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er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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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원더의 앨범.
1. 개요
스티비 원더가 1973년 8월 3일 모타운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앨범. 소위 70년대 스티비 원더의 5대 명반 중 하나[1] .
전작 Talking Book에서 실험한 무그 베이스와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한층 더 강화시켜 본 앨범에서는 소울, 펑크(funk), 락, 재즈 등이 절묘하게 배합되어 더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같은 레이블 소속의 선배인 마빈 게이의 앨범 What's Going On의 영향을 받아, 앨범 내에 있는 내용은 사랑이야기만이 아니라, 스티비 원더 자신이 '''흑인'''이자 '''장님'''이라는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인 미국과 흑인 사회의 70년대를 보고있다. 그래서 그 당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해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통찰하는 모습들이 앨범 안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앨범을 발표하고 3일 후. 연주여행에서 화물트럭 사고를 당해 스티비 원더가 사경을 헤매는 대형사고가 일어났고, 그 사고를 인해 후각을 잃는 등 자칫하면 본 앨범은 스티비 원더의 마지막 앨범이 될 뻔하기도 했다.
2. 평가
70년대 스티비 원더의 걸작들 중 1976년에 나온 더블 앨범 Songs in the Key of Life와 더불어 평론가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다. 보통 Songs In The Key of Life가 스티비 원더의 창의력이 극에 달해 다양한 음악을 보여줬다면, 본작은 뛰어난 음악성에 사회에 대한 스티비 원더의 통찰이 눈에 띈다는 평가를 이룬다. 이 앨범을 발표하고 다음해인 1974년. 스티비 원더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고, 이외에도 2개의 상을 더 수상했다. 그리고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 24위를 기록해 스티비 원더의 정규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갖고 있다.
흥행도 성공한 편이라서 앨범은 당시 빌보드 200에 4위까지 올랐고, 싱글로 커트된 Higher Ground, Living for The City, Don't You Worry 'Bout A Thing은 빌보드 핫 100에서 각각 4위, 8위, 16위에 올랐다.
3. 트랙 리스트
3.1. Side 1
3.1.1. Too High
- 몽환적인 백보컬과 베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마약에 대한 허무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3.1.2. Visions
3.1.3. Living For The City
- 시골뜨기 소년이 상경하여 생계를 위해 마약상을 하다 징역살이를 하는 내용.
3.1.4. Golden Lady
3.2. Side 2
3.2.1. Higher Ground
- 1973년 빌보드 핫 100에서 4위까지 올랐고,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리메이크를 해서 다시 한 번 유명해졌다.
3.2.2. Jesus Children Of America
3.2.3. All In Love Is Fair
-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1974년에 싱글로 내서 히트를 쳤다.
3.2.4. Don't You Worry 'Bout A Thing
3.2.5. He's Misstra Know-It-All
[1] 나머지 넷은 보통 Music of My Mind(1972), Talking Book(1972), Fulfillingness' First Finale(1974), Songs in the Key of Life(1976)이 꼽힌다.[2] 미국의 저명한 음악평론가[3] 1위는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