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Survival Evolved/생물종/Extinction
1. 개요
1.1. 맵 내 스폰 생물
2. 황무지
2.1. 가스백 (Gasbags)
2.2. 감염된 생물 (Corrupted Creatures)
2.2.1. 감염된 프테라노돈
2.2.2. 감염된 랩터
2.2.3. 감염된 카르노타우루스
2.2.4. 감염된 딜로포사우루스
2.2.5. 감염된 디모르포돈
2.2.6. 감염된 기가노토사우루스
2.2.7. 감염된 트리케라톱스
2.2.7.1. 격노한 오염된 트리케
2.2.8. 감염된 스테고사우루스
2.2.9. 감염된 파라케라테리움
2.2.10. 감염된 렉스
2.2.10.1. 격노한 오염된 렉스
2.2.11. 감염된 스피노사우루스
2.2.12. 감염된 와이번
2.2.13. 감염된 리퍼 킹
2.2.14. 감염된 락 드레이크
2.2.15. 감염된 칼리코테리움
2.2.16. 감염된 아트로플레우라
2.2.17. 감염된 데스웜
3. 설산 지역
4. 사막 지역
4.1. 벨로나사우루스 (Velonasaur)
5. 지하 숲
5.1. 가챠 (Gacha)
6. 기계 생명체
7. 보스
1. 개요
ARK: Survival Evolved의 5번째 DLC[1] 인 익스팅션의 생물종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익스팅션의 생물들은 기존 생물 분류법상으로는 그 분류가 힘들기 때문에 등장 장소에 따라 분류하였다.
아크 스토리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익스팅션 확장팩의 생물들이다 보니 원래 생물체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크 제작진이 공을 많이 들인 모양. 공통점으로는 생명체에 기계적이거나 오염된 부분이 꼭 하나씩 있다. 다만 몇몇 생물은 기존 생물들의 모델링이나 모션을 재탕한 부분이 존재해 생각보다는 그 다양성과 창의성이 낮은 편인데, 예를 들어 눈 올빼미의 경우 아르젠타비스를 토대로 스킨만 바꾼 수준이고[2] 마나가르마 역시 기존의 와이번이나 락 드레이크 등과 포지션이나 사소한 특징을 공유한다.[3]
비록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현재는 PvE, PvP 둘 다 위상이 옛날만 못하지만 여전히 생물종 전체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원래부터 새로운 확장팩을 발매할 때마다 기존의 생물들을 능가하는 스펙과 특수능력을 지닌 생물들을 등장시켰던 와일드카드이지만, 익스팅션 확장팩의 생물들은 여러모로 발매 당시 기존 아일랜드나 다른 확장팩의 생물들과는 격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유저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 최강의 생물들로 기억된다. 보스인 타이탄과 최상위 생물종인 MEK은 아예 설정상 아크 '''세계관 최강자''' 타이틀을 달고 나왔으며, 기존 와이번이나 락 드레이크와 유사한 포지션에 있는 마나가르마는 너프 이전까지 그 무엇도 상대가 불가능한 사기 생물로 손꼽혔다. 심지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티어에 위치한 가스백이나 엔포서 같은 생물들도 아일랜드에서 나왔다면 분명 사기 소리 듣고도 남았을 성능을 자랑한다. 얼마나 그 정도가 심했으면 출시부터 지금까지 '''거의 모든 생물종들이 최소 한차례 이상 대규모 너프의 대상이 되었으며'''[4] 그러함에도 여전히 타 생물종들을 능가하는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1.1. 맵 내 스폰 생물
브론토사우루스 ||
2. 황무지
2.1. 가스백 (Gasbags)
체내에 공기를 빨아들인 후 내뱉어 단거리 비행이 가능한 유틸형 생물로 서식지는 익스팅션의 황무지 전역이지만 개체수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항상 오염된 생물들과 육식공룡들에게 선공받기 때문에 흔하게 보이는 정도는 아니다. 공격받으면 반격해서 몇 번 물다가 가스를 뿜어 도망치는데, 워낙 공격력이 약한 관계로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조심해야 할 것은 황무지 전체에 들끓는 오염된 생물들.
테이밍은 기절 테이밍으로, 가스백은 가스 흡입 시 방어력이 증가해 기절도구의 데미지를 줄여 받으며 가스 배출을 통한 단거리 비행으로 이리저리 도망치므로 왠만하면 테이밍장을 설치해서 가둬놓고 기절시키는게 편하다. 오염된 생물들은 철재와 테크 구조물을 포함하여 모든 건축물을 파괴할 수 있고, 쓰러진 가스백을 공격해 조련 효율을 수직하락시키고 죽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조련 전에 주위의 생물들을 정리하고 자리를 지키며 가스백을 보호 하자.
테이밍 후 스탯상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브론토보다 작은 주제에 기본 무게가 브론토사우루스의 약 2배다. 때문에 MEK 모듈이나 각종 광물 같은 무거운 아이템들도 운송할 수 있으며, PVP에서 그래플링 훅을 걸어 무게를 압박하는 전술도 가스백에게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크기가 비교적 작아 와이번이나 케찰로 붙잡을 수 있다는 점도 PVE나 PVP에서 자원을 운반할 때는 확실한 장점. 또한 산소가 1000으로 생물들 중 매우 높은 편에 속하는데, 이 산소 수치는 가스백이 가스를 최대로 흡입할 수 있는 양을 결정하므로 중요한 스탯이기에 산소 스탯이 높을수록 기동성이 높아진다.
가스를 들이마신 뒤 배에서 가스를 뿜어 할 수 있는 단거리 비행은 비행생물들처럼 아예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움직일 수는 없지만, 공중에 떠서 체공하거나 고저차가 심한 지형 사이를 이동하는 정도의 기동은 충분히 가능하다. 이 외에 흡입한 가스를 내뱉어 적을 밀쳐내거나, 몸을 방어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몸에 가스가 가득 차 있을때는 방어력이 증가하는데, 무려 '''최대 80%의 대미지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광원 없는 길들인 리퍼킹과 동급의 수치로, 가스백은 여기에 추가로 안장까지 장착 가능하고 메이트부스트, 각인자 탑승 버프 또한 받을 수 있으며, 헤드샷과 같이 데미지를 크게 받는 약점 부위도 딱히 없기 때문에 적대적인 터렛의 총알을 효과적으로 받아낼 수 있다.
단점으로는 공격능력이 거의 전무하며,[5] 수상전투도 불가능해 다른 생물들이나 부족원의 도움이 없으면 달라붙은 적대적 생물들을 떼어내기 힘들다. 또한 무게의 테이밍 후 레벨업 스탯 상승분이 다른 생물들의 포인트당 4%와 비교했을 때 1.25%로 매우 작아서 무게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브리딩으로 돌연변이를 쌓아야 하는데, 공격력이 너무 낮아 야생동물 사냥을 통해 스탯을 높이기 어려울 뿐 아니라 포유류처럼 임신을 하는 생물이라 대규모 브리딩이 번거롭다.
위와 같은 특징들 덕에 가스백은 PVP에서는 높은 방어력으로 적 터렛의 총알을 받아내고, 대량의 자원과 아이템을 수송하거나 동굴 등에서 자리를 잡고 가스를 뱉어내 공격해오는 적을 밀쳐내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며, PVE에서는 특별히 쓸 일이 많지는 않지만 마찬가지로 아이템 운반에 쓰거나 비행생물 탑승이 불가능한 동굴 지형이나 에버레이션, 제네시스에서 락 드레이크 대신 타고 날아다니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설정상 멸망한 지구의 완보동물로서, 도감을 작성한 당사자인 헬레나도 '완보동물군이 이 세상 마지막 생명체가 될 거라는 가설은 맞긴 했는데, 크기와 활동방식까지는 예측 못했네' 라고 기술한다. 물론 원소 오염에 침식된 지구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한 생물이라는 거창한 타이틀과는 달리 익스팅션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전무하다. 익스팅션 스토리 자체가 MEK vs 타이탄으로 한 줄 요약이 가능한지라...
제네시스 파트 1에서도 등장하며, 여기서는 달(Lunar)지역의 특정 동굴 내부에서 발견된다.
2.2. 감염된 생물 (Corrupted Creatures)
오염된 생물들은 원소에 의해 심하게 오염된 생물들로 길들일 수 없다. 능력치는 오염된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리퍼킹을 제외한다면 원본과 동일하며, 기본 베이스가 되는 공룡에 보라색 종양이 몸 여기저기에 나고 털이 모두 빠져있는 외형을 하고 있다. 처치할 시 감염된 결절을 드랍하며, 이 혹은 '''유기 폴리머의 역할을 한다!'''[6] 대형 생물들은 오염된 심장을 드롭하기도 하며, 이는 타이탄 보스전에 필요한 공물로 사용된다.
