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안 크룩스
1. 개요
모든 것이 평범했으나 [12] 인리 수복을 거쳐 인외로 거듭난 '''환상종.'''[13][14]
조아라에 연재 중인 Fate/Grand Order의 팬픽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의 주인공이자 원작의 후지마루 리츠카를 대체하는 캐릭터로 그 정체는... 50만 원어치 가챠를 돌렸다가 폭사해서 [15] 사망하고 다시 태어난 '''환생자'''로, '''레이시프트 직전에''' 졸다가 올가마리에게 뺨을 맞고서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처음에 룰렛을 돌렸을 때 동행 없음으로 설정되어 리츠카와 마슈 없이 인리수복에 던져진 불행남. 범골이라는 별명답게 평범한 마술사 가문의 삼남으로 두 형에 비교할 것도 없이 마술 재능은 평균 이하.[16] 마술로 안된다면 육체적으로라도 넘겠다며 형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편법으로나마 육체를 단련했다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다.
가족들과의 사이는 꽤나 돈독해서 유학 간 큰 형이 그레이트 빅벤☆런던 스타를 동경한다며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어줬다거나, 엄마와 둘째 형이 막내인 티안을 여장시키며 놀았다는 등 가족과의 추억도 상당하다. 특히 중학생 때 둘째 형의 코스플레이에 끌려들었다가 어머님까지 합세하신 여장은 마술까지 동원하는 본격 여성화 마술(미의 현현)로 완성되었다. 체격부터 목소리까지 완전변조하는 퀄리티 덕에(?) 적 서번트를 속일 때 자주 써먹는다.[17]
외모 설정은 옅은 갈색 머리에 왼쪽 눈에 점을 가진 푸른 눈의 청년이라는 설정인데 게시자인 레벤크로이츠가 만든 삽화에선 진한 금색 혹은 어두운 노란색 머리에 갈색 눈을 지닌 범골로 나온다.(...) 시간이 지나면서 팬아트도 많아졌고, 캐릭터성이나 이미지가 범골과 부합해서 다들 넘어가는 편이다.[18]
기원은 '''순정'''으로 습득한 마술은 물을 다루는 것이나 기원이 순정인 탓에 조금이라도 이물질이 섞이면 마술의 위력이 크게 격감한다.[19] 애초에 마술적 재능도 최하급이고, 나름대로 단련했다지만 특이점에서 상대해야 하는 서번트와 육체적으로 비교조차 안된다. 정신적인 면을 빼면 인리수복에 필요한 재능이 없는 범골.[20] 그나마 기원이 순정이다 보니 약물 후유증 등은 잘 남지 않는 체질이 장점.
특기 및 취미를 헌팅이라고 소개하지만 정작 '''여심을 모른다'''는 게 중론. 본인이 플래그를 꽂자마자 지뢰를 밟아서 얻어맞는 게 일상이 되었다. 특이점에서 잔느 자매와 스테노, 타마모 캣, 랜토리 등을 포섭하면서 자신감이 높아졌는지 자기 입으로 헌팅 성공률 100%라며 내뱉고 있다.
사실 이런 둔감함은 모조리 페이크로 3장 막간에서 로마니에게 성욕 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 중이라는 게 밝혀졌다. 계약한 서번트들에게 이성적인 애정을 받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누군가와 이어지는 순간 칼데아의 협력체계가 붕괴할 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약으로 억누르는 중이었던 것.[21] 그러나 슬슬 육체가 탈인간화되면서 평범한 성욕 억제제 따위로는 효과가 약해지고 있다.[22] 이렇게 매일같이 번뇌를 시험받고 이겨 내기 때문에 5장에서 메이브의 유혹에 꿈쩍도 하지 않았고 6장 시점에서는 본인도 슬슬 사리가 나오지 않을지 생각 중(...) 나중에는 작중에서 기어코 동자공(...)이라는 서술마저 나온다.
멘탈이 강해 보이지만 1장까지는 그냥 육체적으로만 고생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아 멘탈이 비범해 보였을 뿐, 2장 들어서 사람과 사람이 죽이는 전쟁과 본인의 살인, 정복왕과 최고의 군사가 이끄는 영령의 군세와 싸워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부디카가 품은 깊고 깊은 증오에 압도당하는 등 제대로 정신적으로 압박당하자 멘탈이 깨져나가는 모습을 보여 멘탈도 그리 대단한 수준이 아님이 밝혀졌다. 스테노의 올가마리가 죽으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릴 거라는 말을 보면 지인의 죽음을 이겨낼 정도의 강철 멘탈은 아닌 듯.[23] 그리고 전투에 직접 나서는 횟수가 늘어나며 비정한 성격이 되어가고 있다.[24][25] 2장까지는 용화에 의한 흉폭성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3장부터는 흉폭성 때문에 문제가 생겼고 이후로도 이어지고 있다.
2. 성격
기본적으로는 말이 많고, 드립도 많이 치면서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한량. 초반에는 전투 중에도 개드립을 잊지 않거나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도 적에게 데이트 권유를 던지는 등[26] 익살스러운 면이 돋보'''였다.'''
본격적으로 성격이 더러워지기 시작한 것은 1장이 끝난 후, 2장이 시작된 부근부터. 이때 용화의 부작용+1장에서 5만의 대군을 적에게 갈아 넣었던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직접 사람을 죽인 자책감이 겹쳐져 멘탈붕괴의 정점을 찍는다. 그나마 이 모든 악재가 터지는 중에도 인류악으로 각성할 네로를 케어하느라 자신의 감정을 추슬렀고, 멀린도 꿈을 통해 티안의 정신을 회복시킨다.
그리고 스파쿠의 격려와 각종 영웅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러한 멘탈붕괴는 티안의 비정한 측면을 성장시켰고, 3장에 이르러서는 '불가피한 희생은 마다하지 않게' 되어버린다.
이후 4장에서는 칼데아의 인원들이 실종된 것과 더불어 자신을 케어해주던 두 용의 마녀에 부재로 인해 용화가 가속. 사룡의 악성을 흩뿌리며 그야말로 괴물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겉모습은 연약한 어린아이인 잭 더 리퍼를 상대로 인정사정없이 칼날을 꽂고, 조금이라도 일이 수틀린다 싶으면 칼부터 빼든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난동을 부리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사룡 파프닐.
그나마 특이점에서 만난 두 작가들의 인간 관찰을 통한 조치와 여러 조언자들의 도움 덕에 머리를 식힐 수 있었다.
이 이후로 사건이 본격적으로 악화될 때면 이 진지하고도 비정한 면이 강화되어 잔혹한 성격을 보이게 되고, 평소에는 본래의 한량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지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인리소각으로 인해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마저 크게 뒤틀린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3. 특징
3.1. 예장왕
룰렛에서 '예장왕'이 뜬 탓에 가챠력이 절망적인 수준이라 인리 수복을 진행하며 쿠 훌린 등의 서번트와 인연을 맺었음에도 예장만 펑펑 나오고, 심지어 촉매가 있음에도 소환되려는 서번트를 예장이 억지로 눌러버리는 사례마저 존재한다.(...) 당장 키요히메와 쿠 훌린이 그런 케이스로 이들은 촉매가 준비된 상태였음에서도 예장들에게 밀려서 해당 소환의 마지막에 출현하는데, 그나마도 예장에 밀려서(...) 소환이 실패할 뻔했다. 결국 두 서번트 모두 '''서번트 측이 보구로 가로막는 예장들을 강행돌파를 시도해서''' 겨우 소환에 성공한다.
칼데아 측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서 주인공이 서번트를 소환하는 것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가능한 한 현지의 서번트를 포섭하는 방침을 잡은 상태고, 티안도 사실상 포기한 상태로 티안의 말을 빌리자면 일종의 인과 역전으로 예장이 뜨는 게 확정된 상태에서 가챠를 돌리는 거라고(...) 하지만 막상 부정적이라고 할 수 없는 게, 티안의 응용력도 있지만 여태까지 나왔던 예장 중 도움이 안 된 예장은 없었고, 오히려 적절한 시기에 딱 알맞은 예장들이 나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요긴하게 사용되었고, 당장 티안도 예장이 없다면 자신의 전력은 4할이나 줄어든다고 말할 정도로 예장들을 알차게 써먹고 있다.
3.2. 범골
작품의 난이도가 '차라리 죽여'인데 인리 수복을 할 수 있는 게 주인공밖에 없었던 관계로 멀린이 스승을 자처하며 꿈속에서 현실에서는 멀린의 부탁으로 현현한 스카사하가 제2의 스승이 되어 밤 낮 없이 시간을 가속화시킨 공간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전체적으로 재능이 너무 없어 가르치는 선생들이 일류 중에 일류임에도 불구하고 그 발전 속도가 여태까지 역사에 이름을 새긴 천재들을 가르친 스승들 기준에서는 느리다 못해 답답해서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검술의 경우 멀린이 꿈속에서 정신적 부하를 가져가 무한 리스폰이 가능한 상황에서 몇 년 동안은 치고받으며 싸웠음에도 초기에는 멀린의 검 격을 3번 받아내는 것도 버거워했고[27] , 스카사하의 경우 티안의 희망으로 룬을 가르쳐 주었지만 절망적인 이해도와 저질스러운 마력량 그리고 결정적으로 티안의 기원 '순정' 때문에 룬 마법을 발동할 수 없다는 사실에 상단의 대사를 말하며 생애 처음으로 가르치는 걸 포기하려고 했다.[28] 하지만 멀린과 스카사하의 인간을 마개조시키는 수준의 처절한 교육과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정신 나간 끈기와 노력을 쏟아부은 덕분에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으며, 보구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긴 하지만 현재(6장) 기준에서는 대영웅들과도 어느 정도 맞서 싸우며 시간을 벌거나 방어전이 가능할 정도로 검술 등 전투기술이 성장하였다.놀랍군. 대단하다. 네 인물상이야 어찌 되었든, 너에게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 자랑으로 여겨도 좋다. '''너는 지금, 이 스카자하로 하여금 '포기'를 생각하게 하고 있다.'''
