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

 


[image]
[image]
[image]
'''Boeing P-8A Poseidon'''
1. 제원
2. 개요
3. 개발
4. 특징
5. 계열기
5.1. P-8A AAS
6. 운용
7. 대한민국 해군의 도입
7.1. 관련 문서
8. 도입 예상국
9. 그 외의 참고
10. 둘러보기
11. 참조 문서


1. 제원


'''Boeing P-8 Poseidon Multimission Maritime Aircraft'''
'''개발사'''
Boeing Defence, Space & Security
'''제조사'''
Boeing Defence, Space & Security
'''초도비행'''
2009년 4월 25일
'''생산기간'''
2009년 ~ 현재
'''생산댓수'''
100기 이상
'''총 122기 생산 예정 (미 해군 기준)'''
'''실전배치'''
2013년 11월 ~ 현재
'''전장'''
39.47 m
'''전폭'''
37.64 m
'''전고'''
12.83 m
'''공허중량'''
62,730 kg
'''적재중량'''
9,000+ kg
'''최대이륙중량'''
85,820 kg
'''엔진'''
CFMI CFM56-7B 터보팬 엔진 x 2기
'''엔진출력'''
'''CFM56-7B'''
추력 27,000 파운드, 120 KN
'''순항속력'''
815 km/h
'''최대속력'''
907 km/h
'''전투행동반경'''
2,222 km[1]
'''페리항속거리'''
8,300 km
'''실용상승한도'''
12,496 m
'''항전장비'''
'''레이더'''
AN/APY-10 다중 임무 해상수색 레이더
APS-149 연안 수색 레이더[2]
AAS[3] 다기능 레이더
'''추적장비'''
L-2 Wescam MX-20HD 디지털 EO / IR 센서
'''탐지장비'''
AN/ALQ-240(V)1 AMPS[4]
'''경보 / 대응장비 / 디코이'''
AN/ALQ-218 RWR / ESM / ELINT
AN/AAQ-24 DIRCM
APR-39B(V)2 RWR
AN/ALQ-213(V) EWMS[5]
AN/ALE-47(V) ACDS[6]
AN/ALE-55 FOTD[7]
'''하드포인트'''
현재'''내장 5개소, 외장 6개소'''
'''무장'''
'''어뢰'''
Mk.54 MAKO LHT 경어뢰
'''폭탄'''
LGB or JDAM
'''미사일'''
AGM-84D/G 하푼 or AGM-84H/K 슬램-ER, LRASM
'''HAAWC'''[8]
ALA[9] + 어뢰 / 통상 재래식 폭탄 / LGB 탑재
'''승무원'''
조종사 2명 + 초계임무 오퍼레이터 7명

2. 개요



미국의 방위산업체 보잉B737-800ERX 기종을 바탕으로 제작한 미 해군대잠초계기.

3. 개발


미 해군은 1962년부터 록히드 P-3 대잠초계기를 운용했다. 그러나 항속거리와 체공시간에서 한계가 드러났고 개량작업을 거듭하여 늘어난 총중량 및 기체 노후화 문제도 있었다. 미 해군은 1980년대 중반부터 항속거리와 체공시간이 대폭 향상되고 유지비도 저렴한 대체기종을 물색했다.
미 해군은 B757과 맥도넬 더글라스 MD-90, 그리고 록히드 P-3 개량형 등 3개의 기종을 경쟁시켰다. 1988년 10월 록히드의 P-3 개량형이 제시 가격이 가장 낮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P-7이라는 제식명을 부여하고 시제기 2대를 주문했다. 미 해군 예산은 7억 5천만 달러였는데 록히드 측은 개발기간도 촉박하고 설계변경에 비용이 더 든다고 3억 달러를 더 요구했다. 미 해군은 '''능력 안 되는 회사에게 못 맡긴다'''며 계획을 폐기했다.
결국 2000년에 미 해군은 다시 신형 대잠초계기 선정사업을 재개했다. 보잉은 중단거리 여객기의 히트작 B737 중 B737-800 계열을 기반으로 한 기체를 제시했다. BAE Systems는 영국 해군이 운용중이던 제트 추진 해상초계기 님로드 MRA4의 신규제작 기체를, 그리고 록히드 마틴은 Orion 21이라 명명한 P-3 신규제작 기체를 선보인다.[10] 그런데 2002년에 BAE 시스템즈는 미국측 파트너를 못 찾아 물러났다. 그리고 2년 뒤, 2004년 5월 14일에 승자는 보잉으로 결정되었고 다음 해 4월 30일에 P-8A라는 제식명을 부여받았다. 2008년 7월에 워싱턴 주 보잉 렌튼 공장에서 테스트용 시제기를 제작하였으며 2009년 4월 25일에 초도 비행에 성공하였다. 2011년 테스트 비행 중 결함을 발견하였으나 이를 해결한 보잉은 생산 시설을 확충해서 본래의 사업계획보다 빠른 2012년 이전에 양산기를 미 해군에 인도하였고 2013년에는 미 해군의 성능 테스트 및 무장 통합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P-8A의 전율 생산(Full-Rate Production)을 승인받았다.
프로그램 코스트는 FY2013까지 336.38억 달러(USD $33.638 Billion)가 투입되었고, 완성기 공급자인 보잉 이외에도 레이시온, BAE Systems, 마셜 우주항공, CFM 인터내셔널, 노스롭 그루먼, GE 항공시스템 등이 참가하여 엔진, 전자장비, 무장 등을 공급하게 된다. 여기서 BAE Systems는 완성기 사업에서는 자진철수했지만 보잉의 협력업체 자격으로 다시 참가하였다.

