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OSI

 

[image]
'''United States Air Force Office of Special Investigations'''
1. 개요
2. 역사
3. 조직
4. 사건 및 사고
5. 장비
6. 대중 매체에서
7. 관련 문서


1. 개요


AFOSI, 미합중국 공군수사국은 미합중국 국방부 공군부 직할 기관으로 미 공군에 관련된 범죄수사, 방첩 및 대산업스파이 업무, 경호가 필요한 인원의 보호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OSI라고도 부르긴 하는데 OSI라는 약자를 쓰는 곳이 워낙 많아서 AF까지 붙여줘야 의미 전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공군부 소속일 뿐 미 공군의 일부는 아니어서 공군 지휘 체계를 따르지 않는다. 직속상관은 공군부 장관.
군사경찰 내에서 범죄수사까지 죄다 도맡는 한국군 출신들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조직일 수도 있는데 미군은 각 군마다, 심지어 해안경비대까지 군 장병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수사기관이 딸려 있으며 군사경찰은 범죄수사에 개입하긴 하지만 교통이나 경계근무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찰청으로 치면 수사, 보안은 수사기관이 주로 맡고 생활안전, 경비교통은 군사경찰이 맡는 식. 이렇게 군사경찰과 수사기관을 분리한 이유는 군의 지휘체계에서 벗어남으로써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또 민간인을 영입함으로써 우수한 인재 영입 루트를 넓게 유지해 수사관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민간인이 군수사기관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군의 폐쇄성을 견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인적 규모는 3천 명이 조금 안 되는데, 그 중 2천 명 가량이 현역예비역 장병으로 옆집 NCIS의 직원 90%가 민간인인 것과 비교하면 민간인 직원의 비중이 상당히 적다. 본부는 버지니아 주 콴티코의 해병기지(MCB Quantico) 내에 있다. FBI 아카데미의 이웃.[1]
신규 직원들의 훈련은 조지아 주의 글린 카운티에 있는 FLETC(Federal Law Enforcement Training Center)에서 USMP 등 다른 기관 교육생 훈련과 함께 담당하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법무연수원쯤 되는 곳.

2. 역사


1948년 8월 1일 연방의회는 공군이 새로 탄생했으니 공군을 담당할 수사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공군부에 수사기관 조직을 권유한다. 이에 당시 공군부 장관이었던 윌리엄 스튜어트 사이밍턴 2세(William Stuart Symington, Jr.)는 FBI를 본따 AFOSI를 창설하게 된다. 최초의 수사관이자 국장은 FBI 요원이었던 조셉 캐롤(Joseph Carroll)이 보임됐으며 그에게는 독립적이고 외압 없이 공군 내의 범죄행위를 수사할 권한이 주어졌는데 이것은 고스란히 AFOSI의 권한이 된다.

3. 조직


콴티코의 본부 외에 총 8개의 지부가 있으며 그 중 7개가 공군 내의 사령부에 함께 위치하고 있다.
  • 본부 직할
    • 특수기획실(Office of Special Projects, PJ)
    • 방산비리수사실(Office of Procurement Fraud, PF)
  • 1지부 : 군수사령부(Air Force Materiel Command)
  • 2지부 : 전투사령부(Air Combat Command)
  • 3지부 : 수송사령부(Air Mobility Command)
  • 4지부 : 교육사령부(Air Education and Training Command)
  • 5지부 : 유럽주둔군사령부(United States Air Forces in Europe)
  • 6지부 : 아태주둔군사령부(Pacific Air Forces)
  • 7지부 : 공군부 장관실(Office of the Secretary of the Air Force) : 방첩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당연하지만 사령부에 얹혀사는 것일 뿐 사령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없다. 혹시나 그런 일이 생겼다간 바로 민간인인 공군부 장관에게 요원들의 탄원이 올라갈 테고 그 후엔...
지부 밑에는 다양한 명칭(squadrons, detachments, operating locations)의 지역대가 있는데 전세계의 지역대를 다 합치면 200곳이 넘는다.

4. 사건 및 사고


2013년 12월 공군사관학교가 위치한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스프링스시의 언론사인 콜로라도스프링스 가젯(The Colorado Springs Gazette)이 공사에 대한 AFOSI의 비밀작전을 폭로해버렸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공군사관학교는 이미 예전부터 잦은 성범죄 등 생도들의 범죄행위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를 보다못한 AFOSI가 일부 생도를 비밀리에 포섭해 정보원으로 삼은 뒤, 이들이 제공한 정보를 통해 생도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저질렀다면 수사하고 있었다는 것. 큰 논란거리가 될 수 있었고 학교 측에서도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으나, 당사자였던 정보원 생도들이 AFOSI의 작전에 대해 저질 생도들을 색출하는 게 뭐가 문제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공사 내에 범죄가 잦았던 것도 사실이라 학교와 AFOSI 모두 조용히 넘어갔다.
그리고 이런 해프닝에도 불구하고 AFOSI는 지금도 생도 범죄 색출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학교측에도 비밀로 하던 것을 이제는 뭘 어쩌고 있는지 통보해주는 것 뿐. 지금 이 순간에도 알려지지 않은 수의 미 공군 사관생도가 AFOSI 요원들의 정보원으로 포섭된 채 생도들 사이에 숨어 다른 생도들의 일탈과 범죄행위를 감시, 수사하고 있다.

5. 장비


요원들의 제식 총기는 SIG P228, 미군 제식명 M11 권총이다. 중화기는 굳이 사용하지 않는데 이유는 AFOSI가 수사를 한다면 그곳은 대부분 미 공군의 기지 내부일 것이고, 그런 곳에서 권총을 들이밀었는데도 제압이 안 될 정도로 강하게 저항하는 범죄자가 있다면 AFOSI는 굳이 직접 제압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군사경찰들을 부르면 된다. 그러면 순식간에 M4A1을 든 군사경찰들이 험비를 타고 들이닥쳐서 모든 것을 정리할 테니.

6. 대중 매체에서


이글 아이(영화)에서 주인공의 형인 공군 장병 이든 쇼가 교통사고를 가장해 살해당하자 AFOSI는 FBI가 톰 모건 요원을 중심으로 꾸린 수사대에 페레즈 요원을 급파해 사건의 진상을 함께 추적한다.
이후 진실이 드러나는데 이든 쇼의 살인범, 정확히 말하자면 살해교사범은 미 국방부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아리아'였으며, 아리아가 이든 쇼를 살해한 이유는 자신의 쿠데타 시도를 이든이 저지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톰 모건은 아리아가 하이재킹MQ-9 리퍼에 SUV로 맞서다가(...) 사망하지만, 페레즈 요원은 아리아의 하드웨어를 빠루로 파손시켜 기능을 가까스로 정지시킨다. 본체가 파손되자 아리아는 자신을 위성으로 업링크해 쿠데타를 계속하려고 하지만 이든 쇼의 동생 제리가 국회에 난입하면서 결국 실패.
여담으로 AFOSI에서도 해당 영화를 재밌게 본 모양인지 '''자신들이 구축한 대테러시스템에 영화 제목을 본따 이글 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열렬히 홍보 중이다.

7. 관련 문서


[1] FBI 아카데미 교육생들을 다룬 드라마 '콴티코'에서도 교관이 교육생들에게 해병이나 다른 기관 직원들과 헷갈리지 않게 복장 규정을 준수하라고 강조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