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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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같은 건 내가 달리고 난 자리에 생기는 거라구.'''

소닉 더 헤지혹, 소닉 러시 어드벤처

1. 개요
2. 상세
2.1. 에어 부스트
2.2. 부스트 사용자 목록
3. 게임별 차이점
4. 보조기
4.1. 퀵 스텝
5. 유사 기술
5.1. 파워 대시
5.2. 스피드 브레이크
5.3. 그래비티 다이브
5.5. 대시 (소닉 대시)
5.6. 스프린트
6. 관련 문서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서 3세대 작품을 기점으로 도입된 급가속 기술. 메인 스토리라인에 포함되는 작품 중 부스트가 주력으로 등장한 최초의 게임은 닌텐도 DS로 발매된 소닉 러시이다. 이후 후속작인 소닉 러시 어드벤처에서도 똑같이 등장하고, 소닉 언리쉬드를 기점으로 마침내 거치형 콘솔판 게임에도 도입되었다.
스핀 대시로 회귀한 소닉 로스트 월드를 제외하면 모던 소닉의 주력기나 다름없으며, Wii U판 로스트 월드에서도 슈퍼 소닉은 부스트를 사용한다.[1]

2. 상세


달리는 도중, 혹은 제자리에서 에너지 따위를 소비하여 순간적으로 가속하는 기술이다. 한번 가속한 이후에도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모하면 그 기세를 유지한 채 달릴 수도 있다. 이를 사용하는 소닉은 압도적인 스피드감을 자랑하며, 현재 부스트는 '''모던 소닉의 상징'''이자 '''소닉의 간판기 3호'''나 다름없어 '''스핀 대시'''를 대체할 정도의 존재감을 뽐낸다. 실제로 부스트가 등장하는 3세대 소닉 게임은 소닉 컬러즈, 소닉 로스트 월드를 제외하면 레벨 디자인이 부스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스트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장애물들을 적절한 타이밍에 피하는 식의 구간이 대부분.
완전히 무적은 아니지만 전방에 '''공격 판정이 있는 에너지 방패'''를 두르고 달리기 때문에, 벽이나 트랩, 광학무기 등의 위협적인 장애물을 제외하면 가볍게 돌파할 수 있다. 덕분에 클래식 소닉이 스핀 대시로 질주할 때처럼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플레이가 가능. 가끔 건물 문짝이라든지 죄다 부수고 건물 내부를 횡단하거나, 건물 외벽을 따라 부스트로 달리다가 창문을 죄다 깨먹는 등, 도시 계열의 스테이지에서는 온갖 기물 파손을 감상할 수 있다.
소닉 히어로즈에선 파워 타입 캐릭터나 부술 수 있었던 돌들도 부스트 앞에서는 쉽게 무너진다. 사실 소닉이 낼 수 있는 순간적인 파괴력은 원래부터 파워 타입 캐릭터를 능가했기 때문에 아주 말이 안 되는 성능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문제는 '''부스트 하나로 그런 파괴력을 평타처럼 낼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부스트가 밸런스를 박살냈다고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오죽하면 "Boost to win"이라는 불평이 있을 정도.
그러나 이 기술도 완벽하지는 않은데, 스핀 점프와 슬라이딩을 포함한 다른 기술을 사용하면 주행 속력이 급감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진로에 격파 불가능한 장애물이나 턱이 있을 경우 퀵 스텝이나 퀵 점프 등으로 제때 피해야 속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벽을 타고 달릴 때는 점프 한 번 했다가 벽에서 떨어지고 낙사까지 할 수 있으므로, 선택지가 사실상 퀵 스텝 하나로 한정된다.
가장 큰 단점은 기존의 급가속 기술에 비해 '''좌우 이동을 비롯한 방향 전환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 후술할 드리프트나 퀵 스텝이 없으면, 스핀 대시와 달리 방향전환이 매우 어렵다. 옛날에는 달리면서 방향을 90도로 꺾는 짓도 가능했던 소닉이지만 부스트 사용 중에는 말 그대로 '''답이 없다'''. 소닉 어드벤처에서도 현재의 드리프트 없이 스핀 대시 중에 손쉽게 360도 방향전환이 가능했던 반면, 부스트만으로는 이러한 방향전환이 불가능하여 드리프트의 보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소닉 언리쉬드에서 이 단점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데, 부스트 도중에는 좌우 이동이 매우 느리다(...). 후속작은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나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에그 드라군 보스전에서 달리는 소닉을 보면 여전히 심각하다.
