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니르(Fate 시리즈)

 

1. 개요
2. 니벨룽겐의 노래
2.1. 능력
2.2. 행적
2.3. 기타
2.4. 관련 문서
3. 뵐숭 사가
4. 관련 문서


1. 개요


'''ファヴニール / Fafnir'''
Fate 시리즈의 등장하는 용'''종명'''.
본래는 파프니르는 단일 개체명으로 불숭 사가에만 등장하는 용이지만[1] 어째선지 페이트 세계관에선 시구르드와 지크프리트 둘 다 파프니르를 사냥한 것으로 나온다. 등장하는 작품도 활동 영역도 다른 만큼 둘이 사냥한 파프니르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문제가 생겼는데, 페이트 시리즈에서는 시구르드가 사냥한 파프니르를 "악룡 현상"이라 불리는 일종의 저주로, 지크프리트는 본인도 파프니르를 쓰러뜨린 것은 맞지만 기억의 애매하다는 설정으로 이 모순을 해결했다.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에 나온 바에 의하면 악룡현상은 라인의 황금과 관련된 저주이며, 이에 따라 북유럽에서 화폐제도 등을 비롯해 황금에 대한 과도한 욕망을 품은 존재는 파프니르로 우화한다. 즉 늑대인간에 물린 인간은 전부 늑대인간으로 지칭하는 것처럼 탐욕으로 인해 용화한 전부를 파프니르라고 지칭하며, 따라서 둘 이상이 존재할 수 있다
실제로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에서 등장한 수르트는 후반부 악룡현상으로 인해 시구르드에게 파프니르라고 불려 용 특공이 들어갔고, 이후 오니랜드 스토리에는 "카무이의 황금의 악룡"이 등장하여 악룡현상화, 파프니르로 우화한다.[2]

2. 니벨룽겐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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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 마테리얼에 수록된 설정화'''
'''Fate/Grand Order 스탠딩 원화'''
페이트 세계관의 니벨룽겐의 노래에 등장하는, 지크프리트가 쓰러트린 파프니르. '''사룡(邪竜) 파프니르'''라고도 불린다. 본래 인간이었으나 주어진 황금을 나누는 것을 거부해 형제끼리 추하고 비열하게 죽이고 죽인 끝에 승리한 파프니르는 인간이길 포기하고 용이 되었다.
본래 파프니르는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가 아닌 악극 니벨룽의 반지에서만 등장하는 용이지만 타입문 설정상 지크프리트의 숙적으로 등장한다. 이는 설정을 짤때 니벨룽의 노래니벨룽의 반지를 적절히 조합, 혹은 헷갈렸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비슷하게 지크프리트의 이야기에서 언급되는 '''라인의 황금'''이란 단어 또한 니벨룽의 노래에 나오지 않고 후에 바그너가 창작한 악극 니벨룽의 반지에서 등장한다.[3]
악룡답게 레어 안에 재보가 정말 산더미만큼 쌓여있다. 대단히 광대한 동굴 안이 협소하게 느껴질 정도.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간단히 살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한 용종이지만 생물을 농락하기 위해 잡아먹는다.