'''스카사하'''
6장 후반에서는 드디어 기량이 만개해서, 무려 기프트를 받은 상태의 랜슬롯을 상대로 이길 정도로 강해졌다. 다만 이는 티안의 검술이 멀린의 지도하에 원탁에 대항하기 위해 키운 것과 안나, 잔느 얼터, 나이팅게일의 버프를 받아 가능했었던 일이다. 그래도 6장 종료 후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평균적인 대영웅을 상대로 방어전이 가능할 정도의 전투력을 획득하였다. 룬의 경우도 야매긴 하지만 스카사하가 티안의 기원을 감안해 가공을 전혀 거치지 않은 '''순수한 원초의 룬'''을 뼈에 새기는 걸로 몇 가지 쓸 수 있게 되었다. [29] 게다가 이런 성장의 면모가 그놈의 한량 기질과 주변에 지나가는 행인 A로 보일 평범함에 가려져 전투 상황 이외에는 드러나지 않다 보니 상대의 방심을 일으키는 일종의 정보 차단, 은폐, 교란형 보구의 위력을 내고 있다(...)
마술 재능도 매우 처참한데, 타마모로부터 40년 정도 주술을 수행하면 기초 정도는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하며, 기본적으로 '변화'인 마법과는 상성이 전혀 맞지 않는디고.
번외특이점 리인카네이션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마술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때 주인공이 길을 잘못 들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순정이라는 기원과 물이라는 속성을 이용해 복원 쪽으로 갈래를 잡았으면 더 나은 성취를 이루었을거라고 하며 최종적으로 티안의 앞에서 의식(義式)없이 마술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사족으로 대략 6장 완결을 기준으로 스카사하와 멀린의 수련에 정신세계에서 파프닐과 싸운 것만으로 따졌을 때 전투시간만 따져서 슬슬 '''300년~400년'''이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싸우고 멀린+스카사하라는 희대에 스승들에게 가르침 받는데도 아직 대영웅에 닿지 않는다는 점에서 티안의 재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다.[30]
3.3. 오기와 배짱
마술과 체술의 재능은 범골이나 끈질김 하나만은 작중 인물 대부분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하며 성장이 거의 없던 서장에서도 헤라클래스를 보고도 겁은 먹었으나 기어이 다시 각오를 잡고 영령 에미야 상대로 탱킹을 하다 기어코 한방 때리고, 기사왕 얼터의 면전에서 카리스마에 눌려 기절한 뒤에도 성배를 달라 말하고 성배 백업을 받은 액스칼리버 진명 개방을 맞아 만신창이가 되고 쿠 훌린은 보이지도 않음에도 포기를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서장에서만 문자 그대로 죽다 살아난 정도로 생고생을 하고 이 이상의 난관이 7개나 있음을 알고 의지를 부여잡는 등 초반부터 오기가 상당했다.
스타트를 이렇게 불지옥 난이도로 끊고 서장에서 계약했던 '''쿠 훌린의 얼스터식 사고방식에 물들어서'''는 제1특이점부터는 서번트에게 바이크[31] 로 우랴돌격하는 등(...) 이후 적, 아군을 구분하지 않고 그리스 출신이 아니라 켈트, 얼스터 출신이 아니냐는 진지한 물음을 받다가
상술하듯 기어이 얼스터 모든 전사들의 스승인 스카사하와 얼스터 모든 전사들의 여왕인 메이브가 공인한 얼스터식 마인드를 갖춘 전사로 공인된다.마지막의 마지막에 타산을 끼워 넣지 않고 진심으로 스스로를 불태울 수 있는 남자. 목적이 있는 한 어디까지고 타오르는 남자. 결코 포기하지 않고, 죽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는 남자. 얼스터의 남성의 귀감이 되는 자세야. 음. 뭐, 그 부분은 이 코노트의 여왕이 강약을 따지지 않고서 높게 사주고 있는 거야. 감격하도록 해.
'''메이브'''
5장 이후 심흑의 크라운에서는 오지만디아스를 상대로 몇십 번이고 죽음을 경험하며 싸워 오지만디아스의 태양선을 쓰지 못하는 아침까지 버티며 스핑크스를 전부 쓰러뜨린다.
다만 이 오기가 좋은 쪽으로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서 인리수복 후 가족에게 가장 먼저 불리고 싶다는 이유로 좋지 않음을 알면서도 자기 이름을 숨긴다던가, 우호적으로 다가오는 키요히메에게 계속 적대적인 태도로 대한다거나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본인은 이러한 행동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 어떤 설명도 안 해 더 문제다.[32] '''이런 점은 스승인 멀린과 꼭 닮았다.'''
3.4. 촉새
작품을 읽다 보면 주둥아리를 현란하게 놀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첫 등장 때부터 속으로 삼킬 말도 밖으로 꺼내거나[33][34] 본인의 한량 같은 성격 탓에 주로 개드립을 많이 치지만[35][36] 상황이 진지해지면 그만큼 드립은 줄이고 다소 진지한 자세로 나가며 보통 적이라도 최대한 싸움 없이 대화로 풀어 보려고 하지만 대화의 여지가 없거나 상대 쪽에서 이쪽에 너무 심한 피해를 입힐 경우 혹은 상대 쪽의 인격에 여러모로 무리수가 있다면 가차 없이 팩폭을 날려댄다.[37]
안정적으로 구슬린 경우가 거의 없다.(...) 성공한 경우 바라던 대로 일이 원만하게 풀려나가나, 팩폭으로 극딜을 퍼붓거나 주둥이를 놀리며 도발할 경우 오히려 빡친 상대 쪽이 각성하여 일이 대차게 꼬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동료들도 주둥이를 놀리지 말라고 항상 신신당부하며 구슬려 아군으로 만든 이들도 뱀의 혀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
7장 초반쯤 가면 슬슬 전생의 기억은 희미해지지만 드립은 결코 빼먹지 않는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드립은 소울이라서.
3.5. 전생의 기억
위의 프로필에 나오듯 원작 지식을 지녔지만, '''이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서장에서는 이게 별로 부각되지 않으나, 제1특이점에선 질 드 레를 얕잡아본 탓에 크게 험한 꼴을 봤고, 키요히메에 대한 지식으로 그녀를 너무 경계하고 밀어낸 탓에 그녀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핼러윈 이벤트 때도 성배를 지닌 바토리를 얕잡아봤다가 험한 꼴을 당했고, 제2 특이점에선 아예 시작부터 원작과 달리 폭군 모드인 네로에게 포위당해 검이 겨눠졌다. 물론 이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38] 그렇지만 지식만으로 판단해서 험한 꼴을 여러 번 봤음에도 본인이 이를 경계하지 않는 게 문제다. 심지어 제3특이점에서 티치를 상대할 때 티치를 너무 얕보며 미친 듯이 도발한 결과 악명 높은 검은 수염 선장 상태의 티치로 각성시켜 골든 하운드 호의 선원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든다.[39] 이 정도면 정말 까마귀 고기를 먹은 수준.[40] 다행히도 오다가 멘탈 케어 및 수련을 담당해준 덕에 자아성찰을 하여 함부로 폭언형 도발이나 성급한 행동은 삼가게 되었다.[41] 이런 원작 지식에 발목 잡힌 걸 반면교사로 삼아서 제4특이점에서는 드디어 마술협회 잔당은 물론, 원작에서 아군이던 지킬까지 용의 선상에 올려[42] 특이점을 돌파한다.
5장에서는 어디까지나 참고용 정도로만 사용하고 이후 심흑의 크라운에서 몇십 년을 구르며 기억이 열화되고 6장에서 중요한 인물인 킹 하산에 대한 기억은 킹 하산에 의해 지워지기도 했다.[43] 6장 이후에는 사실상 거의 모든 원작 지식을 상실했으며, 서장에서 그렇게 애타게 찾아다니던 주인공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번외 특이점-리인카네이션에서 밝혀지길 환생자로서의 기억은 티안이 '수신자'로 추측되며 억지력에 의해 입력된 정보 입력으로 보이나, 이후 후술 된 클래스 적성에서 포리너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애매하다.
795화에서 '''티안이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건 억지력이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는 게 밝혀졌다.''' 애당초 인리소각이 일어날 시점의 억지력은 티안을 수신자로 만들 힘조차 남아있지 않아 그저 싸워야 한다는 작은 암시를 넣는 게 고작이었다고. [44] 그런데 억지력이 티안에게 암시를 넣던 와중 졸고 있던 티안에게 올가마리의 따귀가 날아왔고, 억지력의 간섭으로 영적 결속이 헐거워진 와중에 덮친 충격에 정신이 각성하면서 자신의 혼의 뒷면, 그러니까 전생의 기억을 아주 잠깐 목격하게 된 것이다.
4. 작중 행적
5. 영령 티안 크룩스
5.1. 인물 설명
▶ ?????||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지(地)'''[46]
본래라면 불사의 용이 됐기에 멀린처럼 죽지 않아 영령으로 좌에 등록이 되지 않아 소환될수 없지만 외전 심흑의 크라운에서 마나카나 편법을 사용해 불러내는 사례를 만들어서 영령의 좌에 등록됐다.
