양이다. #
2. 잠베지(불도저 마이크로아키텍처)
원래의 예정대로라면 늦어도 2011년 2분기 안에는 나올 예정이었지만, 제 성능이 나오지 않아 연기를 거듭해 2011년 10월 12일 출시하였다.
글로벌파운드리의 32nm SOI공정을 사용하였으며 소켓은 AM3+를 사용한다. 전 기종이 오버클럭 제한이 없다.
NVIDIA는 이 아키텍처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990FX와 990X에 SLI 라이센스를 주기도 했었다.
AMD가 자신만만하게 샌디브릿지 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2600K는 고사하고 2500K에게도 한참 뒤지고, 심지어 투반 1100T BE와 비교해도 떨어지는 IPC에 수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
2.1. 성능
Tom's Hardware 벤치마킹 결과'''실 사용 성능 및 Synthetic 벤치마크 결과는 투반을 앞서지만, 순수 연산 성능이 투반에 뒤져 당혹스럽습니다.'''
- 이대근(現 닥터몰라 운영자)
2600K와 대결은 커녕, 전 세대인 투반 1100T과 경쟁한다.
전력 소모량도 투반 이상
4.6Ghz(1.44V)에서 전력 소모량 432W.
결론적으로 전세대 제품인 페넘 II X6 1100T BE와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싱글코어 성능에, 게임 성능면에서는 i7 2600K는 고사하고 i5 2500K보다도 약간 떨어지는 성능이 나왔다. 오버클럭을 해야 i5-2500K를 이기는 정도. 정수 연산은 i7-2600K보다 큰 폭으로 이기지만 부동 소수점 연산 능력은 크게 떨어진다. 또 L2 캐시의 대역폭은 투반의 절반밖에 안 되면서 레이턴시는 2배인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 글의 마지막에 정리해둔 결과가 있다. i5-2500K와는 비슷하지만 i7-2600K는 압도적으로 밀린다. 게다가 페넘 II X6 1100T BE와 비교해도 ALU 빼고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믿을 것은 가성비밖에 없다보니 1만원당 성능비라는 해괴한 그래프를 내세운 처절한 홍보까지 나왔다.
2.2. 여담
특정 게임에서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윈도우의 핫픽스로 해결되었다. 출처
AMD에서 직접 진행한 오버클럭에서 8.429GHz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정치인을 제치고''' 비호감 1위를 차지했다.
불도저라는 이름 때문에 이런 오해(?)를 사기도 했다. (4번째와 5번째 댓글 참조)
2.3. 제품 일람
3. 비쉐라(파일드라이버 마이크로아키텍처)
한 차례의 연기를 거쳐 2012년 10월에 발매되었다. 소켓은 그대로 AM3+이고 칩셋 변경[2] 도 없다.
한국 공식 명칭은 '비'''셰'''라'였으나 2012년 12월 3일 '비'''쉐'''라'로 변경되었다.
일반 사용자용으론 최초로 기본 클럭이 5GHz를 넘은 CPU이기도 하다. 대신 전력 소모는 하늘을 뚫을 기세(...)[3]
3.1. 성능
파일드라이버 마이크로아키텍처 문서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한 변화를 통해 잠베지 대비 IPC를 약 10%정도 향상시켰다.# 즉 투반에게 뒤쳐지던 몇몇 성능까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장점: 멀티코어를 통한 성능 향상
- 단점: 낮은 싱글스레드 성능과 과도한 전력 소모
비쉐라 FX 사용자의 대부분은 오버클럭을 하고 있다. 4.0~4.2GHz 정도는 웬만한 메인보드, 번들 쿨러로도 무난히 가능하고 상당히 쓸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는 공정상의 문제로 소비전력과 발열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쿨러, 메인보드 지출을 늘리면 가성비가 떨어져버린다.
3.2. 제품 일람
뒤에 E가 붙은 것은 저전력 버전이다.
