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파방송

 


1. 개요
2. 특징 및 현황
2.1. 한국 상황
3. 한국에서 수신할 수 있는 주요 단파라디오 방송국들
3.1. 한국어 방송이 있는 방송국
3.2. 한국에서 수신 할 수 있는 비한국어 단파방송
3.3. 폐쇄된 단파 방송
3.4. 인터넷으로만 가능한 한국어 방송
3.5. 선교방송
3.6. 해외에서 수신할 수 있는 한국어 단파방송
3.7. 기타


1. 개요


+2 Shortwave Radio Broadcasting
'''[[短]][[波]][[放]][[送]]'''
단파방송이란 말 그대로 단파대역(3 MHz~30 MHz)을 이용한 라디오 방송이다. "단파라디오"라고도 하지만 이는 수신기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하므로 두 가지를 구분할 때는 "단파방송", "단파수신기"로 한다.
단파 대역의 전파는 전리층에 여러 번 반사되어 먼 외국까지 도달하므로 국제방송용에 활용된다. 해외 청취자(해외 거주 자국민 또는 현지 주민)를 겨냥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방송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국어뿐만 아니라 목표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언어나, 영어 같은 국제 사회에서 잘 통용되는 언어를 사용하여 방송하기도 한다. 물론 남북한(+중국 조선족) 청취자를 겨냥한 해외의 한국어 방송도 있다. 따라서 이런 방송을 송출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 이런 방송은 대개 국영이나 공영방송이다. 민영방송도 있긴 있는데 대개 종교 단체가 선교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대개는 국, 공영 방송과 선교 방송으로 나눌 수 있는데, 바티칸이나 일부 아랍 국가에서는 양쪽 모두에 해당하는 방송도 있을 수 있다(일본의 라디오 닛케이처럼 민영이면서 종교와 무관한 방송도 있긴 있다). 그 밖에 지하방송에 이용되기도 하는데 특정국 정권에 반대하는 방송 등이다. 물론 그러한 방송은 그 나라의 반정부세력이 해외나 공해상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그 나라의 적국에서 만든 방송(국영, 공영, 민영 불문)인 경우도 있다. 가끔은 그 나라의 적국 국영방송국이 자신의 소속을 숨기고 마치 그 나라의 반정부 단체가 지하방송을 하는 것처럼 꾸며서 방송하기도 한다.
이런 방송만 전문으로 하는 방송국을 만드는 경우도 있고(예: 중국국제방송 CRI, 미국의 소리 방송 VOA) 국내방송을 주로 하는 기간방송국이 국제방송도 겸하는 경우도 있다(예: 한국방송공사, 영국방송협회, 일본방송협회). 단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북한은 물론이며 남한에서도 단파라디오가 잘 보급되지 않아서 수신자가 적었고, 그래서 한국어 방송을 폐지한 방송국도 많다. 1980년대에 나돌았던 BBC 월드 서비스 한국어 방송 개국떡밥은 이 문제 때문에 백지화된 적이 있다. 유명한 단파라디오 방송국으로는 미국의 미국의 소리, 영국의 BBC 월드 서비스, 네덜란드의 RNW, 독일의 도이체벨레(Deutsche Welle), 중국의 중국국제방송(China Radio International) 등이 있다.
또한 하루 종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두고 그 시간 동안에만 방송하는 방송국이 많다. 짧으면 20분 정도[1] 길면 2시간 정도. 그리고 한 방송국이 여러 주파수를 사용하기도 하고 한 주파수를 여러 방송국이 돌려쓰기도 한다. 또 같은 방송국의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하절기와 동절기 주파수를 다르게 하기도 한다(계절에 따른 전파 수신 상황이 다르므로). 이런 것이 일반적인 국내방송과의 차이이다.
특징적으로, 전리층의 문제로 여름에는 원거리 DX가 더 수월하다. 야간 시간대 기준으로, 여름에는 MUF(Maximum Usable Frequency)가 7 MHz 이상에 머물지만, 겨울에는 3~6 MHz에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일반적인 라디오 수신기로는 들을 수 없으며, 단파수신기를 이용해야 들을 수 있다.[2] 다만 일반 AM라디오를 단파수신기로 개조할 수 있긴한데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자세한 정보는 해당 항목 참조.