작중 그랜드 클래스 자격을 지닌 두 스승 밑에서 죽어라 구르고, 인리를 수복하면서 죽어라 구른 탓에 각각의 클래스마다 나름 적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47] 정상적 소환이라면 '''세이버, 어새신, 버서커, 어벤저'''로만 나오고, 아처, 랜서, 라이더, 캐스터, 포리너로서의 범골은 정상적 소환에서는 나오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엉망진창 범골씨에서 나온 범골은 얼티밋 퍼펙트 버전(?!)으로 키요가 오른팔인 상태이며, 작 중 기준으로 30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뒤의 범골이라고 한다. 또한 얼티밋 퍼펙트 범골씨가 안나+키요를 데리고 나올 경우 소성배인 이리야스필도 마력 소모를 감당하지 못하고 마나카급은 되어야 한다고( ~)[48]
- 세이버 - 4장에서 기사 서임을 받으며 파라켈수스와 다빈치 등이 만든 대 괴물 무기인 보팔 소드를 얻으면서 조건을 충족했고, 이름만 차용했다지만 원탁의 기사의 일원으로서 세이버 적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소환 시 상시 소드 오프 아가트람 상태로 칼리번을 들고나오며 쁘띠안나가 따라 나온다. 보팔 소드는 경우에 따라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 랜서 - 안나의 용의 깃발은 창의 형태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존재한다.
- 아처 - 로마의 신곡에서 사용한 기원탄 저격질이 한번 쏘면 뇌성을 토하며 멀리 있는 적의 숨통을 순식간에 끊어버리는 비장의 활로 전승되었기에 적성 존재.
- 라이더 - 매 특이점마다 애용해 온 던 스탈리온(모터즈 쿼러시어) 때문에 획득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멀린도 대련 도중 이를 보고 라이더 적성도 있었나 하고 생각한다.
- 캐스터 - 굉천흑룡쟁패 - 프리즈마 해저드 편에서 루비와 계약을 해 마법소녀가 되었다(...). 개그성 에피소드였지만 루비가 공언하길 이리야 이상의 적성과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주체 못 할 정도의 힘을 내뿜었고, 티안도 그 마나카가 마스터였을 때 이상으로 힘이 넘쳐흐른다고 말하며 특이점에서 말 그대로 깽판을 치고 다녔다(...)
- 어새신 - 로마의 신곡이 된 2장에서의 전투는 사실상 적의 지휘관을 암습하는 방식으로 싸웠고, 안개의 기사에도 적을 암습해서 쓰러트린 내용이 있으며, 5장에선 괴도 클라우디우스로서 행동하며 여왕 메이브를 포획했고 6장에서는 어째선지 적들로부터 미켈란젤로라는 가명으로 불리며 사자왕과 수천에 달하는 숙정기사 그리고 원탁의 기사들이 있는 성도 내에서 여유롭게 이들의 추격을 따돌려[49] 이 이야기를 작성 중인 작가들에 의해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6장에서 정밀의 하산을 구하러 갈 때, 잡입하는 과정에서 백모에게 "너, 암살자 한번 해볼 생각 없어?"하고 제안을 받은 걸 보면 어느 정도 적성에도 맞는 듯하다.
- 버서커 - 용화로 인한 흉폭화와 심흑의 크라운에서 마나카로 인해 흑화하여 파프닐 원전 이상의 악룡으로 변할 뻔한 일이 있기 때문에 획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어벤저 - 암굴왕이 주인공을 "신예의 복수자"라고 부르는 것이나, 파라켈수스가 영령 범골을 언급하자 티안 자신이 어벤저일 거라고 생각한 것[50] , 4장의 "안개의 기사"가 영주에 의해 비극을 쓰지 못하는 작가 서번트들에 의해 복수극으로 작성되었다는 것으로 가능성이 높았고, 외전에서 리츠카에게 어벤저로 소환되는 등 작가가 유일하게 공인한 영기 적성. 실제로 심흑의 크라운에 영령 취급으로 소환되었을 때의 원래 클래스는 어벤저였던 만큼 작품 내에서도 공인된 영기 적성이다.
- 얼터 에고 - 얼터 에고로 소환 시 안나가 등장한다고 한다.[51]
- 포리너 - 환생자여서 적성 자체는 존재한다. 다만 소환 가능성은 없다고 언급됐다.[52]
5.2. 스테이터스
- 심흑의 크라운 시점 세이버(어벤저)의 영기
- 6장 시작 시점
- 6장 종료 시점(룬 마술 미적용 기준)
* 7장 중반 시점(룬 마술 미적용 기준)
5.3. 스킬
■ 클래스별 스킬
■ 고유 스킬
이 작품의 주인공이 되면서 가지게 된 스킬이자 이 작품의 난이도를 직,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스킬.
어벤져의 복수자, 단독행동을 대체하는 스킬.
본인이 의욕이 충분한 상태에서 얼마나 규격외인지 외전에서 충분히 묘사되는데...무려 자신의 영기를 바쳐서 현세에 남아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너프를 당했다지만 BB를 기어코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심흑의 크라운에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작가가 작품에서 공언한 스킬로 작품 설정에도 올라와 있다. 티안의 내구가 특별히 높은 것은 이 스킬의 보정도 있을 듯
케찰코아틀에게 받은 스킬. 이 스킬을 쓸수록 육체가 용의 형태에 가까워지며 앞으로 3번쯤 사용하면 최종적으로는 용의 모습으로 변해 되돌아오지 않는다. 다만 그때도 변화 스킬로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는 있다. 유신이 깨져 버리지만.
[58]
스킬임에도 보구급 위력임이 강조되는 기술. 사실 같은 파프닐의 브레스를 페그오 내에 이미 이 스킬을 보구로 쓰고 있는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지크. 때문에 드립 빼고 정식 명칭은 아카필로가 · 알그리즈(작열용식 만지융해)일 가능성이 있다.
이 스킬들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얻은 것이고, 타입문의 영령 설정을 따라간다면 영령으로 소환되었을 경우 새로운 스킬이나 일화형 보구를 얻을 수도 있으며 마찬가지로, 영령 소환은 열화된 소환 방식이기에 몇몇 스킬들이 통합되거나 클래스에 적합한 일부 스킬만 선택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스킬은 영령이 되었을 때 얻는 것이므로 현재 살아있는 상태에서 영령과 같은 효과를 얻는게 아니라 저런 일을 할 수 있거나 기술이 있는 것이므로 완전히 서번트와 같은 효과는 아니다. 서번트라면 망각보정으로 잊어버리지 않을 원작지식을 시간의 열화로 잊어가는 것이 예
5.3.1. 보유 추정 스킬
특이점을 거치며 겪은 일이 많다보니 작가가 공인한 것과 현재 습득중인 것 외에도 이래저래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스킬들의 수도 상당한 편으로, 추정되는 스킬들은
- 대원탁
- 카리스마
- 우의의 증명
- 축지
- 투화
- 신성
5.4. 뼈에 새겨진 룬
※ 본래 새겨진 룬이 보통의 것이 아닌 원초의 룬이나, 그것을 제대로 쓸 자질과 기량을 가지지 못해 룬의 단편밖에 쓰지 못하는 상태. 조금 무리하면 각 룬이 상징하는 원소에도 접할 수 있지만, 차라리 쓰지 않으니만 못할 만큼 효율이 최악중의 최악. 거기다 패시브형의 룬들은 어지간해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티안이 보여주는 모습은 룬에 의존한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능력과 마음가짐이 대부분이다.
- 만나즈(자아) - 패시브
의미 : 자아의 확립, 인간성을 상징하는 룬. 살아감에 있어 짊어질 의무와 책임을 의미하며, 또한 독립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흉성에 흔들리고 정순한 의식을 유지하지 못할 때에 그에게 일갈해 꾸짖는 것으로 일깨우기 위한 계도의 룬이다.
- 안수즈(징조) - 패시브
의미 : 바로 알고 미리 이해해 알게 하기 위한 가르침의 룬. 현명한 이의 가르침을 듣고, 그 가르침을 통해 앞으로를 짐작하게 하며 바르게 걷도록 하기 위한 룬. 반짝 떠오르는 영감에 추가 보정을 부여한다. 실로 강력한 룬이나, 부여된 인물의 자질이 너무 부족해 효과는 미미하다.
- 베르카나(성장) - 패시브
의미 : 원숙되어 키워라. 더욱 더 성장하라. 바로 그것을 위한 룬. 배움에서 취하는 것을 늘리고, 그것을 통해 한층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도록 한다. 위로 향하고자하는 마음이 강할 수록, 절박할 수록 빛을 띄며, 그의 성장치에 보정을 추가한다. 하지만 부여된 인물의 성장욕이 상당히 부족하기에 발현되는 일은 그다지 없다.
- 우르즈(힘) - 액티브
능력 : 열정, 본능. 그리고 힘 그 자체를 상징하는 룬. 지극히 단순화된 방식으로 부여되었으며, 사용처는 근력강화. 팔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강화에 해당한다.
6 특이점에서 오른팔이 날아가며 파괴.
- 에이와즈(방어) - 액티브
- 알지즈(자기보호) - 액티브
능력 : 보호, 유혹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는 룬이며 여타 액티브형 룬들과 조건은 같다. 사용처는 내구성 및 반사신경의 강화. 이때의 내구는 정신적인 면까지 포괄하며, 사용시 정신에 작용하는 상태이상에 대한 저항에 추가적 보정이 작용한다.
- 테이와즈(전사) - 액티브
능력 : 전사, 싸움을 상징하는 룬. 여타 액티브형의 룬과 그 조건은 같다. 사용자를 용맹하게 하며, 판단력을 키운다. 반응속도와 감지능력을 상승시켜, 전투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하도록 한다. 그 싸움이 결전에 가까울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라고는 하지만 체감은 없다.
- 에와즈(운동) - 액티브
능력 : 이동과 의지, 운송, 에너지를 상징하는 룬. 여타 액티브형의 룬과 조건은 같다. 사용자의 전체적인 피지컬에 활력을 불어넣어, 임하는 일에 한층 탄력적으로 임하게 한다.