요약하자면 '''장애물 없이 깨끗한 직선 도로에 특화된 기술'''. 다만 장애물이 있어도 '''부술 수 있는 장애물'''이면 문제 없다. 그리고 괴수들은 그런 거 없고, 소닉이 말한 그대로 '''스스로 길을 창조하는 위엄을 과시한다(...)'''. 궁금한 사람은 유튜브에 Sonic M speed라고 검색해보자. M speed의 실제 사용법에 대해서는 소닉 언리쉬드 문서 참조.
게임 시스템상의 제약이긴 하지만, 부스트에 쓰이는 에너지가 없으면 기술 자체를 못 쓴다는 문제도 있다.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특성이 게임플레이에 매우 충실하게 반영되어, 흔히 부스트 게이지라 불리는 미터가 소진되면 부스트가 끊긴다. 따라서 에너지 공급이 원활한 곳에서는 부스트를 남발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 대시 패널 등이 없는 곳에서 가속이 매우 힘들어진다. 설상가상으로 부스트가 등장하는 게임은 스핀 대시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희한한 점이 있다면, '''발을 정상적으로 굴릴 수 없을 때도''' 부스트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때는 물론이고, 공중에 떠 있을 때나 자동차나 썰매 등에 '''앉아있을 때에도''' 부스트는 잘만 나간다.
사실 부스트는 소닉 시리즈에게 있어서 꽤나 거슬리는 요소이다. 언리쉬드 이후 3세대 소닉 3D 시리즈의 속도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공헌을 했지만 게임의 개발 방향이 소닉에만 초점을 맞추는 결과를 초래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플레이어블로 못나오고 딱 조연에 그치게 만들었다. 지금은 기껏해야 소닉 만큼 달릴 수 있다는 섀도우나 플레이어블로 나올 뿐 다른 캐릭터들은 개성도 발휘 못하고 그저 얼굴만 비추고 비중이 공기화됐다.[2]
이외에도 플레이 타임에도 문제가 생겼는데 워낙 빨리 달리다 보니 맵을 작게 만들면 액트 하나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져서 플레이어들이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느낄 수 없다. 때문에 맵을 크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저 길이만 늘리면 플레이가 단조롭고 맵 퀄리티를 희생하면 팬들의 성에 차지 않는다. 때문에 언리쉬드 이후로는 맵 개수를 줄이고 퀄리티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했다.[3]

2.1. 에어 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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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점프 혹은 호밍 어택 등에 연계하여 공중에서 부스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에어 부스트'라고 부른다.
본래 소닉 러시에서 도입될 예정이었지만 체험판에서만 사용 가능했고, 정작 완성된 게임에서는 삭제되어 소닉 러시 어드벤처까지도 에어 부스트가 불가능했다. 에어 부스트는 이후 소닉 언리쉬드에서 정식으로 등장했으며, DS 발매작 중에서 처음으로 에어 부스트가 도입된 게임은 소닉 컬러즈 DS판. 그리고 1년 뒤 발매된 소닉 제너레이션즈 3DS 버전에서 모던 소닉에게 도입되었다.
참고로 소닉 라이더즈에서 익스트림 기어의 속력을 높이는 가속 기술도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 다만 그쪽은 익스트림 기어의 주된 동력이 '에어'라서 그런 이름을 사용할 뿐이고, 공중에서 가속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애초에 익스트림 기어의 에어 부스트는 지면을 따라 주행하는 동안에만 쓸 수 있다.