모든 오염된 생물은 터렛의 공격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7] 테크 건축물까지 부술 수 있어서 황무지에 기지를 짓고 사는 걸 불가능하게 만든다. 대신 엔포서와 타이탄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으며, 벨로나사우루스의 가시는 별도의 데미지 감소 없이 오염된 생물에게 박힌다.
습성의 경우 매우 공격적이며 주변에 오염되지 않은 일반적인 야생 생물이나 플레이어, 길들인 생물을 가리지 않고 모두 선공한다.
바리에이션 격으로 격노한 오염된 생물도 2종이 존재하는데, 원본 공룡의 테크 버전이 오염된 외관을 하고 있으며 익스팅션에 새로 등장한 알파종이다. 빨강색과 보라색 OSD(궤도 강하 보급품) 방어전에서 주로 스폰되며, 격노한 렉스의 경우 황무지에서도 드물게 출현한다. 특히 OSD로 스폰된 개체는 무조건 일반적인 야생 만렙을 훌쩍 넘기는 초고레벨로 등장하여 기존의 알파 생물들보다도 더 강력한 편이며, 주위의 다른 오염된 생물들에게 주는 피해를 2배로, 받는 피해는 반으로 줄이는 알파 버프까지 주기 때문에 되도록 먼저 잡아내는 것이 좋다.
현재까지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오염된 생물 버전이 등장하는 생물종은 다음과 같다.
렉스, 스피노, 파라케라테리움 등의 대형 오염된 생물들을 사냥할 경우 낮은 확률로 인벤토리에서 앵글러젤, 흑진주, 유기 폴리머, 거머리 혈액 같은 고급 자원들이 소량으로 나오기도 한다.
2.2.1. 감염된 프테라노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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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테라노돈이 감염된 생물. 블루,노랑,레드 OSD에서 출현하며 공중에서 치고빠지는 전법을 사용해 플레이어를 약올린다.
평소에는 맵 전역에서 스폰되며 일반 프테라노돈과 가스백을 괴롭히다가 함깨 맵밖으로 나가서 자주 사망한다...
2.2.2. 감염된 랩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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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터가 감염된 생물. 무리버프는 받지 않는다. 플레이어를 덮치는 기능은 여전하니 주의.
2.2.3. 감염된 카르노타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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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노타우루스가 감염된 생물. 원본과 달리 출혈은 걸지 않는다.
2.2.4. 감염된 딜로포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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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포사우루스가 오염된 생물. 금지된 지역을 제외한 황무지 전역에 흔하게 보이며, 파랑 OSD에서도 등장한다. 능력치는 낮지만 원본도 사용하는 독을 날려서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2.2.5. 감염된 디모르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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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르포돈이 감염된 생물. 필드에는 나타나지 않고 레드 OSD,5만 원소베인에서만 낮은 확률로 출현한다. 원본처럼 기수를 공격하긴 하지만 능력치가 낮아서 기가노토 정도의 생물이 있다면 위협적이진 않다.
2.2.6. 감염된 기가노토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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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노토사우루스가 오염된 생물. 체력은 35000, 공격력은 250 정도로 원본이 되는 야생 기가노토보다 훨신 약하지만 대신 어마어마한 개체수를 자랑한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로 서쪽과 동쪽의 황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북쪽의 금지된 지역에는 발에 채이는 게 기가노토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숫자가 고정 젠되므로 절대로 철저한 준비 없이 진입해서는 안된다.[8]
주로 금지된 구역에서 스폰되지만 아이스 돔과 생츄어리 사이의 황무지에서도 낮은 확률로 출현하며, 가끔 '''도시에도 침범하니''' 더욱 더 조심해야한다. 다행인 점이 있다면, 감염된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야생 기가노토가 가지고 있던 출혈 디버프가 없다는 점. 죽이면 기가노토의 심장과 오염된 심장을 동시에 드롭하며 OSD(궤도 강하 보급)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2.2.7. 감염된 트리케라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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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가 오염된 생물. 황무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원본 트리케라톱스와 능력치는 동일하다. 파랑색을 제외한 OSD에서도 등장한다.
2.2.7.1. 격노한 오염된 트리케
테크 트리케가 오염된 생물. 익스팅션에 등장한 트리케라톱스의 테크종이자 '''알파종'''으로, 일반적인 트리케보다 넉백, 체력, 공격력, 이동 속도가 크게 상승했고, 주위의 오염된 생물들을 크게 강화시키는 알파 버프를 준다. 중첩은 되지 않지만 한 웨이브에 둘 이상이 오면 격노한 트리케끼리도 적용되기 때문에 더 튼튼해진다.
레드 OSD에서 낮은확률로 등장하며 보라색 OSD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격분렉스에게 자리를 넘겨준다.
격분렉스와는 다르게 야생상태로 스폰되지 않는다.
2.2.8. 감염된 스테고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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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고사우루스가 감염된 생물. 금지된 구역을 제외한 황무지 전역에서 흔하게 스폰되며, 모든 색깔의 OSD에서 출현한다.
감염된 스테고는 카르노의 경우와 달리 스테고 TLC 패치가 적용된 상태라 방어 골판 모드가 활성화되어 받는 피해를 50% 줄여서 받는다. 때문에 보라 OSD에선 기본 뎀감 + 메이트 부스트 + 물량빨의 환상적인 조합을 갖춘 400레벨 이상의 스테고사우루스가 쏟아지며, 격노 렉스가 나와 알파 버프까지 받으면 감염된 생물들에게 큰 추가 피해를 주는 아이스 타이탄의 내려찍기가 겨우 네자릿수의 데미지를 가하는걸 볼 수 있다.[9]
2.2.9. 감염된 파라케라테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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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케라테리움이 감염된 생물. 평소에는 동쪽의 언덕에서 자주 출현하며 빨강, 보라색 OSD와 체력이 5만인 원소 노드에서 자주 출현한다.
2.2.10. 감염된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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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가 오염된 생명체. 처치 시 오염된 심장과 렉스 팔을 드랍한다. 빨간색 OSD부터 등장하며, 황무지 전역에 스폰된다.
2.2.10.1. 격노한 오염된 렉스
테크 렉스가 오염된 생명체. 능력치도 아일랜드의 고레벨 알파 렉스보다도 더욱 강력하다.[10]
자체적인 체력도 경이로울 지경인데 상술한 알파 버프를 주위의 오염된 생물들에게 걸어주는 능력까지 있다. 보라색 OSD에서만 등장하는데, 운이 없는 경우 이런 괴물이 한 웨이브에만 네다섯 마리 이상, 많으면 두자릿수 이상 올 때도 있다.[11] 보라색 OSD의 난관 중 하나.
2.2.11. 감염된 스피노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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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사우루스가 감염된 생물. 평소에는 유황지대 근처에서 스폰되며 빨강, 보라색 OSD에서도 출현한다. 원본의 물버프도 있어서 유황지대에서 OSD를 하는 경우, 물을 밟고 더 빠르게 달려오는 경우도 자주 있다.
2.2.12. 감염된 와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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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이 감염된 생물. 평소에는 금지된 구역에서 주로 출현하며,
화염 와이번의 브레스만을 사용하며, 화염색이 특이하게도 보라색이다. 원본 와이번처럼 넓은 어그로 범위를 가지고 있어 느리거나 기력이 적은 비행 생물을 타고 있다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빨간색, 보라색 OSD와 5만 체력의 원소노드에서부터 출현한다.
가끔씩 버그로 OSD를 할 때 어그로가 끌리지 않은 와이번이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아 라운드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는 총기류로 쏴맞추거나, 날탈것 등으로 가까이 가서 끌고 와야한다.
2.2.13. 감염된 리퍼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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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킹이 감염된 생물, 광원이 없을 시 생기는 리퍼킹 특유의 방어력은 없지만 잠복, 꼬리에서 발사되는 투사체, 꼬리치기를 통한 넉백 공격 등 원본의 야생 리퍼가 쓰는 공격들을 그대로 사용한다. 평소에는 지하 숲 입구 근처에서 스폰된다.
