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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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TV판(스튜디오 딘)
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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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
Fate/Zero 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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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Realta Nua PS Vita판 OP (왼쪽은 Fate루트 오른쪽은 Heaven's Feel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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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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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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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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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타카시[1]
'''프로필'''
'''이름'''
イリヤスフィール・フォン・アインツベルン / Illyasviel von Einzbern[2]
'''신장'''
133cm
'''체중'''
34kg
'''생일'''
11월 20일
'''별자리'''
전갈자리
'''국적'''
독일
'''쓰리사이즈'''
B61-W47-H62
'''이미지 컬러'''
은색[3]
'''특기'''
특별히 없음
'''좋아하는 것'''
눈, 시로의 에이프런 차림
'''싫어하는 것'''
추운 곳, 고양이
'''천적'''
마토 사쿠라[4], 4차 아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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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stay night의 등장인물.
5차 성배전쟁에서 아인츠베른 가문마스터로 참전한 소녀. 통칭 '''이리야'''. 국적은 독일.
성우[image] '''카도와키 마이'''[6] / [image] 정윤정[7] / [image] 스테파니 셰이,[8] 신시아 마르티네스(프리즈마 이리야).
작은 소녀의 모습에 천진한 성격과는 어울리지 않게 잔혹하다. 서번트버서커. 버서커를 이끌고 에미야 시로를 습격한다. 그렇지만 시로를 "오빠"라고 친근하게 부르고, 묘하게 친하게 지내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에미야 시로, 토오사카 린, 마토 사쿠라등과 함께 레귤러 캐릭터 답게 작중의 공식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9][10]


2. 가족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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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제로 1쿨 오프닝에서.
이리야스필의 친아버지에미야 시로의 양아버지인 에미야 키리츠구다. 어머니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이리야는 사상 최초로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났으며, 마술사의 피를 이어받은 최신형 호문쿨루스인 것이다.[11] 즉 결과적으로는 시로양남매가 된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시로를 "오빠"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이 쪽이 '''누나'''로, 즉 시로의 의붓누이. 어린 시절의 외양으로 성장이 멈춰 있는데다 행동도 천연스러워 작중 그녀의 실제 나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온갖 마술적인 조치를 다 받은 후유증으로 성장이 굉장히 더뎌서 성인이 된 5차 성배전쟁에서도 유아 체격이라서 헤븐즈 필 루트 종반에서야 그녀가 더 누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차 성배전쟁 당시에도 8살에 체중이 에미야 키리츠구의 무장 중 하나인 발터 WA-2000 저격소총[12]보다 가벼운 10Kg에 지나지 않았을 정도.[13] 그러므로 5차 성배전쟁 기준으론 '''18세'''.[14] [15]
가족과는 사이가 상당히 좋았다. 어머니 아이리스필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었고, 아버지 키리츠구하고도 같이 놀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다만 4차 성배전쟁이 끝난 후, 키리츠구가 돌아온다고 약속해 놓고선 돌아오지 않아 키리츠구를 죽이겠다 결심한다. 근데 키리츠구를 아빠라고 안 하고 그냥 키리츠구라고 부른다. 
이런 이유로 Fate/stay night에서 키리츠구의 양자인 시로에게 흥미를 가져 시로에게 집착하기도 했다. 이유는 키리츠구가 외로움에 떨고 있던 자신을 만나주러 오지 않고, 일본 땅에서 시로라는 양자를 받아들여서 자기 혼자 잘 살았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 키리츠구가 "'''아빠는 금방 돌아올게, 이리야를 기다리게 하지 않아'''" 라는 약속을 했었다. 이리야는 알 리가 만무하겠지만 키리츠구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게 아니라 지키지 '''못한''' 거다. 자세한 내막은 에미야 키리츠구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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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애니메이션에서는 당연히 이 시절의 모습으로 띄엄띄엄 등장, 나올 때마다 극상의 작화로 이리야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결정적으로 그녀의 출생으로 이 애니메이션이 발단을 맞이한다.

3. 정체와 능력


인간호문쿨루스의 하프인 동시에 이들보다 한단계 위의 고차원생명체이기도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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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야의 전신 영주. 흑화 사쿠라앙그라 마이뉴와의 영주가 이 영주와 비슷하게 생겼다.
전신에 마술회로를 각인시킨 덕분에 마스터로서의 능력은 우월하다. 마스터로서의 역량은 '''역대 최고'''라 한다. 버서커의 갓핸드는 본디 마스터의 마력을 공급받아야 회복이 가능한데 평범한 마술사라면 한개 회복시키는 데에도 평생이 걸릴 것이라 한다. 하지만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술에 최적화된 이리야는 단 몇 시간만에 갓 핸드를 회복시키는 괴력을 보여준다. 호문쿨루스라는 특성상 회로가 많은 자가 아닌, 회로를 인간으로 만든 것에 가깝다. 마술 실력도 엄청난 수준이라 UBW 애니에서는 린이 이리야와 직접 마술로 대결했으나 유효타 한번 내지 못하고 도주해야 했다.
최강의 마스터와 최강의 서번트라는 조합덕에 세 시나리오에서 전술적 우위에 선 적이 없지는 않지만 사고방식이 어린아이라서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시로가 연관되면 감정적으로 나서는 바람에 기껏 얻은 기회를 날려먹는다. 버서커가 강하기는 해도 운용성 낮은 서번트라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이리야는 버서커를 다루기 위해서 특별히 준비된 마스터이기에 4차 버서커처럼 운용상 어려움도 없다. 이리야의 전략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게 버서커랑은 어울리지 않았고 또 이성이 없는 버서커를 너무 믿은 것이 실책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아하트 옹은 또 삽질한 셈.[16] 이리야는 키리츠구와 혼혈인 덕분에 아인츠베른 역대 최고의 적성이 있었지만, 그 탓에 인간에 가까운 감정이 있어서 감정에 따라 행동했고, 그 때문에 파워로 얻은 우위까지 잃어버린 것이다.[17]
보통 이런 이종족(?) 혼혈의 경우에는 자아 정체성에 혼란이 오거나 고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리야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인간이 아닌 호문쿨루스로 생각하고 있다. 어린 시절[18]부터 호문쿨루스로서 괴로운 인생을 산 탓인 듯. 한창 부모님께 어리광 부릴 때에 애매하게 철든 것에 대한 반동과 키리츠구에 대한 증오심, 그리고 그 이외의 일의 영향인지 형성된 성격을 설명하기 상당히 복잡하다. 평소에는 순진한 어린 소녀의 모습, 혹은 여동생의 모습을 보이지만 마술사/성인으로서의 잔혹함을 보이기도 하고[19] 어쩔때는 또 누나로서의 모습, 제 나이에 맞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그리고 5차 성배전쟁을 대비해 몸에 마스터와 소성배의 기능이 심어졌다. 전신에 막대한 수의 마술회로가 심어졌으며, '''전신의 마술회로 자체가 영주다.''' 신체의 7할 이상이 마술회로. 이 때문에 보통 손등이나 팔 위에만 나타나는 영주가 이리야는 몸 전체를 뒤덮을 정도의 규모로 나타난다.
신체 자체가 성배인 '인간형 성배'지만 진짜 소성배는 이리야의 심장이고 신체 쪽은 부품이다. 이 때문에 이리야의 심장을 뽑아서 다른 마술회로를 가진 마술사의 몸에 처박아도 성배로서 기능한다. 본디의 이리야는 제5차에 출전시키기 위해서 준비한 실험체였다. 이건 제로 소설에서 아이리스필이 언급하는데, 성배전쟁이 앞당겨지자 부랴부랴 이리야를 성배로 만든 것.
오로지 마스터로서 기능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술은 배우지 않았고 마술 각인도 이식받지 않았기 때문에, 마스터지만 '''마술사는 아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마술은 쓸 수 있는데''', 소성배로서의 특성 때문에 마력 자체가 마술에 가까운 특성을 갖추고 있어서 마력을 방출하는 것만으로도 '''이리야가 하고 싶거나 바라는 일을 이리야의 마력으로 가능한 일이라면 이론을 무시하고 실현시켜 버린다.''' 말하자면 소규모의 성배. 이 특성은 지역(대성배)과 링크해 있기 때문으로 유능한 마술사라면 먼저 그 연결을 끊는 것으로 대처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마술에 대한 지식 자체는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 과정에서 급조된 이리야의 몸의 수명은 20살도 되지 않으며, 성배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을수록 신체가 한계에 달한다. 또한 평범한 인간의 활동이 고려되지 않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오래 달릴 수도 없다. 그나마 어머니보다는 상황이 낫다. 어머니 아이리스필은 성배의 그릇 자체가 아니라 그릇을 담은 인간 형태의 외부 장식에 지나지 않았고, 그래서 성배가 그릇으로서 기능을 되찾을 수록 '쓸데없는 장식'인 인간 형태의 기능은 파기되어 갔기 때문에 서번트를 하나씩 흡수할 때마다 급속도로 쇠약해졌다. 하지만 이리야스필은 육체 안에 그릇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육체 자체가 성배의 그릇'''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릇의 기능이 발동되어도 육체의 기능이 파기되지는 않는다. 아이리는 서번트 하나 흡수한 것만으로 촉각을 차단해야 했고 셋을 흡수하자 아발론 없이는 걸을 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고 넷이 되자 아예 육체가 소멸했지만, 이리야는 서번트 넷까지 흡수하고도 멀쩡했다가 다섯까지 흡수한 뒤에야 쓰러지고 소성배로서 완전히 기능하게 되었을 때도 육체도 남아있고 목숨도 붙어있었다. 코토미네 키레이의 대사를 참고하면 그대로 성배로서 기능하게 놔뒀으면 결국 죽었을 모양이지만. 수명이 짧다보니 하루의 절반을 수면으로 기능을 멈춰서 연명하고 있다. 그 이외 기동할 때는 귀족집 자제다운 교육을 받아서 나름 우아한 행동을 한다.
그 전력을 발휘할 때는 외부부착의 마술회로 하늘의 드레스를 입는다. '헤븐즈 필', '정장' 으로 불리는 이를 입는 것으로 이리야스필은 완벽한 기능(소성배)을 수행한다. 제3마법을 이룩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배 강림에는 이것이 필요하다.[20] 이를 장착해서 마술회로가 증설된 이리야스필은 통상 마술 이론을 넘어선 행위를 시연하기도 한다. 미리 구두 계약으로 자기강제정문 마냥 혼을 구속해 자신의 명령을 강제로 따르도록 만든 에미야 시로를 대상으로, 하늘의 드레스를 동원해 몸에는 혼을 남기고 시로의 의식을 어느 인형에다 전이시켰다. 본래 전이는 의식을 가두는 데 특화된 보석에 그 분야의 전문가 토오사카의 사람이 다뤄도 타인의 의식을 강제로 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거나 마찬가지이나 하늘의 드레스를 입은 이리야스필은 그런 거 없고 그냥 인형에 의식을 가둬버렸다. 완전 여담인데 이때의 이리야는 헤어스타일이 어머니인 마냥 긴 앞머리를 하고 있다.
그나마 Fate 루트에선 성배전쟁 종료 후에도 살지만 상술한 대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고[21] 최후에 이리야에 대한 언급이 없다보니 얼마 살지 못하고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이 루트에서는 최소한 '이리야는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살게 하고 싶다.'는 아이리스필의 소망만큼은 이뤄져서 다행이라면 다행. 다만 타이가 도장 후기에서 Fate 루트에서의 자신의 수명을 묻는 타이가에게 이리야는 '비밀'이라고 애매하게 처리했고, Fate 루트 에필로그에서 린이 이리야의 몸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오래 살았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을지도 모른다.[22][23][24]
사실 이리야스필은 비참한 과거 때문에 처음 버서커를 소환했을 당시에는 자신의 아버지와 빼도박도 못하게 닮은 모습을 보였다. 인상도 날카로웠을 뿐더러 성격도 굉장히 까칠했고, 서번트는 어디까지나 도구라던가 누구도 안 믿는다는 등 나탈리아 밑에 있던 당시의 키리츠구를 떠올린 시청자들이 많았다. 버서커에게 마음을 열고 나서 유해진 거다.
성배에 빌고싶은 소원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타이가 콜로세움에서의 대사를 보아 본인이 성배이기 때문에 소원을 빌 생각조차 하지 않은 듯 하다.
Fate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를 제압할 당시 마안을 사용했는데 이는 타고난 마안이 아니라 평범하게 마술로 발동한 마안이다.

