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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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범 LG그룹계 기업집단.
2. 역사
처음 LG그룹에서 분가했을 때는 LG화재그룹으로 불렸으며 현재 그룹명인 LIG는 LG가 자사명을 럭키금성(LuckyGoldstar)의 약어로 인정하지 않고 Life's Good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홍보하는 것처럼 '''L'''eading '''I'''nsurance '''G'''roup 또는 Life is Great라는 식으로 얘기하나 실상은 '''L'''G '''I'''nsurance '''G'''roup의 약어인 것인데 이 명칭도 모체인 LG의 약어 사이에 I를 넣은 것이다. 허나 약어라도 LG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으니 L로 시작하는 단어 중 Leading으로 치환한 것이다. 그렇지만 정작 모체였던 LG화재보험은 KB금융그룹에 매각되어 KB손해보험으로 바뀌어 없다(...). '''보험이라는 단어가 회사 이름에 버젓이 있는데 보험업이 없다.'''
이 사연이 웃음도 안 나오는 게, 오너일가가 한창 재벌 놀이에 심취하고 있을 때 LIG손해보험과는 별도로 운영하는 경비용역회사 'TAS'를 통해 법정관리 중이던 건설회사들을 인수 합병하여 LIG건설(건영(인수 후 LIG건영)+SC한보건설[1] (인수 후 LIG한보건설))이라고 하였는데, 자금사정이 악화되자 CP(기업어음)를 발행하였다. 문제는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을 알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이를 숨겼고, '''법정관리 신청 10일 전까지도''' CP를 발행하였다는 거.. 당시 CP잔액이 1,800억 이상에 달하였다. 이게 문제가 되어 사주들은 사법처리 되었고, 투자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그룹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금융사업을 팔게 되었다. 금융업과 건설업을 정리한 현재는 그룹의 규모가 1/5로 줄어 들었으나 방산에 집중하기 위해 금융을 정리했다며 자기위안중이다.
방산부문을 키우기 위하여 2016년 초에 있었던 두산DST 인수전에 참여 하였으나 한화테크윈에 패배하였다. 7,000억원대의 인수가에서 두 업체의 제시가 차이는 500억 정도로 적었으나, 가격 이외 부분에서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 벌어져 버렸다. 한화테크윈은 차입 없이 사내유보금만으로 인수대금을 지불하겠다고 한 데 비해 LIG는 인수대금의 절반은 인수금융으로, 절반은 LIG넥스원 주식을 담보로 하여 산업은행에서 빌리기로 했단다. 결국 7,000억을 전부 땡빚 낸다는 거..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 구철회 회장의 가계가 독립한 것이 LIG그룹인데, 역시 LG가라 그런지 장자 상속의 경향이 강했다. 구철회의 장남 구자원 회장, 둘째 구자성 전 LG건설 사장[2] , 셋째 구자훈 전 LIG손보 회장, 넷째 구자준 전 LIG손보 회장 의 형제공동경영시대가 지나고, 3세 시대에 접어들자 장손인 구자원의 두 아들인 구본상 전 부회장, 구본엽 전 부사장이 그룹의 중심을 맡게 된다. 이게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사업이 잘 되면 모르겠는데.. 위 항목에 써 놓은 그 난리를 치면서 가세가 기울기 시작 하니 다른 일족들은 다 알아서 먹고 살아야 하기에 뿔뿔히 흩어지는 형세다. 4형제 중 셋째인 구자훈은 슬하에 3녀밖에 없어 제외하고, 첫째인 구자원 계는 '''LIG'''라는 그룹명칭과 함께 남은 계열사 중 제일 큰 LIG넥스원, LIG시스템, 휴세코 등 을 가져 가고, 넷째인 구자준 계는 LIG인베니아를 가져 가는데 2016년 LIG를 떼어 버리고 인베니아로 사명을 바꾸며 계열분리를 하였고, 둘째인 구자성의 아들 구본욱은 LIG투자자문을 떼 내어 LK투자자문(現 LK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꾸고 독립했다.
2020년 기준, 보험업을 매각하고 방위산업 위주로 운영을 하게 된 이후로 'Leading Innovation Group'이라는 슬로건으로 변경하기 위해 상표 변경을 올려둔 상태다.
3. 경영 이념
- 오늘을 지키는 기업, 내일을 책임지는 기업
4. 계열사 목록
- 현존
- LIG: 지주사. 구 TAS자동차손해사정서비스-LIG홀딩스.
- LIG넥스원
- LIG기술정밀: 구 엘림시스.
- 인베니아
- LK보험중개
- LK자산운용
- LIG시스템
- KJ렌탈
- 디디고
- 서빅
- LIG풍산프로테크
- LK&컴퍼니
- PA시스템즈
- LnZ Optronics: 독일 칼자이스와의 합작사.
- 케이디머시너리
- 인베니아큐
- 인베니아브이
- 크레이지캠
- 해산/매각
- ACE화재손해사정: 2010년 LIG타스손사에 합병됨.
- LIG건설 (현 건영): 구 LIG건영. 2011년 법정관리를 거쳐 2014년 현승컨소시엄에 매각됨.
- LIG손해보험: 2015년 KB금융그룹에 매각됨.
- LIG손해사정: 구 럭키자동차서비스손해사정-럭키자동차손해사정. 2010년 LIG타스손사에 합병됨.
- LIG엔설팅: 구 TRC코리아. 2014년 LIG시스템에 합병됨.
- LIG자동차손해사정: 구 LIG타스자동차손해사정서비스. 2015년 KB금융그룹에 매각됨.
- LIG투자증권: 이하 동일.
- LIG한보건설: 구 한보주택-(주)한보 건설사업부-한보건설-온빛건설-SC한보건설. 2010년 LIG건설에 합병됨.
- LIG생명보험: 구 럭키생명. 2008년 우리금융그룹과 영국 아비바(Aviva)로 공동 인수되었다가, 2015년 DGB금융지주에 재매각됨.
5. 기타
1976년 창단한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1999년 분리 후부터 2015년까지 운영했다. 2015년에 KB금융지주에 인수 되어 KB손해보험 스타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 경상북도 구미시가 연고지였으나, 2017년 7월 경기도 의정부시로 연고지 이전을 하였다.
- 2012년 KOVO컵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