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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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최경주(崔京周, Choi Kyungju)
국적
대한민국[image]
본관
수원 최씨
출생
1970년 5월 19일(53세)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화흥리[1]
학력
화흥초등학교
완도중학교
완도수산고등학교
한서고등학교
광주대학교 무역학과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 대학원
신체
173cm, 84kg
종목
골프
데뷔
1993년 KPGA 입회
소속
최경주복지회
종교
무종교개신교
별명
탱크
링크

1. 소개
2. 수상 기록
3. 기타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골프 선수이다. 초기에는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여 1995년 팬텀 오픈, 1996년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골프를 하기 이전에는 역도를 했었다고 한다. 이후 1999년 일본 골프 투어에서 두 차례 승리했다.
1999년 미국 PGA 투어 자격 심사에서 공동 35위에 올라, PGA 투어 자격을 얻은 첫 한국인이 되었다. 2000년 루키 시즌, 상금 순위 134위에 그쳐 다시 자격을 얻어야 했지만, 2001년 이후 투어에서 일관된 성적을 올렸다. 2002년 뉴올리언스 컴팩 클래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했으며, 같은 해 탬파베이 클래식에서도 우승했다.
고향인 전남 완도군에 최경주의 이름을 딴 '최경주 광장'이 있다. [2] 또 마스터스에서 3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최경주는 2008년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랭킹 5위에 올랐으며, 최고액의 상금이 걸린 대회로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11년에 우승했다.[3]
PGA 투어 통산 상금이 무려 $32,681,277. 2020년 9월 기준 역대 랭킹 29위에 랭크되어 있다.
2008년에 사단법인 최경주복지회(속칭 최경주재단)를 설립하여 골프꿈나무 등을 후원하여 오고 있다.
군 복무는 완도군에서 방위병으로 복무했는데, 골프 연습할 시간을 좀더 내려고 일부러 취사병으로 자원했다고 한다.
육군 홍보대사를 맡기도 한 그는 중국에서 최경주재단 소속 선수들과 훈련하던 중 한 학생이 “영장이 나왔다. 조금만 더 하면 좋겠는데,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 고 그에게 질문하자, 지금 당장 입소하라고 그 학생에게 크게 호통쳤다고 한다. 실제로 최경주재단에서 훈련하는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고3 아이들 다 빨리 군대 가라"고 당부했을 정도다.
2015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인터네셔널팀 수석부단장을 맡았으며,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 남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4](여자 감독은 놀랍게도 박세리였다.[5])
2020년부터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챔피언스에 데뷔한다. 챔피언스는 만 50세가 넘은 선수만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다.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에 진출했던 그가 시니어 투어까지 개척하며 후배들에게 새 길을 열어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2. 수상 기록


  • 1995년 팬텀오픈
  • 1996년 한국오픈
  • 1997년 팬텀오픈,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포카리스웨트 오픈
  • 1999년 한국오픈, PGA컵 골프토너먼트
  • 2000년 슈페리어 오픈
  • 2002년 템파베이 클래식 PGA
  • 2003년 SK Telecom OPEN
  • 2004년 SBS 프로골프 최강전
  • 2005년 SK Telecom OPEN
  • 2006년 크라이슬러 챔피언십 PGA
  • 2007년 제23회 신한동해오픈
  • 2007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PGA[6]
  • 2007년 AT&T 내셔널 PGA[7]
  • 2008년 하와이 소니 오픈 PGA
  • 2008년 SK Telecom OPEN, 제24회 신한동해오픈
  •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8]
  • 2011년 CJ INVITATIONAL hosted by KJ CHOI
  • 2012년 CJ INVITATIONAL hosted by KJ CHOI
  • PGA TOUR(8승)
  • KPGA 코리안 투어(16승)

3. 기타


  •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했는데 그가 먹는 보양식인 KJ믹스가 유명하다. 그 정체는 아몬드, 캐슈넛, 사과, 피망, 블루베리, 딸기, 호두 등을 섞어 한데 간 것으로, 변을 쫙 뿜어주고(본인이 실제로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것도 진지한 표정으로!), 그 외에는 완도 출신이다보니 역시 김도 좋아한다고 한다.

  • 탱크라는 별명에 걸맞게 하체 근육이 매우 탄탄하다. 특히 종아리 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서, 외국 선수들도 보고 놀랄 정도라고 한다.
[1] 수원 최씨 집성촌이며, 현재는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거주하고 있다.[2] 동상도 하나 세웠는데, 너무 낮게 만들어서 동상이 들고 있던 골프채를 도난당했다.[3] 여담으로 이 경기 후 ESPN의 칼럼니스트가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는 글을 기고해 논란이 되었다. 이 대회는 상위 3위 내의 선수가 최경주를 포함해 모두 40대였는데, 젊은 선수의 부족은 칼럼니스트로서 지적할만한 사항이기는 하지만 노장들의 투혼을 두고 (50세부터 참가 가능한) Champions Tour lite라는 표현을 썼다. 또 최경주는 PGA가 포스트 타이거 우즈 시대를 맞이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화면발이 잘 받지도 않고 무엇보다 너무 늙었다(He isn't telegenic enough or, more important, young enough.)는 내용 역시 있었다. 같이 2,3위를 한 데이비드 톰스와 폴 고이도스 역시 너무 나이 먹었고 세계 랭킹도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비록 해당 대회에 젊고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빠져서 랭킹이 낮은 노장들의 싸움이 된 대회였던 건 사실이지만 분명 제이슨 데이, 닉 와트니, 헌터 메이헌 등 당시 20대였던 80년대생 선수들도 많았고, 젊고 창창한 이들이 40이 훌쩍 넘은 선배들을 이기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이들의 책임이지, 우승권의 세 선수가 조롱받거나 PGA를 망치는 주범으로 몰릴 일이 아니다. 현지 여론도 이 칼럼에 매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나이 60 먹은 톰 왓슨이 브리티시 오픈 준우승을 했을 때는 노장투혼이라고 찬사를 보내더니 최경주가 우승하니 까는 것은 뭐냐며 비판하였고,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적인 칼럼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4] 원래는 감독 겸 선수로 출전하는 것을 희망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감독으로만 활동하게 되었다. 안병훈과 왕정훈 단 두 선수만이 참가했으나,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5] 알다시피 남자 골프와 달리 여자 골프는 대한민국 여자 선수들 중에 탑 랭커가 많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무려 4명이 출전했다.[6] 레전드 잭 니클라우스가 토너먼트 호스트로 있는 대회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함께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회이다.[7] 타이거 우즈재단이 주최했던 대회로 이 대회 호스트는 타이거 우즈였다. 중간에 퀴큰롤즈 내셔널이란 이름으로 바뀌었지만 2018년 이후로 열리지 않는다. 우즈재단은 현재 이 대회는 운영하지 않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8] 2019년 현재 PGA투어 최다상금 대회로 PGA투어 측은 PGA 아메리카가 운영하는 PGA 챔피언십을 밀어내고 메이저 대회로 넣고 싶어하는 눈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