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골드버그
1. 프로필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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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Next?'''
유대인으로, WCW와 WWE에서 활동했던 前 프로레슬러이자 現 해설가 겸 방송인. 카리스마형 파워하우스 계열 프로레슬러의 최정점에 서 있는 선수로, 활동하던 동안 보여준 모습들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그가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그의 캐릭터를 벤치마킹한 레슬러들이 정말 많았으며 그런 모두가 골드버그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하고 사라져 갔다.'''You're Next!'''
그의 기믹은 '''프로레슬링 역사상 전무후무한 최강의 사기 캐릭터'''.[4] 그 헐크 호건도 골드버그보다는 많이 졌다. 웅장한 테마곡[5] 과 함께 화려한 등장신을 멋지게 소화해내는 카리스마는 팬들을 매료시켰으며, 동시대에 짧은 전성기를 누렸던 파워하우스 레슬러인 렉스 루거를 훨씬 상회하는 엄청난 파워에[6][7] ,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즈 대비 상당한 테크닉을 겸비했으며[8] , 근엄하고[9]마초스런 인상에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무지막지한 근육질의 몸이 인상적인 레슬러로 그야말로 메인 이벤터의 자질을 모두 갖췄다. 한마디로 '''신이 내린 프로레슬러.'''
계속 밀리다가 헐크-업으로 서서히 역전하는 헐크 호건과는 달리 지역 레슬러건 메인 이벤터건 가리지 않고 처음부터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스쿼시 매치 성향의 경기 스타일을 보여줘 자신이 업계의 최종보스라는 인상을 각인시켰다[10] . 이에 관중들은 'GOLDBERG' 챈트로 뜨겁게 화답하곤 했다.
3. 커리어
4. 피니쉬 무브
달려가서 상대를 어깨로 들이받는 스피어와[11] , 상대를 버티컬 수플렉스 자세로 들어올린 뒤 파워슬램으로 메치는 잭 해머 두 가지 기술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스피어 이후 잭 해머를 연결기 개념으로 사용했다. 통칭 '''스피어 앤드 잭 해머'''
골드버그의 스피어는 미식축구 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단순히 들이받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덮치는 동시에 상대의 다리까지 같이 끌어당기면서 제대로 하드 태클을 날리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끝까지 상대를 밀어붙이며 같이 넘어지는게 종종 자해 DDT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임팩트 하나는 대단했다. 잭 해머의 경우 비록 당시 몸을 불리기 전의 자이언트라고는 하지만 213cm에 180kg을 넘기는 거구에게 완벽하게 시전하면서 엄청난 괴력을 과시했다.[12]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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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kg 스캇 스타이너를 가볍게 고릴라 프레스로 들어올리는 모습.''' 그냥 든 것도 모자라서 '''푸쉬 업 까지 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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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kg이 넘던 더 자이언트를 잭 해머로 들어올렸다.'''
골드버그는 정통파 파워하우스형 레슬러 중 단연 최정점이라 할만한 선수다. 당시 nWo라는 쇼 전체를 집어삼킬 초거대 악역집단 그리고 더블 크로스로 대표되는 WCW내 백스테이지 권력싸움 등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프로레슬링 팬들에게는 난세의 영웅이 필요했는데, 그에 적합한 인물이었던 셈이다.
물론 과거부터 지금까지 괴물같은 비주얼을 자랑하였으나 실속이 없어 빠르게 모멘텀을 잃고 몰락한 프로레슬러는 수도 없이 많았다. 하지만 골드버그만큼은 이런 선수들과는 궤를 달리하였다. 괴물같은 파워와 순발력,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경기 운영 능력, 카리스마 있는 외모, 짧고 굵은 한마디로 관객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마이크웍 등 역사상 최고 수준의 파워하우스 레슬러로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WCW는 이런 압도적인 비주얼과 실력을 지닌 골드버그를 서둘러 콜업시켜 TV쇼에 투입시켰다. 그러다보니 데뷔 초창기의 골드버그는 경기 운영이 다소 단조로웠고, 힘 조절을 실패해 너무 강하게 기술을 걸거나, 지나치게 과격한 모션을 취해 동업자 정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계속 받았다.[13]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브렛 하트의 머리에 슈퍼킥을 직격시켜 심각한 뇌진탕을 일으킨 사건이다. 브렛 하트는 이 사건으로 선수 생명에 큰 위협을 받았고, 골드버그 또한 두 번 다시 슈퍼킥을 사용하지 않았다. 브렛 하트를 제외하고 부상을 입힌 인물은 없지만 그래도 골드버그의 경기 운영이 과격하다는 건 사실이다.