4. 작중 행적



4.1. Fate/st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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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버서커가 세다는 것만 믿고[25] 자만한 게 문제. Fate 루트, UBW 루트에서 다른 마스터를 대하는 이리야의 태도는 그야말로 '아빠 데려와서 기세등등한 초딩'[26] UBW 루트의 경우 길가메쉬가 현계해 있다는 것과 상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보다는 긴장감 있게 행동했을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알 수 있을 리 없으므로 중간보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3개 시나리오를 통틀어 이리야+버서커 콤비에 의해 격파된 마스터는 Fate 루트의 마토 신지 뿐. 그것도 서번트라이더는 세이버에 의해 격파된 이후. 하지만 이는 모두가 당연히 버서커가 최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맞상대를 꺼려서 나타난 결과이며, 버서커는 그 만큼 강한 것도 맞다. 싸운 상대의 템빨이 우주를 돌파했거나, 상성이 극악이거나, 서번트로 상대가 불가능했거나 하는 등 불운의 연속이었을 뿐[27], Fate 루트에서 캐스터는 버서커를 두려워해서 버서커가 격파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았을 지경이고, 배드 엔딩 숫자도 버서커에게 박살나는 엔딩과 이리야의 마술에 시로가 낚여버리는걸 합하면 상당수. 또한 아처 자신은 캐스터는 이길 수 있어도 버서커는 이길 수 없다고 언급했으며, 캐스터에게 네가 아무리 어새신을 문지기로 삼고 힘을 모아봤자 버서커 하나에게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간보스로 설계된 플롯의 희생자인 샘.
타이가 도장에서의 증언에 따르자면 어느 경우에도 시로를 죽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냥 쪼개지면 쪼개진 대로 들고 가서 인형 삼았다고. 그래서 버서커에 썰리는 엔딩은 전부 'DEAD END'가 아니라 'BAD END'로 표기된다. 그 외에 Fate 루트의 시로 납치 이벤트에서 시로의 동의(?)를 받으면 영혼을 인형에 옮겨서 소유하는 BAD END.
일단 본편 행보를 차례대로 요약하면 중간보스/단역/주연(준 히로인급) 일부 팬들은 이리야를 정식 히로인으로 보기도 한다. 원래 함께 들어갈 예정이었던 이리야 루트가 헤븐즈 필에 섞여들어갔기 때문이다. 10주년 투표에서 나스 왈 "루트를 봉인당한 캐릭터". 근데 스토리 전개 보면 헤븐즈 필은 본인이 히로인으로 인정을 안 받아서 그렇지 히로인으로서 해먹을 거 다 해먹었다.
인격은 어머니와 반대 양상이다. 아이리스필은 평소에 호문쿨루스로서 진지하다가 가끔씩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리야는 평소에 아이처럼 굴다가 헤븐즈 필 같이 중요한 타이밍에 호문쿨루스로서 진지해진다. 그것은 키리츠구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유스티차의 후예로서 그 성향을 그대로 이어받았지만 살아온 세월은 짧은 아이리스필과 달리 어린 나이에 정신적으로 제대로 성숙할 만한 환경에서 성장하지 못해 키리츠구와 마찬가지로 어린애같은 면모가 그대로 남았지만 그래도 18살이나 산 만큼 어른의 면모도 가지고 있는 것.

4.1.1. Fate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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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방문해 코토미네 키레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귀가중이던 에미야 시로 & 토오사카 린 & 세이버를 공격해 그들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아처는 세이버의 검에 크게 다쳐서 리타이어한 상태라 아예 이 싸움에 끼지도 못했고, 세이버는 몇 시간 전에 랜서와 싸우다 게이 볼크진명개방 중 하나인 '찔러 뚫는 죽음의 가시 창'에 당한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못해 크게 애를 먹는다. 결국 세이버가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지기 직전 시로가 몸을 던져 버서커의 공격을 대신 받아 피떡이 되고, 이 장면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아 버서커를 물린다.
이후 며칠의 시간이 흐른 뒤 저녁, 역 앞 번화가 빌딩에서 벌어진 세이버 Vs 라이더 전이 벌어지자 몰래 숨어서 관전하다 라이더가 패해 도망치던 마토 신지를 기습해서 살해한다. 그날 낮엔 혼자 공원에 나와있는 시로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지속적으로 시로와 만나며 큰 관심을 보인다. 세이버가 라이더에게 엑스칼리버를 사용하고 탈진한 사이 놀이터에서 멍하니 방황하고 있던 시로를 마안식 금제로 납치, 깊은 숲속에 있는 아인츠베른의 성으로 데려간다. 시로에게 자신의 것이 되어 달라고 유혹하나[28] 결국 거절당하고, 난입한 세이버와 린이 시로를 데리고 탈출한다. 점점 마력이 떨어져가는 세이버를 위해 아처가 남아 버서커를 상대했기에 추격에는 실패.[29][30] 듣보잡인 아처에게 버서커가 타격을 입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시로를 추격한다. 결국 숲 속에서 결전이 벌어지게 되고, 버서커는 토오사카의 보석마술과 세이버의 공격 등이 모두 통하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시로와 세이버의 칼리번 합동 공격에 쓰러진다. 이후 이리야는 에미야가에 합류. 유일하게 이리야와의 일상생활을 볼 수 있는 루트로, 평범한 여자아이처럼 같이 밥을 먹고, 춤을 추거나 사담을 나누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후반에 성배전쟁이 계속 지속되자 마력이 거의 사라지고 침대에 누울 지경까지 됐고, 흑막에게 성배의 그릇으로서 납치됐다가 시로에 의해서 구출된다.





성배전쟁이 끝난 이후엔 시로의 집에서 신세를 짐과 동시에 후지무라파 본거지에도 자주 놀러 다니는 중. 야쿠자 오야붕인 후지무라 라이가 영감의 이쁨을 받는다나. 또한 후지무라 타이가와 함께 아이같이 많이 싸우고 사쿠라와 친해졌다. 이 루트가 이리야가 성배전쟁 후에도 살 수 있는 유일하다시피한 엔딩. 수명이 짧은지라 얼마나 계속 즐겁게 지낼지는 불명이지만 어쨌든 아이리스필의 바람인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살게 하고 싶다'는 이루어졌고 살아있는 동안은 행복할 듯 하다. 타이가 도장에서 성배전쟁 이후 이리야스필의 유무가 에미야 시로와 아처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는 발언이 나오니 만큼 시로에게 큰 영향을 끼친 모양이고, 이에 대한 연장선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짧은 수명이 해결되었을 거라고 보는 추측도 있다.[31]

4.1.1.1. Fate stay night 코믹스

원작과 같은 행보지만, 라이더와의 싸움 이후 캐스터의 습격으로 세이버가 캐스터에게 넘어가자 캐스터가 있는 류도사에 쳐들어가 류도사를 산산조각내 놓는다. 어새신은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싸우지 않아서 살아남는다. 캐스터는 그것 때문에 류도사를 포기하고 폐공장으로 거처를 옮긴 뒤, 버서커와 대적할 전력을 모으기 위해서 아처를 빼앗게 된다.
캐스터전이 끝난 후 시로의 앞에 나타난다. 캐스터가 워낙 흔적을 남기지 않아서 찾아다니다 캐스터가 죽었다는 소식을 코토미네에게 들었다고. 그 후는 원작대로 흘러간다.

4.1.2. UBW 루트



교회를 다녀오던 시로&린을 기습한 것 까지는 Fate 루트와 같으나, 세이버가 미리 봐뒀던 외국인 묘지로 버서커를 유인해 비석 같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식으로 그럭저럭 호각의 전투를 벌이고, 멀쩡한 상태의 아처[32] 원거리로 저격하다 브로큰 판타즘으로 갓 핸드의 스톡을 까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자 일단은 물러난다. 정체도 알 수 없는 놈이라 무시했던 아처가 의외의 활약을 보이자 흥미가 생겼으니 좀 더 살려서 가지고 놀겠다는게 이유.
이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 아처가 배신을 때리고 캐스터쪽에 붙어서 빈 손이 되버린 시로&린이 말이 통할 것 같다는 이유로 아인츠베른 성으로 무작정 찾아가 이리야에게 협력을 요청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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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는 아인츠베른 성에 쳐들어온 길가메쉬에 의해 처참히 당해 소멸했고, 이리야는 결국 길가메쉬에게 '''을 베이고 를 찔려 사망'''. 이후 성배를 이용하려는 길가메쉬에게 '''심장이 뽑힌다.'''[33] 그리고 UBW 극장판[34]에서는 한술 더 떠서 '''산 채로 심장이 뽑혀서''' 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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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버서커를 소환해 다루게 되었을 때의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버서커가 움직이기만 해도 격통을 느낄 정도로 심하게 고생했다고 한다. [36]

4.1.2.1.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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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W TVA 설정화
  • 여기선 해당 작품 내의 행보(오리지널내용 포함)와 기존 UBW 루트와의 차이점을 주로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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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W TVA가 방영되기 전, 이리야의 이미지는 다른 작품들의 영향으로 (Fate/Zero, 카니발 판타즘, 프리즈마 이리야 등) 원래 가지고 있었던 양면성(천사성과 악마성) 중에서 악마성이 많이 희석된 편이었다. 2014년에 방영된 UBW TVA에선 이리야의 악마성(잔혹하고 어른스러운 면)을 제대로 잘 살렸다는 의견이 많다. 작화 또한 변경되어 기존 작품들에서 생글생글 웃는 등 말 그대로 어린애로만 보였던 이미지에서 차갑고 진지한 표정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작화 자체도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많이 난다. 예외적으로 14화에서는 시로가 온 다는 말에 순수하게 기뻐하는 어린아이 속성을 보이지만 14화 막판에 세라와 리즈가 금삐까에게 끔살당하면서......[37]
이리야의 담당 성우인 '''카도와키 마이'''의 연기톤이 변한 것도 있는데, 기존 작품들에서 이리야의 천사성을 강조한 상당히 귀엽고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던 것에 비해서, 이번 작품에선 이리야의 나이에 걸맞는 상당히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었다.[38] 물론 기존 이리야의 목소리인 아기자기한 톤은 변하지 않았다. 프리즈마 이리야와 비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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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W TVA 오리지널로 린과 싸우과 되는데, 그때 어머니 아이리스필이 사용한 은사의 매[39]의 상위호환인 천사의 시[40]를 사용,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꿔 린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스가 그린 콘티에선 이 사역마 열 마리가 원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파동포를 쐈다고 한다.[41]
이후 세이버와 첫 대면했을 때 세이버는 이리야를 보고 짧은 생각에 잠긴다. 다른 서번트와는 달리 전번 성배전쟁의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르토리아로서는 복잡한 감정이 들었을 것이 잘 묘사된 편.