4. 특징


베이스 기종은 1998년에 취역한 162석 규모의 B737-800. 여기에 2001년에 취역한 B737-900의 날개를 장착하였고 날개 끝에는 일반적인 윙렛이 아니라 레이키드 윙팁이 부착된다. 보잉은 항속거리가 연장되었다는 (Extended Range) 의미에서 B737-800ER이라고 부른다.
P-3보다 최고속력이 크게 증가했다. P-3가 최고속력이 ~750km/h, 순항속력 650km/h인 반면, P-8은 순항속력이 ~900km/h다. 속력이 빨라진만큼 적 의심 해역으로 빠른 진출이 가능하며, 같은 시간에 더 넓은 구역을 초계할 수 있다. 순항속력은 미국이나 호주, 인도 등 해역이 광대하며 대양을 접한 나라 해군에게 더 중요하다. 이들 나라는 거의 2,000km를 날아야 정기 초계 해역에 도착해야하기 때문. 미 해군의 경우, P-3를 기준으로 4시간 비행, 4시간 작전, 4시간 비행으로 12시간을 쓴다. 한국은 P-3도 적당한 기지에서 이륙해 30분에서 1시간 날면 작전해역에 도착하기 때문에, P-8으로 대체된다고 해서 초계비행시간이 더 늘지는 않는다. 사실 이미 P-3도 이렇게 쓰고 있어서, 과거 비행시간 12시간을 훌쩍 넘기며 계속해 중국 해군 잠수함을 추적한 것도 그래서 가능했던 것이다. 대신 한국에서는 고속성을 살려 1대가 더 넓은 범위를 초계해 구멍을 없애거나, 더 먼 바다로 초계범위를 넓히는 용도에 쓰기 쉽다.
미군 옵션에서는 MAD(Magnetic Anomaly Detector)가 빠졌다. 미국은 MAD는 무게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MAD는 저공을 저속배회해야 하고, 제트 여객기 베이스는 저공비행 특성이 나빠 작전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범위가 극히 좁은데다가 잠수함의 MAD 회피 수단도 고도화되는 추세다. 그럼에도 인도군 옵션에는 조그만 MAD가 들어갔다.
탄화수소 탐지 센서가 들어간다. 장거리에서 탄화수소를 탐지하여 주로 디젤 잠수함을 탐지한다. 탄화수소 탐지 센서가 다른 원소를 탐지하여 원잠을 추적하는 기능이 있나 추정할 수도 있는데, 제작사 측에서 이러한 기능을 명시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디젤 잠수함만 탐지할 수 있을 것이다.
탄화수소 탐지 센서가 MAD의 대체라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잘못 알려진 정보로 보인다. 둘이 커버하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작사는 '''향상된 통합 센서 기능으로 MAD의 부재를 극복한다.''' 라고 밝혔다. 어쨌든 미 해군 P-8에 MAD가 탑재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소노부이를 더 많이 탑재하고, 소노부이와 MAD를 장비한 드론을 제어는 식으로 운용하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원거리에서 혹은 고고도에서 스탠드 오프식으로 경어뢰를 투하하는 GPS유도 키트와 활강익, 미익으로 구성된 활강 ALA 키트를 장착한 대잠어뢰를 적용한 HAAWC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미 해군 고고도 광역해상초계(BAMS) 무인정찰기 MQ-4C 트리톤과의 연계를 통해서 어떠한 기상조건에서도 적에 대한 집중적인 정보·감시·정찰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끔 역량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밖에 개선된 신형 탐지 장비들이 탑재되었고, 동체도 대형화되면서 작전능력이 증대되었다. P-8은 MTOW가 80톤대로 P-3에 비해 20톤 증대되어 더 많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수송기 C-295와 퇴역한 S-3가 22톤 정도, 퇴역 직전인 부르게 애틀란틱과 이번에 경합하던 소드피쉬의 기반 기체가 45톤 정도다.