2.2. 부스트 사용자 목록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원이 부스트를 사용하는 소닉 대시 시리즈소닉 붐 시리즈는 아래의 목록에서 배제한다.
참고로 소닉이 사용하는 것을 '''소닉 부스트''', 블레이즈가 사용하는 것을 '''파이어 부스트'''라고 한다.

3. 게임별 차이점


부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행동을 통해 특정한 게이지에 에너지를 채워야 한다. 부스트를 발동하는 순간부터 부스트를 끝낼 때까지는 이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비한다. 부스트의 남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밸런스 조절용 시스템(...)이라 볼 수 있는데, 각 게임별로 게이지 충전 방식이나 부스트 사용 방식, 충전되는 에너지의 이름, 그리고 게이지 자체의 이름도 조금씩 다르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문단 참고.

3.1. 소닉 러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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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부스트가 도입된 시리즈. 화면 좌측에 부스트 중 소모되는 '''텐션 게이지'''가 표시되며, 이는 트릭 액션, 아이템 박스 등으로 채울 수 있다. 이후의 게임에 비하면 제약이 조금 많은데, 체험판에서는 사용 가능했던 에어 부스트가 완성된 게임에서 삭제되었고, 보스전에서는 '''텐션 게이지 자체가 나타나지 않아''' 부스트의 사용이 불가능했다.
예외적으로 일곱 번째 존인 데드 라인에서는 보스인 블레이즈 또는 소닉의 내구력이 1 남았을 때 강제로 부스트를 쓰게 된다. 잠시 보스전이 중단되고 짧은 대화가 오간 뒤 소닉과 블레이즈가 부스트를 쓰면서 충돌하는데, 이때 A 또는 B 버튼을 연타하여 보스를 스테이지 밖으로 밀어내야 한다. 참고로 보스가 밀려나면 내구력이 0이 되면서 액트를 클리어한 것으로 처리되며, 반대로 플레이어가 밀려나면 링 카운트에 관계없이 즉사한다.

3.2. 소닉 언리쉬드



3.2.1. PS2/Wii


부스트 게이지가 1칸 이상 차있을 때 부스트를 사용하면 게이지 1칸을 소비하여 일정 시간 동안 부스트를 사용한 상태로 달릴 수 있다. 게이지는 최대 6칸까지 채울 수 있다. 참고로 부스트 중 대시 패널을 밟거나 특정 구간을 지나면 부스트의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언리쉬드 문서의 부스트 게이지 문단 참고.

3.2.2. PS3/360


부스트의 방식이 PS2 / Wii버전과 조금 다르다. 게이지 이름도 링 에너지 게이지로 바뀌었는데, 바뀐 이름에 걸맞게 으로 게이지를 채우며, 슈퍼 소닉은 게이지가 체력(...)으로 전환되어 라이프만 있으면 링과 상관없이 무한정으로 '''슈퍼 소닉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슈퍼 소닉은 링만 있으면 부스트 사용 제한 없음'''이 클리셰화되었다.
참고로 평소의 링 에너지 게이지는 적을 쓰러트려도 조금 상승한다.

3.3. 소닉 컬러즈



3.3.1. Wii


소닉 컬러즈에서는 특정 적이나 화이트 위스프가 갇힌 캡슐을 격파하여, 위스프의 에너지로 부스트 게이지를 모아 사용한다. 보스를 공격했을 때 부스트 게이지가 차는 경우도 존재한다. 참고로 위스프의 에너지 때문인지 이 때만 부스트의 이펙트가 무지개색이었다.
조건을 충족하여 슈퍼 소닉으로 변신할 경우, '''변신이 풀릴 때까지는 별도의 위스프 공급 없이 무한 부스트가 가능하다.''' 다만 일반 액트와 달리 보스전에서는 슈퍼화가 불가능하다.

