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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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경력
- 1999년 골드뱅크배 제 1회 KGL 우승
- 1999년 데미소다배 스타크래프트 최강전 준우승
- 2001년 iTV 써바이벌 프로리그 준우승
- 2001년 GGTV 스타워즈배 스타최강전 준우승
- 2001년 ZZGame 프로게이머 초청전 준우승
- 2001년 2001년 KPGA 8월투어 16강
- 2001년 2001년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1.1. 전적
2.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현 게임 해설가. MBC GAME에서 데뷔, OGN-곰TV를 거쳐 SPOTV GAMES 소속, 케스파 공인 스타크래프트 정규 대회를 연 회사를 모두 거친 베테랑이다.
2010년 4월에 유병준에서 유대현으로 개명했지만, 아직도 유병준으로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3]
3. 선수 시절
스타크래프트 초창기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 주로 테란으로 활동했으며, 수비적인 플레이로 인해 선수 시절에는 우주방어 테란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한창 시절에는 이 기믹으로 꽤나 유명세를 떨쳤었다.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에서 첫 등장했는데 나름대로 유명 게이머로 소개되었을 정도. 사실 지금과 달리 당시는 온게임넷 못지않은 권위를 가진 게임 대회가 다수 있었기 때문에 스타리그 VOD만 돌려봐서는 각 선수들의 입지를 제대로 알 수 없기도 하다. 임요환도 스타리그는 한빛소프트배에서 처음 데뷔했지만 이미 테란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단 상태였다.
스타판 초창기 유명 클랜이었던 NC 클랜의 클랜마스터를 맡았던 인물로 같은 클랜의 홍진호([NC]...YellOw)와 꽤나 친한 사이인 듯한데... 사실 홍진호의 스타리그 '''첫 승리''' 제물이 된 인물이다. 한빛소프트배 16강 조별 리그 첫 상대로 만났다. 지금 보면 OME급 경기긴 하지만 당시 분위기로 봤을 땐 꽤나 치열한 접전이었다.[4] 홍진호의 폭풍저그라는 별명도 이 게임에서 생겼다. 홀 오브 발할라라는 반섬맵에서 홍진호는 계속 드롭 공격을 하고 유대현은 본진 자원으로 버티면서 미네랄 멀티를 간신히 먹었으나 결국 다른 멀티를 하나도 못 먹고 패배.
이뿐 아니라 홍진호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데뷔 경기도 유대현과의 경기였다(2001년 2월 16일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C조 1차전).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한정된 기록이다. 2000년 11월~2001년 1월에 온게임넷에서 중계한 쉐르파배 스타크 오픈이라는 대회에서 홍진호가 준우승(…)을 했다는 2001년 6월의 증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PGR 링크 참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홍진호의 첫 승을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부터 계산했으나, 위 증언을 고려하면 스타리그 이전의 대회를 비공식 대회로 다루었거나, VOD가 없든지 유실되었든지 하는 사정으로 본인들도 기억을 못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4. 해설자 전향 후
4.1. MBC GAME 시절
은퇴 후 군 제대 하자마자 임성춘의 대타로 서바이버 리그 해설로 투입되었으며 MBC GAME 소속 해설단 중 한 명, 막병승 조합의 일원이었다. 임요환이 특별 출연했을 땐 '''말병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과거 해설 도중 소몰이를 한 적이 있다(…). 관련 영상
그것도 모자라 해설 도중 신음소리를 낸 적이 있다(…). 관련 영상
화면에 잡힐 때 미동도 않고 멍하니 앉아 있거나 해설 도중 대사가 끊긴 채 혼자서만 말이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어, 그때마다 '유병준 CG설' 등이 등장하기도 한다...
2010년 유대현으로 개명을 신청했다. 방송에서도 유대현 해설로 부를 예정.
2011년 5월 11일 농구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해 프로리그 중계에 결장했다. 이승원 해설에 따르면 한동안 결장할 듯싶다고 한다.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다고.
10월 말에는 스타무한도전과 배넷어택에서 소리소문 없이 하차했다. 배넷어택의 경우, 서경종이 나왔고 유대현을 대신해서 나왔다고만 말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하차 후 양악 수술을 했다고 한다.