- 라구즈(흐름) - 액티브
능력 : 흐름, 경험, 인생을 상징하는 룬. 여타 액티브형의 룬과 조건은 같다. 사용자의 직관력을 높히고 판단력을 돋구며, 상황에 순응하는 유연함을 상승시켜 그 상황에 맞는 대처를 이끌어내는 것에 도움을 준다.
5.5. 보구
제 1특이점에서 의도치 않게 얻은 보구. 히든 보스였던 키요닐의 피에 아예 전신이 잠겨버린 덕에 지크프리트와는 달리 약점도 없다. 다만 주체가 넘사벽으로 재능이 부족한 티안이라 방치하면 아포크리파의 지크마냥 어중간하게 용화되다 죽을 운명이었다. 잔느 얼터`s가 '용의 마녀' 스킬로 인간의 외형을 유지한 채 변이되도록 세공하는 중. 재능이 없는 티안의 육체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천천히 진행되는 중이라 지크프리트가 생전에 가졌다는 용의 노심 등의 육체스펙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 예로 랭크 B가 아닌 C이하의 공격을 무효화한다고 언급된다. 부작용으로 파프니르의 난폭한 광기에 계속해서 침식당했으나 제4특이점에서 합류한 타마모 덕에 해결된다. 이후 5특이점 최종전때 마술회로까지 용화가 완료되며 사실상 완성되었다고 언급되었다. 이후 6특이점 사자왕전때 스스로 용화를 완료함으로서 날개와 마력노심까지 완성되었다.
티안이 사용하는 보구 시리즈의 핵심이 되는 본체. 멀린이 빼돌린 칼리번을 내장한 아가트람으로, 티안은 왕의 검을 사용할만한 자격이 없지만 파프니르의 '보물을 끌어안은 용'이라는 성질을 '보물(검)을 지키는 용(티안)'으로 치환해서 '검사'가 아니라 '검의 소유자'로서 사용자격을 충족시키고 있다.
영지 선포를 하지않고도 그냥 황금의 베일만 펼쳐 방어할 수도 있으며, 7장에서는 방어한 에너지를 칼리번의 형태로 만들기 전에 에너지만 그대로 쏘아 보내는 식으로도 사용되었다.
발동시 아가트람의 기갑이 육체 파츠로 변화되면서 왼팔은 물리력을 가지는 검은 에너지의 형태가 된다.
오키타의 무명 삼단 찌르기와 같은 케이스. 다만 무자각으로 시전되는 오의이며 그것도 멀린에 의해 강제 등록이 된 탓에 뒤따라오는 리스크가 큰 편이다.
위의 보구들은 어디까지나 현재 '살아있는 티안' 이 가진 보구로 죽어서 영령화되어 소환되면 새로운 보구가 추가될 수도 있다.예를 들자면 로마의 신곡에서 예장 프라가라흐가 스스로 날아가 적을 치는 검으로 전승된 것이 새로운 보구가 될 수도 있다.
5.6. 무장
- 개념예장
- 마술예장
- 인연예장-작열의 포옹
- 케이스
- 칼데아 코트
- 멀린표 코트
- 안나의 용의 깃발
- 붉은 깃발
시모사노쿠니의 아처 인페르노와의 2차전에서 상세 능력이 공개되었는데, 바로 동시에 특공 1개까지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걸로 인해 용살의 화살을 쏘아대는 아처 인페르노를 상대로 꿇리지 않았으며, 티안 자신도 용살의 화살인걸 아처 인페르노가 가르쳐주었을 때 겨우 알아차린걸 보아 상시 패시브 형식으로 동시에 특공 하나를 막아주는 효과인 듯.
하지만 지크프리트나 시구르드, 혹은 그들의 무기인 발뭉이나 그람에 직격 할 경우, 직접적인 사인은 막지 못해서 깃발의 특공 무효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 스카사하제 마창
- 소검
5.7. 전투력
'''경지에 이르기 위한 기초의 부족함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손을 뻗으며, 괴롭기 그지없는 고련을 견디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끝에 얻어진, 어떠한 보석보다도 값진 검기다. 설마하니 이런 것을 보게 될 줄이야. 경지의 고하를 넘어서, 그 검기는 검사를 감동시키기 충분하다. 왕의 기사이기 이전에 검을 쥐는 한 사람으로서, 이 랜슬롯 듀 락. 귀공에게 존경을 표하겠다.'''
말했잖아. 터무니없는 부조리를 두르고서야 간신히 발버둥이나마 쳐볼 수 있는 상대하고 싸워왔다고. 저 사람, '마스터'는 말이야...... 이미, 그 '''단신으로 신화 속의 대영웅하고 겨루는 말도 안 되는 괴물이란 말이야.'''
처음엔 3류 마술사 수준이었으나 2번째 특이점에 들어선 이후로 매일 밤마다 멀린한테 가르침을 받고 1번째 특이점에서 키요닐의 피를 뒤집어쓰는 바람에 파프닐화가 진행되면서 성장한다. 중간에 합류한 스카자하에 의해 원탁의 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서번트들하고 겨룰 수 있게끔 훈련받는데, 이게 5번째 특이점에서부터 성과를 보기 시작한다.그 머스마는 참말 금강역사가 와가꼬 쥐어 패야 하는 놈이데이. '''영령검호 다 통틀어도, 금마 잡아 지길 수 있는 치는 내랑 소여인네 정도가 고작일 끼구마.''' 히히히히! 반쪽이도 빡빡이도 이무기도 다 안 되는 이유가 있는 기라. 금마들 기술이 좋아가, 위력은 형편없었다 아이가. 암만 잘 패믄 뭐하노. 그기 하나도 안 박히면 기냥 뚜드리 맞을수 밖에 읎다카이. 금마 상처 낼라꼬 내 힘껏 쳐야캤데이. 그카고 힘껏 모가지 쳐삣는데 피 쪼까 나고 말데? 그카고 내는 심장 팍 뚫리삔기라. 알긋나? 니는 안돼.
5번째 특이점에서 토지 보정을 받아 원작보다 강력해진 제로니모를 타마모의 지원을 받아 쓰러트리고, 6번째 특이점에선 안나와 함께 기프트를 부여받아 불사와도 같은 힘을 손에 넣은 랜슬롯과 싸워 이겼다. 그리고 7번째 특이점에서 케찰코아틀을 상대로 5분이나 버티고 이슈타르도 기절시키고 킨구를 쓰러트리기까지 한다. 킨구가 바슘의 독에 중독되어 쇠약해진 틈을 타 안나와 키요닐의 도움을 받아 이긴 것이지만 그래도 성배를 보유한 데다 억지력의 백업을 받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마스터가 서번트를 상대로 버티는 것만 해도 대단한데, 이겼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위업이다.
검술의 특징은 팔랑거리는 동작으로 자신의 몸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내는 데에 지극히 특화된 '''우주방어[65] 및 역공'''. 너무 맞다 보니(...) 더 죽기 싫다는 생각으로 방어하다 보니 방어기가 극한으로 단련되어있다. 흔히 비교하기를 '요새' 수준의 방어라고. 설사 이 방어의 빈틈을 찾아내어 공격을 한다 해도 악룡의 피갑옷 때문에 웬만한 공격으로는 피부에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 [66]
극한까지 단련한 방어의 결계 내부로 상대를 끌여들여서 요새 수준의 방어력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상대의 공격을 방어로 짓눌러버리는 형식을 대인한정 미래예지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이 통칭 '''리버설 카운터'''. 리버설 카운터에 당하는 상대는 자신의 공격 동작보다 티안의 방어 동작이 먼저 존재해 공격의 출발지점에서 뻗어지는 공격의 수가 줄어버리는 것을 느끼게 되며, 종국에는 저항의 여지가 완전히 막힌 상태가 되어 티안의 다음 한 수에 반드시 죽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67] 그러나 리버설 카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역량을 바닥까지 확인해야 하기에 전력조차 내보이지 않고 티안을 완전히 압도할 기량을 가진 상대에겐 사용이 불가능하며[68] , 아직까지 그랬던 상대는 없지만 '다음 한 수'를 내보이기 직전에 그의 상정을 초월할 정도의 성장을 가지는 경우에도 리버설 카운터가 파훼된다. 또한 한 번 파악한 상대라면 몇 번 부딪히는 것만으로 다시 리버설 카운터를 사용할 수 있다.[69] 이는 한 번 싸웠던 상대가 강해진 경우에도 적용되지만 어느정도 이상으로 강해지거나, 완전히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나온 경우 처음부터 다시 파악해야 한다.[70]
완결 시점에서 퍼펙트 범골이라면 대영웅과도 싸워볼 수 있다고 한다. 이기는 건 상대에 따라서 다르다고.
6. 어록
- 말버릇
'''해피엔딩까지, 앞으로 한 걸음이다.'''[74]
[75]
- 서장
아아아, 방해야. 방해라고. 전부 방해란 말이야. 인리 소각이니 특이점이니 왜 내 인생에 태클 걸고 들어오는 게 이리 많은 거야. 지들이 뭔데 날더러 죽으라 마라냔 말이야. 난 살 거야. 그도 그럴게, 이렇게 젊다고. 20살이란 말이야. 해보고 싶은 게 많아. 인생 전부를 써도 모자랄 정도로 많아. 이런 곳에서 죽고 싶지 않아. '''난 살아야겠어. 패가 좀 나쁘다고, 주저앉아서 징징거릴 수 없는 이유가 내게는 있어! 싸울 이유가 있다고! 적어도 나는 그래!'''
