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 AIR SSL Premier 2017 Season 2
1. 개요
- 주최·주관: SPOTV GAMES
- 후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진에어
- 기간
- 본선: 7월 3일 ~ 9월 24일
- 사용 맵
- 특이사항
- 마지막 SSL
- 풀 리그 시스템 도입
- 대전료 분배 시스템 도입
- 진에어 2연속 리그 스폰
- 역대 SSL 우승자 총집합 [1]
반드시 2명의 강등자, 1명의 승격자가 발생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SSL에서 이렇게 조중혁을 제외한 모든 파이널리스트가 모일 수 있는 기회는 어쩌면 쉽게 오지 않을 수도 있다.
- 이현경 아나운서의 복귀
- 프로필의 컨셉은 학생복이다.
- 중계진
- 한국: 유대현, 고인규, 안준영
- 글로벌: 브랜든 발데즈(Brendan Valdes), 울프 슈뢰더(Wolf Schröder)
2. 본선
2.1. 출전자
2.2. 일정
2.2.1. 정규 시즌
3전제 싱글 풀 리그 방식이다. 경기마다 백만 원의 대전료가 걸려있으며, 2:0으로 이기면 80만 원을, 2:1로 이기면 70만 원을 가져간다.
매주 월요일에 경기를 한다.
2.2.1.1. 1주차
그렇기에 강민수, 김대엽의 경기는 이번 회차 3경기에 편성되었다. 유일한 팀킬. 다음 시즌에도 두 선수가 해당팀 신분으로 프리미어에 살아남는다면 이 매치업은 유지된다. 대진표를 보면 알겠지만, 전 대회 우승자인 이신형과 챌린지 우승자인 김준호가 개막전 대진인 것이 눈에 띈다.
그리고 경기 프리뷰를 통해, 이현경 아나운서가 스타2로 깜짝 복귀하였다.
2.2.1.2. 2주차
특이하게도 지난 시즌 파이널리스트 2명과, 챌린지에서 승격한 3명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챌린지와 함께 2주차부터 네이버 독점으로 선수들의 개인 화면을 송출해주는 클린 캠페인이 시행되었다.[2]
2.2.1.3. 3주차
3, 4, 5경기는 저번 시즌 & 승강전의 리벤지에 성공한 매치.
그리고 김도우는 리벤지 성공과 동시에 현재 순위 1위에 올라서는 성과도 달성했다.
2.2.1.4. 4주차
'''본격 혼돈의 시즌 예고'''
'''한이석, 드디어 첫 승 신고'''
지난 시즌 파이널리스트가 모두 패했다. 그것도 충격과 공포의 경기내용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던 김도우도 김대엽에 덜미를 잡히며 순위가 내려가는 바람에
3승 1패자가 네 명이 발생하게 되었다.
챌린지에서 1위로 직행한 김준호가 기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의외의 부분.
박령우와 한지원의 3세트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2.2.1.5. 5주차
박령우 vs 김대엽 예고편 [3]
'''전경기 풀세트, 저그 전패'''
'''슬램다크가 된 박령우, 1경기를 엄청난 명경기를 만들어내면서 이겼지만 이후 인터뷰를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신형, 다시 조성주를 잡아내며 공식전 10:10 타이스코어를 맞추다.'''
'''김대엽-김도우-백동준 제일 먼저 4승 고지를 찍다.''' [4]
2.2.1.6. 6주차
한지원 vs 김준호 예고편
'''한지원과 김준호, 단두대 매치 확정'''[5]
이 날 경기에서 패한 한지원은 남은 모든 경기를 이겨도 승률이 5할을 넘을 수 없게 되었다. 김준호는 일단 자신의 승리와 한이석의 패배로 인해 8위로 올라가 패스트 레인에 들어갈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김대엽은 GSL vs. the World 2017 4강에서 이신형에게 당한 3:0패배를 이번 SSL 6주차에서 2:0으로 갚아주었다. 현재 높은 득실차와 함께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남은 경기의 성적이 좋다면 1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2.2.1.7. 7주차
강민수 vs 백동준 예고편
'''2016 SSL 시즌2 8강, 삼성 팀킬전의 리벤지가 이루어질 것인가?'''
'''김대엽이 이번 라운드 승리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백동준의 기도, 두 번은 통하지 않는다.'''
포스트 시즌 진출자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다.
