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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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댄스 그룹. 곡절이 많은 그룹이다. 에이벡스 시기의 dream은 유로댄스 음악을 했지만 현재 LDH의 Dream은 댄스 팝, 힙합 등을 하기 때문에 음악 색이 전혀 다르다. 멤버도 이미 원년 멤버는 다 나가버렸다. 이 모양이니, 에이벡스 시기의 3인조 dream을 기억하는 팬들은 지금의 Dream을 아예 별개의 그룹으로 취급한다.
2. 멤버
3. 1999년-2002년: 3인조 dream (에이벡스)
본래 하마사키 아유미의 성공으로 주가가 그야말로 정점에 달했던 에이벡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에이벡스 최초의 여성 아이돌 그룹이었다.
1999년 개최된 에이벡스의 대규모 오디션 '에이벡스 드림 2000'에서 당선된 마츠무로 마이, 타치바나 카나, 하세베 유우 3명으로 결성되었다. 참고로 이 오디션에는 무려 12만 명이나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에는 이후 코다 쿠미, HΛL의 HΛLNA, YeLLOW Generation의 보컬 유우코, 호시노 카나코, 후지모토 미키 등 후에 가수로 데뷔한 이들도 있다.
2000년 1월 1일 첫 싱글 'Movin' on'을 내고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여러 장의 싱글과 풀렝스 앨범을 발매하였으나 에이벡스의 투자에 못미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에이벡스의 자금력을 통해 광고는 많이 때렸지만, 정작 곡이 별로였고 그것도 1년에 무려 6장의 싱글을 발매하는 무리수로 인해, '뭔가 이름은 자주 들어봤는데 곡이 별로라 딱히 챙겨듣고 싶지는 않은 그룹'으로 인식되고 말았다(...)
같은 해 하마사키 아유미 역시 대표곡인 SEASONS, M을 포함해 7장이나 되는 싱글을 냈으나 하마사키는 이미 한창 전성기에 오른 톱 가수였고, 에이벡스의 원톱으로서 투자를 많이 받았다. 반면에 dream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누야샤의 엔딩 OST로 타이업된 'My will'은 이누야샤의 OST 중에서 명곡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다만, 그룹의 인기까지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츠우라 마사토 에이벡스 사장도 실패를 인정하였다. 오디션이 1999년 6월에 시작해서 합격자가 8월 10일에 결정되었는데, 무리해서 2000년 1월 1일에 데뷔시키려다보니 기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
이 시기 Dream은 전형적인 유로댄스를 하던 그룹으로, 음악에는 당시 에이벡스를 대표하던 작곡가진 키쿠치 카즈히토, HΛL, D・A・I, 이가라시 미츠루, BOUNCEBACK, 호시노 야스히코 등이 참가했다. Dream의 대표곡은 대부분 다 이 시기에 나왔는데 고스트 바둑왕 애니메이션판 오프닝으로 타이업된 'Get Over'가 가장 유명하다. 유로비트 팬들한테는 NIGHT OF FIRE를 커버한 그룹으로도 알려져 있다.
판매량 출처: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YgohVupwFnMJ:www.machineworks.co.uk/rc/2006/06/dream.html+&cd=7&hl=ko&ct=clnk&gl=kr
4. 2002년-2006년: 7인조 dream (에이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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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개최된 라이브에서 원년 리더이자 작사를 맡았던 마츠무로 마이가 졸업하고 아베 에리에, 아이 리사, 타카모토 아야, 나카시마 아미, 니시다 시즈카, 야마모토 사야카[1] 가 가입하여 8인조가 되었다. 2004년 아이 리사가 탈퇴하여 7인조 멤버가 되었다.
