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팬픽)
1. 개요
조금 머리가 나쁘지만 활기찬 17세 여고생 구다코!
아르바이트를 구했는데, 검은 옷의 남자들에게 납치되었고!
눈을 떠보니 칼데아였다!
갑작스럽게 인류를 구하게 되었는데....
개노답 환상향의 작가로 유명한 쿠폰노예카쿠로 작가가 2018년 3월 3일부터 조아라에 새롭게 연재하기 시작한 FGO 패러디 소설이다.틀림없이 잘될꺼야!
통칭 헤븐데아라고 불리며 작가의 헤븐데아&헬데아 세계관에 속해있다. 약빨다가 약통에 취한 작가가 감히 페그오를 건드렸다가 고통받았지만 이 소설로 힐링중이다. 본래 이 소설은 헬데아를 연재하던 작가가 지쳐버리며 쓰기 시작한 소설이였는데 어느새 헬데아의 인기를 뛰어넘고 선작 3000개를 넘겨버리는데 성공한다.
여기서 작가의 컨셉은 카쿠냥 컨셉으로, 마약에 취한 개노답의 카쿠로나 룰렛과 주사위에 고통받는 카쿠로하곤 다르게 안심과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연재주기는 헬데아 룰렛이 터질때 or 개노답 쓰기 싫을때 즈음에 특유의 50kb폭격에서 조금 줄어들은 30kb가 하루마다 꼬박꼬박 올라온다.
2. 내용소개
이 소설은 주인공 구다코의 정말로 간편하고도 쉬운 인리수복과 함께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행동들을 볼 수 있는 소설이다. 구다코가 맨 처음 소환한 서번트는 무려 '''그랜드 캐스터'''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소환된건 '''이 게임 1부 최종보스'''다.(...)
거기다가 구다코가 알고 지내는 인물들도 장난아닌 분들밖에 없다. 친구는 근원연결자이고, 깨달음을 얻으신 4대 성인중 두 분하곤 아예 옆집 이웃이다.[1][2] 나중에는 위대한 옛 존재나 최근 한국에서 연패 중이신 분까지 나오신다. 물론 구다코에겐 다 친절한 이웃 아저씨(...)
당연히 전개도 크게 바뀐다. 로마니 아키만는 탈모드립과 아스톨포 때문에 고통받고, 레프 라이놀은 솔로몬에게 찍 눌려서 구다코의 담당 선생님이 되었고, 다빈치는 공기가 되었다. 마슈는 츳코미 담당, 특이점 클리어 방식도 치트 그자체, 프랑스에선 솔로몬이 성배를 3초만에 가져와 인리수복이 끝나고 프랑스 관광 여행을 다닌다. 용의 마녀? 역전재판 끝에 1초컷이 나버렸다.
모든 특이점을 이런식으로 클리어하고 구다코의 천연, 마슈의 츳코미, 그리고 엄청난 네임벨류을 가진 주변 인물들의 약 한사발 한 듯한 행적 등이 이 소설의 재미의 90%를 차지한다.
단, 캐릭터 붕괴가 심하니 주의. 개그물이니까 문제없다는 마인드가 아니면 볼 생각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우며, 정주행을 반복하는 것도 '''약의 내성이 쌓이니''' 추천하지 않는다.[3]
3. 특징
- 앞에서도 말했듯이 작가의 또다른 페그오 소설인 통칭 헬데아와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다. 헬데아에 관한건 후술. 솔로몬이 직접 헬데아에서 죽은 서번트들을 여기로 끌어오기도 하고, 나레이션은 헬데아의 난이도를 디스 하는등...
- 시작부터 공명이 나왔는데, 이 공명은 그랜드 공없찐 산다 마코토의 공명을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 연재시작 5개월만에 선작 3000개를 넘겨버렸다. 작가의 소설중에선 평균적인 선작 상승 속도를 보유중이다.
- 가챠 물어보면 헬데아나 헤븐데아나 동등하게 벤이다. 명심하자. 작가의 운은 마이너스를 찍었고 픽업 한번에 평균적으로 몇십만원을 소모한다고 추측된다.
- 조아라 팬픽의 주요 선작 끌어모으기 하나인 먼치킨 요소가 매우 듬뿍 담겨있다. 작가의 약이 강해서 해당 팬픽의 팬들은 약에 짓눌려서(...) 별로 부각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사람에 따라선 먼치킨 요소와 작가의 약이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한다.[4]
- 최근에는 퀵을 까는데 맛들려서 아탈란테의 비중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몇 화를 할애하여 퀵을 깠고 스카디가 나온 후로도 한그오 한정으로 퀵은 노답이라서 끊임없이 까인다.