'''"여기서 죽을 인간에게 무슨 말을 하라는 거지?"'''

'''"그럼 안녕. 천박한 암사슴에겐 꼬챙이형이 제격이야."'''

린과 싸울 때 한 애니 오리지널 대사들. 원작 이상으로 살벌해졌다.
원작에 비해 마술사로서의 전투능력도 대폭 상승. 자칭 연구계라면서 압도적인 전투능력을 보유한 린을 사실상 압도한다.[42]
뒤에서 날아오는 린의 간드가 가볍게 막히는 것으로 시작해서 은사의 매는 린의 판단에 의하면 '''미니 사역마'''. 이리야의 머리카락을 매개로 찍어내듯 스윽 만들어 지는데, 자립형에 소형 주제에 자체 마력생성까지 해서 빔을 쏴갈기는 미니 마술사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린이 보석을 사용해 방어하자 검의 형태로 변환, 토오사카가의 특기인 보석 마술까지 가볍게 관통해 버린다. 이 검을 막기 위해 서번트인 아처의 화살이 두 대나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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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4화에서[43] 해당 작품만의 오리지널 장면으로 이리야의 목욕신이 추가되었다. 단순한 서비스신이라기엔 버서커의 보구에 대한 설명과 이리야의 시로와 키리츠구에 대한 생각이 들어있는 장면으로서, 처음 Fate/stay night 계열 애니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해 배경 설명을 해주는 배려라고 할 수 있다.[44]
이후에는 등장이 없으며, 1쿨 종료 후 2쿨 예고편에서 버서커와 함께 등장. 그래도 공식 포스터에는 꼭 얼굴 한번은 비치곤 한다.
15화는 그야말로 이리야와 버서커의 특집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비중있는 전개가 이어진다. 먼저 전반부에서는 시로와 린이 성에 찾아온 걸 알고 기뻐하며 세라와 리즈에게 둘을 데리러오라고 한다. 하지만 성배의 그릇을 찾아 쳐들어온 길가메쉬에게 순식간에 세라와 리즈가 참살당하자 이에 분노하여 버서커와 함께 그에게 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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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ZERO와 현재 시점 사이에 있던 과거가 그려진다. 4차 성배전쟁이 끝난 직후의 전개라 안그래도 어려보이는 이리야가 더 어린 모습으로 그려진다. 혼자서 외로워하면서 애타게 키리츠구를 기다리다가 아이리의 껍질을 뒤집어쓴 어벤저의 환영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키리츠구의 죽음을 전해듣자 새로운 가족을 만든 키리츠구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혼자서 싸우겠다고 결의한다.[45]
세라와 리즈에게도 대단히 차가운 태도를 취하며 버서커도 단지 도구로만 여겼으나, 마지막 성능 테스트를 위해 설산에 버려져 늑대들[46]에게 쫓기다가 잡혀서 잡아먹힐 뻔 했을 때 자신을 지키러 단번에 날아온 버서커를 보고 그 진심을 깨닫고 마음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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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5차의 시간대로 돌아가 원작대로 버서커는 길가메쉬에게 순식간에 11번을 살해당하고 신의 사슬인 엘키두에 의해 결박되며 어떻게 해서든 구하려고 영주로 명령해 영체화시켜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오게 하려고 하나 엘키두의 효과로 버서커는 그대로 결박되어 버린다. 나중에 길가메쉬가 게이볼그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창으로 버서커의 몸을 꿰뚫어 최후의 12번을 살해해 버서커는 죽어버린다.
버서커가 죽어버리자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이리야는 곧바로 길가메쉬에 의해 눈을 베인 뒤 가슴에 관통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다. 그 상태에서 필사적으로 버서커를 찾아 울부짖으며 기어가 그를 찾으려 손을 더듬는다.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인지라 버서커화 해 돌덩어리처럼 단단해진 헤라클레스와 돌을 착각하고 돌을 붙잡은 채 안심하는 장면의 연출은 보고 있던 시청자들마저도 울리게 만들었고 원작을 초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버서커가 길가메쉬에게 완전히 소멸당한 뒤에도 성의 파편을 잡은 채로,[47] 마지막으로 설원에서 버서커에게 한 번만 품에 안겨보고 싶었다고 떠올린 뒤에 "조금…춥네…."라고 말하며 완전히 숨을 거두게 된다.[48]
제작진들도 이리야와 버서커를 아꼈는지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고 엔딩 장면이 이리야와 버서커가 같이 걸은 눈길로 바뀌고 노래마저도 희망차고 밝은 분위기에서 조용하고 점차 어두운 곳으로 향하는 듯하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여러모로 UBW 2기의 또 다른 주인공.
다음 화인 16화에선 시작하자마자 길가메쉬에게 심장[49]을 뜯겼고 이후 원작대로 시로와 린이 이리야의 사체를 묻어주게 된다.

4.1.3. HF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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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씬 이후의 기습은 Fate 루트와 동일. 이후 한참 등장이 없다 키레이를 만나고 난 후 생각에 잠겨있는 시로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넨다. 원래 오후가 되면 상점가 근처에 있는 공원에 이리야랑 만나기로 암묵의 룰로 돼 있었지만 키레이와의 만남 때문에 시로가 잊어버렸던 것. 이 때 시로의 사과로 3가지의 선택지[50]중 '딱 한 번 이리야의 서번트가 되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 라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그 말을 듣고 망설이던 이리야가 바란 것은 '쇼핑에 같이 데려가줘'. 평범한 일상을, 자신의 가족과 함께 누리고 싶었던 것. 이 작은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시로는 이리야와 상점가로 가고, 1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상점가에서 시간을 보낸다. 상점가를 모두 돌아본 이리야는 공원에 도착하고, '여기가 끝이야'라며 이별을 고한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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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눈이 내리며, 과거 이리야 하면 버서커와 함께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언급되던 장면으로 이어진다.
집구경을 시켜주는 선택지로 진행할 경우 처음엔 좋아하면서 구경하다가 점차 말이 없어지더니 다 구경하고 나선 눈물을 펑펑 흘린다. 애증의 대상인 키리츠구가 이미 세상을 떠난 걸 받아들인 것.
이후 시로가 사쿠라의 상태를 알고 멘붕에 빠져있을 때 우연히 만나고, 지금 시로는 울어버릴 것 같은 모습이라며 위로해 주며 "좋아하는 애를 지키는 건 당연하잖아."라는 말로 결심을 굳히게 했다.[52][53]
흑화 세이버와 그림자의 공격에 버서커를 잃고 성배전쟁에서 리타이어, 이 싸움 도중에 시로가 한 팔을 잃어가면서 구해내어 에미야 가에서 지내게 되며 린의 요청으로 보석검 젤레치 제작에 협력한다. 자신과 시로의 운명을 알고 있어서 앞으로 같이 지낼 수는 없냐는 시로의 제안에 고개를 젓거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서번트들의 혼을 회수하는 신세가 된 사쿠라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기도. 자신과 같은 신세가 되버린 사쿠라를 동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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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Realta Nua PS Vita판 HF 루트 OP
사쿠라가 흑화한 후 린하고 시로와 라이더까지 잡아먹으려 들자 이를 제지하고 자진해서 끌려가지만, 키레이와 협력한 시로가 구해온다. 흑화한 버서커에게 쫓겨 도망칠 수 없게 되자 이리야는 자신을 놔두고 도망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시로는 '''''오빠가 여동생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성해포를 풀고 아처의 팔을 사용해 버서커의 부검을 투영해 버서커를 몰아붙인다. 버서커는 백두사살마저도 버텨냈지만 시로를 죽이기 직전에 이리야를 보고 멈췄고, 덕분에 시로는 버서커를 쓰러트린다. 이후 시로에게 자신 내부의 기억을 보여줘 보석검 젤레치를 완성시키고, 결전에는 따라가지 않고 에미야 가에 남는 듯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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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엔딩에서 성배의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아티팩트인 '헤븐즈 필(하늘의 드레스)'을 입고 등장한다.[54] 죽기 싫어서 발악하고 있던 마토 조켄과 만나 말을 걸어 고귀한 뜻으로 시작한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한 후[55] 사쿠라를 해방시키고 키레이를 쓰러뜨린 시로가 성배를 파괴하려고 할 때 이를 막고, PTSD로 인한 자기혐오에 자신의 행복을 바라지 않았으나 작중 처음으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된 시로에게 "시로는 살고 싶어?"라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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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버전인 Realta Nua에서 추가된 CG
Fate/stay night Realta Nua PS Vita판 HF 루트 OP

"'''응. 나는 누나인걸. 그럼, 동생을 지켜야지.'''"

웃는 모습은 헤븐즈 필 최후의 명장면.

시로가 살고 싶다고 대답하자 시로가 자기애를 회복했다고 확신하고 제3마법인 '혼의 물질화'에 근접한 기술로 죽기 직전의 시로를 다른 몸으로 옮겨 살리고 동시에 대성배를 닫으며 스스로 희생한다. 그리고 시로는 이때서야 전후사정을 전부 파악하게 된다.

4.1.3.1. Heaven's Feel 코믹스

1화 후반에 시로와 스쳐지나가면서 등장한다.
2화에서 마토 조켄이 아인츠베른의 딸은 잘 지내냐고 언급이 나온다. 물론 시로는 못 알아먹었다.

