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Stem van Suid-Afrika

 



아프리칸스어 가사이다.

1977년 12월 7일 남아공 SABC TV 방영분 (21분 27초부터). 영어 가사이다.

<남아프리카의 외침> <트란스발 공화국 국가> <오렌지 자유국 국가> 합본
1. 개요
2. 역사
3. 가사


1. 개요


'''남아프리카의 외침'''(아프리칸스어: Die Stem van Suid-Afrika)[1]은 1934년부터 1994년까지 남아프리카 연방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가였던 노래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옛 국가로, 일부분이 '주여 아프리카를 구원하소서'와 합쳐져 현재의 국가인 남아프리카 찬가에 남아있다. 보어인들에게는 '''자신들의 역사를 떠올리게 해주는 의미 깊은 노래.''' 반대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오랜기간 압제를 받아온 흑인들 입장에서는 '''증오와 차별의 상징'''이었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는 '''주여, 아프리카를 구원하소서'''(코사어: Nkosi Sikelel' iAfrika)[2]와 함께 국가의 지위를 가졌고, 1997년 두 곡을 이어붙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아프리칸스어: Nasionale lied van Suid-Afrika)가 국가로 지정되며 국가 지위를 상실했다. 1990년까지는 남아프리카 연방이 현재 나미비아 지역인 독일령 남서아프리카를 위임통치했기 때문에 나미비아의 국가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아프리칸스어로, 그 다음엔 영어로 부른다.

2. 역사


1918년 5월, 보어인 시인 C.J.랑겐호번[3]은 아프리칸스어로 Die Stem('외침'이라는 뜻) 라는 시를 지었는데, 이 시에 1921년 마르티누스 빌리어즈라는 작곡가가 곡을 지어 붙였다. 1920년대 이 곡은 남아프리카 방송에서 하루 방송을 마칠 때 당시 남아프리카 연방의 국가이자 영국의 국가인 'God Save the King'과 같이 연주되었고, 1928년 5월 31일 케이프타운에서 남아프리카 연방의 국기를 새로 제정할 때 공식적으로 연주된 곡이다. 1952년까지 이 곡은 영어로 번역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God Save the King'[4]이 1957년까지 공식적인 국가 지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랑겐호번은 원래 시를 3절까지 썼는데, 정부가 종교적인 절을 한 절 더 추가해 달라고 요청하여 총 4절의 노래가 되었다. 가사는 조국에 대한 사랑과 보어인 민족 정신을 부각시키고 있다. 백인만의 노래인 만큼 흑인들은 이 노래를 멀리했다고 한다. 하지만 유색 인종이지만 백인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컬러드 계층은 백인만큼은 아니지만 이 노래를 많이 불렀다.
아파르트헤이트 정책 때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올림픽과 월드컵 등의 국제 스포츠 경기에 출전정지를 당하면서 외국에서는 거의 연주되지 않았다. 1990년대 초 데 클레르크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되어 출전정지 조치가 해제되었으나 백인 정권의 국가인 만큼 이 곡은 여전히 지위를 인정받지 못했고, 1992년에 뉴질랜드와 럭비경기를 할 때에는 1분 동안 침묵을 하여 국가를 연주하지 않고 1분간 침묵으로 대신하려 했다. 그러나 백인 관중들이 항의의 뜻에서 반주 없이 국가를 불러서 결국 연주를 해야 했다.http://www.youtube.com/watch?v=ky2rtZg7wAk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 때에는 베토벤의 음악에 프리드리히 실러환희의 송가를 가사로 붙여 연주했으며, 국기를 게양하지 않고 올림픽 위원회기를 게양했다. 1994년까지 공식 국가의 지위를 가지고 있던 이 국가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는 '주여, 아프리카를 구원하소서'와 공동 국가로 사용되다가 결국 1997년에 '주여, 아프리카를 구원하소서'와 합성된 이 새로운 국가로 지정, 국가 지위가 소멸되었다.