멤버는 늘어났는데 활동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신 멤버 추가 이후 처음 발표한 앨범은 뜬금없이 80년대 디스코를 커버한 앨범. 투자도 눈에 띄게 줄어서 2000년 원년 멤버들이 한 해에 낸 싱글 수와 신멤버들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세 해에 걸쳐서 낸 싱글 수가 같다. 지금의 E-girls Dream 멤버들이 이 시기부터 들어왔으나, 이 시기의 Dream을 기억하는 이들이 없기 때문에 E-girls의 Dream이 그 dream과 같은 그룹인 줄 모르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 그룹 이후로 에이벡스가 프로듀스하는 아이돌 그룹은 성공을 못 하고 있다. SweetS, 도쿄죠시류 등등. 그러나 일본 아이돌의 요소를 집대성하여 결성한 SUPER☆GiRLS는 가능성이 보였으나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되지 않은 콘셉트와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해 역시 대박은 못 치고 있다.
5. 2006년-2008년: DRM (피트인)
2006년,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에서 피트인이라는 중소규모 사무소로 이적하였다. 2007년 4월, 데뷔 7주년을 맞아 'DRM'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여 미니 앨범 1장과 4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하지만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산위기에 처하게 되고 멤버들은 직접 음향장비를 갖고 스트리트 라이브를 하면서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애썼다.
6. 2008-2017년: Dream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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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Shizuka, Aya, Ami, Erie
2011년 마지막 남은 원년 멤버 타치바나 카나가 탈퇴. 이후 같은 소속사의 Happiness, FLOWER와 함께 E-girls의 서브 유닛이 되었다. Sayaka는 2012년 3월 졸업선언 후 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서 본명인 야마모토 사야카(山本紗也加)라는 이름으로 배우 전직을 했다. 이후에는 Shizuka (니시다 시즈카), Aya (타카모토 아야), Ami (나카시마 아미), Erie (아베 에리에)의 4인조가 되었다.
E-girls로 활동하면서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갔고, 2013년 5월 발매된 싱글 'Only you'는 오리콘 7위를 차지하는 등[4] 뒤늦게나마 빛을 보기 시작했다. 1년 반만에 발매된 싱글 '달링'은 발매 첫날인 14년 11월 5일자 데일리 5위로 데뷔하는 등 다른 이걸즈 소속 동생그룹들에 비하면 약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내는 중. 그리고 15년 2월 11일에 발매된 싱글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 'こんなにも'로 결국, 2월 13일자 오리콘 데일리 3위를 찍으며, E-Girls본체 다음으로 동생 그룹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데일리 순위를 찍었다.
메인 보컬이자 E-girls에서 제일 인지도 높은 멤버인 Ami의 경우 Dream Ami라는 예명으로 솔로 싱글을 냈다. 제목은 '드레스를 벗은 신데렐라'. 적당히 분위기 있는 발라드 넘버. 단독 솔로로 15년도 에이네이션 공연에 참여하는것이 확인되었다.
2016년 10월 28일 공홈을 통해 Erie가 2016년을 끝으로 연예계 은퇴를 발표하였다. [5] 2016 년 12 월 3 일 - 11 일 첫 팬클럽 이벤트 'E-girls FAMILY FAN CLUB EVENT 2016 "Dream Party" "를 개최하며 4인조의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2016년 12월 31일 Erie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하며 다시 3인조가 되었다. 2017년 6월 5일 E-girls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Dream의 그룹 활동중단을 발표했다. 남은 멤버 중 Aya는 현역에서 은퇴, 크리에이티브 매니저로서 새로운 이걸즈를 서포터하며 Ami는 솔로활동에 전념할예정이라 밝혔으며, Shizuka는 EXILE의 멤버 USA와 TETSUYA와 함께 그룹 DANCE EARTH PARTY의 보컬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1] NMB48의 야마모토 사야카와는 동명이인[2] 3인 dream이 불렀던 노래를 7인 dream이 커버.[3] 3인 dream이 불렀던 노래를 7인 dream이 커버.[4] 전작인 2010년도 싱글 Ev'rybody Alright!은 주간 34위였는데, 3년만에 낸 싱글이 40위권에서 10위권으로 워프를 해버린 셈. 과거에도 드림은 겨우 오리콘 20워권 언저리를 맴도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그룹 명의 최고순위인 My will은 지금은 없는 원년멤버들 시절 성적이니, 현 멤버들의 최고성적인 셈.[5] 해외유학을 염두해두고 있는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