브렛 하트도 크리스 제리코와 골드버그의 싸움을 다룬 칼럼에서 골드버그는 자신과 경기하는 이들을 부상입히려는 경향이 있다고 농담삼아 언급하기도 했고,[14] 바티스타도 2011년의 인터뷰에서 에볼루션 시절을 회고하며 골드버그와 함께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면 에볼루션 멤버끼리 '제기랄, 넌 괜찮냐?' 하며 서로 고통을 위로해줬다고 털어놓기도 했다.[15]
사실 동업자 정신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자신의 먹잇감이 되는 미드카더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사실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것도 골드버그의 인성 자체가 안 좋다기보단 별다른 업계 경험없이 벼락출세하면서 생긴 미성숙함과 교만이 문제였다. 랜스 스톰은 골드버그에 대해 "인간적으로는 좋은 친구였지만 프로 의식은 좋지 않았다. 어느 날은 그가 내게 오더니 '오늘 컨디션 별론데, 그냥 2분만에 경기 끝내자'라고 하더라. 물론 빌, 너는 이기는 입장이니까 상관 없겠지만(웃음). 우리 같은 미드카더들은 계속 도태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런 입장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그의 프로 의식을 높게 쳐줄 순 없다."라고 회고한 적이 있다.[16] 커트 앵글이나 브록 레스너 또한 동료 선수들이 불평을 할 정도로 격렬한 경기 스타일을 지녔지만, 주도권을 주고 받는 식으로 정석적인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적어도 동업자 의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진 않았다.[17]
WWE에서는 고릴라 프레스 파워슬램, 스트레치 휩, 스피어 - 잭해머로만 상대를 초살시키는, 원패턴 무적기믹 레슬러라고 평가절하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WCW 시절 및 신일본에서의 경기들에선 적절하게 MMA 서브미션 테크닉을 자신의 파워하우스 스타일에 비중있게 적용시켜 제법 테크니션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의외의 일면도 있었다. 체중 129㎏의 거구가 점핑 암바나 크루시픽 힐훅, 롤링 니바 등 이종격투기 무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서브미션을 제법 능숙히 사용했다. 브렛 하트와 연관된 문제로 봉인해버린 슈퍼킥은 그렇다 치더라도 드롭킥이나 스피닝 힐 킥, 레그 래리어트, 크루저웨이트 급에서 볼 수 있는 백플립까지 제법 깔끔하게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쟁쟁한 메인 이벤터들과는 10분이 넘는 경기를 종종 가졌고, 스캇 홀과의 사다리 스턴건 경기나 스캇 스타이너와의 노 DQ 매치는 거의 20분, 30분에 달하는 사투였다.
