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연방

 




'''남아프리카 연방'''
'''Union of South Africa
Unie van Zuid-Afrika
Unie van Suid-Af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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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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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 1961년
수도
프리토리아(행정)
케이프타운(입법)
블룸폰테인(사법)
피터마리츠버그(기록보관소)
정치체제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영연방 왕국
정부수반
총리
국가원수
영국 국왕, 총독
국가
남아프리카의 외침
공용어
영어, 네덜란드어, 아프리칸스어
성립 이전
케이프 식민지
나탈 식민지
오렌지강 식민지
트란스발 식민지
멸망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
1. 개요
2. 역사
3. 한국과의 인연
4. 역대 국왕
5. 역대 총독
6. 역대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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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프리카에 있던 대영제국자치령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신이다. 줄여서 '남아연방'으로도 불린다. 영어 약칭은 미국과 같은 USA('''U'''nion of '''S'''outh '''A'''frica)지만 잘 쓰이지는 않는다.
이름은 '연방'이지만 연방제 국가이면서도 국가 이름에 '연방'이 없는 캐나다, 호주[2]와는 정반대로 연방제 국가는 아니었다. 연방에 해당하는 Union은 단지 이 자치령이 여러 식민지들을 통합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붙인 것이기에, 그런 의미에서는 '연합'이 좀 더 적절한 번역일지도 모른다.

2. 역사


근대의 현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역에는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주해온 흑인 여러 민족들과 15세기부터 진출해온 보어인, 그리고 그보다 나중에 온 영국인들이 있었다. 보어인들은 네덜란드에서 이주해온 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모국과는 사실상 절연한 후 스스로 무장해 흑인들과 전쟁을 했고, 한편 19세기에 진출한 대영제국과도 다투었다. 이렇게 해서 터진 것이 보어 전쟁이다.
보어 전쟁에서 승리한 대영제국은 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땅에 케이프 식민지, 나탈, 오렌지 강 식민지, 트란스발 등 4개의 식민지를 세워 다스렸다. 오렌지 강 식민지와 트란스발은 보어인들이 세운 나라를 보어 전쟁을 통해 영국이 정복한 것이다.
그러나 보어 전쟁은 영국에도 큰 피해를 남겼기 때문에 영국이 보어인들을 마구잡이로 찍어누르고 통치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영국은 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땅에 있는 4개의 식민지를 합쳐 '남아프리카 연방'을 출범시키고 자치령으로 삼아 군사, 외교를 제외한 모든 내정의 권한을 남아프리카 연방에 위임했다.
1차대전 후에는 독일 제국의 식민지였던 남서아프리카위임통치령으로 맡게된다.
웨스트민스터 헌장에 따라 대영제국은 자치령에 사실상 군사권과 외교권도 넘겨주게 되는데, 1934년에는 영국 의회에서 남아프리카 지위법이 통과하여 남아프리카 연방은 사실상의 주권국가가 되었다.
1948년 국민당이 집권하면서 아파르트헤이트를 시행하자 국제 사회의 비난이 거세졌다. 영국도 아파르트헤이트를 시행하는 남아프리카 연방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압력을 가해왔다. 이에 대해 남아연방은 1952년 의회에서 법원의 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사실상 영국 추밀원으로 상고하여 결정을 뒤엎을 수 있는 방법 자체를 원천 차단했다(...). 또한 당시 남아프리카 연방 총리이자 극렬한 인종차별주의자인 헨드릭 페르부르트1960년 10월 5일에 영연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해 52%의 찬성을 얻어[3] 영연방 왕국을 탈퇴하고[4] 이듬해 5월 31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선포했다. 총독 스와르트가 그대로 초대 대통령이 된다.

3. 한국과의 인연


남아프리카 연방은 한국 전쟁 당시 전투부대(공군 전투기 조종사)를 파병한 UN군 16개국 중 하나이다. 총 지원병력은 826명. 본래대로라면 한국도 남아프리카 연방을 최우선 수교대상국으로 지정해 수교해야 했지만... 아파르트헤이트가 점점 심해지자 한국도 국제적인 남아공 보이콧에 동참하기 위해 수교를 미뤄왔다. 수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된 1992년에야 이루어진다.

4. 역대 국왕



5. 역대 총독


  • 1대: 허버트 글래드스턴 (1910~1914)
  • 2대: 시드니 벅스턴 (1914~1920)
  • 3대: 아서 프레데릭 패트릭 알버트 (1920~1924)[5]
  • 4대: 알렉산더 케임브리지 (1924~1931)
  • 5대: 조지 빌러스 (1931~1937)
  • 6대: 패트릭 덩컨 (1937~1943)
    • 대행: 니콜라스 야코부스 더베트 (1943~1946)[A]
  • 7대: 기데온 브랜드 판제일 (1946~1951)
  • 8대: 에르네스트 조지 얀선 (1951~1959)
    • 대행: 루카스 코넬리우스 스테인 (1959~1961)[A]
  • 9대: 찰스 로버츠 스와르트 (1959~1961)
    • 대행: 루카스 코넬리우스 스테인 (1961)[A]

6. 역대 총리



[1] 주황색은 독일령이던 남서아프리카 위임통치령.[2] 호주의 정식 명칭에 '연방'이 들어가지만 이는 commonwealth를 오역한 것이다.[3] 남아연방 4개 주와 남서아프리카 중 나탈에서만 반대가 더 많았다.[4] 보어전쟁의 악연도 있고 하여 보어인 강경파들은 영연방 왕국 체제를 좋아하지 않았다.[5] 빅토리아 여왕의 손자이다.[A] A B C 남아프리카 연방 대법원장 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