김대엽은 결승 직행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상황. 승패와 득실 모두 독보적인데다 꾸준하게 폼이 좋고, 남은 매치업의 상대전적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 최대 8승 1패의 기록으로 올라가는 것도 가능할 정도.
반면에 6, 7위를 마크하고 있는 조성주와 강민수는 이젠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없게 되었다.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상위권 선수들은 패배를 기록해 줘야 할 텐데, 하필 이들에게 남은 매치업 중에 상대전적이 크게 불리한 상대가 껴 있다는 것이 문제다[6] . 즉 이 둘의 포스트 시즌 진출은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득실이 좋은 박령우와 김도우는 폼 유지만 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그러나 백동준은 저 둘과 승패는 같아도 득실이 좋지 않으므로 남은 경기에서 승패성적 관리에 실패함과 동시에 이신형이 치고 올라온다면 포스트 시즌을 놓칠 수도 있다. 이신형은 8라운드 상대가 강민수여서 굉장히 유리하고, 9라운드도 현재까지는 온/오프 모두 많이 이겨 본 김도우이므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포스트 시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기 때문.
김준호와 한이석은 패스트 레인이냐, 강등권이냐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패스트 레인 1일차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까지의 경기력으로 미루어 보면 쉽지는 않아 보인다. 한지원은 이 날 2:0으로 패했기 때문에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꼴찌를 면할 수 있다. 이마저도 자력으로는 불가능한 안타까운 상황.
2.2.1.8. 8주차
강민수 vs 이신형 예고편
'''저번 시즌 결승의 리매치. 리벤지 성공일까, 상하관계 재확인일까.'''
이번 주의 경기 결과로 윗 그룹 5명과 아랫 그룹 5명의 위치는 일단 굳혀졌다. 이 날 조성주와 백동준이 이기면서 대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졌으나, 강민수가 이신형에게 지면서 그 순간 강민수 본인과 조성주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김대엽은 정작 오늘 패배했으나 박령우가 0:2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소 3위까지 확보해 둔 상태. 다음 주 경기에서 김도우와 같거나 더 높은 스코어로 한지원에게 이길 경우, 혹은 김도우가 이신형에게 질 경우에는 페넌트레이스 1위가 되어 결승 직행권을 손에 쥘 수 있다.
한지원은 7연패 끝에 가까스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나, 승리 후 인터뷰에서도 밝혔듯 의욕이 뚝 떨어진 상태. 다만 연패가 길어지며 이상한 소문이 많이 돌았는데 전부 루머일 뿐이고, 응원을 부탁드리고 싶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남겼다.
포스트 시즌 진출자의 윤곽은 얼추 드러났지만 아직 자리는 완전히 배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 시점에서도 결승 직행자, 챌린지 강등자 등의 향방을 알 수 없다. 당장 포스트 시즌 진출자도 윤곽'만' 드러났을 뿐, 현재 1위인 김대엽을 제외하고는 확정된 선수가 없다.
2.2.1.9. 9주차
예고편
포스트 시즌 진출자가 한 명 밖에 확정되지 않았고 잔류 및 강등 멤버 또한 전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모든 선수에게 세트 하나 하나가 중요한 상황. 아이러니하게도 포스트 시즌 경쟁자 간의 싸움은 이신형과 김도우의 매치가 전부이고 강등권 후보 간의 경기도 없기 때문에 선수 모두가 본인의 경기에 최선을 다 하고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 또한 유심히 지켜 보아야 하는 구도가 마련됐다.
먼저 포스트 시즌 진출 경우의 수를 살펴 보면, 김대엽의 경우 최악의 상황으로 0:2 패배를 하고 5위 박령우가 2:0 승리를 해도 득실이 같고 승자승에서 앞서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다. 그러나 정작 김대엽과 득실이 같은 김도우는 박령우에게 승자승에서 밀리기 때문에 한 세트라도 반드시 따 내야 한다. 백동준은 같은 6승 2패 라인 중에서는 득실이 불안하고[7] 상대 전적에서 크게 밀리는 김준호가 상대여서 막판 싸움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허나 어쨌든 이 둘은 이기기만 하면 자력 진출이 확정된다.
