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RUS

 


1. 개요
2.1. 싱글 플레이
2.2. 더블 플레이
2.3. 아티스트 코멘트
3. 가사


1. 개요


beatmania IIDX 15 DJ TROOPERS 수록곡. 당시 특수 해금 시스템이었던 MILITARY SPLASH를 통해 수록되었다. 작곡가는 kors k이며 여기서 처음으로 Eagle 명의를 사용하였다. 장르 표기가 굉장히 긴 편인데, 당시 100% minimoo-G(SYNTHETIC PROGRESSIVE ROCK)가 가지고 있던 가장 긴 장르명 기록을 갱신했다. 17 SIRIUS에서 역시 Eagle 명의로 더 긴 장르명의 악곡(D)을 제작하기도 했다.
MILITARY SPLASH #2에서는 '공중전'을 담당한다. 제목과 작곡가 명의도 비행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이카로스의 이야기를 기초로 하여 그 위에 전투기의 이미지를 덧씌워 작곡했다고 한다. 곡 구성에서도 드러나는데 파일럿이 무전기를 통해 말하는 듯한 보이스 샘플과 BPM 변속구간이 그런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변속구간은 이 곡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롤러코스터 구간'이라고도 불린다. 중반에 갑자기 BPM이 저속으로 떨어진 후 점차 상승하여 초고속에 이른 다음 다시 원래의 BPM으로 돌아온다. 작곡가 코멘트에 따르면 이 구간은 이카로스가 하늘을 향해 날아가다 결국 추락하는 이야기를 마음에 두고 설정한 구간이라고 한다.
그 외에 같은 작품의 Be OK, Do it!! Do it!!에서 사용된 '123456 Do it!' 샘플링이 여기서도 사용되었다.
BGA는 밀리터리 스플래시 범용 BGA에 MAYA가 그린 상당히 특이한 형태의 레이어가 대응된 형태. 코멘트에 의하면 '추락하는 이카로스'의 이미지를 상정한 메카 디자인이라고 한다. 기체 맨 윗부분이 사람의 다리 형상을 하고 있다. 다른 MILITARY SPLASH #2의 곡들과 마찬가지로 공격/피탄 연출이 있다.
MILITARY SPLASH #2의 다른 명의들은 일회성에 그쳤으나(이전에 사용된 적이 있는 Lion 제외) Eagle은 이후에도 현재까지[1] 종종 사용되고 있다. 이 명의의 곡들은 모두 투스텝 리듬을 기반으로 하며, 두 곡을 제외하면 모두 "1 2 3 4 5 6 Do it!" 샘플링이 등장한다.
본인의 앨범인 S2TB Files4 : Eagle에서 풀 버전이 수록되어있다. 중반 롤러코스터 구간이 게임판보다 더 강화되었다.

2. beatmania IIDX



장르명
NU-SKOOL BREAKBEATS HARDCORE
BPM
126 - 251
전광판 표기
'''ICARUS'''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노말
하이퍼
어나더
LEGGENDARIA
싱글 플레이
7
694
10
1097
12
1301
12
2000
더블 플레이
7
687
10
1038
12
1336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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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케이드 수록 : 15 DJ TROOPERS
  • 가정용판 수록 : 독점 수록
  • 단위인정 수록
    • SPB[2]: 개전(CS DJ TROOPERS)
BPM 수치는 '''176''' → 126 → 131 → 136 → 141 → 146 → 151 → 156 → 161 → 166 → 171 → 176 → 181 → 186 → 191 → 196 → 201 → 211 → 221 → 231 → 241 → 251 → '''176''' 이다. 보면 알겠지만 126부터 201까지는 5씩 올라가며 201부터 251까지는 10씩 올라간다.