보라색 OSD에서도 출현한다. 이때 죽은 리퍼 킹의 산성 피 때문에 화면이 가려지는 일이 많으며, 가끔 땅에 잠복한 상태에서 나오지 않아 유티라누스나 호버 등이 없다면 라운드를 더 진행할 수 없게 되는 버그가 있어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이스타이탄의 브레스(C)와 구체(우클릭)으로 맞추면 얼어붙으면서 튀어나오긴 하니 알아두자. 잠복버그는 주로 보급 바로 밑이나 일반적으로 다른 생물들이 오다가 낑기는곳에 자주 걸린다.
2.2.14. 감염된 락 드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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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에 감염된 락 드레이크, 필드에 적은 수로 등장하고, 공격받기 전까진 항상 은신하고 있어서 발견하기 힘들다. 어그로가 끌리면 벽까지 타며 쫒아오지만, 깃털이 없어서인지 특정 지형이 아니면 활강 및 돌진 공격을 하지 않는다.
주로 맵 서남쪽과 보라 OSD에서 자주 출현하며, OSD의 경우 특유의 빠른 속도로 라운드가 시작할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오곤 한다.
감염된 랩터처럼 원소의 영향인지 깃털이 다 빠져있다.
2.2.15. 감염된 칼리코테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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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코테리움이 감염된 생물. 특유의 똥던지기도 여전해서 약한 생물이나 날탈것을 타고있다면 조심해야한다. 빨강 OSD에서 출현하긴 하지만 0라운드에서만 소수가 출현하며, 스폰율도 낮은 편이다.
2.2.16. 감염된 아트로플레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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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플레우라가 감염된 생물. 특유의 산성침과 반사 데미지는 여전해서 플레이어의 옷을 자주 깨먹는데다가 반사 데미지를 주는 점도 부담되지만 노랑색 OSD와 2.5만 체력의 원소 노드에서만 출현한다.
2.2.17. 감염된 데스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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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팅션 발매 초창기에 금지된 구역에서 서식하던 감염된 '''데스웜'''. 일반적인 스펙은 데스웜과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며, 1레벨 고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는 게임상에서 출현하지 않으며 데브킷 안에 남아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게임피디아에서도 아종 여부나 명령어조차 소개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삭제되었거나 더미데이터로 봉인해둔 것으로 보인다.
3. 설산 지역
3.1. 눈올빼미 (Snow owl)
설원에 등장하며 아르겐타비스랑 비슷한 위치에 있다는 것 에서부터 예상할 수 있겠지만 테이밍이 상당히 어렵다. 기절수치가 높지도 않고 야생 눈올빼미는 공격 외의 특수 능력들을 사용하지도 않으며, 테이밍된 생물이면 반드시 선공하기 때문에 잘 유인하면 안전한 위치로 데려올 수 있긴 하지만 신출귀몰한 다이어늑대와 다에오돈, 심각하게 어그로가 튀는 마나가르마 덕에 테이밍에 마음 놓기가 힘들다. 거기에 곁보기론 크기가 비슷하지만 충돌 판정이 아르젠보다 작아서 틈이 조금이라도 있는 함정은 탈출해버리고, 기절 수치가 올라가면 빠르게 날아가 버린다. 대신 허기감소가 빠르고 기절수치 감소는 느리며 1배율 서버에서 150레벨 눈올빼미에게 생고기를 먹인다고 해도 테이밍 될 때까지 못 깨어난다. 어떻게든 기절시키고 잘 지켜주기만 하면 그 뒤는 쉽다. 안장 해금 레벨이 61이라는 것이 단점.
길들인 눈올빼미는 표면상 능력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제외하면 아르젠타비스와 별 차이가 없다. 곁보기론 크기는 비슷하지만 충돌 크기 판정은 더 작고, 기본 공격력도 같은 판에 산소, 허기, 마비 수치는 상승폭마저 똑같다. 사실 능력치로만 보면 오히려 더 약하다. 공격력, 체력, 무게 모두 초기 수치는 큰 차이가 없지만 아르겐타비스는 능력치 상승량이 높아 레벨이 높아질수록 능력치 깡패가 되버리는 것이 가장 큰 차이. 공격 속도도 눈올빼미가 더 느리다. 그 대신 유용한 특수능력이 2~3가지도 아니고 기본 4가지에서 3가지나 더 파생된다. 특수능력들이 매우 많이 추가된 익스팅션 기준으로도 이렇게 많은 유틸성을 지닌 생물은 기껏해야 모듈 달린 MEK이나 버튼마다 특수능력이 달리고 플랫폼 안장이 딸려 건설까지 가능한 타이탄들 뿐이다.
특수능력 중 가장 간단한 것부터 소개하자면, C버튼으로 '''열화상 시야'''를 사용가능하다. 물론 현실에서 생각하면 익스팅션의 난장판이 되어 펄펄 끓는 유황지대나 낮의 사막에 가면 무쓸모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단은 생물들만(...) 확실하게 걸러준다.[13] 추가로 타고 있는 눈 올빼미는 후술할 특수능력을 생각한 것인지 낮은 온도에 열기가 배쪽에만 약간 있는 것으로 표현되지만 다른 눈 올빼미는 다른 생물들과 차이가 없다. 이 능력으로 PVP에서 수풀 등에 숨어서 저격하는 플레이어를 잡아내는 것이 매우 쉽다.
두번째 특수능력은 그리핀만의 특징이던 낙하가속. 아래를 보고 가속하면 더 빨리 하강하며 도중에 다른 방향을 보는 것으로 속도를 유지하며 활공이 가능하다. 최고 가속 상태에서는 프테라노돈도 따라올 수 없으며 아예 땅에 내리 꽂아버리면 그리핀의 낙하공격과 비슷한 그것이 발동되는데, 대미지는 고정으로 10밖에 못 주지만 광역 슬로우를 걸어버린다. 반격은 할 수 있지만 움직임이 거의 봉인될 정도로 느려지고 5초가량 유지되기 때문에 절대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때려박고 본인은 유유히 빠져나갈 수 있는 것도 강점. 아쉬운 점은 역시 매우 낮은 고정 피해량. 참고로 그리핀의 낙하와 달리 무음이며, 내려 찍을때까지는 위를 쳐다보지 않는 이상 알 수 가 없다![14] . 참고로 낙하공격 중 추가피해 따위는 없지만 축이 틀어져 충격파 발생이 안될 수도 있는 대신 땅에 착지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걷는 속도는 평범하게 느려터졌지만 다시 스페이스 바로 이륙하면 가속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날아오른다. 버그인지 뭔지 알 수 없지만 눈 올빼미가 땅에 닿기만 해도 알아서 착지하기 때문이 아닌가 의심되는 현상.
세번째 특수능력은 어쩌면 눈 올빼미의 핵심이자 전용기라고 볼 수 있는 기술이다. 마우스 우클릭으로 발동되며 시전시 전용 모션과 함께 본인과 주변 모든 생물을 얼린다. 이때 '''야생 및 아군의 플레이어 포함 모든 생물들을 회복시키며 사실상 아크의 유일무이한 기력소모라는 무제한이나 다름없는 조건의 능동적 회복 기술이다'''. 초당 기력을 250 소모하고 약 50의 체력을 회복시키는데, 다에오돈과 비교하면 힐량에서는 조금 밀리더라도 기력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2~3초 후에 다시 시전이 가능하며 다에오돈의 허기 소비치를 생각하면 전혀 꿇리지 않는 능력이다. 단점은 적도 범위 안에 있다면 같이 회복시키며 회복중인 생물은 얼려져 버리기 때문에 행동이 불가능해져 보스 레이드에나 전투 한중간에는 써먹을 만한 구석이 없다는 것. 그리고 기력소모량이 워낙 크고 체력량이 적기 때문에 순식간에 녹아내릴 가능성도 있고 다에오돈과 같은 패시브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조종을 해야된다는 것. 그리고 CC기로 사용하기에는 유지하기에 기력소모량이 엄청나서 그 사이에 아군이 도와줄 필요가 있다.
이 얼리기는 공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 이 경우 비행을 멈추고 제자리 낙하하게 되고 땅과 접촉하는 순간 충격파와 함께 상당히 넓은 범위의 모든 생물들을 얼려버린다. 여기에도 회복은 마찬가지로 적용되지만 일반 회복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놓으면 해제되는 반면 이건 앞서 설명한 스턴과 동일하게 '''5초간 완전히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어 둔다'''. 그러면 대상은 체력은 회복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 사이에 반격당하거나 눈올빼미를 놓치게 된다.