8화 최후반부에 버서커를 이끌고 시로와 세이버 앞에 나타난다.
10화에서는 UBW TVA와 동일하게 인사한 후 죽인다고 하며 버서커를 보내 세이버와 싸우게 한다. 세이버를 수세에 몰리게 하지만 보다 못한 시로가 세이버 앞으로 뛰어들어 대신 상처를 입자, 재미없다고 하면서 다음엔 꼭 죽일 거라 하면서 사라진다. 그리고 시로가 린과의 동맹을 거절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리야와 싸우는 것에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
이후 오랜만에 등장에 공원에서 시로와 마주치고, 시로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4.1.3.2.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4.1.3.2.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Ⅰ.presage flower'''

프롤로그 부분에서 시로와 도로에서 잠시 마주친다. 그러나 원작과는 달리 이후 시로가 꾸는 꿈속에서 나타나 으레 하는 말[56]을 건넨다. 시로가 교회에서 키레이와 만나 성배전쟁에 대해 듣던 도중 교회 앞으로 와서 세이버와 잠시 대화한다. 세이버가 아인츠베른이라는 이름에 반응하지 않자 서번트라서 이전 번의 기억이 없다 판단하고 납득한다. 하지만 세이버는 알면서도 모른체하고 있었다.[57][58]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만났던 원작과는 다르게 교회에 직접 와서 세이버와 싸우게 된다.[59] 버서커가 세이버와 싸우는 중 세이버가 궁지에 몰리자 "그 녀석 재생하니까 목 베고 유린해버려"라면서 잔혹하게 웃는다.[60] 그러나 버서커가 세이버를 죽이는 것을 시로가 감싸는 것을 보고 흥이 깨져서 싸움을 멈추고 돌아간다.
1부 막바지에 후유키 시의 상황이 이상하게 굴러가는 것을 알아채고는 가야겠다면서 세라와 리제리트에게 자동차를 내 오라고 지시한다. 직접 몰고 후유키로 갈 생각인 모양.
원래는 1부 분량에서 공원에서 시로와 3번 더 만나고 이리야가 여동생인 것을 시로가 알아채는 장면이 있었지만 삭제됐다. 예고편을 보아 2부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1부 때 이리야는 UBW TVA와 비교해서 잔혹성, 무시무시함이 더 부각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리야가 가진 천사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드러내야 이리야가 가진 양면성을 제대로 알 수 있기에 의도적으로 그런 것으로 보인다.[61]

4.1.3.2.2.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lost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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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점핑 다이브 이리야가 나와서 이리야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시로와 만나서 통성명을 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아 친분을 쌓았다. 본인 말로는 성배전쟁에서 싸우는 건 밤에 한정되기에 낮에는 싸울 생각이 없다고.[62] 여기서 시로가 에미야 키리츠구에 대해 물어보자 그런 사람 모른다며 떠나 버렸다. 그날 밤 도망친 사쿠라를 찾아다니는 시로와 다시 조우해 자신이 여기에 온 목적[63] 등을 밝힌다. 그러나 현재 시로가 처한 상황을 다 안다고 하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건 당연하다'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그런 결심을 한다면 자기는 시로의 편이라는 말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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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츠베른 성의 외각에 있는 공터에서 마토 조켄과 만나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 때 이리야의 눈이 죽은 눈으로 바뀌고 목소리와 말투가 달라지는데, 특전 팜플렛 인터뷰에 따르면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의 인격이 말한 거라고 한다. 하지만 마토 조켄은 선조를 흉내낸 거라고 판단하고 불쾌해했다.
직후 그림자와 함께 나타난 세이버 얼터버서커가 대결할 때 버서커에게 그림자에 닿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그림자에 속박되기 시작한 버서커를 있는 힘껏 부르며 버서커가 그림자를 자력으로 뜯어낼 수 있게 하기도 하나 결국은 세이버 얼터의 보구에 치명타를 입고 그림자에 흡수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자신도 진 어새신에게 노려지나 아처에 의해 보호받고 시로와 과 함께 에미야 저택에 오게 된다. 이때 처음 본 사쿠라를 노려보는데, 나스 인터뷰에 따르면 실제로는 '불쌍하지만 내일이면 양돈장으로 가는 거네' 느낌의 연민이었다고 한다.
에미야 저택에 머물던 당시 사쿠라와 시로가 동침한 걸 눈치채고 묘한 표정을 보인다. 후지무라 타이가가 사쿠라와 이리야만 있는 저택을 방문하자 처음 보는 사람이라 그녀를 경계해서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사쿠라와 타이가의 대화를 통해 에미야 키리츠구가 사실 자신을 버린 게 아니라 죽기 직전까지 자신을 찾아 아인츠베른 가문을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장면이 추가된다.[64] 아버지와의 오해가 풀려서 팬들은 다행이라는 평.
사쿠라의 정체와 현 상태에 대해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는지 야밤에 길가메쉬를 잡아먹고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온 사쿠라에게 찾아가 아직 서번트가 둘이나 남았는데 어디서 그렇게 큰걸 집어먹고 왔냐며 말을 걸었다. 앞으로 자신은 어떻게 되는지 사쿠라가 묻자 이대로는 확실히 죽을 것이라는 대답을 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린과 함께 시로가 아처의 팔을 다룰수 있도록 도와준다던지, 마토 조켄을 상대하기 위해 아인츠베른과 토오사카의 지식 그리고 아처의 팔을 어떻게든 써먹을 방법을 찾아보려는 등의 연구를 시작했다. 본인은 키슈아 젤레치의 유산엔 별 관심 없지만[65] 어찌되었건 써먹을수 있는 건 전부다 써먹자는 생각이라고 한다.
시로와 장을 보고 돌아오는 장면도 짤막하게 있다. 여기서 하는 이야기는 3장의 복선을 위해서인지 무음 처리.

4.1.3.2.3.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Ⅲ. spring song

린과 함께 시로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언니란 무슨 느낌이야"[66]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린은 사쿠라 건 때문에 마음이 복잡한지 답하지 않는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린을 답답해하던 그때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사쿠라의 작은 그림자[67]를 발견하고 이를 뒤쫓아 마당으로 나간다.
그러나 이는 흑화한 사쿠라의 미끼였고, 사쿠라는 단숨에 자신을 제지하려는 린을 제압. 동시에 마토 가에서 귀환한 시로와 라이더도 위기에 빠진다. 결국 이리야는 최후의 선택으로 시로 일행을 살려주는 대신 사쿠라와 함께 간다고 말한다. 그렇게 이리야와 시로는 첫번째 이별을 맞게 된다.
그 날 밤, 이리야는 세라와 리즈릿트의 호위, 사쿠라의 감시를 받으며 아인츠베른 성에 머문다. 세라들의 걱정을 받지만 “성배를 완성시키는 것이 자신들의 역할이며, 그 그릇이 걸맞다면 자신이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퉁명스럽게 답한다. 하지만 실은 지난 대전 당시 홀로 성에 남겨져 있던 때를 회상하며 외로움에 잠겨있던 중, 이리야를 구하기 위해 코토미네 키레이와 협력한 시로가 등장.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 시로에게 돌아가라며 말다툼을 하지만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말라”는 시로의 말에 이리야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결국 잘 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시로를 따라 성에서 탈출한다.
코토미네의 품에 안겨져 숲을 빠져나가려는 시로 일행. 그러나 이 주변을 지키고 있던 진 어새신이 추격해온다. 극장판만의 오리지널 씬으로 이때 이리야는 천사의 시를 사용해 어새신의 발을 묶기도 한다. 이리야의 힘을 본 키레이는 단순한 인형은 아니라고 평가했다.[68]
이후 어새신을 상대하기로 한 키레이를 대신해 시로에게 넘겨져 탈출을 이어간다. 그러나 앞서 이를 알아챈 사쿠라가 보낸 흑화 버서커가 미친 듯이 추격해오고, 버서커의 울음소리를 들은 이리야는 그가 자신을 찾고 있는거라 직감한다. 결국 막다른 길에 몰린 시로와 이리야. 시로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아처의 오른팔을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아처의 팔을 사용할 경우 원래대로 되돌아올 수 없다며 이를 만류하지만 결국 이리야의 오빠로서 결심한 시로를 지지한다.
결국 버서커와 대치해 오른팔의 봉인을 해제한 시로는 나인 라이브즈로 흑화 버서커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69] 버서커는 시로에게 "네가 지켜라"라는 말을 남기며 소멸하고, 이리야는 버서커의 소멸과 이제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 시로의 뒷모습을 슬프게 바라본다.
성공적으로 성을 탈출해 귀환한 이리야와 시로. 시로 일행은 쉴틈없이 아처의 팔을 이용해 토오사카 가문의 비보, 보석검을 투영하러 토오사카 저택으로 향한다. 이때 이리야는 성배가 타락한 원인, 한 청년으로부터 집중된 사람들의 저주가 탄생시킨 어벤저의 기원에 대해 말해준다.
토오사카 저택의 지하에 도착해 “얼마나 버틸 수 있겠냐”며 시로를 걱정하지만, 시로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버틸 수 있는데까지 버텨보겠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리야는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며 떨리는 손으로 아처의 팔의 봉인을 풀고 시로와 함께 당주들의 과거를 엿본다. 그들이 본 과거의 비전은 시작의 세 가문 당주들의 젊은 시절과 젤렛치였으며, 그들이 어떤 숙원을 갖고 성배전쟁을 시작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 비전의 마지막에는 시로 일행이 목적으로 하고 있던 보석검 젤렛치의 실물이 보였으며, 이를 본 시로는 보석검의 투영에 성공한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최종 결전을 향하려는 시로와 린, 라이더를 배웅하는 이리야. 시로는 이 싸움이 끝나고 돌아갈 곳이 없으면 함께 살자고 제의하지만 이리야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를 거절하고서는 시로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70]
이후 등장이 없다가 종반부에 헤븐즈 필을 입고 다시 등장. 유스티아의 인격으로 죽기 직전의 마토 조켄 앞에 나타나 성배에 걸었던 옛 비원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후 대성배를 부수고 죽으려는 시로 앞에 나타나[71] 그에게 “살고 싶냐”고 묻는다.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방황하던 시로는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살고 싶다”고 말하고, 그 대답에 이리야는 안심하면서 제3마법을 시전, 자신의 이름을 끊임없이 외치는 시로를 뒤로 한 채 대성배의 문을 닫고 소멸하였다.
한편 대성배의 문을 닫은 이리야는 빛의 공간에서 누군가와 마주하며 그리운 표정을 짓는다. 그 앞에 있었던 건 다름아닌 이리야의 어머니 아이리스필이었다. 이리야는 아이리의 품으로 달려가며 행복하게 끝을 맞이한다.[72]

4.2. Fate/hollow ataraxia


린에게 보석검 젤레치의 실험을 위해 성을 내주었다가 성이 '''방사능보다 위험한 제2마법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것만 보면 안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녀 자신은 이것을 이용해 성으로 통하는 길에 '''풍운 이리야성'''을 설치했다. 그리고 '''버서커가 시로를 동정하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봤다.'''[73]
제5차 성배전쟁의 우승자가 에미야 시로취급되는 이유도 이리야 때문. 소성배인 이리야스필이 인정하는 이상 그렇게 취급된다고 한다. 어벤저가 시로의 모습을 베낀 이유는 이 이유도 있다.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성배전쟁은 3차 성배전쟁을 5차 성배전쟁의 인물을 끌어들여 재현한 것이라[74] 버서커가 아니라 어벤저가 서번트로 설정되어 있다. 다만 버서커 자체가 없는 건 아니라 결전에서 다룬다.
사실은 지금의 평화로움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고 싶어서, 하지만 어차피 끝날 것이니 '''재미나 보자고 만든 것'''. 캐스터, 길가메쉬 등과 함께 사태의 모든 것을 미리 눈치채고 있다. 과연 성배.
류도 잇세이에게는 '''토오사카 린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는 평을 들었고, 에미야 가의 대부분의 사고를 책임진다, 참고로 '''말 그대로''' 시로랑 같이 자기도 했으니 전용 루트가 갈린 한을 풀었을 지도 모른다.[75]
참고로 미야마 초까지는 10년 전에 어머니가 몰던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걸윙 쿠페를 타고 온다. 어머니가 몰던 것 그대로인지 기종만 같은 다른 차인지는 불명. 메이드들이랑 같이 올 때는 세라가 운전하지만, 이리야 혼자서 올 때는 '''이리야가 직접 운전한다.'''
수영장 에피소드에서는 "로렐라이"라고 자신을 표현하고, 호문쿨루스들의 근원이 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 대신 그 덕분에 물이 수영법을 가르쳐줘서 금방 익혔다고 한다.
에미야 시로에게 밤의 성배전쟁의 진실을 알려주면서, 아무것도 없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자신은 기억해주겠다고 하자 자신을 불러낸 자(3차 당시 호문쿨루스 마스터)의 후예가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해 줄 줄이야라고 받아들인다.
어벤저들의 잔해가 마지막 밤을 채울 때에는 버서커와 함께 잔해들 을 박살냈다. 그러면서 마토 사쿠라에게 더 좋은 데가 있다면서 한 마디 한 뒤, 여기저기를 활보하면서 시원하게 박살낸다. 이 때 대사가 Los! Los! Los!다.