보잉에서 공개한 내외부 애니메이션

2017년 멤피스 에어쇼에서 내부 투어 영상
162석 이상 민항기 기반이라 내부가 매우 넓다. 빈 공간을 그냥 놔두기가 아쉬웠는지, 정원 9명 기체에 예비 좌석만 12개에 달한다. AN/APS-154 연안탐지 레이더 등 향후 업그레이드에도 넉넉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민항기인 737을 기반으로 개발한 기종이지만 단순히 민간기를 가져다 개조한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대잠초계기로 제작되는 기체라고 보잉 관계자가 설명했다.

5. 계열기


  • P-8A Poseidon - 미 해군의 요구에 맞춰 개발된 버전.
  • P-8I Neptune - 인도 해군의 요구에 맞춰 개발된 버전.
  • Poseidon MRA Mk.1 - 영국 공군의 요구에 맞춰 개발된 버전.

5.1. P-8A AAS


[image]

P-8의 성능향상 프로그램 Increment 3에 해당하는 개선 사양이다. 해상, 연안, 지상 감시가 모두 가능하다.
위 동영상은 P-8 AGS으로 E-8(Joint STARS, 합동 감시 표적 공격 레이더 체제)지상 감시 항공기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P-8A 계열기이다. P-8A AAS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AN/APS-154 레이더와 외형적 특징들은 거의 유사하다. AAS와 AGS의 역할이 따로 갈려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레이시온이 개발한 하부 능동 전자 주사식(AESA) AN/APS-154 (AAS) 연안탐지 레이더가 탑재된다. 이 레이더는 P-3 오라이언에 쓰이는 AN/APS-149 연안탐지 레이더의 발전형이라고 알려진다. 탈찰형에 SAR, ISAR (합성개구 레이더, 역합성개구 레이더) 형태이다. 실시간으로 표적 정보를 타 플랫폼에 넘겨줄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전투기나 함선은 단순 운전 역할을 하고, P-8A의 탐지 정보를 받아 SLAM-ER이나 하푼으로 적 수상함이나 지상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자체 무장도 탑재하며 드론 운용 능력도 갖출 예정이다.
고성능 합성개구 레이더를 기반으로 해안 감시와 대잠초계 임무도 가능하다. 다만 잠수함 탐지는 더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한지라, 임무가 어떻게 부여될지는 불명이다. AAS 프로그램은 Increment 3에 해당하는 능력향상 단계이다. 다만 이 체계의 핵심인 AN/APS-154가 모든 P-8에 달릴지는 불명이다.
AAS 사양에 대해서는 기밀이 많다. 상당한 고성능에 다양한 기능을 갖출 거라고 한다. 불확실한 점들이 많음에도 외신은 '''게임 체인저''' 라고 보도할 정도다.
한국이 추진 중인 합동이동표적감시기 사업에 제안될 전망이다. 전작권 전환 대비 '한국형 조인트 스타즈' 사업 본격화 한국의 해상초계형 P-8 도입이 확정되었으며 조기경보통제기 E-737과도 기반기가 같아 장비공통율이 높다는 이점이 있다.
2019년 최소 8대의 AAS 사양기가 포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020년 5월 AAS 사양기가 중국 하이난 상공 초계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확인된 첫 작전 투입이다. 이와 관련된 P-8 AAS와 AN/APS-154 분석 글 참고.