3.3.2. DS


부스트 게이지를 채우는 방법은 Wii판과 거의 동일하고, 기술 자체의 사양은 소닉 러시 시리즈와 흡사하다. 대신 소닉 러시 시리즈에서 불가능했던 에어 부스트를 정상적으로 쓸 수 있으며, 부스트 중에 발생하는 이펙트도 형태는 그대로지만 색상이 무지갯빛으로 바뀌었다. 예외적으로 수면 위나 물 속에서 달릴 때에만 이펙트의 색상이 파란색으로 고정된다.
Wii판과 달리 엑스트라 존 이외의 액트에서 슈퍼화할 수 없지만, '''무한 부스트''' 옵션이 따로 존재하여 '''변신하지 않고도 무한 부스트가 가능하다.''' 게임 내의 스페셜 링을 모두 모으면, 게임 설정 화면에서 무한 부스트 옵션을 온오프할 수 있게 된다. Wii판의 슈퍼 소닉처럼 상시로 무적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으나 그 외의 부분에서는 제약이 훨씬 적다.
일단 슈퍼 소닉을 쓸 경우 컬러 파워를 못 쓰는 Wii판과 달리, DS판에서는 무한 부스트 옵션을 켜든 끄든 컬러 파워의 사용이 자유롭다. 게다가 무한 부스트를 슈퍼화 없이 쓸 수 있으므로 링을 모아 변신하거나 그 상태를 유지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DS판 컬러즈는 '''보스전에서도''' 무한 부스트를 쓸 수 있어 보스전 난이도가 폭락한다. DS판 보스들은 부스트로 대미지를 입히면 컬러 위스프를 무조건 떨구는데, 무한 부스트 ON 상태에서는 별도의 변신 없이도 시작부터 부스트 게이지가 차 있고, 보스들은 컬러 파워에 매우 약해 초반부 보스들은 20초 이내에 관광보내는게 가능해진다.

3.4. 소닉 제너레이션즈



3.4.1. 백의 시공 (콘솔/PC)


소닉 제너레이션즈 백의 시공에서는 기존의 방식들이 통합되어 링 획득, 오브젝트 격파, 공중 트릭이 대부분 부스트 게이지로 간다. 또한 공중 트릭을 사용할 경우 게이지를 최대 용량 이상으로 채울 수 있다. 하지만 게이지를 채우는 것이 쉬워진 만큼 게이지 소비량은 역으로 급증했다. 정확히는 부스트를 '''처음 발동하는 한순간'''에 게이지가 확 줄어들고 그 뒤로는 서서히 줄어드는 양상을 띤다. 부스트에 해당하는 버튼을 연타하기라도 하면 게이지가 순식간에 날아가버린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에어 부스트의 효율 역시 급감했다.
또한 게임 내에 등장하는 스킬 중 부스트 게이지와 관련된 것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 중 '''부스트 게이지가 줄지 않게 되는''' '엔들리스 부스트'라는 스킬은 말 그대로 무한 부스트가 가능해지는 대신, '''링 카운트가 0으로 고정'''되어 소닉이 '''한 대 맞으면 사망'''하는 종잇장이 된다.
모던 소닉이 슈퍼 소닉 스킬을 장착하면 일반 액트에서 슈퍼 소닉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특정 구간을 제외하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카오스 컨트롤처럼 날면서 맵을 강제로 돌파하는데, 부스트 게이지는 줄지 않지만 링 소비량이 장난 아니다. 제너레이션즈 슈퍼 소닉은 일반 스테이지에서 가만히 있어도 1초당 링을 '''2개'''나 태우는 주제에, 부스트로 날기 시작하면 링을 1초당 '''7개''' 정도씩 날려먹는 영 좋지 않은 연비를 자랑한다.
최종보스전의 슈퍼 소닉은 링을 3초에 2개씩 소비하며, 부스트를 사용해도 시간 대비 소비량은 변하지 않는다.