골드버그가 가장 많이 비판받는 이유라면 '지나친 에고'와 '아쉬운 프로의식', 그리고 호불호가 갈리는 '무적 기믹'일 것이다. WCW 시절 자존심을 꺾지 못해 종종 각본개입을 한 사실은 빼박이고, 트리플 H를 계속 누르고 장기집권을 할 수 있었음에도 풀타임 스케줄을 소화하기 싫다는 이유로 레슬매니아 무대를 망쳐버리고 은퇴한 일은 실드의 여지가 없다. 떠난 뒤에도 인터뷰에서 비아냥대는 어투로 "프로레슬링은 서커스 같다"고 하거나, "이 나이먹고 팬티만 입고 경기뛰는게 쪽팔리다"고 말하는 등 논란의 소지가 될 만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6. 빌 골드버그를 이긴 사람들
7. 기타
- 그의 무적 기믹답게 입장 씬이 굉장히 웅장하고 긴 것으로 유명하다. 고릴라 포지션[18] 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대기실에서 부터 카메라가 입장신을 찍어주는데, 미국의 보안관 복장을 한 사람 서너명이 기다리다가 골드버그의 대기실을 노크하면, 괴성과 함께 문을 박차고 나와 소리를 지르며 복도를 보안관의 에스코트와 함께[19] 걸어간다. 이후 고릴라 포지션에 다다르면 입장구에 금색 불꽃 폭죽을 뿌리고, 골드버그가 약 30초간 이 불꽃을 온몸으로 맞으며[20] 등장한다. 그 후 포효와 함께 어퍼컷과 발차기 동작을 선보이며, 동시에 폭죽이 터지면서 굉장한 위압감을 자아낸다. 이 입장씬 동안 팬들이 GOLDBERG를 한 목소리로 연호해 웅장함을 더해준다.
- DX의 멤버였던 엑스팍의 말에 따르면 WCW에 데뷔하기 전에 자신에게 링네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물어봤는데 골드버그는 '더 하이브리드'라는 링네임을 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엑스팍은 본명이 더 낫다고 말했고, 그 의견을 받아들여 본명으로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 계모에게도 효심이 지극한 효자라고 한다. 잭 해머란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 바로 그의 계모다[21] .
- 슈퍼킥으로 브렛 하트를 뇌진탕에 걸리게 만든 후 미국 프로레슬링에서 슈퍼킥을 사용하는 일은 없었다. 후일 인터뷰에서 "브렛은 죽을 때까지 나를 원망하지 않을 테지만, 그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도 안타깝다. 수백 번을 설명해도 후회스럽다."고 심경을 밝혔고, 브렛 하트는 "골드버그는 여러분들이 아는 것 이상으로 착하고 성실한 녀석이며, (뇌진탕 사건은) 프로레슬링을 하다보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그는 직업 정신과 역할에 충실했던 것 뿐이다."라고 옹호하기도 했다.[22]
- WWE 시절 크리스 제리코와 백스테이지에서 실제로 몸싸움을 벌였으나 크리스 제리코의 초크에 제압당했다. 그렇지만 이는 케빈 내시가 둘을 이간질시켜서 벌어진 싸움이고, 이후에 둘은 앙숙은 아니고 원래 무난한 사이였다. 다만 덩치도 크고 격투기를 익혔던 골드버그다보니 제리코는 당시 그가 화난 모습은 성난 네안데르탈인 같았다며 두 번은 싸우고 싶지 않다며 못박았다.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참고.
- NFL 드래프트 시절 디펜시브 태클을 하기엔 체격이 부족해서 지명이 되지 않았을 뿐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40야드 대시도 나쁘지 않았다. 또 100kg 벤치프레스를 40회나 할만큼 힘도 매우 장사였는데다가 미식축구를 그만두고 파워리프팅을 하던 시절엔 최고기록이 750파운드를 기록했다.(WCW 전성기 시절엔 평균 600~700파운드) 또 무에타이 라이센스를 따 퍼스널 트레이너 자격증도 획득했다. 스캇 스타이너의 증언에 따르면 400파운드(약 180kg)의 벤치프레스를 기합 한 번 안내지르고 쉽게 반복했다고 한다. 골수 헬스마니아인 더 락과도 죽이 잘맞아서 WWE 활동 당시 함께 파트너쉽 운동을 자주 해 더 락은 지금도 최고의 운동 파트너를 꼽는다면 주저않고 '골드버그'라고 말한다.