6. 운용


2009년 8월 25일에 1호기가 초도비행을 달성하였다. 2호기와 3호기는 2010년 8월 초에 비행시험을 시작했다. 2010년 8월 11일에 미 국방성은 저율생산 방침을 승인하였다. 미 해군의 P-8A 도입 수량은 다목적 임무 항공기 사업 계획 당시 251대였으나, 이후 사업이 축소되어 약 117대를 도입하기로 결정되었다. 2018년까지 해상초계비행대에서 주력으로 운영하는 P-3C 오라이온을 P-8A 포세이돈으로 전량 교체 운영할 예정이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약 98기의 P-8A 기체가 인도되었으며 총 122기의 포세이돈을 배치할 예정이다.
[image]
인도 해군은 "P-8I 넵튠" 8대를 21억 달러에 계약하였으며, 2016년 5월 부터 전력화 되었다. 또한 2016년 7월 인도 해군은 운용에 만족하여 4대 추가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특이하게도 조그만 MAD 붐이 달려 있다.
  • [image] 뉴질랜드 공군
뉴질랜드는 4대 구입의사를 내비치긴 했으나 그 이상 구체적인 방침은 밝히지 않았었다.# 2017년 당시 뉴질랜드 정부가 금년 4월 미국에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 당시 미 정부에서는 항공기 도입 프로그램의 비용이 대략 16억 달러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2018년 7월 9일 뉴질랜드 국방부 장관이 항공기 4대 및 훈련 시스템, 기반 시설을 포함해 대략 16억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것이고 2026년 까지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2023년까지 항공기가 인도되고 전력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2025년 도태예정인 P-3K2 6대를 대체하고 포세이돈이 배치될 뉴질랜드 공군의 제5 비행대는 북부 섬 북쪽의 Whenuapai에서 남쪽의 Ohakea로 이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호주는 30여년 이상 운영 중인 AP-3이 2018년부터 퇴역 예정이라 2016년부터 P-8A를 실전배치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후 호주 왕립 공군이 쓸 예정인 P-8이 롤아웃됐다.# 2017년 3월 2기의 P-8이 전력화 되었으며 총 10기 이상의 P-8A를 도입할 예정이다.
[image]
2015년, 영국 공군이 P-8을 도입하여 전력 공백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양이다. 기존에 대잠 초계기인 님로드 MR.2는 2010년에 전량 퇴역했으며 대체 프로젝트인 님로드 MRA4는 취소된지 오래이다. 2016년 3월 25일 미 국무부는 영국에 대한 32억 달러 상당의 P-8 포세이돈 대외군사판매 수출 승인을 하였으며 이로서 영국은 총 9기의 P-8 대잠초계기를 보유할 예정이며 2019년 부터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세이돈 MRA Mk.1"이라는 제식명칭으로 운용된다.
  • [image] 노르웨이 공군
2014년 3월 노르웨이 일간지 '다그블라더트'에서 노르웨이 왕립 공군이 기존 6기의 P-3 오라이언을 대체할 항공기로 보잉사의 P-8 대잠초계기를 고려하고 있으며 운용하는데 어려움을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6년 6월 노르웨이 일간지 '볼덴스 강'에서 노르웨이 정부는 노르웨이 방어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4기의 P-8 대잠초계기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며, 금년 11월 노르웨이 정부에서 P-8 대잠초계기 5기를 구매할 것이라고 다시 보도했다. 2016년 12월에 미 국무부는 P-8 포세이돈의 노르웨이 대외군사판매 수출 승인을 하였으며 2017년 3월 29일 노르웨이는 2022년과 2023년 사이에 P-8A를 인도받기로 계약을 맺었다.
  • [image] 대한민국 해군
2022년부터 총 6대의 P-8의 도입이 확정되었다.