3.4.2. 청의 모험 (3DS)


한편 3DS판의 경우 스킬 시스템이 없어 부스트의 성능에 변화를 줄 수는 없으나, 부스트 게이지를 완충하면 잠시 '''부스트 피버''' 상태가 되어 게이지 소비 없이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부스트 피버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으로 해제되지만, 해제되기 전에 부스트 에너지를 보충하면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다.

3.5. 소닉 로스트 월드



3.5.1. Wii U


'''스핀 대시로 대체되었다.''' 예외적으로 슈퍼 소닉은 스핀 대시 대신 슈퍼 소닉 부스트를 사용한다.

3.5.2. 3DS


Wii U판과 달리 슈퍼화 중에도 변함없이 스핀 대시로 가속하며, 부스트를 쓸 수 있는 장소는 스페셜 스테이지의 우주공간밖에 없다.

3.6. 소닉 포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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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소닉은 소닉 로스트 월드 이전의 작품처럼 부스트를 사용한다. SXSW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부스트와 관련하여 재작업(rework)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부스트 자체의 기능이나 성질은 이전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나, 소닉을 감싸던 에너지 방패의 형태가 소닉 로스트 월드의 슈퍼 소닉 부스트에 가까워졌다. 링을 끌어당기는 기능은 슈퍼 소닉만 사용할 수 있으며, 슈퍼화 중에는 소닉 컬러즈와 동일하게 부스트 게이지가 완충된 상태로 줄지 않는다.
부스트 게이지는 화이트 위스프가 갇힌 위스프 캡슐에 접촉하면 한번에 완충할 수 있으며, 적을 격파할 때에도 조금씩 채워지지만 으로는 전혀 채울 수 없다. 쉽게 축약하면 소닉 컬러즈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회복량을 늘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컬러즈 때처럼 에어 부스트 중에 착지하면 그대로 부스트를 지속할 수 있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는 부스트 중 스핀 점프를 하면 속도가 줄면서 부스트가 끊겨버렸는데, 소닉 포시즈의 경우 아예 부스트 중에 '''스핀 점프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부스트 중에 점프 버튼을 입력하면 부스트를 유지한 채 '''스핀하지 않고 그냥 뛰어오른다.''' 이렇게 뛰어오를 경우 부스트를 풀지 않는 한 호밍 어택을 쓸 수 없다.
또한 스핀 점프 등으로 공중에 떴을 때, 특정한 타이밍에 에어 부스트를 시전하면 '''위로 살짝 떠올라''' 포물선을 그리며 이동한다. 반면 부스트 중에 점프하거나 2단 점프를 사용한 다음에 에어 부스트를 쓰면 이전과 비슷하게 나간다.

3.6.1. 더블 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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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가자! 우리의 힘을 합치는 거야. 눈 앞에 무엇이 있든 무섭지 않아! 한계의 벽을 꿰뚫고 앞으로 전진하자!"'''

'''"Time for the two of us to team up! It doesn't matter what obstacles they put in our way. We'll blow past everything they throw at us!"'''

소닉 더 헤지혹, 소닉 포시즈 스테이지 7에서 처음으로 아바타와 더블 부스트를 사용할 때

모던 소닉과 아바타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한계를 돌파한 채 최대 속력의 부스트로 폭주하는 기술. 설정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 게임상 속력도 소닉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부스트보다 빠르다. 발동하는 순간 BGM이 Fist Bump로 바뀌고, 소닉이 단독으로 부스트를 쓸 때와 달리 링으로도 부스트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또한 아바타의 종족에 관계없이 부스트로 링을 끌어당길 수 있으며, 부스트 게이지가 감소하는 동안에는 1초가 지날 때마다 10000점의 스코어 보너스가 주어진다.
더블 부스트 중에 점프할 경우, 두 소닉이 타임 이터를 쓰러뜨렸을 때와 유사하게 나선형 궤도로 돌진할 수 있다. 소닉과 아바타가 인피니트가 만든 가짜 메탈 소닉이나 인피니트 본인을 쓰러뜨릴 때 이 기술로 마무리한다. 후술할 트리플 부스트도 이와 같은 형태로 나가며 회전 방향 역시 일치한다.
참고로 인피니트가 만든 허무 공간에서 빠져나올 때에도 더블 부스트가 쓰였는데, 소닉의 언급에 의하면 풀 파워로 더블 부스트를 사용해 '''공간 자체를 찢어버렸다.'''
유튜브에서는 일종의 밈처럼 변모하여, 타 작품의 상황에 더블 부스트의 QTE를 합성하는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 ##

