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CRAFT CYCLON/RAVE UP
1. 개요
BEATCRAFT CYCLON의 플레이 모드.
DJMAX TECHNIKA 시리즈의 클럽 믹싱처럼 6개의 곡 중 세 곡을 선택하고 세 곡을 모두 클리어하면 네 번째로 보스곡을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곡 선택 시 규칙은 DJMAX TECHNIKA 2 때부터 실행된 번호 룰을 따른다. 즉 1,2,3,4,5,6번 선택곡들 중에서 선택한 곡들의 번호의 합에 따라 상위/하위 보스곡 중 하나를 출현하게 하는 것.
공통적으로 선택곡들의 번호의 합이 11 이상이면 상위보스, 10 이하이면 하위보스가 출현한다.
2. EASY PERFORMANCE
2.1. Eye Candy
이지 퍼포먼스답게 저레벨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3번 선택곡 빼고 죄다 정줄을 놓은 라인업이라는 것이다(...). One Juicy Step EZ는 3레벨 스코어링 끝판왕으로 악명이 높으며 Peach Fuzz EZ는 3레벨 사기곡. 번호 순서를 매길 거였으면 이 두 곡의 번호를 1씩 추가하고 Feeling Isolator NM을 1번으로 했어야 맞는 거다(...). U Can Stop NM도 4레벨 중에서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하며, 아침이 좋은 이유 HD는 간헐적인 폭타가 까다로운 편이고 EveryDay HD는 이 퍼포먼스 올콤을 노린다면 기피곡이나 다름없는 콤보 브레이커.
상위 보스와 하위 보스의 경우 Fantasti-K NM은 그냥 딱 6레벨에 맞는 곡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중반부와 후반부의 롱노트 플레이는 방심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March of Fear HD는 롱노트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놓치면 한 방에 훅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사실, March of Fear 는 애초에 곡 분위기가 이 세트 분위기하고 전혀 안 어울린다(...).
처음 하는 유저라면 One Juicy Step - Peach Fuzz - Feeling Isolator 루트 또는 Feeling Isolator - Peach Fuzz - One Juicy Step 순으로 정렬해서 Fantasti-K를 오픈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느 쪽이든 Peach Fuzz를 1,3번에 넣으면 큰일난다. 1스테이지에 넣었다간 1스테이지만에 게임 오버가 될 수도 있고 3스테이지에 넣었다가 Fantasti-K를 버티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2스테이지에 넣고 3스테이지에서 체력 회복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One Juicy Step을 체력 회복곡으로 쓸 수 있으면 3스테이지에 넣어도 좋고.
실력도 쌓였으니 제대로 도전해보겠다 싶은 유저들은 아침이 좋은 이유 - EveryDay - U Can Stop 코스 아니면 U Can Stop - EveryDay - 아침이 좋은 이유 코스로 March of Fear를 열 것을 추천한다. 어느 쪽이든 EveryDay를 1스테이지에 넣으면 1스테이지만에 끝날 수도 있고, 3스테이지에 넣으면 March of Fear를 버티기 어려우므로 2스테이지에 넣고 나머지 두 곡 중 하나로 체력 회복을 하는 것이 좋다. 이보다 좀 더 무난하게 March of Fear를 열고 싶으면 EveryDay 말고 Feeling Isolator(...)를 집어넣어도 되며 순서는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다. 단 4레벨 입문도 아직 덜한 유저라면 무조건 Feeling Isolator를 1스테이지에 집어넣고 플레이할 것.
2.2. Lovely Girl's Dream
이번에도 저레벨 곡 위주의 편성이며, Eye Candy 세트와는 달리 이번에는 꽤 무난한 선곡을 보여준다. 다만 1번 선택곡인 HINAGIKU~towards the sunlight~ EZ가 은근히 스코어링이 까다로운 편이며, 3번 선택곡 One Juicy Step NM은 4레벨 중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곡이므로 선택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다행히 4번 곡인 Lop Nur NM이 대체적으로 무난하며 5번 곡도 마찬가지. 6번 곡인 Feeling Isolator HD는 6레벨 중에서도 가장 쉬운 곡이라 선택곡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허나 이번에는 보스곡이 문제. 상위/하위 가릴 것 없이 죄다 레벨이 8이라는 무시무시한 위치를 보유 중이다. 타임라인 HD의 경우 쉴새없이 날아드는 단타 세례에 당황해서 어버버하기 쉬우며, Round Trip HD는 이중 노트 배치와 후렴구 부분의 홀드+스윙 조합이 무서우므로 하나같이 우습게 볼 수가 없다.
처음 하는 유저라면 Sakura Stream - HINAGIKU~towards the sunlight~ - Lop Nur 코스로 타임라인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One Juicy Step보다 Lop Nur가 오히려 체력을 회복하기에 더 좋으니 이 곡을 3스테이지에 넣고 보스곡을 준비하자. 제대로 덤벼보고 싶은 유저라면 Love is Real - One Juicy Step - Feeling Isolator 코스로 Round Trip을 만나는 것을 추천한다. One Juicy Step 대신에 Lop Nur를 집어넣으면 상위루트가 너무 수월해진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Round Trip을 무난히 깰 수 있을 때의 이야기라는 점을 명심하자.
