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p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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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이돌. 아이돌 마스터 2에 첫 등장한 유닛으로, 이름의 유래는 로마 신화의 최고신 유피테르 영어명 주피터.
2. 아이돌 마스터(본가) 시리즈에서
아이돌 마스터 2의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등장.
961 프로덕션의 쿠로이 타카오 사장이 주도하에 결성된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는 아마가세 토우마/미타라이 쇼타/이쥬인 호쿠토 3명으로,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등장한 남자 아이돌들이며[1] , 멤버 전체가 남자인 그룹으로는 최초인 아이돌이다.
2.1. 작품 별 모습
2.1.1. 아이돌 마스터 2
2.1.1.1. 발매 전
공개때부터 아이돌 마스터 유저들의 분노가 상당히 많았다.
우선 여자 아이돌 캐릭터만 있었던 아이돌 마스터에 남자 아이돌이란 존재가 등장하는것 자체가 이레귤러라는 이유도 있기도 했지만 아이돌 마스터 자체가 약간의 미연시적 성향을 띄고 있어 대부분의 아이마스 유저가 자기가 키우던 아이돌들이 주피터에게 가버릴 수도 있다는 NTR적인 요소가 생길 것 같아서 불안에 떨었다. 일단 발표 당시 제작사는 주피터와의 연애요소가 없을 거라고는 하긴 했지만 약간의 떡밥이라도 있다면 동인지등의 2차 창작을 통해 관련 창작물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었다.
거기다 니코동 라디오인 "아이마스 스테이션"에선 기존 성우들이 NTR을 긍정하는 분위기인데다, Jupiter의 멤버중 하나인 토우마의 성우 테라시마 타쿠마가 참가한 가운데 남녀가 꺄하하 우후후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원성을 샀고 타카네 담당 성우인 하라 유미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격분한 일부 아이마스 팬들은 ''''첫째, 전작에서는 육성할 수 있었으나 ‘아이돌마스터2’에서 류구코마치로 이적한 4명의 아이돌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할 것. 둘째, 라이벌이자 남성 아이돌그룹 ‘주피터’를 게임에서 삭제할 것. 셋째, 캐릭터 인기 투표에 따라 싱글 CD를 발매하고자 한 계획을 철회할 것. 마지막으로 전작에서 가능했던 온라인 오디션 모드를 되살리는 것''''이란 4가지 조건을 바라는 탄원서까지 내기에 이른다.
2.1.1.2. 발매 후
발매 후에도 논란은 생겼지만 의외로 팬들이 늘었다.. 사실 캐릭터성은 좋은 편이고, 심성은 나쁘지 않은 놈들이다. 이놈들도 SP 때와 마찬가지로 쿠로이 사장에게 속은 순진한 영혼이라는 설정이라. 765 프로에 민폐를 끼친 것에 대해선 나중에 다 사과한다.
각각의 개성도 특출난지라 호감형. 또한 무대 연출도 기존 765 프로 소속 아이돌과는 다르게 파워풀하거나 멋진 맛이 있는지라, 여성 유저는 물론 남성 팬까지 늘어났다. 주피터를 프로듀스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백텀블링이나 기묘한 포즈가 포함된 특유의 댄스는 각종 MAD로 양산되기도 했다.
게임 중에는 주로 개그 분야에서 활약하며, 정작 유저들이 걱정하던 '''765프로의 아이돌과의 연애적인 접점은 없다'''. 라이벌이 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라이벌. 호쿠토의 경우엔 천성 때문인지 마코토나 아즈사에게 작업을 걸려는 장면은 있으나 칼같이 씹히고(...), 오히려 깊은(?) 대화나 만남은 프로듀서와 더 많아서, 어느 사이엔가 성별을 생략하고 보면 플래그로 볼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 잔뜩이다(…). 그래서 2차 창작도 거의 다 야오이. 팬들이 우려하던 NTR 사태는 사실상 일어나지 않았다.
사람들의 평은 의외로 괜찮다는 반응. 당초 우려되던 NTR도 없었고 무엇보다 아이마스2가 욕먹은 가장 큰 이유는 '''기존에는 프로듀스가 되었던 캐릭터들이 NPC화가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주피터에 대한 어그로는 많이 사그라들었다. 하여튼 현재는 네타 캐릭터로서 이리저리 활약하며 아이마스 세계관의 캐릭터로 고정되어가고 있다. 오히려 게임에서 배분이 불합리한 점[2] 이 비판받을 정도.