네번째 특수능력... 이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 일반적인 배설물 대신 눈올빼미 토사물(Pellet)을 토해낸다. 눈올빼미의 뒤쪽이 아니라 앞쪽에서 나오는 것도 소소한 포인트. 이 펠렛도 다른 배설물처럼 농작물의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성능이 무려 비료보다 살짝 못한 '''50,000'''. 그냥 이것만 주워다가 비료 대신 써도 되며 특수능력의 특징상 상당히 빠르게 모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적어도 쇠똥구리를 테이밍 할 생각이 없다면 충분히 좋다. 그게 아니더라도 가챠 테이밍에도 쓰이고 테이밍 후에도 가챠가 먹을때마다 제작 스킬에 버프를 주는 효과가 있어 보일 때마다 주워주는 것이 이득.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적어도 일반적인 배설물에 비교하면 그 유용함이 차원을 달리한다.
위의 능력들 덕분에 길들인 눈올빼미는 프테라노돈에 버금가는 비행속도와 높은 기력회복 효율, 활강과 열감지를 이용한 탐색, 탐험, 순찰부터 시작해서 체력에 레벨을 투자한 생물이나 전투로 피해를 입은 생물을 치유할 수 있다. 아니면 체력이나 안장이 받쳐주는 개체라면 아예 전장에 나가 기습에 대비하거나 기습하여 얼리기로 광역 스턴을 걸 수도 있다. 후퇴하는 아군의 보조에도, 도망치는 적을 쫒는것도 탁월하다. PvP에서는 플레이어의 부주의로 기수가 낚아채지거나 저격에 일격사하는게 아니라면 자동 포탑 밭이나 고레벨의 벨로나사우루스가 아니면 대응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그나마 속도면에서 추월이 가능한 와이번은 물몸이라 눈 올빼미를 따라 적진 깊숙히 가는 건 이득없는 자살행위. 거기에 눈올빼미는 물론 플레이어마저 회복되어 체력이 닳아도 다시 전선 복귀가 쉽다. 그러나 공격 용도로는 반대급부로 눈올빼미가 할 게 전혀 없는 것이, 아르젠과 달리 찝기가 없으며 특정 공격 모션을 빼면 후딜레이가 끔찍하기 때문에 DPS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때문에 PVP에서 어느 정도 무장한 적을 상대로는 눈올빼미로 직접 공격하기보단 얼린 뒤 크라이오 포드로 기가노토 같은 생물을 꺼내거나, 총기류 등으로 공격하는 편.
PVE의 경우에도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열감지를 이용하여 복잡한 지형에서도 원하는 생물을 발견하거나, 오염된 와이번이 쫒아와도 가속으로 도망칠 수 있고 혹은 데리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생물들을 회복시켜 주는 용도로도 유용하다. 비싼 야채 케이크나 귀찮고 오래 걸리는 고기 먹이기 따위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도 좋다. 대부분의 지역이 플레이어의 체력을 깎아먹기 좋은 익스팅션에서 모든 대미지를 기력 소모만으로 회복할 수 있으니 정말 버릴 구석이 하나도 없는 효자 생물. 심지어 얼리기 능력을 테이밍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얼려놓고 다른 플레이어가 게이트와 공룡문을 치면 끝. 체력이 깎인 야생동물들도 시간 들일 것 없이 그 자리에서 치료해버리고, 테이밍 중 피해를 받아 효율이 깎여도 마취 도구만 충분하다면 다시 시작하는데 부담이 없다.
또한 플레이어가 탈 수 있는 비행 생물들 대부분은 공중에서 멈추려고 하면 관성으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지만 눈올빼미는 그 자리에 정확히 멈추고, 그리핀과 함께 지상에서 후진이 가능한 비행 생물이며, 날탈것들 중 유일하게 각인을 채우면 다른 능력치들과 함께 이동 속도도 증가하는 생물이다. 무게도 낮진 않아서 평소에 타고 다닐 자가용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3.2. 마나가르마 (Managarmr)
퇴화된 듯한 날개를 가졌으며 가까이서 본다면 고양이와 늑대, 그리고 와이번을 적절히 섞은듯한 외양을 하고 있는 생물로 설정상 포유류라 임신 및 출산을 하며, DLC 불타오르는 지구의 와이번, 에버레이션의 락 드레이크와 같은 속(''Draconis'')[15] 에 위치한다. 등장 위치는 익스팅션의 설원 돔으로 멀리서부터 특유의 부스트 기능으로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온갖 야생동물들을 선공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름인 '''마나가름(Mánagarmr)'''은 달 사냥개(Moon-Hound)라는 뜻이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하티 흐로드비트니손이라는 늑대의 별명이다.[16]
기존 확장팩의 락 드레이크나 와이번에 비교하면 쉬운 편이지만 테이밍이 난해한 편이다. 그나마 설원지역에서 마나가르마를 선공할 정도의 공격생물이 없는 것은 다행이지만 골머리 때리는 전술을 구사하기 때문인데, '''말 그대로 사방팔방으로 날아다니면서 매머드, 코뿔소, 칼리코테리움 따위를 한두대씩 때려놓고 어그로를 온사방에서 끌고 다닌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선빵을 때려놔도 어디로 튀어오르면 다른 곳에 고공낙하공격을 감행하고 부족한 대미지로 얻어 터지다가 피는 있는데로 빠지며 플레이어의 속을 긁어대며 속도도 위에 설명한 공중기동을 마음껏 펼치기 때문에 어떻게든 어그로를 못끌면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대형 덫에 걸리고 그 위 대형문틀을 마구 도배하면 그 틈에 끼어 어떻게든 멈춰둘 수 있다는 것. 기절만 시킨다면 마나가르마의 테이밍 과정은 일반적인 육식생물을 길들이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심지어 주변에 매우 좋은 고품질 고기 공급원과 양들도 등장한다. 허기도 금방 하락하고, 기절하기 직전에 부스터나 점프를 해서 깎인 기력만큼 배고픔도 빠르게 내려가니 인벤토리에 고기를 맘껏 쌓아주자.
길들인 마나가르마는 어떤 생물도 따라갈 수 없는 압도적인 순간 속도, 냉동 브레스 능력으로 다른 생물들이 대응 불가능한 수준의 치고빠지기 전법을 구사할 수 있다. 일단 기본 능력치는 기껏해야 알로사우루스 단일개체와 비교할 정도밖에 안되지만 직접 조종해본다면 그 차이는 상당히 크다. 특히 공격력의 경우 35로 기껏해야 카르노타우루스와 동급이지만 공격 모션이 4가지가 있는데, 왼쪽/오른쪽 앞발 휘두르기, 물기, 양발 내려찍기로 물기는 앞발 공격들과 다르게 어느 방향을 보고 있든 무작위 적으로 나간다. 다만 공격속도가 지금까지 나온 생물들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편이며 기력 소모도 공격 1회당 5밖에 안된다. 이동속도는 두말할 것 없이 마나가르마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지상에서의 질주 속도는 갈리미무스와 미크로랍토르, 리퍼퀸 등 기존의 빠르다는 생물들을 전부 능가하는 현 아크 1위에 수영 속도도 이크티오사우루스 이상으로 빠르다. 기력 효율마저 매우 뛰어난 편으로, 후술할 특수능력들의 엄청난 기력 소모량에 맞춘 밸런스라고 봐야할 듯 하다.
특수능력은 두가지로, 우클릭으로 사용하는 냉기브레스와 다른 생물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점프능력이 있다. 냉기브레스의 경우 같은 비슷한 포지션의 냉기 와이번과 차이가 있는데, 전방위에 부채꼴 형태로 짧은 단발성 브레스를 발사하는 냉기 와이번과는 달리 활성화된 조준점을 따라 자동포탑의 약 절반가량 되는 사거리의 일직선 브레스를 기력이 다하거나 손을 뗄 때까지 지속적으로 발사한다. 브레스의 효과도 차이가 있어서 피격시 10초간 대상의 이동속도를 느려지게 하는 냉기 와이번과는 달리 마나가르마의 브레스는 '''아예 대상을 잠시동안 얼릴 수 있다!''' 다만 한 틱만 스쳐도 효과를 발휘하는 냉기 와이번 브레스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대상을 브레스로 맞춰 빙결시켜야 하며, 한번 얼고 나면 쿨타임이 있어 연속적으로 대상을 얼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얼리는 것 외에 자체 공격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브레스 한 타의 기본 대미지는 비록 2에 불과하지만 초당 대미지가 들어가는 횟수가 무려 '''해당 서버의 초당 프레임 횟수와 일치'''하기 때문에, DPS로 따지자면 벨로나사우르의 터렛 모드에 근접한 위력을 낼 수 있다.[17] 한가지 흠이 있다면 '''마나가르마의 브레스는 맞추는 거리에 따라 대미지가 감소되어 들어가서 최대 사거리에서는 공격력이 1로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18] 실전에서 우겨넣을 수 있는 대미지는 저것보다 훨씬 낮다.
