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DES

 

1. 개요
3. 아티스트 코멘트
4. 여담


1. 개요


작곡가는 DJ YOSHITAKA이며 휴머노이드(Humanoid) 명의를 사용하였다.
비트매니아 IIDX 15 DJ TROOPERS의 최종 엑스트라 스테이지인 MILITARY SPLASH#2의 곡들을 모두 클리어한 후에야 만나볼 수 있던 최종 보스곡이다.
해금 조건은 #2 악곡의 훈장 4개를 모으는 시점에서 강제 돌입되며, 돌입시 훈장은 전부 소멸된다.
BGA는 밀리터리 스플래시 #2 범용 BGAGOLI가 그린 웅장한 위용의 메카 레이어가 대응된 형태. 다른 밀리터리 스플래시 #2의 BGA패턴과도 동일하게 기능한다. PGREAT, GREAT를 낼 때마다 슈팅게임의 탄환처럼 메카를 공격하고, BAD나 POOR를 내면 메카가 공격해 오기도 한다. A이상 점수를 내었을 때는 장렬히 메카가 폭사한다.

2. beatmania IIDX




싱글 어나더 정규 배치

더블 어나더 정규 배치
장르명
IRREGULAR HI-BREAK
이레귤러 하이 브레이크
BPM
168
전광판 표기
'''MENDES'''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플레이 스타일
비기너
노멀
하이퍼
어나더
흑 어나더
싱글 플레이
3
308
6
573
11
1353
12
1831
'''12'''
'''2626'''
더블 플레이
-
-
6
569
10
1231
12
1922
'''12'''
'''2603'''
싱글 어나더는 초반부의 반복적인 폭타가 굉장히 어렵고, 후반부의 동시치기와 스크래치가 섞인 폭타도 상당히 까다로운 편. 비공식 서열표 기준 처리력 A에 속해있고 그 중에서도 A+로 올리자는 이야기까지 나올정도로 A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쳐주는 패턴이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개인차 요소가 거의 없고 우직한 처리력이 중요시되는 Bad Maniacs, quell -the seventh slave-, 天空の夜明け, HAERETICUS와 함께 묶여 일명 '''배멘퀠천헤'''로 불리기도 하나, 하드 클리어 기준으로는 5곡 중에서 보통 이 곡을 제일 위로 취급하는 편[1]. 처음 수록되었던 DJ TROOPERS와 다음 작품 EMPRESS에서는 개전에 수록될 만한 곡의 수가 적어 개전에 들어갔으나, copula 시점에서는 이보다 어려운 곡이 많아져 10단과 개전 사이에 새로 추가된 단위인 중전에 수록되었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DIAMOND CROSSING이 단위 게이지의 특성상 체감 난이도가 크게 떨어져서 중전의 실질적인 보스로 취급받는다. SINOBUZ 이후의 후속작부터는 마지막 스테이지로 개근하고 있어 중전의 명실상부한 보스곡이 되었다. INFINITAS의 중전 3 스테이지에도 수록되었는데, 마지막 곡인 Almagest가 롱잡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그 전까지는 어려운 구간이 잠깐 동안 몰아치는 형식인지라 이 곡보다는 할 만하다. 이후 BISTROVER에서 Sigmund로 교체되었는데, 얌전한 구간에서는 멘데스와 비슷하나, 순간 발광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서 멘데스를 압도한다는 평을 받았다. 그나마 초반부터 폭타로 압살하지 않는 것이 위안이다.
싱글 하이퍼는 가정용 DJ TROOPERS의 단위인정 싱글 8단에 수록되었다. 초살형 패턴인 것은 어나더와 비슷한지라 초반에 완전히 말려서 2%가 되어도 휴식 구간 뒤의 전체가 회복구간이라는 쉬운 구성이라 노멀 게이지 클리어만큼은 11레벨 내에서 입문급으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하드 클리어를 기준으로 삼으면 초반 폭타를 제대로 쳐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더블 어나더는 아케이드 DJ TROOPERS부터 단위인정 개전에 수록되었으나 이후 시리즈 등에서 Bad Maniacs天空の夜明け 등에 밀려서 수록되지 않아 오다가 beatmania IIDX 25 CANNON BALLERS에서 Bad Maniacs를 밀어내고 다시 개전에 등장했다. DPA는 비공식 기준 '''12.4'''라는 고난이도로, 초반부의 잡노트 섞인 계단과 손을 꼬이게 하는 동시치기 구간과 후반의 교차스크래치+동시치기+계단이 섞여 정신없는 와중에 최후반 복잡한 SP식 원핸드패턴으로 확인사살하게 되는 구조로 하드게이지나 그루브게이지나 난이도가 상당하다. 그 외에도 모양이 다른 동시치기가 손을 계속 꼬이게 하는 등 기본기를 시험하는 구간도 매우 난해한 편. 같은 개전 중간곡인 배드 매니악스가 스크가 섞인 난타 위주의 발광 처리능력. 천공이 스크래치가 단 하나도 없는 높은 물량으로 순수 건반 처리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멘데스는 교차 스크래치, 한손계단과 한손쌍계단의 다채로운 패턴으로 좀 더 종합적인 처리력을 요구하는 성향이 더 강하다.