4.3. Fate/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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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스핀오프 작품인 프리즈마 이리야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이리야가 Fate 전체 작품중 가장 행복했던 시절.''' 그리고 정말 몇 안되는 키리츠구의 미소를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76]
zero시점의 이리야는 막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 시절이기에, 비중은 그리 크진 않고 간간히 회상이나 초반부에 등장하는 정도다. 하지만 키리츠구의 입장에서 작품 내의 이리야의 비중은 그리 가볍지 않다. 이유는 후술.
키리츠구와 아이리스필이 성배전쟁을 떠나기 전에 키리츠구와 함께 노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하는데, 극상의 작화로 이리야의 팬들은 말 그대로 광란의 도가니(...)
이때의 이리야스필은 성배전쟁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천연이었기에, 부모님이 그저 잠깐 떠나는줄 알고 해맑게 웃으며 아버지와 노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떠나기전, 이리야에게 키리츠구는 반드시 돌아올거라는 약속을 하게된다.
UBW TVA와 비교하면 요 10년간 어느 정도는 키가 커진 듯하다.
그러나 작품 후반 즈음 아이리스필의 회상에서도 등장할때 이리야의 대사가 나오는데, 그 대사가...

있죠 어머님, 무서운 꿈을 꾸었어요. 이리야가 ''''''이 되어버리는 꿈을.

이리야 속에요, 엄청나게 커다란 덩어리가 7개나 들어오는 거에요.

이리야는 파열해버릴 것만 같이 되어서, 너무나 무서운데도 도망칠 수가 없어서, 그 순간 유스티치아 님의 목소리가 들려오고요, 머리 위에 '''새카맣고 커다란 구멍이'''…

뒤의 결말과 (시간상으론)후의 작품인 Fate/stay night의 내용을 생각해본다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종반에 갈때 앙그라 마이뉴가 보여주는 환상으로서도 등장한다. 여기선 키리츠구에게 아이리스필과 함께(환상이지만)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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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의 인류와… 가족 두 사람… 나는… 나는…! 를 죽이고… 세계를… 구한다.'''

작중 내내 이리야스필, 아이리스필을 각별히 생각했던 키리츠구가 최종적으로 성배마저 포기하며 그토록 소중히 여긴 딸과 아내마저 죽이게 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서 이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던 키리츠구의 내면 심리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결국 키리츠구는 이후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로 몸이 극도로 쇠약해진 까닭에 한번도 이리야를 만나지 못하게 되며,[77] 이리야는 후의 시간대에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운명을 반복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는 Fate/stay night를 참고.

5. 본편 외 등장



5.1. 타이가 도장


타이가 도장의 제자 1호 부르마와의 관계는 애매하다. Fate/stay night의 타이가 도장에 나오는 대사를 보면 왠지 알쏭달쏭하다. 팬디스크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미니 게임 중 '좌충우돌 화투 여행기'를 하다 보면 다른 인물로 나온다. 고로 제자 1호≠이리야......인 줄 알았는데 풍운 이리야성에서는 동일인물이다. 게다가 상점가 이벤트 중 시로가 이리야에게 미니 게임에서 등장했던 '버서-Car'에 대해 묻는 장면도 등장.
Fate/Zero에서는 전통을 이어 어머님이 사부로 나온다.

5.2. Fate/unlimited codes


격투게임 Fate/unlimited codes에서는 버서커 승리 시에 3D 모델이 등장해서 PS2 이식판에 쓸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기대를 저버리고 미니 게임에서만 사용가능. 미션 모드에서 쓸 수 있긴 하지만 싸우는 게 아니고, 길가메쉬에게서 피해 다녀야 하는 플레이인데, 이 때 난이도를 '하드(Hard)'로 설정해놓으면 그야말로 한 번 피해보지도 못하고 원턴킬 당하는 사태도 벌어진다.[78] 잘보면 점프모션이 승룡권과 비슷한데, 이걸 타이밍에 맞춰서 사용하면 역으로 길가메쉬를 공격할 수도 있다!
미니게임은 달려드는 용아병을 타이밍을 맞춰서 리플렉트 가드 버튼을 누르면 어퍼컷으로 용아병을 날려버리는 '''타이거 어퍼커트!''' (사가트의 패러디.)
그 외에도 아무 캐릭터로나 엔딩을 보고 스태프롤을 한 번만 넘기면 스태프롤이 전부 올라갈 때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좌측 상단에 제대로 용아병을 날려버리면 타이밍을 얼마나 잘 맟추느냐에 따라 숫자가 쌓이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아직까진 불명.

5.3.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주인공'''. 원작이랑 설정이나 외모에서 좀 차이가 있다. 자세한건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문서 참고.

5.4.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원작 및 애니 3화 히나마츠리 에피소드부터 등장[79]하며 여기에선 진지한 이미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후지무라 타이가를 "타이가"로 부르며 여기에서 기모노를 입은 모습이 나온다. 이 기모노를 입고 세이버의 에스코트를 받거나, 다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덤으로 동글동글한 작화와 예쁜 기모노가 맞물려 디자인적으로도 상당한 호평. 이후 가끔씩 나오면서 에피소드의 활력소처럼 다가온다.[80]

5.5. Fate/Grand Order


캐스터 클래스로 참전한 프리야의 이리야와는 별개로 시토나이의 빙의체로 등장하였다.
Fate/EXTRA CCC에 등장하는 사쿠라 파이브와 같이 시토나이, 로우히, 프레이야 3기의 여신의 복합체인 하이 서번트이며 클래스는 얼터 에고. 이름 표기가 시토나이인 이유는 시토나이의 겉모습이 드러나있기 때문이고 이리야의 인격을 핵으로 삼아 3기의 여신들이 동거하는 형태로 빙의한 모양. 버서커에게 하는 대사를 보아 페스나쪽의 이리야인듯하며 페스나때의 기억을 가지고있는것 같다.
첫 등장은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이후 오니랜드 이벤트에서 등장하는데 자신의 소환으로 인해 아인츠베른 가문이 가지고 있던 파프니르의 황금까지 나타나 깽판을 쳐놓아 이를 회수하는 내용이다.

5.6. 쇼와전국두루마리



해당 세계선이 월희와 페스나가 동시에 1940년대에 전개되었던지라 등장한다. 시중역으로 세라리즈릿트를 데리고 있다. 단발머리 서번트를 소환하지만 이거 진짜 쓸 수 있는 서번트나며 골머리를 앓고, 이에 세라는 이 나라에서 신이라 불리는 자라며 안심하라고 말한다.
제도성배기담 마테리얼에서 시작의 세 가문이 망했다 나오고 아처가 우승해 성배폭탄으로 개조했다는 것으로 보아 좋게 끝난 것 같지는 않다.

6. 개그성 작품 행보



6.1. Fate/Tiger Colosseum



6.2.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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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는 코토미네 키레이와 함께 성배전쟁 게임쇼의 사회자를 맡으며 버서커와 함께 참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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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는 시로, 타이가와 볕에 말려놓은 이불 위에서 함께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건 이리야가 시로에게 암시를 걸어 잠을 재워버린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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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히힝~ 특등석이다~

이리야:아앗! 잠깐만! 린은 도둑고양이야! 거긴 내 자리라구!

린:좋은 냄새~

이리야:(빠직)'''비키라니까아아아~!'''

그 뒤 린이 자기를 밀어내고 시로의 옆자리를 차지해버리자 광분하여 린을 깨물어버린다. 그러다 암시 건 사실을 들켜서 린한테 주먹돌리기를 당해서 암시를 풀어주려 하는데 그 방식이 키스라서 또 린한테 면박을 듣는다. 이리야 말로는 잠자는 왕자를 깨우는건 공주의 키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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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부터 에피소드에 등장하는데, 사실상 이 에피소드는 버서커가 메인이기에 버서커에게 에네루프를 사오라는 퀘스트(?)를 주는 NPC 역할(?)로 등장한다. 방 안에 모니터 4대를 벽에 붙여놓고 거기에 콘솔 게임기 4대[81]를 동시에 대기시켜놓고 있는 준 오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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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에선 성배전쟁 레이스에서 사회자를 타이가한테 넘기고 직접 참전. 버서CAR를 몰고 느린 속도를 포격 기능으로 메꾼다고 포격질로 어새신을 리타이어 시키지만 난입한 길가메쉬의 엘키두에 버서CAR가 묶이고 후진한다고 포격했다가 결국 자멸.
12화 해답편에선 시로가 이리야와의 약속을 잊어버렸다는 실수로 시로의 사망 플래그(...?)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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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뒷풀이에선 부모님인 에미야 키리츠구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과 같이 합석으로 등장.

6.3. ALL AROUND TYPE-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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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ROUND TYPE-MOON : ~아넨엘베의 광시곡~에서는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세계의 이리야하고 만나는 장면이 있다. 애초에 이 작품이 타입문 작품 인물들이 세계관 상관 없이 모이는 그런 작품인지라 가능했던 것.
오히려 이쪽 이리야는 또 다른 자신이 있다고 해서 신난 것 같지만 프리즈마의 이리야는 당황스러운 듯한 입장이었다. 이때 지나가던 에미야 키리츠구가 두 이리야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장면은 압권.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아리마 미야코와 함께 자기들이 메인 히로인인 플롯 좀 써달라고 조른다. "나도 히로인인데 플레이어들은 세이버와 자는 것만 생각해! 너무 불공평해!"라나... 그리고는 "에이 참! 성장하면 내가 시로의 첫번째 히로인이 될 수 있다고!"라며 미야코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다.
이후 미야코와 함께 잠시 잠이 드는데 꿈 속에서 성장. 당황하다가 시로를 보고는 그대로 안긴다. 근데 사람들 다보는 거리 앞에서 안긴지라 부끄러워하는 시로가 "이제 다 컸으니까 그만 안겨!"라고 하자 멘붕하며 꿈에서 깬다. 이후 시로가 저녁 시간이라며 데리러 오고, 그런 시로에게 안기며 훈훈한 마무리.

6.4. 캡슐 서번트


본명은 나오지 않으나 대신 「세레브루마」라는 이름의 마스터로 등장한다.

7. 명대사


빨리 안 부르면 죽을 거야, 오빠.

응! 이리야는 참을 거야. 키리츠구를, 어머니하고 같이 기다릴 거야.

'''역할, 역할, 역할뿐이야! 뭐가 아인츠베른이야? 우리에겐 애초부터 자기 자신 자체도 없었잖아!'''[82]

어째서 싸우지 않는 거야? ...날 위해서? 날 괴롭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상처 입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해치워 버려... 버서커!'''

겨우 알았어. 영령이니까, 서번트라서가 아니라... 넌 자신의 의지로 날 지켜줬던 거네. '''버서커는... 강하구나...'''

지지않아... 버서커저런 녀석에게 지지않아... 버서커는... 누구보다도 강하니까!!


'''버서커.. 어디 있어...? 모르겠어... 새까매서... 아무것도 모르겠어.. 아.. 그렇구나.. 계속 거기 있어줘... 버서커...'''