2.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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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게임 공격 모션'''[4]
'''궁극의 용종'''. 세계관 내에 처음으로 등장한 최상위 용종. 전설에 나오는 악룡답게 엄청나게 강해서 분명히 지크프리트의 전투 능력과 보구를 전부 구현, 사용하는[5] 지크가 '''전혀''' 상대가 안 될 정도. 그 드래곤 브레스는 '''지옥의 불꽃'''이라고 묘사되며 '''발뭉진명개방을 밀어내고''' 그 비늘은 '''혼신을 다해 검으로 베어도 흠집만 날 정도'''.[6] 거기에 지크가 약해보인다고 판단한 입속을 발뭉으로 찔렀더니 상처 하나 제대로 안 났고 그대로 입을 닫자 '''발뭉을 박살냈다'''.
마르타도 '지크프리트 없음 못 잡음'이라 대놓고 말하며, 실제로 FGO에서 파프니르가 쏜 브레스는 잔느마슈가 방어보구를 동시전개했음에도 서서히 밀릴 정도의 위력을 보인다. 참고로 잔느의 보구인 뤼미노지테 에테르넬은 대성보구급 공격도 몇 번 정도는 막을 정도이며, 마슈의 로드 칼데아스는 다른 방어능력과 합쳐서 엑스칼리버나 포톤 레이 같은 최고 수준 대성보구를 막아낸 적 있다. 이 둘이 힘을 합치고도 밀렸다는 건, 그 위력이 '''대성보구급 이상'''이라는 것. 그것만이 아니라 1장 내내 출현하는 와이번들은 다름아닌 파프니르가 생산해낸 것이다. 최상위 용종답게 강력한 마력노심을 지니고 있어 자신을 소환한 잔 다르크 얼터와 성배가 특이점에서 사라져도 현계했다. 또한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파프니르화한 지크가 바사비 샤크티를 맞고도 날개가 잠시 파괴되는 정도에 그쳤다.[7]
코믹스에서는 첫 등장 시부터 브레스를 쏘아 보쿨뢰르를 날려버리며 위용을 과시한다. 뤼미노지테 에테르넬을 전개한 잔느를 상공에서부터 강하해 발로 내리치는 것만으로 일시적으로 쓰러뜨리고, 로드 칼데아스로는 막아낼 수 없는 브레스를 모아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지만 잔느가 입에 깃발을 쑤셔넣고 궤도를 틀어 겨우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지크프리트의 보구 타이밍을 미리 읽어 브레스로 상쇄하거나 오감이 아닌 마력으로 감지해 지크프리트를 찾아내려 하는 지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러모로 콜키스의 용 덕분에 깎인 용종의 위엄을 잘 보여주는 케이스. 근데 페그오의 지크프리트가 파프니르와의 결전 당시 생전에는 사실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고 말해서 마슈를 불안하게 만든다.[8] 물론 그 당시는 영웅으로 완성되기 전의 지크프리트고 영령으로 소환된 지크프리트는 최강의 용살자로써 상응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가슴팍에 빛나는 마력광은 상당한 성능의 마력노심을 가지고있단 걸 증명한다. 이건 파프니르의 피로 용화한 생전의 지크프리트도 마찬가지. 하지만 서번트로서의 지크프리트는 이 특성이 결락되어 흔적인 마력광으로만 남았다. 같은 전승을 공유하는 시구르드가 파프니르의 심장을 삼켜 '''대성배 급 마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수준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바토리 에르제베트의 노래를 듣게 되면 메롱한 상태가 된다나.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에서는 파프니르로 변한 지크가 출현하는데 이때 지크는 스스로를 파프니르라고 소개했다.[9] 여기서는 별의 바깥 세계에 있는 후지마루 리츠카를 불러내는 것이라던가 거신 알테라처럼 자신의 단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서번트로 소환된 지크의 보구는 파프니르로 변신하는 것이다.