2.1. 黒 어나더



가정용 DJ TROOPERS에서는 흑 어나더가 다량으로 추가되면서 이 곡에도 흑채보가 붙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나니 유저들 눈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비트매니아 IIDX 역사상 최고로 흉악한 패턴이었다.'''
농담이 아니고, 이 곡의 흑 어나더는 가히 '''overjoy''' 수준으로 플레이어의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낼듯한 미친 노트배치를 보여주었다. 실제 발광 BMS의 난이도체계로 분석해도 약 '''★★4~★★5''' 정도[2]의 높은 난이도로 평가받는다. 참고로 卑弥呼 흑 어나더의 노멀 클리어 환산 난이도는 ★15, Verflucht†LEGGENDARIA는 ★16, 疾風迅雷†LEGGENDARIA는 ★18. 어나더는 하드 클리어 기준으로 ★19, ICARUS†는 역시 하드 클리어 기준으로 ★20~21 정도로 알려져 있다.
더군다나 그 난이도 구성 요소 면에서도 황당하기 짝이 없는데, 스크래치는 어나더보다 '''고작 3장''' 많으며 나머지 증가분은 '''이빨 빠진 전체 누르기 + 따닥이'''로 인해 늘어난 노트가 모두 충당한다. 일단 키음을 있는대로 쑤셔넣고 본 보면이다 보니 동시치기 한 번당의 노트가 많아진 것은 물론이고, 노트가 앞뒤에 있는지 없는지 신경쓸 겨를도 없이 억지로 배치한지라 연타 또한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 이로 인해 채보를 보고 키음의 진행을 알아보기 힘들어졌으며, 당연히 연주감은 떨어지는 보면이 되었다.
참고로 최후반 역계단+따닥이+스크래치로 이루어진 후살 부분은 순간밀도 '''46.20/s'''를 자랑하는데, IIDX 사상 순간밀도 1위인 것은 물론이고 발광 단위인정 개전의 보스곡인 キミとボクへの葬送歌 [Maybe Kill][3]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더블에도 흑 어나더가 있다. 이쪽도 정신줄을 놓게 만드는 배치로, 싱글 어나더에 비해 접하기가 어려워서인지 언급은 덜 되는 편이다. 비공식 난이도 기준 유일하게 '''12.8(구 12.6)'''을 받은 적이 있는 채보이며, 현 더블 2대 최종보스곡 quell해변의 소악마, 같은 CS에서 나온 12.7격 난이도의 STEEL NEEDLE 흑 어나더나 SINOBUZ 때 추가된 ICARUS DPL까지 압도하면서 레벨 11로 보이게 만드는 흉악한 채보. quasarGo Berzerk와 같이 한쪽 손에 싱글 어나더 패턴을 가져다놓은 형태인데, 싱글 어나더가 11레벨인 두 곡과 달리 멘데스의 싱글 어나더는 '''12레벨 상위권'''이다. 특히 양 손으로 쳐도 매우 어려운 초반 폭타를 한 손씩 번갈아 처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처럼 싱글과 더블 모두 답이 없는 채보로 나왔으며, 일본에서는 면입니다(麺です,멘데스)라는 말장난을 이용해서 흑 어나더는 난이도 때문에 '''무리입니다(無理です,무리데스)'''로 부르기도 했으며, 비슷한 위상을 지닌 팝픈뮤직의 어떤 곡의 영향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どうしようもないもの)'''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리고 흑어나더 멘데스를 흑면(黒麺)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많은 이들의 어이를 날려버리며 과연 하드클리어가 가능할 지 의문을 자아내면서 몇 개월이 지나게 되었다.