포스트 시즌 막차를 노리는 이신형과 박령우는 1점 차로 이신형이 앞서 있긴 하지만, 만약 두 선수가 같이 이기거나 혹은 같이 져서 득실차가 같아질 경우[8] 박령우가 승자승으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게 된다. 이신형의 입장에서 추격을 확실하게 뿌리치기 위해서는 2:0 승리가 절실하다. 물론 김도우, 백동준이 모두 패하고 이신형, 박령우가 함께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강등권 싸움은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원의 경우는 본인이 2:0으로 이겨도 김준호와 한이석 둘 다 패배하지 않으면 강등이 확정된다. 득실이 상대적으로 좋은 김준호는 이기기만 해도 강등권에서 탈출하지만 한이석의 경우는 본인이 이기고 반드시 김준호가 패배해야만 강등을 면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선수들 모두 어떻게든 이겨야만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다는 얘기. 특히 현재 9, 10위인 한이석과 한지원은 다른 경쟁자의 패배를 바라야만 하므로 더욱 가슴이 타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8주차 시점에서 6, 7위에 놓인 조성주와 강민수는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고, 최종 순위가 최소 패스트 레인 1일차로 정해진 상태. 따라서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순위의 향방이 비교적 뚜렷하다. 조성주는 5위를 노려볼 수 있는 형편이지만 그를 위해서는 자신은 2:0으로 이기고 박령우가 0:2로 져야만 한다. 즉 실력과 운 모두 따라 줘야 하므로 크게 기대할 만한 결과는 아닌 셈.
조성주가 2:0 승리로 잔류에 대한 희망을 살리며 한이석을 강등시켰다. 거기다 김준호가 백동준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며 8위를 확보, 상위권 경쟁이 혼돈에 빠져들었다 .김대엽은 이 혼란 속에서 2:0 깔끔한 승리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며 결승에 직행하는데 성공.
박령우가 강민수에게 첫 세트 완패당하며 막판에 조성주가 5위까지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보였지만, 2세트 어려운 상황에서 강민수가 스스로 말려버리며 1:1 타이스코어를 만드는데 성공. 덕분에 조성주는 자동으로 6위로 밀려나며 승강전으로 떨어져 버렸다. 그러나 3세트 엄청난 장기전 끝에 강민수가 승리하며 같은 팀원이었던 백동준을 포스트시즌으로 올려 보냈고, 박령우는 이신형의 0:2 완패를 바래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마지막 경기 김도우는 한 세트만 따내면 2위 확정, 반면 0:2로 패하면 이신형에게 2위를 내주게 된다. 이신형은 한 세트만 따내면 PO에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김도우의 준비된 빌드가 이신형을 무너뜨리며 기적적으로 박령우가 PO 막차에 올라탔는데, 4~6위가 5승 4패 +2로 똑같은 상황에서 승자승으로 순위가 갈렸다. 김도우는 본인의 손으로 저그를 PO에 올려놓으며 찝찝한 기분을 감출 수 없게 되었다. 인터뷰에서도 백동준의 선전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본인의 경기를 패배하고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던 백동준 박령우가 PO에 오르고, 마지막 경기를 준비중이던 이신형이 탈락하며 기도메타가 완승한 하루가 되었다.
2.2.2. 포스트 시즌
시즌 2부터는 포스트 시즌의 모든 경기가 7전제로 시행된다. 또한 상위 시드의 선수가 1세트 맵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2.2.2.1. 준플레이오프
- 예고편
- 프리뷰
박령우는 토스전 도장깨기 첫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을 수 있을까?
패스트 레인을 같이 뚫었던 두 선수의 인연은 여기에서 종지부를.
박령우의 프로토스 도장깨기 1라운드
패스트 레인을 같이 뚫었던 두 선수의 인연은 여기에서 종지부를.
박령우의 프로토스 도장깨기 1라운드
여기에서 이겨야 상금권에 든다. 패하면 675점의 WCS 포인트만을 가지게 된다.
위로 3토스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박령우가 SSL 파이널을 재탈환할지 관심사가 모아지고 있다. 현 시점 밸런스는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약간 앞서 있다고 하지만 이번 시즌 박령우는 김도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프로토스에게 다 패했다. 특히 백동준은 중후반 운영이 강한 박령우를 초반부터 몰아치며 압박하는 파훼법을 제대로 적중시키며 압도적인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참고로 패스트 레인에서부터 이어진 악연이 여기에서 결말을 보게 되는데, 패스트 레인의 개막전에서 박령우가 2승. 본선에서 백동준이 2승으로 팽팽한 균형의 추를 맞추게 되고 그 결과가 여기에서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것이다.
