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팬픽
1. 개요
FGO 1부 6장을 시작으로 FGO가 흥함에 따라 생겼고 지금도 많이 연재되고 있다.
2. 클리셰
FGO 팬픽이 많아짐에 따라 클리셰가 생겼는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주인공의 환생 및 빙의
FGO 팬픽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설정. 전생에 FGO 한 경험을 살려 인리 수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팬픽들은 전생에 한 FGO와 달리 다르게 진행되거나 난이도가 높아져 주인공이 뼈빠지게 구르는 경우가 잦지만.
- 주인공의 영령화
위와 마찬가지로 FGO 팬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설정. 간혹 도가 지나쳐 메리수 논란이 일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인류를 구하는 건 내가 아닌 듯 하다'가 존재한다.
- 주인공의 파프니르화
1장에서 등장한 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써, 지크프리트 같은 방식으로 사룡화하는 설정. 전선에서 직접 싸우는 무투파 마스터들에게 가끔 일어나는 일이다. 대표적인 케이스인 룰렛지옥의 주인공 티안 크룩스가 이 클리셰의 원조.
- 2장에서 부디카의 적군화
사실상 2장의 부디카 아군화가 지나치게 개연성이 없었기에 생긴 반발. 거의 대부분의 팬픽에서 부디카는 어벤저/버서커로 적군으로 나오지, 원작에서처럼 아군 측 라이더로 나오는 경우는 0에 가깝다. 주로 국내 팬픽에서 보이는 경향이다.[1]
-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생존 및 히로인화
히로인 속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간 원작과 달리 팬픽에서는 올가마리가 생존하는 팬픽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히로인화는 덤. 다만 페그오 2부의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올가마리의 생존이 끼치는 나비효과가 엄청나게 커졌기 때문에 현재는 원작을 따라가는 팬픽도 많은 편.
- 잔 다르크 얼터의 아군화
인류구원에서 시작된 클리셰. 원작에서도 흑잔은 서번트로 소환되고 1.5부 1장에선 아군으로 등장하니 아군화 된다고 그리 이상한 건 아니지만, 2차 창작에선 1장 전에 아군화 된다던가[2] , 1장의 적 룰러를 아군화시킨다던가[3] 등으로 아군화된다.
- 그랜드 클래스의 조력
그랜드 어새신인 산의 노인이 6장에서 아군 포지션으로 등장한 이후부터 등장한 클리셰. 먼치킨물에선 이런 존재를 서번트로 주거나 아예 힘을 빌리는 식으로 무쌍을 찍는다.[4] 다만 그랜드 클래스가 등장해도 힘이 제한되는 작품은 존재한다.[5]
- 에미야가의 등장
- 특정 서번트의 우대
2차 창작인 만큼 창작자가 좋아하는 캐릭터에겐 추가적인 버프가 걸리는데, 아래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다.
- 길가메시
인류구원이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
- 헤라클레스
FGO 1부 3장에 들어서면 결코 빠지지 않는 클리셰. 본디 FGO 1부 3장에서 헤라클레스가 버서커로 나타나지만 기이하게도 팬픽에서 아처 클래스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Fate/strange Fake 3권 이후로 진 아처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 쿠 훌린
의외일지 모르지만 쿠 훌린도 버프를 받는데 원래 아일랜드에서 소환하면 헤라클레스 급이라는 설정이 있는 만큼 이 조건을 충족하거나[6] 령주를 3획 사용해 일시적으로 이 형태를 구현시키는 식으로 활약시킨다. 서장의 유일한 서포터이자 클리어 보상이라는 것을 살려서 주인공에게 조언을 주는 역할 혹은 그를 뒷받쳐주는 형님 역할을 맡기도 한다.[7]
2.1. 장점
- 클리셰인 만큼, 쓰기 편하고 받아들이기 편하다. 위 문단에선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으로 서술되었지만, 애초에 클리셰라는건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전개면 생기지 않는다. 밸런스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는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그 자체로 비판받을 요소가 아니다.
2.2. 단점
- 특정 서번트과 주인공을 지나치게 띄운다.