2. 특징 및 현황


인터넷[3]이나 위성방송[4]이 없던 옛날에는 외국방송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특히 어학용이나 전쟁 같은 비상사태[5]에서의 방송청취에 요긴하게 쓰였다. 특히 1970년대 일본에서는 많은 중고딩들이 해외방송을 청취하여 그 기록을 해당 방송사에 보내어 QSL카드를 모으는 취미가 일반적이었다. 그 때문에 소니를 비롯한 일본의 가전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단파라디오를 발매하였다.[6] 이들 일본 가전업체 중 단파수신기 시장에서 2010년대까지 유일하게 명맥을 잇던 기업은 소니뿐이었다.
하지만 '''위성방송이나 인터넷 같은 신매체'''가 등장하면서 단파방송은 점차 하락세에 들었으며, BBC와 같은 주요 단파방송국도 단파송출을 감축했다.BBC의 경우 북미(2001년), 유럽지역(2006년에 단계 축소 후 2008년 전면 종료)에서 전면 단파송출 중단하였고 2008년 봄에 동아시아(동남아 포함) 지역에서의 낮 시간대 단파송출을 중단하였다(그러나 남아시아 쪽을 목표로 하는 방송들이 잡히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이후로 BBC같은 유수의 단파방송사들이 중국어 방송을 중단하였다.[7] 이들 방송국은 실제로 현지 FM/AM방송국 송출 제휴[8],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와 같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단파방송 자체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게다가 '''휴대용 무선인터넷 라디오나 다름없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망했어요'''.[9] 따라서 단파라디오를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 상태. 지금은 '''소수 애호가들의 취미'''(특히 대한민국, 일본, 서유럽같이 인구가 밀집하고 국내 방송망이 발달한 선진국의 경우)로 전락. 어학용으로서도 절대적 가치를 지녔던 때는 90년대 말까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어학용으로는 꽤 쓸모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팟캐스트스마트폰때문에…
하지만, 국토가 넓은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자국방송을 보내는데 '''중요한''' 방송 수단이다. 중국 중앙인민방송이 여기에 해당되며,[10] 이들 지역에서는 단파라디오가 많이 보급되어 있다. 반대로, 이런 점을 이용해서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에서는 냉전시절에 자기나라의 프로파간다를 목적으로 많이 써먹었으며, 지금도 제일 활발하게 쓰이는 분야 중 하나다. Voice of AmericaRFA자유아시아방송도 사실상 프로파간다를 목적으로 하는 방송의 일종이라, 중국이나 북한 같은 독재국가에서는 두 방송의 주파수를 차단하기 위해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
먼 외국까지 전파가 나간다는 점 때문에 비상사태[11]에 요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단파방송 자체가 유지되고 있다.[12]
단파라디오는 중계국이 없어도 전파가 멀리 잘 퍼지는 특성이 있지만[13] 다만 단파신호가 아무리 멀리갈 수 있다 해도 보통 5000km 이상 넘어가면 일반 수신기로 청취하기에는 신호가 상당히 약해지므로 주요 방송국들은 대륙 단위로 세계 곳곳에 중계소를 세우거나 유상계약이나 교환송출제휴를 통해 타국 방송사 소유의 송신소를 이용하여 각 대륙을 위한 주파수로 재송출[14]하고 있다.[15] 대신 모든 지역에서 전파가 깨끗하게 잡힌다고 보장할 수 없으며, 건물구조나 주변에 있는 전자기기의 영향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고자 유럽 지역 중심으로 디지털 압축코덱을 사용하는 DRM[16]이라는 디지털 단파방송이 실시되고 있지만, 송출 자체가 유럽 지역 위주로 되어 있고 수신기도 극히 드물어, 아날로그 단파방송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한참 멀었다.
국토가 넓어 아날로그 단파방송 최후의 보루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도 2010년대 후반에 들어가면서 과거에 비해 송출 규모가 줄어들었다. 아직까진 대륙의 기상이 유지되는 수준이지만.
전통적으로 유럽[17]과 미국 동부는 단파신호 강전계 지역이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는 단파신호 약전계 지역이었다. 한국과 일본은 중전계 지역. 중국방송 한정으로 중국은 강전계 지역.
단파대역 주파수 포화 문제로 1987년도 ITU 주관 WRC에서 '2015년부로 모든 단파방송을 기존의 DSB-AM 변조방식에서 SSB-AM 변조방식으로 바꾸기로 의결'하였는데, 현재의 중파, 단파방송에 쓰이는 DSB 방식에 비해 SSB 방식[18]은 DSB에 비해 대역폭을 덜 잡아먹을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성[19] 및 잡음과 페이딩[20]에 대한 대처능력 등에서 더 우수한 특성을 보이기 때문. 하지만 2015년 현재 단파방송 자체가 퇴조한데다가 SSB와 전혀 다른 형태인 디지털 단파방송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 1987년도의 그 의결은 사실상 백지화되었다.
또한 주파수 포화 문제로 1992년도 WRC 의결에서 단파방송 대역폭이 확대되었는데, 2007년에는 그 확대된 대역폭이 정식 단파방송 대역으로 굳혀졌다. 그 이전에는 '잠정적'으로 확대된 걸로 취급한 셈. 2010년 전후로 ITU 제3지역(동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41미터 단파밴드 최하 주파수가 7100kHz에서 7200kHz로 축소되었다. 아무래도 단파방송 퇴조에 맞춰서 그 여유분을 아마추어 무선용으로 추가 할당한 것.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스마트폰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오랜 역사를 지닌 '러시아의 소리' 방송국까지 단파 방송을 중단하기에 이른다.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추가적인 폐국, 혹은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점차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서방 선진국들의 대대적인 단파방송 축소 및 전면폐지는 과거에 비해 타이트해진 재정상황 때문이다. VOA 영어방송의 아시아향 단파송출이 전면 폐지된 이유는 역시나 예산 감축 문제 때문(…).
라디오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의 소리 영어 단파송출의 갑작스러운 폐지는 2014년 7월에 이루어졌다. BBC 월드서비스의 북미지역 단파송출이 중단된 것도 2001년 7월 1일이다.[21]
죽어가고 있는 아날로그 매체라고는 하지만, '''세계구급 비상사태가 터지면 일시적으로 단파송출이 확장되는 경우가 있다.'''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로 BBC 월드 서비스 영어방송의 단파송출이 확대된 적 있으며, 2014년 5월 태국 정변으로 NHK 라디오 일본의 동남아향 단파송출 시간이 확대된 바 있다.
단파방송의 최후의 보루로 남아있는 중국마저도 2010년대 후반부터는 단파 송출규모가 예전에 비해 꽤 줄어들었다.
단파라디오를 취미로 삼는 사람들의 경우 방송 중간중간 나오는 테마음악(Interval Signal)만 모아서 듣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이들 특성상 음질이 깨끗한 2000년대 이후의 방송보다는 70~90년대의 방송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2.1. 한국 상황