위로 3토스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박령우가 SSL 파이널을 재탈환할지 관심사가 모아지고 있다. 현 시점 밸런스는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약간 앞서 있다고 하지만 이번 시즌 박령우는 김도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프로토스에게 다 패했다. 특히 백동준은 중후반 운영이 강한 박령우를 초반부터 몰아치며 압박하는 파훼법을 제대로 적중시키며 압도적인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참고로 패스트 레인에서부터 이어진 악연이 여기에서 결말을 보게 되는데, 패스트 레인의 개막전에서 박령우가 2승. 본선에서 백동준이 2승으로 팽팽한 균형의 추를 맞추게 되고 그 결과가 여기에서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것이다.
- 경기 진행
3위였던 백동준이 첫 세트 맵으로 뉴커크를 선택하며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프로토스가 히드라 중심 러시를 막기 굉장히 까다로운 맵으로 꼽혔기 때문. 그러나 히드라 체제를 봉인시키는 다수 예언자 빌드를 바탕으로 백동준이 산뜻한 출발에 성공한다. 박령우는 엇박자 타이밍의 예언자에 깔끔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되었다.
2세트 - '''프로토스의 비기'''
백동준이 첫 수정탑을 잘못 짓는 실수를 범하며 기분 나쁜 스타트를 했지만 저그의 앞마당 방해에 성공하며 어느 정도 만회했다. 정규시즌에서 백동준이 박령우에게 초반 사도 찌르기로 치명타를 입힌 기억 때문인지, 박령우는 기낭 갑피도 누르지 못하는 등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대가로 또다시 엇박자 예언자에 휘둘리다가, 프로토스가 오히려 저그보다 멀티를 먼저 먹는 충격적인 모습과 함께 백동준이 2세트도 깔끔하게 거머쥐었다.
3세트 - '''세 번은 안당한다'''
드디어 박령우가 예언자를 효율적으로 수비하며 할 만한 게임을 만들어 냈다. 백동준은 앞선 경기들과 약간 다른 김도우식 3우관을 선보였고, 박령우는 이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간만에 압도적인 히링링 물결을 선보일 준비를 한다. 하지만 예언자의 DPS에 히드라가 전멸당하며 게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 박령우 입장에서는 예언자 역시 전멸시켰다는게 위안거리.
이후 박령우는 재차 히링링 짜내기, 백동준은 공방업과 사이오닉 폭풍을 준비하는데...위협을 느낀 백동준이 사이오닉 폭풍을 취소해 버렸다. 백동준은 저그의 타이밍이 좀 더 빠를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 박령우는 조급해하지 않고 히드라를 충분히 모은 다음 공격을 감행했고, 결국 폭풍이 없는 프로토스 병력은 멀티를 포기하고 후퇴해야 했고, 그나마 저그의 본진이 빈 틈에 분광기가 대박을 내며 어느정도 만회에 성공. 그러나 히링링에 너무 위축됐는지 폭풍을 끝까지 누르지 않고 있다가 모인 히드라에 압도당하며 박령우가 드디어 첫 승을 올린다.
4세트 - '''예언자 잡는 저글링'''
전진 예언자라는 다소 공격적인 빌드를 선택한 백동준. 이를 박령우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상당히 큰 타격을 입었는데, 이 때까지도 박령우는 기낭 갑피를 누르지 않았다. 거기다 사도를 막기 위해 저글링까지 다수 누르면서 남은 저글링들이 실직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여기서 박령우의 판단이 빛을 발했으니, 사도를 줄인 만큼 저글링을 공격적으로 쓰며 프로토스의 입구를 두드린다. 백동준은 투예언자를 빠르게 찍어 저그를 괴롭힐 생각이었으나 이 저글링을 막기 위해 예언자 한 기가 회군했고, 다른 한 기도 저그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며 박령우가 큰 위기를 넘긴다. 또한 입구를 계속 두드리다가 결국 인공제어소를 부수고 난입에까지 성공하며 백동준의 집전사 찌르기 의도마저 파악한다. 어쩔 수 없이 올인을 감행한 백동준이었지만 박령우는 어마어마한 수의 바퀴를 뽑아 깔끔하게 막아내고 2:2 동점을 만들어 낸다.
