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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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범죄수사국은 미합중국 국방부 감찰관실(Office of the Inspector General, U.S. Department of Defense) 소속 수사기관으로 국방부 내의 방산비리, 간첩, 사이버범죄 등을 담당한다. 국방부 수사부감찰관(Deputy Inspector General for Investigations)이 국장에 보임되며 본부는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1] 에 있다.
군 소속(미합중국 육군범죄수사사령부)이나 해공군부 소속(NCIS, AFOSI) 수사기관들이 장병 범죄에 집중한다면 DCIS는 국방부 소속 군무원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를 예의주시한다.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외에 군 의료체계(Tricare) 관련 부정부패나 금융범죄, 군물자 밀반출과 밀반입 등의 수사도 DCIS의 몫이다.
직원은 400명이 조금 넘으며 21 ~ 37세의 미국 시민 중 과거가 깨끗하고 신원이 확실한 자를 뽑는다. 선발되면 조지아 주 글린 카운티의 FLETC에서 교육받는다.
영화 A특공대에서 제시카 비엘이 연기한 차리사 소사 대위와 그녀 휘하의 장병 두 명이 DCIS 소속이다. A특공대가 이라크 반군의 손에 넘어간 달러 조폐기 회수 임무를 모리슨 대장을 졸라 부여받자 그들이 나설 일이 아니라며 제지하지만 특공대는 소사의 말을 듣지 않고 뛰쳐나가는데...
우여곡절 끝에 조폐기를 회수하지만 PMC인 블랙 포레스트의 컨트랙터들이 모리슨을 살해하고 조폐기를 훔쳐가면서 A특공대는 지휘관 살해 및 조폐기 탈취를 모의했다는 누명을 쓰고 소사 역시 그들을 막지 못한 죄로 중위로 강등된다. 이후 어찌어찌해서 음모를 파헤치고 조폐기와 진범을 잡아내면서 소사는 명예와 계급을 되찾지만 A특공대는 탈옥죄로 재수감될 위기에 처하자 도주한다는 훈훈한 내용(?).
DCIS가 영화에 등장한 희귀한 사례지만 제작진이 이름만 빌려썼나 싶을 정도로 고증은 엉망인데 DCIS 직원들은 모두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기에 소사와 그녀의 부하들이 현역 장병인 것부터 말이 안 된다.
그리고 과연 A특공대 사건이 DCIS 소관인지도 의문인데, 조폐기가 연관됐으니 금융범죄라고 어거지로 끼워맞출 수도 있지만 탈취를 모의하고 실행 혐의니까 이들의 죄목은 경제사범이 아닌 특수절도에 가깝다. 게다가 모리슨 대장 살해 혐의까지 있으니 이건 육군 장병의 육군에 대한 범죄로, 빼박 미합중국 육군범죄수사사령부 소관이 된다. 차라리 미합중국 육군범죄수사사령부라고 했으면 소사와 부하들이 군인인 것도 이상하지 않았을 텐데 왜 그들을 굳이 DCIS 소속으로 설정했는지 의문.
드라마 알파스가 DCIS에서 초능력자(...)들을 포섭해 다른 초능력자들이 저지르는 범죄를 잡는 내용인데 수사국 조직에 대한 묘사 자체는 그나마 이쪽이 정확하다. 물론 업무 관련 내용은 현실과 몇 광년 떨어져 있지만...
1. 개요
국방범죄수사국은 미합중국 국방부 감찰관실(Office of the Inspector General, U.S. Department of Defense) 소속 수사기관으로 국방부 내의 방산비리, 간첩, 사이버범죄 등을 담당한다. 국방부 수사부감찰관(Deputy Inspector General for Investigations)이 국장에 보임되며 본부는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1] 에 있다.
군 소속(미합중국 육군범죄수사사령부)이나 해공군부 소속(NCIS, AFOSI) 수사기관들이 장병 범죄에 집중한다면 DCIS는 국방부 소속 군무원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를 예의주시한다.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외에 군 의료체계(Tricare) 관련 부정부패나 금융범죄, 군물자 밀반출과 밀반입 등의 수사도 DCIS의 몫이다.
직원은 400명이 조금 넘으며 21 ~ 37세의 미국 시민 중 과거가 깨끗하고 신원이 확실한 자를 뽑는다. 선발되면 조지아 주 글린 카운티의 FLETC에서 교육받는다.
2. 조직
- 본부 : 3명의 부국장 산하에 3개의 하위 부서가 있다.
- 수사과(Investigative Operations)
- 국제작전과(International Operations)
- 국내작전과(Internal Operations)
3. 대중 매체에서
영화 A특공대에서 제시카 비엘이 연기한 차리사 소사 대위와 그녀 휘하의 장병 두 명이 DCIS 소속이다. A특공대가 이라크 반군의 손에 넘어간 달러 조폐기 회수 임무를 모리슨 대장을 졸라 부여받자 그들이 나설 일이 아니라며 제지하지만 특공대는 소사의 말을 듣지 않고 뛰쳐나가는데...
우여곡절 끝에 조폐기를 회수하지만 PMC인 블랙 포레스트의 컨트랙터들이 모리슨을 살해하고 조폐기를 훔쳐가면서 A특공대는 지휘관 살해 및 조폐기 탈취를 모의했다는 누명을 쓰고 소사 역시 그들을 막지 못한 죄로 중위로 강등된다. 이후 어찌어찌해서 음모를 파헤치고 조폐기와 진범을 잡아내면서 소사는 명예와 계급을 되찾지만 A특공대는 탈옥죄로 재수감될 위기에 처하자 도주한다는 훈훈한 내용(?).
DCIS가 영화에 등장한 희귀한 사례지만 제작진이 이름만 빌려썼나 싶을 정도로 고증은 엉망인데 DCIS 직원들은 모두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기에 소사와 그녀의 부하들이 현역 장병인 것부터 말이 안 된다.
그리고 과연 A특공대 사건이 DCIS 소관인지도 의문인데, 조폐기가 연관됐으니 금융범죄라고 어거지로 끼워맞출 수도 있지만 탈취를 모의하고 실행 혐의니까 이들의 죄목은 경제사범이 아닌 특수절도에 가깝다. 게다가 모리슨 대장 살해 혐의까지 있으니 이건 육군 장병의 육군에 대한 범죄로, 빼박 미합중국 육군범죄수사사령부 소관이 된다. 차라리 미합중국 육군범죄수사사령부라고 했으면 소사와 부하들이 군인인 것도 이상하지 않았을 텐데 왜 그들을 굳이 DCIS 소속으로 설정했는지 의문.
드라마 알파스가 DCIS에서 초능력자(...)들을 포섭해 다른 초능력자들이 저지르는 범죄를 잡는 내용인데 수사국 조직에 대한 묘사 자체는 그나마 이쪽이 정확하다. 물론 업무 관련 내용은 현실과 몇 광년 떨어져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