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71 TOW

 

'''BGM-71 TOW'''
[image]
'''종류'''
대전차 미사일
'''제조국'''
[image] 미국
'''제식 이력'''
'''역사'''
1970년~현재
'''제조사'''
휴즈 항공(개발)
레이시온
'''사용국'''
[image] 미국
[image] 대한민국
[image] 영국
[image] 스웨덴
[image] 일본
[image] 대만
[image] 이집트
[image] 아르헨티나
'''파생형'''
BGM-71A~B TOW
BGM-71C ITOW
BGM-71D~H TOW-2
'''제원'''
'''전장'''
1.17m(탐침 전개시)
'''중량'''
22.6kg(전체)
'''구경'''
152mm
'''탄약'''
127mm 미사일
'''탄두'''
대전차고폭탄(HEAT)
폭발성형관통자(EFP)
'''유도 방식'''
광학추적식
유선유도식
무선유도식
'''유효 사거리'''
4,200m
1. 개요
2. 상세
2.1. 역사
2.2. 특징
2.3. 단점
3. 파생형
4. 대한민국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5.1. 게임
6. 관련 문서
7. 기타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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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군의 TOW 훈련 영상

1974년 서독군의 TOW 훈련 영상

국방TV 본게임 91회
BGM-71 TOW(Tube launched-Optically tracked-Wire/Wireless guided, 광학추적형 유선 및 무선 유도식 발사관 미사일)은 미군의 MGM-21과 MGM-32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대전차 미사일이다.

2. 상세



2.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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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미 육군은 지상을 포함하여 헬리콥터에서도 발사가 가능한 대전차 미사일 도입을 위해 휴즈 항공(Hughes Aircraft) 사의 XBGM-71A 초기형을 선정한 다음 1970년을 시작으로 기존의 MGM-32 ENTAC 무선유도식 미사일과 M40 106mm 무반동총을 대체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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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투입은 베트남 전쟁 말기로, UH-1 헬리콥터 탑재형인 XM26이 1972년에 시작된 북 베트남군의 춘계공세를 방어하는데 사용되었다. 이후에는 사거리 연장형 BGM-71B와 화력 향상형 BGM-71C ITOW로 개량이 이루어져 미 육군미 해병대의 본격적인 제식 대전차 미사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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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의 걸프 전쟁부터 미국의 적극적인 군사 개입 사례에서는 빠짐없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2003년에 발발한 이라크 전쟁미 육군 제101공수사단이 건물 안에서 저항하던 사담 후세인 아들들을 사살하는데 쓴 사례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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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총 6,676기의 생산 계약이 맺어졌으며 현재는 무선 유도 방식으로 바뀐 탠덤 탄두형 BGM-71E-4B-RF TOW-2A, 폭발성형관통 탄두형 BGM-71F-3-RF TOW-2B 에어로(Aero), 대구조물형 BGM-71H-1RF TOW-2A 벙커버스터(Bunker Buster)가 주로 사용된다.

2.2. 특징


'''Wire'''라는 문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원래 유선유도로 날아가는 대전차 미사일이다. 또한 성형작약탄두 특성상 동 구경 고폭탄의 70~80% 가량의 폭발력을 지니고 있기에 대전차 전투 외에도 적의 토치카벙커 등을 무력화시키는데 유용한 병기다. 실제 사례로 후세인의 아들인 우다이쿠사이가 농성중인 건물을 공격 할 때, 레인저와 델타가 건물을 포위하고 지원을 온 200여명의 101공중강습사단이 TOW를 퍼붓자 건물 내 저항이 끊겼고 그 TOW에 두 형제가 죽었다.[1]
등장시기는 굉장히 오래된 물건이지만[2], 1980년대에 개량된 TOW2는 텐덤 탄두[3]를 장착, 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최대 약 800 ~ 1,000mm의 관통력을 지니고 있다. 거기에 3,750m이라는 긴 사정거리와 오랜 기간동안 대량 생산된 덕분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가격이 싸다는 이야기는 TOW-2A에만 해당하며, TOW-2B는 상부 타격[4]이 가능한데[5],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다. 또한 열상조준경이 장착되어 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전천후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FGM-148 재블린 같은 대전차 미사일보다 값이 훨씬 싸고 조준경은 발사시에만 필요한게 아니라 경계임무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왠만한 대전차미사일들이 적 기갑차량들을 감지하기 위해 조준경에 열상 모드를 깔아두는 것을 보면 그냥 간이 TOD로 쓰이는 경우라고 보면 될 듯 하다.