3.6.2. 트리플 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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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힘을 합치면, 불가능 따위 없어! 승리하는 건 우리야!"'''

'''"There is nothing the three of us can't achieve together! Victory is ours for the taking!"'''

소닉 더 헤지혹, 소닉 포시즈 스테이지 30

소닉 포시즈의 최종 보스전에서 모던 소닉, 아바타, 그리고 클래식 소닉메가 데스 에그 로봇을 파괴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

4. 보조기


전술했듯이 부스트는 사용 중 좌우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그를 위한 보조기를 함께 사용한다.

4.1. 퀵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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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구간에서 부스트의 이동을 보조한다. 컨트롤러 위쪽에 달려있는 사이드 버튼을 누르면 좌우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술로, 직선 도로에서 좌우로 빠르게 살짝 이동하여 장애물을 회피하는 용도이다. 레일상에서도 레일 간 점프 대신 사용 가능하여, 그라인드 액션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를 '그라인드 스텝'이라고도 한다.
여담으로 소닉 언리쉬드에서 로봇이 소닉 앞을 가려서 제대로 못 달릴 때[5] 슬라이딩하면서 퀵 스텝을 미친듯이 쓰면 속도가 엄청나게 빨리 붙는다.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이를 '''퀵 스텝 슬라이드''', 줄여서 QSS라고 부른다.[6]
이 기술이 처음 등장한 소닉 언리쉬드도 그렇고, 아예 대놓고 퀵 스텝을 쓰라고 만들어놓은 구간을 게임 내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좌우로 폭이 넓은 직선 도로가 나오고, 장애물이 3개의 열에 가지런히 배치되어있다면 퀵 스텝이 답이다. 3열로 평행하게 그라인드 레일이 설치된 경우도 마찬가지.
소닉 제너레이션즈까지는 퀵 스텝을 시전하는 방향으로 몸을 던졌지만 소닉 포시즈에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동작이 바뀌었다.

4.2.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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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스텝과 마찬가지로 3D 구간에서 부스트의 이동을 보조한다. 퀵 스텝이 직선용이라면 드리프트는 커브용. 속도를 유지하며 커브를 자연스럽게 돌 수 있다. 드리프트 중 방향전환도 가능해서 3D 구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드리프트로 돌파하는 미친 짓도 가능하다. 특히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방법을 초보도 사용하기 쉬운 편인데, L스틱을 위로만 올려도 멈춤 없이 드리프트할 만한 구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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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쉬드컬러즈에서는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고, 기울인 쪽 팔을 이용해 몸을 지탱하면서 커브를 돈다. 그런데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스핀하면서 커브를 도는 것으로 동작이 바뀌었다.[7]
시리즈마다 차이가 있지만 부가 옵션으로 '''부스트 게이지를 채워준다!!''' 링이나 적의 도움 없이 소닉 스스로 부스트 게이지를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부스트하면서 드리프트해도 게이지가 찬다.
점수 인플레이션이 심한 소닉 컬러즈에서는 드리프트로 소소하게나마 점수도 누적할 수 있다.
소닉 포시즈에서는 '''모던 소닉이 직접 사용하지 못한다.''' 대신 아바타가 특정 지점에서 와이어로 자동 드리프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태그 팀 스테이지에서는 아바타가 드리프트 중에 소닉을 잡아준다.