2.2. 행적


Fate/stay night 코믹스판 3권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Fate/Apocrypha지크는 지크프리트의 심장을 받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된 대신 꿈속에서 파프니르가 나타나 그를 죽이려 든다. 꿈속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사망. 위와 같이 싸우다가 마지막 꿈에서 씹어먹힐 위기에 처했는데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건지 생존본능인지 입으로 파프니르의 이빨 하나를 뽑아내면서 꿈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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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
파프니르가 되어버린 지크
원래 아머 오브 파프니르는 파프니르의 피로 몸이 용화되어 생긴 것이다. 하지만 이 용혈을 견뎌낼 수 없다면 용종화되다가 죽는데, 지크가 바로 그 상태였다. 그래서 시로 코토미네를 쓰러뜨린 후 대성배의 힘으로 파프니르 그 자체로 변신해 세계의 뒤편으로 사라진다. 작중에서는 파프니르로 변해 성배를 가지고 뒷면으로 사라지는 지크를 "인간의 희망을 나누길 거부하기에 파프니르처럼 사악한 용"이라고 표현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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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인게임'''
Fate/Grand Order에서는 1장에서 잔느 얼터가 불러낸다. 잔느 일행을 상대로 그 강함을 어필하지만 발뭉에는 취약해서 보자마자 두려워한다. 약하다기보다는 전승의 특성상 상성상 상하관계 성립 때문. 결국 후반에 보스로 나오는데 패배하고 소멸. 결전 직전 지크프리트는 생전에 한 번 프랑스에서 두 번, 도합 세 번을 싸우게 되는 자신과 파프니르의 관계를 두고 다른 시공 다른 세계였다면 다른 형태로 맺어졌을지도 모른다고 독백하는데 아포크리파의 호문클루스 지크가 생각나는데, 지크프리트의 심장을 받고 결국 파프니르가 되버렸으니 말이다. 지크프리트의 말대로 형태는 다를지언정 둘은 하나가 됐다.
이후 지크프리트의 인연퀘에서도 다시 나타나지만 지크프리트에게 패배하고 소멸한다. 용종이라 마력노심과 재생능력이 있고 서로 이어져 있어서 그렇다는 모양. 서로의 상태와 심리 정도는 금방 알아차린다고 한다.
인게임에서는 여태까지의 적과는 궤를 달리하는 덩치와 엄청난 공격력, 맷집을 자랑하지만, 속성이 라이더라서 언제나 그렇듯 드래곤 슬레이어 사사키 코지로형가같은 어새신들로 만져주면 금새 털린다.이 후로는 인게임 모델링을 팔레트 스왑한 대형 드래곤 계열로 주구장창 우려먹히는 중(...). 심지어는 이미 행잉 가든즈 오브 바빌론으로 디자인이 공개되었던 바슘도 7장에서는 이 드래곤의 팔레트 스왑으로 나와버렸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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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에서
지크의 보구로 등장하는 파프니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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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크페그오의 콜라보 이벤트에 등장하면서 이 드래곤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는데, 지크프리트의 보구에 당하면서 본의 아니게 호문쿨루스의 몸으로 활동하게 될 때엔 파프니르의 몸뚱아리와 분리된 채로 현계하게 된다. 지크의 말투도 파프니르의 모습 때와 달라지는데, 딱히 사룡의 모습으로 인한 영향은 아니고, 단지 외형에 어울리게 그럴듯한 말투를 써본 것. 나중에 이걸 고백하며 괜한 짓을 했다고 이불킥을 한다(...). 서번트로 출장하면서 파프니르로 변신하는 보구를 들고나왔는데, 기존 인게임 모델링과는 다른 설정화를 따른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2.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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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카드 일러스트'''
'''F/GO 인게임 스프라이트(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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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마테리얼 설정화'''
Fate/Grand Order에서는 영기재림에 따라 지크프리트가 반룡화한다. 파프니르의 피의 영향으로 점점 용화되어 결국에는 성배의 도움으로 아예 파프니르가 되어버린 지크와 같은 이유인 것으로 추정.