2.3.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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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선유도 방식의 한계로 미사일의 속도는 평균 200m/s(초속)인지라 최장거리에서 사격하면 20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미사일이 날아가던 중에 발각되기도 쉽고, 사수는 적의 집중사격을 비롯한 반격을 당하기 좋다는 이야기다. 더군다나 헬기나 차량에서 주로 발사하는데, 와이어라는 특성상 발사후 명중까지 기동할 수 없다. 고정표적(sitting duck)신세가 된다. 물론 최신형의 탄속은 음속보다 빨라서 종종 600m/s를 찍기도 하지만 그런만큼 비싸다. 또한 유선유도형은 미사일 유도 중에 장애물에 걸려서 와이어가 끊기거나 , 2세대 대전차미사일답게 사수가 끝까지 미사일을 유도해줘야해서 사수가 전사하거나 제압사격등으로 인해 제대로 조준을 하지 못하면 명중률이 떨어지게 된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이시온에서는 1980년대부터 무선유도로 사용할 수 있는 TOW-2N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1990년대 초 프로토타입까지 완성했지만, 정작 나왔을 때는 냉전종식으로 국방예산이 삭감되면서 취소되었다. Fire & Forget이 되는 TOW-FF도 개발하려 했지만 이것 역시 예산 문제로 취소되었다. 나중에 등장한 TOW-2A, 2B, TOW-2B AERO는 따로 무선유도 버전이 있고, 미군에서도 대량으로 도입해 운용 중이다. 하지만 무선 유도 방식의 TOW도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고 유도 방식의 한계도 여전하다.
무겁기도 무거운 물건인데 일단 미사일이 담긴 캐너스터 중량만 25.4kg이며, 실탄을 제외한 발사기 무게(사격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자재.발사관,광학조준경 등)는 78kg이다. 거기다 열상조준경에 배터리,냉각재 등등까지 포함하면 더 무거워진다.그래서 보통은 지프LAV-25 같은 차량에 탑재하여 차량으로 기동하면서 화력을 지원하는 쪽으로 쓰이게 된다. 차량접근이 어려운 지형일 경우DPSMS 5인(한국에서는 3인.삼각대 다리를 한 사람이 하나씩 잡고 도수운반)에 의한 단거리 도수운반으로 운용되지만 유달리 험한 지형이나, 탑재차량이 고장나는 등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밀란이나 Metis-M 같이 보병과 함께 이동하며 도수운반하지는 않는다. 링스같은 몇몇 헬기에는 항공기용 헬리토우(HeliTOW) 미사일이 탑재된다.
사실 이건 미국이 TOW를 특별하게 개선하거나, 완벽히 대체해버릴 생각이 별로 없어서 그렇기도 하다. 최신형 TOW는 그런대로 괜찮은 성능을 갖고 있기도 하거니와 전차랑 포병, 항공기가 적군의 기갑이란 기갑은 다 잡아주는데 이미 잘 쓰고 있는 대전차미사일을 필요 이상으로 개선하거나 완전히 대체할 이유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3. 파생형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레이저 빔 유도방식으로 카피한 '마페츠'라는 대전차 미사일을 생산하였으며 남아공의 경우 이스라엘의 물건을 다시 카피하였다.
북한이 TOW를 역설계하여 생산, 이란처럼 미국제 병기에 익숙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작 이란도 TOW 정도는 능숙하게 카피하고 있다.[6]
[image] [image]
이란의 토우 짝퉁 투판(Toophan)

