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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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의 CCT 대원[1], 좌측 사진 대원 왼쪽 팔의 깃발은 미 알라바마 주의 주 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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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F Combat Control Team (CCT)'''

'''First There'''

가장 먼저 그 곳으로!

1. 개요
2. 역사
3. 편제
4. 특징
5. 기타
6. 타국의 CCT
7. 같이보기


1. 개요


Combat Control Team, Combat Controller
전통적으로 침투로 개척자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항공 교통 통제 및 화력지원을 하는데 전문화된 지상전투부대이다.

2. 역사


공정통제 개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이탈리아 시칠리아(Sicilia) 공정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공수작전을 지상에서 통제할 수 있는 특수부대 창설의 필요성을 느낀 미 육군 항공대에 의해 처음 제시됐다. 초기에는 '''낙하산 개척자''', '''침투로 개척자'''라는 명칭으로 활약하다가, 1953년 드디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공정통제 임무를 전담하는 정규 임무 부대가 최초로 美 공군에 창설됐고 공정통제사(CCT)라는 명칭도 이때 부여받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3. 편제


  • 공군특수작전사령부 (Air Force Special Operations Command)
    • 제24특수작전비행단 (24th Special Operations Wing)
      • 제720특수전술전대 (720th Special Tactics Group)
        • 제21특수전술대대 (21st Special Tactics Squadron)
        • 제22특수전술대대 (22nd Special Tactics Squadron)
        • 제23특수전술대대 (23rd Special Tactics Squadron)
        • 제26특수전술대대 (26th Special Tactics Squadron)
      • 제724특수전술전대 (724th Special Tactics Group)
    • 제353특수작전전대 (353d Special Operations Group)
      • 제320특수전술대대 (320th Special Tactics Squadron)
    • 제352특수작전전대 (352d Special Operations Group)
      • 제321특수전술대대 (321st Special Tactics Squadron)
  • 주방위군
    • 제123특수전술대대 (123rd Special Tactics Squadron)
    • 제125특수전술대대 (125th Special Tactics Squadron)
CCT 요원들이 배속된 부대들로, 공군특수작전사령부 예하부대만 서술하였음(참조)

4. 특징


미 공군 CCT의 모토는 'First there'이다. 2001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때는 거의 美 공군의 CCT가 핵심적인 활약을 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지형과 국가적 특성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작전은 현지 군벌들의 협력체인 북부연합과 미군 특수부대가 주로 담당했는데, 이들에 대한 지원 역시 대부분 항공기가 수행했기 때문.
CCT팀 자체의 숫자는 굉장히 적고(약 360명)[2], 그린베레네이비 씰 같은 부대들도 항공지원 유도에 대한 훈련은 받으며 상대적으로 숫자가 많다 보니 이들의 작전도 무시할 수 없는 양이다. 그러나 '항공기 유도'가 본분인 CCT팀이 항공기 관련 전문성은 다른 특수부대보다 좋다.[3]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 동안 상당수의 CCT는 공중지원을 필요로 하는 다른 특수부대원 팀들들에 파견나가는 형태로 같이 작전을 했다. 특히 네이비 씰의 경우 CCT 대원들을 자기네 팀의 정식 전투원으로서 취급해줬다고 한다. 월남전 이후 처음으로 공군에서 메달 오브 아너를 받은 존 채프먼 원사 역시 네이비 씰 팀에 파견나가 임무를 수행하다가 전사했다[4].
개전직전 또는 개전초기에는 주로 CCT 본연의 항공관제, CSAR등등으로 대표되는 본연의 임무가 더 많지만 본격적으로 확전시에는 타부대와의 연합작전에 참여/타 특수부대 파견되는 빈도가 높아지게된다.
연합작전시 대규모 작전이 아닌한 보통 Customer라 부르는 부대/팀에 대부분 혼자 파견나가는 형식이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CCT는 1인, JTAC은 2인, TACP는 소규모 팀단위로 파견되거나 지원나간다.)
혼자 파견나가 문화도 다르고 사용하는 용어도 조금씩 다른 타부대에 단기간에 적절히 섞여 들어가 훈련/작전 모두 해야 하기에 CCT출신들의 자부심은 엄청나게 높으며 인터넷으로 쉽게 검색가능한 수준의 아주 기초적인 훈련/임무 정보 외에는 부대관련 얘기가 거의 없다.
그나마 해외 밀매사이트에서 가장 신나게 얘기한다는게 CCT가 되기위한 Pipeline설정 조언이나 훈련수준 및 통과를 위한 정보 정도다.
Tier1 부대들로 이뤄진 Joint Special Operations Command(JSOC)산하 제24특수작전비행단(4개 Squadron규모) 배속시 주고객은 델타포스, 데브그루, 75레인저이며
미공군특수작전사령부 산하 제352, 353특수작전전대(각 1개 Squadron규모)에 배속시 주고객은 Tier2 부대인 그린베레, 네이비 씰, 해병레이더연대이다.
한편 Tier2 부대의 지원은 CCT인원수가 제한적인데다, CCT의 중요 임무중 하나인 항폭유도의 경우 미해군과 미해병에는 원래 JTAC 과정을 이수하는 요원들이 있는 관계로 이 둘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파견되는 편이다. 미해군과 미해병의 경우, 상륙작전중에 항공지원의 유무가 중요한데다 자체 항공전력이 충실하기 때문에 공군지원 없이 내부적으로 해결할수 있도록 JTAC 요원을 양성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각군 특수부대 팀원중 SOTAC자격자가 직접하기도 하며 이들의 빈도가 훨씬 더 많다.(물론 각군 소속 JTAC은 당연히 해당군이 보유한 항공기 CAS지원이기에 작전지가 해군/해병 항공기가 작전하기에 불리한 적진 내륙 깊숙한 곳일경우 당연히 공군소속 CCT/JTAC외에는 옵션이 없다.)
특수부대와의 연합작전시 당연히 교전에도 참여하지만 항공기 관련 임무가 최우선이다.
잘 알려진 CAS요청은 기본이며 퇴출시 날씨변화 및 대규모 적 출현, 사전정보와 다른 랜딩존 상태, 항공기 문제등등으로 인한 렌딩존 재설정이 필수적일 경우 이에 대한 책임(랜딩존설정, 주변정찰, 위협요소제거 등등)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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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정통제사와 자주 합동훈련 혹은 위탁교육을 수행한다. 참고로 저 사진에서 회색 베레모를 쓴 인원은 SR(SOWT)특기[5]의 대원이다.