어두워도 무섭지 않아. 버서커는 강한걸. 이렇게 있어주면 나는 안심할 수 있으니까. 왜냐하면 줄곧 날 지켜줬으니까. 무서웠지만 정말 상냥했어. 큰 몸은 아빠 같았고, 사실 한 번쯤... 안아줬으면 했는데... '''응, 조금.. 춥네...'''

화 안 내. 왜냐면 시로 울 것 같은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나까지 싫어해 버리면 불쌍한걸. 그러니까 나, 시로가 무슨 짓을 해도 시로 편을 들어 줄 거야. (시로 : 내, 편....?) 그래. '''좋아하는 애를 지키는 건 당연하잖아.''' 그런 거, 나도 알아.

사쿠라가 이대로 가면 마력 때문에 사람을 해치는 존재가 된다는걸 알고 고뇌하던 시로에게.

...그건 무리야.나는 오래 살 수 없고 시로도 오래 살지는 못해. 그러니까 절대 같이 살 수 없어.

그런 거 이미 알고 있잖아, 시로? ......그래, 한 쪽이 다른 쪽을 위해 희생하면 조금은 살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둘이 함께는 무리라고 생각해. 이 싸움이 끝났을 때 내가 살아있다는 말은, 시로는 이미 없다는 말인걸. 그래서 그럴 수 없는거야. 시로가 없는 에미야가에는 내가 있을 곳은 없으니까.

하지만 조금 유감일까나. 지금 그 말, 좀 더 뻘리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으면.....응, 그랬으면 아주 조금, 운명은 변해 있었을 지도 모르니까.

성배 전쟁이 끝나면 같이 살자는 말에. 이리야는 마치 앞날을 알고 있다는 듯이, 무엇인가를 포기한 듯이 대답한다.

시로가 말했었지? 오빠는 동생을 지켜야 하는 거라고... '''응, 나는 누나인걸. 그럼 당연히 동생을 지켜야지.'''

마지막에 죽어가는 시로를 되살리며. 위의 대사는 이리야가 무슨 일을 할 지에 대한 암시였을지도.


8. 동인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는 5차 아처와 제법 많이 엮이는 편. 아처의 정체를 생각해봤을 때 이리야의 감정변화가 충분히 복잡했을 법 함에도 FATE 루트에서 너무 남처럼 밋밋하게 표현한 탓에 아처와 버서커의 대결을 다룬 2차 창작물에서는 아처의 정체가 시로라는 것을 알게 되어 눈물을 흘리지만 일부러 모른 척 마음을 다잡고 시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가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2차 창작 캐릭터로는 아챠코시로코#s-7가 있다.
Fate/Zero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하고 나서는 이 방면으로 워낙 부흥하는지라 이리야도 린하고 사쿠라처럼 자기 아버지가 다른 남자와 엮일시(주로 키레이.), 시로와 함께 자식 포지션으로 끼어들기도 한다. BL에 비하면 조금 덜하지만 백합쪽도 나름 부흥하는 편이라, 자기 어머니가 세이버하고 엮일시에 딸내미 포지션으로 끼어들어 유사가족을 형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 기타


나스의 표현에 따르면 '천사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자아이'. 그러나 공략 루트는 없다. 처음엔 이리야 루트도 만들 예정이었는데 발매일이 연기될까봐 사쿠라 루트 안에 처음 기획했던 이리야 루트를 섞어 완성한 것이 현재의 헤븐즈 필 루트다. 그나마 전 루트에 걸쳐 등장하는 이리야는 큰 손해가 없었지만, 이 여파로 자기 루트에서만 활약하는 사쿠라는 여러모로 안타까워진 탓에 루트가 분리되어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팬들도 많다.
덕분에 Fate 1회 인기투표에서 '공략 불가능'이라는 핸디캡을 제치고 5위에 입성했다. 그런데 팬디스크 Fate/hollow ataraxia를 비롯한 이후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악마성'에 해당하는 잔혹한 면이나 어른스러운 면은 희미해지고 '천사성'에 해당하는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모습 위주로 묘사되어 가면서, 이미지가 갈수록 외견에 맞는 평범한 소녀의 성격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갭 모에가 약해져서 캐릭터성도 미묘해진 데다가 아예 천사성만을 남기며 극대화시킨 평행세계의 이리야가 원본과 인기를 양분하는 등의 요소가 겹쳐져서 그런지, stay night 당시에 비해 인기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물론 당시에 비해 떨어졌다는 것이지 아직도 인기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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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ow ataraxia 발매 이후의 Fate 2회 인기투표에서 8위를 달성했으며, 타입문 페스티벌의 타입문 올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도 여성부 11위, 남녀 종합 17위, Fate/stay night 캐릭터로만 한정하면 7위를 달성했다.
이리야의 시중을 드는 메이드들인 리즈릿트세라[83]는 아이리스필이나 이리야스필 비슷하게 만들어내려다 실패한 호문쿨루스일 거라는 암시가 작중에서 나온다.[84] 호문쿨루스들의 원본이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이었고 이후에 나온 건 확장 모델들이라 생긴 건 다 똑같이 생긴 모양이지만 인상이 달라 보이는 것. 자신이 어떻게 성장할지 고를 수 있다.
확장 모델답게 전 모델을 에뮬레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헤븐즈 필 루트에서 유스티차의 인격을 에뮬레이트해서 조켄을 훈계한다거나, Fate/Zero에서 외로운 이리야가 어머니를 에뮬레이트 해서 대화하는 장면이 나왔다.[85]
원작에서는 전투력이 없는 일반 마스터로 묘사되지만 전투에 관한 눈썰미가 어느정도 있다는 암시를 주는 장면이 있는데, Fate 루트에서 세이버와 시로가 대련을 벌이고 쉬고 있을때, 시로에게 '세이버, 시로가 몇번이고 밸런스가 무너졌는데, 일부러 넘어가준듯한 느낌이 드는데...?'라고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86] 이건 이리야가 최신형 호문쿨루스이기도 하고, 전투용 호문쿨루스인 리즈릿트의 선례를 봤을 때, 기본적인 전투능력에 관해서는 완전히 버린 설정은 아닌 듯..? 그걸 반영했는지 2014년 방영된 UBW TVA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오리지널 신으로 린과 직접 전투를 벌이는 신이 추가되었다. 뭐 백병전이 아닌, 시로와는 다른 마술사로서의 전투능력이긴 했지만.
ufotable에서 만든 PS Vita판이나 TVA 오프닝 영상으로 인해 버서커의 어깨에 타고 다닌다는 이미지가 상징처럼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본편에서 실제로 이리야가 버서커의 어깨에 탄 것은 Fate/hollow ataraxia의 마지막 전투 때 뿐이며, 기본적으로는 그냥 버서커를 뒤에 세우고 걸어다닌다. 정말로 서번트끼리 초고속 전투를 벌이는 중에 버서커 어깨에 타고 다녔다간 목이 달아나기 딱 좋다. hollow ataraxia에서는 적들이 너무 약했던 데다가, 적들이 사방에서 몰려들고 있어서 오히려 버서커에 타고 있던 것이 안전했을 뿐이다. 덤으로 TVA오프닝 영상에 나오는 버서커 VS 랜서 전투에서는 손바닥에 올라가 있다.
키레이나 아이리가 언급하기를, 아버지하고는 눈이 쏙 빼닮았다고 하는데 작화상으로는 전혀 안 닮았다. 닮은 곳이라고는 앞머리 가르마 뿐이다. 이마저도 반대 가르마. 하지만 UBW 15화의 과거회상 중에 버서커를 처음 소환했을 당시에는 키리츠구의 눈 그 자체로, 원래 묘사하고자 했던 건 이 방향.
Fate 루트에서 린이 말하길 "서번트 중에서는 마스터와 생명을 공유하는 사람도 있었던 듯하다."라는 식의 말을 하는데, 이건 본래 이리야-버서커 콤비의 폐기된 설정 중 하나라고 한다. 공융을 이용하여 둘이 생명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버서커를 못 이긴다고 이리야를 죽여봐야 죽지 않아 마스터는 서번트보다 약하다라는 몇 안 되는 약점마저도 사라진다. 폐기된 이유는 이렇게 되면 너무 사기라서.
작품 외적인 사족을 달자면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천적이 있다. 2014년 2회 애캐토에서는 8강, 2015년 3회 애캐토에서는 3차 예선에서 격돌했는데 둘 다 이리야가 처참하게 패배했다. 이어서, 2016년 국제 사이모에 리그 결선에서는 당시 강세를 보이던 세이버, 시이나 마시로를 꺾고 그 해 타입문 열풍의 진 주인공으로 떠올랐지만, 결승에서 그 해 독보적인 원탑 샤나에게 1300표가 넘는 차이로 발리며 콩라인 탈퇴에 기여하고 말았다.
의외로 사쿠라를 마음에 들어하는 묘사가 있다. 헤븐즈필 본편에서는 초반에 '시로가 뭘해도 도살장에 끌려갈 아이'라고 생각해 차갑게 대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운명인 것에 내심 동정하기도하고,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이왕 시로를 줄거면 사쿠라'라고 말하며 성에서의 데이트를 지원해주거나 마지막 전투에서 답답하게 굴지말고 시로에게 포인트를 따서 린을 이겨보라고 사쿠라를 응원해주기도한다. Fate루트에서도 친한 사이가 되는 등 은근히 자주 엮인다.

9.1. 아처와의 관계


아처와의 관계에 대해선, 본편이고 후속작이고 그리 언급이 되지 않는다. Fate 루트에서는 "이런 잉여가 버서커를?!!!"이라며 화내고 UBW 루트에서는 브로큰 판타즘으로 버서커의 갓 핸드를 뚫자 "오 제법이야!" 하는 정도의 반응. 그나마 HF 루트에서는 아처의 정체를 깨닫고는[87] 아처의 왼팔을 이식한 시로에게 말을 건네며 아처의 인생에 대해 연민하는 태도를 보인다.
UBW TVA에선 대신 그 반대로 이리야에 대한 아처의 태도가 살짝 드러났는데, 버서커와의 싸움 도중에 이리야가 버서커한테 떨어져 린과 싸우고 있을때 아처가 원거리 저격으로 이리야의 공격을 저지하는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이 때가 이리야를 해치울 절호의 찬스임에도 불구하고''' 이리야를 죽이기 위한 저격을 하지 않았다. 본인 말로는 마스터 위치는 알 수 있어도 이리야의 위치는 알 수 없다고 대충 둘러댔지만, 이 말을 한 직후에 아처의 손이 떨리는 연출이 나옴으로써 아처의 망설임을 엿볼 수 있다. 애초에 아처가 저격했던 위치와 이리야가 아처쪽을 보는 장면을 보면 확실하게 이리야가 아처의 눈에 띄는 위치에 있다.[88]
Fate/Grand Order에서도 이리야와 아처를 소지했을시 이리야 쪽에서 "요새, 가끔씩 시선이 느껴져. 돌아보면 싹 사라져있지만, 그 때 빨간 외투가 살짝 보였어. 무슨 볼 일이 있는 걸까...확실히 말해주면 좋을텐데."라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생전의 아처와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이 이리야는 본편 이리야가 아닌 프리즈마 이리야다. 2018년에 드디어 본편의 이리야가 바탕인 시토나이로 등장해서 마침내 5차 아처와의 정식적인 만남이 성사되나 했지만 홍차 아처가 못 버티고 도망친건지 얼터와의 관계 대사만 나온다. 시토나이가 직접 시로와 붉은 코트를 함께 언급함으로써 5차 아처의 정체를 이리야가 파악한 것은 확실해졌다.
한편 HF루트에서 이리야가 어떻게 아처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지는 명확하게 서술되지 않는다. 그저 영매수술 직후에 깨어난 시로에게 영매수술이 성공할 거란 걸 자신도 방금 전에 깨달았다는 반응과, 그 후로 아처의 정체나 정체성 및 투영마술 등에 대해 미리 알고 조언해줄 뿐. 소성배로서 아처의 혼을 거둬들이면서 그 정체를 알았을 가능성이 크지만 Fate 루트에서 아처의 혼을 회수한 후에도 그의 정체를 깨달은 듯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설정오류 혹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전개로 자주 언급된다. 아니면 통상 반드시 실패하는 영매수술이 시로에게 아쳐의 팔을 이식할 때엔 성공한 부분에서 두 사람이 사실상 동일인물임을 이리야도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다만 아처를 연철의 영령이라 부르거나 투영에 대해 조언해주는 모습 등은 단순히 둘이 동일인물이라고 알아낼 수는 없는 정보이므로 이는 소성배로서의 기능으로 알아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10. 관련 문서