4. 대한민국


한국군에서는 1970년대부터 보병사단 부대의 직할중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된 부대에서는 기계화보병여단급 화기로 운영하고 있고 해병대에서는 전차대대의 직할 중대로 운영중이다. 개량형 TOW-2A는 1990년대 초반에 도입되어 운용중이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는 도태장비로 지정되고 탄약 배당도 삭제되면서 Metis-M, 106mm 무반동포와 함께 도태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현궁이 대체하기로 하였으며 2016년부터 실전배치중이다. 또한 헬리콥터용 바리에이션인 헬리토우의 경우, 1976년 육군 항공대 측에서 미 해병대의 중고 AH-1 J형 8대를 구입함과 동시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천검으로 대체할 예정이나 애초에 해당 미사일 및 플랫폼인 LAH 모두 최근에 들어서야 기본적인 가닥이 공개되어[7] AH-1과 헬리 토우의 조합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5.1. 게임


  • 아머드 워페어에서 다수의 차량들이 사용한다. M1134 스트라이커- ATGM이나 C-13 TUA 처럼 미사일 아래쪽으로 EFP를 뿜는 탑어택 토우도 사용가능한 경우도 있다.
  • 블랙메사(게임)에선 군인의 지원화기로 등장한다. 험비에 달려 있는 모습을 볼수 있고 플레이어가 직접 쓸수 있다.
  • 워썬더 M3브래들리에 주무장이며 그외에는 M901과 M113장갑차에 달린 형태로 많이 사용된다 AH-1시리즈에서 주로 운용하는 미사일또한 토우다


6. 관련 문서


  • 대전차미사일
  • AGM-114 헬파이어 - 사실상의 후속작.
  • HOT#s-3 - 사실상 유럽의 TOW라고 보면 된다.[9]
  • MILAN ATGM - 또다른 유럽의 TOW.
  • 9K111 파곳 - 소련의 TOW.
  • UH-1 - B형과 C형 등의 건쉽 버전에서 운용했다고 알려져 있다.[10]
  • AH-1 - M65 TSU[11]를 장착해 최초로 TOW 운용능력을 보유하게 된 Q형부터 S, F, J형이 해당 무기를 운영했다.[12]
  • 500MD - TOW Defender 버전에서 운용.[13]
  • 험비 - M1036, M1036A1, M1167R1 등의 소위 '험비 토우' 바리에이션에서 운용.
  • M113 - M901 ITV[14] 바리에이션이 운용.
  • LAV-25 - LAV-AT[15] 바리에이션이 운용.
  • 스트라이커 장갑차 - M1134 Anti-Tank Guided Missile Vehicle 바리에이션이 운용.
  • 브래들리 전투차 - 포탑 좌측에 전용 발사대가 있다.[16]
  • T-55 - TOW의 최초 희생양. 자세한 사항은 위의 UH-1쪽 각주 확인.
  • 천검 공대지 미사일 - 한국군이 헬리 토우의 후속으로 만든 물건으로, 종말유도 이전까지는 토우처럼 유선유도 형식으로 날아가다가 종말유도 단계에 오면 AGM-114 헬파이어나 극후기 프로토타입형 토우처럼 F&F 식 내지는 01식 경대전차유도탄의 Fire&Upgrade 형식으로 유도한다고 한다.[17]

7. 기타



2010~2011년도 아프간 코렌갈 계곡에 파견된 제101공수사단 소속 1개 소대의 이야기를 다룬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 'Taking Fire' 제 1부. TOW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는 13:54부터, 실사격은 14:47부터다.[18]
  • 테러와의 전쟁으로 인해 TOW는 특이한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 바로 죽음의 손가락. 이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과 현재까지 줄기차게 싸우고 있는 탈레반에서 붙인 이름으로, 일단 자신이 발각되기만 하면 조준경의 고해상도 열화상 화면으로 손가락 뻗듯 정확하게 날아와 자신을 산산조각내기에 이를 무서워 하며 붙인 이름이라고.[19]