4. 등장인물
- 키노모토 구다코
본작의 주인공. 특이하게 성이 후지마루가 아니라 키노모토다. 처음에 로마니의 이름도 기억 못하는 등 여러모로 모자란 모습을 보이나 성정석을 가지고 놀다가 그랜드 캐스터를 소환한다. 여러모로 기상천외한 인맥들을 가지고 있는지라 주변사람들을 기겁시키면서도 본인은 그게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모르는 지나친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게티아 왈, 어리석음이 끝이 없으면 순수한 백이 된다고. 어느 정도냐면 그녀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솔로몬조차 가끔 구다코의 행동에 기겁한다.[5]
주요인물이자 딴죽담당. 로마니의 이름을 계속 틀리는 구다코에게 딴죽을 건다.[6] 상식을 한참 벗어난 구다코의 과거와 말에 쉴새없이 딴죽을 걸며 실시간으로 SAN치가 떨어지는 중(...). 이것이 극에 달한 나머지 인류는 다시 시작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원작과 똑같이 가는 듯 하다가 구다코가 소환한 솔로몬을 보고는 눈코입에서 거하게 물을 뿜으며 기겁한다. 솔로몬이 칼데아 업무 대다수를 자연스럽게 처리하다보니 허수아비같은 존재가 되어 멘탈이 맛이 가버린 나머지 방에서 마기 마리 의존증이 악화되어 히키코모리기 되나, 미소년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구다코에 의해 솔로몬이 소환한 아스톨포에 의해 강제로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난다. 여러가지로 엉망진창인 상황에 원작보다 탈모가 심해져 마음고생이 심한 상태다.
구다코가 소환한 서번트 1호. 관위로 소환된데다, 반지도 10개 다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인간성이 없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구다코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아이러니한 인물. 이해력이 딸리는 구다코에게 구글링과 위키, 포켓몬 등의 현대용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이해시켜준다. 천리안 덕분에 전후설명없이 상황을 파악하고, 마슈의 안에 깃든 영령과 보구를 알려주거나 특이점 역할을 하는 성배를 실시간으로 탈취하는 능력을 보여준다.[7] 이후 레프를 아군으로 전향시킨 일등공신(...). 게티아가 소환된 후에는 게티아에게 얻어맞는 일이 많다.
1부의 최종보스(...). 마슈를 좋아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누군가를 불러달라는 구다코의 소망에 소환되었다. 그리고는 상황을 파악하고는 미친듯이 웃다가 솔로몬을 발견하고 다짜고짜 주먹을 날린다.[8] 전투 시엔 바로 아르스 노바를 갈겨 전투를 끝내버린다(...). 솔로몬의 어차피 타입문에 나오는 왕들 중 제대로 된 왕이 없다는 메타발언에 변명하지 말라며 네놈 애비 다윗이란 명대사를 남겼다(...).
프랑스 특이점 수복 이후 마리 앙투아네트, 모차르트와 함께 소환된 영령. 설정대로 백치미적인 모습을 보이던 중 구다코가 예수와 붓다로부터 받은 머그컵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는 바로 머그컵을 향해 기도를 올리거나, 예수로부터 받은 팔랑거리는 파자마 이야기에 한 번만 보여달라고 사정하는 등 독실한 기독교도. 예수님의 이야기를 더 해달라며 처절하게 매달리다 그걸 말리는 게티아를 룰러의 근력으로 두드려패고(!), 마찬가지로 제지하는 붓다의 뺨을 후려치는 등 광신도나 다름없는 행보를 보인다. 로마 특이점에 따라가지 못해 예수와 통화하는 구다코에 자신도 레이시프트를 해달라고 날뛰다가 간신히 예수와 통화를 마친 뒤 천상으로 올라가며 등장 끝. 하지만 이후 소환된 잔 다르크 얼터가 지크와 사귀는 걸 보고 피를 토하며 뒤로 쓰러졌다고 언급된다(...).
구다코의 과거회상에서 첫 등장. 옆집 사는 아저씨 중 한 명으로 언급된다. 구다코가 만든 반찬이나 쿠키 등을 얻어먹으며 지내던 중 받기만 하지말고 베풀라는 예수의 아버지의 호통에 예수가 만든 성배에 이마에 흐르는 피로 육바라밀을 세겨주었다. 이후 이 머그컵을 촉매로 삼아 직접 등장. 등장하자마자 칼데아 스태프들이 자연스레 정좌하게 만든다.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날뛰는 잔 다르크에게 뺨을 맞는 불상사를 겪었으나, 성인답게 온화한 미소로 반대쪽 뺨도 맞는다(...). 이후 로마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 한 뒤, 휴대폰으로 예수와 직통연결을 시켜주고, 자신을 포함해 서번트가 넷 뿐인 걸 걱정하나 마슈는 삶의 고통에서 해탈한 석가세존께서 저에게 묻지 말아달라고 울부짖는다...[9] 발이 닿는 곳마다 연꽃이 피고, 설법을 듣기 위해 로마의 온갖 동물들과 해골, 유령, 키메라까지 모여든다고 언급된다.