한국에서는 '''남북분단'''이라는 현실 때문에 1993년까지는 허가된 사람(대표적으로 아마추어 무선햄 자격 보유자)을 제외하고는 단파수신기의 소지가 금지되어 있었다.[22] 그 이유는 단파라디오가 있으면 북한방송[23]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체제경쟁에서 승리한 지금은 자유롭게 소지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혼자서 북한방송을 호기심상 잠깐 듣는건 몰라도 그걸 녹음하여 배부하거나 구체적 내용을 알리는 건 법에 어긋난다.[24] 물론 전에는 그것이 단파라디오인지도 모르고 갖고 있었던 사람도 있긴 했다. 해외, 특히 일제나 국내에서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진 라디오 겸용 카세트에서 단파방송 수신 기능이 있는 경우가 있기도 했기 때문이다. 옛날 간첩신고 포스터에서 묘사되는 간첩의 특징 중 하나로 이불을 뒤집어 쓴채 단파라디오로 몰래 청취하는 그림이 있으며, 적발된 간첩이나 이적단체 압수품, 무장공비가 지참한 장비(생포된 공비에게 압수했든, 교전후 사망한 무장공비가 지니고 있던 유류품이든) 중에 꼭 단파라디오가 있었다.[25] 당시에는 이어폰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간첩은 이어폰을 이용하지 않고 이불을 뒤집어썼던 일이 많았고, 간첩신고 교육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라디오 듣는 사람'을 수상하게 여기라고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단파방송 청취 애호가에게는 흑역사로 여겨지고 있다.
단파라디오 소지규제가 풀린 1993년 이후부터 단파방송 쇠락기가 시작된 2000년대 중반까지 단파방송은 어학용이나 외국 방송 청취 목적 등으로 반짝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과 다르게 한국에서는 단파라디오 자체가 대중화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26] 인지도 면에서는 지금도 떨어진다. 그나마도 단파수신기와 단파방송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 마저도 상당수는 '단파라디오 = 북한 간첩종북주의자들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인식 내지 편견이 꽤 남아있는 편이다. 2010년 이후로 '''스마트폰의 대중화'''으로 어학용으로서의 가치는 거의 사라지고[27], 2020년 현재로서는 그저 일부 동호인들의 취미로 전락해 버렸다.
1999년에 한국단파클럽이라는 다음 카페가 개설되어 2000년대 중후반까지 비교적 활동이 활발한 편이었으나 현재는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이고 가끔 중고 기기 판매글이나 단파주파수 업데이트글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단파방송은 일제치하의 우리나라에 임시정부가 있다는 사실과 일제의 패망소식을 전파하는 등 독립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 바로 항일단파방송 사건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단파방송국들의 송출 축소와 폐국이 잇따라 이루어지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기를 펴지도 못한 채 점점 쇠퇴해가고 있다. 다만 중국과 북한의 존재 때문에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중에서 단파방송(특히 아날로그 단파방송)이 존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에 속한다. 다만 중국어 단파방송과 한국어 단파방송 정도만 살아남고, 영어 방송을 비롯한 기타 언어 단파방송은 CRI를 제외하고는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동북아시아 지역 영어 단파방송 중 서방방송으로서는 유일하게 BBC 월드서비스가 그나마 생존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서방 지역에서는 단파방송 재정축소가 계속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 지속가능성은 장담치 못한다.
2019년 현재는 한국에서 주로 잡히는 단파방송은 중국 방송 (대내/대외) + 일본 NHK 및 닛케이 방송 + 북한방송 + 북한향 지하방송/한국어방송 + KBS 그리고 RTI 라디오 타이완 정도이다.

