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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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8년 11월 12일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프로골프협회(Kore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KPGA)
2. 상세
한국프로골프협회(Kore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KPGA)는 대한민국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프로골퍼의 자질과 기술 향상을 도모하며, 국제경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제친선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1968년 11월 12일에 설립되었다(한국프로골프협회, 2008).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2018년 11월 12일을 기준으로 한국프로골프협회에는 6,468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대회는 정규투어(KPGA 코리안투어)와 2부투어(KPGA 챌린지투어), 3부투어(KPGA 프론티어투어) 및 시니어투어(KPGA 챔피언스투어)로 세분화 되어 진행되며 각 급 투어별 대회 수도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한국프로골프대회로는 2018년을 기준으로 1958년 6월에 처음 개최되어 61회를 이어온 ‘KPGA 선수권대회’와 같은 해 9월에 처음 개최된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있으며, 1982년 첫 대회 이후 37회를 이어온 ‘매경오픈’ 및 34회의 ‘신한동해오픈’과 22회 째를 맞이한 ‘SK텔레콤 오픈’ 등이 있다.
국내의 프로골프 역사의 시작은 연덕춘(1916~2004) 부터이다. 대한민국 제1호 프로골프 선수인 연덕춘은 1934년 일본으로 건너간 후 이듬해인 1935년 2월 일본관동프로골프협회에서 프로골퍼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1941년에는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63년에는 연덕춘을 중심으로 친목단체의 성격을 띤 ‘프로골프회’가 결성되었고 이 모임의 회식은 프로골퍼 자격 부여 규정과 함께 골프선수들이 지켜야할 의무조항을 명시하고 있어 사실상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의 출발점이 됐다. ‘프로골프회’는 그 후 협회 창립을 위한 다각젹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1963년부터 1968년까지 프로 양성자는 더욱 늘어났다.
한국의 골프선수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하는 시점에서 행정적인 일을 맡아 처리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프로골프협회를 결성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당시 서울컨트리클럽이 이러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었지만 대외적인 업무까지 처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고 1966년 5월 30일 ‘대한골프협회’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한국골프협회’가 창립된 이후 ‘프로골프회’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독자적인 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1968년 11월 12일에 ‘한국프로골프협회’를 창립하였다(한국프로골프 40년사, 2008).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는 1958년 6월에 서울컨트리클럽에서 3명의 프로선수와 14명의 프로지망생이 참가하여 4일간 진행되었던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현 ‘KPGA 선수권대회’)로 본 대회의 우승자는 연덕춘이었다. 하지만 초창기 환경은 매우 열악하여 1975년까지 1년에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와 ‘한국오픈’ 단 2개 대회만이 개최되었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프로골프는 연덕춘, 박명출과 한장상 같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였다. 특히 한장상은 1972년 ‘일본오픈’을 제패하면서 1941년 연덕춘 이후 31년 만에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일본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Masters tournaments)’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1976년 10월 13일에는 민간 기업이 최초로 골프대회에서 스폰서로 참여하였으며 이는 스포츠마케팅으로서 대한민국 프로골프 사에서 최초의 민간기업 후원 사례로 기록된 것에 의미가 있다(한국프로스포츠협회, 2018). 관악골프장에서 열린 ‘오란씨 골프선수권대회’는 최초로 ‘오란씨(OranC)’라는 제품의 이름을 대회의 명칭으로 사용해 국내 최초로 골프를 마케팅과 접목하였다. 대한민국 프로골프는 ‘오란씨 골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면서부터 급속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경오픈, 신한동해오픈, SK텔레콤오픈 등 유수의 기업들이 타이틀스폰서(Title Sponsor)로 참여한 대회가 개최되면서 프로통산 43승을 기록한 최상호를 필두로 박남신, 최광수, 강욱순, 최경주, 양용은 등의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한다.
1968년 KPGA가 설립된 이래 서양과 비교하여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한 한국프로골프는 2000년대 중반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고 연간 16 ~ 18개의 1부투어 대회를 개최하면서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이와 함께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와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등 각 급 투어가 연간 40여개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
한국 선수의 해외진출도 활발히 이뤄졌다. 2000년 美 PGA투어에서 최경주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무대에 진출하여 2002년 ‘컴팩 클래식(Compaq Classic)’에서 우승하면서 대한민국 골프를 세계무대에 알리기 시작했고 양용은은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PGA Championship)’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 이상 한국이 세계 골프의 변방이 아님을 입증했다.