7. 대한민국 해군의 도입


한국에게는 너무 비싸서 도입될 일이 없으리라 여겨졌다. 그러나 2016년 8월 북한의 SLBM 개발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전되면서 4대 도입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6년 10월18일 당정협의에서 내년도 대잠초계기 예산을 편성하면서 차기 대잠초계기로 P-8 포세이돈이 거론된다. 도입국의 증가로 가격이 1,500억 원 정도로 떨어짐으로서, 2016년 12월 20일 P-8A 6대 우선 도입+장기적으로 2대 추가 도입이 결정됐다. # 다만 자기장 관측 시스템인 MAD나 여타 부가장비의 장착 가능성에 따른 비용의 상승을 따져보면 사업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배치되면 양양국제공항에서 운용한다지만, 양양국제공항의 규모를 생각해 보면 기지의 확장 혹은 사천 및 김해 등지의 다른 기지로의 배치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737급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 이어 767보다 큰 공중급유기가 완전편성되면 경남쪽 비행장은 꽉 차게 될 테니 737급 해군기가 또 들어갈 여유가 있을지는... 또 해군이 주장한 대잠초계기 20대 급 이상을 충족하려면 추가 도입 가능성도 있다. 이 역시 자금 조달 문제로 유동적이지만 선택지가 적다.
기사에 따르면, 해군은 군 골프장을 밀어서라도 운용면적 확보를 하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차기 해상초계기 도입 기종은 2018년에 결정될 예정이며, 수량은 당초 계획대로 6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2017년 서울 ADEX를 맞아 SAAB가 비즈니스기 기반 신형 초계기 '소드피시'로 사업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도입사업은 경쟁구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각각 P-8A는 성능과 해군의 선호를, 소드피시는 저렴한 가격과 공동생산, 기술이전을 승부점으로 두고 있다.#
다만 2017년 11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에서 한미 무역간 미국측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한국의 대량 무기 구매발언을 한다. 그 직후 마크 내퍼 미 대사대리가 직접적으로 P-8A를 언급했기에 이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게서 무역수지 흑자를 보는 중량급 동맹국치고 무기 쇼핑리스트를 들고 가지 않은 나라는, 유럽연합의 등 뒤에 숨은 독일을 빼면 없다시피 하다.
주한미군은 한미 군사동맹과 관련한 소식을 전달하는 전략다이제스트(Strategic Digest)라는 정기 간행물을 해마다 발간하고 있는데,. 2018년 4월 발행물에서 2017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군 당국의 대응을 언급했다. 2018년~2020년 내에 P-8A 해상초계기와 SM-3, SM-6 요격미사일, MH-60R 해상작전 헬리콥터가 한국군에 도입될 것이라고 확정하여 기술했다. 미국의 일방적인 무기구입 압박이 도를 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노골적인 P-8 도입 요구에 대해서 비판이 많다. 협상의 여지없이 고가의 무기를 강요받으며 절충교역 협상의 여지를 미국이 일방적으로 줄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수 여론도 P-8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미국 측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무역 분쟁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안보 필수 자산 확보라는 무역 전략적 측면도 감안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2018년 4월 미 해군이 주문한 127대의 P-8 중 100번째 기체가 조립 막바지에 돌입했다. 이 기회를 놓치면 FMS 주문 시 미해군 납품가와 거의 비슷한 가격에 조달받을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따라서 긴급조달사업을 꾸려서라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미 해군은 노후화된 P-3C 266기를 운용하며, 점차적으로 퇴역되리라고 전망할 수 있다. 정말 127대만 채우고 추가주문 없이 생산라인이 닫힐지는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2018년 6월 25일 송영무 국방장관의 주재 아래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공개 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으로, P-8A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6월 26일자 국방일보 기사에서도 P-8A라는 특정 기종의 명칭만 언급하지 않았을 뿐, 'FMS 방식에 의한 미국제 기종 도입'이라고 밝혀 누가 봐도 P-8이 도입 대상임을 알 수 있다.
2018년 9월 13일, 미국 국무부에서 P-8A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FMS 방식의 계약이고, 미국 의회 승인 후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당초 방위사업청 예상보다 판매액이 올라갔다는 논란이 있지만, 결국 예산을 늘이는 수가 있어도 철회될 일은 없을듯 하다.
2018년 11월 27일 방추위에서 6대 도입이 확정되었다. 판매액도 상황 변화에 따라 방위사업청 예상보다 낮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국방안보협력국의 사양서에 의하면 AN/ALQ-218 RWR/ESM/ELINT 시스템, AN/ALQ-213(V) EWMS, 탄화수소 탐지 시스템 및 AN/AQQ-24 DIRCM 미탑재 등 전자전을 담당하는 장비들을 제외하고 구매했다고 보인다.# 아마 뉴질랜드 도입 사양과 비슷해 질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라면 2022년경 1호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7.1. 관련 문서



