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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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트윈 보컬형식의 남성 5인조 락밴드. 멤버로는 보컬, 기타 담당 KOHSHI, 보컬 담당 KEIGO, 기타, 코러스, 프로그래밍 담당 TAKE, 베이스, 코러스 담당 GOT'S, 드럼, 코러스 담당 IWASAKI로 이루어져 있다.[1]
형제인 코우시(형, Vo)와 타케(동생, Gui)가 1993년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해서, 1998년 「FLOW」[2] 를 결성, 1999년에 케이고(Vo), 곳츠(B) 그리고 2000년에 이와사키(Dr)가 더해져 현재의 멤버가 된다. 그 후 2003년 7월에 싱글 「블래스터」로 데뷔하였다.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상당수 담당하기도 하였다. 나루토,[3]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에우레카 세븐 AO, 코드 기어스등... 정말 많다![4]
메이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2013년에는 극장판 드래곤볼Z 신과 신의 주제가 및 삽입곡을 담당하는 등, 현재 발매되는 곡들이 애니메이션과의 궁합이 좋고, 최근에는 세계 각 국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등에서 많은 제의를 받아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AFA2012에선「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부르기도 했다.
밴드의 리더는 2007년 7월까지는 타케였지만 이후로는 매년 새 리더를 뽑고 있다.
지난 2014년은 헤이세이(일본의 연호) 26년이였는데, 「헤이세이 26년은 FLOW의 해」[5] 라는 표어를 내걸고 활동 하였다.
최근 부진했다가,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더 크로스의 오프닝곡인 '風ノ唄'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밑에 싱글 항목을 보면 'Steppin' Out'과 주간 순위가 하나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실제 판매량은 10000장 이상 차이가 난다. '風ノ唄'이 나온 주가 헬게이트였던 탓도 크다. 쨋든 어떤 가수든 그룹이든 주목받게 하는 테일즈 효과가 이번에 FLOW에게 제대로 터졌다.
2. 멤버 소개
2.1. KOH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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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기타[6] 담당으로, 「태양」이라는 노래에서는 하모니카도 불렀다.
FLOW의 대부분의 곡은 코우시가 작사를 하고 있다. 2014년부터 리더로 첫 취임했다.
일러스트나 디자인이 특기로, 자신의 패션 브랜드[7] 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잡지에 일러스트 연재를 하기도 하고, 나카노 브로드웨이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에는 정평이 나 있다.
뮤지션을 목표하기 전엔 그림을 잘 그렸기 때문에 만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토리야마 아키라의 팬으로, 드래곤볼을 패러디 한 만화를 그리고 있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육상을 했으며, 중학생 때, X JAPAN의 hide를 동경하여 기타를 시작했다. 음악과 스포츠를 아주 좋아하고, 일본 체육 대학 출신이라고 한다.
라이브에서 뛰어다니길 좋아해서, 라이브 도중에 바지가 찢어지는 일도 종종 있다고(...). 또한 PV 촬영 때 숙취에 시달리는 일도 가끔 있다고 한다.
데뷔 초에는 스킨헤드였지만, 2005년경부터는 머리를 기르고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2.2. KE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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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GO의 트위터
보컬 담당. 멤버 중 사회나 MC등도 담당하고 있다. 때때로 작사를 하기도 하고, 코우시와 함께 공동 작품도 있다. 첫 리더 취임은 2011년. 코우시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옛날부터 서로 친분이 있었다.
상당한 축구 매니아로, 고등학교 때에는 코우시와 함께 육상을 했으며, 100m 기록은 11.0초였다.
본인도 인정할 정도로 피부가 하얀 편이고, 얼굴에 사마귀가 25개가 있다. 이것은 본인의 블로그 제목에도 사용됐다.
2.3. 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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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의 트위터
기타, 코러스, 프로그래밍 담당. 대부분의 곡을 작곡하고 있다.[8] TAKE는 본명의 「타케시」에서 유래했다. 코우시의 동생으로, 멤버 최연소.