'''못 이긴다고? 못 한다고? 가능성이 없으니 포기하라고? 그런 소리나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포기하라 말하는 게, 영웅이라 칭송 받던 네 선택이냐?! 후일을 기약하자 말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패배를 시인하는 게 영웅의 뜻인가?'''
'''승산 같은 소리하지 마라. 그런 것에 연연하기에는 내게 기대어진 게 너무 많아. 나 하나 포기하는 것으로 너무도 많은 게 사라져버린단 말이야.'''
'''겁나고, 아프고, 슬프고 괴로워도 멈추지 못 할 이유가 있다. 수많은 이들의 동경과 선망을 받는 영웅에게, '믿는다'라고 말하게 해버린 거란 말이야.'''
'''거기까지 들어버리면, 포기하지 못하게 되는 게 당연하잖아. 온 힘을 다해, 안 되도 될 때까지 어떻게 해서든 해낼 수밖에 없는 거잖아.'''
'''고작 그깟 가능성으로 견주지 마라. 칼데아가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식은 까마득하게 초월해 있다고. 고작 그딴 약한 소리나 하는 게 영웅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그딴 영웅, 엿이나 쳐먹으라 그래.'''[77]
- 1장
지금 목적이 없는 건 말이야. 당장 네가 살면서 마주친 게 너무 부족해서야. 무언가를 만지고, 누군가를 만나고, 새로운 무언가를 접하고, 그로서 네가 무언가를 필요로 하게 된다면, 이루고 싶어하게 된다면 그 때부터 그것이 네 인생의 목표이자 의지가 되어주겠지. 사소한 것도 상관없어. 지금 없다고 내일도 없으란 법이 있냐? 사람일 한치 앞도 모르는 거라고. '''삶의 목표가 없으면 까짓거, 살면서 찾으면 돼. 그러네. 지금부터 네 삶의 목표는, 삶의 목표를 찾는 걸로 하면 되겠네. 안 그래?'''
52화 2번째 흑잔에게 하는 말 中
(키요히메: 아, 아니, 저, 저는 이럴 생각이...... 안친님, 안친님! 저는 이럴 생각이 아니었---)
......아니긴 뭐가 아니냐, 이 거짓말쟁이가.
(키요히메: 거짓말......? 거짓말이라니요! 제가 무슨 거짓말을......!)
그것도 거짓말이다, 이 거짓으로 똘똘 뭉친 악성개체야.
너는 온통 거짓뿐이다. 남에게는 진실을 강요하면서, 너 자신은 스스로의 거짓에 실로 관대하기 그지없지.
(키요히메: 아, 아니, 아니에요! 전 언제나 진실만을......!)
그럼 왜 내가 안친이 아니라는 말을 해도 듣는 척도 않는 거지?
(키요히메: 그건, 지금의 생에서는 안친이 아니라는......)
엿같은 소리 집어치워! 전생이든, 전전생이든 난 안친이 아니야! 분명 아니었을 거고, 앞으로도 아니다! 어때, 이건 거짓말인가?
(키요히메: 웃......!)
타인에게는 지독하게 정직을 강요하면서 정작 본인은 사기꾼에 불과하다니, 이 무슨 촌극이 있나. 이 정도면 공짜로 보여준대도 보지 않을 만큼 치졸하고 더럽고 구차한 연극이군. 네가 정한 답에 타인이 맞춰 주길 바라면서 한 치의 거짓도 용서 못하고, 그 본인은 온갖 거짓과 사기를 둘러서 제 좋을 대로의 합리화로 무장하다니,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 '''그딴 걸 원했으면 차라리 그 성배를 주웠을 때 '말 잘 듣고 날 사랑해주고 나만을 바라봐주는 안친님을 주세요'라고 쳐 빌었어야지, 멍청한 것아!'''
(키요히메: 아, 아니...... 아니에요! 저는, 저는 그저 안친님의 사랑을 원해서......! 그런 식으로 만든 건 진짜 안친님이 아니야!)
왜! 왜 아니야! 날 네 틀에 맞춰 찍어 누르고 끼워 맞춰 고정해서 박제해 버리는 게 목표라면, 그런 '것' 하나 만드는 거랑 다를 게 뭐야! 아, 산 사람이 제물로 들어가야 좋으냐? 정말 그런 이유냐? 인신 공양이라도 필요하다 이거냐? 어차피 가짜를 진짜로 우기는 사기꾼 주제에 뭐 바라는 게 그렇게 많아!
(키요히메: 저는 진짜 안친님을 원하는 거에요. 그런 걸 바라는 게 아니야!)
그놈의 안친! 안친! 안친! '''그 염병할 안친은 네가 직접 태워 죽였잖아!'''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약속을 어겼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달려들어서 숨어있는 걸 종까지 통째로 녹여 죽여버렸다고! 부여된 설화도 뭣도 없는 한낮 수행자 따위라 영령도 될 수 없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 뭐, 환생?! 돌아와? 그딴 게 될 것 같냐?! 아니, 된다고 해도 너 같은 게 기다린다고 하면 그놈이 미쳤다고 돌아오겠냐! 넌 지금, 네 심미안에 맞거나 가슴에 박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멋대로 안친이라고 지칭하고 있을 뿐이야. 스스로 가짜를 진짜로 단정해 달려드는 주제에 뭐가 이리 당당해?! 버서커면 다냐? 광화 좀 달리면 다야? 그 두꺼운 낯짝, 철판은 대체 몇 장이나 쳐 덧대셨습니까?! 잘 들어라. '''안친은 없어! 네 손에 예전에 끝나서, 이 세상에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아! 여기 있는 나는, 그딴 영문도 모를 이상한 일본인이 아니라, 그리스에서 태어나 20년 동안 살아온 칼데아의 48번 정규 마스터다. 자랑스러운 우리 어머니께 받은 '나'라는 증명을, 그런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네 멋대로 덮으려 들지 마!'''[78]
영령? 영령이라서 그게 된다는 거냐? 웃기는 소리! 아라야가 필요해서 널 긍정해줬으니, 나도 네 의사를 존중해야 해? 아라야가 널 긍정한 것 이상으로 나는 너를 부정할 거야. '''이런 네가 바뀌지 않는한, 나도 그건 절대 바뀌지 않아!'''(키요히메: 아니, 아니에요! 아니에요! 정말 저는, 저는 안친님을, 당신을!!! 손을, 손을 잡아줘요. 나, 난 그저 행복하고 싶어서......!!!)
이제까지 널 봐온 감상으로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결론지을 수 있어. 난 말이야.
널 경멸하고 있다.
1장 55화 자신을 안친이라 부르며 끝까지 쫒아오던 키요히메에게 한 말 中[79]
- 2장
어이. 말은 바로 해라. 이길 수 있을 거다, 가 아니라 '이긴다'겠지. 아직 사지가 멀쩡하고 밖에는 어떻게든 버텨준 서번트들이 있단 말씀이야. '''아직 우린 지지 않았어. 지지 않았다면, 어쨌든 싸울 수 있는 거잖아.'''[80]
[81]
- 구다구다 혼노지
티안 : "감사를, 우르크의 영웅왕. 이걸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가메시 : "...흥. 범속한 놈이, 제법 생각할 줄 알게 되었는가. 꽃의 마술사놈이 제법 공들여 세공하고 있는 모양이군. ")
티안 : "아니. 그 자식과는 상관없이, 이것은 내가 결정하고 내가 걸어온 길이 내게 안겨준 겁니다. 그놈이 개입하지 않았어도 난 결국 이 길을 갔을테니까. 이 일을 하는 것도, 이렇게 나아가는 것도, 오직 내 자신의 의지. 그것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부정받고 싶지 않은, 내게 있는 '''단 하나의 긍지'''입니다. 그 부분만큼은 필히 정정해주시길."
124화에서 영웅왕 길가메쉬와의 대화 중
- 3장
'''그만큼이나 어려워, 형씨가 말하는 이상향이라는 건. 하루 이틀, 아니 1년, 2년 고민한다고 답이 나올 문제가 아니란 말이야. 그래도 뭐, 이상향을 열고자 하는 마음만은 꽤 높게 치고 있어. 어린 시절에나 꿈꿀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서도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고려한다는 건 굉장한 일이야. 스스로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도 훌륭해. 하지만 여건이 너무 나쁘군. 이미 인류사에는 남은 시간이 1년도 남지 않았고, 그 시간이 지나버리면 형씨도 나도 사라져. 그럼 너무 늦어버린다고. 그러니까, 지금은 일단 물러나. 얌전히 단념하고 인리수복에 협력해. 그리고 차후에, 정말 인리랑은 상관없는, 여건 좋은 성배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면, 그때 그 성배를 노리도록 해. 그렇게 해 준다면 내가 떠올리고 있는 이상향을 향하는 최대한의 방법을 알려줄 순 있어.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형씨 하기 나름이니까, 무조건 된다고는 말 못 해.'''
- 4장
'''하지만, 자신의 사후를 버려서라도 같이 있고 싶은 사람들이 생겼다.'''
'''되찾고 싶은 것들만큼이나, 옆에 있는 것들 또한 소중해져 있음을 알았다.'''
'''이 사람들과 살아가고 싶어. 거기에는 너도 있다.'''
'''그러니까,'''
'''너희를 위해, 나는 영웅이 될게.'''