5. 유사 기술



5.1. 파워 대시


사실 소닉 히어로즈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부스트와 유사한 급가속 기술 '''파워 대시'''가 등장했었는데, 같은 형태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차용한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에서는 파워 대시가 부스트로 대체되었다. 결과적으로 파워 대시는 사실상 삭제된 기술이 되었다(...). 두 게임의 스페셜 스테이지에는 적이 없기 때문에 파워 대시에 부스트처럼 공격 판정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두 기술에는 '''폭탄을 안전하게 파괴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느 쪽이든 발동 중에 폭탄에 닿으면 기술이 캔슬되어버린다.

5.2. 스피드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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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과 비밀의 링에서 등장한 이동용 기술. 소울 게이지를 일정량 채워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부스트와 이름만 다르고 거의 비슷한 기능을 하는데, 무적에 가까운 상태로 질주하며 적이나 장애물을 날려버린다.
세트 기술로 타임 브레이크라는 것이 있다.

5.3. 그래비티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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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에서 가속용으로 쓰이는 기술. 익스트림 기어를 타고 평범하게 주행할 때보다 빠른 속도라 날아갈 수 있는데,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날아가는 행위 자체를 그냥 '''부스트'''라 칭하기도 한다. 실제로 사용 중에 특정한 게이지를 서서히 소모하는 성질은 부스트와 비슷하다.
가속하는 원리는 '''레이서 자신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중력을 발생시켜는 것'''이며, 이 때문에 주변의 물체들도 시전자와 함께 전방으로 날아간다. 이러한 물체들을 발판으로 삼아 도약하는 테크닉을 '메테오 버스트'라고 한다. 메테오 버스트를 사용하면 추가로 가속하는 것은 물론 GP 게이지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비티 다이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인 부스트와 비교해보면 '''시전자의 몸을 자유롭게 공중에 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한 번 방향을 정하고 날기 시작하면 몸을 상하좌우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만 가능하고, '''진로를 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참고로 게임의 최종 보스전에서는 보스인 '''마스터 코어: ABIS'''를 공격하는 기술로 쓰인다.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그래비티 다이브를 쓰지는 못하지만, 트랙의 특정 구간에서 '''보스가 강제로 그래비티 다이브'''를 일으켜 레이스의 참가자들을 자신을 향해 끌어들인다. 이를 역으로 이용해 보스와 충돌하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5.4. 대시


에너지 방패 없이 그냥 달려나가는 기술. 속도 면에서나 안전성 면에서나 부스트의 하위호환 격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5.5. 대시 (소닉 대시)


안드로이드판 게임 소닉 대시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원이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게임 이름에 맞춰 부스트 대신 '대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부스트 게이지 역시 '대시 미터(Dash Meter)'라고 부른다.
한 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다른 게임과 달리 기술을 한 번 발동하는 순간 사실상 '''완전히 무적'''이 된다는 점. 부스트 사용 중에는 적이고 장애물이고 다 작살내며 나가는 것은 물론 '''추락사 구간도 자동으로 점프하여 건너가기 때문'''. 대신 따로 강화하지 않는 한 미터를 채우기가 힘들어졌고, 한 번 발동하면 절대 캔슬할 수 없으며 정작 보스전 돌입 직전부터 보스전이 끝날 때까지는 아예 발동이 불가능하다.
대시 미터를 채우는 수단은 소닉 대시에서는 링, 소닉 대시 2에서는 '오브'이다.