형인 코우시가 밴드를 하자고 하며 당시 5만 엔이나 하는 기타를 선물 해 줬지만, 이 5만 엔은 '''타케의 계좌에서''' 인출됐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돈을 썼다는 생각에 더 많은 연습을 했다고 한다.
케이고가 "PV마다 머리 모양이 다르다"라고 말한 만큼, 자주 머리 모양이 바뀐다.
또한 FLOW 이외에 DJ TAKE로 솔로 이벤트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DJ로써 활동도 하고 있다.
2.4. G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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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S의 트위터
베이스, 코러스 담당. 때때로 작곡도 하며, 「Around the world」 에서는 타케와 합작도 했다. GOT'S는 본명의 고토에서 유래했다. 멤버들은 평소'''곳쨩(ごっちゃん)'''으로 부른다. 첫 리더 취임은 2010년.
공업고등학교 출신으로, 부활동은 용접부였다. 전문학교에 다니기 위해 상경했는데,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코우시의 권유로 밴드에 가입했다.
본인 말로는 자신은 인도어 파로, 해외에 라이브를 갔을 때에도 객실 밖으로 그다지 나가는 일이 없다고 한다.
참고로 FLOW 멤버 중 가장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드림 익스프레스」, 「유성」, 「GO!!!」의 PV에서는 주역을 맡았다.
2.5. IWA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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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코러스 담당. 멤버 중 맏형.[9] 타케에게 '''이와쨩(いわちゃん)'''이라고 불린다. 첫 리더 취임은 2007년.
전직은 도시락 가게의 점장이었고, 학창시절에는 야구부였었다. FLOW 이전에도 밴드를 하고 있었다. 드러머가 된 건 2014년 기준으로 27년째. FLOW 가입 초기에는 가게 일을 양립시켜가며 활동 했지만, 일에 지친 날은 연습이 있어도 자고, 비오는 날은 바이크가 위험하다며 오지 않는 등, 나머지 멤버 4명에게 패밀리 레스토랑에 불려 아침까지 설교 받았다고 한다(...). 그런 멤버들의 설득으로, 도시락 가게는 그만두고 밴드 활동에만 전념하게 되었다.
양 팔에 대규모의 문신이 새겨져 있는데, 엄청난 피어스와 헤어스타일[10] 때문에 첫 만남에서 다른 멤버들이 엄청 쫄았다고(...). 또, 당시 이와사키에겐 이상한 소문이 있어 코우시는 스카우트를 피했지만, 라이브를 곧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밴드를 권유했다. 그러나 소문과는 달리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정식 멤버가 되었다.
3. 역사
3.1. 멤버가 모이기까지
'''1992년'''
중학교 3학년이 된 소년 '''코우시(Vo)'''는 X-JAPAN의 hide를 존경했다. 특히,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을 동경하여 「나도 hide가 될래」 라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맹세를 했다.
코우시 소년은 곧바로 기타를 구입하려 했지만, 당시 기타를 사는 방법이 통판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는, 잡지의 통판페이지를 동생 '''타케(Gui)'''에게 보여주며 함께 기타를 골랐다. 후일, 어째서인지 타케의 앞으로 기타가 도착했다. 「형은 상냥하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타케의 은행 계좌'''에서는 확실히 기타 대금이 빠져나갔다.
그 뒤에는, 그들이 매우 좋아했던 X-JAPAN의 곡을 방구석에서 계속 연습하기 시작했다.그야말로 「방구석X」[11] 였다. 그리고 이것이 FLOW의 원형이기도 했다.
'''1993년'''
우연히 이웃에 X-JAPAN을 좋아하는 드러머 형이 있었다. 그들은 조속히 밴드를 구성했고, 난생 처음 하는 라이브를 미나미우라와(南浦和)의 라이브 하우스, 포테이토 하우스(현재는 없어졌음)에서 치렀다.