여기서 FX-8300은 한국, 일본시장을 타겟으로 잡아 출시한 모델이라 한국,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다른 버전들보다 대부분 수율이 높아 해외에서 한국, 일본에 가서 사거나, 직구를 하기도 한다. 4GHz까지 올리면 몇 만원 더 비싼 8350을 팀킬할 수 있고,[6] 5GHz까지 올릴수만 있다면 훨씬 상위 제품인 FX 9370, 9590도 팀킬한다. 이는 같은 코어에서 클럭차이로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AMD의 정책 때문. 이 때문에 2016년 들어서는 FX 8300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서 가격이 높아졌다. 신품 기준으로 한때 최하 11만원선까지 하락했다가 윈도우 10의 등장과 DirectX 12의 출시로 재조명을 받으면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2016년 3월에 10만원대 초중반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이를 간파한 기가바이트랑 에즈락(주로 기가바이트)은 리버전을 출시했지만, 가격은... 그냥 형편없다.
극소수이지만 FX 8300을 채용한 PC방들 중엔 1모듈당 1코어만 사용하게 하는 일명 "코어 파킹" 옵션을 적용한 곳도 있었다. 코어파킹 옵션은 4모듈 8코어를 4모듈 4코어로 만들어 주는거라 보면 된다. 이것은 아직까진 8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이 극소수고, 최대 지원 코어가 4코어인 게임이 많은걸 착안해서 만든 옵션이다. PC방에서 인텔에 점유율이 많이 밀리게 되자 고안해낸 것. 집에서도 UEFI설정만 만져주면 손쉽게 변경 가능하다. 주의할건 2모듈 4코어가 아니라 4모듈 4코어로 바꾸어야 더 좋은 성능을 내준다는 것. 그리고 코어파킹은 일반적인 8코어 FX에도 적용이 되는데, 이때는 4개를 죽이는게 아니라 8코어를 다 쓸 필요가 없을 경우 시스템이 알아서 판단한 후 필요 없는 코어를 잠시 잠들게 한다고 보면 된다.
4. 저질 메인보드
네이버 카페 '''AMD 비쉐라 라이젠 컴퓨터 사용자 모임''' 등지에서 제기된 문제로, AMD FX 시리즈를 지원하는 여러 메인보드의 부실한 전원부 및 방열 설계, 과전압 등으로 인해 FX 시리즈 CPU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것. 이에 따르면 FX8300이 10만원 이하로 떨어진 2017년 7월 기준으로 시판 메인보드 중 출고상태 그대로 쓸만한 물건은 ASRock 970M PRO3, GIGABYTE GA-970A-D3P 정도만 남는다.
일단 쉽게 알아보기 위해 전원부에 따른 FX 시리즈의 지원을 대충 정리해보자면 이런 도표가 나온다
- 4페이즈: 순정 기준 정상적인 동작이 가능한 전력을 지원
- 5~6페이즈: 전코어 기준 4.2~4.5GHz의 기본적인 터보 코어 안팎의 범위내에서 정상적인 동작이 가능한 전력을 지원
- 8페이즈 이상: 8코어 기준 5.0GHz 기본적인 터보 코어 이상에서의 정상적인 동작이 가능한 전력을 지원
또한 메인보드의 발열 부위가 CPU, 전원부, 노스브릿지, 사우스브릿지로 여기저기 퍼져 있는데 시기적으로 하필 그래픽카드가 120W 이상의 고전력으로 넘어오기 시작하는 기점에 걸쳐져 있어 노스브릿지가 그래픽카드 아래에 깔려버리는 바람에 시스템이 체감상 발열에 더 취약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FX 시리즈를 제대로 쓰고 싶다면 최소한 8xx 이상의 칩셋을 탑재한 보드를 사용해야 한다. 8xx와 7xx는 기본적인 칩셋은 차이는 없으나, 사우스 브릿지에서 UEFI, SATA3, USB 3.0을 정식으로 지원한다. 결정적으로 이 제품은 애초에 당시 AMD의 최신제품인 투반의 높은 전력 소모량을 7xx로는 감당하기 버거워 출시된 물건이라, 전원부가 최소 5+1페이즈로 늘고 솔리드 캐패시터를 사용하고 방열판을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전원부 파트를 크게 보강한 물건이다. FX8300대 제품의 터보 클럭 범위 내에서는 오버클럭을 해도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다만 문제는 연구소 제품이 아닌 경우 8xx 보드류는 비쉐라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타사의 8xx 제품은 8~12페이즈 짜리도 있지만 연구소 제품의 경우는 5페이즈나 혹은 6페이즈 보드가 대다수라 보통 터보코어 지원범위까지만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불도저 아키텍처가 특히나 나쁜 평가를 들었던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IPC 값도 인텔대비 낮지만 불도저 아키텍처를 구매하는 경우는 최소한 4.0GHz 까지는 오버클럭을 해서 쓴다는 전제를 하는것이 보통이고 실제로 이정도를 해야 IPC 값이 약 20~30% 정도 차이나는 i5 760 린필드와 비슷한 싱글스레드 성능을 낼수 있는데 보드가 제대로 지원을 못하다보니 오버클럭도 못하고, 낮은 IPC 값, 인텔 보다도 낮은 클럭, 32nm 공정으로 인한 높은 전력소모 발열, 제대로 동작안하는 터보코어 거기에 부실한 대역폭으로 인한 병목현상까지 일어나서 그야말로 이뭐병 사태가 나버리게 되는것.
