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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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AMX ELC 90 / ELC EVEN)
- 중량 : 6.7t / 7.4t
- 전장 : 4.97m / 5.30m
- 전폭 : 2,24m / 2.15m
- 전고 : 1,58m / 1.80m
- 승무원 : 2명 (전차장, 포수)
- 주무장 : 90mm D914 전차포 1문
- 장갑 : ?
- 엔진 : SOFAM 8 Gxb
- 출력비 : 35.71hp/t
- 속도 : 80km/h
2. 개요
1956년에 프랑스 국방성이 ELC ('''E'''ngin '''L'''eger de '''C'''ombat (경 전투 차량))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을 때, AMX사가 개발한 프랑스의 시제형 장갑차다. 1950년대 초 제1차 세계 대전 중 르노 FT-17와 같은 보병을 지원하는 차량을 목표로 개발했다.
ELC는 전차를 상대로 여러대가 합동 작전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도시 지역에서 대전차전에 대한 많은 유효한 해결책을 제공했다.
장갑을 최소화하였으며 파편과 소화기로부터 보호한다. ELC는 작은 크기와 기동성에 의존하여 적의 사격을 피한다. 기기는 시험 중 만족스럽지만 구조적 취약성이 있었다.
초기 설계안에는 M20 바주카로 무장했으나 여러개의 프로토타입만 남는다. 초기 차체는 Hotchkiss TT 6를 사용했었다.
'수송기로 수송이 가능한 전차'라는 걸 보면 대충 감이 잡히겠지만, 이 '''7톤'''짜리 전차의 컨셉 자체는 2차 세계대전에서 공수전차로 활약한 영국제 테트라크 경전차와, 그에 영감을 받아 미군이 개발한 M22 로커스트 공수전차와 비슷했다.
수많은 바리에이션들의 공통점은 '''2인승''' 전차였던 점을 들 수 있다. 전차장과 조종수가 함께 포탑에 탑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즉 조종수는 운전하느라 바쁘므로 전차장이 지도랑 주변 보고 전차장 업무 하면서 주포도 쏘고 장전도 하고 무전도 쳐야 된다.
프로토타입이 여러 종류로 제작되었지만, 프랑스는 Panhard AML을 채용하면서 결국 1대도 양산은 되지 않았다.
3. 문제점
- 너무 낮은 전고
전고가 무려 1.58m다! 그렇게 작은 M22 로커스트조차 1.8m인데 이 전차는 그보다 더 낮은 것이다! 낮은 전고는 은폐가 쉬워지고 피탄면적이 작아진다는 장점도 있지만 지나치게 낮을 경우 승무원의 움직임을 방해해 장전속도를 낮추고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승무원의 심지어 포탑에서 모든 일을 치뤄야하는 이 전차에서는 더 치명적인 단점이다.
- 기동중 제한되는 포탑의 회전각
기동중 포탑 회전좌우각이 30도로 제한된다. 측후면에서 출현한 적을 상대할 시 애로사항이 꽃피게되는 문제점이다.
하지만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양산 계획을 폐기해 버렸으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별 의미는 없다(...).4. 종류(ELC EVEN 시리즈)
- VP 90 : 90km이상의 속도로 주행 가능한 순찰용차량
- ELC 30: 바주카포 탑재형 다음의 설계안 30미리 30mm HS 831로 무장했으며 경장갑 차량을 격파하기 위한 목적이였고 총 6대가 생산되었다.
- AMX ELC
1955 년 AMX-Hotchkiss에서 만든 프로토타입 새로운 포탑을 사용한 전차이며 무게가 기존 모델보다 더 나은 90 mm D 914 주포를 가지고 있었고 프로토 타입 2 개가 제작되었다.
- AMX ELC 90
AMX ELC의 다른 설계안으로 다른 포탑과 개선된 엔진을 사용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 나온다.
- ELC 75 : 양쪽에 75mm 무반동총 장착형
- ELC NA2 : NA2포탑과 SS-11,SS-12 대전차미사일 장착형
- ELC 90 : Mecar사의 90mm 저압포 설계안 무장을 제외하면 ELC 30과 거의 동일하나 ELC 90은 성공적으로 테스트되었지만 역시 시제안으로 끝난다.
5.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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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마이너한 전차이기에 자료도 찾기 힘든 전차이지만 '''고고학 덕후'''로 악명높은 워게이밍이 개발한 탱크 액션 게임인 월드 오브 탱크에 등장했고 게임상 상당한 성능으로 인기를 얻어 이렇게 항목도 작성되게 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프랑스의 5티어 경전차로 나오며 상술한 기동중 포탑 회전각 문제 덕분에 아예 포탑이 30도도 안돌아가는 '''목고자'''(…)가 되어버렸다. 전차장이 포수와 탄약수를 맡는다는 점을 감안해서인지 주포의 재장전 속도가 끔찍하게 느린 것이 특징. 상술했듯 장갑 또한 없는거나 다름없다.
원래는 엄청난 고기동성과 낮은 차체, 위장성능의 시너지로 전투기 수준으로 맵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면서 활약할 수 있었고, 초반에 적진에 돌격해도 차체가 상당히 낮기에 상대 전차에 근접하면 상대 전차는 부각 문제로 자신을 때리기 힘들고 거리가 멀면 포탄을 이리저리 피하며 달리는 장관을 연출할 수 있었다. 미묘한 생김새와 크기와 속도에서 나오는 바퀴스러운 생존력 덕분에 유저들에게 붙은 별명은 엘퀴벌레. 또한 히트 앤 런을 달고사는데다 목도 안돌아가다보니 마치 뇌격기 같은 느낌이라 하여 엘격기라는 별명도 있다.
그러나 9.18 패치에서 대대적 너프를 맞아 그저 그런 수준의 경전차가 되어버렸다. 더 자세한 것은 이 쪽을 참고하자.
이후 2018년 1월 말에 AMX ELC의 90mm 저압포를 장착한 ELC EVEN 90이 프리미엄 전차로 추가되었다. 역시 이 쪽을 참고하자.
6. 관련 항목
7. 참고
http://www.chars-francais.net/2015/index.php/9-archives/de-1945-1990/713-1955-elc-even
http://www.chars-francais.net/2015/index.php/9-archives/de-1945-1990/714-1955-elc-amx
http://preservedtanks.com/Types.aspx?TypeCategoryId=6260
http://warspot.ru/4779-blizkoe-znakomstvo-s-amx-elc-90-bis
http://tankarchives.blogspot.kr/2016/02/amx-elc-90.html?m=1
http://ftr.wot-news.com/2014/04/12/elc-part-i-big-guns-on-small-tanks-elc-even-4-x-120/
http://wiki.wargaming.net/en/Tank:F62_ELC_A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