5세트 - '''지금이 올인 타이밍!'''
스타팅 위치가 상당히 중요한 돌개바람에서 박령우가 원서치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백동준은 마지막 서치가 되며 아주 기분 나쁜 출발을 한다. 박령우는 맵 특징을 살려 바퀴 올인을 선택했고, 백동준은 암흑기사 드랍 빌드로 빌드가 갈리는데, 체제상 박령우가 먼저 공격을 하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이길 수 없는 체제였다. 결국 허무하게 입구가 무너지며 박령우가 3:2 역전을 이뤄냈다.
6세트 - '''공짜 유닛'''
초반부터 저그의 앞마당 방해를 두고 소소한 심리전이 오고간 끝에 박령우가 앞마당을 짓는 데 성공. 그러나 이후 트리플을 안 짓고 번식지를 빠르게 올리는 이해하기 어려운 체제를 선택. 백동준은 사도로 아슬아슬하게 이를 확인하며 저그의 땅굴망 올인을 의식한 빌드를 선택했다. 긴장되는 시간이 지나간 끝에 박령우의 선택은''' 감염 구덩이'''. 바로 '''군단 숙주'''를 뽑는 체제였다.
만발의 정원 맵 특성상 스타팅 밑에서 스타팅으로 식충을 날려버리기 좋은 맵이고, 백동준은 이를 확실히 의식하며 본진 아래쪽 지역을 단속하는 좋은 대처를 보여 주었다. 덤으로 바드라류 올인 역시 의식하며 분열기를 몇 기씩 뽑아주기 시작했다. 거기다 첫 식충을 트리플 쪽에서 과충전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좋은 분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군단숙주를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중 나가서 일찍 식충을 쓰게 하는 것이고, 이를 염두에 둔 백동준은 추적자 중심 병력으로 진출. 그러나 파수기의 역장이 충분치 않아 바퀴가 파고드는 것을 막을 수 없었고, 점멸도 되어 있지 않은 추적자들은 후퇴하면서 손해를 다소 보게 된다. 거기다 가장 중요한 분열기를 살려오지 못하며 속업 바퀴에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다. 주도권이 넘어간 이상 군단숙주를 나가서 맞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되어 버렸다. 궁지에 몰린 백동준은 주도권을 뺐어오기 위해 분주하게 점멸 추적자를 움직였으나 오히려 국지전에서도 바퀴에 계속 손해를 입었고, 분열기와 군단 숙주의 공짜 유닛 싸움에서도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바퀴 체제를 막기 위해 필수적으로 뽑아야 했던 분열기가 이득을 보지 못하고 계속 짤렸고, 결국 자원을 축적한 박령우가 히드라 물량까지 폭발시키며 4:2 승리를 완성한다.
- 리뷰
2.2.2.2. 플레이오프
- 예고편
- 프리뷰
김도우 입장에서는 여기서 이겨서 결승전으로 올라가고, 거기에서도 우승해야만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그나마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누가 올라오건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추가로 김도우가 여기에서 승리하여 375점을 추가하게 되면 조성주와 위치를 바꿔 변현우의 바로 밑에 위치하게 된다.
- 리뷰
도장깨기 2라운드 성공[11] & 3대 어카게 접수 완료
진정 토스의 재앙 박령우, 이제 그의 앞에 남은 토스는 김대엽 하나 뿐
물에서 건져줬더니 김도우의 보따리까지 가져가버린 박령우
진정 토스의 재앙 박령우, 이제 그의 앞에 남은 토스는 김대엽 하나 뿐
물에서 건져줬더니 김도우의 보따리까지 가져가버린 박령우
2.2.2.3. 결승전
- 예고편
- 프리뷰
지난 시즌[12] 과 비슷한 구도 - WCS 포인트 1위 vs SSL 챔피언 출신
SSL 역사상 최초 결승전 리턴 매치. 같은 대진, 하지만 조금은 다른 상황[13]
박령우의 프로토스 어카게 도장깨기 마지막 라운드
GSL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14]
김대엽은 이번에 우승하면 김도우, 이신형에 이어 역대 3번째 양대리그 우승자로 등극하게 된다. 그리고 박령우가 우승한다면 SSL 사상 최초 2회 우승자로 등극하게 된다.SSL 역사상 최초 결승전 리턴 매치. 같은 대진, 하지만 조금은 다른 상황[13]
박령우의 프로토스 어카게 도장깨기 마지막 라운드
GSL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14]
결승에 선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김대엽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김도우와 박령우에게 모두 SSL 내 중요한 고비에서 패했던 기록이 있다. 김도우 상대로는 4강, 8강에서 각각 한번씩 패했고, 박령우에게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결승전에서 맞붙어서 패했다. 박령우가 김도우를 격파하고 올라옴에 따라 결승 매치업은 김대엽과 박령우의 대결이 성사되었는데, 김대엽은 박령우에게 결승전에서 패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크로스 파이널에서 복수를 해내긴 했지만 SSL 무대에서의 복수를 김대엽으로서는 벼르고 있을 것이다.