5.6. 스프린트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소닉 붐 파이어 & 아이스에서도 기존의 부스트와 유사한 급가속용 기술이 등장한다. 먼저 발매된 북미판에서는 ''''스프린트(Sprint)'''', 일본판 사용설명서에서는 ''''부스트'''', 일본판 게임 내에서는 ''''부스트 대시''''라고 부른다.
다만 일본판 기술명만 소닉 메인 시리즈의 부스트와 비슷할 뿐, 원조와 비교해보면 '''답이 없는 수준으로 하향을 당했다.''' 어째 기술의 성능이 클래식 시절의 가속기보다도 못하다.
일단 스피드가 핵심이 아닌 게임 특성상, 액션 스테이지에서 스프린트를 사용할 때의 최고 속력이 처참할 정도로 느리다. 이는 소닉의 스핀 대시도 마찬가지. 게임 내에서 이 기술의 스피드가 얼마나 형편없는지는 '''대시 패드'''를 밟고 달리는 순간 알 수 있다. 모던 소닉이 기존에 사용하던 부스트는 대시 패널보다 가속 능력이 우수한 반면, 여기서는 반대로 대시 패드로 낼 수 있는 속도가 스프린트의 그것보다 훨씬 빠르다.
그리고 스피드 이외의 부분도 하향을 피하지 못했는데, '''모던 소닉 시리즈 특유의 에너지 방패가 없다'''. 원조의 위력을 기대하고 적에게 돌진하는 순간 무참히 역관광만 당한다는 점에서는 대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나마 테일즈의 연구소에서 ''''메가 스프린트''''라는 발명품을 개발하면 전방에 공격 판정이 생기기는 하나,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게임 최후반부의 액션 스테이지인 '에어 포트리스'[8]에 숨겨진 설계도 조각을 모두 수집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메가 스프린트를 개발한다고 해서 스프린트가 기존의 킹왕짱스러운 위력을 되찾는 것도 아니다. 공중에서는 부스트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차피 공중에 있는 적에게는 '''안 통한다.''' Y 버튼을 누른 채로 지상에서 점프를 해도,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 부스트는 해제된다.
또 지상에 있는 적을 상대하더라도, 부스트가 닿기도 전에 적이 미사일을 정면으로 쏴대면 답이 없다. 부스트로 적을 직접 파괴하는 것은 가능해도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받아치지는 못한다. 그런데 '''부스트의 속도가 워낙 느리다 보니''' 적에게 달려드는 사이에 눈 앞으로 미사일이 날아오고...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단 레이스나 터널을 제외한 모든 액션 스테이지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원이 스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플레이어블 캐릭터마다 스프린트의 속력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일단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 기준으로 소닉이 가장 빠르고, 너클즈가 가장 느리다.
종스크롤로 진행되는 터널 스테이지에서도 스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사용 중에 방향 전환이 전혀 안 되어 좌우로 이동할 때마다 부스트를 해제해야 한다. 스토리에 포함되는 정규 스테이지 액션이,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의 스페셜 스테이지보다도 못하다. 참고로 이 스테이지에서는 메가 스프린트의 활성화 여부와 관계없이, 파란색 블록을 부스트로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가 흐르는 적색 장애물의 경우에는 한 번이라도 닿으면 '''즉사'''하여 스테이지를 재시작하게 된다.

6. 관련 문서



[1] 3DS판에서는 변신 전, 변신 후 모두 스핀 대시로 통일. 물론 변신하고 나면 스핀 대시 자체가 비약적으로 강화되기는 한다.[2] 테일즈는 여전히 소닉의 파트너로 비중있게 나오지만 인게임에 나오진 않는다.[3] 소닉 제너레이션에서는 제작진들이 원래 맵을 재탕해서 만든 챌린지 맵으로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4]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시점에는 슈퍼화 중에만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5] 레이저 쏘는 로봇 3대라든가 뒤에서 쫓아오는 거대 로봇이라든가...[6] 비슷한 효과와 이름으로 역시 QSS라고 불리는 퀵 스톰프 슬라이드도 있다.[7] 소닉 제너레이션즈 PC판에서 'Unleashed Sonic Style' 모드를 적용하면 소닉이 언리쉬드 모델링으로 변경되어 언리쉬드의 모션으로 모던 소닉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드리프트 모션을 비롯한 모든 모션이 언리쉬드와 동일하게 변경된다.[8] '''최종 보스 스테이지'''인 리릭의 비공정에 돌입하기 직전에 플레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