4.2. OGN 시절
MBC GAME의 음악채널 전환으로 인해 2011년 11월에는 이승원 해설과 함께 온게임넷으로 이적했으며 프로리그 토요일, 수요일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11월 26일 드디어 온게임넷에서 첫 해설을 했는데, 양악수술 후 붓기가 빠지질 않아 경기 내내 괴랄한 목소리로 중계를 했다. 하지만 2번째 중계부터 바로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캐와 콤비를 이뤄 짝짜꿍이 잘 맞는지 신나게 개드립을 치며 스덕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적응은 승원좌보다 빨리 한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보같이 착한 남자 컨셉으로 성캐한테 털리면서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중... 성승헌 캐스터는 중계 중에 "또 착한 병 도졌네요."라며 대놓고 비아냥거렸다.
양악 수술을 했는데 오히려 옛날 얼굴이 더 낫다는 말이 많다. 엄재경은 뒷담화 오프닝에서 "난 양악 했는데 얼굴이 망가지는 놈은 처음 봤어"라고 대놓고 디스했다(…). 사실 양악 수술의 붓기가 완전히 빠지고 모양새를 갖추려면 적어도 4~6개월 이상 걸린다. 뭐 그 오프닝에서는 이승원이 돈을 양말에 넣고 다닌다는 말도 나온다. 정확히는 김정민이 먼저 "돈을 양말 속에다 숨기고 다닌대요."라고 하자, 이승원이 "양말을 벗으면 돈 냄새가 그렇게 났어." 하면서 맞장구를 친 것.
이후 갈수록 물이 오르며 성승헌, 김정민과의 조합이 엄청난 호감 조합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칠 듯한 만담 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최근의 해설 관련 플짤은 대부분 이 조합과 박태민의 개드립(…)밖에 없다.
2012년 8월 18일 KT와 8게임단, 염보성과 고강민의 경기 때 예전에 같은 방송사에서 일하던 어떤 동료가 생각나는 해설로 웃음을 줬다. 박수까지 받았다(…). 성큰이 건설되면 마린이 맞는 것을 보고 히드라리스크 덴을 웬만하면 깨기 힘드니 가스 채취를 방해해야 한다고 했으나 그 말을 하자마자 옵저버가 히드라리스크 덴을 때리는 마린과 메딕을 보여주자 "이거 완전 깨지겠는데요."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염보성이 스타포트를 올렸는데 클로킹 업그레이드가 안 돼 있을 거라고 했는데 옵저버가 화면을 잡자 이미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었다(…). 그러자 "완료가 업그레이드가... 응? 완료가 업그레이드가? 업그레이드가 완료됐겠네요. 정신이 없네요."라고 했으며 나중에 오버로드가 많기 때문에 안 끊길거라고 했는데 오버로드가 모두 잡혔다(…).
4.3. 곰TV 시절
곰TV에서 중계하는 IPL 5에 맞춰 2012년 12월, LOL 해설 위원으로 데뷔했다. 기사
헌데 라이엇 게임즈 측에서 월드 챔피언십 시즌3를 맞이하여 온게임넷 LOL the Champions와 나이스게임TV NLB 리그의 포인트를 연계하기로 한 반면 IPL LOL은 연계 대상에서 제외한 탓에, e스포츠 팬들은 '''줄을 서도 한참 잘못 섰다'''고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곰TV가 도타 2 리그를 준비하면서 해설로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4.4. SPOTV로 이적 후
2013년 4월 22일부터 SPOTV의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중계진에 합류했다. SPOTV는 기존의 김철민-한승엽의 2인 체제에서 유대현의 합류로 3인 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기사 그리고 다시 모인 3인은 여러모로 재미난 만담과 더불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승엽은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중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고 유대현 역시 "다시 이렇게 만나서 중계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라고 했다. 이에 김철민은 '''"망한 집 자식들이니까요"'''(…)라고 했다. 전반적으로 업된 분위기 속에서, 복귀 무대치고는 나쁘지 않은 해설을 선보였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부터는 김철민 캐스터와 새로 중계진에 합류한 채민준 캐스터와 고인규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시즌 초중반기엔 고인규보다 깊이가 떨어지는 해설과 계속 반복되는 추임새 때문에 스갤 등지에서 까였으나 시간이 흐르며 중계진들과 호흡을 좋아지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채민준과 고인규와는 방송 후에도 종종 함께 래더 방송을 달리며 친목을 도모했고, 그 덕인지 유채꽃이라 불리는 만담 트리오로서 각성하면서 '''머현이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여 프로리그 재부흥을 이끌게 된다.
