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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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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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라이트 노벨. 《바카노!》 등으로 유명한 작가 나리타 료우고의 작품이다. 일러스트는 야스다 스즈히토가 담당한다. 전격문고에서 출판되었다. 대한민국에는 NT노벨에서 번역 출간하고 있다.
이케부쿠로를 무대로 비일상을 동경하는 소년, 스토커, 고등학생, 몸속에 한 자루의 요도를 품은 소녀, 무면허 의사, 바텐더옷을 입은 남자, 정보상, 목 없는 라이더 등에 의해 펼쳐지는 일그러진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편집장이 이제 슬슬 제목을 정해줘야 선전하기 편하다고 독촉하자 "듀… 듀라… 듀라라라?"하고 별 의미 없이 그냥 아무 소리나 낸 것이(...) 의외로 편집장 마음에 들었는지 작가의 다른 작품들처럼 느낌표를 붙이는 게 좋겠다고 제안하자 "그럼 두 개 붙이죠, 뭐."해서 《듀라라라!!》라는 제목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전격문고 사상 최초로 '''목이 없는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등 충격과 공포를 부르는 라이트 노벨. 1권의 후기를 통해 작가는 듀라한 VS 컬러갱 ~황건적의 난~, 목 없는 라이더 VS 목 베는 괴물 같은, 더욱 더 이상한 쪽으로 써내려가면 재미있겠다고 언급했다. 그 염원대로 속편인 《듀라라라!!X2》와 X3에는 주요 세력으로 황건적이 나왔다. 거기다가 목 베는 괴물로 사이카의 등장, 초현실적인 인물들과 현실을 발에 담근 채 비현실에 카타르시즘을 느끼는 위험한 현실적(?) 인물들이 벌이는 신이 버린 거리 이케부쿠로에서 일어나는 사건.
2. 줄거리
거리는 일상을 비일상으로 비일상을 일상으로 받아들였다. 바텐더 옷을 입은 야수가 거리에 풀려나 복수와 일상의 쟁취 그리고 동생과 친한이들의 안위를 염원하며 거리에 나선다. 음모를 꾸미던자는 음모에 휩쓸리는 환희를 택한다. 어린 소년 소녀들은 각자의 이유로 거리의 어둠으로 나간다 모든것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친구를 되찾기 위해, 일상을 다시 찾기 위해, 그리고 그저 재미있어보이니까. 오타쿠들은 환희와 분노에 뒤섞인 감정으로 의리를 지키러 나간다. 바람둥이는 폼을 잡기위해 장대한 전쟁에 참전한다. 광기에 사로잡힌 이들이 어둠을 즐기기위해 다시 나타난다. 어둠의 상인은 더짙은 어둠의 끝을 보러 나간다.이케부쿠로 최대의 항쟁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모든 사건의 발단이자 끝으로 가는 유일한 존재, 목없는 라이더 세르티 스툴손. 과연 그녀의 선택은?
신이 버린 이케부쿠로의 지도의 앞면과 뒷면 섬유질 사이 어딘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기묘한 말울음섞인 벨을 울리는 자전거를 탄 바텐더옷을 입은 야수는 이제와는 다른 피보다 진한 살의를 품고서 하지만 그러면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고 죄악의 밤거리를 질주한다. 절정에 다다른 게임마스터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위해 게임의 장기말이 되는 길을 선택한다.소년 소녀들은 이제 각자의 선택을 했다, 더 이상 의존만 하지 않기위해, 늦었을지는 모르더라도 후회는 없도록, 자신이 더이상 없을지라도 일상이 다시 시작될수있도록, 그리고 그저 매우큰 죄를 짓고싶기에. 잠시 무대에서 밀려난 이들은 들이닥칠 항쟁을 위해 비정상적이면서도 이성적인 준비를 한다.무대밖의 관객은 무대에 난입한다. 무대에서 강제퇴장당한 불청객들이 찾아온다. 어둠의 상인은 자신을 뒤돌아보기 시작한다.무면허 의사는 사랑하고있는가?청부업자는 바텐더 입은 야수를 의식하고있는가? 이케부쿠로 최고 최악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 모든사건에 휘말렸고 더이상 헤어 나올수없는 존재중 하나, 목없는 라이더 세르티 스툴손. 과연 그녀의 운명은?
