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M1900

 

'''M1900'''
''FN M1900''

[image]
<colbgcolor=lightgray><colcolor=black> '''종류'''
<colcolor=black>자동권총
'''원산지'''
[image] 벨기에
【펼치기 · 접기】
'''이력'''[출처]
<colbgcolor=lightgray><colcolor=black> '''개발'''
<colcolor=black>존 브라우닝
'''개발년도'''
1896년~1900년
'''생산'''
FN 에르스탈
'''생산년도'''
1900년~1911년
'''생산수'''
73만정 이상
'''사용국'''
[image] 벨기에
[image] 러시아 제국
[image] 중화민국
'''사용된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기종'''[출처]
'''원형'''
M1899
'''파생형'''
64식 권총
'''제원'''
'''탄약'''
.32 ACP
'''급탄'''
7+1발들이 박스탄창
'''작동방식'''
싱글 액션
'''총열길이'''
102mm
'''전장'''
172mm
'''중량'''
625g

1. 개요
2. 개발 역사
3. 역사를 만든 권총
4. 미디어에서
5. 에어소프트건/모델건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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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전 분해 영상'''
1896년 존 브라우닝이 개발한 벨기에 FN社의 싱글 액션자동권총. 정식명칭보단 브라우닝 No.1이나 브라우닝 M1900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정식 생산은 1900년.
'''총성 3번만으로 안중근 의사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아시아사의 흐름을 뒤흔든 세기의 권총이다.'''

2. 개발 역사


1895년, 존 브라우닝이 설계도를 작성해 이듬해인 1896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다. 1890년대의 자동권총은 재장전 구현을 위해 리코일 방식을 썼는데, 문제는 이 방법으로 신뢰성 있는 권총을 만들려면 총열이나 노리쇠를 무겁게 만들거나 주퇴거리를 손봐서 발사속도를 늦춰야 하기 때문에 소형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존 브라우닝은 소형화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슬라이드를 장착해 개량한 숏트 리코일 브라우닝액션 방식을 적용해 만들었다. 즉 이 총기의 의의는 '''자동권총 중에서 최초로 슬라이드를 장착한 권총'''이며, 이 획기적인 설계는 훗날 수많은 자동권총에 쓰이게 된다.
존 브라우닝은 1897년, 벨기에의 회사인 FN 에르스탈에 설계 디자인을 제공했고 1899년 첫 생산을 시작하여 1900년에 총신을 122mm에서 102mm으로 20mm 줄이는 설계 수정을 거쳐 완성된다. 작아서 휴대하기 좋고 신뢰성도 우수한 이 권총은 호신용으로 빅히트 한다.
이렇듯 상당히 성공한 권총이지만 현대의 시각에서 보면 설계의 결함이 하나 있는데 바로 탄피 배출구로, 탄피 배출구의 위치가 그립과 꽤나 가까이 위치하고 탄매랑 탄피가 거의 수평으로 나와서 손이 큰 사람은 손에 자국이 남거나 탄피에 손을 데일 가능성이 있다. [1]
물론 최초의 슬라이드 권총인 만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거고 잡을 때 손을 조금 더 아래로 내려잡으면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image]
[image]
콜트 M1900
존 브로우닝은 콜트사에도 M1900의 설계도를 제공하는데 콜트사가 중간에 군용 제식 권총으로 설계 조정하며 휴대성 부분을 크게 깎아 먹어 어정쩡한 총이 되고 만다. 결국 벨기에제 M1900이 73만정이 생산되는 동안 콜트제 M1900은 꼴랑 3,000정 밖에 생산되지 않았고 생산품도 수리부품용으로 분해되는 굴욕을 겪게된다.
[image]
북한에서도 사용했는데 이 권총의 변형판인 64식 권총[2]과 전용 소음기를 개발하여 60~70년대 남파 무장간첩들이 요인 암살용으로 써먹었다. 일반적인 권총과 달리 리턴스프링이 총열위에 있는 구조[3]인지라 소음기도 자연스레 일반적인 권총의 리턴스프링이 있을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붙게 되는데 이러면 겉모습이 참 기묘해진다.

3. 역사를 만든 권총


근대사에 심취한 역덕후들은 한번쯤 들어보았을 이름이다.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에서 사용한 총이 바로 이것. 최재형 선생이 구해준 총들 중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쏘기 위해 선택하였다. 선택한 이유는 다소 의견이 갈리는데, 워낙 많이 생산된 총이라 구하기 쉬워 선택했다는 설과 확실히 이토 히로부미를 죽여야 하기에 성능위주로 고른 후 구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으로 갈린다. 아마 둘다 충족해서 골랐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총과 함께 의거에 성공하였다. 총기 번호는 262336.[4]
딴지일보에서 <안중근의 잃어버린 총을 찾아서> 라는 제목의 장편 기획 기사를 썼다. 2020년 현재 진행중이며, 총은 구했으나 아직 들여오지는 못했다고.
세계사적으로는 가브릴로 프린치프에 의해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이 총에 사망해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FN M1910이라고 정정되었다.[5]
핀란드에서도 유명한데 러시아 식민지시절 핀란드 민족주의자 유진 샤우만이 핀란드 총독이던 니콜라이 보브리코프를 암살할 때도 이 총을 썼다.[6]

4. 미디어에서


  • 암살(2015)에서 일본인 깡패들이 사용하였다.
  • 밀정에서 의열단원들이 사용한다.
  • 웹툰 실질객관동화에 나왔다.해와 달이된 오누이
  •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M1899 피스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안중근의 거사를 그린 뮤지컬 영웅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다른 총을 들고 나온다. 모델건이나 프롭건을 구할 수 없어서 그런 듯. 다른 독립투사들도 리볼버를 들고 나온다.

5. 에어소프트건/모델건


그 유명세에 비해 에어소프트건 발매품이 단 한 개도 없는 모델이다. 일본 기업이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시장이라 그렇지 않냐는 얘기도 있다.
토이스타에서 탄피배출기능이 탑재된 모델건(비비탄 발사기능은 없는)을 발매할 예정이다.

2020년 9월 18일에 완성품이 발매되었다.

오래전 아카데미 콜트 커맨더 처럼 푸시방식의 장전방식으로 (실총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당겨서 장전)
방아쇠를 당겼을때 슬라이드가 후퇴되면서 탄피가 배출되는 연출을 위해 부득히하게 반대로 한듯 하다.
또한 아크로모형에서 풀메탈에 고정홉업 방식 에어코킹건을 2020년 9월 18일에 발매하였다.

6. 둘러보기








[1] 상단의 영상에서도 손에 검게 탄매가 묻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2] 7.62mm를 쓴다.[3] 리턴스프링과 총열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4] 일제가 증거품으로 압수한 이 총은 안타깝게도 관동대지진 당시 망실되었다고 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총기리뷰 유튜버 건들건들팀이 실총을 구입 레플리카로 제작 예정이며 안중근 기념관에 기증 예정이라고 한다.[5] 이 총기 역시 존 브라우닝의 작품이었다.[6] 아쉽게도 일련번호가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