5. 기타


특이한 사례로 2011년 도호쿠 대지진 당시 미군 소속 CCT 팀이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재해복구 임무에 투입된 적이 있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미야기 현의 센다이 국제공항이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자 CCT 팀이 파견되어 활주로를 정리하고 구호 물자를 수송할 수송기가 착륙할 수 있도록 관제하는 임무를 맡았다.

6. 타국의 CCT


  • 대한민국
공군 공정통제사 문서 참조.

7. 같이보기


[1] 좌측 사진의 경우에는 적들과 장기 대치중인 상태로 본부와 통신하며 적군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중인 것으로 보이며, 우측의 경우에는 바트 데커 상사와 그의 동료들이 말을 이용한 비정규 위장 운송 작전을 수행중이다. 저들의 저런 모습은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유로움을 표출하는게 가능한 압도적인 실전경험과 괴물같은 실력의 증거라고 봐도 무방하다.[2] USSOCOM의 티어1급 부대로 분류되는 육군 델타포스와 해군 DEVGRU가 대령 지휘관이 임명되는데 공군 특수부대는 조직을 항공구조대와 묶어서 구성해도 중령 지휘관을 보임하는 선에 그치는 정도.[3] 한 사례로 2005년경 국방일보에서 미군 그린베레와 한국 특전사팀의 합동훈련 취재를 나간 적이 있는데, 그린베레가 미공군 전폭기를 유도하여 폭격하는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한국 특전사가 이를 보며 배우는게 '''원래 목적이었으나''' 도리어 시범을 보여야할 그린베레가 미 공군의 통신용어, 관행, 군사용어등을 잘 몰라서 한참 해매는 바람에 힘들게 진행되는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4] 다만 관련된 내용을 알고보면 이게 네이비씰, 특히 데브그루의 상당한 흑역사다. 상황은 2002년에 아나콘다 작전중에 벌어졌는데, 헬기에서 떨어진 닐 로버츠를 구하기 위해 자원한 데브그루와 채프먼의 팀은 탈레반의 기관총 진지에서 쏟아지는 사격을 얕은 구덩이 속에 몸을 숨기며 피하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상황이 계속 악화되자 데브그루 팀장이었던 브릿 슬라빈스키가 구덩이 밖으로 뛰쳐나가 기관총 진지에 사격을 가하며 제압을 시도했으나 탈레반 기관총에 쓰러지고 만다. 자신들의 팀장이 쓰러지자 데브그루는 팀장을 데리고 퇴각하는데, 이때 그만 '''총상을 입은 채프먼을 놓고 떠나버린다'''. 홀로 남겨진 채프먼은 이후 거의 6시간 동안 탈레반과 대치하는데, 심지어 구덩이까지 접근해온 탈레반을 육박전을 벌여 사살하고, 그 와중에도 다른 미군을 발견하고 공격하려는 탈레반들을 공격하다가 몇 발의 탄환을 더 맞은 뒤에도 계속 저항하다가 사망하고 만다. 이 광경은 프레데터 드론에 의해 전과정이 다 촬영되고 있었고, 채프먼은 메달 오브 아너에 추서되지만, 채프먼을 놔두고 도망간 모양새가 된 네이비씰이 '''수여를 반대하면서''' 반대로 슬라빈스키가 메달 오브 어너를 받게 된다. 그러다가 뒤늦게 2018년에서야 2002년의 활약이 다시 재평가 되면서 간신히 훈장을 받게 된다.[5] 특수작전기상팀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먼저 작전지역으로 들어가 향후의 항공작전을 위해 기상을 측정하는 것이 임무다. 적지에 아군의 기상관측소가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