- 1998년 당시 WWF에서는 듀안 길이라는 자버를 길버그라는 기믹으로 경량급에서 활동 시키기도 했다. "Who's Next?"라는 골드버그의 대사를 비튼 "Who's First?"를 캐치프라이즈로 읊었으며, 골드버그처럼 불꽃샤워를 하며 등장하다가 전신화상을 입거나, 연패가도를 달리는 등 처절한 수준의 자버 기믹이었다. 커리어 하이라이트는 WWF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23] 30인 로얄럼블 매치도 참가한 적이 있다. 한때 골드버그와 길버그의 대결을 성사하려 했다가 빈스가 취소시킨 일도 있다. 이런 길버그의 기믹을 자신을 향한 조롱으로 받아들인 골드버그는 길버그에게 정말로 화가 나서 직접 만났을때, 다음에 나한테 걸리면 뜨거운 맛을 볼줄 알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이마저도 인정하기로 한 모양이다. 2015년에는 길버그와 함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 배우 경력도 있다. 1999년에는 유니버설 솔저 2에서 악역 로미오역을 맡아 출연했고, 이후 레디 투 럼블, 루니 툰 백 인 액션, 롱기스트 야드, 키드 앤 아이 등의 영화에서 짤막하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산타즈 슬레이[24] 나 하프 패스트 데드 2 같은 영화에서는 당당하게 주연을 맡았지만 극장 개봉 없이 DVD로 바로 나온 B급 영화들. 2005년 이 산타즈 슬레이 촬영 중 만난 스턴트 우먼 완다 페라턴과 결혼해 둘 사이에 아들 게이지 A.J. 골드버그를 가졌다.
- 동물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동물애호협회의 회원이자 대변인으로써 불법으로 동물끼리 싸움을 붙이는 것에 대해 미 의회에서 의견을 피력한 바 있으며, NFL 스타 쿼터백인 마이클 빅이 불법 투견장을 열어 논란을 피웠을 당시 동물 보호협회 회원들과 불법으로 감금된 투견들을 구출하는 작업에도 참여한 적 있다.
- 2010년부터는 기획사인 엉클 루이 매니지먼트와 손을 잡고 방송 활동을 하였다.
- 드래곤볼 에볼루션 이전에 드래곤볼의 영화화가 진행된다는 루머가 나돌 때 골드버그가 내퍼역으로 캐스팅된다는 얘기가 있다가 무산되었지만 캐스팅은 정말 빼다박은 것 처럼 닮아서 위화감이 전혀 없다는 평이었다.
- 게이 포르노 배우 반 다크홈은 자신의 이상형을 골드버그라고 밝힌바 있다.
- 등장 세레모니가 수 차례의 어퍼컷과 돌려차기 등으로 유명한데, WWE 이적 후 RAW에서 등장하며 발차기를 하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한 이후로 한동안 하지 않다가 2016년 복귀 이후 다시 하기 시작했다.
- 팬 서비스가 더 락 못지않게 매우 좋은 레슬러로 유명하다. 현역 시절에는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 중 팬들이 대거 몰려왔는데, 전혀 불편한 기색없이 일일이 가지고온 메모지와 셔츠 등에 싸인을 해주며 악수를 해주었다. 경기가 끝난 후 매니저와 안전요원 스탭들이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을 막아서다가 어린이 팬을 넘어뜨려 울린 적이 있었는데, 스탭에게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함부로 대하지 마!"라고 화를 내고는 아이를 달래주기 위해 목마도 태워주고 아이의 부모와 만나 대신 사과하며 사진을 찍어주었고, 자신이 차고있던 보호대에 사인을 해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 경기 중 특이한 습관이 하나 있는데, 수시로 관중들을 보면서 침을 뱉는다. 파워슬램이나, 고릴라 프레스 등의 파워하우스 계열의 기술을 쓴 뒤 관중들이 환호할때 인상을 쓰면서 링 바닥에 침을 뱉고, 스피어를 준비하며 자세를 잡거나 잭 해머로 들어올리기전에도 꼭 침을 한 번 뱉은다음에 기술을 쓴다. 꼭 카메라가 클로즈업 될때 저런 모습이 자주 부각되는 편.