'''나 같은 놈이 해냈어. 나 같은 놈마저 여기까지 해내왔다고! 그러니까 너도 할 수 있는 게 당연하잖아. 포기하지 않고, 그저 오기로, 절박함으로 달려들면 뭐가 되도 될 놈인 거잖아! 오히려 나보다 잘하는 게 당연한 놈인 주제에 왜 멋대로 안 된다고 단정을 지어! 왕의 계획? 그거 그리 완벽하냐? 아. 그러신가? 그럼 그토록 완벽한 계획이 실행됐는데 왜 나 같은 놈이 멀쩡히 돌아다니지? 완벽? 하!! 완벽은 개뿔! 그깟 확률이 그리 대수냐? 그딴 확률에 연연할 때가 이미 지나있다는 건 모르겠냐? 그런 가능성의 크고 작음만으로 만사가 정해질 거였으면, 나 같은 놈은 이미 인리소각에 휘말려 끝장나버리고 이런 선택조차 해보지 못하고 모든 인류사가 소각되어 사라졌겠지. 이미, 나 같은 놈이 이렇게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이야말로 이미 확률론 따위는 의미가 없어졌다는 증명이다. 지금 여기서 엉터리인 건 우리의 가능성 따위가 아니야. 바로 너의 그 엿 같은 확률론이다!'''
226화에서 조켄에게 하는 말
'''조금 속을 썩여도 괜찮아.'''
'''가끔 엉뚱한 일로 놀래켜도 괜찮아.'''
'''그냥 손이 닿는 곳에만 있어주면 돼.'''
'''다시 돌아와주면 그걸로 족해.'''
'''그럼 얼마든지 지켜줄게.'''
'''너희야말로 내가 지켜야 할, 라인의 황금이니까.'''
228화에서 올가마리와 재회하면서 한 독백
- 5장
한가로운 매일이 좋아.
가족들과 둘러앉은 식사시간이 좋아.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무가치한 시간이 좋아.
바보취급을 받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하던 매일이 좋아.
반갑게 인사해주던 사람들이 좋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해프닝들이 좋아.
멍청한 헌팅 시도 후 걷어차여 비웃음을 사던 시간이 좋아.
칼데아의 모두와 지내는 시간이 좋아.
──나는, 이들과, 이런 환경에서 살아가길 원해.
"그러니까, 난 그것을 이루는 때까지 죽어도 죽을 수 없어. 그러니, 날 살려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326화에서 광왕에게 가슴을 꿰뚫리고 성배를 통해서 회복한 직후, 어째서 살아있냐 묻는 나이팅게일에게 한 대답.
- 심흑의 크라운
'''서번트 세이버. 안개의 기사 아니무스피아다. 그럼, 기탄없이 묻도록 하지. 네가 나의 마스터인가?'''
어렵게 생각하지 마. '''네게는 그리 어렵지도 않을 환자 하나를 구해주는 것으로, 꿈 많은 청년 하나가 다시 세상 바로 설 수 있는 거니까.''' 내 정보가 신뢰하기 힘들다는 것은 나도알고 있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 부분에 의의를 둬 주면 안 되겠냐? 서번트끼리 으르렁거리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서번트에 의해서 피해를 보는 건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부탁 좀 하자. 내 신뢰도가 불투명한 정보 받고, 불쌍한 녀석 하나만 좀 고쳐주라!
'''너, 나랑 세계 한 번 구해볼 생각 없냐?'''
'''-아니, 이 이상은 한 놈도 내 허락 없이는 못 죽는다.'''
'''파라켈수스. 적어도 말이다. 나는, 날 믿어준 녀석에게는 거짓말 안 해.'''
'''개소리하지마라! 웃기지 마라, 람사스 2세! 그녀석이 무얼 잘못했다고 그 생사를 멋대로 결정하는 거냐! 당신의 시대는 끝났다, 람세스 2세!! 우리는 그저 '방문자'임을 잊지 마라!''' 그 누구도 네게 의무를 부여하지 않았어! 재정자? 조정자? 웃기지 말라 그래! 현 시대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것이다. 우리는 그냥 잠깐 왔다가, 볼일만 보고 떠나가면 그뿐인 방문객에서 그쳐야 옳다! 우리가 이 시대에 하고 갈 일은, 그저 우리로 인해 일어날 최악의 사태, 성배의 완성에 의해 일어날 참극을 막는 것으로 끝이야! '''손으로 떠나보낸 시대에 연연하지 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온전히 쥐여줘! 삶도 죽음도, 행복도, 불행도 전부 이들의,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그 녀석의 몫이다!'''
364화 오지만디아스에게 하던 열변 中
'''부서진 것은 아깝지만, 부서져버린 시점에서 그것은 제 기능을 할 수 없어. 하지만 그것을 얻는 순간, 쓰며 무언가를 하던 때, 그 결과 만족스러웠던 기억. 그 모든 건 그것을 사용해 그런 감정을 느꼈던 사용자의 머릿속에 남지.'''
'''물건인 이상 언제나 항상 곁에 있을 수는 없어. 부서지고, 닳아서 작동이 멈추고, 잃어버리고 극단적으로 도둑이 들어서 빼앗기거나 전쟁이 터져서 두고 가야 되거나. 결국 물건도 사람과 같지.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거야. 그러니, 그 때는 그것을 통해 즐거웠던 추억만 기억하고 그 빈자리에 다른 것을 채울 거야.'''
'''네 말대로, 비슷한 물건이든 아예 같은 물건이든, 이전의 물건과 같은 인상을 주지 못해. 동일한 제품을 사서 만든다고 해도 처음 손댈 때의 감각은 이미 무뎌지고, 완성했을 때의 감탄도 더는 없겠지. 하지만, 분명히 다른 물건이니만큼, 처음의 물건과는 다른 감상을 줄 수는 있어.'''
'''언제까지 함께 있을 수 없다면, 그저 흘려 보내는 거야. 그 동안 날 즐겁게 해준 것이 부서진 것은 분명 아깝지. 하지만, 그 뒤에 내게 찾아올 새로운 것은, 그 전에 있었던 것보다 날 더 즐겁게 해줄지도 몰라. 흘러가버린 것이 준 즐거운 기억은 기억하되, 다음에 찾아오는 것이 내게 줄 새로운 즐거움을 기대하는 거지. 응. 역시 난 그 편이 재미있어.'''
'''감상이란 것은 항상 같지 않아. 아무리 좋았던 것도, 결국 변화 없이 처음과 같은 모습만 고수한다면 익숙해지고, 당연해지고, 최종적으로 무미건조해지더라고. 그렇게 되면, 과거에는 가치 있었던 것도 나중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돼. 뭐, 추억을 수집한다는 의미에서 한켠에 계속 둘 수는 있지만, 결국 그것에서 시선은 멀어지게 될 거야. 그럼 결국 그것 또한, '잃어버린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369화에서 추억의 물건을 만들 때의 감정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한 마나카의 말에 대한 대답
'''맡긴다, 과거의 나!'''
- 굉천흑룡쟁패 - 프리즈마 해저드
- 6장
독배는 무슨 독배? 나랑 지금 장난치냐. 방금 나더러 인류를 배신하라고 했잖아? '''그걸 거부하는 게 독배라면 인류를 배신하는 것이 미주라도 된다는 거야?'''
그렇게는 못하지...... 아암, 못하고 말고. '''절대, 해선 안되는 일이지!!'''[82]
누굴 누가 받아줘? 누구의 동료로? 누구의 휘하로? 개 짖는 소리 하지 마라, 이 살인자 새끼야!!!
기사의 이름을 달고, 왕에게 충성한다는 헛소리로 무장해,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고도 죄 깊은 줄 모르는 자식이 지금 누구한테 그딴 소리를 지껄여!! 방금 물었지. '''손에서 피비린내가 안 나든? 살려달라는 말이, 죽고 싶지 않다는 아우성이 들리지도 않든? 사람 새끼로 태어났으면 정도를 알아야 할 거 아냐!! 인두겁을 쓰고서 그딴 짓을 벌이고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뭘 자랑스럽게 지껄여!'''[83]
(아그라베인: 이상의 왕께 이상의 나라를 만들어 바친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이 손쯤, 얼마든지 더럽혀진다 해도-)
그 이상의 왕!! 니들이!!! 말아먹었다고, 이 돌대가리야!!
이상의 왕! 이상의 나라! 좋지, 완전 좋지! 다툼이 없고, 모두가 올바른 통치 아래에서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 그게 인리에 위배되지 않는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면 완벽하지! 하지만 틀렸다. '''이딴 짓을 해서 얻어지는 나라가 뭐가 이상의 나라지? 안쪽에서 희고 고우면 다 깨끗하냐? 겉의 성벽은 온통 피칠갑을 하고 창자와 고깃조각이 덕지덕지 붙어 썩어문드러져가고 있는데?'''
'''어떤 또라이'''는 충의와 결례를 구분하지도 못하고 왕의 마음도 모르면서 왕은 인간의 마음을 모른다고 헛소리나 해서 왕에게 트라우마나 심어주고! '''어떤 병신'''은 그게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저 혼자 다 짊어지고 욕 받이로 있다가 결국 동료 기사한테 썰리고! '''어떤 가장 완벽한 기사'''라는 발정 난 자식은 왕과 귀네비어 왕비의 관계를 알고서 대를 위해 귀네비어가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꼈다는 황당해 빠진 이유로 불륜을 저지른 뒤에 왕이 자신을 벌하는 것으로 인간의 한계를 이해하게끔 하고 싶었다는 알아먹지도 못할 헛소리나 늘어놓고 있고! '''태양의 고릴라'''인지 뭔지 하는 자식은...... 아후, 말을 말자. 말을 말아! '''충심이랑 기행을 구분 못하냐? 뭐가 잘되고 뭐가 잘못됐는지 감이 안 와?''' 이런 것들을 충실한 기사라고 왕은 끌어안고 있었으니, 나라가 멀쩡할 리가 있나! 아아, 그래. 트리스탄. 넌 말 잘했어. 하지만 한 가지가 틀렸어. 왕이 사람의 마음을 몰랐던 게 아니야. '''니놈들이야말로!! 왕의 마음을!! 모른 거잖아!!'''
