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K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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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소개 페이지
1. 개요
2. 특징
3. 여담
4. 관련 항목


1. 개요


2019년 9월 3일 로지텍에서 출시한 무선 팬터그래프 키보드. MX Master 3 마우스와 같은 날 공개되었다.
Logitech Craft 키보드에서 크라운 다이얼이 제거된 모습을 하고 있다. 연결 방식으로는 2.4GHz 유니파잉 수신기와 블루투스 5 두 가지가 존재한다. 최대 3개의 기기에 대해 멀티페어링을 지원하며 윈도우, macOS, iOS, 안드로이드와 모두 호환된다. 넘버패드 위에는 차례대로 계산기, 스크린 캡처, 메뉴[1], 화면 잠금 버튼이 있다.

2. 특징


타이핑 소음이 크지 않고 쫀득한 키감이 잘 살아 있는데다 세련된 외형까지 갖춘, 팬터그래프 키보드의 '''끝판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징으로는 가운데 부분이 오목하게 파인 PerfectStroke 키캡이 적용되어 손가락의 위치를 잡기가 수월하다는 점이 있다. Logitech Flow 기술을 지원하므로 이를 함께 지원하는 마우스가 있다면 마우스 커서를 해당 기기로 이동시킬 때마다 MX Keys 키보드도 마우스를 따라서 옮겨간다.[2] 그리고 Fn 키와 마우스의 조합으로 추가적인 동작을 지정할 수 있는 Logitech DuoLink 기술도 지원한다. 이를 사용하려면 마우스도 Logitech DuoLink를 지원하는 모델이어야 한다.
Logitech Craft가 7일(백라이트 Off 시 3개월) 간 지속되는 배터리와 플라스틱 바디로 구성된 반면, MX Keys는 10일(백라이트 Off 시 5개월) 간 지속되는 배터리와 알루미늄 상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Logitech Craft보다 가격은 낮지만[3] 오히려 더 발전된 부분이 있는 것. USB-C 케이블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4] 또한 Logitech Options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상단의 기능 키를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가능하고, 주변 밝기와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백라이트를 켜고 끄는 스마트 일루미네이션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한글 각인에도 빠짐없이 백라이트가 들어온다.
그리고 스페이스 바가 다른 키보드에 비해 좀 길어서 한영키를 누를 때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조금 더 굽혀야 한다. F1~F12까지의 펑션 키가 중간에 떨어진 부분 없이 연달아서 붙어 있고(경쟁 모델인 애플 매직 키보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키보드도 이와 동일하다), F12 오른쪽에는 별도의 볼륨조절 키가 달려 있다. 펑션 키를 많이 쓰는 사용자라면 어느 정도 적응이 필요할 수 있다.
키보드와 함께 공개된 액세서리로 MX Palm Rest가 있는데, 국내에는 약 5개월 만인 2020년 2월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20달러. 가로 길이는 MX Keys 본체보다 10mm 정도 짧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유일한 팬터그래프 키보드 전용 팜레스트이다.
2020년 8월 10일, Mac 사용자를 위한 ‘MX Keys for Mac'이 출시되었다. 맥 전용 레이아웃이 적용되었고, 충전 케이블이 USB-C to USB-C로 바뀌었으며 그래파이트 색상인 원본과 달리 실버 바디에 스페이스 그레이 키캡으로 바뀌었다.

3. 여담


  • 2019년 하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일반/사무용 키보드 부문에 선정되었다. #

4. 관련 항목


[1] macOS에서는 찾아보기(Look up) 기능으로 대체된다. Fn 키와 함께 누를 경우 Scroll Lock으로 동작한다.[2] 단, 그 반대는 안 된다. MX Keys의 페어링 기기를 전환해도 마우스가 옮겨가지는 않는다. 마우스의 프로필 스위칭 버튼을 눌러서 수동으로 기기를 전환하면 이 때는 키보드가 따라가지 않는다. 또한 Logitech Flow는 각 기기가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결되어 있을 때만 동작한다.[3] 아마존닷컴 기준으로 Logitech Craft는 $199.99, MX Keys는 $99.99로 가격이 두 배 가량 차이난다.[4] 다만 본 제품이 유무선 겸용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전 케이블을 꽂은 상태에서도 블루투스나 유니파잉 수신기는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