두번째 특수능력은 현재까지 등장한 그 어떤 생물과도 비교가 불가능한 폭발적인 공중 기동성과 낙하 피해를 전혀 받지 않는 것. 점프를 사용하면 뒷발에서 부스터를 발동하여 거의 선딜레이 없이 빠르게 위로 뛰어오르며 약 2초 후 다시 떨어지는데, 공중에 있는 상태에서는 방향전환이 자유롭고 브레스도 사용가능하며 W, A, D키로 빠른 회피, 이동을 하거나 스페이스 바로 한 번 더 뛰어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또는 마우스 좌클릭으로 전방을 향해 '''자동 포탑의 에임이 못 따라갈 정도'''의 순간 가속을 할 수 있지만 가속이 끝나는 시점으로 빠르게 낙하하니 다시 한번 뛰어 올라줘야 한다. 참고로 이 능력을 사용하면서 적을 뚫고 지나가면 대미지는 높지 않지만 엄청난 다단히트 효과가 있어 크기가 큰 타이탄을 상대로는 나름 쓸만하다.
이 두 특수능력은 아쉬운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기력를 물 들이키듯이 소모한다는 것'''. 브레스의 경우 초당 100가량이 소모되고 점프의 경우 첫회에 한해 100, 그리고 '''추가 점프 1회당 +100''', 그나마 공중 기동 W A D 삼방향은 각각 200 소모한다. 낙하 대미지가 없기 때문에 큰 문제로 보기는 힘들지만 마나가르마의 기력 회복속도가 매우 더디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 특히 타 부족과의 전투중에는 잘 아껴야 한다. 브레스를 막 지르다가 둘러쌓이거나 적을 쫓는데 기력이 떨어지면 마나가르마의 강점 중 하나인 긴급 회피와 추노에 매우 큰 차질이 생기기 때문. 기본 이동속도가 워낙 높고 브레스 사거리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어느정도 여유시간은 벌 수 있지만 마나가르마의 체력량이 기껏해야 무리 보너스도 못 받은 알로사우루스 정도이기 때문에 대놓고 맞다가 적 사이에 끼거나 하면 비명횡사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인 딜탱인 렉스에게도 깡스탯에 처참히 밀려버리기 때문.
위에서 언급한 특징들 덕에 마나가르마는 결국 타이탄과 MEK을 사용해야하는 익스팅션 보스전이나 깡스탯으로 밀어붙이는게 편한 PVE보다는 PVP에서 빛을 발한다. 특유의 기동성 덕분에 아르젠타비스 따위는 쫒아오지도 못하며 프테라노돈 역시 카이팅으로 공중에 냉동 박제가 가능하다. 케찰코아틀루스는 가만히 서있는 거나 마찬가지. 지상 병력의 경우 벨로나사우르나 화염, 전기 와이번 정도의 정확도 높고 투사체가 빠르거나 즉발인 케이스를 빼면 상대가 불가능하다. 플레이어의 원거리 무기도 운좋게 한두발 맞출 수야 있겠지만 체력이 만이 넘는 마나가르마를 완전히 전선에서 이탈하게 할 정도의 화력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앞서 말했듯 기력이 매우 빠르게 소모되기 때문에 적절하게 치고 빠지는 것이 마나가르마에게는 중요하다. 지상에 떨어진 마나가르마는 이동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대형이고 기력회복속도가 매우 느려 그 사이의 화력집중에 순식간에 터져나갈 수 있고 '''경직에 공격과 이동이 캔슬된다'''. 둘러쌓이는 순간 도망이고 뭐고 답이 없다는 것.
마나가르마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치는 당연히 기력이다. 레벨만 충분히 높으면 체력이야 어떻게든 5자리는 맞출 수 있고 공격력도 수준급이지만 기력의 1레벨 기본 수치가 300밖에 안되고 테이밍 이후 상승치가 다른 생물들이 10%의 절반수준인 6%라서 낮은 레벨의 마나가르마는 긴급회피 등을 빼면 좀 쌘 알로사우루스 수준으로 전락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높은 레벨의 마나가르마가 강제된다. 이때 정말 최소한의 공격력 300~400%에 만족하고 아예 체력과 기력에 올인해버리는 것이 브레스 1초, 공중기동 1회 더 쓸 수 있게 해준다는 것. 빙결의 효과가 최소 몇틱을 연속으로 우겨넣어야 하고 공중기동은 기력이 1이라도 남아있으면 한 번 더 쓸 수 있고 야생에서의 기력 상승폭이 길들인 뒤의 상승폭에 비해 비율상 훨씬 높은 걸 생각하면 더욱 더 고레벨에 기력이 높은 마나가르마를 테이밍하는게 중요하다.[19]
오피셜 서버에서 뉴비들에게 가장 혐오스러운 존재. 고레벨 그리퍼들의 브리딩 된 마나가르마를 어떻게 손써볼 틈도 없이 하루가 멀다하고 양학을 당하기에 많은 뉴비들에게 마나가르마란 보이면 치가 떨리는 생물이다. 출시 초기에는 정말 말 그대로 눈으로 쫒기도 힘든 속도와 터렛의 사거리를 능가하는 초장거리 브레스의 조합 때문에 기존 생물들로는 대응 자체가 불가능했고, 이후 유저들의 항의에 익스팅션 출시 이후 그 어떤 생물들보다도 가장 너프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마나가르마는 절대다수의 확장팩 상위 티어의 생물들과는 달리 '''교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사 측에서 너프시킨 마나가르마의 스펙을 대형 부족들은 대부분 대규모 브리딩으로 상쇄하였고, 결국 브리딩이 힘든 중소 부족들만 고통에 시달리는 중이다. 결국 너프를 받아 남은 기력에 상관 없이 점프가 최대 3번, 대쉬 1번으로 제한이 되어버렸다. 더 쓰고 싶다면 땅에 착지하고 다시 뛰어올라야만 한다.
성체가 되지 않은 새끼 마나가르마는 E키를 꾹 누르면 뜨는 메뉴에서 트레이닝이라는 버튼이 추가로 있다. 트레이닝을 시키면 레벨업할 때 몸을 한바퀴 돌리는 모션과 함께 다음 각인까지 남은 시간이 약간 단축된다. 트레이닝은 2시간마다 가능하지만, 각인 타이머와 달리 크라이오 포드에 넣어진 동안에도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다른 생물들과 달리 유아기 때부터 빠르게 각인 100%를 찍을 수 있다.
4. 사막 지역
4.1. 벨로나사우루스 (Velonasaur)
확장팩 발매 전 트레일러에서부터 눈길을 끌었던 생물로 카르노타우루스나 바리오닉스 같은 중형 수각류 사이즈의 생물이다. 스탯창만 봐서는 크게 두드러지는 점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이 녀석도 익스팅션 확장팩 생물 아니랄까봐 뛰어난 전투력을 가진 생물 중 하나로 타이탄부터 마나가르마, MEK 등 다재다능한 생물병기들이 넘쳐나는 익스팅션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익스팅션의 사막 돔에 서식하며, 테이밍 난이도가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준비를 열심히 하고 대신 탱킹을 해줄 레벨이 높은 생물들이 있을수록 테이밍이 쉬워진다는 건 아크 불변의 진리지만 테이밍이 가능해지는 레벨대에 한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 일단 어그로 범위는 크지 않지만 한번 어그로가 끌리면 쉽사리 어그로가 풀리지 않고, 가시를 발사하는 최소 사거리 이내에 들어가기 전에 공격을 시작한다. 그나마 야생 개체의 가시 공격은 20의 대미지로 고정되고 기력소모도 정상적으로 하지만 AI의 에임이 상상을 초월해서 플레이어가 맞아가며 기절시키기는 매우 위험하고 그 정도 레벨의 부족이 길들일 만한 생물중에 사막까지 가서 탱킹을 가능하게 할 만한 생물이 주변의 모렐라톱스라도 길들여서 즉석 몸빵으로 세운다면 모를까, 별로 없다. 다행인 점은 벨로나사우르가 등장하는 사막지역에서는 한마리씩 등장하는 알로사우루스를 빼면 벨로나사우르에게 선공을 가하는 생물이 없다는 것. 일단 기절시키고 나면 그 이후의 과정은 수월하다. 굳이 사료를 쓰지 않아도 양고기로도 충분히 빠르게 길들일 수 있다.