박령우는 7번의 SSL 시리즈 가운데 3번이나 결승에 진출하는 커리어를 쌓는데 성공했다. 그러니 최초의 SSL 2회 우승이라는 기록에도 더욱 욕심이 날 터. 포스트시즌의 시작점은 4위였지만 백동준과 김도우라는 걸출한 프로토스를 짓밟고 올라올 때의 포스는 밑에서 올라오는 도전자라고는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무력, 가히 프로토스의 재앙 그 자체였다. 중요한 경기에서 김대엽을 잡아봤다는 상성 또한 웃어주는 요소.
김대엽과 박령우 모두 중반 이후의 튼튼한 운영을 선호하는 선수들이기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지만 3우관 예언자에서 파생된 저프전의 최신 전략 메타에서는 아직 저그가 마땅한 파훼법을 방송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전략을 준비한다 하더라도 초반에 끝내기보다는 중후반에 안정성을 얻기 위해 이득을 보는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양 선수가 전략을 준비한다면 얼마나 극단적인 수가 나올 수 있을지 또한 승부의 포인트.
- 경기 진행
'''처음 당해볼법한 다수의 저글링 드랍, 그러나 특유의 침착함이 한순간에 경기를 뒤집다.'''
김대엽이 생더블로 시작하는 와중에 박령우는 앞마당만 먹은 상태에서 다수의 발업 저글링 드랍을 통해 김대엽을 세게 흔들려한다. 모두가 박령우의 준비된 빌드에 감탄할 정도로 철저하게 준비된 날카로운 타이밍이었고, 당연히 박령우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뒤따라 드랍된 여왕 3기가 모선핵을 아슬아슬하게 못 잡고 김대엽의 앞마당에서 전멸하면서 상황은 김대엽에게 완전히 기울어지기 시작한다. 박령우의 일벌레는 30기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감행한 올인이었기 때문에 김대엽의 공명사도, 불멸자 콤보를 막기는 힘들었고 gg를 선언.
2세트 - '''반격의 실마리는 vs 지금부터'''
'''늦게 발견한 황금 함대, 이에 대처하는 박령우의 후반 군락 운영'''
김대엽이 예언자를 다수 모으며 황금 함대를 준비하는 와중에 박령우는 정지장 수호물이 다수 깔린 것을 발견하기 전까지 전혀 예측하지 못하며 상당히 불리한 출발을 보인다. 그러나 7시 지역 멀티에서의 전투에서 대규모 황금 함대 병력을 감염충, 살모사를 동원하여 가까스로 방어에 성공하며 다수의 울트라와 타락귀를 모아 김대엽의 멀티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어찌저찌 다시 역전 분위기로 가다가 타락귀 다수와 기생 폭탄 프리딜로 김대엽의 공허 포격기와 우주모함을 전멸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3세트 - '''승부의 추가 vs 기울어진다'''
'''방어의 김대엽, 그를 공격으로 뚫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김대엽의 신들린 수비가 돋보였다고 볼 수 있다. 트리플이 늦은 김대엽은 다수의 사도로 박령우를 살짝 흔들어놨고 이에 박령우는 3여왕 드랍과 수많은저글링, 맹독충으로 김대엽의 트리플을 공격하기 시작, 그러나 모선핵의 과충전과 관문 바리케이드가 엄청난 딜로 저글링, 맹독충을 막아내기 시작하고뒤이어 등장한 집정관에 완전히 막혀버린다. 첫 과충전부터 맹독충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위쪽 수정탑에 걸었는데, 이게 기가 막히게 심시티 광전사를 도와주어 저글링을 1킬하게 만드는 위치였다. 여기에, 첫 집정관 1기는 분광기로 아케이드를 해 가며 과충전과 함께 광물필드 안쪽의 저글링을 먼저 정리하고, 탱킹이 뛰어난 여왕은 저글링이 정리된 이후에 모인 병력과 함께 상대했다. 준비된 심시티와 함께 뛰어난 순간 판단력으로 병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김대엽의 센스가 돋보였던 장면. 방어에 성공한 김대엽은 이후 트리플과 본진을 동시에 견제하기 시작했고 바퀴를 동원한 박령우는 김대엽의 집정관, 공허 포격기에 막혀버리며 경기를 포기한다.