2.1. 싱글 플레이



SPA & SPL(당시 SPB) 영상
문제의 가속구간이 까다로운 편이다. 비슷한 구성인 은 가속구간에서 BPM이 200을 넘어가지 않지만 여기서는 기존 BPM인 176을 한참 더 넘어가기 때문에 채보를 어느 정도 외우던지 SUDDEN+ 가림막을 이용하던지 하지 않으면 고속구간을 제대로 치기 어렵다. 하드게이지라면 보통 이 구간에서 클리어가 갈린다. 하지만 SPA는 노트수 자체가 많지 않은 편이라 12레벨 중에서도 개인차 D로, 하급에 속한다. 특히 노멀 게이지로 플레이한다면 정말 물렙으로, 대표적인 호구 라인인 A와 동급. 가속구간에서 2%까지 깎여도 그 다음에 잘 치면 된다. 그러나 하드 게이지부터는 개인차의 폭이 넓은 곡이라서 다소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EX 하드 게이지의 경우, 가속에서 조금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그대로 말려 즉사하기가 쉬워서 12레벨에서도 최소 중간은 가는 만만찮은 난이도로 돌변한다.
한편 CS DJ TROOPERS에서 추가된 흑채보는 상상을 초월하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노트수가 冥과 동일한 2000개로 대폭 늘었고, 가속구간에 엄청난 물량이 밀집되어 있다. 가속구간 20마디 동안 내려오는 노트의 개수는 총 585개. 冥과 비슷하게 2번키 축연타를 중심으로 계단, 트릴 발광 등이 빼곡하게 들어가있다. 이외의 구간은 冥이 복합 계단 위주였다면 이 곡은 트릴 위주로 짜여 있다.
이 흑채보는 당시 CS DJ TROOPERS의 단위인정 개전의 보스를 맡았다.[3] 그리고 투덱 보스곡으로 장기집권하고 있는 冥의 상위호환이라는 데에 모든 의견이 일치했다. 실제로 CANNON BALLERS 종료 시점 모든 개전 플레이어 중 하드 클리어자가 총 481명. 冥이 2284명인 것을 보면 정말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EX-HARD 클리어로는 더 가관인데 SINOBUZ 종료 시점 클리어자를 조사해본 결과, '''한 자릿수'''인 9명이었다. CANNON BALLERS 종료 시점에서는 19명. 冥은 295명이다.[4] 명 어나더는 무조건 랜덤!!이라는 인상이라면, 흑이카는 정배로 해도 나쁘지는 않다는 점이 유일한 양심이다.
이는 충격적인 결과였지만 동시에 수록된 MENDES 흑채보의 충격이 너무 컸기 때문에 당시에는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또한 흑채보는 어디까지나 가정용에만 있는 숨겨진 요소로 취급했기에 보스곡 지위는 여전히 冥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2017년 24 SINOBUZ에 레젠다리아 차트로 이 흑채보가 이식되었다. 이로서 싱글 보스곡이 교체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리고 冥이 가진 보스곡에 어울리는 여러 요소(원모어 엑스트라, 단위인정 개전 개근, 제목이나 분위기 등)나 12년이라는 긴 집권 기간 등도 발목을 잡고 있다. 과거에는 영구 해금이 불가능한 '''종량 과금 컨텐츠'''라는 점 때문에 인정 안 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27 HEROIC VERSE에서 레겐다리아가 별개의 체계가 아닌 정식 난이도로 편입되면서 설득력이 약해진 편. 다만 다른 레젠다리아 채보와 달리 2008년 수록된 흑채보 출신이고 冥의 독주에 질린것도 있어서 '갑자기 굴러들어온 놈' 등의 반응으로부터는 자유로운 편. 일단 비마니위키에서는 ICARUS 레겐다리아와 Mare Nectaris 어나더를 IIDX 싱글 채보의 최종보스로 보고 있다. ICARUS 레겐다리아는 하드 클리어 이상에서 압도적인 1위, Mare Nectaris 어나더는 노멀 클리어 이하에서 압도적인 1위라는 통계가 있는 것을 보면 설득력 있는 관점으로 평가된다.
싱글 레전더리아는 풀 콤보 달성자가 MENDES 흑 어나더를 풀콤한 전적이 있는 WASEDA와 Rag이다. WASEDA는 정규 배치로 풀 콤보를 달성했고,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렸으나 현재는 어찌된 일인지 영상이 사라진 상태이다.

2.2. 더블 플레이



DP 어나더 (1P MIRROR)
더블 어나더의 비공식 난이도는 12.2로 노말 게이지 한정으로 물렙 소리 듣는 싱글 어나더와는 다르게 12렙 값을 하는 채보이다.
하이퍼는 가속 구간보다는 그 앞뒤에 있는 패턴이 더 어려우며, 가속 구간에서 게이지를 최대한 많이 채워서 그 게이지로 곡의 나머지 부분을 버티는 게 클리어 요령이다. 최후반부의 난해한 패턴으로 인해 비공식 난이도는 10.5로 평가받고 있다.

