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t Bump
1. 개요
'''Had a lot of fun writing and singing for this. Can't wait to play the game.'''
▶더글러스 롭의 2017년 7월 7일자 트윗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2017년 발매작 소닉 포시즈의 메인 테마곡. Reach for the Stars 이후로 7년만에 나온 신규 보컬 트랙이며,[1] 시리즈 최초로 '''Hoobastank의 더글러스 롭(Douglas Robb)'''이 작사와 노래를 맡았다. 작곡은 소닉 포시즈의 사운드 디렉터인 오오타니 토모야[2] 가 담당했고, 더글러스 롭을 보컬 담당자로 선택한 사람은 Crush40의 세노우에 준이라고 한다.[3]
풀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건 스태프 롤에서 The Light of Hope의 재생이 끝난 이후이다.
오오타니 토모야가 소닉 채널에 올린 칼럼에 의하면 키워드는 '''시리어스, 쿨, 드라마틱 등'''이며, INFINITE와 마찬가지로 His World 뺨치는 역대급 명곡이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2. 베리에이션
- Fist Bump - SXSW ver.
2017년 3월 17일에 공개된 보컬이 없는 샘플. 이것이 공개된 이후 소닉 시리즈의 북미 소셜 미디어 매니저인 애런 웨버가 오오타니 토모야와 세노우에 준을 인터뷰하였는데, 세노우에가 소닉 포시즈의 보컬 트랙 코디네이터를 맡았다는 사실은 이때 알려졌다. 게임플레이 중에 모던 소닉이 슈퍼화할 경우 BGM이 Fist Bump의 보컬 없는 버전으로 바뀐다.
영상 공개 이후 이 샘플 버전을 다른 작품의 인트로 영상에 삽입하는 것이 잠깐 유행했었다. (소닉 히어로즈) (소닉 컬러즈)
영상 공개 이후 이 샘플 버전을 다른 작품의 인트로 영상에 삽입하는 것이 잠깐 유행했었다. (소닉 히어로즈) (소닉 컬러즈)
- Tee Lopes - Sonic Forces Theme Unofficial Remix
소닉 매니아의 사운드트랙 제작을 맡은 티 로프스가 위의 샘플을 재해석하여 업로드한 버전. 티 로프스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만든 팬 커버며, 소닉 포시즈의 공식 트랙은 아니다.
- 샘플 (2017년 7월 6일)
2017년 3월 17일에 공개된 두 번째 샘플. 트랙의 제목과 보컬도 같이 공개되었다.
- Fist Bump - Piano ver.
소닉 포시즈의 컷신을 감상할 수 있는 '극장' 메뉴를 열면 재생되는 BGM.
- Unstoppable
소닉 포시즈의 클래식 소닉 스테이지에서 무적 아이템을 획득하면 재생되는 BGM.
- Fist Bump - FM ver.
소닉 포시즈에서 클래식 소닉이 슈퍼화하면 재생되는 BGM.
- Lost Valley
소닉 포시즈 메인 시나리오의 첫 번째 스테이지인 로스트 밸리의 BGM.
- Taking it Back
소닉 포시즈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뒤 결과 화면에서 재생되는 BGM.
소닉 매니아의 에그 레버리 존 보스전 BGM. 클래식 소닉이 슈퍼화하고 보스전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재생된다.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소닉이 팬텀 루비와 함께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소닉 포시즈의 클래식 소닉=소닉 매니아의 소닉 더 헤지혹이라는 떡밥의 시초가 됐다.
3. 가사
4. 기타
게임 발매 전에 보컬이 처음으로 공개됐을 때, '''Before I say goodbye to you, one more last fist bump...'''라는 가사 때문에 스토리 내에서 누군가가 '''사망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되었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인물은 테일즈로, 샘플이 공개되기 전부터 사망 루머가 돌고 있었기 때문에 단숨에 소닉 팬들의 화두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공식 매체에서 테일즈의 사망 루머가 거짓이라고 밝혀 금방 다시 수그러들었다.
그러자 그 다음으로 섀도우나 다른 인물들이 사망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다시 퍼졌고, 태그 팀 게임플레이가 공개된 후로는 '''아바타의 사망설'''이 빠르게 돌았다. 모던 소닉과 아바타가 더블 부스트를 쓰는 동안에는 Fist Bump의 후렴구가 흐르는데, 문제는 '''Fist Bump의 가사와 태그 팀의 게임플레이 방식이 매우 절묘하게 들어맞다는 것.''' Fist Bump의 가사를 보면 '너와 내가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하자'라는 뉘앙스의 내용인데, 태그 팀의 게임플레이가 딱 이를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게임 발매를 3주 앞두고 공개된 피아노 버전 역시 각종 사망설에 불을 더 지폈지만, 게임이 발매되면서 그동안의 루머는 전부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실제로는 클래식 소닉과 테일즈가 헤어질 때와 아바타와 모던 소닉이 헤어질 때 하는 주먹 인사를 의미하는 가사다.
실제 게임 내에서 Fist Bump의 용도는 '''처형용 BGM.''' 레지스탕스가 메트로폴리스를 공격해 에그맨 군단을 압박하는 스테이지인 '''제로 스페이스'''와, 소닉과 아바타가 더블 부스트를 사용하는 모든 구간에서 이 곡이 BGM으로 쓰이며, 클래식 소닉 스테이지에선 무적 상태일 때 이 곡의 어레인지인 Unstoppable이 흘러나온다. 먼저 발매된 소닉 매니아의 OST인 Egg Reverie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스마트폰 게임인 소닉 포시즈: 스피드 배틀에서 티어 6에 도달하는 도전 과제의 이름이 One more last fist bump다. 덧붙여 티어 7에 도달하는 과제 이름은 Reach for the Stars다.
5. 관련 문서
[1] 소닉 제너레이션즈에 수록된 보컬곡들은 전부 이전의 곡을 그대로 쓰거나 어레인지한 것들이다.[2] 소닉 더 헤지혹(2006)부터 시리즈의 사운드 디렉터를 전담하고 있으며, His World의 작곡가이기도 하다.[3] 참고로 세노우에는 소닉 더 헤지혹(2006), 소닉 언리쉬드, 소닉 컬러즈 제작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보컬 트랙 코디네이터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