- 아이들을 무척 좋아해서 유치원에 가서 깜짝 일일교사를 하며 놀아주기도 하는데,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행사를 하던 중에는 병세가 심한 한 어린이가 "꼭 살아서 경기를 보러가고 싶어요"라고 하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이 어린이를 위해 PPV 대전료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지역 병원에서 암투병 중인 아이들을 찾아가 선물을 나눠 주며 자선 행사를 한다. 골드버그의 이런 어린이 사랑은 2016년 10월, 12년만의 WWE RAW 컴백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입장할 때 입장 통로 가에 있는 어린이 팬들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가 직접 안아주거나, fist bump로 친근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5]
- 골드버그의 아들 게이지 A.J. 골드버그는 2006년에 태어난지라 당연히 현역 시절 골드버그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고, 2016년 복귀 전까지 골드버그가 전설급 프로레슬러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RAW에서 골드버그가 컴백했을 때 세그먼트를 마치고 퇴장하던 골드버그가 관중석에 앉아 있던 게이지를 엔트런스로 데리고 나왔고, 2016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골드버그가 브록 레스너를 상대로 순식간에 승리했을 땐 눈시울을 적시는 게이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프로레슬러로 뛰는 모습은 물론 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까지 직접 봤으니, 더할 나위 없는 확실한 증거가 되었을 것이다.
- 명예의 전당 헌액 이후 최근에도 여러모로 성공적인 방송인의 삶을 살고 있다. 드라마 플래시의 시즌4 11회에서 데이브라는 이름의 죄수로 출연하거나, 채널 히스토리의 프로그램 Forged on Fire의 Knife or Death 에피소드 호스트를 맡는 등 현지 대중들에게는 제법 친숙한 얼굴이 된 듯 하다.
- 몸관리를 정말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5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못지않은 근육질 몸매를 보유중이다.[26] 당장 위의 프로필 사진을 봐도 수염 색을 제외하곤 큰 변화가 보이지 않을 정도.
- 스티브 오스틴과 친하다. 특히 2018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WWE 시절 오스틴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줬고, 아직도 오스틴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 위의 오스틴과는 닮은꼴로 유명하다. 현역시절에도 대머리+수염+근육+검은트렁크 라는 경기복이 겹치기도 했고, 트위터를 시작한때 부터는 스티브 오스틴에게 골드버그라고 부르는 팬이 있는가 하면, 골드버그에게도 스톤콜드 아니냐고 물어보는 팬이 있다. 급기야 이런일도 있었는데 오스틴이 밥먹다가 골드버그로 오해받았다며 내 인생 최악의 모욕이라는 트위터를 올리자, 골드버그는 '스톤콜드, 더 위대한 레슬러로 알아본걸 영광으로 알아야지.'등으로 장난스럽게 말했다.
- 한때 빈스 맥마흔과 사이가 안좋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빈스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WWE에 처음왔을때 적응못하고 있던 그를 빈스가 도와주었고 그후로는 친한 관계를 유지중이라고.
8. 둘러보기
[1] William은 Bill이라는 애칭으로 쓰인다.[2] 직역하면 상남자, Bad Ass 쯤 된다. WCW 시절 스티브 오스틴의 대항마로 낙점되어 폭풍 푸쉬를 받으면서부터 주로 쓰이던 별칭.[3] 테마곡 제작 당시는 스팅의 입장 테마곡으로 생각하고 제작되었으나, 골드버그가 자신의 테마곡을 고르던 중 듣고는 맘에 들어해 골드버그의 전용 테마곡으로 사용하게 되었다.[4] 전무후무한 173연승을 자랑한다.[5] 테마곡 제목부터가 '인베이전', 즉 '침공'이다. 정복자 골드버그의 이미지에 정말 잘 부합되는 곡.[6] 하지만 이건 사실과는 좀 다르다. 렉스 루거는 이미 1980년대부터 활동하던 레슬러라 이때는 이미 전성기가 지난지 한참 되었기 때문. 특히 파워하우스인데 몸관리에 실패해서 전성기에서 급격히 하락한 케이스다. 