3. NORMAL PERFORMANCE
3.1. Moves Like A POPSTAR
제목답게 댄스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탓인지 Rinat Arinos의 초창기 싸이클론 제공곡 세 개[1] 가 모두 들어가 있다(...). 뿐만 아니라 Mr.Funky의 곡도 세 개나 된다(...).[2]
일단 곡부터 보자면 Bare it All NM은 조그 노트가 꽤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Get Down NM은 정말 무난하다. 다만 Miami Style HD가 6레벨 치고 상당히 어려운 편이라 선택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Let's Go HD는 기습적인 스타트와 연타에 주의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Collaboration HD는 Get Down NM과 함께 상당히 무난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문제는 6번 선택곡 All Night Long. PR 패턴이라 8레벨도 아니고 9레벨이다! 나머지 선택곡들과 난이도 갭이 실로 후덜덜하다... 물론 채보 자체도 9레벨에 걸맞게 어렵다.
보스곡의 경우 하위보스와 상위보스의 차이가 꽤 큰데, GIVE & TAKE HD는 롱노트 배치가 무서워서 7레벨 상위권에 속하는 곡이며, Swedish Girl HD는 박자가 꽤 난해한 편이라 스코어링에 난항을 겪기에 충분하다.
처음 하는 유저는 Get Down - Bare it All - Collaboration 루트를 타서 GIVE & TAKE를 만나는 것을 추천한다. GIVE & TAKE의 난이도가 꽤 높은 관계로 Collaboration에서 피를 다 채운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할 것. 제대로 덤비고 싶은 유저는 Let's Go - All Night Long - Miami Style 루트를 타서 Swedish Girl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All Night Long 특성상 1스테이지에 넣으면 싸이클론 시작한지 3분만에 끝날 수도 있으며(...) 3스테이지에 넣으면 Swedish Girl을 버티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2스테이지에 넣고 Miami Style에서 적절하게 피를 채우고 Swedish Girl을 만나자. 물론, 3스테이지에 Collaboration을 넣는 게 더 쉽지만 그렇게 하면 긴장감이 떨어진다(...).
3.2. Dancin' on the night
이번에는 클럽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All Night Long을 제외한 모든 선택곡들이 죄다 일렉트로니카밖에 없으며 BPM도 130 아니면 128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선택곡들의 난이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편이다. All Night Long NM, Club the Party NM, Keep on Rockin' (Original Mix) HD 모두 무난한 채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나마 Wreckkkk HD로 넘어가면서부터 조금씩 박자가 난해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Crazy PR은 은근히 콤보 잇기가 어려우며 스코어링도 조금 까다로운 편. 그래도 다들 S++은 잘 나오는 곡들이다. Get Down PR도 9레벨이긴 하지만 연타만 조심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보스곡. 하위보스곡인 Nodding Hawk HD는 후살이 상당히 무섭기 때문에 웬만큼 게이지가 채워져 있지 않으면 폭사당하기 쉽다. 하지만 이정도는 약과다. 가장 큰 문제는 상위보스곡 Party of the Year PR. 이건 '''시작하자마자 폭사로 이어지기 쉽다'''. 15초 후의 노트 발광을 못 버틸경우 바로 폭사해버릴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이 노트 발광이 '''후반부에 한 번 더 나온다'''. 그렇다고 중간 부분이 쉬운것도 아니다. '''중반부에는 4연타가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이 세트의 상위루트 난민이 한두명이 아니다. 쉽게 말해 싸이클론의 Unplugged Set.[3]
처음 하는 유저라면 Club the Party - All Night Long - Keep on Rockin' (Original Mix) 코스를 밟고 Nodding Hawk를 준비하자. All Night Long이 콤보 잇기가 은근히 어렵지만 2스테이지로 넣어둘 경우 Club the Party를 무난히 넘기면 3스테이지까지는 가뿐하다. 물론 Nodding Hawk의 후살은 상당히 무서우니 주의할 것. 제대로 덤벼보고 싶은 유저는 Wreckkkk - Crazy - Get Down 코스를 밟고 Party of the Year와 한판 붙도록 하자. 사실 상위루트는 선택곡을 어떻게 집어넣든, 3스테이지가 끝났을 때 게이지가 꽉 차 있느냐 아니냐에 상관없이 Party of the Year에서의 게이지 광삭은 기본 옵션이다(...). 실제로 3스테이지까지 게이지를 꽉 채워둔 상태였음에도 Party of the Year와 맞장을 떴다가 광탈하거나, 겨우 깨더라도 게이지가 거의 안 남은 상태로 깨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4. HARD PERFORMANCE
4.1. Beat Turbulence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녀석은 아무래도 4번 곡인 Wreckkkk. 10레벨인 주제에 11레벨인 Systematic Chaos를 3번으로 제쳐두고 4번에 떡하니 앉아있다(...). 싸이클론 제작진도 공식 인정한 10레벨 사기곡 되시겠다.