3. 한국에서 수신할 수 있는 주요 단파라디오 방송국들


'''굵은 글씨'''는 현재 한국어 방송을 하는 단파방송국들이다. 러시아와 중국, 일본과 매우 가까이 있는 지리적 위치상 중국이나 러시아 극동지방, 일본을 겨냥한 방송들도 한국에서 쉽게 잡힐 수 있다. 또한 태국에서 미국 서부를 겨냥하는 방송도 마찬가지.[28] 다만 지리적으로 가깝고 여러 언어와 주파수로 송출하는 중국의 CRI[29], CNR, 지역 라디오 방송과 겹치거나 인접한 주파수의 방송은 수신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표준 중국어가 아닌 방송을 수신했다해도 CRI/CNR/지역 단파/대 대만 방송일 가능성이 높으니[30] 아나운서의 방송국명 고지를 확인하거나 정확한 주파수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또한 분명 청취를 하고자 하는 방송의 주파수는 맞으나 전파방해로 CNR이 방송되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파 DX를 생각한다면 생각해보아야 할 점이다. 일부 방송 수신을 위해서는 감도와 선택도 좋은 수신기가 필요하다.[31]

3.1. 한국어 방송이 있는 방송국


  • KBS 월드 라디오KBS 한민족방송 - 한국방송공사에서 방송하는 단파방송이다.
  • VOK 조선의 소리 -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위원회가 방송하는 국영방송이다.
  • VOA 미국의 소리 - 항목 참조. 단, 영어 방송의 아시아 지역 단파송출은 2014년 7월 1일에 종료되었다.
  • RTI 라디오 타이완 - 예전 이름은 자유중국의 소리(VOFC)였으나 1998년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바뀌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한국어, 일본어, 노어와 동남아시아 언어 방송을 쉽게 수신할 수 있다. 중국어 방송은 중국 당국의 방해전파로 듣기 힘들다[32]. 한국어 단파방송 중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방송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기도 했다. 그러나 2005년 1월 31일 한국어 방송 중단 당시에 한국의 많은 단파 동호인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으나 2018년도 1월경 다시 방송을 실시한다는 공지가 떴고, 약 2년 뒤인 2020년 12월 13일에 한국어 단파방송을 재개하였다.#, 한국어 방송 시간표, 주파수 안내
  • RFA 자유아시아방송 - 미국과 친하지 않은 정부를 가진 아시아 나라를 겨냥하는, 미국 의회 소유의 방송이다. 그래서 그 나라들의 언어로 방송을 한다. 비슷하게 RFE 자유유럽방송도 있다. 중국어, 티베트어 방송은 중국에서 방해전파 [33][34]를 쏘고 한국까지 그 영향이 미치므로 듣기 힘들다. 한국어 방송 송출은 사이판 티니안 섬(저녁~밤시간)에서 주로 담당하며 몽골(새벽~아침시간) 송신소를 이용하기도 한다. 사이판 송출방송은 수신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으나 2015년 4월 이후 전파방해를 받고 있다. 한국어 단파 주파수는 여기 참조.
  • BBC 월드 서비스 - 영국의 국제단파방송이자 국제적인 영어단파 방송국 중 하나. 미국의 소리보다 더 명성이 있다는 말이 있다. 2008년 3월까지는 한국에서 심야시간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시간대에 단파라디오로 들을 수 있었다. 현재는 아침, 저녁/밤 시간대만 동북아향으로 송출하나 중국측의 전파방해로 인해 듣기 어려울 수 있다. 서방의 영어 단파방송 중에 아시아 지역 기준으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단파방송. 1987년과 2013년 무렵 한국어 방송 개설 떡밥이 나돈 적 있고, 2015년에도 그 떡밥이 또 나왔고, 2017년 가을에 비로소 현실화 되었다. 관련 문서 참조.
  • CRI 중국국제방송 - 중국 국영이며 상당히 규모가 큰 방송이다. 방송 언어도 꽤 많고 송출 출력도 강하며 시간도 길다. 지리적 위치상 한국에선 웬만한 언어 방송이 다 청취 가능하다. 물론 한국에서 특히 쉽게 들을 수 있는 언어는 조선어, 중국어, 영어, 일어, 노어. 단파방송 송출을 대폭 감축 내지는 아예 폐지한 유수 선진국들의 국제방송국들과 다르게 이쪽은 아직도 단파송출 규모가 좀 많이 남아있는 편이다. 국명고지[35]는 中国国际广播电台(Zhōngguó guójì guǎngbò diàntái).
  • CNR 중앙인민방송 - 우리나라의 한국방송공사에 해당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라디오 방송국이며, 제1방송은 단파라디오로 국내에서 매우 쉽게 들을 수 있다(그냥 아무렇게나 주파수 돌려가며 들리는 중국어면 이 방송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참고로 제1방송은 보도, 시사 중심 채널로 우리나라로 치면 KBS 제1라디오에 해당하며, '중국의 소리'(中国之声)라는 별칭이 있다. 제8방송은 '민족의 소리'(民族之声)라고도 부른다. 이 방송은 표준 중국어로 하는 게 아닌 중국 내 소수민족 언어를 번갈아가며 방송하는데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이 한국어 방송은 조선족을 위한 방송이다.
  • NHK 라디오 일본 -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방송협회에서 방송하는 단파방송이다. 항목 참조
  • 시오카제[* 일본명 潮風] - 바닷바람이라는 뜻의 일본어로 일본인 납북 문제 관련 민간단체인 특정 실종자문제 조사회에서 송출하는 방송이다. 한국어 방송은 일본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방송하며 NHK 월드 라디오 일본 송신을 담당하는 이바라키현 야마타 송신소에서 송출. 국명고지는 'JSR 여기는 시오카제 바닷바람입니다.'이다.
  • 일본의 바람[* 일본명 古鄕の風] - 한국어 방송에서는 일본의 바람이라고 하지만 일본어로는 고향의 바람이라는 뜻. 위의 시오카제와 비슷한 성격의 방송이나 여기는 일본 정부의 국영 방송인 점이 다르다. 2014년 초반 이전의 한국어 방송 아나운서는 일본 억양과 발음이 강했으나 2014년 중반 이후에 방송하는 한국어 아나운서는 말투가 예전에 비해 자연스러워졌다. 한국어와 일본어로 방송한다. 대만과 팔라우에서 송출.
  • 난수방송 - 항목 참조.