5. 쿨러
초기에는 구리심이 들어있는 S2.0쿨러가 기본 쿨러로 동봉되었는데, 생긴 것도 인텔 초코파이 쿨러보다 흉하게 생긴 것이 방열 성능과 정숙성도 매우 불량하여 당대의 AMD의 뜨겁고 시끄러운 이미지 형성에 한몫 거들었으며, 그 탓에 FX 사용자들은 십중팔구 서드파티 호환 쿨러를 구입하곤 했다. 나중에 2개의 히트파이프가 달린 모델과 상위모델을 위해 4개의 히트파이프가 달린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이번에는 쿨러의 구조가 변경되면서 구리심을 없앴기에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6년 초에 Wraith Cooler및 그 염가판인 S3.0의 등장으로 상황이 나아졌다. 뜨겁고 시끄럽다는 이미지에 아예 작정하고 만든 듯 고급스러운 마감과 구리 밑판, 뭇 사람들의 감성을 울리는 옆면 LED가 장착된 기본쿨러가 동봉되면서 비쉐라의 정숙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S3.0은 여기에서 감성(...) 요소를 뺀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현재 구형 S2.0 구리심 모델 및 히트파이프 모델은 Near-Silent(???) 95W AMD Thermal Solution으로 개칭되어 로우엔드 APU 및 애슬론 제품의 기본 쿨러로서 출하되며, S3.0 쿨러는 Near-Silent 125W AMD Thermal Solution으로 개칭되어 상급 애슬론과 APU, FX 시리즈에 동봉되어 출하된다. 그리하여 2017년 7월 기준으로 판매되는 대부분의 FX에는 레이스쿨러 혹은 S3.0이 동봉되어 있다.
'''AM4 소켓과도 호환이 된다.'''
6. 재평가
2017년, 출시된지 6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훌륭한 후임을 맞이해 '''명예로운 전역'''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멀티코어 환경이 활성화 되면서 현역기간이 연장되어 버렸다. 다만 2018년 초 i5급 성능에 1030급 내장그래픽포함 가격 10만원대 초중반의 레이븐 릿지와 2018년 4월에 출시된 라이젠 2세대가 나오면서 '''진짜로''' 이들에게 뒤를 맡기고 퇴역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현재에는 멀티코어 지원게임이 더욱 늘어나 더욱 효율이 높아졌다. 과거 단일코어나 2코어 지원게임이 대다수였을때는 펜티엄과의 경쟁에서도 밀렸었다. 하지만 이제는 샌디브릿지를 넘다못해 커피레이크 i3 8100 과 비교해도[7] 프레임 차이가 크게 없거나 다코어 지원을 확실하게 하는 게임의 경우 오히려 프레임이 더 높다. 게임에 따라 CPU 이용률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앞질러버린다. I3-8100과 비교영상
FX8300의 경우 판매 후반부에 레이스 쿨러[8] 와 함께 판매하였는데 이를 기준으로 FX8350 혹은 그 이상으로 오버 클럭할시 영상보다 더 높은 프레임을 뽑아낼수있다.