예수의 아버지. 과거회상에서 하얀 비둘기의 모습으로 구다코의 머리 위에 앉아 순수한 아이에게 받기만 한다고 예수와 붓다를 호통치는 것으로 등장. 이후 오케아노스 특이점에서 길안내를 부탁한 구다코에 의해 과거회상처럼 비둘기 모습으로 직접 강림한다(...). 당연히 존재만으로 여러 사람들과 영령들을 식은땀 흘리게 만든다. 전투 시에도 평타로 행성을 만들어 적의 머리 위로 떨구려는 무지막지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원작과 같은 행보를 보이자 47명의 마스터를 동결처리하는 조치를 취하나, 구다코에게 소환된 솔로몬은 올가마리에게 너는 이미 죽었으니 47명의 목숨을 책임질 필요가 없다고 온화하게 말해주어 패닉에 빠진다(...). 물론 그 뒤에 구다코가 해결방법을 묻자, 혼을 챙겨 인형에 넣어 되살리면 된다는 간단한 해결책을 알려준다. 후유키에서 돌아온 뒤에는 영혼이 등불에 들어가 고스트 랜턴 역할을 하는 중(...). 이후 마슈가 구다코로부터 옆집에 사는 친절한 아저씨들 이야기를 듣고는 등불에 손도 대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1] 심지어 성배도 받았다. 예수가 식빵을 머그컵으로 바꾸고, 붓다가 6바라밀을 새긴 덕인지, 오리지널이나 다름없는 신성을 뿜는데도 평범하게 머그컵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고(...). 이걸 촉매로 삼아 붓다를 소환했다. 이것 말고도 예수로부터 받은 팔랑거리는 파자마와 양치질 컵 등이 언급된다.[2] 정작 구다코는 예수와 붓다란 이름이 교회에 가면 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몰랐다가, 마슈가 알려주고서야 눈치챘다. 그리고선 붓다가 예수와 연결해준 전화로 이제 교회 안 가고 옆집에 가면 되냐고 묻는 건 덤(...).[3] 드립성으로 작성되어있긴 했지만, 실제로 강한 자극을 많이 받으면 약한 자극에는 둔감해진다. 아직 브레이크가 덜 만들어진 청소년들이 포르노를 많이 보면 안 좋다고 비유할 수 있겠다. 소설도 비슷해서, 격한 내용에 빠른 전개의 소설을 많이 읽으면 잔잔한 내용이나 느린 전개의 소설을 읽기 힘들어진다. 물론 이 소설을 한번 이상 읽은 상태라면 이미 글렀지만, 적어도 다른 소설에서 전개탓을 하지는 말자.[4] 먼치킨 요소가 짓눌릴 만큼 작가의 약이 강하다지만 약도 먹다보면 내성이 생기는 법.(...) 거기에 솔로몬이 로마니를 게이로 몰아넣는다던가, 자신의 욕망이 없다는 룰러인 잔 다르크를 뜬금없이 세인트영맨과 엮어 예수의 목소리를 들려달라며 붓다의 뺨을 후려치는(!) 난동을 부리는 등 캐릭터 붕괴가 매우 심하다. "임신군은 저를 지크시키고 싶은가요!"와 비슷 혹은 그 몇배에 달하는 수준.[5] 대표적으로 오케아노스 특이점에서 리처드 1세가 연주하는 음악에 흥이오른 구다코가 나팔을 불려하자 솔로몬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던져 저지했는데, 알고보니 그 나팔이 종말을 알리는 뿔나팔이었다(...).[6] 구다코가 틀린 로마니의 이름 중 닥터 블랙잭, 닥터 프랑이 나오자 그렇게 능력있지 않다, 그렇게 능력있으면 곤란하다(...)며 로마니를 디스한다. 닥터 치킨이라고 하자, 이름은 아닌데 치킨은 맞다고 맞장구치는 건 덤.[7] 작중 평가에 의하면 치트키 쓰는 기분이라고. [8] 어차피 영령이라 말을 들을 필요도 없으니 더 때려주겠다고. [9] 애초에 그 네 명이라는게 마슈를 빼면, 본인과 솔로몬, 게티아였다(...). 물론 마슈의 그 태도를 겁먹었다고 오해한 붓다는 코끼리를 집어 던지거나 할 수 있으니 안심하라고 한다. 그것에 너무 든든해서 눈물이 안 멈춘다고 태클을 걸고, 예수님과 통화시켜주려는 구다코에게 계시를 남발하지 말라며 또 다시 태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