유닛명은 '''「WYBURN」'''(와이번). 가공의 동물이라는 의미였지만, 아무도 몰랐다. 이 밴드는 곧 포테이토 하우스의 No.1이 되었지만, 손님들은 마구 날뛰고, 장비는 부수고, 종료시간이 되어도 연주를 멈추지 않는 밴드였기 때문에, 곧 출입금지가 되었다.
이쯤부터, 계속 스토커처럼 라이브에 쫓아다니는 남자가 있었다. 그는 코우시의 고등학교 동급생인, 후일 또 하나의 보컬이 되는 흰 피부의 '''케이고(Vo)'''였다. 그리고 밴드 활동은, 이 후로도 계속되었다.
'''1998년'''
X-JAPAN의 카피밴드에서 hide의 카피 밴드로 바뀌며, 밴드 이름도 '''「핀킷슈」'''(의미 불명)로 바꾼다. 이때, 이벤트에 온 케이고는 "스테이지는 재밌을 것 같아"라고 생각하고, 곧장 '''스테이지에 난입''', 마이크를 뺏어 신나게 놀았다(...) 올라가보니 스테이지는 정말로 즐거웠다. 물론 이 단계에서는 그냥 날뛰는 손님 중 하나였다.
그리고 코우시와 타케는 친구들로부터 "오리지널 곡을 만들면 좋을 텐데." 라는 말을 듣고, 그들은 반년에 걸쳐 15곡의 오리지널을 만들었다. 또한, 이때 새로운 밴드 명을 '''「FLOW」'''로 하기로 결정했다.
'''1999년'''
연초부터 봄에 걸쳐 제작한 오리지널 곡의 테이프를 친구들 중심으로 150장 완매. 코우시와 타케는 새로운 밴드는 트윈 보컬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12]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TV를 보고 있던 케이고의 집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된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FLOW의 보컬로 당선되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뻤던 케이고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버려, 그대로 정식 멤버가 됐다.
9월, FLOW로써의 첫 공연을 했고, 드럼과 베이스는 서포터를 불렀다. 이때, 코우시가 아르바이트 하고 있던 곳에 새로 들어온 아르바이트생이 있었다. 그는 '''곳츠(Ba)'''였다.
11월, FLOW의 공연이 있었다. 코우시에게 밴드 가입 권유를 받은 뒤, 라이브를 본 곳츠는 "밴드 재밌겠네~"라고 생각해, 정식 멤버가 됐다.
'''2000년'''
5월, 친구가 아르바이트 하던 도시락 가게의 점장이 문신 가득한 드러머라는 것을 알게 됐다. 문신은 무서웠지만, '''그 쪽'''은 아닌 것 같아서 우선 서포트 멤버로써 밴드를 권유했다. 이 드러머가 바로 '''이와사키(Dr)'''였다.
6~7월, 라이브는 계속 됐지만 서포터인 이와사키가 리허설을 번번이 빼 먹고 있었다. 8월, 지나치게 스튜디오에 나타나지 않는 이와사키를 「이대론 안 되겠어(분노)」라고 생각한 4명은 이와사키를 불러,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회의를 했다. 밤새도록 설교를 들은 이와사키는 마음을 완전히 고쳐먹고, 정식 회원이 되었다.
이렇게 FLOW가 탄생한다. 이후, 다음 DEMO를 제작해 6곡 500 테이프를 전부 매진했다.
4. 발표한 음반
4.1. 인디
4.1.1. 싱글
4.1.2. 미니 앨범
4.2. 메이저
4.2.1. 싱글
4.2.2. 앨범
4.2.3. 미니 앨범
4.2.4. 베스트 앨범
4.2.5. DVD
5. 타이업
6. 기타
- 주로 코우시가 작사를, 타케가 작곡을 한다. 작곡을 할 때 타케는 기타 솔로를 중요시 하는데, 타케는 "말이 없는 곳에서 그 노래(그 시)의 세계관을 넓히거나 다른 풍경을 보여주거나 그 파트를 거쳐 후반으로 전개하거나... 단지 기타리스트가 눈에 띄고싶어서가 아니라 그런 요소가 기타솔로에는 내재되어있는 겁니다." 라고 말했다.