[1] 이 디자인은 이후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에게도 그대로 이어진다. 아이리가 입고 있는 겨울옷도 이리야가 입었던 겨울옷의 흰색 버전+롱부츠. 사실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컨셉이 성장한 이리야.[2] 다르게는 Ilyasviel이라고도 쓰이는데, TYPE-MOON위키에 따르면 둘 다 공식 스펠링이며 타입문 공식 홈페이지와 팬번역게임사이에서는 Ilyasviel이라고 쓰이며, 그 밖에 특히 머천다이즈 계에서 Illyasviel이라고 쓰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일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정확한 표기이기 때문에 일리야스필로 검색해도 리다이렉트된다.[3] 최근에는 사쿠라가 벚꽃색에서 보라색으로 부각되는것처럼 이리야도 분홍색과 하얀색으로 부각되는 경우가 많아졌다.[4] Heavens Feel 루트 한정.[5] UBW 루트 한정.[6] 작품 캐스팅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닌 카도와키 마이의 명실상부한 인생배역. 초창기나 프리즈마 이리야에 출연할 때에는 고음으로 연기하나, Heavens Feel 극장판에서는 니어 레플리칸트에밀을 연상시키는 소년같은 저음으로 연기 방향이 바뀌었다.[7] 미츠즈리 아야코 & 라이더(5차)와 중복. 이리야의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잔혹함을 잘 살렸지만 외형에 맞는 어린 음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중복으로 담당한 다른 두 배역도 연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리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무난한 편이다.[8] Jennifer Sekiguchi 명의로 참여.[9]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페이트 제로, 카니발 판타즘, 프리즈마 이리야 등.[10] 한동안 사쿠라는 프리즈마 이리야 번외편에서만 나오고 본편에는 안 나와서 콩라인이었으나, 3rei!에서 출연해서 사쿠라도 1위로 함께 올라왔다.[11] 원래 호문쿨루스는 번식이 불가능해 불임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인간과 관계해 아이를 가진 아이리나 그렇게 해서 태어난 이리야가 특이한 케이스.[12] 기본 사양은 6.95kg이나 작중에서는 야간용 암시 스코프와 적외선 스코프를 장착해서 분대지원화기급으로 무거워졌다.[13] 그래서 Fate/Zero에서 세이버가 이리야를 먼 발치에서 본 적이 있지만 Fate/stay night 시점에서도 거의 변한 게 없는지라 동일 인물일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재회한 시점에서 다 큰 처녀가 되어있었어야 했기 때문. 참고로 아이리가 이리야를 낳았을 때의 나이는 '''1세'''. 8살 아이의 정상체중은 20kg 정도이다. 10kg는 4~5세 정도일 때 몸무게이며 10kg 정도 성장 수준으로는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는 정도의 행동, 몸짓을 할 수 없다. [14] 4차 성배전쟁 당시 이리야는 8살이었고 5차 성배전쟁은 10년 후이니 18살이다.[15] 시로랑 1살 차이이니 학교에 다녔다면 고3이다.[16] 다만 아하트 옹과 아인츠베른 가문의 정체를 볼 때 전술을 가르치거나 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최선인, 전략이 아닌 파워로 승리하는 것을 골랐을 가능성이 높다. 외부에서 전투 경험이 풍부한 교사를 데려와서 전투 기술을 가르친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어지간히도 키리츠구에게 배신당하게 화가 났는지 그런건 생각도 안해본 모양이다.[17] 페이트 액셀 제로 오더에서 5차 성배전쟁 당시 직접적으로 억지력이 출현하지 않고 (물론 성배전쟁의 해괴해진 룰의 영향으로 불려나온 수호자인 홍차나, 충분히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의의 사도가 있던 것도 한몫했다.) 방관한 것도 '''전략을 그르쳐서''' 우승의 가능성이 기껏해야 절반이었다고 엘멜로이가 말했다.[18] 약 8살 때[19] 특히 배드 엔딩에선 시로를 인형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가학성이 짙게 드러난다. 키리츠구에 대한 애증이 표출된 것일지도...[20] 하늘의 드레스. 아인츠베른의 마술사가 천 년에 걸쳐 쌓아올린, 제3마법에 이르기 위한 외부부착의 마술회로. 소성배로써 만들어진 이리야는, 그 드레스를 입음으로써 본래의, 완벽한 이리야스필로 기능한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21] 헤븐즈 필 루트에서 조켄이 한 말에 따르면 1년도 버티지 못한다고...[22] 설정상 제5차 성배전쟁으로부터 반 년 뒤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도 린은 커녕 사쿠라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빵빵하고 출렁출렁하게 될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거 보면 적어도 예상보다 짧은 수명은 아니거나 수명 문제가 해결되었을 수도 있다. 만약 Fate 루트 리메이크가 이루어진다면 이리야의 수명에 대해서도 다룰지도 모른다.[23] 그런데 2018년에 페그오에 나온 이리야에 빙의한 시토나이의 말에 따르면 본래의 역사라면 페그오 시점(2015년 이전)에서 수명이 다 해 죽었을 거라 한다. 이 본래의 역사가 이리야가 사망하는 페스나 UBW루트, 헤븐즈필 루트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 Fate루트 포함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페그오 세계선의 이리야는 이미 죽었을 거라고.[24] 시토나이 출장 이후 2020년에 나온 페이트 15주년 인터뷰에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캐릭터중에서 15년후를 보고싶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라는 질문에서 타케우치가 "설정상 어렵겠지만 바램을 담아 이리야."라고 대답해서 희망이 0%는 아닐지도 모른다. 설정상 '어려울'뿐 '불가능'은 아니니까.[25] 리메이크된 애니 15화에서 이리야의 버서커부심이 매우 잘 드러난다.[26] 버서커가 다 이길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 헤라클레스의 강함과 더불어, 버서커에게 아빠를 투영한 점도 있어 어린 아이가 자기 아빠는 당연하게 최강이라고 믿는, 혹은 이리야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렇게 믿고 싶은 심리가 작용한 듯.[27] 상성 템빨인 길가메쉬 하고도 싸웠다.[28] 위의 시로 위에 올라탄 사진이 이 장면. 여기서 '일단 그렇다고 해 둘까'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바로 이리야의 인형이 되어 버린다. 불편한 육체에서 벗어나 자신이 사랑해줄 수 있는 새로운 몸으로 옮겨주겠다고...... 앞서 보인 모습들과 함께 천진난만한 모습과 공존하는 냉혹하고 단호한 일면을 볼 수 있다.[29] 정확한 묘사가 없어 어떻게 싸움이 진행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처는 소멸하기 전 '''갓 핸드의 스톡을 6개나 깎아놓았다.''' 이 활약이 없었다면 이후 시로와 린은 버서커에게 당했을지도 모른다. 5차 아처가 언급된 문서들에서 보이는 일명 6GH라는 것이 이 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F/sn의 플롯상의 의문점중 하나.[30] 아처의 "아, 시간을 끄는 건 좋은데... 저걸 쓰러뜨려도 딱히 상관 없는 거지?"라는 유명한 대사가 여기에서 나왔다. 또한 그 유명한 마력공급장면 역시 이 이후 버서커를 상대하기 위한 수단으로 등장.[31] HF루트의 시로의 경우도 있고 막강한 후견인도 있는 토오사카가 이리야의 신체를 정기적으로 봐주고 있다는 것.[32] 시로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한 영주로 세이버가 아처를 썰기 직전에 막았다. 덕분에 아처는 부상 같은거 없이 만전인 상태.[33] Fate 루트와는 흐름이 달라지면서 길가메쉬가 직접 성배를 회수하려 한 것. 이리야는 아인츠베른의 호문클루스이자 유스티치아 시리즈의 최신기종이므로, 그녀의 심장이 소성배를 겸하고 있다.[34] 여기서 버서커가 이리야를 감싸고 이리야가 과거회상을 하면서 "버서커는 강하구나"라는 대사를 날려먹은 덕에 욕을 먹었다.[35] 타이거 도장 파이널 엔딩에서 밝히기를, 이 부분의 이벤트 CG는 처음에는 없었다가 나중에 추가되었다고 한다. 앞서 나온 심장 뽑히는 CG는 원래 폐기 후보였다가 어느샌가 완성해서 추가되어있던 수수께끼 CG라는 모양이다.[36] 이 경우는 마스터의 기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대성배의 지원을 받기도 전에 미리 소환해버려서. 키리츠구 曰 '이쪽이 유도하면 대성배가 알아서 해준다'라 했는데 이런 지원을 포기해버린 것이다. 오히려 이리야는 마력량 등의 기준으로 보면 초일류 마스터다.[37] 이때 이리야의 표정이 딱 '저 자식이 죽는 꼴을 봐야겠다'. 가족과도 같은 세라와 리즈가 끔살당했으니.[38] 5차 성배전쟁 시점에서 이리야의 나이는 이미 18살로 시로와 린보다 연상이다.[39] 페제에서 키레가 아인츠베른 숲으로 쳐들어왔을때 아이리스필이 키레의 움직임 봉쇄를 위해 사용한 마술로, 와이어를 마력으로 조작해 매의 형상으로 만들어 날려보냈다가 형태를 변형해 키레의 양팔을 포박함과 동시에 나무에 키레를 묶어버리는 용도로 써먹었다. 문제는 키레가 발경으로 나무랑 와이어 모두를 다 박살낼 정도의 괴물이어서(...) 움직임 봉쇄는 결국 얼마 안 가 실패.[40] 작중 이리야가 이를 박새(Zahre)라고 부르는 걸 보면 사역마의 형상 모티브는 박새인듯. 근데 크기만 보면 못해도 소형 비둘기급이다.[41] 그러나 애니에선 초기 등장 2마리, 나머지 2마리만 추가 등장해서 총 4마리 정도가 등장했다. 새 형상에서도 복잡한 문양이 동원되는데다 형태변형도 하는 놈들인만큼 많이 내기엔 작화진 힘이 모자랐던 모양(...)