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ines

 



'''Longines'''
[image]
'''정식 명칭'''
Compagnie des Montres Longines Francillon S.A.
'''한글 명칭'''
론진
'''설립일'''
1832년(193주년)
'''창립자'''
오귀스트 아가시(Auguste Agassiz)
'''본사 소재지'''
[image] 스위스 생티미에(Saint-Imier)
'''CEO'''
발터 폰 케넬(Walter von Känel)
'''업종'''
시계
'''웹사이트'''
https://www.longines.com/
1. 개요
2. 역사
3. 평가
4. 라인업
4.1. ELEGANCE
4.2. CLASSIC
4.3. WATCHMAKING TRADITION
4.4. SPORTS
4.5. HERITAGE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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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스명품 시계 브랜드.
론진은 1832년부터 스위스 생티미에(St. Imier) 에 기반을 두고 있는 188년 역사의 고급 시계 브랜드이며, 다양한 세계 스포츠 행사의 타임키퍼는 물론 많은 국제 스포츠 연맹에 협력하는 회사이다.
간혹 Longines를 '롱기네스'나 '롱기니즈'로 발음하는 이들도 있는데, Longines는 영어권 현지에서도 '론진'으로 발음한다. 다만 외국에서도 시계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롱기니즈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2. 역사


라인은 엘레강스, 전통, 클래식, 스포츠 그리고 헤리티지. 이 중 엘레강스는 특히 론진의 캐치프레이즈가 "Elegance is an attitude."일 정도로 중요하다. 네 가지 요소로 정의되는 론진은 1832년 스위스의 생티미에(St. Imier)에서 설립자 오귀스트 아가시(Auguste Agassiz)가 레구엘 시계 판매 조합에 들어가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장인이 공방에서 제작한 시계의 무브먼트를 보석상에 공급하면 보석상은 케이스를 만들어 조립하고 최종 마감하는 방식으로 시계가 생산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아가시는 완벽한 시계를 위해 시계 제조에 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시계 업계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사람이다. 1876년 쌍띠미에 수체 Suze 강변 지역 ‘Les Longines’의 지명을 따 세워진 론진의 공장에서는 최고의 시계 장인이 모여 기술 연구부터 부품의 생산, 조립 그리고 마감까지 한 번에 이뤄냈다.
단호하고도 무모해 보였던 아가시의 결정은 공장을 설립하자마자 옳은 것임이 명백히 드러났다. 공장은 시계를 일관적이고 높은 품질로 유지시킨 것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량을 내 유럽 전역과 북미 지역에까지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론진의 상징이자 '''현존하는 시계브랜드 로고 중 가장 오래된 날개 달린 모래시계 모양의 론진 로고'''도 이 무렵 탄생했다, 로고는 1867년에 만들어졌으며, 스위스 베른의 연방 지적재산공사에 1889년 등록되었다. 20세기 초반까지 확장을 이어간 론진은 1911년에 이미 직원의 수가 1천1백 명을 넘어선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Longines의 초창기 빈티지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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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경 콘스탄티니예의 nacib k djezvedjian & son[1]가 Longines에게 납품받은 무브먼트로 제작한 메흐메드 5세의 투그라[2]가 있는 오스만제국 시절의 5 Grand-Prix가 각인된 역사적인 회중시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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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gines의 크로노그래프기능이 있는 14K GOLD케이스의 회중시계손목시계의 과도기 형태의 시계
2020년 올해로 188주년을 맞이한 론진은 현재 세계 140여 개국에 매장을 두고 각국의 시계 마니아들을 만나고 있다.
2백 년 가까운 역사와 기술 연구 그리고 다양한 세계 스포츠 행사에서의 타임키퍼와 스포츠 연맹의 협력자로서 얻은 노하우는 론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이다. 세계 시계 업계의 선두주자인 스와치 그룹의 멤버로서 론진은 엘레강스, 전통, 클래식, 스포츠, 헤리티지의 5가지 핵심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3. 평가


론진은 시계 업계에서 명품 시계 브랜드 시작점[4]으로 통하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시계 브랜드이고 특히 과거의 명성이 빛을 많이 발하는 브랜드이다. 브랜드 가치와 뛰어난 무브먼트, 조립 완성도 그리고 전체적인 마감 등이 상당해, 매니아들의 평가는 상당히 호평적이며 한국에서의 인지도도 제법 있다.
스와치 그룹에 편입된 후, 그룹내에서 '''High Range'''의 위치에서 여러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무브먼트는 대부분 같은 스와치 그룹 소속인 ETA사에서 제작한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한다. 특히 2016년 이후 기존 에타 무브먼트를 향상시킨 무브먼트를 스와치 그룹 내에서 독점 공급받고 있어 스와치 그룹에서 투자를 많이 하고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브랜드들에 비해 '''무브먼트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각종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판매 수익이 시계 브랜드에서 5위 내외'''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와치 그룹에서는 오메가 다음의 수익을 내고있다. 2020년 기준 전세계 시계 판매율에서 론진은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 다음으로 높은 4위를 차지했다.[5] 이러한 높은 판매율의 이유는 새롭게 개척되는 중국 시장의 부호들이 론진을 매우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중국 시장으로부터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6] 물론 그것을 제외해도 세계적인 판매율이 높다.
간혹 옛날엔 론진이 롤렉스와 동급의 브랜드였다는 의견이 있는데, 정확히는 과거의 론진은 지금의 오메가 다음가는 포지션이였다.[7] 그러나 스와치 그룹에 인수합병된 후 스와치 그룹에서 공식적으로 브랜드 급을 '오메가>론진'[8] 이라고 정해버렸기 때문에 그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다.