공격은 3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마우스 좌클릭의 할퀴기는 그저 그런 평범한 근접 공격에 불과하지만 우클릭을 할 시 몸을 휘두르며 온 사방으로 몸에 난 가시들을 발사하는데 이 가시 하나하나가 공격 판정이 있다. C 키를 누를 경우 자세를 낮춘 후 가시를 품고 있는 볏을 펼쳐서 마치 쥬라기공원의 딜로포사우루스가 떠오르는 자세를 취한 후 조준점 방향으로 가시를 발사하는데, 발당 대미지는 13으로 낮지만 초당 10발의 연사 속도를 내기 때문에 DPS가 높다.[20] 사람이 쏘는 총의 연사력과 비교될 정도에 비록 1렙 기준 대미지는 개인화기류가 더 강력하지만 생물이기에 고레벨 개체일수록 공격력 스탯이 올라가서 각인도 100%를 채우고 공격력이랑 기력 위주로 올려주면 발당 대미지도 눈돌아갈 판에 따로 탄 보급을 할 필요도 없는 이동식 터렛이 된다. 중형터렛이나 미니건 포탑만큼은 안 되더라도 일반 터렛정도는 충분히 능가하는 수준. 별도의 탄약이나 전기 공급도 필요 없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건 덤이다. PvP용으로 쓰기 딱 좋은 특수능력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터렛 모드로 발사하는 가시가 리퍼의 투사체 공격 마냥 비행 생물을 공격시 강제로 착륙시키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가시 발사 공격의 기력 소모가 꽤 크다는 것과, 탑승자가 없을시 터렛 모드의 투사체 대미지가 야생 상태의 공격력 20으로 고정된다. 따라서 인원이 부족한 싱글플레이나 소규모 부족의 경우 다수의 벨로나사우루스 운용이 비효율적이 된다. 게다가 플랫폼 안장 위에서 터렛 모드를 활성화시킬 경우 플레이어가 탑승해 수동 조작하지 않는다면 아예 공격이 불가능하다.
또한 전반적인 능력치가 그리 높지 않아 OSD나 타이탄과 같은 컨텐츠에서는 기력이 다하면 약해지는 벨로나보다는 각인 기가노토나 고등급 총기류를 쓰는 편이다. 대신 가시가 바위정령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데미지를 주는 점 때문에 라그나로크 용암 동굴 공략이나 라그나로크 보스전 등에서는 활용해볼 여지가 있다.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중형의 크기와 크기에 비해 강력한 원거리 공격능력 덕분에 PVP에서는 집을 지킬 터렛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사람이 직접 탑승해 근접 공격력이 적용된 벨로나는 고등급 안장을 낀 생물들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는 등 기수를 빠르게 저격하지 못하면 위험한 생물 중 하나로 꼽힌다.
5. 지하 숲
5.1. 가챠 (Gacha)
뛰어난 채집, 생산 능력을 가진 생명체로 길들이는 방식이 꽤나 특이한 편인데, 왜냐하면 길들이는데 먹는 것들이 하나같이 무척 기묘하기 때문. 일반적인 생물들과 달리 돌, 원소, 눈 올빼미 펠렛, 원소원석, 철광석 등을 먹는다. 일반적으로 가장 효율이 좋은 것(키블)은 눈 올빼미 펠렛. 속도도 굉장히 느리고 선공하는 생물도 아니기에 길들이는 것 자체는 특별히 어렵지 않다. 눈 올빼미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무조건 한마리는 길들이게 돼있으므로 펠렛공급도 쉬운 편.
테이밍은 매우 간단하다. 야생의 가챠 앞에 좋아하는 먹이를 던져 주는 것인데 일단 가장 좋아하는 것은 테크장비나 진압복 등 상위 티어 아이템과 그 청사진이다.[22] 효율 순서로 나열해 보면 고등급 아이템과 청사진 다음으로 원소, 원소원석이나 총기류 탄환, 건축물을 뒤로 눈 올빼미 펠렛, 철, 돌, 부싯돌, 목재 같은 재료들과 일반적인 고기와 베리, 생물들의 알이 있다. 물론 원소나 고등급 아이템을 만드는데 드는 자원량을 생각하면 가장 경제적인 것은 눈 올빼미 토사물. 배고픔도 순식간에 떨어져서 앞에 잔뜩 던져주면 알아서 잘 주워 먹는다. 지하 숲 지역 자체가 그렇게 크게 위험한 생물도 적기 때문에 토사물이나 다른 재료들만 충분히 가져왔다면 테이밍이 매우 쉽다.
테이밍한 뒤에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한 포드에 담아 옮기는 것이 좋다. 안장이 플레이어 인벤토리에서 제작이 되며 스테미너 효율도 좋고 무게도 높아 직접 타고 가도 되지만 이동속도가 매우 답답하며 공격 속도 역시 좋게 보기 힘들다. 그렇다고 빠르게 데려가려고 해도 케찰 외의 생물들로는 들어올릴 수 없다. 지하 숲에 기지가 없거나 빈 크라이오 포드가 없다면 이걸 끌고 오염된 락 드레이크나 리퍼, 프테라 등등이 있는 지하 숲 입구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크라이오포드가 있다면 무조건 그걸로 옮기자.
길들인 가챠의 스펙 자체는 안킬로사우루스나 스테고사우루스 같은 중형 초식공룡과 비슷한 수준으로 특출나게 좋은 부분은 없다. 속도도 초식공룡 수준으로 느린건 덤. 원래 같았으면 초식공룡들이 그렇듯 그냥저냥한 스펙에 짐꾼으로나 쓰이고 말았겠지만 익스팅션 확장팩 생물 아니랄까봐(...) 사기급 특수능력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바로 자체적으로 자원이나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타 공룡들과 차별화되는 가챠의 진정한 가치로서, 가챠의 아이템 제작 능력으로부터 기존에 구하기 힘들었던 희귀자원을 고작 돌 몇개과 눈 올빼미 토사물 1개로 쉽게 얻을 수 있다.
가챠의 상호작용 메뉴를 확인하면 집중적으로 생산할 자원을 6가지 중 하나 선택하거나 그 중 무작위로 생산하게 할 수 도 있다. 여기서 특정 자원을 선택하더라도 레어도가 있는 수정이 나올 수 있으니 걱정은 할 필요 없고, 만약 임의로 정해진 6가지 자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새로운 가챠를 테이밍하는 방법밖에 없다. 테이밍도 매우 쉽기 때문에 흑진주나 매우 제한적인 수액을 위해서라도 시도할 가치가 있다. 가챠가 자원을 생산하게 만든 뒤 돌, 원소, 철광석, 나무과 같은 각종 자원부터 부품, 도구, 무기, 사실상 플레이어가 직접 제작 가능한 모든 것을 가챠의 인벤토리에 넣어주면 먹어치우고[23] 가챠 수정이라는 이름의 아이템으로 배설한다. 이 크리스탈을 획득 후 인벤토리에서 사용하면 그 속에 든 자원 및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크리스탈 생산 속도 및 품질은 먹은 음식의 종류와 제작 기술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인 다른 생물들과 달리 제작 기술 스탯이 있고 이것이 높을수록 장비가 나올 확률과 가챠 수정 생성 속도가 빨라지며, 눈 올빼미 펠렛을 먹는 것으로 이 스탯에 일시적인 버프를 받는다.
가챠가 생산할 수 있는 자원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이중에서 6가지 자원이 랜덤으로 결정된다.