이는 과거에는 전작보다 떨어진 싱글코어 성능과 기쿨로 커버를 못하는 발열로 인해 워낙 잠베지 제품의 악명이 높았으나 윈도우 10, DirectX 12의 출시로 다중 코어 사용 효율이 많이 향상되어 출시 뒤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제 성능을 뿜어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특히 VMWare를 여러개 돌려야 하거나 렌더링같이 다중 코어수 + 높은 클럭 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필요로 하는 경우 가격대비 성능으로 장점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최신 DX 11 게임중에서도 8 쓰레드 이상 사용하는 게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미 13년도작인 배틀필드 4에서도 '8코어 다 쓰면 괜찮을 수 있다'는 점[9] 을 보여주었고, 특히 위쳐 3 게임 벤치마크에서는 FX-9590이 i7-2600K를 약간 앞선다. 해당 부분 직링크 다만 최신 게임들은 AVX2등[10] FPU 활용의 대두로 유통기한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는 점이 장벽으로 꼽힌다.
아울러 아무리 멀티코어 프로세서가 대세가 되었어도, 한국 게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4코어 이상 사용하는 게임은 소수이며, 많은 국내 게임은 여전히 DirectX 10버전은 커녕 9.0버전에서 머물러있고 걔중에는 메이플 스토리2처럼 아예 64비트를 지원하지 않는 것도 있다. 2014년에 출시된 게임인 클로저스도 아직 '''싱글코어만 사용한다.'''[11] 해외 게임도 AAA게임이나 꽤 큰 규모의 게임사가 아니면 멀티코어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예를 들어 CPU를 학대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CPU에게 일을 많이 시키는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시리즈는 멀티 코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비쉐라같이 기본 코어클럭이 낮은 CPU 에서 돌리면 로딩하는데 한세월이 걸린다.
한편 젠이 등판하면서 가격인하가 시사되고 있다. 사실상 눈물의 재고떨이라고 밖에 볼 수 없지만 멀티코어는 쓰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할 경우 비쉐라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황혼기에 접어든 DDR3 메모리를 쓸 수 있는 것도 나름 장점이라면 장점. 라이젠의 등장으로 단종을 눈앞에 둔 2017년 8월 현재 8300은 레이스쿨러 포함한 멀티팩 가격이 9만원 이하로 내려가고[12] , 카비레이크 펜티엄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다보니 더 나은 가성비의 비쉐라와 앞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펜티엄 사이에서 경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확실히 멀티태스킹, 멀티코어 활용이 보장된 프로그램에서는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더구나 8코어를 전부 활용하는 오버워치에서는 i5-2500과도 거의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커뮤니티 등지에서 명예롭게 전역하게 됐다면서 '''팔병장'''이라는 칭호를 붙여 주었다. 그간 욕만 먹다가 멀티코어 시대가 열리면서 시대를 앞선(?) CPU로 재평가 받으며 명예퇴진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2017년 10월 현재에도 인기가 여전해서 2018년에도 현역으로 뛰어야 할 것 같다며 '''팔하사''' 혹은 비쉐라 출시 기준으로도 만 5년을 AMD의 현역 라인업으로 활약하고 있기에 '''팔중사'''로 명칭을 바꾸자는 농담조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라이젠의 인기에 도취된 나머지 가성비 극강의 위치로 올라선 비쉐라를 너무 일찍 버렸다는 비판도 있다.
6.1. 회의론
2017년 9월 현재에 있어 '''이제 와서''' 비쉐라를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아무리 멀티코어 시스템이 대중화되었다고 해도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일부분이며, 그 중에서도 8코어(내지 8스레드)를 제대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더 적다. 그런 상황에서 낮은 싱글코어 성능은 전체적인 활용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렌더링 등 멀티코어를 사용하는 작업에 좋다고 하지만, 전문 작업에 멀티코어를 쓰는 사람이 나온지 5년이 넘어가는 고물 시스템을 구축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비쉐라는 32nm SOI공정의 한계상 전력 소비량이 꽤 높은 편이다. 최소 정격 500W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가 권장되며[13] 제대로 오버하면 전기를 마구 잡아먹는 괴물이 되기 때문에 최소 600W 이상의 파워에 발열을 잡기 위한 고성능 쿨러가 필요하다. 이렇게 더 비싼 주변기기에 장기적으로 전기요금까지 고려하면 높은 가성비라는 장점도 희석된다. 성능의 관점에서도 CMT 구조로 인해 자원대비 높은 멀티성능을 갖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싱글코어 성능은 역으로 내려간 양날의 검이 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 환경에 따라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린다.
