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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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9년, 프랑스 - 캐나다 공동 미사일 개발협정을 맺은 두 국가가 공동개발을 하여 1994년 프랑스 육군에 실전 배치된 대전차미사일이다.

2. 상세


프랑스에서 개발되어 1994년 부터 운용 중인 단거리 대전차 미사일. 기존에 프랑스군이 쓰던 주력 대전차수단인 LRAC F1 대전차로켓을 대체하기 위해 나왔다.
TOW, Metis-M 등의 미사일과 같은 "반자동식 시선유도(SACLOS) 방식"의 유선유도[1] 미사일로, 무게는 약 16KG(탄두와 발사관 합쳐서)이며 사거리는 50 - 600M 정도이다. 이는 대전차미사일 치고는 굉장히 짧은 사거리인데, 전술되었듯 이 미사일이 기존의 대전차로켓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물건이었기 때문.
보다 최근에 개발된 보병용 대전차 미사일들에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 런치" 방식을 채택한 미사일 중 가장 앞선 세대에 속한다. 발사시 후폭풍이 적어 밀폐된 공간에서도 발사할 수 있으며, 후폭풍으로 인해 사수의 위치가 드러나는 것 역시 감소되어 시가전에 유리하다고 한다.
뛰어난 성능(1000번의 발사에서 950번 명중)을 바탕으로 개발국인 프랑스, 캐나다를 제외하고도 노르웨이,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으로 3200대의 발사기, 57000기의 미사일이 수출되었다.
그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일부 중동 국가도 보급되고 있다.

3. 매체에서


배틀필드 2에서는 중국군과 중동연합군의 시선유도식 주력 대전차미사일로 등장한다.
배틀필드 온라인에서는 당연히 휴대용 대전차미사일이 이거밖에 없으므로 이것밖에 안 쓴다(...). 대전차미사일 주제에 이걸로 수송헬기, 공격헬기, 정찰헬기 등, 심지어 기동하는 전투기까지 격파하는 엄청난 굇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프랑스와 캐나다의 주력 보병용 대전차미사일로 나온다. 화력은 좋지만 재장전속도가 느려서 애매하다.

4. 기타


  • 기존의 대전차화기인 LRAC F1의 한계를 느낀 프랑스가 ERYX의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쓰려 만든 땜빵이 바로 RHA 720mm라는 괴물같은 능력을 보유한 RAC 112 APILAS.

5. 둘러보기










[1] 미사일 후면에 장착된 와이어를 통한 지령유도 방식으로, AT-3 새거 등 처럼 미사일을 직접 조이스틱으로 수동조작할 필요는 없지만,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달할 때 까지 사수가 목표를 계속 조준하고는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