[42] 후에 밝혀지길 소성배로서 후유키시의 지맥과 링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이 탓에 케이네스나 토키오미처럼 지맥과의 연결을 방해하거나 끊을 수 있는 수준의 마술사들과 싸우면 불리하다고 한다. 아니면 흑화 사쿠라처럼 지맥 자체를 오염시키거나 해야 한다고.[43] 프롤로그가 0화로 설정돼 있다.프롤로그까지 합치면 5화[44] 사실 이렇게 신규팬들을 위한 보충설명을 위한 장면 추가는 해당 작품에서도 곳곳에서 보인다. 또 다른 장면은 어새신과 세이버의 전투장면.[45] 페제에서 이어지는 연출로, 아이리가 '''언제나''' 이리야의 곁에 있을 것이라 말하는 장면이 마지막에 나온다. 유스티치아를 베이스로 한 아인츠베른의 호문클루스들은 하나의 공통의식이 이어지고, 이에 대한 언급이 종종 있어왔는데 이 것이 시각화되어 묘사된 것. 진흙에 삼켜졌을 당시 키리츠구가 본 아이리이자 앙그라마이뉴에 물든 흑성배이기도 한 그 것과 같은 것이다.[46] 원작 묘사에 따르면 아인츠베른이 만들었다가 실패작으로 취급해서 버린 호문쿨루스나 키메라 비스무레한 존재들, 혹은 그 존재들의 후손들로서 단순한 늑대들이 아니다. 아마 페스페에 나오는 엘키두의 마스터인 늑대 형상 합성수가 이것과 조금이나마 궤를 같이하는 존재일듯.[47] 어찌보면 버서커를 잡으려는 시늉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48] 여담으로 이 대사는 FGO에서 시토나이가 전투 중 체력 소진으로 퇴각할 때 사용된다. 사정을 아는 팬들에게는 눈물 날 지경.[49] 이 심장은 나중에 신지에게 박혀 간이 소성배의 핵이 되는데, 문제는 그 이후 신지가 매우 혐짤스러운 모습으로 변해서 비위 약한 사람들은 눈 뜨고 못 봐줄 수준의 몰골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이리야스필이 제대로 소성배 노릇을 하거나 린이 소성배의 그릇이 되는 용도로 쓰였다면(즉 심장을 박힌 대상이 린이었다면) 여신상이 나타난다는 말이 있는걸로 봐선 역시 그릇이 된 신지가 문제였던듯.[50] 손님으로 집에 초대한다, 이리야가 원하는 대로 들어준다, 어떻게든 너그럽게 봐 달라고 한다.[51] '여기가 종점이라고 소녀는 말했다. 맨 끝 역. 갈 곳도 없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는 장소에서, 이리야는 계속해서 천진하게 웃는다.'[52] 이 장면은 Fate/Zero 최후반부에서 앙그라 마이뉴가 보여준 환상 속에서 결국 아이리와 이리야까지 죽여버렸던 키리츠구의 행보를 생각한다면 엄청나게 의미심장한 장면이다, 물론 키리츠구는 전인류 vs 처자식이라는 말도 안 되는 계산을 요구 받았다는 것을 감안해도 시로가 정의의 사도로서 아처(5차)처럼 '''99를 위해 1을 잘라내는''' 행위가 아닌 사쿠라 하나만을 위해 살아가는 전혀 다른 삶을 선택한 것에서 가장 큰 의의를 가진다, 나스는 Fate와 UBW에서 "나도 정의의 사도가 되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Heavens Feel에서 현실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53] 이때 시로가 그걸 거부하고 정의의 편으로 살았던 지금까지를 부정할 수 없다고 선택하면 (이 선택지는 Heven's Feel 루트의 또 다른 결말로 인정된다.) 사쿠라를 포기하는 건 물론이고 이리야도 잘라내겠다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이리야는 시로가 슬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원망하지는 않으며 키리츠구처럼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속이며 소중한 것을 잘라내는 식으로 살아간다고 말한다. 그 뒤 키레이의 말에 따르면 성배를 부수는 과정에서 조켄과 린은 물론이고 이리야도 죽인 모양. 이리야가 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키리츠구 그 자체가 된 셈.[54] '헤븐즈 필'은 인간의 손이 닿으면 황금으로 변해버린다. 그래서 호문쿨루스이자, 드레스의 재료가 될 리즈릿트와, 입혀주는 시중 역할인 세라가 필요한것. 후반부에 사쿠라가 아인츠베른성을 점령하면서 성이 초토화될때 둘의 행적이 묘연해진다.[55] 그러나 조켄은 끝까지 비틀린 마음을 되돌리지 못했다.[56] '빨리 소환하지 않으면 죽을 거야 오빠.'[57] 한창 Zero와 본편과의 연계를 위해 설정구멍을 어떻게든 메우려던 때는 세이버가 이리야를 알아봤지만 4차 때와 완전히 똑같은 모습(정상적이라면 이리야는 5차 시점에서 성인이 되어 있어야 한다.)이었기에 동일 인물이라는 결론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했었다. 하지만 두 작품을 평행세계로 가르고 본편 자체가 ufotable 애니로 리메이크되면서 어느 정도 제로쪽 설정을 차용하는데, 연출적으로 이런 부분을 교묘하게 표현한게 이리야 자신을 아냐고 묻는 식이 아니라 아인츠베른을 아냐는 식으로 물어본다.[58] 다만 팬들도 Zero 세이버에 너무 연연해서 본편 세이버의 인간성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 아르토리아는 속마음은 어쨌든 겉보기로는 측근에게 '인간의 마음을 모른다'고 평해질 정도로 냉정한 인물이다. 이번 극장판에도 드러나듯 현시점의 세이버는 성배에 집착하고 있고 과거에 인연이 있어도 적으로 만난 이상 특별히 아는체 해주지 않은 것도 말이 된다. 잘보면 Fate 루트가 리메이크 되지 않아서 평행세계화 이후에는 두 사람이 아군으로 함께한 적이 없다는걸 알 수 있다.[59] 교회는 중립지대라 교회 부지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혹시나 교회로 피신하는걸 막기 위해 두 마스터가 나오자 문을 닫아버린다. 국내 개봉 이전에 공개되었던 pv에서 많은 사람들이 천사의 시를 시용할 것으로 추측했었던 장면이기도 한데, 엄밀히 따지자면 머리카락을 이용해 문을 닫은 듯하나 천사의 시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봐야 될 듯.[60] 이 장면에서의 춤에 가까운 몸짓과 한껏 고양된 목소리는 그야말로 이리야의 악마성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61] 이를 반영하듯 성우의 연기가 UBW 때보다 더 성숙해졌다.[62] 시로 입장에선 남의 배를 찢어놓고 뭔 소릴 하는 거냐는 반응이었지만 이리야 입장에선 약한 시로가 멋대로 끼어든게 잘못이라며 대꾸했다.[63] 에미야 키리츠구와 시로를 죽이는 것.[64] 키리츠구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몇번이나 '''얼어 죽기 직전까지 결계 앞을 서성이다 돌아오는 것을 반복했었다.'''[65] 이 이름을 들은 시로는 당연히 그게 누구인지도 모르는 일반인이었던지라 "키슈아 젤...?" 이라고 반응했다.[66] 사실 결말을 생각하면 나름 복선이기도 한데 이리야 자신도 시로에게는 '언니(누이)'이다.(일본어는 언니와 누나의 구분이 없다)[67] 2장 마지막에 그림자들 사이의 춤에 끼려다 내팽겨져친 새끼 그림자와 동일한 개체로 보인다.[68] 이 숲에서 그녀의 어머니인 아이리스필이 천사의 시로, 어새신(하산)의 마스터인 코토미네와 맞서 싸웠던 것, 그 후 결국 코토미네에게 납치되어 죽었음을 고려하면 잠시나마 둘이서 어새신(하산)을 협공하는 이 장면은 꽤나 묘한 느낌을 준다.[69] 사실 버서커의 부검은 시로의 머리 앞을 내리치기 직전이었지만 시로 뒤에 있던 이리야의 모습을 보고 공격을 멈춘 것이었다.[70] 2장에서 사쿠라와 자신의 신념 사이를 고민하던 시로를 위로해주던 모습과 같다. 2장에선 이때 "자신은 시로의 편"이라고 말했는데 3장의 이 장면 역시 그와 비슷한 메시지를 몸짓으로 전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71] 원작은 여기서 그대로 대성배를 부수고 죽으면 노말엔딩이다.[72] 시로에게 나타났을 때부터 이 장면까지 보며 울었다는 감상도 있다. 거기에 원작과는 달리 대성배의 문을 닫은 후까지 나왔으니.[73] 동시에 쓴웃음 비슷한 표정을 지었다고도 하는데 이리야에게 휘둘리면서 버서커도 꽤나 고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4] 이유는 어벤저가 3차 당시 버서커 클래스를 대신한 서번트였기 때문.[75] 다만 야한 것을 기대하지 말자. 사이좋은 남매가 같이 자는 정도다.[76] 세이버 마저도 그런 키리츠구의 모습을 보며 의외라고 평가했다.[77] 아하트 옹이 숲의 결계를 열어주지 않아 안에 들어가는것 자체가 불가능했다.[78] 만약에 서바이벌 엔들리스 모드 100승을 기록하여 난이도 얼티메이트를 개방한 뒤 이 미션을 플레이하게 된다면......[79] 애니 전체를 보면, 1화부터 등장... 애니 1화가 물건이다. 굉장히 귀엽다![80] 코타츠의 마력에 빠져 축 늘어져 있다던가(원작 20화/애니 1화), 햄버그 스테이크를 만드는 시로 뒤를 건드리던가(원작/애니 6화), 성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던가(원작 11화/애니 12화), 고구마를 캐면서 버서커를 호출하는 상상을 펼치거나(원작 27화), 시로를 자신에 성에 초대해서 티 타임을 즐긴다(원작 28화)는 등. 가끔씩 타이가 훈계하는 것도...[81] 하나는 PS3, 다른 하나는 Xbox 360...[82] 보면 이리야의 정체성이 인간이 아닌 호문쿨루스쪽으로 기운 것을 알 수 있다. 이리야의 현시창인생에 눈물만 나올 뿐이다...[83] 덤으로 이 캐릭터들은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의 오마쥬.[84] Fate/stay night Fate 루트에서 시로가 잡혀갔을 때의 대화나 생각, Fate/hollow ataraxia를 하다 보면 나오는 세라와의 대화.[85] 페이트 제로 코믹스 1권에서 아이리스필이 작별인사를 하지 않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이 사라져도 그걸로 아이리스필의 자신이 완전히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리야가 살아있는 한 이별이란 건 없다고.[86] 시로도 이걸 눈치채지만, 시로 같은 경우는 이 시점에선 마술로서는 생초보였기 때문에 육탄전을 위주로 세이버와 대련하고 있었고, 계속되는 대련 중에 바뀐 느낌이니 못 알아차리는 게 더 이상할지도 모른다.[87] 사실 UBW루트에서도 깨달을 수 있었지만, 깨닫기도 전에 살해당하고 말았다.[88] 저격이 특기인 서번트 답게 눈이 굉장히 좋아 천리안으로 전투가 벌어진 장소보다 훨씬 먼거리에 놓인 타일 갯수까지 셀 수 있을 정도다. 이리야의 위치를 알 수 없었다는 것 부터가 새빨간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