한때는 안티들의 분노 때문에 하는 걸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공식적인 주피터 팬 서비스도 전개 중이다.. PS3판에서는 S4U에서 솔로로 사용가능하게 되었고, 기존의 검은 옷[3] 을 새하얗게 한 옷[4] 이 S4U한정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PS3판에서 추가된 주피터의 버스트 어필 중에 더블 피스가 있었다. 애니 10화에서 주피터의 여성 팬이 들고있던 "더블 피스 해줘☆☆"는 이걸 위한 포석이었던 것 같다(...) 음반까지 발매되었다. 게임에는 안 나오는 각 멤버들의 솔로 신곡도 수록. 쇼타의 성우인 마츠오카는 블로그에서 CD가 이제야 나와서 너무 기쁘다며 울었다. CD를 구입한 '''남성 팬'''도 상당 수 있다. 음반 내용은... 매우 느끼하다. 판매량은 5000을 넘겼으며 의외로 다른 여성 캐릭터 싱글 수준으로 팔렸다. 또한 주피터가 주역인 코믹스로 Jupiter ~THE IDOLM@STER~, D@YS OF Jupiter ~THE iDOLM@STER~, 쥬피터씨 ~THE IDOLM@STER~의 총 3작품의 코믹스가 연재되었다.
다만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넷의 초기 정보만을 접한 유저들 위주로 여전히 까이고 있다. 특히 웹 정보만 접하는 사람들이 많고, 플레이하더라도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한국 유저들의 경우는 목성 3인조의 안티도가 이상할 정도로 높다. 물론 게임을 제대로 해보고 나서도 여전히 까는 사람들은 있다. 이렇게 되어버린데는 주피터가 남자인 점도 있는데, 단순히 여자 아이돌을 보고싶은데 남자 아이돌이 나와서 나쁘다는 수준이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765프로의 여자 아이돌인데 그 라이벌 유닛이 남자 아이돌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위화감이 있기 때문이다. 걸그룹과 보이밴드는 기본적으로 노리는 팬층이 다른데 같은 선상에서 맞붙게 해버렸으니 (…)
역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류구코마치를 전투력 측정기처럼 만들어버린 시나리오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시나리오상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녀석들이니 만큼 충격적인 전개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런 스토리로 간 것이겠지만 너무했던 것 아니냐는 것이 류구코마치 멤버인 미우라 아즈사, 미나세 이오리, 후타미 아미 팬들의 공통된 반응[5] . 저 3명이 아무리 전작 인기 최하위였다고는 해도 고정팬이 당연히 있고, 그 고정팬들이 그대로 jupiter 안티가 되는건 당연한 일이다.
2.1.2.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페스타
직접 플레이할 수는 없으나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페스타에서는 3명 모두 SSS 랭크인 최고 난이도의 라이벌로 등장한다.
또한 특전 애니메이션에서도 얼굴을 계속 비춘다.
2.1.3. 아이돌 마스터 ONE FOR ALL
아이돌 마스터 ONE FOR ALL에서도 등장은 하지만 비중은 많이 줄어들었다.
2.1.4. 챠링마스
765의 후속인 밀리언 라이브의 코믹스판에서도 종종 언급되는데, 미라이 일행이 노래방에서 주피터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19화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꼬꼬마 여자애들도 좋아하는 인기 아이돌인 듯(...).
3. 아이돌 마스터 SideM 시리즈에서
아이돌 마스터 SideM에서는 2에서 해산했다는 설정과 이어지지 않고, 315 프로덕션으로 소속사만 이전했다.
4.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5. 곡
6.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서의 주피터
처음으로 시리즈에 합류했던 아이돌 마스터 2의 발매가 2011년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해당 성우들의 경우 그것보다도 이르게 발탁되었을 가능성이 높기에 2015년 기준으로도 5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비난의 대상이 되었었기에 이렇다할 존재감을 가지지 못했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을때도 아주 조심스럽게 등장할 수 밖에 없었으며 최소한의 역할외엔 하이라이트를 받기도 어려웠다. 다행히도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이 성공하며 시리즈의 부활을 견인하였기에 이들에 대한 평가도 다소나마 개선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시리즈 내 유일한 남성 아이돌 그룹이기에 입지가 불명확했으며 팬덤이 가진 분노의 잔재가 이들에게 쏠리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그 이후에도 이렇다할 미디어 전개는 전무했다.
상당한 시간이 지난 2014년에 치러졌던 M@STERS OF IDOL WORLD 2014에서 새로운 후속 프로젝트로서 아이돌 마스터 Side M이 발표되었고 이 프로젝트의 얼굴마담으로서 주피터가 발탁되었다. 사실 이렇게 별도의 여성향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서는 이들을 활용할 가능성은 닫혀있었기에 시간이 지나며 주피터에 대해서도 많은 오해를 해소한 팬덤으로서도 크게 기뻐할 수 있었다. 2015년에 접어들어 Side M 시리즈에도 성우들이 배정되기 시작하였고 주피터라는 그룹은 작품 내에서도 선배그룹의 이미지로서, 또 해당 성우들 역시 선배 성우들로서 겨우 팬덤과 인사를 나누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주피터의 경우 3인 중 2명에 해당하는 아마가세 토우마역 테라시마 타쿠마와 미타라이 쇼타역 마츠오카 요시츠구가 성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고 특히 후자인 마츠오카 요시츠구의 경우 2015년 기준으로 가장 활발하게 주역을 독점하고 있는 메이저한 성우가 되었기에 뒤늦게 미디어 전개가 시작된 Side M에서 주피터의 활발한 활약을 기대하긴 어려워진게 사실이다. 2015년 12월 예정된 1st 라이브에는 주피터 전원이 참가예정이기에 매우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별다른 예외가 없다면 이들이 완전체로서 아이돌 마스터의 주피터로 정규 라이브 무대에 서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라고 관측된다.