자아, 다함께 듀라라라!!X N
전장이 된 이케부쿠로의 어디선가 시작되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야기 하지만 끝나야만하는 이야기. 소년소녀들은 끝을 고할때가 왔음을 인지한다. 일상과 비일상의 구분이 무의미할정도로 혼돈에 빠진 거리에 아침은 오는가? 바텐더 옷을입은 야수와 게임마스터는 기나긴 악연을 끊어버리는가? 청부업자는 자기자신에게 솔직해질것인가? 무면허 의사의 사랑은 이루어지는가? 일상과 비일상을 둘다 거부하는 녀석들을 쫓아낼수있을것인가!? 전대미문의 이케부쿠로 최대의 클라이막스가 다가온다! 그리고 이모든 일의 발단이자 끝을 맺어야하는 존재중 하나, 목없는 라이더 세르티 스툴손. 과연 그녀의 끝은?
자아, 다함께 듀라라라!!X N
일그러진 거리의 이케부쿠로. 일그러진 우정, 일그러진 분노, 일그러진 신념, 일그러진 청춘, 일그러진 욕망, 일그러진 자유그리고 일그러진 사랑. 소년 소녀들은 추억에 잠겨 사라지는가?, 바텐더 옷을 입은 야수는 분노에 잠기는가?, 게임마스터는 잊혀지는 고통에떨어지는가?, 항쟁을 끝낼수있을것인가?, 거리로부터 비뚤어진 불청객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인가? 모두를 묶고있는 속박을 끊어버릴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목없는 라이더는 사랑을 쟁취할수있을것인가? 이케부쿠로 미증유의 항쟁 그리고 그최대 클라이막스가 그어느때보다도 조용하게 시작되어 그어느때보다도 강렬하고도 격렬하게 시작되어 그리고 끝을 맺게 된다! 그리고 모든 시작에 존재했고 모든 끝에 존재한 이케부쿠로의 도시전설, 목없는 라이더 세르티 스툴손. 과연 그녀는 돌아오는가?
자아, 다함께 듀......
3. 발매 현황
- 한국과 일본에서는 13권까지 출간 완결되었다. 정발 텀이 너무 길어서 한 때 3권으로 완결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루머였다.[1] 13권 완결은 1부의 끝이었고, 새로운 내용의 듀라라라!!SH가 14년 4월 전격문고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주 내용은 13권 사건으로부터 2년후이며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듯 하다. 15년 8월, 이케부쿠로를 떠난 오리하라 이자야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오리하라 이자야와 석양을'이란 신작이 발표되었다. 관련 내용은 이자야 스핀오프 시리즈를 참고 바람.
- 2014년 12월 기준으로,시리즈 누계 520만부를 돌파했다.
- 본래 작가요청 때문에 다른 연재작인 바카노, 뱀프, 엣사대교 시리즈, 세상의 중심 하리야마씨와 함께 출간순서 대로 발매됐어서 발매가 느렸지만[2] 3권까지 출간순서대로 가다가 2010년 4권 발매쯤부터 애니화 버프를 받아 출간순서를 무시하고 2010~2011년동안 총 7권이 번역돼서 따라잡았다. 어떤 달은 한 달에 두 권나왔다.[3] 중간에 7권까지 따라잡았다가 이후로도 10권까지 듀라라라 우선주의로 발간됐다.
- 1부의 1권으로부터 정확히 10년만에 나온 2부인 듀라라라!!SH 발매 현황은 해당 문서 참고.
4. 특징
라이트 노벨에서 꽤나 희박한 '인간군상극'의 형태를 띄고 있고, 단기 엑스트라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각자 차지하고 있는 지분이 꽤나 크다. 이 책의 등장인물 틀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그래서 몇몇 독자들은 '''듀라라라 주인공이 누구에요?'''라고 묻기도 한다.