일단 Control PR은 이 세트 한정 상당히 무난한 채보이며, Souls of Vampire ~Ⅰ. Shadow Moon PR 또한 올콤 난이도가 가장 쉬운 곡이다. 하지만 3번 선택곡부터 모든 선택곡들이 장난없다. Systematic Chaos MX는 후살이 상당히 무서운 곡으로 어느 스테이지에 집어넣기도 애매하다. Wreckkkk MX도 원핸드 플레이가 너무 어렵다. 때문에 처음으로 집어넣는다면 1스테이지만에 끝나버릴 수도 있다(...). 게다가 5번 곡인 Interstellar MX는 아예 11레벨 사기곡. 1스테이지에 집어넣으면 절대로 안되는 곡 되시겠다. The Lemon Squash MX는 후살이 너무 강해서, 막판 4중 롱노트 작렬 구간에서 게이지가 쭉쭉 닳는 기현상 때문에 클리어 목표치 달성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패턴에 강할 경우 1스테이지로 집어넣어도 가볍게 통과할 수 있다.
보스곡의 경우 Kitty From Hell은 11레벨 중에서는 그나마 무난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3스테이지까지 무사히 넘겼다면 이 곡은 문제없이 클리어 가능. 하지만 연타에 약하다면 클리어가 힘들어질지도. Bang Bang Groove는 레이브 업 내 유일한 12레벨 곡이기도 하고, 12레벨 아니랄까봐 3중 롱노트의 위엄으로 플레이어들을 압살시키는 무서운 녀석이다. 아니, 애초에 Bang Bang Groove를 만날 가능성부터가 현저히 낮다(...).
처음 하는 유저들은 Control이나 Souls of Vampire ~Ⅰ. Shadow Moon를 1, 2스테이지에 적절하게 배치시키고 Systematic Chaos를 3스테이지에 넣은 다음에 Kitty, From, Hell. Uh-를 외칠 준비를 하자. Systematic Chaos를 2스테이지에 넣고 싶다면 게이지를 절반 이상은 남길 정도로 익숙해진 다음에 넣을 것. 안 그러면 2스테이지에서 피 본다. 제대로 덤비고 싶은 유저라면 The Lemon Squash - Wreckkkk - Interstellar 코스로 Bang Bang Groove를 만날 것을 추천한다. 이상하게도 The Lemon Squash가 Wreckkkk보다 더 쉽다(...). 그러므로 The Lemon Squash로 1스테이지를 넘기고, Wreckkkk으로 2스테이지를 버티는 일에 열중할 것. 그다음은 Interstellar를 얼마나 잘 버티느냐에 따라 Bang Bang Groove를 만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 설령 이 코스를 그대로 통과한다고 치더라도 Bang Bang Groove를 무난하게 깰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일찌감치 접도록 하자(...).
2015년 8월 현재도, Rock-et Bomb → 하우스믹스 →Beat Turbulence식으로 하면 무조건 1700bp는 먹고 들어간다고 한다.
4.2. Rock-et Bomb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싸이클론의 Detonate Set. 락 음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택곡 중에 제목에 Rock이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세트에 들어간 일렉트로니카 악곡이 있는 것도 공통점 되시겠다(...).
수록곡 라인업은, 일단 No Way Out MX가 10레벨 중에서도 판정이 쉽기로 유명해서 세트 내 가장 무난한 곡으로 손꼽히고, Keep on Rockin' (Original Mix) MX는 중간의 연타 구간만 조심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Aztec Bump MX는 후살이 무섭기 때문에 1스테이지에 넣으면 싸이클론 3분 플레이가 가능하며(...) Souls of Vampire ~Ⅰ. Shadow Moon MX는 처음부터 끝까지 폭타가 수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선택시 주의가 필요하다. Beat Turbulence와 중복 수록된 Systematic Chaos MX는 앞서 말했듯이 후살이 무서운 곡.
보스곡도 라인업이 끝내준다. 하위보스곡 Black Inked Skin MX는 변속도 있거니와[4] 후반부 트릴이 아주 장맛이다. 5.1.5.0. MX는... 그냥 직접 해보고 얘기하자.
처음 하는 유저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Keep on Rockin' (Original Mix) - Aztec Bump - No Way Out. No Way Out이 포션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때문에 이 곡을 삽질하지 않는 이상 Black Inked Skin을 게이지 100% 상태로 도전할 수 있다. 제대로 덤비고 싶은 유저는 Souls of Vampire ~Ⅰ. Shadow Moon - Systematic Chaos - March of Fear를 플레이하면 되는데, 이 세 곡을 어떻게 섞든 상관없다. 셋 다 괴물급이니까(...). 그리고 이 세 곡을 잘 넘기더라도 아직 5.1.5.0.이 남아있으니 마지막까지 버닝한다는 각오로 임할 것.
[1] Boomerang은 1차 업데이트로 등장한 후발 주자이며 1차 업데이트 전에 이 세트가 존재했다.[2] Mr.Funky = Flash Finger[3] 언플러그드 세트도 상당히 쉬운 선택곡들과 상당히 어려운 보스곡들로 구성되어 있다.[4] 그래도 March of Fear S2마냥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