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7
MAG-7의 경찰용 폭동진압 모델인 MAG-7 12 Gauge Police Combo의 사격 영상.
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테크노 암스 PTY에서 개발한 산탄총이다. 1995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였으며 CQB 전용 산탄총을 목표로 제작되었다.
펌프액션 산탄총과 기관단총의 개념을 혼합했다고 한다. 생김새도 UZI나 MAC-10같은 기관단총의 생김새를 닮은 편도 있고. 또한 얘네들처럼 탄창을 권총처럼 한꺼번에 장전하는 장점도 있다. 좋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했긴 했으나 여러 단점들이 있긴 하다.
2. 디자인
2.1. 특징
총열 밑에 위치한 펌프액션 장치와 권총같이 손잡이 아래로 탄창을 집어넣어 쉽게 장전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점들이 특징이다. 처음 디자인할때 펌프액션 장치 때문에 기존의 산탄총들처럼 장전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불펍식처럼 손잡이 아래로 장전을 하게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당시에 가장 널리 쓰이던 산탄총 탄약은 너무 길쭉해서 무리가 있었다. 결국 새로운 탄약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기존의 탄약보다 작고 위력도 약간 적은 탄약을 쓰게 됐다. 위력이 낮다고는 하나 애초에 이 총이 CQB, 근거리 전투에서 쓰일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2가지 버전이 있는데 오리지널 MAG-7과 민간용으로 디자인된 MAG-7 M1이 있다. 민간용 MAG는 총열을 더 길게 만들고 나무로 된 개머리판을 뒤쪽에 장착해 길이를 늘렸다. 이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의 총기 규정에 맞추기 위해 일부러 크기를 늘린 것이다.
2.2. 초기 문제점
초기 디자인에 약간의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안전장치이다. MAG-7의 안전장치는 손잡이의 좌측면 위쪽 부근에 있는데 이걸 조작하려면 펌프 게이지에서 손을 떼야 하고, 장갑을 끼고 있으면 조작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또한 방아쇠가 빡빡해서 당기는데 힘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제작사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후 개량을 거친 뒤에는 별 문제 없었다고 한다.
다른 불편한 점은 탄약을 제작사에서 별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구하는데 비교적 어렵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나중에 조금 더 흔한 산탄총 탄약을 넣을 수 있게 디자인을 고치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
3. 등장매체
1995년도 무기인데다 사실상 시대를 조금 잘못 타고난 면이 있어서 아래의 항목을 제외하고는 등장 횟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를 통해 알게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대테러부대 진영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중거리에서도 원샷 원킬이 가능할 정도로 탄퍼짐이 작고,데미지가 강력해 테러리스트 유저들이 너프를 부르짖고 있다.
영화 로미오 + 줄리엣에서 등장한다.
2005년에 나온 FPS 게임 레인보우 식스: 락다운에서 사용 가능한 총기로 등장한다. 아마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이전의 FPS에서는 이 게임에서 이 무기가 최초로 등장한 듯.
블랙 라군/애니메이션 에서 파비올라 이글레시아스가 '''반자동'''으로 쏴댄다. 그것도 '''아킴보로!!'''[1]
워페이스에서 메딕 병과의 무기로 등장한다. 높은 데미지와 사거리로 근거리는 물론이고 중거리까지 대응이 가능해서 라운드 매치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Super Animal Royale에서 JAG-7이라는 이름의 전설/에픽급 무기로 패러디되어 나온다. 재규어 가죽 무늬가 더해진 것이 특징.
[1] 사실은 장전하는 모습이 안 나올뿐 장전은 한다 다만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장전을 하는데 '한손'으로 총을 위로 쳐올려서 장전을 한다. 오히려 그것 보다는 5발들이 박스탄창을 사용하는 mag-7을 탄창교환 하는 모습이 단 한번도 안 나오는 상태로 난사하는게 더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