4세트 - '''끝날 때까지는 vs 끝난 것이 아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
김대엽이 꿀광 지역에 멀티를 먼저 가져가며 부유한 시작을 보이자 박령우는 다시 한번 링링 올인을 준비한다. 그러나 본진과 멀티가 흔들리면서 진작에 끝냈어야할 경기가 다시 한번 엄청난 수비력에 여러 번 막혔으나 끝내 본진을 또 뚫어내며 gg를 받아낸다.
5세트 - '''앞서나간다는 것 vs 이길 준비는 끝났다'''
'''김대엽만이 알았던 엄청 빠른 타이밍, 이를 놓쳐 어이없이 무너진 박령우'''
박령우가 김대엽의 트리플 지역을 2부화장 저글링으로 계속 견제해주며 귀찮게 군다. 그 사이에 김대엽은 집정관 5기와 다수의 돌진 광전사로 빠른 타이밍에 공격을 개시했고, 이와 동시에 군단 숙주를 뽑아낸 박령우는 중간에 의도가 들키고 맹독충 다수도 집정관을 줄이는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스무스하게 앞마당까지 들어간 김대엽이 매치포인트를 만든다.
6세트 - '''끝낼 것인가 vs 끝날 것인가'''
'''잡힌 예언자가 일으킨 나비효과, 승부는 이제 7세트로'''
박령우가 초반에 바퀴 소굴을 빠르게 올렸고 이에 대한 김대엽이 준비한 작전은 돌진 광전사+불멸자. 그러나 정찰 간 예언자가 정지장 수호물을 깔다가 어이없게 잡혀버리면서 여기서부터 김대엽은 공격갈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트리플마저 잠복 저글링 때문에 늦어지면서 뒤이어 들어온 바드라 한 방에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렸다.
7세트 - '''두 번의 실패는 없다 vs 1년 전 그 날처럼'''
'''압도적인 힘으로!'''
초중반 박령우가 다소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김대엽은 앞마당을 찌르는 척을 하며 11시쪽으로 돌아 들어간다. 짜내기 올인으로 뚫는 준비를 하는 척 압박을 하며 자연스레 자원활성화를 마친 김대엽은 저그의 멀티를 깨고 돌아온다. 압박과 운영을 통해 자원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히링링을 강제한 후 폭풍을 가는 등 조합에서도 우위를 가져가던 김대엽은, 분광기에서 나오는 2방향 견제 + 정면병력 11시의 3방향 공격으로 순식간에 3곳 모두를 승리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간다. 조합이 없는 소수 싸움에서 광전사의 스펙이 히드라를 앞선다는 점 + 폭풍 및 집정관의 컨트롤을 통해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이 일품.
- 리뷰
9년을 기다린 양대 우승 + 작년의 복수는 덤
마지막 도장깨기에 아쉽게 실패한 박령우, 그러나 군단 그 자체의 운영은 매우 빛났다.
누구 하나 2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지 못 한 명승부
나는 이 프로토스 둘하고는 다르다! 나를 쉽게 이길려고 생각하지마라!
고인규가 경기 전 박령우의 4:1 승리를 예측했으나 어김없이 고펠레의 저주가 발동해버리고 말았다.마지막 도장깨기에 아쉽게 실패한 박령우, 그러나 군단 그 자체의 운영은 매우 빛났다.
누구 하나 2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지 못 한 명승부
나는 이 프로토스 둘하고는 다르다! 나를 쉽게 이길려고 생각하지마라!
3. 결과
3.1. 정규 시즌
정규 시즌의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15]
동률 발생 시 순위를 가리는 원칙은 득실차가 1순위, 그 다음으로 따지는 것이 '''승자승'''이다.