스팅이나 릭 플레어와 동시대의 레슬러임에도 이때문에 명성 면에서도 차이가 꽤 난 편. 물론 스팅과 릭 플레어도 이 시점에서는 이미 전성기가 지났지만.[7] 다만 스팅과 릭 플레어는 뛰어난 쇼맨십을 선보여 전성기가 지나고 있었음에도 팬들의 인기가 여전했다. 게다가 간헐적으로 매치를 뛰는 것으로 이벤터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던 중이었다.[8] 일반적인 레슬링 스킬에 격투기 기술까지 첨가시켰다.[9] 초기에는 인터뷰 없이 매치가 끝나고 바로 퇴장하는 기믹을 가져갔다.[10] 다만 이는 초기 한정이며 후기로 가면서 메인 이벤트 한정으로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1] 미식축구의 태클 기술에서 차용한 것이라고 한다.[12] WCW PPV 이벤트였던 '로드 와일드' 당시 자이언트가 초크슬램을 시전할 것을 벗어나고 스피어로 자이언트를 쓰러뜨리고 난 뒤, 잭 해머로 매쳐 버렸는데 당시 진행자들이 "가능하겠나?"로 의문을 품는 중에 그대로 자이언트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을 정도.[13] WCW의 선수 양성소 파워 플랜트 출신 선수들의 공통적인 문제로 지적받았다. 골드버그의 제일 큰 피해자라 할 수 있는 브렛 하트도 인터뷰에서 골드버그보다는 파워 플랜트의 양성 시스템 자체를 문제삼았다.[14] 골드버그와 브렛 하트의 팬덤은 서로 사이가 나쁜데, 브렛 하트의 팬덤은 골드버그에게 맞은 슈퍼킥으로 인해 결국 브렛이 은퇴를 해야만 했던 점을 지적하며 골드버그의 동업자 정신이 형편없다고 까고, 골드버그 팬덤은 브렛의 은퇴는 오토바이 사고가 결정적인데 골드버그만 탓하고 있다며 응수하는 형식이다.[15] 물론 끝에 가서는 그런 격렬함이 골드버그라는 프로레슬러의 매력이라고 하며 좋게 포장해주긴 했다.[16] 하지만 제리코와 난투극 사건 이후 미드카더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랜스 스톰과 원래 각본대로 경기를 가졌고, 후에 랜스 스톰은 뛰어난 테크닉을 지닌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랜스 스톰 역시 '골드버그는 프로레슬링의 강렬함과 박진감의 진수가 무엇인지 보여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17]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브록 레스너는 초창기 경기를 보아도 스쿼시 매치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렇지만 레스너도 지나친 보신주의와 오만함, 더러운 성격으로 골드버그 몇 배 이상으로 지탄받는다.[18] WWE 경기장 입장문 직전 가림막 뒤 선수가 기다리는 포지션을 일컫는다.[19] 무장한 보안관들이 에워싸 감시할만큼 골드버그가 위험하고 강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핸 연출로 보는 의견이 많다. 이외에도 당시 WCW에서는 입장하다가 각본 상으로 상대 패거리(주로 nWo)에게 두들겨 맞는 상황이 왕왕 있어서 보호하려고 보안관을 세우는 일이 있었는데, 이게 지금까지 쭉 유지되고 있는 부분도 있다.[20] 본인이 언급하길, 체모가 불꽃에 닿아 타들어가면 꽤나 아플때도 있다. 그래서 혹시 모르는 화상방지 + 체모가 타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항상 등장 전에 물로 몸을 충분히 적신다.[21] 그의 파워하우스 경기력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신의 한수급 작명이다.[22] 다만 자신을 부상 입힌 부분을 지적하긴 했는데, 이것도 당시 WCW의 육성 시스템을 비난한 것에 더 가깝다.[23] 여담으로 데뷔 초기의 크리스찬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따냈다.[24] 산타클로스가 사실 사탄의 아들이고, 성탄절이 올 때마다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으나 이를 막기 위해 신이 보낸 천사에게 패배한 후 천 년 동안 선물을 나눠주는 벌을 받았다가 천 년이 끝나자마자 다시 한번 사람들을 만나는 족족 쳐죽이고 다닌다는 괴악한 내용.[25] 그래서 WCW 시절 턴힐 했을 때, 관중석의 어린이 팬 한 명이 실망하여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캡처되기도 했다.[26] 더 락에 비해 덜 부각돼서 그렇지 이쪽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매일 하고 있으며 무에타이 및 격투기 훈련도 같이 병행중이다.[★]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