특이한 것은 '''이게 일상물인지 스릴러인지 판타지인지 분간이 안 된다.''' 작품에 등장하는 거무스름한 안개같은 형체나, 목없는 존재 등등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고 뭔가 별개의 설정 혹은 세계관이 있어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 존재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설정이나 세계관도 없고 그런 존재들이 마치 평범한 것처럼 묘사된다.''' 한마디로 작품 자체가 '''뒤틀렸다.'''[4] 정확히 말하면 나리타 월드의 작품들은 모두 그렇지만 이 세계관에서 판타지적 존재의 기원인 저쪽 세계는 의도적으로 맥거핀 상태[5]이며 작가자체가 영화 매니아이며 B급 매니아다. 처음에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비일상의 존재들이 일상에 나타났을때 어떨까 하는 것이 중요한 내용이지 세계의 비밀이라던가 명운이라던가 일반적인 판타지의 장대한 서사는 아니다. 하지만 굳이 언급하자면 어반 판타지다.
5. 등장인물
등장인물 문서 참고.
6. 설정
6.1. 조직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2009년 월간 G판타지[6] 5월호에서 사토리기 아키요(茶鳥木明代)가 코믹스로 연재를 개시하여 이하 서술된 사이카 편과 황건적 편까지 이야기를 완결 내었다. 국내에서 정발된 유일한 듀라 코믹스로, 2015년 기준으로 정발된 권수는 사이카편까지 총 7권.
2014년 12월호 월간 G판타지에서 사이카편 이후의 이야기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작화는 아오기리(あおぎり). 2016년 10월 3권이 발간. 꼬박 1년이 지난 2017년 9월 27일 4권의 출간이 확정. 4권의 아니메이트 한정 특전이 함께 공개되었다.
듀라라라 게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두 종류의 코믹스가 실프에서 연재되었다. 작화는 후지야 이즈코(藤屋いずこ).
듀라라라 캐릭터를 SD화 시킨 코믹스 미니듀라(みにでゅら)가 전격코믹스NEXT에서 연재되었다. 작화는 우메츠 요코(梅津葉子).앙증맞고 귀여운 그림체와 내용이 특징. 듀라라라 원작이나 게임과는 관련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7.2. 애니메이션
듀라라라!!/애니메이션 문서 참고.
7.3. 게임
- 듀라라라!! 3way standoff
- 듀라라라!! 3way standoff -alley-
- 듀라라라!! 3way standoff "mob"
- 듀라라라!! 3way standoff -alley-V
- 듀라라라!! Relay
이전 게임에서 등장하였던 미요시 요시무네가 다시 나오며,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나면 다른 캐릭터를 선택해 서브루트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스토리는 모두 원작 소설이나 애니와는 무관한 오리지널. Relay의 게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만화가 실프의 2014년 12월호부터 연재되었다.
- 듀라라라!! the Underside
...그러나 듀라라라 2기가 완결이 나던 2016년 1분기 말일, '''돌연 서비스 종료를 예정일을 발표하였다'''. 코어 팬들 외의 반응이 없었던 모양. 결국 5월 31일 서비스가 완전 종료 되었다.
그 외 전격문고의 라이트 노벨 주역들이 등장하는 대전 격투 게임 전격문고 FIGHTING CLIMAX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시즈오가, 서포트 캐릭터로 세르티와 이자야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게임 모션이 일품.
모바일 보이스 어플리케이션 요메코레에서는 이자야, 시즈오, 신라, 세르티, 마사오미, 미카도 이렇게 6명의 듀라라라 2기 캐릭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카드를 수집하면 각 캐릭터의 오리지널 보이스를 들을 수 있...었으나, 2016년 8월 말일을 끝으로 서비스가 종료 되었다.
기간 한정으로 디바인 게이트, 크래쉬피버, 에이틴, 에일리언에그 등의 게임과 콜라보를 진행하였다.
7.4. 라디오
2010년 2월 26일 시작해 2011년 3월 25일 28회로 종료되었다. 통칭 듀라라지!!(デュララジ!!). 퍼스널리티는 토요나가 토시유키와 하나자와 카나. 라디오 중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편인데, 이유는 '연애 라지'라고 불릴 정도로 상대방에게 대쉬하는 것이 컨셉이 되었기 때문이다. 주로 토요나가의 대쉬가 이루어지고, 거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데레데레하는 하나자와가 포인트. 후반에는 당하기만 하던 하나자와도 대쉬 공격(?)을 하는 등 당사자들도 '이거 무슨 라디오냐'고 말할 정도로 강도가 높아졌다. 2010년 10월 29일자부터 이런 컨셉이 시작되었다.