그리고 멀티코어 가성비를 떠나서 이미 플랫폼이 너무 구형이라 장기적으로 보드의 AS 가능 여부 또한 불안한 상황이다. 2017년 시점에서 구매해서 2년이상 쓰면 보드를 AS받기가 굉장히 힘들어진다. 사양길에 있는 DDR3 메모리를 써야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또한 AMD의 소켓이 브리스톨 릿지 및 라이젠을 기점으로 AM4로 넘어갔기 때문에 CPU 업그레이드는 기대할 수 없다.[14] [15]
6.2. 반론
일전에 회의론 항목에 비쉐라의 인기는 라이젠의 인기에 편승한 것이라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미 라이젠 출시 전 2016년초, 오버워치가 뜨면서 멀티코어 게이밍 분야 위주로 AMD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함과 동시에[16] AMD 비쉐라 라이젠 컴퓨터 사용자 모임 카페의 추천 메인보드 추천 견적 등이 유명세를 타면서 AMD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이미 증가한 상황이었다. AMD 멀티코어게이밍 관련기사 또한 30만 회원의 네이버 카페 컴초모에서도 FX8300이 외부 홍보나 후원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추천으로 자주 추천되었고, 카페 특성상 이러한 추천이 구매로 이어지곤 했다. 위에 언급한 비쉐라 사용자 카페의 회원 수도 2016년 말을 기점으로, 라이젠 출시 전까지 몇 달 사이에 2배 이상 상승했다.
FX가 출시된 지 5년이 다 되어가는 2017년 8월 현재 8300이 9만대로 떨어진 상황이 되면서 역으로 이 CPU의 가성비가 대폭 상승함에 따라서 비쉐라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매력있는 CPU가 되었다. 전문 작업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을지라도 게임용으로는 가성비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 현재 비쉐라의 주 구매층인 하위 메인스트림 사양의 게이머들에게 중요한 것은 게임 성능인데, 2010년대 중반부터 이미 외산 게임들은 거의 대부분 최소 4코어 이상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4스레드 수준으로는 최신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으며[17] , 게임과 함께 각종 백그라운드 작업을 같이 돌리는데 FX의 성능은 무척이나 적절하다. 특히 17년 9월 시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인 오버워치와 배그는 각각 8코어, 6코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8300으로도 충분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팬티엄 G4560/4600과 비슷한 가격에 코어가 2배 많고 AVX 지원이 되는 FX8300은 나름의 메리트를 가진다.
가령 옵치 PC를 구성하다고 쳐보자. 기존에 G4560+GTX1050 정도의 조합을 생각하던 예비 구매자들이 펜티엄의 가격이 오르자 자연히 8코어 FX8300+970보드+GTX1050를 고려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2코어 4스레드에 싱글코어 성능은 높지만 오버는 안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인지, 8코어 8스레드에 싱글스레드 성능이 낮지만 그만큼 코어가 많고 오버클럭도 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 것. 물론 판매상들이야 4560의 가격인상을 미리 알 수 있었을 터이고 그에 맞춰 전략적으로 FX의 가격을 인하하여 재고처리를 노리는 것이겠지만, 오버워치와 배그가 어쨌든 잘 돌아가는 옥타코어 CPU와 소비자가 36달러 짜리 레이스 쿨러를 끼워주는 번들이 9만원 언저리인 것을 생각하면 이 판매전략은 일종의 윈-윈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램값이 올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ddr4 정도의 클럭인 튜닝램들이 많이 싸진(?)것을 볼수 있다 감성 까지 잡으려면 fx 8300도 괜찮다!
6.3. 결론
결론적으로 게임용 컴퓨터를 기준으로 할 때 비쉐라는 유저가 이미 AM3+ 보드와 DDR3 메모리 등을 보유하고 있거나[18] 자금이 모자란 경우에 상당히 좋은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부품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싼 가격으로 8코어의 성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이 충분하거나 작정하고 새 컴퓨터를 조립하는 상황이라면 라이젠이나 인텔 상위 CPU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현재 비쉐라를 선택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구세대 메모리를 쓴다는 점과 보드 이슈이다.