3.2. 포스트시즌
4. 총평
'''6번의 실패, 그리고 한 번의 우승'''
결승전이 끝나고 김대엽이 트로피를 들고 의자에 앉으면서
- 김대엽, 3번째 양대리그 우승
- 저그 5시즌 연속[16] 결승 진출.
- 박령우, 3번째 SSL 결승 진출이자 2번째 준우승.
- SSL 최초의 결승전 리매치.
- 김대엽의 WCS포인트의 기록은 계속 이어간다!
- 가을의 전설 달성[17] [18]
- 시즌1에 이어 정규리그 1위가 그대로 우승까지 달성한 시즌.
- 역대 우승자들이 모인 리그에서 기존 우승자가 아니었던 선수[19] 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머엽으로 시작해 머엽으로 끝난 SSL
[1] 조중혁을 제외하면 준우승자도 모두 모여 있다[2] 다만 선수 개인 화면이지만 선수 별 인게임 음향이 아닌 방송 및 해설 쪽의 것이 들린다.[3] 이번 주부터 한 매치를 선정해 과거 SSL에서 맞붙었던 역사와 연관지어 예고편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4] 보통 지난시즌 기준으로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은 먼저 4승을 찍는 선수에게 유리했다.[5] 5주차 결과 김준호 1승 4패 / 한지원 5전 전패이다. 즉 한지원이 패배시 잔여경기를 다 이겨도 겨우 패스트레인 마지노선이며, 김준호가 패배 시 사이좋게 1승 5패 동률, 사이좋게 강등권이다. 워낙 이 경기의 중요성이 높다보니 4경기가 끝난 이후 흔치 않은 오프닝까지 만들면서 이 경기를 홍보했다.[6] 조성주는 8라운드에서 만날 김대엽에게 작년 말부터 인간상성급으로 지고 있으며 9라운드 상대인 한이석에게는 뭔가 이길 듯 하면서 결국 못 이기는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이석은 이번 시즌 들어서 폼이 꽤 다운되었기에 조성주의 승리를 점쳐 볼 수도 있지만 김대엽에게는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형국이라 최소한 현재의 폼으로는 승산이 희박한 게 현실. 강민수는 8라운드 상대가 저번 시즌 결승전에서 자신에게 1:4 스코어의 참패를 안겨 준 이신형이고(...), 9라운드는 작년에 두 번의 결승에서 만난 저저전 상대인 박령우이다. 최근 박령우의 저저전 페이스가 좋지 않지만 이건 최상위권 두 명(어윤수, 이병렬) 한정인 수준이라서 '최상위권 한정 저막'일 뿐이다. 특히 해외 저그를 상대로는 여전히 학살자 수준. 강민수가 박령우를 상대로 상대전적이 밀리진 않아도 저저전에서 아주 강세를 보이는 선수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절대 안심할 수 없다. [7] 즉, 김대엽과 김도우가 패배하지 않으면 결승 직행은 불가능하다.[8] 박령우 2:0 승, 이신형 2:1 승 혹은 이신형 0:2 패, 박령우 1:2 패[9] 결과적으로 박령우는 백동준에게 이번 시즌 6승 4패를 거두게 된다.[10] 박령우는 SSL에서 1, 3, 5대 어카게를 상대하고, GSL 4강에서 4대 어카게인 이신형을 상대한다[11] 앞선 GSL 테란 도장깨기는 2라운드에서 실패했었다.[12] 이신형과 강민수는 플리그 1위와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이미지의 대결구도가 있었다.[13] 그때는 박령우가 승자조 결승에서 승리해서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번에는 김대엽이 정규시즌 1위로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14] 두 선수 모두 올해 GSL 시즌3 4강에서 탈락했다. [15] 대전료는 순수 경기 금액만 표기함.[16] 2015 시즌3 한지원, 2016 시즌1 박령우, 시즌2 박령우,강민수 2017 시즌1 강민수, 시즌2 박령우[17] 김준호가 2015 시즌3 때 우승했지만 개인리그에서 프로토스가 패권을 휘둘렀기 때문에 가을의 전설이라 하기에 그렇다.[18] 하지만 이번엔 가을의 전설이라 할 만하다.[19] 여기에 해당하는 선수는 한지원, 김대엽, 백동준, 한이석이었는데 그 25%의 확률이 새로운 우승자인 김대엽으로 결정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