이러한 것을 제작진도 파악하고 있기에 Side M의 얼굴마담으로서 주피터를 내세웠었으나 실질적으로 새로운 후속 프로젝트를 이끄는 유닛으로 DRAMATIC STARS라는 Side M 내 유닛을 구성하여 성우들을 우선 배정하였고 라디오까지 만들어 진행시키며 이들을 대표로 시리즈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65프로 올스타즈가 밀리언 라이브의 안착을 위해 함께 무대에 섰던 것과 유사하게 Side M이라는 새 프로젝트를 팬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 정도를 주피터가 맡았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도 3인 중 비교적 성우 활동이 적어 스케줄 확보가 용이한 이쥬인 호쿠토역 칸바라 다이치가 다른 두 성우를 대신해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칸바라 다이치 역시 발탁된 이후 실질적으로 아이돌 마스터로서 무대에 선 적은 전무에 가깝기에 새롭게 참가한 Side M의 후배 성우들과 함께 레슨에 참가하고 있으며 Side M의 소규모 공연에도 홀로 주피터로서 무대에 서며 이끌어주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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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6일 치러진 아이돌 마스터 SideM 1st LIVE ST@RTING!에서 결성된 이후 처음으로 아이돌 마스터 정규 라이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특히 마츠오카 요시츠구의 경우엔 이 역할이 첫 오디션 합격이였던 만큼 의미부여도 많았으나 그것을 내비칠 기회가 없던채로 인기 남성 성우로 궤도에 올랐는데 이뤄질 수 없다고 여겼던 주피터의 미타라이 쇼타로서의 라이브 무대에 여러 감정이 북받쳤는지 많은 눈물을 보였다. 칸바라 다이치 역시 눈물을 흘렸으며 테라시마가 꿋꿋히 둘을 이끌었다. 이 라이브에선 315 프로덕션의 주피터로서 무대에 섰기 때문인지 이전까지의 곡을 부르지 않았으며 덕분에 염원의 마츠오카 백덤블링도 볼 수 없었다고는 하나 아이돌 마스터 내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남성 아이돌 그룹이였던 만큼 SIdeM의 후배들을 잘 지탱하며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 공연 이후 아마가세 토우마역 테라시마 타쿠마는 개인 블로그에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7. 여담
원래 오토메 게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던 여성향 콘솔 버전이 페이퍼 플랜으로 사장되고, 이 셋만 따로 빼 와서 최종보스로 바꾼 것이라는 소문이 유력하게 떠돌았다. 마왕엔젤 같은 경우도 있고 해서 출처도 불확실한 소문이었는데 믿는 사람이 많았고, 이 셋의 조합 자체가 여성향의 정석인 오레사마/느끼남/도련님 3종세트라서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더 이상 뒷받침하는 자료가 없어 그대로 묻혀 가나 싶었는데 아이돌 마스터 SideM이 출시되어서 다시 이 설이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2012년 소녀만화잡지 하나토유메에서 쥬피터를 주연으로 한 3종의 코믹스가 연재되기도 하였다.
- Jupiter ~THE IDOLM@STER~
- D@YS OF Jupiter ~THE iDOLM@STER~
- 쥬피터씨 ~THE IDOLM@STER~
[1] 최초의 남자 아이돌은 아키즈키 료로, 세컨드 비전 첫번째 작품으로 출시된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DS)에서 첫 등장하였다.[2] 토우마 혼자서 류구코마치전, 플레이어 1차전을 다 해먹고, 호쿠토와 쇼타는 게임 후반이 돼서 쥬피터가 공개될 때 등장하고 커뮤에서의 출연도 그후부터라서 확정된 등장횟수가 토우마보다 훨씬 적다.[3] 이름은 ブラッキッシュ961SP.[4] 이름은 바이스 주피터.[5] 게임을 플레이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거의 이지메 수준으로 박살이 나서 F 랭크로 굴러떨어진다. 참고로 이 시나리오는 시나리오 작업반이 아닌 캐릭터 애니메이션 담당 스텝인 엔도 노부코의 요청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6] 아이돌 마스터 내에서 918사태라 불리던 바로 그 날.[우측사진] [7] 공연을 참관했던 765 프로덕션 프로듀서 역 아카바네 켄지는 공연 전 주피터를 만나 테라시마에게 '잘 봐둬라, 765 프로덕션!'이라는 말을 듣고 공연 후 이 말을 들었다. 테라시마가 선배이기도 하고 공연 직후의 감격에 그저 '최고(315)였습니다!'라고밖에 대답하지 못했다고. 다음날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765 프로덕션의 아마미 하루카역 나카무라 에리코는 '앞으로도 보여줘요, 315(최고)의 주피터'라는 트윗을 남겨 화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