'''이 검은 아서왕의 시작을 알린 선정의 검, 칼리번! 아서왕의 왕권의 시작이었던 이 성검으로 당신의 왕권을 벤다! 사자왕! 당신이 아서왕이었음을, 그로 인해 취한 왕권을 이 자리에서 부정하겠다!'''
- 번외 특이점-리인카네이션
"잘 들어라, 아서. 아니, '세이버'. 네가 하겠다고 한 행위는 비단 너와 네 주변 인물들에서 끝나지 않아. 네 이야기, 네 전설을 보고 너라는 영웅에 대한 동경을 품었던 수많은 사람들은 물론이요, 너의 전설이 끝남으로 인해서 비로소 그 땅에 자리 잡게 된 수많은 이들에게도 심각한 침해, 배신행위야. 그것조차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지. 아서왕이 다른 자로 바뀜으로 인해서 수도 없이 많은 것이 바뀌고, 과거의 개변으로 인해 미래의 수많은 것들이 변모해 탄생해야 했을 많은 이들이 탄생조차 하지 못하고 소멸해. 너는 그걸 알고 있나? 알면서도 그딴 소리를 한 거라면 나는 너를 철저하게 경멸해주마. 영웅? 기사? 만인의 존경을 받은 왕? 네가? 귤 까고 자빠졌어. 스스로 자기 전설마저 부정하려 드는 놈이 영웅은 개뿔이 영웅. 염치가 있으면 그 잘나빠진 성검 바다 한복판에 던져버리고 그냥 꺼져. 너 같은 거, 인정할까 보냐."
그래. 마스터다.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 소속 제 48번 정규 마스터. 임의적으로 현장관리 책임자를 맡고 있는, 네 마스터다. 이 직함의 의미를 알겠냐?''' 이런 영문모를 곳에서, 목숨의 위협까지 받아가며 네 욕심에 따라준다는 것은 내게는 한도 끝도 없는 넌센스다.[84]
- 7장
'''상처 입히는 것은, 다가가기 위한 과정. 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그렇지. 다가가기 위한. 인간이란 종이, 이 세상에게 다가가는 방식인 거야. 조금 더 알고, 더욱 깊이 알아서, 세상의 모든 것이 자신들을 향해 어떤 은혜를 내려주고 있는지를 알아가는 거지. 그 과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를 알고, 그것이 초래한 비극을 알고, 그것을 가슴 깊이 뉘우치며, 그들에게 얻은 만큼 돌려준다. ''' 아, 입발린 말은 아니니까. 정말 그런 움직임은 내가 살던 시대에도 일어나고 있어. 아직은 인간이 성숙치 못한 거야. 어린아이가 부모의 품에서 부모를 힘들게 하는지도 모르고 칭얼거리는 것처럼, 인간도 그 과정을 지나고 있는 거지.[85]
'''''들어라!'''''
'''''너희는 들어라, 그리고, 새겨라!!'''''
'''''너희는 살아 왔고, 살아 있으며 살아갈 것임을 기억하라. 살아갈 앞날을 지키기 위해 선 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나!! 싸워라. 살아남아라! 스스로가 살아 있음을 그 손으로 증명해라!'''''
'''''인간이여, 산자의 의무를 다하라 !'''''
서번트들이 바슘 토벌에 묶여서, 수천의 마수들을 일반병&티안만으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기진작을 위해 외친 말.
'''물론 성장이라는 게 다 똑같은 게 아니니 엇나갈지도 몰라. 잘못된 길을 들어서 더욱 못된 놈이 되어버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인간은 먼 미래에는 별의 수만큼 많아질 거고, 그 중에 반드시 깨인 녀석들이 탄생해. 시작부터 잘난 놈을 찾기 힘들 듯, 첫 걸음에 옳은 길을 갈 수는 없지만 쌓아올린 경험, 지식은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를 가리키는 지표가 돼. 짧은 삶을 살면서 차곡차곡 쌓아올린 역사, 지식, 지혜를 대물림해서 결국은 더 나아질 거야.''' 음, 꼭 부모의 속을 잔뜩 썩이며 염치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처럼.
- 종국 특이점 - 극천의 유성우/ 속 시산혈하무대
"네가 강해지기 위해 쏟은 피와 목숨을 돌아보면서, 그리고 앞으로 흘려보낼 목숨을 내다보면서 네 '''목표'''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겠냐?"
- 강해지는 것이 싫은 것이냐는 무사시의 질문에 역으로 던진 질문
7. 작중 평가
네에. 그 남자는 당신을 깨우려는 이 질 드 레를 끈덕지게 방해해왔다. '''가진 거라곤 조금 특이한 예장 몇 가지에 미천하기 짝이 없는 지략과 무력.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이 시대에 내려온 맹자들을 규합해 여기까지 이 질 드 레를 방해 해온 것입니다. 태생에서부터 부족하기 짝이 없는 자신을 불살라가며 여기까지 버텨온 그 남자를, 이 질 드 레는 결코 그냥 죽게 두고 싶지는 않다. 그 지모에! 이 질 드 레는 감탄, 감복하고 만 것입니다! 그런 남자에게는 당신께서 이룩할 프랑스의 멸망을 두 눈으로 목도할 영광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노력을, 끈기를 끊임없이 칭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그런 필부가 당신의 옆에 바로 서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러니 가구로 합니다. 산채로 왕좌로 가공해 줍니다. 그것에 당신이 앉아, 그의 의제까지의 무구한 노력을 치하하며 프랑스의 마지막을 장식해주시면 그야말로 최고의 영광! 이 질 드 레, 유일한 청이 있다면 바로 이것입니다. 성처녀여. 당신께서, 그의 노고를 치하하길 바란다.''' 그는 프랑스인도 아니니, 그의 위에 걸터앉는 것이 그리 불쾌하지만도 않을 테지요. 걱정 마십시오. 당신의 심미안을 해치지 않는 일품으로 가공할 것입니다.
'''정말로 방심할 수 없다. 또 그 남자의 짓인가?'''
'''과연. 주절거릴만한 담력은 있지 않소이까. 소생의 눈은 틀리지 않았소이다. 듀훗훗훗훗훗!! 건방진 소리를 잘도 내뱉는 혀, 관리놈을 떠올리게 하는 내려보는 눈, 놀리는 것 같이 여우 같은 웃음! 아아, 정말이지. 반드시 그 머리를 떼어서 소생의 배에 걸어두고 싶구만. 흐핫핫핫핫핫핫핫!!! 웃음이 나와 견딜 수가 없소! 재간둥이공 공의 앞에서만큼은 좀처럼 이 에드워드 티치가 뜻대로 되지 않소이다! 흐흐흐핫핫핫핫핫핫-!!!'''
'''미래를 살아가며 삶을 구가함에 멈춤이 없는 보석과도 같이 빛나는 자여. 너는 지금 '인간'과 '영웅', 그 간극의 중간에 몸을 세우고 있다. 이룰 수 없음이 분명함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여기까지 갈고닦았나.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 너는 존경 받을 자격이 있는 영웅 된 남자다. 감히 나는 너를 평가하고, 시험한다는 우를 범하고 말았군. 신예의 영웅될 자여, 이 나는 한 사람으로서 세상에 내렸던 자로서, 인간의 가능성 그 자체를 체현해내는 그대에게 존경을 표하마.'''
누가 봐도 장난질인 게 뻔히 보이는 태도. 명확히 그를 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 그에 대한 거부감과는 별개로 적 취급조차 하지 않고 그저 장난만 걸어오는 상대에게 아르주나는 상당한 모욕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냥 빠르게 공격을 퍼붓지 못하는 것은, 그가 내포하고 있는 외외성 때문에 신중한 아르주나로서는 경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저 능청에 페르구스가 당했다. 거기다 자신도 지금 어처구니없게도 등 뒤를 잡히지 않았는가. 역시나 방심할 수 없는 사내다.''' 아르주나는 그가 뭐라 하든 그의 방어수단을 파악하는 즉시 그대로 활을 쏘아버릴 작정으로 근육을 긴장시켰다.
'''원탁의 기사들과, 보티건을 합쳐놓은 것과 같은 자다.'''[86]
그 두뇌에, 무엇이 더 담겨있는지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걸세 하지만, 그것을 남용해 큰 사건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그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그 범인의 껍질 속에 숨은 정보는 어떤 형태를 띠고 있지? 그 자의 선택에 따라, 통상적으로 생각해낼 수 없는 새로운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가 가진 정보에 정말로 위험한 것이 있어 세상을 마구 흔들 수 있으며, 그것을 사용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면 어떻지? 그의 행동은 도를 넘지는 않지만, 반대로 '도를 넘을 준비'가 되어있네. 가령, 지금의 이 인리 소각에 대한 필사의 저항처럼 말이야.'''
'''그러니 나는 그의 각오가 담긴 행사와 그 성과에 박수를 보내나, 마냥 그를 믿을 수 없어.'''
가라사대, 그자가 나서면 적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기적을 목격하리라.
가라사대, 허튼수작을 부렸다간 어느새 철저하게 농락당하고 있을 것이다.
가라사대, 목숨이 열 있더라도 열한 번 물어뜯는 사악이로다.
'''가라사대, 미친개는 피하는 게 정답.'''
반골계 영령들에게 매우 호감상. 스파르타쿠스를 포섭할 때와 여포의 독백을 보면 약하고 재주도 없으면서 인류사를 구하기 위해 아둥바둥 거리는 모습이 기특하다는 모양이다. 그에 걸맞는 똘끼를 미친듯이 선보이는 게 특징인데 주된 똘끼어린 행동은 면상에 폭탄던지기, 특유의 입털기로 도발하여 죽을 짓 자처하기(...)[87] 그 중에서도 광왕과의 전투에서 광왕을 쓰러뜨리겠단 이유로 '''덴버에 버스터 콜급 대 폭발을 일으켜 덴버를 파괴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 압권.확실히, 그를 콕 집어서 '이곳이 맞이한 결말'이라 평한 것도 이해가 되네요. 인간을 저렇게 두들겨서 완성시킨다니, 솔직히 '''역겨울 지경에요.'''