가챠가 낮은 확률로 생산하는 레어도가 붙은 가챠 수정에서는[24] 원시적인 장비부터 시작해서 가챠의 제작 스킬 레벨에 따라 '''우월 등급의 장비나 무기가 튀어나오기도 한다'''.[25] 그리고 궁극적으로, 확률이 매우 희박하긴 하지만 몇몇 가챠는 '''원소 가루'''를 생산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소가루 생산하는 가챠 한마리만 있어도 원소는 사실상 무한하다고 보면 된다.[26] 만약 테크 엔그램만 어떤 방법이든 간에 뚫어 놓는다면 보스 레이드나 익스팅션 원소 광맥 방어전을 전혀 안 해도 시간만 투자하면 올 테크로 무장하는것이 가능하다. 보스전의 난이도나 위험성, 레이드용 제물들 모으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이 과정들을 전부 건너뛸 수 있게 해주는 원소 가챠 1마리가 가지는 값어치는 상상을 뛰어넘게 된다. 제작기술 스탯이 높은 원소 가챠는 현재 아크 내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공룡들 중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만악 원소 가챠를 얻었다면, 스텟을 투자하지 말고 복제실에서 복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복제실은 스탯이 투자된 생물일수록 원소 파편이 많이 소모되고, 복제된 가챠는 브리딩으로 태어난 새끼와 달리 제작 목록이 원본과 똑같아서 소중한 원소 가챠를 추가로 양산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가챠 자체의 희소성과 랜덤성. 지하 숲 전체를 뒤져도 한자리 수를 못 넘을정도로 개체수가 적고, 길들인 이후 생성하는 자원의 종류가 랜덤이기 때문에 원하는 자원을 생성하는 가챠를 얻기 위해서는 이름 그대로 뽑기 운에 의존해야 한다. 특히 원소 가루 가챠는 그 확률이 거의 복권 당첨 수준. 또한 가챠를 길들인 이후 유의할 점이 있는데, 설정상 무리를 전혀 만들지 않기 때문에 암수 가챠 한 쌍을[27] 빼면 각 개체를 토대 12개 분량의 거리를 두고 띄워놔야 한다. 아니면 가챠가 우울한 상태에 빠지며 평소에 여러 색으로 반짝이는 등의 불빛이 우중충하게 바뀌고 표정도 암울해진다. 거기에 플레이어의 눈조차 마주치려 하지 않으니... 우울한 상태의 가챠는 가챠 수정을 만들어내지 않게 되니 그걸 생각해서라도 여러 마리 길들일 생각이라면 가챠들을 멀직히 떨어뜨려주자.
길들인 가챠는 다른 생물들과 달리 제작기술 스텟을 투자할 수 있는데, 이를 투자하면 고급 가챠 크리스탈이 떨어질 확률이 증가한다. 다만 필요 없는 잡템이 나오는 것이 싫거나, 복제 비용을 감안한다면 스텟을 일부러 찍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도 좋다.
육아 시 유아기나 성장기인 가챠는 배고픔이 매우 빠르게 떨어지므로 가능하면 육류나 구운 육류를 먹이로 빠르게 공급해야 하며, 먹이 외의 아이템을 먹거나 크리스탈을 떨어뜨릴 수는 없지만 주위의 물건을 줍는 성질은 여전해서 내버려두면 다른 생물들의 대변을 잔뜩 주워서 무게가 꽉 차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이름이 이상하다 싶은데 사실 흔히 생각하는 의미의 '''그 가챠'''가 맞다. 캠프 오메가의 구성원 중 한명이 이 생물체가 무작위로 자원을 배출하는 것을 보고 일본의 가챠샵을 떠올렸다고 한다.
6. 기계 생명체
익스팅션 확장팩의 아이콘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생물종으로 엔포서나 MEK와 같이, 살아있는 생물이 아닌 기계 생명체에 대하여 다룬다.[28] 사실 등장 자체는 이미 초기 아일랜드 맵에서 부터 보스인 오버시어가 소환하는 미니언의 형태로 존재하였지만, 익스팅션 확장팩에서 처음으로 필드를 돌아다니는 일반 생물로 구현되었고 전용 도감의 추가로 그 분류가 구체적으로 정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공통점으로는 시티터미널이나 테크복제기에서 제작하여 테이밍을 하고 음식이 아닌 '''원소나 원소가루'''를 먹으며 브리딩이 불가능하다.
도대체 이녀석들이 무슨 불만이 있다고 TEK 기술로 된 무기로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나 싶을 건데, 탐사노트 스토리상 '당신을 기다리는 이'의 해명에 따르면 본래 이 기계 생명체들은 도시의 방어 시스템 중 일부였다고 한다.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각 개체들은 그녀는 커녕 시스템의 통제까지 받지 않게 되었고, 눈에 보이는 모든 생명체를 침입자로 규정한 뒤 제거하려 들고 있다고 한다.
6.1. MEK
대형 이족보행 로봇으로 설정상 아크 최강의 병기이자 익스팅션의 아이콘.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6.1.1. 메가MEK
MEK 4대가 특수한 조건 하에 합체해서 만들어지는 킹 타이탄과 비슷한 크기의 거대한 로봇으로 알파 킹 타이탄 보스전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6.2. 엔포서
아마도 처음 스폰 구역인 성역(도시)에서 가장 처음으로 마주할 기계 생명체로, 정식 명칭은 '''AGV MQ-9X'''. 집행자라는 이름답게 공격적인 생명체에 대해서만 선공이다. 이 공격적인 생명체에는 오염된 생물과 육식공룡 등이 포함되며 플레이어의 경우, 평소에는 비선공이나 만일 엔포서가 보는 앞에서 다른 생명체나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등 공격성을 드러내면 선공받는다. 또한 스카웃이 지정한 상대에 대해서도 선공한다. 보기와는 달리 그렇게 스텟이 강한 편은 아니므로 만일 공격받게 되더라도 트리케 정도의 생물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다.
테이밍 방법은 시티터미널에서 기본적으로 만들 수 있는 1레벨 엔포서를 만들거나, 야생 엔포서를 잡으면 설계도를 드랍하는데 이걸로 만드는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 당연히 등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재료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데,''' 140~50랩대 인포서는 다른 재료는 메크 하나 만들 정도의 분량이지만... 진짜 문제는 원소 가루이다. 약 15000개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편하다. 이는 원소 15개를 만들수 있는 분량이며 원소를 분해하여 모으려면 겨우 이런놈에 약 75개의 원소가 들어가는 격이다. MEK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것도 인포서를 길들일 무렵의 소규모 부족에게는 등골이 휘는 분량이다.
스탯을 살펴보자면 공격력은 준수한 편에 속하지만 체력이 물몸이라 사용하기 힘들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안장 장착이 불가능해 방어도 보너스를 하나도 못 받는다는게 큰 문제. 수상전투도 불가능해 빠른 속도를 이용하여 원거리에서 카이팅하는 식의 운용도 안된다. 이렇게만 보면 이런 놈을 만들어서 어디다 쓰나 싶겠지만 이녀석의 진가는 바로 특수능력. 특수능력이 4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락 드레이크나 메갈라니아처럼 절벽을 타고 오를 수 있다.[29] 이것만 해도 워낙 기본 속도가 빨라 기동성 측면에선 벌써 최상위권이지만 이녀석은 여기에 추가로 점멸을 할 수 있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한번에 할 수 있는 점멸의 횟수가 늘어나며 고레벨 인포서는 최대 5번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두 절벽 사이나 적대적 생물로 들끓는 지대를 비교적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사용한 점멸은 쿨타임이 차고 나면 다시 복구된다. 또한 오염지대의 오염된 생물에게 본래 공격력의 약 4배 정도의 추가 대미지를 입히며 오염된 생물들의 공격에 60%의 대미지 감소를 받는다.
위의 장점들이 조합되어서 초중반 맵 탐험 및 노랑색 이하의 OSD, 원소 노드에서 유용하다. 빠른 속도와 점멸 능력, 넉넉한 무게치로 상대하기 힘든 생물들을 피해 자원을 캘 수도 있고, 어쩌다 달라붙는 오염된 스테고, 트리케 정도는 고레벨 엔포서라면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어려움(붉은색) 이상 난이도의 OSD 방어전에서는 받는 피해 감소가 있더라도 기본 체력이 낮아서 고레벨의 오염된 렉스나 스피노 등에게 둘러쌓여 다굴받으면 얼마 못 가 죽는다. 물량도 엔포서는 물론, 고등급 안장을 장착한 각인 렉스로도 처리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나오니 되도록 노랑색과 파랑색 OSD에서만 쓰는 것이 좋다.
6.3. 디펜더
성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 모양의 로봇으로, 두세마리가 한꺼번에 몰려다니며 주위의 공룡들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름과 생김새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일랜드의 보스인 오버시어가 소환하던 미니언인 '''디펜스 유닛(Defense Unit)'''의 바리에이션으로, 감마 디펜스 유닛과 동일한 스탯을 가지고 있으며 행동 양식이나 공격 패턴 역시 동일하고 마찬가지로 길들일 수 없다.
인포서와 비교했을 때 디펜더의 차이점이라면, 스카웃에 의해 공격 대상으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플레이어나 길들인 생물을 선공하지 않는 인포서와는 달리 디펜더는 여타 육식공룡들처럼 자신의 주위에 있는 초식동물이나 플레이어 및 길들인 생물을 선공한다는 점이다. 선공하는 범위 역시 렉스나 기가노토사우루스를 포함한 모든 길들인 생물로, 대형 육식공룡들과 유사한 AI를 가지고 있다. 이에 추가적으로 원본이 되는 디펜스 유닛과 마찬가지로 '''평타로 철재와 테크 건축물을 포함한 모든 구조물에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므로''', 비록 피해량 자체는 적지만 집 근처에 얼쩡거리던 디펜더가 어그로가 끌릴 경우 건물에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터렛을 설치하던지 길들인 생물들로 공격하던지 해서 접근하기 전에 미리 제거하는 편이 좋다.