3.2. 한국에서 수신 할 수 있는 비한국어 단파방송


  • VOS 해협의 소리 - 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영하며, 푸젠성, 타이완 지역이 대상이다. 표준 중국어와 더불어 영어, 중국 남방방언인 민남어, 객가어로도 방송된다.
  • 이 외에도 중국의 지방 정부에서 운영하는 지역 라디오 방송(□□인민방송 같은 식)도 단파 방송을 돌리는 곳이 있다. 이를 뭉뚱그려 인민방송국의 영어 번역어를 줄인 PBS라고도 하는데, 중국 밖 단파 매니아가 속어로 쓰기도 하고, 중국의 방송국 쪽에서 영어로 보내는 QSL 카드에서도 PBS라는 표현을 쓴다. 송출 각도가 유럽 쪽을 향한 곳도 있어 유럽 단파방송 애청자들이 수신을 자주 시도하는 방송이기도 하다.
  • 라디오 닛케이 - 국제 방송이 아닌 일본 국내 방송이나 단파 송출인데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관계로 수신 가능. 일본어로만 방송.
  • VOM 몽골의 소리 - 몽골 국영방송.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러시아어 수신 가능.
  • AIR 인디아 라디오 - 인도 국영 라디오 방송으로 중국의 CNR과 CRI를 합친 것과 비슷한 성격. 영어, 힌디어 및 인도의 지역 언어로 송출. 특히 영어방송은 중국측의 전파방해를 받아 수신 상태가 좋지 못하다.
  • RNZ 라디오 뉴질랜드 - 영어로만 방송한다. 아시아향은 아니고 오세아니아 인근 및 태평양 지역대상 송출이다. 라디오 오스트레일리아가 아시아향 단파송출을 중단한 2015년 2월 이후에는 오세아니아 송출 아시아향 단파방송은 없는 셈이다.
  • Radyo Pilipinas(VOP) 필리핀의 소리 - 필리핀 국영이며 영어와 필리핀어로 방송. Tinang에 송신소가 있다고 하는데, VOA 송출을 담당하기도 하는 곳이라고도 한다.
  • RTH 라디오 타일랜드 - 영어 방송 수신 가능. 영어방송이지만 아나운서가 인사말을 태국어로 하고 중간중간 식당, 호텔 등의 광고가 방송되는 점이 특징. 보통 국제단파방송은 광고가 없는 경우가 많다.
  • 도이체 벨레 - 방송국 축소계획에 따라 2011년 동절기부터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단파송출을 중단했다(중국어방송의 경우 아랍에미리트와 싱가포르에서 송출). ARD 가맹국이지만 타게스샤우는 나오지 않는다 2015년 3월 29일부로 르완다 키갈리 중계소 운영을 중단하였다.
  • IRIB 이란이슬람공화국의 소리 -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방송을 국내에서 수신 가능.
  • RRI 라디오 루마니아 -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방송 수신 가능.
  • 스푸트니크 - 러시아의 단파방송으로 중국어, 일본어 방송 수신 가능.

3.3. 폐쇄된 단파 방송


  • ABC 라디오 오스트레일리아- 2015년 2월 1일자로 아시아향 단파송출을 중단하였고 오세아니아 인근 및 태평양 섬지역을 위한 방송만 송출하였으나 2년 뒤인 2017년 2월 1일자로 단파방송 송출을 완전히 중단하였다.#
  • RNW 라디오 네덜란드 - 유럽쪽에서는 나름 지명도가 있던 단파방송. 2012년에 대대적으로 단파송출을 중단했으며 2015년 현재는 인터넷 방송도 폐지된 상태. 네덜란드 국내 방송만 송출한다. 예전에는 여러 단파수신기에 대한 권위있는 리뷰를 올리기도 하였다.
  • RCI 라디오 캐나다 International (영어, 프랑스어 공식 이름) - CBC의 단파 방송.2012년 6월 25일에 단파방송 폐지. 한국시각 오전 8시 한국방송공사와 업무제휴로 김제에서 송출하는 불어방송이 마지막. 단파송출 전면중단 이후에 캐나다 동부에 있던 새크빌(Sackville) 송신소가 아예 철거되고 말았다(…).
  • RUVR/VOR 러시아의 소리 - 한국어 방송을 전파로 내보내지는 않지만 인터넷방송으로 하는 한국어 뉴스는 있었다. 다만 몇년전만 해도 단파로 한국어 방송을 내보냈었다.[36] 표준어와 문화어가 공존했는데, 북한 김정일 사망 이전까지는 자신들의 호칭마저도 '러시아의 소리'와 '로씨야의 소리'를 혼용했다가 '러시아의 소리'로 통일했다. 2014년 4월에 단파방송 송출이 중단되고 중파방송이나 인터넷 방송 으로만 유지하더니 2014년 11월 10일부터 스푸트니크 통신으로 대체되었다.