3. 가사



아프리칸스어 가사
영어 가사
1절
Uit die blou van onse hemel, uit die diepte van ons see,
우리의 푸르른 하늘에서부터, 우리의 깊은 바다에서부터,[5]
Oor ons ewige gebergtes waar die kranse antwoord gee.
우리의 영원한 산들을 넘어 절벽들이 대답하는 그 어딘가로.
Deur ons ver-verlate vlaktes met die kreun van ossewa
오서바[6]의 신음소리와 함께 우리의 머나멀고 황량한 평원을 지나.
Ruis die stem van ons geliefde, van ons land Suid-Afrika.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의 땅 남아프리카의 외침이 흘러퍼지는도다.
Ons sal antwoord op jou roepstem, ons sal offer wat jy vra:
우리는 그대의 부름에 대답을 할 것이요, 그대가 묻는 것을 내어줄 것이니:
Ons sal lewe, ons sal sterwe – ons vir jou, Suid-Afrika.
우리는 살고, 우리는 죽으리라 - 우린 그대를 위해, 남아프리카여.
Ringing out from our blue heavens, from our deep seasbreaking round
Over everlasting mountains where the echoing crags resound;
From our plains where creaking wagons cut their trails into the earth -
Calls the spirit of our Country, of the land that gave us birth.
At thy call we shall not falter, firm and steadfast we shall stand,
At thy will to live or perish, O South Africa, dear land.
2절
In die murg van ons gebeente, in ons hart en siel en gees,
우리 뼈 속의 골수 안에, 우리 마음과 영혼과 정신 안에,
In ons roem op ons verlede, in ons hoop op wat sal wees,
우리 과거의 영광 안에, 무엇이 될 것인가하는 우리 희망 안에,
In ons wil en werk en wandel, van ons wieg tot aan ons graf.
우리의 의지와 노동과 행보 안에, 우리의 요람에서 우리의 무덤까지.
Deel geen ander land ons liefde, trek geen ander trou ons af.
우리의 사랑을 같이 나누는 다른 땅은 없나니, 다른 충성심도 우릴 흔들지 못하리라.
Vaderland! ons sal die adel van jou naam met ere dra:
조국이여! 우린 고귀한 그대의 이름[7]을 명예롭게 떠맡을 것이니:
Waar en trou as Afrikaners – kinders van Suid-Afrika.
남아프리카의 아이들인 - 아프리카너로서 참되고 진실되리라!
In our body and our spirit, in our inmost heart held fast;
in the promise of our future and the glory of our past;
In our will, our work, our striving, from the cradle to the grave -
There’s no land that shares our loving, and no bond that can enslave.
Thou hast borne us and we know thee. May our deeds to all proclaim
Our enduring love and service to thy honour and thy name.
3절
In die songloed van ons somer, in ons winternag se kou,
우리 여름의 아침놀 안에, 우리 겨울 밤의 추위 안에,
In die lente van ons liefde, in die lanfer van ons rou,
우리 사랑의 봄 안에, 우리 슬픔의 가을 안에
By die klink van huweliksklokkies, by die kluit-klap op die kis.
결혼식 종의 종소리가 울릴 때에도, 관 위에 흙을 뿌릴 때[8]에도.
Streel jou stem ons nooit verniet nie, weet jy waar jou kinders is.
그대의 목소리는 우리를 달래는 것을 헛되이 하지 않았으니
그대는 그대의 자식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노라.
Op jou roep sê ons nooit nee nie, sê ons altyd, altyd ja:
그대의 부름에 우린 켤코 아니오라고 하지않으며, 우린 항상, 항상 예라고 대답하니:
Om te lewe, om te sterwe – ja, ons kom Suid-Afrika.
살기 위해서, 죽기 위해서 - 그렇다, 우린 남아프리카에 왔노라.
In the golden warmth of summer, in the chill of winter’s air,
in the surging life of springtime, in the autumn of despair;
When the wedding bells are chiming or when those we love do depart;
Thou dost know us for thy children and dost take us to thy heart.
Loudly peals the answering chorus; We are thine, and we shall stand,
Be it life or death, to answer to thy call, beloved land.
4절
Op U Almag vas vertrouend het ons vadere gebou:
변함없이 맡길 수 있는 당신의 권능에 기대어 우리의 아버지들은 세웠도다:
Skenk ook ons die krag, o Here! om te handhaaf en te hou.
고수하고 지켜낼 수 있도록, 주여! 우리에게 힘을 주소서.
Dat die erwe van ons vad’re vir ons kinders erwe bly:
우리의 아버지들의 유산이 우리의 자식들에게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Knegte van die Allerhoogste, teen die hele wêreld vry.
지존하신 하느님의 시종으로서 자유롭게 온 세상에 맞설 수 있도록.
Soos ons vadere vertrou het, leer ook ons vertrou, o Heer:
우리의 아버지들이 믿었던 바와 같이, 주여, 우리에게도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가르쳐주소서:
Met ons land en met ons nasie sal dit wel wees, God regeer.
이 땅과 이 나라에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하느님이 통치하신다.[9]
In thy power, Almighty, trusting, did our fathers build of old;
Strengthen then, O Lord, their children to defend, to love, to hold -
That the heritage they gave us for our children yet may be;
Bondsmen only of the Highest and before the whole world free.
As our fathers trusted humbly, teach us, Lord, to trust Thee still;
Guard our land and guide our people in Thy way to do Thy will.

[1] 발음을 한글로 옮기면 '디 스템 판 쇠이트-아프리카' 정도이다.[2] 발음을 한글로 옮기면 '응꼬시 시껠렐 야프리까' 정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흑인들이 부르던 노래로 미국 블랙 가스펠처럼 단순하고 부르기 쉬운 가사가 특징이다.[3] 아프리칸스어가 영어와 대등한 남아공의 양대 공용어로 인정받는데는 랑겐호번의 노력이 컸다.[4] 195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이후에는 God Save the Queen.[5] 직역을 하면 우리 하늘의 푸르름에서부터, 우리 바다의 깊음에서부터[6] 네덜란드어 및 아프리칸스어로 '우마차'를 뜻하는 오세바헌(Ossewagen)의 줄임말. 그레이트 트렉 당시 보어인들이 대거 북쪽으로 이주하기 위해 타고 간 소가 끄는 포장마차로 보어인들의 시대정신을 상징하는 물건이다.[7] 직열을 하면 그대의 이름의 고결함[8] 시신을 매장할 때 시신이 안치된 관을 무덤 구덩이 안에 안장한 후 구덩이를 메우기 전 유족들이 관 위에 흙을 뿌리는 것을 의미한다.[9] 영어로 하면 God reigns. 이사야서 52장 7절에 등장하는 문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