최경주, 양용은 뿐만 아니라 이후 한국 선수들의 해외진출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3년,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상금왕에 올랐던 배상문은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Byron Nelson Championship)’ 우승으로 美 PGA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2014년에는 ‘프라이스닷컴 오픈(Frys.com Open)’에서 우승을 거두며 美 PGA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거듭났다. 같은 해 노승열은 美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Zurich Classi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선수로는 최연소로 미국무대를 제패했다. 2017년에는 김시우가 美 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5년에 김경태는 일본무대(Japan Golf Tour Organization, JGTO)에서만 5승을 거두며 JGTO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포함해 4관왕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안병훈은 ‘BMW PGA 챔피언십(BMW PGA Championship)’ 우승을 기반으로 유러피언투어(European Tour)에서 한국인 첫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골프의 우수성을 만방에 떨쳤다.
3. 대회목록
투어는 3개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규투어인 코리안투어와 하부투어인 스릭슨(Srixon)투어[1] ,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투어로 나뉜다.
대회 목록의 표는 정규 투어를 기준으로 한다.
3.1. 2019년도
3.2. 2020년도
코로나의 여파로 개최가 늦어지면서 대회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어들어버렸다.
이 시즌의 신규 대회로는 KPGA 오픈 with 솔라고CC[4][5] 와 일동레이크골프클럽 Open[6]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다.
- 하위 투어인 스릭슨투어를 통해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얻은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우승기록은 회차별 대회 기준(괄호는 연령. 스폰서/소속 있는 경우 해당사항도 기입)
- 소속/스폰서 있음 : 7회차/9회차 우승자 최이삭(40, 휴셈), 5회차 우승자 박현서(20, 스릭슨), 10회차 우승자 임예택(22, 볼빅)
- 소속/스폰서 없음 : 1회차 우승자 정종렬(23), 4회차 우승자 송재일(22), 8회차 우승자 장우진(40), 13회차 우승자 최민석(23), 우승기록 없는 박찬규(23)/송기범(23)/홍준호(38)
4. 여담
모바일앱 기준으로 KLPGA는 스폰서/골프단별 선수목록을 볼 수가 있으나, KPGA에서는 선수별 목록만 볼 수 있게 되어있다.
[1] 2019시즌 기준으로는 챌린지투어였다.[2] 해당 시즌에서 유이하게 외국인 선수(교포제외)가 우승한 대회이다. 해당 선수는 재즈 제인와타나넌드(Jazz JANEWATTANANOND).[3] 해당 시즌에서 유이하게 외국인 선수(교포제외)가 우승한 대회이다. 해당 선수는 제이브 크루거(Jbe KRUGER).[4] 이 대회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Modified Stableford) 방식"을 쓴다.[5]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에서 기록한 스트로크를 기반으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하는 방식. 변형된 이 방식의 스코어산정 방법은 알바트로스는 8포인트, 이글은 5 포인트, 버디는 2 포인트 식으로 한다. 파를 기록한다면 포인트에 영향이 없지만, 보기(-1)나, 더블보기 이상(-3)은...[6] 이후 이름이 바뀌어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으로 바뀌었다.[7] 원문은 "이지훈 '''730'''"인데, 이는 KPGA에 등록된 이지훈이란 이름이 등록 유형에 상관없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8] 지난 대회에는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이라는 이름으로, NS홈쇼핑의 네이밍스폰이 달려있었다.[9] 2020년 7월 12일 기준 최연소 우승자 기록[10] 2020시즌 기준 최초 2부투어 선수 겸 월요예선 통과자 우승[11] A B 첫 우승[12] 시즌 2승. 2020시즌 KPGA 첫 다승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13] 2년만의 우승.[14] 대회 첫 우승 겸 개인 2승[15] 신규 대회인데 이전 대회의 기록이 존재한다. 이전 대회명칭은 2018년도 기준으로 투어 챔피언쉽이다.(카이도시리즈 시절도 있었음)[16] 대회 첫 우승 겸 통산 2회 우승[17] 역대 최고령 신인상 수상(종전 31세 기록에서 4년 올라간 35세 16일 기록. 호주교포)[18] 더 CJ컵을 불참한 선수. 그러나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선수이므로 해외 투어인 유러피언투어의 시드권과 함께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보유하게 된다. 게다가 시즌 최다상금획득기록을 경신하게 됐는데, 시즌 내 4억 획득은 이 해가 최초.[19] 참고로 포인트와 상금으로 확정지은 시기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때다. 종전 동시석권 기록은 2016시즌의 최진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