전투력은 스테고사우루스나 카르노타우루스급의 중형 공룡들과 비슷한 정도로, 체력은 높지만 공격력과 공격 속도는 별 볼일 없기에 100레벨 이상 되는 트리케라톱스나 길들인 랩터 두세마리 이상을 보유한 초반부의 생존자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스토리상의 루트를 따라 아일랜드, 스코치드 어스, 에버레이션을 거치며 충분한 전력을 확보하고 익스팅션으로 넘어왔을 생존자들에게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 다만 오버시어 보스전의 디펜스 유닛과는 달리 죽여도 폭발하며 원소를 드롭하지는 않지만, 엔포서와 마찬가지로 시체를 갈무리하여 고철과 원소 가루, 전자장치, 오일을 획득할 수 있다.
제네시스에서는 달(Lunar)에서 바글바글하게 등장하며 역시 다른 생물들을 공격하지만, 죽이더라도 터지면서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6.4. 스카웃
공중에 날아다니는 작은 드론으로 정식 명칭은 '''UAV RQ-7Y'''. 인포서와 함께 오벨리스크(시티터미널) 안에 기본 도면이 있다. 또한 인포서처럼 죽이면 청사진을 드롭하니 그것으로 높은 등급의 스카웃을 만들 수 있다.
야생 상태의 스카웃은 주기적으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스캔을 하는데 이때 문제는 야생 공룡을 때리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등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게 되면 근처에 있는 인포서와 디펜더를 불러낸다. 다만 소환하는건 아닌지라 근처에 디펜스 유닛이나 인포서가 없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저레벨 때 테이밍이나 사냥을 하면 이 스카웃을 조심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스카웃을 사용하면 단순히 스카웃이 주변을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최초 공개 PV에서 보였던 대로 플레이어가 특수한 쌍안경을 끼고- 마치 UAV 마냥 스카웃의 시아로 보며 직접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적, 동맹, 아군이 색깔로 나타나며, 우클릭시에는 앞으로 빠른 이동이 되고 좌클릭을 하면 표식이 나타나게 된다. 주의사항으로서 플레이어와 너무 거리가 멀어지면 통신이 끊긴다는 경고가 나오는데 이때 돌아오지 않고 너무 멀리 가버리면 통신이 끊기게 된다. 스카웃은 다시 인벤토리로 돌아오게 되며, 한 번 스카웃을 사용하면 좌측 아래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손상된 MEK에게 가까이 가면 버튼 조작 없이 알아서 수리해주는 기능도 있다.
여담으로 '''탈 수 없다.''' 스토리상 기계 생명체 담당인 산티아고가 기술하길, 이게 얼마나 부양력이 작은지에 대해 설명할 가치도 못 느껴서 가만히 놔두었는데 캠프 오메가의 사람들이 굳이 이 자그마한 스카웃에 타려는 바보 같은 짓을 하려다 세번씩이나 땅에 처박히는 꼴을 보고 미칠 지경이었다고 한다.
7. 보스
7.1. 타이탄
익스팅션 확장팩의 보스이자 설정상 아크 최강의 생물.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1] 스토리 / 비스토리로 나누면 3번째 유료 DLC가 된다.[2] 실제로 발매 초기에는 아르젠타비스의 시체 뜯어먹는 능력이 미처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붙어왔다가 유저들의 비판에 급히 패치로 수정되었다.[3] 다만 와이번과 락 드레이크, 마나가르마 셋 다 Draconis속에 들어가는 생물이기에 어느정도 특징을 공유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우며, 높은 기동성을 가진 지상 탈것이라는 포지션에 그나마 비슷한 락 드레이크와는 이동이나 운용 방식 등이 틀리다.[4] 타이탄, mek, 벨로나, 마나가르마, 가챠, 눈올빼미 전부 발매 초기에 비하면 엄청나게 너프된 상태고, 특히 mek과 마나가르마는 그 너프의 정도가 너무 심해 현재로서는 예전 성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한다.[5] 공격력이 겨우 5로 도도와 같다.[6] 또한 유기 폴리머처럼 사람이 먹으면 큰 데미지를 받는다.[7] 대략 '''95%'''이상의 데미지 감소를 받는다. 미니건 터렛도 발당 한자리 수의 대미지가 들어가는 수준[8] 일반 황무지에서는 그렇게 숫자가 많지 않지만, 금지된 구역에서는 오염된 기가노토의 수를 세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많다. 한 화면에 들어오는게 10마리가 넘을 정도. 고정젠이기 때문에 잡아도 5 ~ 10초내에 새로 리스폰되기 때문에 다 없애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9] 일반적으로 아이스타이탄은 메이트와 알파버프등을 받지않은 감염생물에게 '''48,000'''에 달하는 데미지를 입힌다.[10] 사실 기본 스펙 자체는 알파 렉스가 높지만 격노한 오염된 렉스는 OSD 방어전 특성으로 무조건 450레벨 이상의 초고레벨로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 강력함은 격노한 렉스 쪽이 압도적이다.[11] [image][12] 실제 감염된 데스웜은 아니다. 해당 이미지는 길들이지 못하는 생물들을 길들일 수 있게 하는 모드의 설명란에 있는 것으로, 길들인 데스웜에게 알파 데스웜을 처치시 얻을 수 있는 코스튬을 적용한 것이다.[13] 무생물, 오브젝트, 지형은 시커먼 색으로 표시되고 멀리 떨어진 생물은 파란빛으로, 가까울 수록 열이 더 확실히 포착된다.. 게임이니 그러려니 하자.[14] 현실의 올빼미도 사냥시 소음을 내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15] 와이번은 ''Draconis vipera'', 락 드레이크는 ''Draconis obscurum'', 마나가르마는 ''Draconis auragelus''이다.[16] 참고로 마나가르'''마'''의 경우 오역으로, 영미권 발음 역시 "마너가름" 내지는 "마나갈멀" 정도 이며 같은 철자를 가진 가름(Garmr)의 표기 자체를 보아도 마나'''가름'''이 맞다.[17] 초당 60프레임 이상 나오는 환경에서 시험했을 때 벨로나사우르 터렛 모드의 DPS는 130, 마나가르마 브레스의 DPS는 100-130가량으로 벨로나 쪽이 약간 더 높다.[18] 지수함수적으로 감소한다. 즉 아무리 공격력 스탯이 높아도 거리가 멀어지면 무조건 1 대미지만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19] 고레벨 마나를 각인한 순간부터 기력 4500~5000 정도를 찍으면 체력이나 공격력 같은 다른 능력치를 찍는게 사냥과 이동면에서 좋다.[좌클릭] 근접 공격[C키] 터렛모드[20] 공스탯 100% 기준 130 DPS.[21] 각각 긁기 공격/ 내려찍기 공격의 피해량.[22] 배율이 굉장히 높은 싱글플레이기는 하지만 돌이나 눈 올빼미 펠렛보다 더 빨리 테이밍된다. 영상 참조.[23] 일반 먹이를 먹을때와 달리 이때 잠깐 앉는 모션을 취하는데 움직이는 도중에는 발동하지 않는다.[24] 최대 견습 등급까지의 가챠 수정이 생성된다.[25] 즉, 보급품에서 획득 가능했던 고등급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아이템의 종류는 샷건, 저격 소총 같은 무기류 부터 갑옷, 구조물 등 굉장히 다양하다.[26] 익스팅션에는 원소 엔그램이 있는데 이 원소는 원소가루로 만들기 때문, 1,000개를 모으면 원소 하나를 만들 수 있다, 참고로 원소 자체는 오벨리스크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원소 가루는 이동이 가능.[27] 여기에 암컷이나 수컷이 하나만 더 추가되도 3마리가 다 우울상태에 빠진다.[28] 엔포서나 디펜더, 스카웃의 경우 야생 상태에서 자의를 가지고 돌아다니며 경험치를 쌓아 레벨업이 가능하고 원소를 먹지 못하면 굶주려 죽는 등 살아있는 생물의 특징을 가지지만 MEK는 게임 내 모습과 설정상의 묘사에 따르면 생물이라기보다는 탈것 혹은 병기에 가깝다.[29] 점프한 상태일 때 벽 가까이에서 한번 더 점프하면 붙을 수 있고, 벽에 점멸을 쓰면 한 번에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