8. 도입 예상국


  • [image] 이탈리아 해군
이탈리아는 관망하고 있다. 기존의 아틀란틱 대잠초계기를 대신할 기종으로 ATR 72 터보프롭 여객기를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P-8에 여전히 관심이 있으며 ATR72 구매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라고 밝혔다. ATR72의 초계기형은 터키도 구매했지만 만족하지 못한 듯 하고, 체급이 아틀란틱의 반밖에 안 된다.
  • [image] 캐나다 공군
보잉에서 캐나다 공군이 보유한 18대의 CP-140 Aurora(P-3C 오라이언의 캐나다 공군 제식명칭)의 수명이 2025년 즈음에 종료될 것이므로 이를 대체할 항공기로 봄바르디어 Challenge 650 기반으로 한 P-8A의 진보된 탐지장비 탑재형 대잠초계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Challenge 650이 CP-140 Aurora를 직접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캐나다 공군 측에서 오롯이 P-8로만 구성된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 [image] 말레이시아 공군
2017년 12월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에서 기존의 노후화된 비치크래프트 킹 에어 기반 해상 정찰기를 대체할 기종 4기를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는데 Airbus의 EADS CASA C-295, 보잉 P-8A 포세이돈, ATR의 ATR-72MP, Airbus와 레오나르도 합작사의 CASA/IPTN CN-235이며 자국 말레이시아 항공 우주에서 생산될 것이라 한다.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으며, 위의 네 기종 말고도 또 다른 대안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도 전해진다.
  • [image] 사우디아라비아
보잉사는 2017년에 CH-47 수송헬기와 P-8 대잠초계기를 주문할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여러 차례의 방위 및 상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터키군은 2016년 기존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신규 MMA 항공기를 구입할 계획이며, P-8A는 주요 후보 기종 중 하나이다.

9. 그 외의 참고


[image]
'''MSA (Maritime Surveillance Aircraft)'''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아니지만 경량형으로 보잉사는 봉바르디에의 Challenger 604 비지니스기가 베이스인 MSA(Maritime Surveillance Aircraft)를 개발 중이다. 2015년 2월 5일에 시험비행을 마쳤으며,# 대한민국 해군의 대잠초계기 시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Dassault의 Falcon 2000 MRA, Falcom 900 MPA와 브라질의 Embraer의 P-99와 같은 비지니스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잠초계기들이 P-8의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10. 둘러보기








11. 참조 문서


[1] 대잠전 임무 4시간 체공 시[2] APS-149 Littoral Surveillance Radar System은 신형 AAS 레이더로 교체될 예정이다.[3] Advanced Airborne Sensor[4] Airborne Maritime Patrol Systems, 공중 해상 수색 시스템[5] Electronic Warfare Management System, 전자전 관리 체계[6] Airborne Countermeasures Dispenser System, 공중 위협 분배 체계[7] Fiber-Optic Towed Decoy, 광섬유 견인식 예인 디코이[8] High Altitude Anti-Submarine Warfare Weapon system, 고고도 대잠전 무장 역량 체계는 기존 저가의 통상 재래식 폭탄에 GPS/INS를 탑재하여 장거리 자동 유도 조정 능력을 보유한 공대지 무장의 총칭이다.[9] Air Launch Accessory[10] 록히드 마틴은 한국 차기 대잠초계기 사업에 C-130J의 파생형을 제시했는데, 차라리 이때도 이랬다면 그나마 가능성이 높았을지도 모른다. 비록 스펙은 B737보다 밀리지만.. 사실 예전과 달리 선정될지도 모르는 전용기체의 신규개발은 최근 군사항공업체로서는 상당히 무리수다. 이런 면에서는 민항기에서 개발비를 뽑아내고도 남는 보잉이 유리할 수 밖에.. 당장 BAE만 해도 더 오래된 님로드의 신규제작 기체를 제시한 것을 보듯 초계기를 새로 설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일본이 특수한 경우'''다.