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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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OH-58F 카이오와 워리어[1]
1. 개요
2. OH-58의 각 형식
2.1. OH-58A
2.2. OH-58B
2.3. OH-58C
2.3.1. OH-58C/S
2.4. OH-58D
2.4.1. OH-58D 워리어
3. 기타
4. 둘러보기
5. 관련항목


1. 개요


'''Bell OH-58 Kiowa'''
'''벨 OH-58 카이오와'''
미국 '벨#s-5(Bell)'사에서 개발한 정찰용 단발 터보샤프트 헬리콥터.
60년대에 미국 육군은 '정찰용 경 헬리콥터(LOH : Light Observation Helicopter)' 계획을 진행하였다. 12개의 업체가 여기에 제안서를 냈는데, 이때 벨(Bell)은 회사내 프로젝트명으로 D-250이라는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후에 YHO-4로 미 국방부에 등록된다. 미 육군은 최종후보로 벨을 비롯한 몇몇 항공사를 뽑았는데 벨의 YHO-4는 이 경쟁에서 탈락하고 말았으며, 대신 휴즈의 OH-6이 최종선정되었다.
벨은 미 육군 헬리콥터 사업의 탈락에 낙심하지않고 이 헬리콥터를 화물 수송칸을 늘리는 등, 동체전반을 재개조하여 벨206 레인저란 이름으로 민간시장에 내놓았다.[2]
하지만 1967년에 육군은 당시 운용중인 OH-6 정찰 헬리콥터를 추가 구매하기 위해, OH-6의 제작사인 휴즈(Hughes)사와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휴즈사는 미 육군이 이미 자사의 헬리콥터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비교적 높은 가격을 불렀다. 이에 반발한 미 육군은 공개 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이 때 벨은 이미 민간용으로 재개조된 벨206을 다시 미 육군의 요구사양에 맞게 개조한 것을 미 육군에게 제안하였다. 이것이 바로 OH-58 카이오와(Kiowa)다.[3]

2. OH-58의 각 형식



2.1. OH-5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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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모델으로 정찰장비도 없었으며 무장도 없었다.

2.2. OH-5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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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58A에서 M134 미니건 2정이 장착된 수출형 모델이다.

2.3. OH-5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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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성능을 개량, 야시경(NVG) 사용에 적합한 신형 계기판 사용, 적 레이더의 위치를 사전에 탐지하기위한 AN/APR-39 레이더 탐지기 탑재.
1994년 12월 17일, 인제군 DMZ에서 주한미군 소속 OH 58C형 1대가 북한 지역으로 월경하였다가 북한군의 휴대용 대공 미사일에 맞아 격추 당하기도 했다. 월경한 이유는 마침 눈이 많이 와서 경계선이 불분명 했고, 조종사인 보비 홀 준위가 부대에 배치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리에 익숙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부조종사 데이비드 하일먼(David Hilemon) 준위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고, 조종사 보비 홀(Bobby Hall) 준위는 생포 되어 2주동안 억류 당한 끝에 자백서까지 쓰고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홀 준위가 붙잡힐 때 손을 드는 모습은 북한에서 반미 교육을 할 때 마다 미제의 말로라고 나온다.
OH 58는 열추적 미사일에 대비해 엔진 열 배출구가 후방상부로 올려져 있었지만 맞았다. 한미연합사 측은 월경 직후 정면에서 피격 당했다고 하였다. 하지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SA-7이 당시로도 꽤나 구형이었던지라 견제용으로나 쓰면 딱일 수준이었다. 이걸 정면으로 맞았다는 건 북한군이 성능이 개량 된 SA-7을 사용했거나 아니면 그냥 럭키샷으로 잡았다 둘중 하나다. 그리고 북한측에서는 기수를 돌려 도망가려는 것을 격추 했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볼 때 아무래도 여러 상황이 겹쳐서 운 좋게 맞춘 것으로 추정된다.

2.3.1. OH-58C/S


일부 OH-58C에 시험적으로 스팅어 미사일의 공대공 버전인 AIM-92 스팅어 미사일 탑재.


2.4. OH-5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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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및 트랜스미션을 개량하여 초저고도로 지면을 따라 비행하는 포복비행 (nap-of-the-earth flight)이 가능하도록 설계. 엔진 출력증가에 맞춰 로터 블레이드도 2개에서 4개로 바뀜. 로터 마스트 위에 장착하는 정찰장비인 MMS(Mast-Mounted Sight)를 장착, 언덕 뒤에서 헬리콥터 몸체는 드러내지않은채 MMS만 내놓고 적진을 정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4]. 벨의 회사내 명칭은 모델406이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카이오와를 OH-58D대신 406CS(Combat-Scout)이란 모델명으로 도입하였다.

2.4.1. OH-58D 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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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카이오와 워리어(Kiowa Warrior), 혹은 KW. 기본적인 기총만 장착가능하던 OH-58에 무장탑재능력을 부여한 것으로 로켓, 추가적인 기관총 이외에 AIM-92 공대공 스팅어나 AGM-114 헬파이어도 탑재가능하도록 바뀌었으며 각종 전자장비도 업그레이드되었다.

3. 기타


  • OH-58 시리즈를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 이외에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캐나다 , 호주[5], 오스트리아 등이 있다.
  • 대한민국 해군도 1974년 전라남도 지역 학생들의 방위성금으로 OH-58B 2대를 도입하여 2004년까지 운영한 기록이 있다. 이후 현재는 모두 퇴역한 상태로 영암군에 있는 3함대 사령부 영내에 그 중 1대가 전시되어있다가, 2013년에 포항 해군6전단 앞 몰개월 비행기공원으로 옮겨서 전시되고 있다.#
  • RTS인 액트 오브 워의 확장팩 하이트리즌에서 미군 진영에 추가되기도 했는데, 약한 공격력을 가진 정찰 헬리콥터로 등장한다. 이동이 불가능해지지만 고고도로 상승해 시야를 대폭 늘려주는 특수기능이 있다.

4. 둘러보기





5. 관련항목


[1] 개발중인 신형 모델로 로터 마스트에 정찰장비를 탑재한 D형과 달리 기수하단에 정찰장비를 탑재한다.[2] 사실 OH-6도 민수용 모델이 등장했는데 이것이 우리가 잘 알고있는 휴즈500, 혹은 MD500이다(휴즈의 헬리콥터 사업부가 나중에 맥도널 더글라스에 팔림). MD500은 다시 해외에 군용으로 팔려나갔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운용하고 있는 MD500 디펜더이다.[3] 카이오와는 미국 원주민 부족의 이름중 하나다. 참고로 미 육군은 핼리콥터 명칭에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명을 붙이는 것이 전통인데 UH-1 이로쿼이, OH-6 카이유스, CH-47 치누크, AH-64 아파치, RAH-66 코만치 모두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명이다. CH-53, SH-2, SH-3, V-22, CH-46등은 애초에 육군기가 아니라 타군채용기종들이었다. 그리고 UH-60의 별명 '블랙 호크'는 서부시대 미 원주민 추장 이름이었다고 하니 오해하면 안 된다...[4] 니콜라스 케이지, 션 영이 주연한 영화 '''아파치'''(원제 Fire Birds)에서 이 모습이 잘 나온다.[5] 전량 유로콥터 타이거로 교체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