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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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 소개
대한민국의 음악가 겸 게임 프로듀서. 본명은 함경민. 락에 기반을 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스타일의 곡을 만든다. 게임 개발에도 힘쓰고 있었으며, 현재는 다시 본업인 뮤지션으로 복귀했다.
2. 경력
본디 밴드 활동을 통해 활동하던 뮤지션이었으나, BEXTER와의 인연으로 펜타비전에 합류하여 게임 개발과 병행하다 소속되어있던 밴드인 'Winter Green'이 활동을 접으면서 게임음악으로 선회, DJMAX 시리즈의 수록곡 제작을 담당하면서 게임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DJMAX 온라인에서 Dancin' Planet이라는 하이브리드 코어 곡을 통해 데뷔하여 DJMAX TECHNIKA 2 이후로는 사운드 디렉터로 전체 수록곡을 총괄하는 일을 하다가 DJMAX TECHNIKA TUNE과 DJMAX TECHNIKA Q에서는 총괄 프로듀서로 등극. DJMAX RAY의 RAY TEAM에서는 사운드 부문을 맡았다. 이후 DJMAX TECHNIKA Q를 마지막으로 네오위즈인터넷을 퇴사하였다.
이후 누리조이에 실장으로 입사하여 BEATCRAFT CYCLON의 프로듀서를 맡았고 SCEK와 협력해 PS VITA용 신작 리듬게임인 SUPERBEAT : XONiC을 제작했다. 2016년 말에 누리조이를 퇴사한 후, 현재 PLANETA STUDIO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뮤즈메이커 출시 이후로 SQUEEZE 악곡의 명의가 PlanetBoom으로 표시되어있어서 Oriental ST8 = PlanetBoom이 아닌가란 의혹이 제기되었다. 단순히 잘못 표시된 것일 수도 있어서 확인이 필요한 상황.
2020년 11월에 트위터로 근황을 공개했다. 로그라이트 게임 'Blade Assault'의 OST 작곡 및 오디오 디렉터로 참여했다고 한다.[1]
3. 평가
3.1. 뮤지션으로서
뮤지션으로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이 호평을 받았다. DJMAX 시리즈에서부터 명곡들을 꾸준히 투고했으며, DJMAX TECHNIKA 3의 타이틀 BGM 이후로 누리조이로 가서 거의 3년만에 복귀작으로 내놓은 5.1.5.0.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훗날 DJMAX RESPECT의 출시와 함께 DMP1, 2 때 나온 펜타비전 사내 작곡가들의 음악에 들어간 기타 세션을 전부 맡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Triple Zoe야 이미 Forte Escape가 본인의 이글루스에서 밝힌 바 있으니 짐작할 수 있었다 쳐도 BEXTER의 초창기 악곡들(KUDA, Brave it Out, Syriana)에도 기타 세션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2017년에야 밝혀졌다.
3.2. 게임 프로듀서로서
처음에는 사운드 프로듀서로 활약했는데, 그가 사운드 프로듀싱을 맡은 포터블3와 테크니카3 모두 양질의 음악들을 제공한 바 있으며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한 작품들 역시 사운드 디렉팅 능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어, 리듬게임 업계에서 사운드 프로듀서로서는 다섯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Mycin.T를 발굴한 것은 펜타비전에서의 그의 최고의 업적이라고 볼 수 있다.[2]
DJMAX TECHNIKA TUNE에서부터는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는데 그가 프로듀싱한 네 개의 게임 모두 게임성 자체는 인정받았다. 가장 비판이 심했던 BEATCRAFT CYCLON도 정식 출시 이후에는 게임성 자체로 문제를 삼는 경우는 거의 줄어들었으니.
이렇듯 게임 개발 및 음악 프로듀싱에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운영 문제만은 영 신통치 못했다.'''