현직 그랜드마스터(!)인 고인규에 비해 해설의 깊이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5] 승자 예측률은 고인규보다 높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포스트시즌 결승전에서는 전 세트 승자를 정확히 맞혔다! 많은 사람들이 SKT T1의 승리를 예측할 때 kt 롤스터의 승리를 예측했으며, 김대엽, 이영호, 김성대, 전태양이 승리하고 주성욱, 김성한이 패배할 것이란 것까지 다 맞혔다. 심지어 IEM Season Ⅸ - Toronto에서는 지뢰킬 수와 사신 킬 수까지 맞혀내며 그야말로 작두를 탄 해설을 선보인다. 이후 예언자 기믹을 얻었다. 그 외에도 어마어마한 기럭지 때문에 거신이라고도 불린다.
황영재해설과 함께 커뮤니티 피드백을 잘 해주기로 유명하다. 스갤에서 논란이 일거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 바로 생방송에서 언급해준다. 덕분에 스갤에서 만인의 호감으로 자리 잡았는데, 유대현 해설이 한 팬의 충고 이후 드립이 잠잠해지자 격분한 스갤러들이 SPOTV GAMES 게시판으로 몰려가 테러를 했을 정도(…).
해설할 때 특정 단어나 어휘를 반복해서 쓰는데, 예전엔 추임새밖에 넣지 않는다고 까였지만 이후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일명 머현어.
- 어마어마하다
- 무시무시하다
- 시원하다
- 기가 막히다
- 미추어버리다
15화에선 닉네임을 윾머현으로 한 것을 송기범 옵저버가 잡아주면서 디시 인증을 했다.
2015년 2월 9일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1라운드 준플레이오프전에서 스타테일의 지각으로 인한 몰수패가 선언되자 매우 화난 표정을 지은 것이 화면에 잡혔다.
SSL 2016 Season 1에서 이탈한 이승원 대신 해설진으로 투입되었다.
고인규의 네이버 스타 2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2016년 5월 중 결혼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사가 뜨면서 본격적으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2017년 3월 12일 출산 문제로 우리동네게임리그 스케줄을 빠지고 병원에 갔다.
2017년 개편된 SSL의 프리미어에서 캐스터를 맡게 되었다.
SSL Series가 사실상 폐지된 후에는 소식이 없었다가 2018 GSL Super Tournament Season 1 16강전에서 박상현 캐스터를 대신하여 SSL Series 이후 오랫만에 중계를 하였다. 또한 박상현 캐스터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중계를 맡는 관계로 다시 한 번 2018 GSL Season 3에서 중계를 맡았으며, 이후 2018 WCS Global Finals의 캐스터도 맡았다.
한동안 육아에 전념하며 들어오는 중계를 하다가[6] NHN에 입사했다. NHN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종종 김정민 해설의 개인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었다. NHN 회사원이지만 NBA2K20 아시아 토너먼트 한국 대표 선발전으로 오랜만에 중계를 맡았다. NHN에서는 킹덤스토리와 관련된 방송을 하다가 2020년 7월부터는 오랜만에 로우바둑이와 관련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5. 여담
- 참고로 이분도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콩라인에 들어가는 멤버이기도 하다. 다만 지금의 공인 리그가 정착되기 전인 초창기 시절에 있었던 대회들의 준우승자라서 크게 부각이 되지는 못했다.
- 1.23 정전사건 당시 해설위원이었는데, 사건이 터진 후 강민이 유대현에게 안부 전화를 하였는데 유대현이 강민의 전화를 받자마자 "얘기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e스포츠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e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방송사고를 눈 앞에서 지켜봤으니 본인도 크게 화가 나고 속상했던 듯하다. 개인적으로도 온풍기 사건의 책임을 지고 경질된 PD와 함께 개인리그 해설에서 잘려버린, 온풍기 사건의 최대 피해자.