이건 말이죠. 죄악이라구요, 죄악. 어디로든 갈 수 있을 터인 인간의 특성을 일정한 모양으로 마구 담금질해서 싸움으로 특화 시켜버린 결과니까요. 알겠어요? 사람을 마구 불로 녹이고 망치로 두들겨서 무기 모양으로 만든 거라구요. '''인리 수복이란 목적을 위해서 인신 공양을 한거죠.'''
때려대며 성형된 건 인과마저도 포함돼요. 이미 저건 사람이 아니라 칼이죠. 아주 날카롭고 몹시 단단해서 베고 지르는데 특히 훌륭한. 그런 용도로 만들어졌으니 '''결국 인과도 그에 따라 흘러갈 수밖에 없어요.''' 영원히 칼집에 박혀서 관상용으로 이썩나, 아니면 그 용도에 맞게 피를 뿌리겠죠. 이미 '''인과적으로 죽어버린 거에요.'''
한편 신령이자 인류 악으로써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데 정통한 카마는 완성된 티안의 본모습을 보고 '''인간을 저렇게 만들다니 역겹다'''며 티안에게 가해진 일들에 혐오감을 드러낸다.
8. 전적
서장
- 헤라클레스 - 판정 승
- 샤를 앙리 상송 - 승
- 바토리 - 패
- 이스칸다르&제갈공명(엘멜로이 2세) - 승
- 로물루스 - 승
- 프랜시스 드레이크 - 무승부
- 이아손 - 판정 승
- 에드워드 티치 - 승
- 포르네우스 - 승
- 료우기 시키 - 승
- 메피스토펠레스 - 패
- 메피스토펠레스(2차전) - 승리
- 기사왕 - 판정 패(?)
- 잭 더 리퍼 - 판정 승
- 니콜라 테슬라 - 패
- 재버워크 - 패
- 에체드의 늪룡 - 승
- 마라 파파야스 - 패
- 모드레드 - ?
- 잭 더 리퍼(2차전) - 승
- 파프닐 - 승
- 재버워크 - 승
- 마키리 조르켄 - 승
- 솔로몬 - 패
- 스카사하 - 패
- 무사시보 벤케이 - 판정 승(?)
- 슈베르트 데옹 - 승
- 마르타 - 기권 승
- 헤라클레스 - 승(?)[88]
- 제로니모 - 패
- 카르나 - 패
- 디어뮈드&핀 막 쿨 - 상대측의 후퇴
- 제로니모 - 승리
- 아르주나 - 승리
- 해수 쿠르드(ver. 마신주) - 승
- 광왕 - 승
- 정밀의 하산 - 패
- 브륀힐데 - 패
- 정밀의 하산(2차전) - 패
- 브륀힐데(2차전) - 판정 승
- 오지만디아스 - 티안의 자해로 패
6장
- 트리스탄 - 패
- 랜슬롯 - 승
- 사자왕 - 승
- 이바라키도지 - 승
- 아서 팬드래곤 - 승
- 랜슬롯 - 승
- 케찰코아틀 - 패
- 킨구 - 승
- 티아마트 - 승
- 아처 인페르노(1차전) - 승
- 어새신 파라이소 - 승
- 버서커 중합지옥(2차전) - 승
- 미야모토 무사시 - 승
- 아처 인페르노(3차전) - 승
- 캐스터 림보 - 승
- 솔로몬 - 승
- 세미라미스 - 승
- 아르주나&카르나 - 승
9. 호감도
- 티안의 타 인물에 대한 호감도 순위.
Q&A에 따르면 쿠 훌린, 안나, 키요히메, 올가마리를 동등하게 신뢰하고 있으며, 네로도 신뢰는 하는데 비스트라는 특성상 조금은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10. 기타
- 말이 많다. 다른 등장인물은 대사가 많아봤자 몇 문장인데 이 인물은 드립까지 더해지면 문단 규모가 될 정도로 길어진다.
- 정작 다른 말 많은 캐릭터와는 상성이 안 좋다. 주된 피해자는 타마모. 대사 한 번 쳤다가 꼬리털 뽑히는 게 일상(...)
- 쉬운 남자를 자처하지만 의외로 잘 안 넘어가고 쿠 훌린, 카르나 같은 남성들에게 쉽게 마음을 여는 걸 보고 여성진에서 남자 한정으로 쉬운 남자 아니냔 추측이 있다. 근데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자에 한해 호감도가 빨리 오르지만 연애감정까지 가지 않는 데 비해 여자는 느리지만 넘어가기 때문에 게이지의 차이로 보는 게 옳다. 다만 연재분에서 보이는 바로는 인리수복 중 불화가 일어날지도 모르기에 의식적으로 여성들과 거리를 두고 있는 식으로 서술되었고 현재의 상황이 특별하기 때문이고 작가 후기에 나오는 엉망진창 영령범골씨를 보면 그야말로 글러먹은 한량에 여성에게 껄떡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그런 분위기가 없던 서장에서도 알아서 무드를 깨먹은 걸 보면 둔감하지 않은건 또 아닌듯하다 정리하자면 둔감하기는 하나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것까지 못 알아챌 하렘물 주인공의 둔감보다는 예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 작중 200화 넘도록 이름을 말하지 않았는데, 고용주라서 당연히 이름을 알던 올가마리가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려 하자 거부하고, 본인이 극도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서번트들이 노골적으로 물어봐도 고집스럽게 입을 다물었다. 끝내 '인리소각에 휘말려 실종된 가족들이 다시 자기 이름을 부르며 반겨주길 꿈꾸고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이름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가족애가 깊다.[89]
- 인리수복이 일단락될 때마다 룰렛으로 손상 부위를 점치는데, 서장에서 이미 미각을 잃어버렸고[90] 왼팔과 한쪽 눈이 물리적으로 뜯겨나가는 등 고통받고 있다. 제1특이점에서 모종의 사건을 겪어 신체가 용화(龍化)되면서 정신적으로도 용의 흉폭성에 침식당해 고생하지만, 잔느 얼터`s 덕에 인간으로서의 틀은 변하지 않는 상태에서 용화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고[91] , 꿈속에서 멀린에게 사사받는 등 느릿하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제3특이점에서는 멀린이 잃어버린 왼팔에 삽입한 아가트람을 진명 개방하며 사용하는 등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는 중. 그 중에도 구르는 건 변함이 없어 5장에서는 심장, 폐를 포함한 장기 대부분이 관통당하고 뜯겼고, 6장에서는 오른팔마저 날아갔다.
- 난이도가 '차라리 죽여.'다 보니 특이점이나 아종특이점 해결 이후에는 대부분 기절+병실행 코스를 타고 있다. 그래서 280화에서 티안이 멀쩡한 거 보고 올가마리가 의아한 반응을 보이는 한 편으로 불안하다고 말할 정도. 안나도 동의하는 건 덤(...).
- 용화 육체와 노심으로 인해 인리수복 후에도 삶이 순탄치 못할 듯. 신비가 옅어지는 세상에서 마술을 잃어가는 마술사 가문은 용의 인자를 섞을 기회라며 몹시 환장할 것이며, 마술협회에서는 그의 몸에 새겨진 원초의 룬 때문에라도 무조건 봉인지정을[92] , 성당교회에서는 닥치고 포섭 아니면 살해를 노릴 게 뻔하다. 그만하면 솔직히 다행인 게, 가족들에게까지 그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게 더욱 악질적인 부분. 인리수복 완료 후에는 티안은 거의 죽일 수가 없는 수준이 된다고는 하지만 작가 피셜에 따르면 시계탑이나 성당교회나 티안을 잡을 방법은 있으며 천년 단위로 나이 먹은 마술사나 엘 나하트를 언급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나라 몇 개가 사라질 거라고.(...) 그 밖에도 아틀라스 원에는 지구를 멸망시킬 병기[93] 가 가득하고 방황의 바다는 이성의 신의 침략에도 살아남는 등 워낙 괴물들이 많은 세계관이라 방심할 수가 없다.[94]
- 평행세계에서 안개의 기사에 관한 소설이 있음이 확인됐다.
- 질의응답시간의 오키타의 대화에서 보구 커맨드가 아츠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오키타 : 마스터의 보구는 퀵인가요?
티안 : 쟌넨!! 아츠다!!
오키타 : 배신, 배신이에요! 각혈 동맹에 속하고서도 보구가 아츠라니! 퀵의 멋짐을 모르는 마스터가 불쌍합니다!
- 전생에 페그오 할 때, 스카자하한테 성배를 줘가면서 키웠다고 한다. 그리고 쿠얼은 없었다고.
- 중반에 들어서면서 후드와 마스크를 애용하는데, 그건 멀린과 스카자하를 따라한 거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더 빨리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나.
- 이상형은 사자왕이나 스카자하 같은 쿨 뷰티계 미인이 취향이라고 한다. 단, 외모 한정. 그리고 연인으로선 외모만으로 호불호를 따지지 않으며 자신을 좋아해주는 '미인'을 좋아한다고 한다.
- 폭사해 죽기 직전에 돌린 가챠의 대상은 에레쉬키갈.[95]
- 발렌타인 초코를 건내주면 답례론 용의 비늘을 준다고 한다. 호감도가 높으면 자신의 귀에 단 피어스.
- 코스프레 행사는 계속 나간다고 한다. 왜냐면 쏘 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