그가 프로듀서 혹은 핵심 기획자로 참여했던 DJMAX Portable 3부터 DJMAX TECHNIKA TUNE까지, 게임 발매 후 추가 사후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별다른 사후 지원 없이 발매한 게임을 버리는 것으로 비판 여론이 많았다. 다만 이 점은 감안할 여지가 있는 것이, DJMAX 시리즈 작품들은 당시 오체분시되어가던 펜타비전의 악화된 상황 탓 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었다. [3]
그러나 그가 누리조이에서 내놓은 BEATCRAFT CYCLON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쓰레기급 희대의 막장통수 운영을 보여주며 현재는 거의 모든 리듬게임 유저가 까고있다.
BEATCRAFT CYCLON에 대한 일절 공지 하나 없이 2015년 12월 기준으로 '''1년 넘게''' 아무 지원도, 언급도 없이 그대로 방치시켜버린 것. 분명 새 브랜드 리듬게임에 대해 유저와의 소통을 늘리겠다는 인터뷰도 진행하였고, DJMAX 시리즈를 벗어나 DJMAX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전혀 발전 된 점 없이 오히려 더욱 퇴화된 게임과 운영을 보여주면서, 예전 행보와 같이 발매 후 사후 지원을 하지 않고 그대로 버려버린 것. 심지어 공지 하나 또는 차후 업데이트 및 아무런 정보 없이, 심지어 브랜드를 믿고 싸이클론을 다수 들여온 업주들에게까지 일절의 통보를 하지 않는 위엄을 보였다. 또한 지원이 끊겨버린 BEATCRAFT브랜드에 대한 언급 하나 없이, SUPERBEAT라는 또 다른 리듬 게임 브랜드를 발표함에 따라, 비난 여론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
이런 Planetboom의 막장 행동 때문인지, 예전 펜타비전의 악의 축 취급받고 있던 Ponglow가 오히려 재평가 받고 있다.
다시 말하면, BEATCRAFT CYCLON 이후로는 예전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리듬게임계의 먹튀'''로 꼽힐 정도로 평판이 급속도로 나빠진 상태.
거기에다가 최근에 트위터에서 타 유저들간의 불화로 인해 갈등이 더 심해지게 되었다. #1 결국 트위터에 프로텍트를 걸었다.
그래도 비록 늦었지만 무기한 없데이트의 대한 사과문, 그리고 SUPERBEAT : XONiC이 유저들에게 살짝 호평을 받고 정신차렸나 했나 싶지만 다시 싸이클론은 없데이트에 돌입후 서비스 종료 공지가 떴고 슈퍼비트 소닉은 낮은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
정리하자면 '''제작은 잘했으나 사후 처리가 미숙했던 탓에''' 아쉬운 행보를 보인 게임 프로듀서라고 볼 수 있겠다. 지금은 본인도 다시 뮤지션으로 복귀했으니 현명한 선택을 한 셈.
4. 기타
2009년 3월 7일, DJMAX 시리즈 팬들의 영원한 아이돌인 Miya와 결혼에 골인하여 수많은 팬들이 울었다 한다(...). Miya와의 연애는 8번 대쉬 끝에 성공했다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아보면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옆 나라의 모 아티스트랑 비슷하다. 일종의 징크스로 쓰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5. 작곡한 곡들
- DJMAX Portable 2 (2007, 펜타비전)
- DJMAX Portable 3 (2010, 펜타비전)
- BEATCRAFT CYCLON (2014 누리조이)
- SUPERBEAT : XONiC (2015 누리조이)
- iNSANiTY (Feat. Mike Blunck)[4]
- Vertical Horizon
[1] 재밌게도 이 게임의 퍼블리셔가 본인의 이전 직장이었던 '''네오위즈'''다.[2] 본인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DJMAX TECHNIKA Q의 시스템 사운드 제작 및 Festa Nova 투고를 통해 그를 중용했으며, PlanetBoom 퇴사 4년 후 Mycin.T는 '''DJMAX 시리즈 부활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더욱이 Mycin.T가 리스펙트에 투고한 곡들 대부분이 Rock 음악이었기에 PlanetBoom이 남기고 간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기도 했다.[3] 본인도 트위터에 언급을 했었다. 돌려말했으나 썩 기분이 좋지않다는걸 알수있다.[4] DLC이며, 북미 유통사인 PM Studio에서 발매했기 때문에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만 즐길 수 있다.(=PS Vita에선 구매조차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