-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테마를 다룰 때에는 인트로에 신경써 제작하고 있다.
- 코우시와 타케는 중학교 때 hide의 요요기 체육관의 라이브에 갈 때 마다 어째선지 스테이지에 올려졌고, 라이브 비디오에도 찍혀있다. 이에 대해 작사가 모리 유키노죠는 "hide는 너희들같은 끝내주는 녀석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ROCK을 하고 있던거야! 코우시, 어쩌면 hide가 뿌리고 있던 '세계 유산 ROCK균'에 감염된거 아니야?! 그럼 '선택받은 사람'이라구"라고 말했다. 또한, "KISS와 BOW WOW에서 '보이지 않는 바톤'을 전달받은 hide는, 그걸 다음 세대로 전하려고 스테이지에 뛰어든거야. 중도하차로 힘이 다 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야. hide, 안심해라. 너의 바톤은 분명히 코우시에게도 타케에게도 전해졌어!!"라고 했다.(글의 원문)
- 코우시와 케이고가 2017년 4월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진행한 방송에서 말하길 저희는 카게야마씨의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라고 밝혔다. 확실히 멤버 전원이 카게야마의 커리어를 그대로 보고 자란 세대가 보니.....
[1] 굳이 구분을 하자면 KOHSHI가 리드 보컬이고 KEIGO가 서브 보컬이라 볼 수 있는데 파트 배분이 KOHSHI 쪽으로 심각하게 쏠려있다. 심한 경우에 KEIGO의 파트는 간주 중에 읊조리는 랩(내레이션 수준)밖에 없는 때도 있다.[2] 코우시 주변의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대화 속에 자주 나오는 「FLOW」라는 말의 어감에 푹 빠졌었고, '부유하다', '흐르다'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밴드 이름을 「FLOW」로 결정했다. 또한, '항상 흐르는 강물은 썩지 않는다'라는 것으로, '계속 신선하게'라는 의미도 담겨있다.[3] 무려 4번이나 주제가를 맡았다![4] 멤버들이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쪽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노선도 애니송 위주로 고정되었다.[5] 일종의 고로아와세. フ(후)=2 ,ロウ(로우)=6. 참고로 팬클럽 이름도 26ers(FLOW+ers=Flowers, 즉 플라워즈)이다(...)[6] 처음 선보인 곳은 나루토 8기 오프닝의 「Re:member」의 PV.[7] 「ROCK THE FELLOWS」 라는 패션 브랜드를 만들고, T셔츠나 파카 등을 디자인 하고 있다. 「#5」 투어 때는 「AGENT KNOCK」라는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더블 네임으로 T셔츠를 만들었다.[8] 이전에는 작사도 했지만, '버터플라이'를 마지막으로 작사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블로그에서 "노래하는 사람, 즉 성대를 울려 소리를 내는 사람이 보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 최근 강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기타라는 악기로부터 밴드 앙상블로 메시지를 밀어주는 것에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9] 2014년 기준으로 다른 멤버들 40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혼자 50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10] 멤버 중 TAKE에 이어 헤어스타일이 자주 바뀐다.[11] 원문은 히키코모리X (引きこもりX)[12] 트윈 보컬로 하게 된 계기는 타케가 만들어 온 노래는 숨 쉴 부분이 없어서 코우시가 고통스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13] 큰 관련은 없지만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패러디하여 일본 애니식 오프닝 영상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삽입곡으로 같은 곡이 사용되었다. 엄청 고퀄이니 한번 감상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