- 해설은 목소리 톤이 맑고 굵은 편이다. 이건 해설으로서 굉장한 장점이다. 또한 눈치껏 분위기를 잘 타서 풍부하게 만드는 능력이 좋다. 단 분위기 리드 측면에서는 약간 아쉬운 편. 또한 일부 발음이 먹어버리는 경향이 있고, 주동적인 해설의 능력은 떨어진다. 즉, 정보를 파악, 전달하고 판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해설이 아닌 '지금~을 하고 있다'라는 중계를 하는 느낌도 강하다. 아무래도 해설 포지션을 캐스터와 메인해설을 보완하는 서브역할로 많이 맡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된다. 위의 아쉬운 부분이 모두 완전히 보완된 상위호환이 이승원 해설. 종합하자면 메인해설로서 분위기리드나 조율, 정확하고 해박한 정보전달 등의 능력이 모두 모자란 측면이 있으나, 보컬 베이스가 뛰어난 본인의 장점을 사용하여 리액션도 열심히 하고 분위기를 맞춰주는 조연 역할은 충실히 하는 해설이라 볼 수 있다.
- 피디팝 MSL 8강전에서 김구현에게 1:2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던 차명환에게 그냥 "침착하게 플레이하면 네가 이겨."라는 말만 했을 뿐인데 차명환이 무슨 필을 받았는지 3:2로 역전하였고, 차명환이 이를 인터뷰로 언급하기가 무섭게 피디팝 MSL 흥행 대파토의 주범, 4강 4저그의 창시자, 엠겜 PD: 유대현 나가! 등등으로 까이고 또 까였다. 안습...
- 프로게이머 유병준을 아주 좋아한다. 남 같지 않다나....
- 2011년을 기점으로 수염을 기르는데 좋다고 하는 사람은 좋다고 하는 반면, 싫어하는 사람은 까고 있다.
- 게이머 시절 때만 해도 완전 무표정에 큰 체구(188cm) 때문에 직관 갔던 사람들이 무서워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당시엔 인터뷰도 길게 안 했고 도발 같은 것도 없었으니 그가 말하는 걸 보는 게 힘들었다. 그 덩치에 표정 변화도 별로 없으니 무서울 만도 하겠지만... 해설이 된 후 완전 딴판이 되었다. 원래 쾌활한데 사람들이 오해했을 수도 있다.
- 엄청난 자기 관리를 하는 해설위원이다. 그의 어마어마한 등짝.
- GSL 직관에 이어 2016년 7월 13일 2016 HOT6 GSL Season 2에서 박진영 해설의 대타로 GSL 임시 해설을 맡았다.
- 모두의 유채꽃 시즌 2 1화에서 벌칙 수행자가 되어 일일 프로리그 FD체험을 했다.
- 2016 Starcraft 2 Cross Final Season 2에서는 본연의 임무인 해설대신 캐스터를 맡아 17경기를 중계했다.
- 2016 LoL KeSPA Cup의 캐스터로 발탁되었다.
- NBA 2K18 아시아 토너먼트 한국 대표 선발전의 해설위원으로 발탁되었다.
- 하상욱과 육촌지간이다.
6. 관련 문서
[1] 개명 전 이름은 유병준[2] 스타2 에서 사용하는 ID. 前 Infinite Flow 멤버였던 힙합 뮤지션 Bizniz의 옛 예명에서 따온 것. 실제로도 인피닛 플로우의 팬이었다고 한다.[3] 재밌게도 개명 전 동명이인의 롤 프로게이머도 롤 이전에 스타 출신 프로게이머였다.[4] 참고로 이 시기보다 이후에 등장한 임요환 vs 천상테란의 리플레이를 보면 apm이 200대 이하로 나온다(…). apm이 실력의 척도는 아니지만 실력의 단서 정도는 되니까, 이 시기 플레이어들과 지금의 수준차를 짐작할 수 있다.[5] 하지만 유대현 해설도 무작위 다이아로 마스터도 여러 번 간 적 있어 겜알못은 절대 아니다.[6] 출처 : 고인규 개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