DP †LEGGENDARIA 정배치

DP †LEGGENDARIA (EX-HARD CLEAR)
더블 레젠다리아는 24 SINOBUZ에 SPL이 추가될 때 같이 추가되었다. 당시 CS DJT에 더블 흑채보가 없었기 때문에 이 패턴은 신규 패턴이다. 싱글과 패턴 양상은 매우 비슷하며, 冥과는 다르게 저속구간에 축연타가 그대로 살아있는것이 특징.
비공식 난이도 기준으로 노멀 게이지는 12.7 하급 정도로 추정되며 하드게이지로는 당연하게 12.55에 해당한다. 하드게이지 난이도로 冥 DPA와 비교하였을때는 명 쪽이 초반의 패턴이 좀더 어렵게 구성되어있으나, 실질적으로 하드클을 결정하는 가속 구간의 경우, 명은 분산 채보로 이루어 져 있는 반면 이카루스는 싱글과 같이 축연타가 주가되는 패턴으로 대개 이카루스 쪽을 더욱 위로 쳐주게 된다. 예전부터 유저들 사이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명 DPA의 최후의 양심은 싱글과 같은 축연타가 없다는 것이라고 이야기가 돌았던것이 사실이 된 셈. 그루브 게이지 난이도도 절대 만만하지 않은데, 발광 후 패턴이 12.4 정도의 난이도를 보이는것은 명 DPA와 비슷하나 명은 발광후 노트수가 넉넉해 그루브 게이지 난이도가 12.5에 머무르지만, 이카루스는 배정된 노트수가 훨씬 적어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클리어를 장담할수 없을 정도로 빡빡하기 때문에 12.7로 분류된다.
2018년 5월 31일, DPL 채보의 풀콤보가 달성되었다. 플레이어는 silent. 2020년 기준으로 EX-HARD 클리어자는 silent와 ereter로 단 '''2명''' 밖에 없다.

2.3. 아티스트 코멘트


■Sound / Eagle

~왕의 노여움을 사서 갇히게 되어버린 이카로스.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하늘을 날아서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손에 넣은 자유에 들뜬 이카로스는

「좀 더 높이! 좀 더 높이!」

하고 들떠서 넓은 하늘을 날아다닌다.

그러나 밀랍으로 만든 날개가 태양의 열에 녹아 추락사했다~

그런 경박한 이카로스의 스토리성을 BPM 변화로 연출해서,

사이버 느낌의 소리 선택이나 무선 느낌의 목소리 연출로 하늘로 날아가는 전투기의 모습을 입혀서 제작했습니다.

게임 쪽은 솔직히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요!

정말... 어렵습니다...

■Anime / MAYA

메카는 좀처럼 그리지 않아서 아이디어를 얻을 때까지 고민했습니다.

강하지만 섬세함이 있는 악곡에 도움을 받아 이카로스라는 곡 이름에 끌렸을 때 겨우 만들 수 있었던 기체입니다.

날개가 흩어져 떨어지는 모습... 아아, 덧없구나, 이카로스...

그런 것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기체에 비해서 조금 가벼운 느낌인건 분명 그런 이유입니다.


3. 가사


Bitchin' and whinin' and moanin' later

Without further ado, the lights are gonna be dim, so...

So just make sure you know where your valuables are and not

Ok, without further ado, we're gonna give the man of honor, the guest of honor here, and I hope you bought Wii tickets

1, 2, 3, 4, 5, 6, Do it!

So after that...

Twin sent me like a bunch of messages about him wanting to perform and do para and do a music session before the event

...and I haven't seen him yet. And where the hell is Chef?

1, 2, 3, 4, 5, 6, Do it!

[1] 리듬게임 밖에서도 MOTF의 WE ARE THE BOSS 앨범에서 사용하고, HARDCORE SYNDROME 14에서도 이 명의로 곡을 내면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명의이다.[2] SPL†[3] 전작 CS GOLD에서도 KAMAITACHI의 흑채보가 똑같은 노트수(2000)로 같은 역할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CS DJT와 달리 흑채보가 정식 요소가 아니었기 때문에 단위인정 이외에서는 플레이 할 수 없었다.[4] 단, 이 자료는 개전 플레이어만 전수조사한 결과이고, 실력이 되는데 8단, 10단에 머무른 플레이어는 조사하지 않았다. 그러나 개전 이외의 단위도 조사한 결과 전곡 하드 클리어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는 차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