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인해 램값이 상승한 이후 신품 DDR3 규격의 램을 사용한 시스템 구성은 가격대비 효율이 떨어지지만, 중고로 램을 장만하거나 중국산 Kllisre와 같은 저가형 램을 사용할 경우 여전히 가격대비 좋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다만 2018년 5월 현재 사실상 국내판매가 종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굳이 팔병장으로 컴퓨터를 꾸미려면 중고로 구해야 한다.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이 조금씩 발전해가면서 샌디브릿지 i3 심지어 펜티엄이라도 이기냐고 까이던 FX 6천번대가 하스웰 i5 상위모델과 비등해지는 시대가 찾아왔으나 FX의 시대는 이미 때를 잘못 만나 진작에 져버리고 말았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물론 옹호론에도 불구하고 전기괴물이란 건 변함이 없으니 그 점을 감안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CPU 구입가에서 절약한 비용보다 압도적인 비용을 전기료로 부담해야 할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시장 신품 판매 기준, 기존에 사거나 중고를 싸게 사서 잘 쓰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다.[2] 기가바이트, 애즈락은 리버전이 잦기 때문에 지원 CPU에 해당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자. 지원 목록에 없어도 잘 작동하는게 대부분이다. (FX 9590, 9370 제외. 전원부 품질을 보고 판단하자)[3] FX9590 기준으로 풀 로드 시 약 296w정도 참고로 코어 i7 7700k(노오버)가 약154w이고 라이젠7 1700(노오버)가 약 132w정도이다.[4] 2월 3일, Wraith 쿨러가 동봉된 버전이 출시되었다.[5] Black Editon[6] 어쩌면 8350에서 9590(!)같은 수율 높은 CPU를 다운클럭하여 8300으로 판매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 실제 한 사용자는 9590을 턱밑 추격하는 수준까지 오버클럭을 한 사례도 있다.[7] i3 8100의 성능은 대략 i5 7500 정도의 성능을 가진다. [8] 라이젠 시리즈 플래그쉽의 기쿨로 동봉되는 레이스 맥스, 프리즘과 RGB,LED의 차이를 제외하면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모델.[9] 4.4GHz의 FX 9370이 배틀필드 4에서는 i5-4670K과 맞먹는 모습을 보인다.[10] 비쉐라는 AVX1.1까지 지원한다.[11] 근데 이 게임은 최적화가 개판이라 인텔코어로 갈궈도 답이 없다.[12] 13년 4월에 FX8300의 가격은 레이스 쿨러 빼고 CPU만 17~18만원 선이었다![13] 그나마 오버를 안하고 정격 클럭으로만 쓴다면 전력소모를 줄일 수는 있다(...).[14] 단 이 아키텍처 자체는 브리스톨 릿지 APU 제품에 후속형으로나마 (스팀롤러-엑스카베이터 아키텍처) 남아있기 때문에, 서브컴으로 써보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AM4 소켓으로 쓰는 제품은 브리스톨 릿지 계열 A시리즈가 유일하기 때문.)[15] 2018년 현재 마지막 엔포스 보드였던 N68-FX은 물론 전천후 보급형 보드였던 970M PRO3 R2.0 모델 역시 마지막 재고를 떨이하고 있다. 이제는 신품으로 구하려고 해도 기가바이트의 970보드 1모델 재고와 780G칩셋 신품 재고가 유일하게 구할 수 있는 모델이되었다. [16] FX8300 적용 PC방에서 AMD배 오버워치 이벤트를 개최한다던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다거나.[17] 인텔 진영에서 4스레드 CPU들이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i3은 스카이레이크 초기를 제외하면 샌디브릿지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커피레이크까지 한결같은 찬밥이었으며, i5조차도 하스웰 즈음해서 슬슬 i7과의 격차를 논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다가 스카이레이크 시기를 기점으로 해서 '게임용도 사무용도 아닌 어중간한 CPU'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심지어 카비레이크 i5에 이르러서는 '가격은 비싸고 성능은 구린, 컴알못의 상징과도 같은 CPU' 취급받으면서 놀림받는게 일상이 되었을 정도. 게임용 CPU가 '''최소한''' 4C/8T, 안전빵으로는 헥사코어 이상을 갖춰야 하는 시대는 이미 도래한 지 오래다. '''인텔이 커피레이크에서 코어 숫자를 괜히 늘린 게 아니다.'''[18] 즉, 구형 부품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쓸만한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면.[19] 왜 이문서가 여기 있냐면 FX 시리즈로 8Ghz클럭을 달성한게 바로 이 CPU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