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프로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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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단 전 상대들에게 날린 F-5 하이라이트.
"Next Big Thing" 브록 레스너의 피니시 무브.
기술명의 모티브는 허리케인의 등급 중 최고 등급을 뜻하는 F-5. 본래는 숀 오헤어가 쓰던 Fireman's carry DDT/Facebuster 라는 기술이였으나 브록 레스너덕에 더욱 유명해진 기술이다.
상대를 파이어맨즈 캐리로 짊어진 후 상대의 목을 잡은 손을 축으로 반회전시켜 내던져 바닥에 충돌시키는, 브록을 대표하는 피니셔.[2] 들어 올려서 메치는 것 쯤이야 어느 정도 근력이 있는 선수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순수한 자신의 근력만으로 상대를 휘두르듯 반회전시키는''' 압도적인 괴력덕분에 실제 기술의 모션 이상으로 폭발적인 임팩트를 연출하는 데 성공했다. 브록 레스너 외에 F-5와 동형기를 쓴 선수는 빅 쇼나 맷 모건등 몇몇 빅 맨이 있었지만, 레스너 만큼 시원하게 돌려주는 레슬러는 션 오헤어 정도 밖에 없었다. 빅 쇼는 그나마 덩치가 있어서 어느 정도 폼은 나오지만 다른 레슬러들은.......[3]
WWE 티비쇼 데뷔 당시 남들이 링 위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던 타이밍에 난입,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메이븐을 번쩍 들어올려 패대기치는 것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수많은 강자들을 F-5 한 방에 전부 떡실신시켰으며[4] , 인민의 챔피언 더 락마저 영화 찍으러 보낸 것도 바로 이 기술이다. 2003년 WWE 챔피언인 브록 레스너에게 도전하게 된 존 시나는 이 기술을 엿먹이겠다면서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만 동일하고 그 다음에는 그냥 바닥에 메치는 기술인 F-U를 새로운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게 된다.
이후 폴 헤이먼의 배신으로 그동안 상대해 본 레슬러 중 최고의 떡대를 자랑하는 빅 쇼와 격돌하게 되었는데, 당시 TV쇼에서는 몇 번의 F5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결국 대립은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2)에서 "F5를 쓸 수 없는 빅 쇼를 상대로 브록이 어떻게 싸울 것인가" 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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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없고 그냥 돌려버렸다.'''
또한 현재의 부인인 세이블의 전 남편, 마크 메로의 TKO와 거의 비슷한 무브인 것도 유명. 단 TKO는 돌리는 방향이 반대방향이며, 돌린 다음 목을 잡고 쓰러지는 일종의 변형 에이스 크러셔이다. 무엇보다 방향이 반대라 브록처럼 억지로 돌릴 필요도 없고 훨씬 쉽게 구사할 수 있다.
경량급 선수한테 걸면 우주관광이 따로 없다. 한참 힘이 절정인 목 없는 괴물한테 걸렸으니 정말로 태풍에 날아가듯 휘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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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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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단 전 상대들에게 날린 F-5 하이라이트.
"Next Big Thing" 브록 레스너의 피니시 무브.
2. 상세
기술명의 모티브는 허리케인의 등급 중 최고 등급을 뜻하는 F-5. 본래는 숀 오헤어가 쓰던 Fireman's carry DDT/Facebuster 라는 기술이였으나 브록 레스너덕에 더욱 유명해진 기술이다.
상대를 파이어맨즈 캐리로 짊어진 후 상대의 목을 잡은 손을 축으로 반회전시켜 내던져 바닥에 충돌시키는, 브록을 대표하는 피니셔.[2] 들어 올려서 메치는 것 쯤이야 어느 정도 근력이 있는 선수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순수한 자신의 근력만으로 상대를 휘두르듯 반회전시키는''' 압도적인 괴력덕분에 실제 기술의 모션 이상으로 폭발적인 임팩트를 연출하는 데 성공했다. 브록 레스너 외에 F-5와 동형기를 쓴 선수는 빅 쇼나 맷 모건등 몇몇 빅 맨이 있었지만, 레스너 만큼 시원하게 돌려주는 레슬러는 션 오헤어 정도 밖에 없었다. 빅 쇼는 그나마 덩치가 있어서 어느 정도 폼은 나오지만 다른 레슬러들은.......[3]
WWE 티비쇼 데뷔 당시 남들이 링 위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던 타이밍에 난입,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메이븐을 번쩍 들어올려 패대기치는 것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수많은 강자들을 F-5 한 방에 전부 떡실신시켰으며[4] , 인민의 챔피언 더 락마저 영화 찍으러 보낸 것도 바로 이 기술이다. 2003년 WWE 챔피언인 브록 레스너에게 도전하게 된 존 시나는 이 기술을 엿먹이겠다면서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만 동일하고 그 다음에는 그냥 바닥에 메치는 기술인 F-U를 새로운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게 된다.
이후 폴 헤이먼의 배신으로 그동안 상대해 본 레슬러 중 최고의 떡대를 자랑하는 빅 쇼와 격돌하게 되었는데, 당시 TV쇼에서는 몇 번의 F5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결국 대립은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2)에서 "F5를 쓸 수 없는 빅 쇼를 상대로 브록이 어떻게 싸울 것인가" 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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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없고 그냥 돌려버렸다.'''
또한 현재의 부인인 세이블의 전 남편, 마크 메로의 TKO와 거의 비슷한 무브인 것도 유명. 단 TKO는 돌리는 방향이 반대방향이며, 돌린 다음 목을 잡고 쓰러지는 일종의 변형 에이스 크러셔이다. 무엇보다 방향이 반대라 브록처럼 억지로 돌릴 필요도 없고 훨씬 쉽게 구사할 수 있다.
경량급 선수한테 걸면 우주관광이 따로 없다. 한참 힘이 절정인 목 없는 괴물한테 걸렸으니 정말로 태풍에 날아가듯 휘돌려진다.
3. 여담
- 2010년대에 파트타임으로 복귀한 이후엔 저먼 스플렉스, 기무라 락과 함께 브록의 몇 안 되는 사용기술이자 마무리 기술로 자리잡았고, 이걸로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기록을 끊었으며, 무적 선역 기믹의 대명사인 존 시나와 빌 골드버그도 클린핀폴로 쓰러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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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도 용서하지 않는다. WWE 섬머슬램(2003) 공식 광고.
- 브록이 WWE를 탈단한 후 일본 무대에서 활약할 때는 저작권 문제로 버딕트(Verdict)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다.
[1] 위 이미지의 피폭자는 랜디 오턴이다.[2] 위키에는 Fireman's carry into (spinning) facebuster로 설명되어있다.[3] 빅 쇼같은 몬스터급 중량 선수만 아니라면 호쾌한 원형이 그려지는게 묘미인데 맷 모건이나 빅 쇼는 경량급 선수에게 사용해도 원형은 커녕 가까스로 쓰는 듯한 모습만 나왔다. 결국은 폼도 안살고, 설득력도 없어서 버려졌다.[4] 다만 데뷔 극초기에는 F-5가 아닌 트리플 파워밤을 메인 피니쉬무브로 썼고 브록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F-5가 메인 피니쉬 무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