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드 라디오

 





[image]
'''KBS World Radio'''
KBS 월드 라디오

}}}
'''한국 유일의 다국어 국제방송 전문 채널 '''
'''개국'''
1953년 8월 15일
'''홈페이지'''
바로가기

1960s 녹음본
1. 개요
2. 주파수


1. 개요


한국방송공사단파 국제방송. 해외교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으로 여러 언어[1]로 방송한다. 개국할 당시에는 서울중앙방송국(오늘날의 KBS 라디오)와는 별개였지만, 이후 KBS에 편입된다. 예전에는 "라디오 한국"(영어로는 "Radio Korea"였다가 "Radio Korea International")로 불리었다[2].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해외교포들에게 고국 소식을 전해주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다. 현 명칭으로 바뀐 것은 2005년 3월 3일. 베트남어를 방송 언어로 추가[3]하면서 KBS 월드 라디오로 바뀐 것이다.
1990년대에 영국 BBC 등 세계 유수의 단파방송국과 교환송출 협정을 맺어, 영국과 캐나다 등지에 단파로 교환 재송출한 적 있으며, 현재는 영국, 미국, 프랑스, UAE, 불가리아에서 단파로 재송출되고 있다.[4]
대한민국 본국에는 KBS 김제송신소가 있으며, 무지향(동아시아용) 주파수 뿐만 아니라 유럽용, 미주용, 아프리카용, 동남아용 주파수를 직접 송출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미국, 영국 등 유수 선진국(과거)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비교적 초라한 편이었으나 유수 선진국들이 최근에 단파송출을 대거 감축 혹은 전면 폐지했으니 이제는 역설적으로 이들 국가의 단파방송에 비해 송출 규모면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은 편이다.
2005년 명칭 변경으로 인터벌 시그널 음악으로 쓰이는 '새야새야 파랑새야'에 사소한 톤 변경이 있었는데, 2015년에는 2005년 이전의 버전으로 환원해놓았다.
2017년에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하면서 인터넷 라디오도 송출하고 있다. 영어 방송만 있으며, 이쪽은 주파수 할당없이 순수 인터넷 스트리밍으로만 방송되며, KBS Kong/KBS World Radio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청취가 가능하다. 현재 One Fine Day with Lena Park[5], K-Pop Connction[6], Korea24, News 등의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2. 주파수


대부분의 경우 단파라디오나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으나, 오후 7-8시의 한국어, 8-9시의 일본어, 9시-10시의 러시아어, 10-11시의 중국어 방송은 일반 중파(AM, MW) 라디오(1170kHz)로도 들을 수 있다(전주방송총국의 김제송신소에서 송출하며 전국에서 청취 가능, 이 주파수는 원래 KBS 한민족 제2방송 주파수이다.). 일본어나 중국어 공부하는 사람에겐 한국의 상황을 외국어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전리층 상태가 허락되는 경우에는 서울 등 대한민국 내에서도 김제송신소 송출의 무지향 단파신호를 청취할 수 있다. 주파수는 7.275MHz. 2007년 이전에는 화성송신소 5.975MHz로도 들을 수 있었다. 둘 다 북한에 의한 전파방해를 어느정도 받았지만/받지만 KBS 한민족방송의 6.015MHz에 비해서는 양반이다. 6.045MHz에서 좋은 음질을 들을 수 있다.
[1] 11개 언어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베트남어이다. 1980년대 초부터 1994년까지는 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로도 방송한 적이 있다.[2] 이렇게 바꾼 이유는 해외 한인 방송 중 라디오 코리아란 이름을 사용한 방송국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였다.[3]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2005년이 처음은 아니고 이미 1970년 9월 9일에 KBS가 베트남어 방송을 신설한 적이 있다고 한다 (언제 폐지되었는지는 모름). 사실이라면 한국군의 베트남 전쟁 참전에 따른 선전 방송으로 이루어진 듯 하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KBS의 공식 연혁에 전혀 언급되지 않아서 아주 확실하지는 않다.[4] 2012년에 RCI가 단파송출을 전면 폐지한 후에 캐나다 동부에 있던 새크빌 송신소가 아예 철거(...)되어 캐나다 단파 재송출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5] 가수 박정현이 DJ이며 Lena Park은 박정현의 영어 이름이다.[6] 진행자는 재미교포 방송인 안젤라 박, 인디뮤지션 다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