그리고 CS DJT가 발매된 지 약 6개월만인 2009년 6월 20일, 결국 '''하드클리어가 나왔다.''' 플레이어는 니코니코동화의 가정용 IIDX 고득점 플레이 영상 업로더인 quasar. 니코니코 동화에 있는 원 영상에는 '''인간졸업'''이라는 태그가 달려있다.[4]
원 영상
2012년 4월 22일, 싱글 흑어나더 하드클리어 달성 이후 더블 흑어나더 역시 '''하드클리어'''가 달성되었다.
플레이어는 더블 어나더를 FULL COMBO 달성했던 SILENT.
원 영상
2012년 7월 1일, '''기어이 멘데스 흑어나더도 풀콤보가 나왔다.'''
플레이어는 니코니코동화더블 플레이 영상 업로더인 WASEDA. 원 영상엔 인간을 그만둔 시리즈 태그와 더불어 '''리듬게임 사료'''[5] 라는 엄청난 태그까지 달렸으며, 일부는 '''이걸로 리듬게임 역사가 크게 바뀌었다'''라는 코멘트를 달 정도.

3. 아티스트 코멘트


■Sound / Humanoid

이 곡은 피아노라는 음색이 가지는 「따스함」과 「차가움」이 한 곡 속에 들어갔습니다.

격렬함과 고요한 속에서 멀리 들리는 노랫소리는 조금 슬프게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하며 누군가를 강하게 바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한 대응하는 말들이 깃들어 이 곡은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따스함」도 「차가움」도 「고요함」도 「움직임」도 모두 사이좋게 지냅시다 이겁니다.....

■Anime / G-WEAPON SYSTEM

우주에서 대 보스. 라는 키워드가 왔을 때, 이건 하지않으면 안되겠다!

라고 열이 들어갔습니다. 어찌됐든 거대한 전체 길이 72.3m 정도인 느낌의 두두두두두 하는 이미지로 도전해봤습니다.

우주에서 거대 로봇이라면 중력에 얽매이지 않는 거대한 구조...!

...라고 마음먹고 제작을 시작해, 방대한 표시 데이터량이 되어서 상당한 회수의 수정에 시간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마지막까지 보스 시리즈 담당 프로그래머 WASYA에게 폐를 끼치고 롤 아웃 되어버린「MENDES」.

처음엔 멈춰있는 그림으로 좋았지만... 디자이너의 누군가가 맨 처음에 보스를 넣는다→다음 디자이너가 또 보스를 레벨 업→또 그 다음 디자이너가 또 다시 레벨업을... 또 맨 처음의 디자이너가 다시 또 그 레벨 업을... 그 과정에서 오는 최종보스의 「뭐야... 이 압력은」이 덮쳐옵니다.

이건 디자이너 여러분이 가진 전설이네요. 다양한 디자이너가 관련되어 이번의 보스 기획은 그래픽면에선 꽤나 재밌게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MAYA쨩의「판〇」에 당했다! 라고 들썩들썩했습니다.

여러가지 메카 망상이 태어났습니다. 난「판〇」엄청 좋아하니까요.

맘에 드는 것은 HES씨의「XIK-06R」(통칭「〇방(邦)의 하얀 녀석, 오징어 로봇」)의 이탈 장면에 힌트를 얻은 변형 이탈 장면입니다.

한 순간이지만 각 부분의 파츠 별로 변형해서 도망가고 있습니다. 이런걸 생각하는 것도 재밌네요.

또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4. 여담


한때 발광 BMS해당 곡의 어나더 채보를 그대로 빼다 박은 듯한 채보가 ★6렙으로 수록되어 있었던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멘데스에다가 죽취비상[6]과 천년환상향[7]을 섞은 동방 프로젝트 어레인지 BMS 月とともに[8]에, 채보까지 거의 비슷하게 만든 차분 (커스텀 패턴)이 등재된 것. 이 채보는 2012년 발광 BMS 난이도표의 룰이 개정[9]되면서 퇴출되었다.

[1] 다만, EX-HARD에서는 하드게이지 보다 평가가 낮아진다.[2] 어디까지나 하드 클리어 기준이며 그루브는 ★20~21수준. 초반~중반 전환부까지의 난이도는 가히 살인적이지만 후반부 따닥이 섞인 동시치기가 생각보다 뭉개기가 용이하다. 사실 walkure 리커맨드 등을 보면 그루브는 ★21 수준인데(= 발광레벨 21 정도인데) 하드클리어는 ★23 이상인 케이스는 꽤 많으므로 멘데스가 특이한 건 아니다.[3] 최대순간밀도 45/s[4] 원문은 人間やめましたシリーズ. 직역하자면 '인간을 그만둔 시리즈'. 어지간한 랭커급의 플레이에는 거진 달려 있는 흔한 태그다.[5] 音ゲー史料 . 과거에 기동되었거나 오래된 각종 리듬게임들의 기록, 리절트 등 영상에 달리는 태그.[6] 호라이산 카구야의 테마곡[7] 쉬는 구간에 들어간다.[8] 어레인지는 sun3.[9] 본가의 것을 카피한 채보는 난이도표에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