3.4. 인터넷으로만 가능한 한국어 방송


  • SBS 호주 - 호주 국내에서만 방송된다.
  • VOV 베트남의 소리 - 베트남 국영방송. 한국에서 영어와 일어 방송은 어느 정도 수신 가능하다. 한국어 방송은 있긴 하지만 단파가 아닌 지역 방송이므로 베트남에서는 청취 가능하나 한국에서는 인터넷으로만 들을 수 있다.
  • VR 바티칸 라디오 - 가톨릭 교황청에서 운영하나 한국어 홈페이지만 있다.

3.5. 선교방송


선교방송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송이 수신 가능하다. 바티칸 라디오를 제외하면 주로 개신교 관련 선교단체에서 운영한다.

3.6. 해외에서 수신할 수 있는 한국어 단파방송


  • KBS 월드 라디오 - 한국어방송은 거의 전부 동아시아향 아니면 북한 타겟 방송으로만 방송되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북한의 VOK를 제외하면) KBS 월드 라디오가 사실상 유일한 한국어 단파방송이다.[37] KBS 월드 라디오의 국제 송출시간 및 주파수는 여기에 나와있다.#

3.7. 기타


  • 전파 시계 - 항목 참조. 주로 300khz 이하의 장파대역을 이용하나 단파 4000kHz, 5000kHz, 6000kHz,[38] 10000kHz, 15000kHz에서 송출하기도 한다.