4. 라인업



4.1. ELEGANCE


  • Longines DolceVita
210만 원대이다. 과거 아인슈타인이 즐겨 찬 모델로 유명하다.
  • Longines PrimaLuna
  • Longines Symphonette
  • La Grande Classique de Longines
  • Conquest Classic
  • The Longines Equestrian Collection

4.2. CLASSIC


  • Présence
과거 삼성 론진 시절에 삼성 임원들에게 주어졌던 시계이다.
  • Flagship
  • Longines Lyre

4.3. WATCHMAKING TRADITION


  • The Longines Master Collection
론진의 메인이자 간판 모델 라인으로 문페이즈, 투카운터 등 인기 모델들이 마스터 콜렉션 라인에 속한다.
  • Record Collection
COSC 인증 시계 라인.
  • The Longines 1832
  • The Longines Elegant Collection
  • Longines evidenza

4.4. SPORTS


  • Conquest
최근에 V.H.P. 쿼츠 신 버전이 나왔으며, 론진의 최저가 시계이다. 기본 쿼츠 모델은 94만원(여성용)이고, V.H.P.는 126만원부터 시작한다. V.H.P는 론진에서 엔트리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연오차가 5초이내이며 퍼페츄얼 캘린더 , 충격이나 자성으로인한 오차 자동보정 . EOL, 배터리세이빙모드 등 많은 기능들을 갖추고있다.
  • HydroConquest
대한민국 시계 커뮤니티에서는 '하콘'이라 줄여 부르며, 론진을 대표하는 라인 중 하나로 흔히 오리스의 애커스 시리즈와 자주 비교된다. 하콘은 무브먼트를 쿼츠와 기계식으로 나누고 디자인을 구형과 신형으로 나눈다. 쿼츠의 경우,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하콘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마감이 떨어져 브랜드값 못한다는 의견도 다분하지만, 가성비 시계로 만족하고 잘 차는 사람들도 많다. 2018년도 바젤월드에서 새롭게 개편된 하이드로콘퀘스트를 공개하였는데 깔끔해진 세라믹 베젤과 선레이 다이얼로 변경되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210만 원이다.
하콘은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오리스 애커스와 더불어 명품 엔트리 다이버 시계 3대장으로 꼽힌다. 특히 하콘과 레다에 들어가는 l888무브는 론진에만 독점적으로 공급되는 무브먼트로 eta2892 무브먼트를 수정해 64시간의 파워리저브, 항자성, 충격보호를 지니고 얇은 시계 두께를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6, 9 ,12의 인덱스의 호불호가 있고, 부실한 야광, 특히 브레이슬릿의 불편한 착용감 등 장단점이 확실한 모델이다.
  • Longines Spirit

4.5. HERITAGE


론진의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하나인 레전드 다이버가 헤리티지에 속하며, 헤리티지 라인업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 이 밖에 린드버그(파일럿 시계), 빅아이 또한 헤리티지에 속한다.

5. 기타



[1] 오스만 술탄 황실의 공식 시계 공급 업체였다.[2] 옛 이슬람 제국들의 술탄이 사용했던 서예 방식의 모노그램, 도장, 서명을 가리킨다. 공식 문서나 서한이라면 항상 첨부되던 표시였다. 술탄의 도장에 새기거나, 술탄 재위기간에 주조된 동전에 문양으로 찍히기도 했다.[3] 앞서 Longines이 시계제조의 모든 부분을 맡아서 생산했다고 했으나 이런식으로 보석상에 납품하는 방식도 병행 했었다.[4] 일반적으로 명품 시계 브랜드의 마지노선은 태그호이어가 자리매김하고 있고, 비슷한 포지션이 론진이다.[5] 2014년에는 4위, 2016년에는 5위, 2018년과 2019년에는 3위.[6] 론진은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기에, 최근 중화권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광고모델을 쓰고있다.[7] 오메가 역시 과거에도 지금과 비슷한 위상이었기에 오메가를 대체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롤렉스, 오메가, 론진의 3파전이었다. 그중 롤렉스가 앞서나가는 편이었는데, 오메가가 그 뒤를 따랐고, 1960년대 쿼츠파동 이후 론진이 대열에서 추락한 것이다.[8] 스와치 그룹에서 발표한 브랜드 분류표에서 오메가는 최상위 구간인 Prestige & Luxury Range에, 론진은 그 밑인 High Range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