주인공과 특정 서번트를 띄우다보니 자연스레 다른 서번트를 깎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류를 구하는 건 내가 아닌 듯 하다'에서 이런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였는데, 대표적인 예로 헤라클레스와 길가메쉬가 있다. [8]
3. 주요 팬픽
- 7인의 마스터[9]
- Fate/Last Master[10]
-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
- 인류를 구하는 건 내가 아닌 듯 하다
- 인리를 지켜라, 에미야 씨![11]
- 형이 왜 거기서 나와?[12]
- 후일담[13]
- 디에고 브란도가 그랜드 오더에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14]
[1] 설령, 부디카가 아군 측 라이더로 나온다 하더라도 네로 쪽 로마에 대해서 언짢는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같은 목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동맹을 맺는 등 납득이 갈 정도로 개연성을 부여한다[2] 네임드 작품 중에선 인류구원이 유일하다.[3] 후일담과 룰렛지옥, 7인의 마스터에서 나온 경우. 후일담은 주인공의 언동에 감화된 걸로 나온다. 룰렛지옥은 두명의 흑잔이 나오는데 첫번째 흑잔은 그녀의 성격을 알고 있던 주인공이 잔 다르크를 중상을 입혀 포박시킨 후, 흑잔이 원하는 시츄레이션을 맞춰줘 방심시켜 계약을 성사, 그 순간 령주로 잔느를 회복시켜 흑잔을 포박해서 칼데아에 전송&영기봉인 콤보로 확보했고, 두번째 흑잔은 첫번째 흑잔을 잃은 질드레가 "되찾기 보다 그냥 흑잔을 하나 더 만든다."라는, 자기한테만 속편한 방식을 택한 결과 진실을 깨달은 첫번째 흑잔의 난입 및 주인공의 폭로로 질드레에게 이용당했음을 자각+질드레의 배신 콤보로 포섭할 수 있었다. 7인의 마스터에서는 그냥 특이점 재조사 때 계약이 맺어졌다.[4] 형이 왜 거기서 나와?쪽이 전자에 해당하고 인류구원은 후자(외전은 전자)에 속한다.[5] 룰렛지옥과 인리를 구해라 에미야군이 이런 분류다. 룰렛지옥은 주인공이 너무 약해서 멀린이 열심히 단련시켜 주고 있지만, 마술왕의 개입 가능성과 이분 같은 존재의 간섭을 차단하기 위한 문제로 5장에서 한 번 진짜로 죽는 등의 진짜 급한 경우가 아니면 직접 나서지 않는다.[6] 인리를 구해라 에미야군!에서 이 조건을 충족시켜 퍼펙트 쿠 훌린(...)을 소환했다.[7] 룰렛지옥이 이 케이스. 그리고 이 "안되면 되게하라!"라는 무대뽀식 조언이 너무 세게 들어먹힌 결과(...) 주인공은 그리스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얼스터 출신으로 오해받고 있다....[8] 다만 TYPE-MOON 계열 작품의 특성상 등장인물 간의 밸런스를 모두가 납득하게 완벽하게 맞추는 점은 매우 어렵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작품을 읽을 때 이것이 작가의 편애인지, 아니면 합당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해석인지는 하나의 기준을 들이밀기보다는 '이런 관점도 있을 수 있다'라는 열린 태도로 보는 점이 낫다. 물론 누가 봐도 지나친 띄워주기는 문제가 되지만.[9] 본래 저 위에 다 해당이 되어서 먼치킨물로 가야 정상이였는데 작가가 룰렛과 다이스로 모든 이득을 불태우고 지옥만 남겨주었다.[10] 원작 구다오의 심정으로 쓰는 작품이라 위의 항목이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는 작품이다. 흑잔 아군화도 2대째는 얼터짱 스토리로 오산리가 들어오는 정도...?[11] 올가마리 생존, 흑잔 아군화를 제외하면 대부분 해당. 다만 개연성은 나름 존재하고 주인공에 대한 반전도 존재한다.[12] 솔로몬이랑 게티아, 이분이 소환돼서 차아암 속편한 인리수복.[13] 헤라클레스와 올가마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해당된다.[14] 현재까지는 전부 해당사항이 없다. 최종장 기준 주인공 스펙만 보면 메리수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흠좀무하긴 한데 전부 다이스의 결과물이라 태클걸기도 뭣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