8. 둘러보기
































[1] 두 형제 모두는 TOW 미사일에 시체가 조각조각 나서 죽었다.[2] 베트남전부터 쓰이던 물건이다.[3] 이중 탄두. 주 탄두에 격자를 두고 앞쪽에 보조 탄두를 둔 형태로 보조 탄두가 반응 장갑을 무력화시키고 그 사이에 주 탄두가 무력화된 장갑을 격파하는 탄두 시스템[4] Top-Attack System. 전차는 피격될 확률이 적은 상부의 방어력이 제일 취약하다.[5] 재블린처럼 직격으로 탄두가 박히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이 날아가는 도중 전차를 감지하면 미사일 내부에 있는 2개의 EFP(Explosive Formed Penetrator.폭발성형관통자)를 아랫방향, 즉 전차의 상부로 쏴버리는 방식이다.[6] 이란은 생각외로 자국산 무기가 많은 편이다. 기존의 미군무기 중심이었다가 소련으로 붙었다가 종국에는 UN경제제제로 미국산 러시아산 무기를 둘다 사용못하게 되자 기존의 들어왔던 미국/러시아 무기들을 불법으로 카피해서 사용중이다.[7] 천검 - 2015년 6월 2일 첫 발표, 2020년대 중반에 도입 예정. LAH - 2018년 12월 18일 시제기 공개.[8] TOW의 개발 자체는 1968년에 완료되긴 했다.[9] 개발은 프랑스 단독이나, 냉전 당시 유럽 각국에서 TOW의 포지션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던 대전차미사일이었다. 현재에도 몇몇 국가들이 사용중이고.[10] TOW의 최초 실전기록이 1972년 북베트남군의 춘계대공세 당시 UH-1B 건쉽에 달린 헬리토우가 이룬 것으로 20여 대의 북베트남군 소속 T-55를 깨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일로 TOW는 대전차미사일 역사상 최초의 대전차 임무 달성최초로 헬기에서 시도, 성사된 공대지 대전차 공격 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참고 동영상.[11] Telescopic Sight Unit의 두문자어, 우리 말로 조준유닛.[12] W형부터는 헬파이어 운용능력을 보유하게 되어 쓰지 않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13] 참고로 500MD의 해당 버전의 탄생에는 원 제조사인 휴즈#s-1 사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개발 의뢰 및 개발 지원(300만 달러)이 있어 한국에서도 로열티를 받는 것이 인정되어 해당 바리에이션이 케냐군이스라엘군에 수출되자(총 60대) 120억 달러를 얻었다고 한다.[14] Improved TOW Vehicle, 개선된 TOW 차량. 왜 개선된 이라는 표현이 붙냐면 이 녀석이 나오기 전까지 국군이 K200 장갑차 상부해치 열고 Metis-M 올려 운용하듯 미군도 그냥 M113 위에 TOW 올려서 운용했기 때문(.....). TOW가 실전배치 되기 전까지는 M47 드래곤이나 106mm M40 무반동포를 이런 식으로 올려 운용했다 한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고 하면 미군이 양심은 있어서 해치에 전용 고정식 받침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TOW 및 그 발사대를 올려놓았다는 것. 만약 그 당시 미군이 현재 국군 마냥 쏠 때마다 그 78kg짜리 발사대+25.4kg짜리 캐니스터를 올려놨어야 한다면....... [15] Anti-Tank, 대전차 임무 버전.[16] 발사대에 즉응탄 2발, 차내 보관탄 3발로 최대로 적재 운용할 시 총 5발 운용가능.[17] 물론 종말단계에서도 토우처럼 유선유도로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유사시 재밍에 걸려 위와 같은 최신 유도방식을 쓰지 못할 경우 이런 유선유도 방식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18] TOW 탑재 RG-33을 HLZ(Helicopter Landing Zone, 헬기 착륙장)으로 끌고 가서 포화를 날리는 탈레반의 위치를 열상으로 정확히 파악한 후 곧바로 TOW를 날려 공격을 퍼붓던 탈레반을 완전히 끝장냈다.[19] 일단 미군이 차고지가 있는 FOB#s-1라면 해당 기지에 적어도 TOW 험비나 TOW 탑재 MRAP 등, TOW를 탑재한 차량을 적어도 1대씩 비치하고, 차고지마저 없을 정도로 기반 사정이 여의치 못할 경우 기지 한쪽 구역에 아예 삼각대 펴고 발사기 올려 유사시 바로 쏴버릴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어 탈레반 입장에서는 진짜 무서워 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