2.4. 관련 문서



3. 뵐숭 사가


'뵐숭 사가'에 등장하는, 시구르드가 쓰러트린 악룡. 북유럽 신화에서는 강대한 욕망을 품는 자가 악룡으로 변하는 현상이 존재하는데, 드베르그 파프니르는 이에 휘말려 악룡이 되었다. 이명은 '그니타헤이드(Gnitaheidr)의 악룡현상'.
첫 언급은 Fate/stay night다인슬라이프 설명. 다인슬라이프의 원 주인. 이후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브륀힐데의 회상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시구르드는 그를 쓰러트리고 무적의 힘과 지혜, 그리고 투구를 얻었다. 브륀힐드사죠 마나카의 기척을 느끼고 파프니르를 떠올렸다. 이 파프니르를 죽인 검인 그람은 ''''용의 죽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마나카를 주로 묘사할때 '사룡의 기척', '사룡에 필적하는 욕망', '사룡의 욕망을 뛰어넘은 연심' 등 이 파르니르와 주로 비교하는 걸 보면 이쪽의 파프니르는 그 마나카에 비견될 만큼 사악하고 강대한 욕망을 품은 용인 걸로 보인다.
FGO 2부 2장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에서는 수르트가 파프니르와 동일하게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 악룡현상을 일으켜 용종속성을 지니게 된다. 파프니르의 힘까지 두른 수르트가 오필리아 팜르솔로네에게 자신의 권능을 되찾았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이문대 라그나로크 때의 수르트는 '수르트=펜리르=파프니르'인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때 시구르드의 대사[12]나, 투명한 용익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묘사로 보아, 라그나로크 이후 봉인되며 상실한 힘을 공상수를 먹어치우고 파프니르까지 되어서야 복구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시구르드 막간의 이야기에서 등장. 생전과 달리 서번트로 소환되어 약해진 시구르드는 지크와 마르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혼자서 이길 수 없었다. 또한 시구르드도 지크프리트와 마찬가지로 파프니르를 쓰러뜨릴 때의 기억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판명되었다.

4. 관련 문서




[1] 니벨룽의 노래에선 파프니르가 등장하긴 커녕 용을 사냥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 하겐이 군터 왕에게 지크프리트의 업적을 읆어줄 때 용을 죽인 용사라고 언급하는 게 전부.[2] 정확히 말하면 이 카무이의 황금은 같은 시기 소환된 시토나이가, 이리야스필의 몸으로 현현한 연유로 인해 아인츠베른이 갖고 있던 라인의 황금과 동일시되며 악룡현상을 일으키는 물건이 된다.[3] 이 황금은 라인 강의 황금으로 머물다 아인츠베른 가문이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카무이 황금 에피소드에서 시토나이의 소환을 틈타 아이누 땅에 소환되어 깽판을 치다 이리야스필이 모두 회수해간다.[4] 우측 이미지는 파프니르는 아니지만, 같은 모션을 공유한다.[5] 다만 저 꿈은 파프니르 토벌의 재현이기에, 아머 오브 파프니르도 없고 발뭉의 발동 속도도 느리고 용살 능력도 없는, 파프니르 토벌 당시의 스펙인 듯 하다. 코믹스판에서 지크프리트의 갑옷 형상이 다르게 묘사되면서 확정. 제대로 영령이 된 지크프리트는 파프니르에게 있어서 죽음 그 자체다.[6] 이 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 쓰고 얻은 것이 아머 오브 파프니르다. 파프니르의 비늘의 방어력도 저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못 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두터운 가죽과 근육을 감안하면 내구 역시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다.[7] 거기에 이쪽도 지크프리트는 상극인지 발뭉을 얻어맞은 탓에 본체로 싸울 수 없게 되었지만, 그런 상태임에도 아킬레우스의 조력이 있었다고 하나 서번트들의 공격에서 상환했다. 정말 경이로운 생명력이 아닐 수 없다.[8] 사실 원전인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주연이 아니라서 그렇다. 지크프리트가 영웅이 되기까지의 여정은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하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기 때문.[9] 지크도 사룡일때는 1장의 파프니르와 동일한 스탠딩 원화를 사용했다. 이를 보면 사룡화한 지크나 파프니르나 외형상의 차이는 없는 듯.[10] 그러나 동시에 그 눈동자에는 흐림도 사념도 없다고도 묘사한다.[11] 물론 이 바슘은 진짜 바슘이 아니라 티아마트가 깨어나기 전에 스스로를 티아마트라 생각하던 메두사가 만든 가짜 바슘이었다. 진짜로 바슘이 아니라 자기가 티아마트라 믿던 메두사가 만든 용종에 바슘이라 이름 붙인 것.[12] "비록 그 등에 '''용익이 없어도''', 그대는 악룡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