2014년 9월. 2015년 애니메이션 제작을 기념으로 다시 시작하였으며[10] 첫 화부터 토요나가가 과거의 명성(?)을 재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하나자와도 변태 노선을 탄지 꽤 되었는데다가 라디오 경력도 많아지면서 과거와 같은 반응은 별로 보이지 않고 있다.
토요나가 토시유키의 말에 따르면 라디오 종료 후에도 해당 라디오의 메일폼으로 계속 사연들이 날아왔다고 한다.
8. 동인계 및 패러디
애니화 이전에는 남성 팬들이 더 많이 접했지만 애니메이션 성우진이 무진장 화려하기 때문에[11] 성우덕 독자들에게 이슈가 되어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덕분에 애니화 방영 기간에는 정말 메이저반열에 들어선 작품.Q) 듀라라라는 여덕한테 인기 많은데 사실 안 기쁘신가요?
A) 가끔 "여자가 읽어야 재밌냐"는 소리를 듣는데, 남성향으로 쓰고 있으니까 팍팍 읽어주세요 라고 대답합니다. 그렇다고 카리사와계 팬분들이 불쾌하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사실 원작 자체도 여성 팬들이 싫어하는 건 전혀 아니다. 매력적인 남캐가 많이 등장하고 남캐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으며, 스토리에 충실하고 라이트 노벨에서 흔히 보이는 수위 면에서의 남성향적 막장 요소가 철저히 배제되어있다. 즉, 여성향은 아니지만 라이트 노벨 초반의 모험 소설로서 충분히 인기를 끄는 것이 가능한 작품. 한마디로 적어도 남자 취향의 스토리에 맞추다 보니 나오는 스토리에 방해되는 요소(지나친 서비스씬 난무 등)는 잘 안 나온다.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커플링은 시즈오x이자야인데, 듀라라라가 한창 인기몰이 중이었을 때 픽시브가 뜨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인해 2010~2011년에는 그들이 '''동인계를 다 해먹었다.''' 현재도 상당히 파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하다. 모 커뮤니티에서는 그들에게 BL계의 황태자란 별명까지 붙였을 정도로 듀라라라 관련 동인이라 하면 보통 시즈오×이자야를 떠올린다. 심지어 만우절 특집으로 나리타 료우고가 직접 19금 시즈오X이자야(!)[12]을 쓴 적이 있다. 1장짜리 광고였지만 팬들의 반응은 굉장했다.
1기 오프닝 중 나오는 음료수 캔에 쓰인 문구는 '''콜라라라!!'''였다. 제작진의 센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실이 퍼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냈고 패러디도 가끔 등장한다.
듀라라라 2쿨 오프닝곡인 Complication이 곡이 좋고 엔딩 영상 자체도 그림 한장 통컷이기 때문인지, 니코동에서는 관련 손그림 매드가 말 그대로 폭풍처럼 쏟아져 나왔다. 매드뿐만이 아닌 일러스트 자체로의 패러디도 상당히 많다.
9. 기타
- 삽화를 맡고 있는 야스다 스즈히토가 트위터에서, "엔딩은 지정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 그대로 그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자야 혼자 전골 먹는 모습 같은 본편 내용과 별 상관없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그림의 내용과 관련해서 팬들 사이에서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13]
- 2010년에 애니메이션의 버프를 가장 확실하게 받은 작품. 발매 초기에는 나리타 료우고에게 관심이 있던 독자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아는 이가 없는 마이너 작품이었다. 한 때 인터넷 서점에는 1~3권까지가 절판이라고 표시된 적이 있을 정도. 하지만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후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성우덕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후 애니가 끝난 뒤에는 애니화 버프가 식자 다시 인기가 시들해진 듯 인터넷 서점에서의 판매고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