[1] 바티칸 라디오가 대표적.[2] 단, 가까운 외국을 겨냥하는 방송은 단파가 아닌 중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일반 라디오로 수신 가능하다. 중국국제방송의 조선어, 일본어 방송이나, 한국방송공사의 일본어, 중국어 방송 같은 게 좋은 예.[3] 1990년에 활성화가 되었지만 대중화는 1995~현재(대한민국은 2000년대 중반에 완료).[4] 1985년 아스트라, 스카이를 통해 활성화.[5]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특히 영국의 BBC 월드서비스는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한다.[6] 이때 발매된 단파라디오 중에서 소니의 스카이센서 시리즈나 파나소닉의 쿠거(Cougar)시리즈가 잘 알려져있다.[7] 그래서 중국경극음악으로 구성된 중국측 방해전파가 드물어졌다.다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주로 심야 시간에 송출된다.[8] 미국의 소리 방송과 한국 극동방송도 이런 제휴가 맺어져 있다. 따라서 미국의 소리의 야간 한국어 방송을 극동방송으로도 들을 수 있다. 따라서 단파수신기가 필요 없다. (여담으로 1970년대 이전에는 KBS나 CBS에서 미국 VOA 한국어 방송을 중파로 재송출한 적이 있었다.)[9] 한국의 대표적인 단파청취 커뮤니티인 다음 모 카페는 2010년 이후로 카페 활동이 거의 정지했을 싶을 정도로 매우 뜸해졌다.[10] 중앙인민방송 같은 경우 서방이나 타이완의 중국어 방송을 재밍하는데도 쓰인다…[11] 지진이나 전쟁 같은 상황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끊기는 것은 기본이요, 국내방송망까지 마비되는 경우가 많다.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비교적 값싼 매체로서는 단파라디오가 유일하다.[12] 인터넷과 지상파 방송을 비교한다면 방송을 내보내기 위한 비용은 당연히 지상파가 인터넷보다 훨씬 비싸다. 그러나 방송을 듣기 위한 비용은 당연히 지상파가 싸다. 그러니 컴퓨터가 흔치 않거나 소득 수준에 비해 비싼 나라는 인터넷방송을 듣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지상파 방송을 듣기가 쉬운 것이다. 그래서 단파방송은 그런 곳 위주로 가는 것이다.[13] 여름철 새벽 한국에서 15400 kHz로 아프리카 어센션 섬에서 송출되는 BBC 방송을 잡을 수 있을 정도. 다만 중국의 전파방해로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일본 NHK는 최근 단파송출 대폭감축 이전에는 서유럽 지역에 대한 일본 야마타 송신소 직접 송출이 이루어진 적이 있다.[14] 1980년대 초반까지는 본국에서 송출한 전용 단파통신망을 통해 각 중계소에서 이를 받아 재송출하여 전송링크망의 페이딩 현상까지 그대로 재송출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후 위성통신의 발달로 지금은 안정적인 재송출이 가능하며, 1990년대 후반 이후로(그 이전에는 아날로그 위성망)) 디지털 포맷 방식의 위성망을 활용 중. 일부 방송국에서는 MP3 파일을 방송국으로부터 다운받거나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5] BBC 월드서비스를 예를 들면, 동북아 및 동남아 지역을 겨냥한 중계소가 (2017년 폐쇄)과 싱가포르에 있다. 한국 김제에서 중국을 겨냥한 전파를 쏘기도 했다(한국방송공사와의 업무제휴).[16] Digital Radio Mondiale. MP3 음악파일에서 얘기하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와 다르다.