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2

 

1. 개요
2. 상세
2.1. 제원
3.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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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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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БМП-2 (Объект 675)'''
'''BMP-2 (오비옉트 675)'''
1980년 채택된 소련군보병전투차(IFV)다. 1970년대에 이르러서 기존의 BMP-1이 문제점으로 잇따라 지적받게 되자, BMP-1의 차체를 기본으로 하여 문제점 중에서도 특히나 무장을 개선했다.

2. 상세


BMP-1은 GRAUGABTU 사이의 정치적 문제로 73mm 2A28 그롬 저압 활강포를 주포로 가지고 있었는데 원래는 보병지원 중 마주치는 전차를 상대하기 위해 장착된 것이었다. 하지만 2A28은 73mm SPG-9 무반동포 기반에다가 저압 단포신 활강포로 명중률이 매우 낮고, 뒤떨어지는 고저각과 스테빌라이저(포신안정화장치)의 부재로 인한 기동간 사격 불가 등등 현실적으로 73mm 포의 화력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 보병 지원시 쓸 수 있는 무장이 경기관총 1문이 전부인게 되어버렸고 중기관총도 달려있는 기존 BTR보다 오히려 화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BMP-1은 역시 정치적 문제로 73mm 포를 장착하기 위해 1인용 포탑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역사적으로 1인용 포탑은 매우 비효율적임이 알려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쿠르간마쉬자보드(KMZ)는 기존 BMP-1 제작 설비를 크게 교체하지 않으면서도 2인용 포탑과 30mm 기관포를 장착하여 BMP-1을 개선한 차량을 만들게 되며 이것이 BMP-2이다. 이 때문에 BMP-1과 BMP-2의 개발사에 얽힌 소련 내 각 부처와 각 생산업체들의 알력 싸움은 펜타곤 워로 유명한 미국의 브래들리 개발사에 비춰도 한점 뒤떨어지지 않는 개판을 자랑한다. 어쨌거나 BMP-2는 실험을 거쳐 BMP-1보다 우월함을 증명하게 되었으나 정치적 알력으로 생산량이 제한되게 된다.
이러나 저러나 시험에서 승리한 BMP-2는 제식명을 받기 이전부터 선행 양산형이 실험용으로 아프간에 투입되었다. 아프간전 당시 소련군에 배치된 기존 BMP-1은 뒤떨어지는 명중률과 고저각을 가지고 있어서 산악지역에서 보병 엄호가 불가능했고 이 때문에 소련군은 방어력이 BMP에 비해서도 한참 떨어지며 대지상용으로 과잉 연사력을 가진 쉴카를 오직 고각사격이 가능하다는 점 단 하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엄호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총알 정도는 쉽게 막으며 고각사격이 가능하면서도 과잉화력을 방지하기 위해 지상 사격시 연사력을 낮추는 기능까지 가진 30mm 기관포를 갖춘 BMP-2의 배치는 상황을 일거에 뒤집게 되었으며 BMP-2를 사용하는 부대는 타 차량에 탑승한 보병들에 비해 월등한 생존률을 보이게 된다. 이후 BMP-2는 곧장 대량생산이 시작되어 가능한 빠르게 아프간에 배치되게 되며 BMP-2라는 제식명을 받게 된 것은 이미 아프간 일선 BMP-2들이 교전에 투입된 이후이다.
물론 BMP-2도 여전히 낮은 방어력이라는 문제점이 있었고 특히 지뢰를 밟으면 M113마냥 내부 인원이 다 죽어나가는 문제점이 있어 M113과 마찬가지로 병력들이 죄다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렇게 BMP-2의 방어력이 BMP-1과 마찬가지로 낮은 이유는 첫째, BMP-1도 너무 비싸서 소련 군부가 싫어했는데 새로운 차체를 사용하면 또 생산라인을 바꿔야 하기에 더 비싸진다. 그래서 그냥 BMP-1 차체를 가능한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둘째, BMP-2는 나토와의 결전을 대비한 수륙양용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약간이라도 더 무거워지면 수영이 불가능했다. 그런데 아프간에서는 수영 할 일이 없었기에 그냥 수륙양용 장비 떼고 장갑을 강화시킨 현지개수형이 있으며 이를 보다 못한 KMZ에서 만들어낸 장갑 강화 키트 장착형도 있다.
이러나 저러나 BMP-1, 2는 애초에 원판 자체가 소련군이 주문한게 아니라 정부 부처들이 정치적으로 자기들끼리 73mm가 킹왕짱이니 30mm가 좋지 어쩌니 싸워서 만들어진거라 둘 다 실전과는 동떨어진 ROC가 많았고 장병들이 실전에서 이걸 타고 가다가 비명횡사하는 꼴을 보긴 싫은 소련군부는 자체적으로 BMP-3를 계획하여 개발 및 발주하게 된다.
소련 붕괴 이후 독립한 우크라이나에도 상당수가 넘어갔으며,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분리주의자들을 진압하는데 사용되다 장렬히 불타기도 했다. 다른 BMP들은 바리게이드를 시원하게 들이박아 밈이 되기도 했다.

2.1. 제원


전투중량
14.3t
승무원
3명 + 기계화보병 7명
전장
6.72m
전폭
3.15m
전고
2.45m
엔진출력
300마력
최고속도
65km/h
항속거리
600km
주무장
2A42 30mm 기관포, 9M-111 대전차미사일 발사기 1개
부무장
PKT 7.62mm 기관총 1정

3. 등장 매체


게임에서는 미군의 M2 브래들리의 상대차량으로 곧잘 등장한다. 무장도 비슷하고 역할도 사실상 같으며 실제 개발사가 개판오분전인 것도 비슷하다.
오플포에서 이런 경향을 볼 수 있다. 무장이 둘 다 기관포+기관총+대전차미사일로 동일하다.
배틀필드 3에선 전작의 BTR-90을 밀어내고 LAV-25의 상대차량으로 등장한다. B2K에서는 BTR-90이 등장하긴 하지만...
배틀필드 4에선 싱글플레이에서 등장.
콜 오브 듀티 4에서도 등장해서 모던3까지 등장한다. 모던1에서는 상당히 자주 보이는데, 모던2부턴 잘 안보인다. 아예 플레이어가 직접 파괴하는 일이 없을 정도. 이상하게 주무장인 30mm기관포의 위력이 그냥 중기관총처럼 묘사된다. 정작 모던2부터 등장한 BTR은 제대로된 위력으로 나오는데...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는 소련의 보병수송차로 나왔다. 윗글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브래들리랑 상대차량이다.
아머드 워페어에서 5티어 AFV로 등장한다.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동구권국가들의 IFV로 등장한다.
Squad에서 브래들리에 대응되는 러시아군의 장갑차로 등장한다. 비정규군은 BMP-1을 사용한다.

워썬더에서 소련 경전차 라인 6랭크 차량으로 BMP-2, 7랭크 비행대(클랜) 연구 장비로 BMP-2M이 등장한다. 연사력이 매우 높은 2A42 기관포와 9M113 미사일 덕에 레오파르트 1, AMX-30 등에겐 사신 같은 존재였지만, 기관포 관통력이 큰 폭으로 하향되면서 빛이 살짝 바랬다. BMP-2M은 기관포는 그대로지만, 이동 중에도 쏠 수 있는 9M133 미사일과 고화질 열영상 조준기 덕분에 매우 강력하다.
도미네이션즈에서 디지털 시대의 첫 번째 APC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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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