[17] 유럽에서 단파라디오를 켜보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것이다.[18] 아마추어 무선에 쓰이는 AM통신은 이 방식이다.[19] 확실하게 DSB에 비해 송신전력이 적게 든다.[20] 아마추어 무선을 고급형 단파라디오나 무선용 트랜시버 및 통신형 수신기로 수신해보았으면 일반적인 단파방송에 비해 페이딩 현상이 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21] 이 사건은 단파방송 퇴조의 첫 신호탄이기도 하다.[22] 원칙적으로는 그러했지만 당시 국내 전자기술 수준이 낮아서 고급형 FM/AM 라디오 카세트를 만들면서 일본제품(회로,PCB,제품 금형 등)을 그대로 들여와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일본제 원판이 FM/AM과 함께 단파(SW) 수신이 되는 제품인 경우가 있는데 실수로(아니면 기술력 부족으로) 단파수신 기능을 제외하지 않은 채로 국내에서 제조된 사례가 종종 있었다. 물론 대부분 수개월 이내에 단파수신이 제거된 버전으로 재발매되긴 했다.[23] 정규언론, 대남선전용을 불문하였다. 대남선전용 라디오방송으로 <구국의 소리방송>같은게 있다. 이 라디오방송은 북한 체제선전용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의 전신이기도 하다.[24] 실제로 몇몇 주파수에 남한 측 방해전파가 걸려있다. 그러나 북한 측 방해전파가 더 강하다(...).[25] 그 당시가 군사정권시절이니 민주화 운동가가 간첩으로 몰리기도 했는걸 감안하면 아마 민주화 운동의 확산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었을것이다.[26] 대한민국을 제외한 서방 국가들(일본, 서유럽, 미국 등)의 경우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일반 전자매장에 단파라디오가 한 두 기종 정도는 진열되어 있는 경우가 흔했다.[27] 다만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가급적이면 적게 사용하면서 중국어나 일본어 학습 목적으로 단파라디오를 활용하는 것은 2020년 현재에도 나름 유용성이 있다. 반면에 영어의 경우 서방의 단파방송국들이 이미 대규모로 송출 감축했거나 아예 폐지해버렸기에 지금은 거의 유용성을 상실한 상태다. 그나마 남아있는 BBC 월드서비스 영어방송도 송출시간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고, 중국의 전파방해 때문에 청취상태가 매우 나빠졌다.[28] 지구본에서 태국과 미국 서부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보자. 지나가는 경로가 한국과 가깝다.[29] 특히 500kW 고출력으로 송출할 때가 많다.[30] 반면에 중국어 방송이지만 CRI/CNR이 아닌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이런 경우 중국측의 전파방해로 수신이 매우 어렵다.[31] 성능이 좋은 단파수신기는 단파수신기 문서에 있는 추천 수신기 목록을 참조하면 된다.[32] 같은 주파수에서 중앙인민방송 제1방송을 내보낸다. 방송국 당국에서는 정식으로 공지하지 않은 주파수다.[33] 중국 전통음악이 나온다. 출처[34] 자세한 내용은 전파방해 참조.[35] 현재 방송중인 방송국명을 말하는 것.[36] 1945년 8월 15일(!)부터 2009년 3월 29일까지 63년간[37] 단파방송을 집대성해 발간하는 WRTH에서만 봐도 한국어 방송은 전부 이렇다.[38] 4000kHz와 6000kHz는 일본 JJY에서 사용하는 주파수이고, 5000kHz는 한국 HLA에서 사용하는 주파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